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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문세윤, ‘유퀴즈’ 조세호에게 길거리 인터뷰 특강

몸으로 뛰는 문세윤-조세호, 잔꾀와 잔머리의 황제성-강재준이 왕족발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쳤다.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26일 방송된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는 왕족발을 맛있게 먹기 위해, ‘82 개띠즈’가 장충동에서 왕발 찾기에 도전했다. 발 크기가 큰 사람을 찾기 위해 문세윤과 조세호가 ‘세세’ 팀으로, 황제성과 강재준이 ‘제재’팀으로 나뉘어 ‘왕발 시민’을 찾아 나섰다. 본격적인 ‘왕발 찾기’에 나서기 전 제작진은 “단체로 1대4 2단 줄넘기 대결을 펼쳐 승리하면, 전원 막국수를 제공하겠다”며 게임을 제안했다. 이들의 대결 상대로 발재간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이라는 9세의 ‘2단 줄넘기 신동’ 신주호 군이 등장했고, ‘82 개띠즈’ 중 2명이 1단 줄넘기 도전으로 난이도를 낮췄음에도 주호 군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막국수 획득에 실패했다. ‘82 개띠즈’는 아쉬움에 팀 배틀로 ‘2단 줄넘기’ 대결에 나섰고, 우승 팀에게만 막국수를 제공하는 보너스 게임을 진행했다. 제재팀의 강재준이 동양무예학과 출신답게 ‘줄넘기 신동’을 보고 배운 비법으로 11개에 성공, 13대 8로 제재팀이 막국수를 획득했다. 본격적으로 ’82 개띠즈’는 ‘왕발 시민’ 섭외에 나섰다. 낯가리는 ‘부끄뚱’ 문세윤은 길거리 인터뷰 전문가인 조세호의 특강을 들으며 시민과 소통할 준비를 했다. 반면 제재팀은 발품 대신 전화로 지인을 섭외하려는 잔머리를 굴렸다. 한편 세세팀은 직접 시민들을 만나며 발 사이즈를 물어봤지만, 왕발을 찾는 건 쉽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280mm정도가 되면 모시고 가자”라며 기준을 변경했다. 그렇게 두 팀 모두 280mm의 발 사이즈를 가진 시민들을 모시고 왔지만, 신발 없이 발의 실제 길이를 측정하자 265mm에 그쳐 당황했다. 제재팀은 종료 시간 전까지 새로운 왕발을 찾아 다시 길을 나섰고, 세세팀은 왕발 시민의 발바닥 관상을 봐주기 위해 자리한 ‘족상(발 관상) 전문가’와 족금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조세호의 발바닥을 관찰한 전문가는 “인복이 많고 엄청 좋은 족상이다”라며 극찬했다. 문세윤의 ‘족상’을 본 전문가는 “올해 운세가 엄청 좋다”라고 해 미소 짓게 했다. 이 전문가는 황제성의 족금을 바탕으로 과거 힘들었을 시절에 대한 정확한 묘사를 해 황제성을 놀라게 했다. 결국 문세윤과 조세호가 족발을 획득했다. 황제성 강재준은 족발없이 보너스 미션 성공으로 얻은 막국수만 먹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이에 ‘먹요정’ 문세윤은 “음식에도 뗄 수 없는 궁합이 있다. 족발과 막국수는 같이 가야 한다”며 둘 다 먹게 해달라고 요청하면서도, “막국수와 족발은 단가가 다르다”며 제재팀에게 개인기로 차액지불을 요청했다. 황제성은 오징어가 되어 구워지는 마임연기를 선보여 족발 획득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네 사람의 족발+막국수 먹방은 보는 이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이어 조세호는 “양파+족발+쌈장 조합이 내 최애”라며 새로운 맛의 조합, 양파쌈을 소개했고, 이를 맛본 강재준과 황제성은 조세호의 레시피를 인정했다. ‘고끝밥’은 매주 화요일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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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뭉쳐야 찬다' 2주 연속 상승세 분당 최고 8.5%

'뭉쳐야 찬다'가 어쩌다FC와 아이돌 축구팀의 한 판 승부를 그리며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열정으로 일요일 밤을 빛냈다. 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는 지난 방송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6.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아이돌 축구팀 특집으로 화제성과 함께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8.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어쩌다FC 2기가 되고자 도전장을 내민 아이돌계 축구 실력자 팀 JTBC와 어쩌다FC의 불꽃 튀는 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직장을 내건 이들의 정면 승부 결과는 4대 1의 압도적인 차이로 어쩌다FC가 승리했다. 하이라이트 윤두준, 음악프로듀서 코드쿤스트, 비투비 서은광, 딘딘, 블락비 피오, 하성운, 김재환, 조승연, 정세운, 에이티즈 홍중까지 여심을 흔드는 아이돌이 뭉친 JTBC는 화려한 이력과 개인기를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유소년 축구선수와 조기축구회 용병 출신 코드쿤스트를 비롯해 브라질 축구명문 클럽 유학파 조승연, '강서구 기성용'으로 통한 김재환, 골키퍼 전담 출신 홍중 등 선수 출신들이 대거 포진 돼 전설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코드쿤스트는 안정환 감독의 '안느 턴'(방향전환 기술)을 완벽하게 재현하면서 자신만의 기술인 '코쿤 턴'까지 선보이며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 하성운은 모태범과 제자리높이뛰기 대결을 벌이고, 정세운은 이대훈, 이형택과 줄넘기 3단뛰기로 맞붙어 넘치는 패기로 전설들을 자극했다. 전설들은 어쩌다FC 2기를 노리는 JTBC의 기세에 위축되기도 했지만 1년간 함께 고생하며 쌓아올린 팀워크를 믿고 비장한 각오로 그라운드에 올랐다. 지면 더 이상 함께 공을 찰 수 없다는 현실을 품고 구 대회 때 만개했던 경기력을 재생시켰다. 경기가 시작되자 양 팀의 뺏고 뺏기는 중원 싸움이 전반전 내내 팽팽하게 이어졌다. JTBC는 개인 기량과 스피드를 발휘해 전설들의 수비를 따돌렸다. 반면에 전설들은 탄탄한 조직력을 발휘, 시간이 흐를수록 진가를 발휘하며 첫 골을 먼저 터트렸다. 박태환과 모태범의 티키타카 호흡으로 선취골을 따낸 어쩌다FC는 박태환의 쐐기 골, 모태범의 멀티 골까지 더해 파죽지세로 골 행진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숱한 기습 슈팅도 절대 놓치지 않은 김동현의 철벽 방어가 짜릿함을 배가시켰다. 후반전 윤두준과 조승연의 환상의 콤비플레이로 JTBC도 1점을 획득했지만 코드쿤스트의 자책골로 어쩌다FC에 1점이 추가, 결국 4대 1로 경기를 종료했다. 젊음의 패기를 이긴 전설들의 팀워크와 조직력으로 어쩌다FC는 무사히 직장을 지켜냈다. 전설들에게는 안도와 쾌감을, 아이돌 축구팀에게는 아쉬움이 가득 남은 하루였지만, 축구 사랑만큼은 어느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은 열정이 안방 직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어쩌다FC의 체조 레전드 여홍철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세대를 거스른 두 체조 레전드의 기상천외한 축구 대결은 13일 오후 7시 40분 '뭉쳐야 찬다'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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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조한선, 짠내 폭발 눕방 개인기까지 '허당美 폭발'

조한선이 허당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1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강성연과 조한선, 가수 김수찬, 래퍼 이영지가 출연하는 '토크 싹쓸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성연은 거침없는 팩트 폭격 입담으로 김구라를 진땀 나게 해 웃음을 안겼다. 강성연은 김구라를 한동안 피해 다녔다며 "한창 보보로 활동할 무렵, 김구라 씨가 '무슨 보보냐, 보부상도 아니고'라고 하시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김구라 씨가 하는 예능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오면 덜컥 겁부터 나서 안 하다가 '복면가왕'에서 만났다. 그런데 보보 팬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과거 발언에 대해 사죄했다. 남편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강성연은 "신랑이 너무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가족 예능이 들어오면 저는 부담스러워 고사하곤 했는데 남편은 '너무 재밌을 것 같다. 하자'고 한다. '살림남' 출연도 남편이 설득했다"라고 폭로했다. 이 밖에도 김수찬과 '신사동 그 사람' 듀엣 무대를 꾸민 강성연은 보보 시절의 청아한 보이스를 마음껏 뽐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전성기를 맞은 조한선은 한때 은퇴를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거절을 잘 못해서 정식 배역이 아닌 특별 출연이나 우정출연을 많이 했고 그런 상황이 겹치며 제대로 된 필모그래피가 쌓이지 않았던 것. "사람들에게 많이 잊히기도 하고 내게 실망스럽기도 해서 은퇴를 고민했다. 은퇴 이후 바리스타를 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조한선은 엉망진창 개인기 퍼레이드로 웃음을 유발했다. 짧고 굵은 안성기, 마동석 성대모사는 물론 손가락 관절 개인기, 3단 줄넘기 개인기까지 선보인 것. 특히 줄넘기를 하다 바닥에 널브러지는 뜻밖의 '눕방'을 보여줘 반전의 허당미를 발산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 역시 "12년 만에 '라스' 나와서 대박 터트리네!"라며 흡족함을 표했다. '프린수찬' 김수찬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그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팬분들에게 '어머님' 호칭을 안 쓴다. 다 누나다. 마음은 다 소녀이기 때문이다. 엄마에게도 누나라고 부른다. 선배님들께 끼를 부릴 때는 대기실에 갈 때 선배님들의 신곡을 부른다"라며 끼 부자계의 노력형 천재임을 드러냈다. 끼 많은 김수찬은 성대모사 자판기에 등극해 MC들을 소름 돋게 했다. 남진, 송대관, 진성의 성대모사는 기본이고 트로트 가수별 휴대전화 진동 소리 개인기로 뜨거운 반응을 유발했다. '미스터트롯' 톱3 임영웅, 영탁, 이찬원을 능가하는 애주가로서 집 안에 '수찬 BAR'가 만들어져 있는 증거 사진을 공개해 감탄을 모았다. '고등래퍼' 최초 여성 우승자인 래퍼 이영지 역시 화려한 예능감과 랩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영지는 "'고등래퍼3' 우승했을 때보다 SNS 라이브 방송을 할 때가 더 인기를 실감한다"라며 최근 팔로워 수가 급증했다고 털어놨다. 이영지는 개그맨 이은형, 이상준, 가수 방실이 등 여러 닮은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영지, 김구라, 강성연의 세기의 랩 배틀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래퍼 아웃사이더의 'Motivation' 랩을 두고 점점 속도를 높이는 일명 '이영지 챌린지'. 이영지의 점점 빨라지는 초고속 랩의 질주가 감탄을 불렀다. 이에 김구라와 강성연 역시 스피드 업하며 쏟아내는 속사포 랩 실력을 공개, 반전의 힙합 스웨그로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강성연부터 조한선, 김수찬, 이영지까지 4인의 거침없는 토크와 화려한 개인기 열전으로 꽉 채워져 눈 뗄 수 없는 재미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허경환 역시 MC 김구라와 차진 티키타카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토크마다 '그나저나'를 연발하는 등 능청 매력을 뽐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8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하는 '도른자' 특집으로 채워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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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인 뉴키드, 웜톤·쿨톤 따지지말고 전원 금발한 이유

신인 보이그룹 뉴키드(NEWKIDD)가 가요계 새로운 흐름을 일으키겠다는 데뷔 출사표를 냈다. KBS ‘더유닛’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로 활동 중인 지한솔을 비롯해 진권, 윤민, 우철, 휘, 최지안까지 6인으로 구성돼 발랄한 소년미를 매력으로 앞세웠다.뉴키드는 지난해 11월 25일 첫 번째 프리뷰 앨범 ’소년이 사랑할 때’를 발매하고 8개월만인 7월 25일 두 번째 프리뷰 앨범을 내고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소년이 사랑할 때 2부작’ 2번째 이야기 ‘BOY, BOY, BOY’는 짝사랑에 고민하던 소년의 사랑이 깊어져 가는 과정의 설레임과 수줍음을 담았다. 데뷔 앨범을 앞두고 뉴키드가 전하는 소년시리즈 완결편이라는 설명이다.뉴키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밝고 러블리한 소년미를 선사하겠는 각오를 다졌다. 전원 금발 헤어 스타일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더했다. 개인보다 그룹으로 팀을 먼저 알리겠다는 포부도 담긴 금발 변신이다. 사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소감으로 멤버들은 "더 많은 팬들을 만난 후, 멋지게 데뷔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각자 소개를 해달라.진권 "부드러운 리더 진권이다. 부드러운 매력을 담당하고 있다."지한솔 "평상시에 말이 없고 조용한데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다고 한다. 팬 분들이 갭차이가 심하다고 해서 '4차원 슈댄가(슈퍼댄싱가수)'라는 별명이 있다."휘 "팀 내에서 재간둥이이자, 개인기 부자를 맡고 있다. 걸그룹 댄스를 잘하고 태권도도 8년해 3단이다. 무용을 많이 해서 유연성도 좋다.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준비를 해왔다."최지안 "서브 보컬을 맡고 있다. 춤과 노래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 네 살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다. 플룻, 바이올린도 할 수 있다. 지금은 백석대학교에서 실용음악과 재학 중인데 작곡 공부도 하고 있다. 주전공이 피아노다."우철 "퓨어한 매력이 있다. 아름다운 미소가 인상적이다. 보기보다 힘이 세다. 팀내에서 팔씨름을 제일 잘한다. 줄넘기도 잘한다. 몸은 말랐지만 '깡'이 있다. 예전에 검도랑 태권도도 했다."윤민 "리드 댄서를 맡고 있다. 모델 활동과 연기 활동 병행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키가 184cm다 .다양한 방식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뉴키드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땠나.지한솔 "SM루키즈에 있다가 지금은 유앤비와 뉴키드로 동시에 활동 중이다. 유앤비 활동을 하면서 멤버 형들한테 많은 것을 배운다. 카메라 보는 법이랑 방송 하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형들이 잘 알려주셨다."지안 "RBW에 있다가 팀에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 왔다. 소속사를 거쳐왔지만 힘들기 보다는 감사하다는 마음이다. 처음 연습생 할 때는 적응하느라 바빴는데 여기 들어와서는 멤버들이 다 잘 챙겨주셔서 적응이 빨리 됐다." -숙소생활은 어떤가. 룸메이트는.윤민 "얼마 안 됐다. 서로 잘 챙겨줘서 싸울 일은 없다. 진권-지한솔, 휘-최지안, 우철-윤민 이렇게 룸메이트다."뉴키드 "깨끗한 방은 딱히 없다. 거실이 제일 깨끗하다." -숙소 규칙은 없나.뉴키드 "핸드폰이 없다. 숙소생활 하면서 없어졌다."지한솔 "나는 유앤비 활동도 있어서 핸드폰이 있다. 다른 멤버들에 괜히 눈치가 보일 때도 있지만 다들 노트북도 있고 패드도 있어서 잘 가지고 논다." -룸메이트끼리 소개해달라.지한솔 "진권은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 첫 합숙하는 날 화장품 냉장고를 들고와서 놀랐다. 그 정도로 화장품을 사랑한다. 방 안에 화장실 화장대가 있는데 진권이의 화장품으로 가득하다.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친구구나. 느꼈다. 많이 물어보고 가끔 이용하기도 한다."진권 "지한솔 형은 유앤비 활동도 하니까 팬들이 주신 선물을 많이 들고 온다. 먹을 것도 많이 가져오고 잘 챙겨준다. 유앤비 스케줄로 자리를 비울 때면 혼자 있어 좋다가도, 외롭기도 하다. 그럴 땐 막내들 방으로 간다."휘 "최지안 형은 고민을 잘 들어준다. 고민을 나눌 시간이 있어서 참 좋다. 요즘엔 어떻게 해야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까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최지안 "휘가 처음 합숙하는 날 옷장에 화장품을 한가득 쏟더라. 진권이랑 휘가 화장품을 정말 좋아한다. 덕분에 나도 뷰티에 관심이 없었는데 관심이 많이 생겼다. 자기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에게 신문물을 알려준 친구다. 원래는 쿠션파운데이션도 몰랐을 정도로 정말 문외한이었다."윤민 "우철은 취향이 비슷해서 좋다. 침대를 토토로랑 피카츄로 맞췄다. 내가 인형을 좋아해서 이 침대로 하자고 제안했는데 좋다고 했다. 잠버릇이 약간 심하다. 피카츄 안에서 자기 시작해 토토로에서 깬다. 평소엔 애교가 많은 친구고 성격은 긍정적인 것 같다."우철 "윤민 형은 고기를 잘 구워준다. 배고플 때 말 하면 항상 잘 구워준다. 인형을 매우 좋아해서 침대에 인형이 20개 정도 있다. 그래서 인형방이라고 불린다. 형은 또 무드등을 켜야 잠이 든다. 형이 잠들면 내가 그 무드등을 끄고 잔다." -전원이 금발을 했다. 쿨톤과 웜톤 피부색에 따라 어울리는 컬러가 따로 있는 것 아니냐.진권 "이제 데뷔하다보니 개성보다는 팀 매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 걱정이 있었다면 누가 누군지 못 알아보실까봐 걱정이 됐다. 금발할 때는 두피가 너무 아파서 놀랐다. 머릿결도 손상되어서 트리트먼트 열심히 하고 있다."우철 "원래 염색하고 싶었는데 금발 해보니 예뻐서 만족했다."윤민 "금발이 다 잘어울리는 것 같다. 특히 잘 어울리는 멤버는 진권."지한솔 "뮤직비디오 촬영만 금발로 했다. 유앤비 활동이 있어서 염색한지 3일만에 다른 색으로 염색했다." -지한솔은 왔다갔다 오가느라 힘들지 않나."주로 뉴키드 숙소에 지내는데, 스케줄이 바쁘면 유앤비 숙소에서 잔다. 지칠 때도 있지만 멤버들이 많이 의지하고 수고했다고 물어봐주고 해서 힘이 된다. 밤에 숙소가면 맛있는 것도 해준다. " -그룹을 알린다는 책임감도 있을 것 같다.지한솔 "팀을 알리기 위해 많은 것을 하려고 한다. 유앤비 활동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앤비 활동도, 뉴키드 활동도 각각의 고민이 있다. 뉴키드 동생들을 잘 못챙겨줘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동생들이 핸드폰도 없어서 연락도 안 되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유앤비에선 막내라인이라 형들이 있어서 의지가 된다. 형들 믿고 최선을 다하는 것에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 책임감과 그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게 된다." -데뷔 각오와 목표는 뭔가.진권 "국내외에 뉴키드라는 팀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서고 싶다."지한솔 "가족처럼 사이 좋게 오래 장수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휘 "아주 사소한 건데 뉴키드가 완전체로 얼른 데뷔해서 리얼리티 하고 싶다. 지금은 프리뷰 앨범이라 음악방송활동은 하지 않는다. 빨리 데뷔하고 싶다." 최지안 "우리 무대와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우철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윤민 "항상 겸손하고 자만하지 말자는 마음이다. 초심을 잃지 않는 팀이 되고 싶다. 길거리를 다니다가 사람들이 알아봐주실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7.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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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부터 주이까지"…'아는형님' 접수한 新 라라랜드[종합]

보라부터 주이까지 걸그룹 4인방이 극강의 예능감을 뽐냈다.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보라·헬로비너스 나라·모모랜드 연우와 주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네 사람은 각자의 이름을 조합해 '新 라라랜드'라는 이름으로 마치 뮤지컬처럼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오늘만 볼 수 있고,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조합이다. 재미있게 놀다 가겠다"고 왁자지껄하게 본인들을 소개했다. 어느새 데뷔 9년 차인 보라는 "'아형' 폐지각일 때 나왔다. 나 때문에 잘된 건 아니지만 이렇게 잘되서 뿌듯하다"고 말했다.이어 나라는 서장훈에 대해 "여러 예능에서 자주 마주칠 일이 있었다. 보통은 이름 뒤에 선배님이라고 저장하는데, 장훈이만 '장훈 오라버니'라고 저장했다. 친오빠처럼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친오빠라고 하면서 재산에 발을 담그려고 하는 것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최근 서장훈과 함께 광고를 찍은 주이도 서장훈과의 촬영 후기를 전했다. 주이는 "조금 예민하더라. 하필 청소하는 장면이었다. 먼지가 날리니까 짜증을 내더라. 그래도 정말 잘 챙겨줬다"고 폭로해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김희철은 "교실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며 타박했다.장래희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라는 이수근이 되고 싶다고 밝히며 "수근이처럼 센스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들을 웃기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나라가 장래희망으로 헬로 비너스 완전체 출연을 언급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보라는 "돌아올 수 있는 애들이 있는 게 어디냐. 다들 조용히 해라"고 유쾌하게 씨스타 해체를 언급해 폭소를 안겼다.각자의 매력이 담긴 개인기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이는 본인을 줄넘기의 신이라며 팔을 뒤로 한 바퀴 회전시키는 묘기를 부렸다. 보라의 장점은 'Shake It'. 보라는 "내가 몸을 잘 흔들지 않나. 신인의 마음으로 춤을 준비했다"며 리한나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씨스타로 활동하던 때와는 또 다른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모두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나라는 잠수로 형님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기도. 나라는 1분 40초간 미동도 없이 잠수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보라는 "진짜 아가미 있나 봐"라고 해 웃음을 줬다.'나를 맞혀봐' 코너가 이어졌다. 보라는 연예인에게 들었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을 문제로 냈다. 정답은 같은 소속사인 배우 이서진이 보라에게 '너 씨스타 잘렸다며'라고 한 것. 보라는 "회사 대표님과 첫 미팅을 하러 갔는데 서진 오빠를 만났다. 근데 보자마자 '너 씨스타 잘렸다며'라고 하시더라. 원래 서진 오빠가 씨스타를 되게 좋아한다. '삼시세끼' 출연할 때도 맨날 씨스타 안 오냐고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연우가 짝사랑 에피소드를 전하며 연애 경험에 대해 얘기하게 됐다. 주이를 제외한 모두가 짝사랑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주이는 "나는 한 번도 대시한 적 없다. 차여본 적도 없다"고 해 형님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사귄 적이 없다는 얘기라는 것. 이에 주이는 발끈하며 "고등학교 때 3번 사귀었다. 근데 데이트는 안 했다"고 덧붙였다. 형님들은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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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투 비 비글"...'아는형님' 비투비, 7인7색 끝 없는 매력 (종합)

'아는형님' 비투비가 비글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비투비는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화수분 같은 개인기 퍼레이드와 매력 만점 활약을 보였고 이에 강호동은 '입덕'을 선언하기까지 했다.이날 남자 게스트 대거 출연에 형님들은 심드렁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이에 비투비는 단체 피라미드 탑을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형님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이어 비투비 각 멤버들의 별명과 개인기를 선보이는 '별명을 맞혀봐' 코너가 진행됐다. 형님들은 비투비 멤버들의 별명을 매치해가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첫 번째로 나선 멤버는 프니엘로 그는 "본명이 신동근이다"라며 "새총을 엄청 잘 쏜다. 사격 선수 출신이었다. 금메달도 딴 적 있다"고 밝혔다. 이에 즉석에서 새총으로 물병을 넘어뜨리는 미션이 주어졌다. 하지만 프니엘은 계속해 실수를 저질렀고, 이에 형님들은 "우리를 맞힐 거냐, 목표를 맞힐 거냐"고 타박했다. 프니엘은 "그건 쏴봐야 알 수 있다"고 능청스레 답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육성재가 "버즈의 노래가 애창곡"이라며 민경훈의 모창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민경훈의 마이크를 드는 손 모양부터 두성 창법과 포즈까지 판박이로 따라 하며 형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민경훈은 "내가 진짜 저랬다고?"라며 믿기지 않는 듯 반문하다가 이내 육성재와 아이컨택을 하며 노래를 불러 훈훈함을 자아냈다. 광대로 노래를 불러서 별명이 '광창력'인 서은광 역시 흉성·두성·광성을 차례로 선보이며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또 임현식은 "아버지가 가수다. 노래를 들으면 알 수도 있다"며 아버지의 노래를 직접 통기타로 연주했다. 임현식이 한 소절을 내뱉자마자 형님들은 임현식의 아버지가 포크 가수 임지훈임을 눈치챘다. 비투비와 형님들 모두 임지훈의 '회상'을 따라 부르며 추억 속으로 빠졌다.팀워크 미션도 진행했다. 스케치북에 차례로 그림을 그려 마지막 사람이 해당 그림의 정답을 맞추는 것. 형님들이 분발했으나, 비투비가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99초 팀워크 미션에서 비투비와 멤버들은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수도 및 수학 문제 맞히기·단체 줄넘기 넘기 등 접전을 펼쳤고, 그 결과 '아형'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5.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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