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55건
스타

‘줄리엔강♥’ 제이제이, 결혼 7개월 만 불화설 입 열었다 “오 신기해”

배우 줄리엔강과 결혼한 유튜버 겸 사업가 제이제이가 불화설에 심경을 표했다.제이제이는 10일 자신의 SNS에 “오...불화설!!! 신기해!!!”라는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 기사 검색 페이지를 캡처해 게시했다.전날 그가 “어제 속상한 일이 있어서 점저(점심 저녁)를 다 못 먹었거든요. 몸무게 딱 1kg 빠졌는데 배는 오히려 지방 느낌. 굶어서 빼면요 킥이 없어요 느낌이 없어. 오늘 다시 잘 먹고 회복해야죠”라는 글을 남기자 남편 줄리엔강과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닌지 추측이 쏟아진 것. 이에 대해 제이제이는 또 다른 게시글로 “어제 기사에 커플 불화설이 올라왔더라구요! 완전 신기. 곧 이런저런 근황 및 공지도 오픈할게요”라는 글을 남겨 의혹을 불식했다.한편 제이제이와 줄리엔강은 지난해 5월 열애를 공개한 뒤 1년 뒤인 지난 5월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신혼 근황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4:00
예능

[TVis] 황정음 “‘우결’ 당시 통장 잔고 487원…목숨 걸고 찍었다” (솔로라서)

배우 황정음이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를 언급했다.5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는 배우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 황정음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이날 윤세아는 황정음을 “선배님”이라고 칭하며 과거 자신들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것을 언급했다. 앞서 윤세아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줄리엔 강과의 가상 결혼 생활을 보여줬으며, 황정음은 결혼 전 공개 연애를 했던 SG워너비 김용준과 동반 출연했다. 윤세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파릇파릇하고 너무 좋을 때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고, 황정음은 “저는 그때 목숨 걸고 찍었다. 통장 잔고가 487원밖에 없었다”면서 “그거 타고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08:02
연예일반

‘결혼 58년차’ 이순재 “그날 밤에 해결해야 해”…3주차 줄리엔강 부부 조언

배우 이순재가 줄리엔강과 박지은 부부에게 결혼생활 비기를 전한다. 오는 5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줄리엔강-박지은 부부가 이순재의 연극에 초대받아 응원차 연습실에서 이순재, 그리고 고두심과 만난다. 줄리엔강은 과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이순재와 오랜 인연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은은 “저희 결혼식 사진이에요”라며 외국 분위기로 화제였던 결혼식 현장을 자랑했다. 박지은은 “줄리엔이 주례를 이순재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싶어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이순재는 “내 연락처를 몰랐을 텐데…알았으면 내가 주례 맡아 줬지”라며 이야기했다.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줄리엔강은 “결혼생활 오래 하셨으니까 저희한테 조언 주실 수 있을까요?”라며 결혼 58년 차 이순재에게 부탁했다. 이에 이순재는 “우선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야 해”라며 결혼 3주 차 부부 줄리엔강과 박지은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이순재는 “살다 보면 다투는 날도 있겠지만 그날 밤을 넘기면 안 돼. 그날 밤에 해결해야 해. 절대 등 돌리고 자지 말고 딱 붙어 자”라며 의미심장한 손짓발짓을 선보였다. 여기에 고두심도 “뭔지 알지?”라며 눈짓을 보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12:13
연예일반

줄리엔강♥제이제이, 미국 스타일 결혼식… 키스타임만 5단계

줄리엔강과 제이제이의 영화같은 결혼식이 공개됐다.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피지컬 커플' 줄리엔강♥제이제이의 결혼식 전야를 조명했다. 줄리엔강의 형이자 격투기 레전드 데니스강은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 어머니와 함께 사돈이 될 제이제이의 어머니와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데니스강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스페인, 캐나다로 이주했다. 우리는 가는 곳마다 겉돌았다. 한국 혼혈이라 한국행이 자연스러웠다"며 "2004년 첫 경기 때 동생들을 데려왔다"고 처음 한국 방문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줄리엔강은 "한국 자체가 너무 좋았다. 한국에서 일하고 싶었다"며 "그때는 외국인 연예인이 거의 없었다"고 시트콤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때 제이제이는 "한국 여자 친구 있었다고 했잖아?"라고 돌발 질문을 건넸다. 위기(?)에 몰린 줄리엔강은 "너밖에 없었다"며 당황했고, 줄리엔강의 가족들도 이에 유쾌하게 맞장구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식 당일이 되자 한국과 다른 결혼식 문화에 최성국이 "미국에도 축의금 문화가 있냐?"며 강수지에게 질문을 건넸다. 강수지는 "미국은 선물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민은 "어떤 소수 인원들은 '돈으로 줘' 이래도 되는 거예요?"라고 재차 질문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지금 축의금 생각하는 거냐"는 너스레를 떨었다. 최성국은 "지민 씨는 전통 혼례 했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건네 폭소를 유발했다.결혼식 4시간 전, 준비 중인 ‘삼형제 중 막내’ 줄리엔강의 사진을 찍던 맏형 데니스강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턱시도나 정장 입은 걸 봤었지만 이번엔 특별했다. 눈물이 나려 했다. 열심히 참았다"며 감정을 추슬렀다. 김지민은 "저도 남동생이 결혼하면 펑펑 울 것 같다. 아직도 제 눈엔 고등학생 같다"며 데니스강의 심정에 동감했다. 이윽고 축가를 맡아줄 가수 김조한과 캐나다 특수부대원인 줄리엔강의 소꿉친구까지 찾아와 감동을 자아냈다. 이들의 식전 축배 장면을 본 김지민은 "(한국식으로 마시면) 버진 로드를 네발로 입장할 수도 있다"며 농담했고 김국진도 "중간에 대리기사 불러야 한다"고 동참해 웃음을 선사했다.하객들이 하나둘씩 도착하며 '엔조이 부부' 임라라♥손민수, ‘국민 사랑꾼’ 가수 션을 포함해 '코리안 좀비' 정찬성, '마린보이' 박태환 등 각종 스포츠 스타와 특수부대 출신 최영재, UDT 출신 에이전트 H 등 전직 군인들도 포착됐다. 줄리엔강이 특수부대 출신 소꿉친구까지 하객들에게 서로 소개하자, 최성국은 "강철부대야?"라며 폭소했다. 결혼식 MC를 봐줄 개그맨 윤형빈도 등장해 신랑과 신부 사이를 오가며 덕담을 건넸다. 마침내 야외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결혼식이 시작되었고, 결혼식 직전까지 신랑이 신부를 봐서는 안 되는 ‘퍼스트룩’ 관습 때문에 온종일 제이제이를 기다려온 줄리엔강은 모든 절차를 서둘러 웃음을 자아냈다.윤형빈은 신랑 신부의 ‘키스타임’을 1단계부터 5단계로 설정해 '아메리칸 스타일'을 방불케 하는 꽁냥 타임을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김조한이 축가로 'The last time'을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후에 줄리엔강은 "당연히 외로웠다. 언제든지 캐나다로 돌아가야 한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것이 없다"며 "다른 친구 없어도 둘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제작진에게 마음을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두 사람의 결혼식을 보던 정이랑은 "제 남편은 태권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눈물 흘리게 해놓고는 제 코앞에서 해서 맞을 뻔했다”며 아찔했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08:31
연예일반

[TVis] 줄리엔강 “아내 박지은 섹시한 집순이…평생 살 수 있어” (‘조선의 사랑꾼’)

줄리엔강 박지은 부부가 첫인상을 언급했다.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줄리엔강, 운동 크리에이터 박지은(제이제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줄리엔강은 한국에 온 지 17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 당시 결혼 전이었던 줄리엔강은 박지은을 “피앙세”라고 소개했다.이어 박지은은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코로나19였다”고 말했고, 줄리엔강은 박지은에 대해 “처음 봤을 때 한국에서 이런 몸매를 처음 봤다. 성격도 성실한 느낌이었다. 가식도, 내숭도 없었다. 있는 그대로였다”고 설명했다.또 박지은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너무 잘 맞아서 평생 같이 살 수 있을 거 같았다. 나는 에너지가 잘 맞고, 부드러운 성격의 여자를 좋아한다. 보수적인 여자, 집순이를 좋아한다. 섹시한 찐따를 좋아한다”며 “공부 잘하고 맨날 집에만 있는데 섹시한 여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박지은은 “나는 외국인과는 사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한국에서 났고, 한국에서 살았다. 외국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 처음엔 (줄리엔강이) 그냥 외국인이었다”고 털어놨다.그러나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 익숙해졌다. 음 사귈 땐 신기하다면서 계속 쳐다봤다. ‘내가 외국인이랑 사귀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이에 줄리엔강은 “나는 걱정 안 했다. 날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23:24
연예일반

줄리엔강, 제이제이와 백년가약…“완벽한 날…이제 품절”

배우 줄리엔강이 유튜버 제이제이와 결혼식 소감을 전했다.줄리엔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에 와주신 분들,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행복하게 결혼식 끝냈습니다. 완벽한 날이었어요! 이제 품절 됐습니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하객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미소가 인상적이다. 줄리엔강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는 지난해 5월 제이제이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차근차근 예식을 준비해 왔고, 이날 결혼에 골인했다. 줄리엔강은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다가 배우로 데뷔,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의 결혼 스토리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2 14:48
연예일반

줄리엔 강♥제이제이 웨딩 현장 포착…데니스 강, 10년 만 韓입국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 피지컬 커플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본명 박지은)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11일 단독으로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인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는 화촉을 밝혔다.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가 만난 지는 불과 1년 정도 되었지만, 둘은 서로에 대한 강한 확신과 끌림으로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조선의 사랑꾼'에서 방송 단독 공개될 이들의 결혼식은 한국식과 외국식을 함께 결합해 영화 같은 그림을 선보인다. 또 드레스 입은 신부를 신랑이 식전에 먼저 보지 않는 ‘퍼스트 룩’이라는 서양식 결혼식 전통 때문에, 줄리엔 강은 결혼식 전 신부와 마주치지 않도록 첩보 작전에 버금가는 결혼식 준비를 했다. 줄리엔 강의 형이자 이종격투기 스타 데니스 강도 동생의 결혼식을 위해 10년 만에 한국에 방문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몸짱 부부’ 줄리엔 강‧제이제이 결혼식의 뒷얘기는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동서양식 결혼식 현장을 조만간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3일 한 주 쉬어간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0:16
메이저리그

'승률 0.120' CHW, 피홈런 5개 역전패…1할 승률 위협, 플렉센·페디 출격 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졌다.화이트삭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경기를 3-6으로 패했다. 5회까지 2-0으로 앞서 6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듯 했으나 6회부터 마운드가 급격하게 무너졌다. 시즌 전적 3승 22패(승률 0.120)로 메이저리그(MLB) 전체 꼴찌를 유지했다.충격에 가까운 피홈런 5개가 '역전패'의 화근이었다. 6회 말 에두아르드 줄리엔, 라이언 제퍼스의 연속 타자 피홈런으로 손쉽게 2-2 동점을 허용했다. 연속 피안타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선 윌 카스트로에게 통한의 역전 적시타까지 내줬다. 7회 말 줄리엔의 솔로 홈런, 8회 말에는 2사 후 카를로스 산타나와 호세 미란다의 연속 타자 피홈런으로 2-6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화이트삭스는 9회 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 따라붙었으나 더는 득점하지 못했다. 날개 없는 추락이 계속됐다. 3승 22패는 1990년 이후 개막 25경기 기준 2002년 신시내티 레즈,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어깨를 나란히한 성적표다. '부문 최악' 1988년 2승 23패로 시즌을 시작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아슬아슬하게 앞섰다. 현재 분위기라면 1할대 승률마저 위협할 조짐이다.득점 마진이 심각하다. 실점(141점)이 득점(56점)의 2배 이상. MLB에서 가장 많은 피홈런 38개를 허용 중이다. 화이트삭스는 27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3연전 중 1차전 선발은 'KBO리그 출신' 크리스 플렉센이다.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뛴 플레센의 올 시즌 성적은 3패 평균자책점 6.41이다. 공교롭게도 탬파베이 3연전의 3차전 선발도 에릭 페디로 예고됐다. 페디는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삼진 209개를 잡아내 KBO리그 역사상 '시즌 20승과 200탈삼진'을 정복한 역대 다섯 번째 투수가 됐다. 활약 덕분에 오프시즌 화이트삭스와 계약, MLB에 복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26 11:03
메이저리그

'157km 쾅!' 삼성 출신 수아레즈, 7년 만의 MLB 복귀전서 무실점했지만…오늘도 '수크라이'

전 삼성 라이온즈 출신 알버트 수아레즈가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수아레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와 3분의 2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7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호투했다. 수아레즈의 마지막 MLB 등판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인 2017년 9월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으로, 이후 수아레즈는 일본과 한국 무대를 오가며 커리어를 쌓았다. 2022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수아레즈는 두 시즌 동안 49경기에 나와 10승 15패 평균자책점 3.04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호투에 비해 승운이 없어 '수크라이(수아레즈+크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2023년 7월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삼성에서 방출된 수아레즈는 시즌 후 KBO리그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수가 미국 복귀를 더 원하면서 계약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수아레즈는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레오네스 델 카라카스에서 뛰면서 미국 복귀를 준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이날 MLB 복귀전까지 치렀다. 이날 수아레즈는 최고 구속 97.8마일(약 157km)의 빠른 공을 뿌리며 호투했다. 1회 선두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순조롭게 출발한 수아레즈는 2회 1사까지 범타를 이어갔고, 2회 호세 미란다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이후 두 타자를 뜬공과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 했다. 3회엔 삼진 2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컷 패스트볼에 이은 낮게 떨어지는 커브로 카일 파머를 삼진 처리한 수아레즈는 에두아르드 줄리엔을 바깥쪽 빠른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4회 2사 후엔 알렉스 키릴오프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역시 실점은 없었다. 5회 2사까지 땅볼을 잘 유도하며 순조롭게 투구를 이어간 수아레즈는 윌리 카스트로에게 맞은 안타 위기를 범타로 넘어가며 무실점했다. 6회엔 1사 후 라이언 제퍼스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폭투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타자 브라이언 벅스턴의 땅볼 때 3루로 뛰는 2루주자를 잡아내면서 스스로 위기를 넘겼다. 수아레즈는 이후 대니 콜롬베에게 마운드를 넘겨줬고, 콜롬베가 실점 없이 이닝을 6회를 마무리하면서 수아레즈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1-0 리드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7회 초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7회 동점에 이어 9회 세드릭 멀린스의 끝내기 역전 2점포로 4-2 승리를 거뒀다. 윤승재 기자 2024.04.18 10:11
메이저리그

다저스 1838억 에이스의 탈삼진쇼, 투구 수 90개 미만 14K 최초

타일러 글래스노우(30)가 올 시즌 LA 다저스에 합류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90구 이하 투구로 탈삼진 14개를 잡는 신기록도 썼다. 글래스노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6-3으로 승리, 글래스노우는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글래스노우는 이날 탈삼진 쇼를 펼쳤다. 이날 탈삼진 14개를 기록했다. 더 놀라운 건 88개의 적은 투구 수로 많은 탈삼진을 올린 것이다. '옵타 스탯'에 따르면 1988년 상세한 투구 데이터의 기록을 시작한 뒤 90개 이하 투구 수로 삼진 14개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글래스노우가 처음이라고 한다. 글래스노우의 14탈삼진은 자신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글래스노우의 스트라이크 비율은 73.9%로 공격적이었다. 글래스노우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21경기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총 120이닝을 투구하며 탈삼진을 162차례 뽑을 만큼 위력적이었다. 피안타율은 0.209로 낮았고, 최고 시속 160km대의 강속구가 강점이다. 2020년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고, 2021년에는 탬파베이의 개막전 선발을 맡았다. 다만 잦은 부상으로 인한 내구성에 약점을 지녔다. 지난해까지 빅리그 통산 성적은 127경기에서 30승 27패 평균자책점 3.89였다. 선발진 강화에 나선 다저스는 '스몰마켓' 탬파베이와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글래스노우를 영입했다. LA 지역 출신인 글래스노우는 이적하자마자 다저스와 5년 총액 1억3650만달러(약 1848억원)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글래스노우는 지난달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 시리즈' 개막전 선발을 맡아 5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세 차례 등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좋다. 이날 경기에서 첫 타자 에두아르드 줄리엔은 시속 156km 낮은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3회 2사 후 줄리안부터 5회 2사 맷 월너까지 6타자 연속 삼진을 뺏았다. 글래스노우는 "오늘 투구 밸런스가 좋았다. 실투도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해 결과적으로 스트라이크가 많았다"고 말했다. 2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4패) 고지를 밟고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이형석 기자 2024.04.10 17: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