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64건
뮤직

역시 송가인, 女후배에게 플렉스 예고... “신발 사줄게”

가수 송가인이 쿨한 면모를 자랑했다.19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 종일 대기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송가인은 네이비색 맨투맨에 롤업한 청바지로 캐주얼한 매력을 뽐냈다. 또 베이지색 양말과 신발로 포인트를 줬다. 이를 본 가수 김소유는 “언니 신발, 옷 죄다 탐나요… 저 꼭 물려주셔야 돼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송가인은 “발 사이즈가? ㅋㅋㅋ 사줄게”라고 쿨하게 답했다.앞서 송가인은 지난 17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이하 ‘KGMA’)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상을 수상했다. 또 그는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19:50
예능

세븐 “♥이다해와 살아보니 좋지만”…마카오 호텔 ‘꽁냥’ 중 위기? (‘신랑수업’)

이다해, 세븐 부부가 결혼 후 더욱 굳건해진 사랑과 믿음, 케미를 발산해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9회에서는 이다해-세븐 부부는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동반 초청받아, 신혼여행 뺨치는 달달한 출장기를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 이다해와 세븐은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동반 초청을 받아 모처럼 함께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다해는 촘촘하게 스케줄표를 짜놨는데, 첫날 저녁은 ‘세븐 투어’로 되어 있어서 남편에게 식당 예약을 해놨는지 물었다. 세븐은 “아직 안 했는데, 이제라도 하면 되지”라며 여유만만하게 답했다. 호텔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방 호수가 ‘7210’이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행복해했다. 이다해는 “세븐-이다해 하나 되어 영원히!”라고 외치며 의미 부여를 했고, 방에 들어선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이름이 새겨진 가운, 베개 등에 감동받았다. 짐 정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자유 여행에 돌입했다. 세나도 광장에서 달달한 커플샷을 찍었으며 자신들을 알아본 현지 팬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줬다. 또한 ‘사랑의 거리’에서 세븐은 이다해가 커피를 사러 간 사이에 장미꽃 7송이를 사서 아내에게 깜짝 선물로 건넸다. 이다해는 “너무 기분 좋다”며 “오늘 저녁은 맛없어도 용서해줄게”라고 말했다.드디어 세븐이 급히 예약한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다. 게 요리 등을 맛본 이다해는 “미쳤다”라며 ‘엄지 척’을 했다. 세븐은 “앞으로 내 말 잘 믿을 거야, 안 믿을 거야?”라고 생색을 냈고, 이다해는 “믿을 거야”라고 찰떡 화답했다. 식사 중 이다해는 “얼마 전 김종민 학생이 신입생으로 들어왔는데, 자기가 볼 때에는 신랑감으로 어떤 것 같아?”라고 물었다. 세븐은 “종민이 형은 솔직히 연예인들 통틀어서 인성으로 1등”이라며 “사람 자체가 선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다해는 “만약 당신의 누나나 여동생이 결혼을 안 했다면 소개해 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세븐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무조건이지”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종민은 “세븐도 진짜 ‘찐’이다”라며 몸 둘 바를 몰라 했다.만족스런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출장인데도 둘이 여행 온 것 같아.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라며 힐링을 즐겼다.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김종민도 “아, 진짜로 결혼해야겠다”라고 부러워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다해는 “우리가 일 때문에 떨어져 있는 시간도 좀 있는데,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면 더 좋을 때도 있지?”라고 미끼(?) 질문을 던졌다. 세븐은 “좋은 거는 잠깐이고, 2~3시간 지나면 외롭고, 집에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와이프가 내 옆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고 여유와 안정감이 생긴다”라고 강조했다. 이다해는 흡족해 하면서도 “그러면 난 와이프로서 어떤 것 같아?”라고 질문했다. 세븐은 “살아 보니까, 너무 좋다. 존경스럽고 본받을 점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선할 점은 좀”이라고 운을 떼더니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면 좋을 것 같다. 다름을 인정 못해서 불만이 생기고, 그게 잔소리, 싸움이 되니까”라고 건의했다. 이다해는 이에 공감하면서도 “어렵다”라고 토로했고, 세븐은 “서로 그냥 쿨하게 인정해주자”라고 귀엽게 압박해 출장 첫째 날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07:56
예능

2년만 돌아온 이경진…박원숙 “마음 편해” 뜨거운 재회 (같이 삽시다)

배우 이경진이 2년 만에 ‘같이 삽시다’에 복귀했다.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과 혜은이가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인 영덕 강구항을 산책한 모습이 그려졌다.이곳에 이경진이 깜짝 등장했다. 박원숙은 올해 초 혜은이 딸 결혼식에서 이경진을 만났다며 “오랜만에 봤을 때 너무 내 마음이 편했다. 내가 ‘너 친정집에 온 것 같지?’라고 자꾸 되물었을 것”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이어 “아플 때 혼자 있지 말고 연락하라고 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건강하고 예뻐졌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경진은 “언니 덕분에 건강해졌다. 여러 가지로 챙겨줘서”라며 “김치콩나물국(을 끓여줬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된장찌개는 내가 끓여줄게”라고 했다.그러자 혜은이는 “나는 밥을 할게‘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08:59
뮤직

‘워너원 출신’ 윤지성, 빌리언스 손잡았다... “다방면서 활약 예고”

가수 겸 배우 윤지성이 빌리언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1일 “가수 겸 배우 윤지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가진 윤지성이 다방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다.윤지성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 리더이자 맏형으로 팀을 이끌며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솔로로 정식 데뷔해 ‘어사이드(Aside)’, ‘템퍼러처 오브 러브(Temperature of Love)’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같은 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2020년 12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후 ‘미로 (薇路)’ 등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맹활약했고,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뮤지컬 ‘귀환’, ‘그날들’, ‘썸씽로튼’ 및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최근에는 뮤지컬 ‘해피 오! 해피’의 순수하고 착한 막내 프란치스코 신부 역으로 캐스팅돼 오는 11월 22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펼쳐지는 무대에 오른다.빌리언스의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윤지성이 펼쳐 나갈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1 15:25
영화

배두나·류승범 ‘가족계획’, 11월 29일 쿠팡플레이 공개 [공식]

배두나, 류승범 주연의 ‘가족계획’이 베일을 벗는다. 쿠팡플레이 측은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을 오는 11월 29일 오후 8시에 오픈한다고 밝히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로,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등이 출연한다.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왠지 모를 팽팽한 긴장감과 비밀스러움이 공존하는 가족의 식사 장면이 담겼다.젓가락을 칼처럼 쥔 철희(류승범)의 살벌한 모습부터 강렬한 눈빛의 강성(백윤식), 그리고 불만 가득한 표정의 지우(이수현)와 맑은 미소를 띤 지훈(로몬)까지 개성 강한 가족들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기묘한 분위기 속에서 가운데 선 영수(배두나)의 의미심장한 눈빛과 “지금부터 주목. 우리가 어떤 가족인지 보여줄게”라는 카피는 극중 밝혀질 이들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08:30
드라마

‘현커’ 케미 어떨까…김우석, ♥강나언 인싸 만들기 돌입 (‘0교시는 인싸타임’)

‘0교시는 인싸타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30일 공개됐다.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앞서 티저 영상과 단체 포스터를 통해 김지은(강나언 분)의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29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 지은을 인싸로 만들기 위한 강우빈(김우석 분)과 이동민(최건 분)의 신경전이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지은은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대화에 쉽사리 끼지 못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한다. 그녀는 같은 반 반장인 민설희(한채린 분)와 모봉구(손동표 분), 우빈을 부러워하며 그들처럼 인싸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은은 버스 정류장에서 의문의 휴대폰을 발견, 휴대폰 안에는 가언고에서 핫한 익명 커뮤니티 ‘인싸타임’의 관리자 권한이 작동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여기에 지은은 인싸타임의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아싸를 탈출하기로 결심하는데.한편 지은은 우빈에게 “지금 당장 강당으로 와”라는 쪽지를 남기는가 하면 그에게 인싸가 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사정한다. 또한 그녀는 우빈에게 “인타(인싸타임)에 내 이름만 가득해지면 그때 우리 거래는 끝나는 걸로”라며 그의 약점을 잡고 협박(?)까지 한다. 이에 우빈은 “양아치니?”라고 받아쳐 그녀와 대환장 케미를 발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지은은 우빈이 시키는 대로 인싸가 되는 방법을 친구들에게 써먹지만, 무언가 엉성한 부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어해 안쓰러움을 안긴다. 그 순간 비밀의 전학생 동민이 등장, 그는 지은의 곁에 머무는 우빈을 경계하며 “이상한 애랑 놀려고 하면 내가 잘 막아줬는데”라며 은근히 신경을 쓰는 모습으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이후 동민은 우빈에게 인싸가 되는 법을 배우고 있었던 지은에게 “내가 알려 줄게. 그 인싸인지 뭔지”라며 나서고, 우빈은 “보여줄게. 하루아침에 아싸 탈출하는 거”라고 답하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동민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영상 말미, 지은에게 인사하는 봉구와 마라탕을 먹으러 가자는 설희의 모습이 과연 그녀가 아싸를 탈출한 것일지, 누구에게 도움을 받은 것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아싸를 탈출하고 싶은 ‘인싸 호소인’ 지은과 그녀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우빈, 동민의 모습이 역대급 웹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11월 10일 첫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TVING, Wavve, WATCHA)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한편 김우석과 강나언은 로맨스 호흡을 맞춘 ‘0교시는 인싸타임’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김우석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우석이 강나언과 작품(‘0교시는 인싸타임’)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모쪼록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우석은 오는 11월 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강나언이 ‘곰신’이 될지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0 14:00
프로야구

[포토]구자욱, 어서 와! 안아줄게!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KS) 3차전 경기가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5회말 1사 김영웅이 솔로홈런을 치고 홈인해 구자욱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구=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0.25/ 2024.10.25 20:03
프로농구

‘한 번 보여줄게’ 독기 품은 KB 스타즈…김완수 감독 “저평가, 뒤집어봐야죠” [IS 인터뷰]

“저희 향한 저평가, 한 번 뒤집어 봐야죠.”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 선수단과 김완수(47) 감독이 이를 악물었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정규리그 우승(27승 3패)과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작 올 시즌을 앞두고는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떠나면서 단숨에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건데, ‘보란 듯이’ 세간의 시선을 뒤집어 보겠다는 게 김완수 감독과 KB 선수단의 각오다.김완수 감독은 최근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 본지와 만나 “(외부의 평가에) 자존심이 상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저평가는 결국 우리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결국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시즌이 시작되면 나도, 선수들도 우리를 향한 평가를 뒤집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실제 KB는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과 더불여 여자농구 ‘양강’을 구축했다. 그러나 정작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조차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개막을 앞두고 6개 구단 선수 전원과 팬들,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설문조사에서 선수·팬·미디어 모두 KB의 4강 PO 진출 가능성을 가장 낮게 봤을 정도다. 우승팀 투표에서 역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완수 감독은 “밖에서 평가하는 부분이 틀리다고 할 수는 없다. (박)지수라는 최고의 센터가 나갔고, 그 전력을 커버하기는 솔직히 어려운 게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박지수의 이적만으로 지난 시즌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팀 전력이 단숨에 최하위권으로 평가받는 건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김 감독도, 선수단도 외부의 이같은 평가를 오히려 자극제이자 동기부여로 삼는 이유, 이를 악물고 새 시즌을 준비해 온 이유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러한 평가에 자극이 되고 있다. 다행히 선수들이 의기소침해하거나, ‘우리는 안 돼’ 이런 분위기는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한 번 보여줄게’라는 마음가짐들이 보인다.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 상황”이라며 “선수들 모두 의욕이 넘친다. 저평가를 뒤집어야 하는 게 결국 프로의 세계라는 걸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수가 중심이었던 팀컬러는 이제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 비시즌 동안 새롭게 준비한 농구는 누구 한 명이 돋보이는 농구가 아닌, 다섯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직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강이슬과 허예은, 나가타 모에(일본) 등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곧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는 정신적 지주 염윤아를 비롯한 고참 선수들의 리더십, 이혜주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더해지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게 코치진의 자신감이다.김완수 감독은 “빅맨 자원이 없는 다른 팀들처럼 빠른 농구가 기반이 되겠지만, 다섯 명의 조직력에 더 기반을 두고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한다는 느낌, 다섯 명의 팀워크가 잘 맞는다는 느낌의 농구를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는 ‘어떤 한 선수가 혼자 30점, 40점을 넣는 건 원치 않는다, 누구 한 명의 농구가 아니라, 모두가 소통하고 맞추는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비시즌 동안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선수들 모두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해 준 것에 대해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새로운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고 본다. 시즌이 시작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단단하게 맞아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완수 감독 스스로의 의지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 실패, 박지수의 이탈과 맞물려 ‘감독 김완수’ 역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2년 재계약을 통해 기회를 더 받은 만큼, 이제는 구단과 선수들의 믿음에 지도력으로 증명해야 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김 감독도 “부담이 많이 된다. 작년에 정규리그 우승을 했고, 선수 구성이 바뀌면서 진정한 시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부담은 당연히 갖는다. 하지만 부담감보다는 현시점에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선수들한테 좋은 피드백을 해주고, 선수들을 발전시키는 게 제일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이어 “감독으로서 욕심도 많다. 내가 잘되는 것보다 우리 선수들이 더 잘됐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더 인정받게 해주고 싶은 건 모든 감독의 로망”이라며 “흘러가는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을 정말 성장시켰다는 말을 듣는 게 제일 희열이고, 또 목표다. ‘KB에서 농구를 하면서 많이 늘었다, 김완수 감독한테 배워서 많이 배우고 잘 성장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는 감독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완수 감독과 KB가 새롭게 만들어갈 시즌의 방향성은 결국 팀 캐치프레이즈와도 맞닿아 있다. ‘팀 투게더’다. 김 감독은 “결국 나 혼자 잘해서도 안 되고, 선수들만 잘해서도 안 된다. 팬들이 없어서도 안 되고, 사무국이 없어서도 안 된다. 결국 모두가 함께 즐겁게 하다 보면, 좋은 상황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부상 안 나오게 잘 지도해서 선수들이 개개인마다 많은 발전을 줄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 팀적인 목표로는, PO에 가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명석 기자 2024.10.25 06:30
드라마

이이경X조수민X구준회X지이수, 얽히고설킨 4각 관계 (결혼해YOU)

‘결혼해YOU’ 마지막 티저가 공개됐다.오는 11월 16일 첫 방송하는 채널A 토일 드라마 ‘결혼해YOU’는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가 결혼사기진작팀을 탈출하기 위해 섬 총각 봉철희를 결혼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비혼과 결혼 사이 커플 매칭 코믹 가족극이다. 이런 가운데 24일 ‘결혼해YOU’ 5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이경(봉철희 역), 조수민(정하나 역), 구준회(최기준 역), 지이수(오인아 역)를 둘러싼 얽히고설킨 4각 관계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극대화했다.티저는 조수민과 구준회의 행복한 한때를 포착한 장면에서 시작된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조수민은 구준회를 향해 “기준 씨,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수줍게 미소 짓는다. 이어 화면에는 달달했던 두 사람의 분위기를 송두리째 흔든 여자 지이수가 등장한다. 구준회의 집에서 샤워 가운을 걸치고 등장한 지이수와 조수민, 구준회의 커플 사진이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장면이 맞물려 세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을 짐작하게 한다.곧바로 화면은 조수민, 구준회, 지이수 앞에 나타난 새로운 남자 이이경을 비춘다. 지이수는 이이경에게 “철희 씨만 봐도 이렇게 심장이 뛴다는 거예요”라고 고백해 떨리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조수민을 향해 “우리 자기”라고 부르는 이이경의 모습이 포착,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에서 아슬아슬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조수민과 구준회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1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 속에 담긴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4 17:28
예능

[TVis] ‘♥김다예’ 박수홍, 딸 안고 오열 “아빠가 지켜줄게” (‘슈돌’)

방송인 박수홍이 딸 전복이를 만나 오열했다.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45회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장동민, 김준호, 제이쓴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출산 준비 과정부터 딸 전복을 얻은 순간이 공개됐다.박수홍은 제왕절개 수술을 앞둔 아내가 울자 “다 잘될 거야. 걱정하지마”라며 다독였다. 아내가 수술실에 들어가자마자 강한 모습을 보이던 박수홍은 눈물을 보였다.박수홍은 수술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박수홍은 수술을 마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술실 앞에서 전복이를 만났다. 몸무게 3.76kg, 신장 51cm로 건강하게 태어난 전복이를 안아든 박수홍은 눈을 마주치고 “아빠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아무 걱정하지마. 아빠가 지켜줄게. 우리에게 찾아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22: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