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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위하준 “인사차 갔는데 ‘오겜’ 캐스팅…하나도 못 즐겨” (가오정)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 인기를 하나도 즐기지 못했다고 고백했다.27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오징어 게임’ 특집으로 배우 위하준, 박규영, 양동근이 함께했다.이날 위하준이 등장하자 섹시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외신이 세계가 인정한 섹시한 남자배우 25명로 뽑기도 했다. 탄탄한 몸을 유지 중인지 묻자 위하준은 “웨이트는 1년 반 동안 처음으로 다 뺐다. 너무 팔이 두꺼워서 역할에 맞지 않을 때도 있어서”라며 “배역에 따라 조절해야겠다 해서 격투기, 유산소 위주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오징어 게임’ 오디션 과정도 밝혔다. 박규영의 경우 소속사를 통해 비디오 테이프를 보낸 뒤 오디션을 거쳤다고. 그러나 위하준은 “인사차 제작사에 갔다. 준호 역할만 안 정해져있었는데 제 말하는 톤 듣고 오디션을 볼 수 있냐고 갑작스럽게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가벼운 마음으로 간 자리에서 캐스팅으로 이어졌다는 위하준은 “하나도 못 즐겼다. 진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실망하는 걸 싫어해서 기대를 안 하는 편”이라고 ‘오징어 게임’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시즌2 제작발표회가 되어 긴장이 풀렸다며 “제 인생에서 가장 즐겼다. 손키스도 했다”고 말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3:11
영화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또 다른 韓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유력매체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 1위에 선정됐다.27일(현지시간) NYT는 ‘기생충’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이야기이자 신자유주의의 참혹함에 대한 맹렬한 질책을 담은 유쾌하면서도 뒤틀리고 불안하면서 충격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봉준호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코미디와 신랄한 사회 풍자 사이를 유려하게 넘나들다가, 필연적인 만큼 충격적인 비극적 폭력의 발작으로 모든 것을 불태운다”고 평했다.봉 감독의 2005년작 ‘살인의 추억’도 99위에 올랐다. NYT는 “한국식 경찰물은 할리우드 장르에 얽매이지 않았다는 건 첫장면부터 알 수 있다”면서 “봉준호 감독은 인간이 마주하는 악과 그 한계에 대해 확고한 관점을 갖고 있으며, 이를 특유의 유머와 드라마로 풀어낸다”고 봤다.박찬욱 감독의 2005년작 ‘올드보이’는 43위에 선정됐다. NYT는 극중 최민식이 망치를 휘두르며 피범벅이 된 채 복도를 빠져나오는 장면을 두고 “이 유명한 액션 장면은 비틀린 스릴러의 오페라 같은 폭력성을 상징하면서도, 감정 또한 극적으로 치닫게 된다”며 “‘올드보이’는 마지막 장면까지 도발과 불안을 선사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이밖에도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인 셀린 송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2023년작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86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한편 NYT가 밝힌 이번 순위는 2000년 1월 1일 이후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세계적 명성의 감독, 배우, 제작자, 애호가 등 500명을 설문조사해 집계한 결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1:02
영화

‘케이팝’→‘오겜3’ 이병헌, 클래스가 다른 넷플릭스 효자[줌인]

배우 이병헌이 넷플릭스 콘텐츠를 종횡무진하며 글로벌 배우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미국 애니메이션에 이어 K드라마의 빌런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병헌의 신작은 지난 20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27일 공개를 앞둔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다. 일주일 먼저 시청자를 만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미 글로벌 흥행 질주를 시작한 가운데, ‘오징어 게임3’로 그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저승의 지배자‘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미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K팝 아이돌을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글로벌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무대 밖에서는 악마를 사냥하는 퇴마사란 설정에서 출발한다. 영화는 애니메이션이란 한계에도 공개 직후 글로벌 부문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로 직행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톱10 진입 국가는 90개국을 웃돈다.극중 이병헌은 한국판, 미국판 두 버전에서 귀마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고대 악마 왕으로, 인간의 혼을 흡수해 온 세상을 삼키려는 저승의 지배자다. 그는 봉인의 문을 깨뜨리기 위해 다섯 명의 저승사자로 꾸린 보이그룹 사자보이즈를 론칭, 헌트릭스 멤버들과 대립한다.귀마는 메인 빌런답게 주인공에게 위협을 가하며 극 전체의 긴장감을 쌓는 역할을 한다. 이병헌은 목소리의 톤과 형태를 조절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실사 못지않은 몰입감을 구축한다. 그간 드라마, 영화에서 들어온 목소리와 간극이 크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병헌은 성대를 갈아끼운 듯한, 생소한 목소리로 귀마를 빚어내며 목소리 연기의 맛을 들려준다.미국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는 “귀마는 ‘오징어 게임’ 프론트맨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악당이다. 프론트맨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적인 인물이라면, 귀마는 가족 친화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이병헌은 좀 더 부드러운 톤의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오징어 게임3’ 영일→프론트맨, 그리고 황인호‘케이팝 데몬 헌터스’ 일주일 후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3’는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정재),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의 엔딩을 이어받는다.전편의 시발점이 제 발로 게임판에 돌아온 성기훈이었다면, ‘오징어 게임3’의 출발점은 게임 참가자에서 호스트로 돌아온 프론트맨이다. 앞서 프론트맨은 시즌2에서 001번 참가자 영일로 위장해 성기훈에게 접근했다. 그는 성기훈과 함께 지내며 신뢰를 얻었고, 반란에도 동조했다. 하지만 결국 모두를 배신하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다시 제 자리로 복귀한 프론트맨은 반란의 주동자 성기훈을 제압하고, 게임의 새 판을 짠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프론트맨과 성기훈과의 끊임없는 갈등은 ‘오징어 게임3’을 추동하는 힘이다. 이병헌 역시 ‘오징어 게임3’를 “프론트맨과 성기훈의 본격적 대립”이라고 정의하며 “기승전결의 결말, 마지막 클라이맥스다. 굉장히 드라마적으로 강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서는 프론트맨의 또 다른 서사도 수면 위로 드러난다. 프론트맨은 성기훈보다 먼저 456억원을 품은 게임의 우승자이자 마스크남으로 게임에 잠입한 황준호(위하준)의 형 황인호다. 이병헌은 자신의 장기인, 현실을 파고드는 집요한 연기로 프론트맨에 얽힌 사연들을 풀어가며, 단순 악인이 아닌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간의 다채로운 얼굴을 그려낼 예정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즌1에서는 이정재가 부각됐지만, 시즌2부터 이병헌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고 이번에도 그 연장선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실 이병헌의 연기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가타부타 논할 단계를 지났다. 이병헌은 이번뿐만 아니라 언제나, 어느 작품에서나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고 평했다. 이어 “작품만 용두용미로 끝 맺는다면 이병헌은 원조 글로벌 스타로서 더욱 확고하게 세계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거다. 배우로서 한 차원 더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 스핀오프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아마 프론트맨 중심의 새로운 프로젝트 가동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6 05:40
드라마

이준혁, 로또 1등 당첨 팀장님된다…“직장인 마음을 달랠 작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 서현우, 오대환이 현실 공감 오피스물로 뭉쳤다.‘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성실하고 무탈하게 살아온 직장인 공은태(이준혁)가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어제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출근하는 오피스물이다.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바꾸기엔 조금 부족한 ‘13억’.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스스로 모든 것을 바꾼 평범한 직장인의 성장 스토리가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강릉’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윤영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이준혁은 무탈하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홍성 인터내셔널 영업 5팀 팀장 ‘공은태’로 분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열심히 살아온 인생의 끝에 남을 것이 결국 ‘지루함’ 뿐이라는 것에 슬럼프를 겪던 공은태에게 찾아온 로또 1등은 조금씩 그의 삶의 태도를 바꿔놓는다. 로또 1등을 마음의 보험으로 삼고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하는 공은태의 현실 공감 성장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이준혁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회사 생활을 하는 친구와 대화를 나눴다. 회사원들이 살아가며 서로 마음을 맞춰가는 이야기다. 이 작품으로 직장인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서현우, 오대환 배우와 재미있게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공은태의 문제적 팀원이자 영업 5팀 대리 ‘양준호’는 서현우가 맡아 열연한다. 승승장구하던 황금 같은 20대를 지나 점점 별 볼 일 없어지는 현실 부정기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인물. 1년 후임 공은태가 먼저 팀장으로 승진하면서 삐딱선을 타고 문제적 팀원으로 전락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서포트 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서현우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로또에 당첨되는 순간이 평범한 직장인에게 갑자기 찾아온다면 어떨까 하는 흥미로운 소재, 사실적이고 섬세한 이야기의 전개에 빠져들었다”라면서 “시청자분들에게 제가 느낀 흥미로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다. 이준혁 배우와의 티키타카, 배우들의 앙상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오대환은 홍성 인터내셔널의 동네북 영업 4팀 팀장 ‘정선혁’으로 변신한다. 고지식할 정도로 바르게 살아왔지만, 번번이 진급에 실패하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 부딪힌 인물. 능력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친 그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기회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한다.오대환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 출연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전에도 호흡을 맞췄던 감독님과 배우들, 제작진분들과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좋은 작품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물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2026년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08:57
연예일반

[TVis] ‘♥추신수’ 하원미, 5캐럿 다이아 결혼반지…김준호 “난 2캐럿” (돌싱포맨)

가수 이상민, 탁재훈이 추신수 전 야구선수의 재력에 감탄했다.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강주은, 하원미, 박주호, 이관희가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하원미가 착용하고 있는 반지를 유심히 살펴보다 “얼마 전에 내가 아내랑 웨딩반지를 둘러봐서 아는데 착용하신 거 보니까 이건 한 (다이아몬트) 5캐럿 돼 보인다. 맞느냐”고 물었다.하원미는 “맞다”며 “남편(추신수)이 사줬다. 웨딩반지”라고 수줍게 답했다.이에 김준호는 “내가 (김지민에게) 2캐럿을 사주고 아직도 카드값에 시달린다”고 털어놨고, 이상민은 “다른 세상에서 오신 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23:31
연예일반

[TVis] 이상민 “김준호 결혼식 축의금 300만원…사회와 별개” (돌싱포맨)

가수 이상민이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 축의금 300만원을 내겠다고 약속했다.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강주은, 하원미, 박주호, 이관희가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욕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준호의 욕망은 결혼식 때 축의금을 최대한 많이 받는 거”라며 김준호를 향해 “내가 원래 축의금을 너한테 300만원을 주기로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이상민은 “근데 내가 (아내한테) ‘내가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 사회를 봐주니까 축의금을 안 내도 되지 않냐’고 했다. 그러니까 (아내가) ‘그건 잘못된 거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면서 얼마라도 성의 표시를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이에 김준호는 이상민 아내를 치켜세우면서도 “난 그럼 축의금 300만원을 받고 형 사회비로 다시 300만원을 주면 되겠다”고 했고, 이상민은 “역시 넌 젠틀하다. 난 너같이 젠틀한 사람을 대한민국에서 본 적이 없다”며 감탄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탁재훈은 “사회비가 300만원이냐”고 물으며 “그럼 내가 하겠다”고 결혼식 사회를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23:19
연예일반

[TVis] 이상민 “3개월만 혼인신고, 2세 위해 병원 다니려고” (돌싱포맨)

가수 이상민이 혼인신고를 빨리 한 이유를 공개했다.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강주은, 하원미, 박주호,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신부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한 이유를 묻는 말에 “서로에게 확신이 있어서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 당연한 거”라고 말했다.이에 김준호가 “너무 급하지 않으냐”고 묻자 이상민은 “(아내가) 나하고 10살 차이가 나지만 어린 편에 속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이어 이상민은 “우리는 둘 다 아이를 원하고 있다. 자연 임신도 가능하지만. 혹시 모르니 병원을 함께 다니자는 의미가 있었다”라고 부연했다.탁재훈은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그런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상민은 “보통 이러면 ‘잘됐다’. ‘리틀 상민이 빨리 보고 싶다’고 하지 않느냐. 축하의 메시지도 없이 이렇게 끝나는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상민은 최근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30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상대는 비연예인인 1983년생 사업가로 전해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23:14
연예일반

‘♥김준호’ 김지민, 결혼 결심 이유는 다정함 “이런 남자 없어”

개그우먼 김지민이 예비 신랑 김준호의 자상한 면모를 자랑했다.김지민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런 남자 없다”며 김준호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메시지에서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자신의 땀띠 증상을 전하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김준호는 “긁으면 안 된다. 머리 붙어서 그런가 보다”며 “지금 약국 가서 땀띠 연고 사서 바르라”고 답했다.이에 김지민은 “내일 (연고) 사서 발라달라”고 했고, 김준호는 얼마지 않아 땀띠 연고 구매 인증샷을 보내주며 “내일 발라주겠다. 약국 갔다 왔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7월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앞서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청첩장에서 두 사람은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며 “그 시작의 순간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달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23:01
연예일반

[TVis] 김준호, ♥김지민 역이벤트에 눈물…“결혼해줘서 고마워”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김준호가 예비신부 김지민의 진심 어린 ‘역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를 위한 반전 이벤트를 기획하는 김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김준호가 절친 정이랑, 황보라와 깜짝 브라이덜 샤워를 진행하려 한 사실을 눈치 채고 ‘역 깜짝 카메라’를 계획했다. 이를 전혀 모른 채 가평 펜션에 도착한 김준호는 이동 동선부터 파악했다. 이어 가짜 셰프로 변신한 그는 1층 주방에 숨어 김지민이 좋아하는 돼지 두루치기와 감자조림을 만들었다.반면 모든 상황을 알고 있던 김지민은 여유롭게 도착해 정이랑, 황보라, 박소영, 오나미와 브라이덜 샤워를 즐겼다. 하지만 김준호는 2층에서 소리가 나지 않자 “오래 걸려서 혹시 역 이벤트라고 생각했다”며 직감적으로 역 이벤트를 의심, 보는 이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김지민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다시 연기 모드에 돌입,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파티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준호가 준비한 음식을 맛본 김지민은 일부러 혹평을 쏟아내며 연기력을 발휘했고, 정이랑은 케이크를 엎으며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었다. 이에 김지민은 “브라이덜 맞는 거냐”며 화를 내는 연기를 이어가 김준호를 혼란에 빠뜨렸다.김지민은 김준호가 올라오는 타이밍에 맞춰 미리 준비한 영상 편지를 틀었다. 영상 편지 속 김지민은 “혼자였을 땐 몰랐던 외로움이 벅참으로 바뀌었다. 받기만 한 사랑을 한 것 같아서 한켠에는 늘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사랑한다. 내가 더 아껴주겠다. 우리 평생 함께하자”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계단 아래 숨어 영상을 지켜보던 김준호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고, 감동의 역 이벤트는 완벽하게 성공했다. 이어 김지민은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주3회 골프장 이용권과 꽃으로 장식한 골프백을 선물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두 사람은 기쁨의 입맞춤으로 브라이덜 샤워를 따뜻하게 마무리, 사랑꾼 커플다운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07:57
연예일반

[TVis] 김준호, ♥김지민이 나와 결혼하는 이유? “자숙 많이해서” (미우새)

코미디언 김준호가 김지민이 자기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22일 방송된 SBS ‘미운 오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 최진혁, 윤현민이 울릉도 신혼여행 답사를 떠났다. 이들은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를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최진혁은 김준호에게 “형수님(김지민)은 형의 어떤 부분이 좋아서 결혼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는 나를 오래 봤다. 나에 대해 많이 안다”면서 “자숙을 이렇게 여러 번 하고 일어서는 사람은 자기도 책임질 수 있다. 이런 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윤현민은 “여자가 남자에게 반할 때 생활력도 있다. 잡초처럼 살아남을 수 있는”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오늘 유독 김준호의 안경이 사기꾼 느낌이 있다”고 꼬집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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