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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 GOOD! 누녜스 BAD? EPL 이적생 공격수 프리시즌 현황은?

올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준척급 공격수들의 연쇄 이동이 일어났다. 이적이 완료된 선수들은 프리시즌에서부터 시범을 보이는 중이다. 먼저 영국 밖 타지에서 온 대형 유망주들이 눈에 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팀을 옮긴 다르윈 누녜스(23)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해온 엘랑 홀란(21)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PL 내에서 팀을 옮긴 선수도 있다. 맨시티에서 아스날로 팀을 옮긴 가브리엘 제주스(25)가 그 주인공. 누녜스는 리버풀에서 프리시즌 두 경기에 출장했다. 첫 경기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 후반전에 데뷔전을 치른 누녜스는 결정적인 장면에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측면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드리블 돌파 이후 내준 공을 골키퍼 정면으로 보냈다. 누녜스의 부진과 함께 리버풀은 4-0 패배했다. 두 번째 경기인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팀은 2-0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에도 역시 살라에게 받은 공을 득점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며 리버풀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아직 3번밖에 훈련을 하지 않았다"면서 누녜스를 감쌌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은 급하기만 하다. 경쟁팀 아스날이 영입한 제주스의 활약이 좋기 때문. 제주스는 프리시즌에서 누녜스와 같은 두 경기를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FC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데뷔한 제주스는 교체 출장 직후 팀의 5-3 역전승의 발판이 되는 골을 기록했다. 또 두 번째 경기가 열린 17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은 아직 소식이 없다. 맨시티의 프리시즌 투어가 아직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에서 클루브 아메리카와 경기를 가진다. 이때 홀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31일(한국시간) 작년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리버풀과 맨시티가 맞붙는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 대형 유망주 홀란과 누녜스의 맞대결 또한 기대된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7.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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