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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음악중심’ 인 재팬, 협찬·광고사도 뜨거운 관심…티켓 ‘하늘의 별 따기’

MBC ‘쇼! 음악중심’ in JAPAN을 향한 협찬사와 광고사의 관심이 뜨겁다.오는 29일과 30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쇼! 음악중심’ in JAPAN 상반기 특집이 진행되는 가운데, 여러 협찬사와 광고사들의 제작 지원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약 13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쇼! 음악중심’ in JAPAN에는 엔하이픈(ENHYPEN),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아일릿(ILLIT), 아이엔아이(INI), 니쥬(NiziU), 엔믹스(NMIXX), 피원하모니(P1Harmony), 라이즈(RIIZE), 태민,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앤팀(&TEAM), 에이티즈(ATEEZ), 엔시티 위시(NCT WISH), 넥스지(NEXZ), 엔싸인(n.SSign), 플레이브(PLAV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국내외 막강한 팬덤을 지닌 K팝 아티스트들의 출연에 상반기 특집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7만 석이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일본 각종 거래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는 공연 티켓을 구하기 위한 글이 쏟아지는 등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에 해당 공연을 향한 수많은 PPL, 중간광고, 현장 부스 등 광고 문의가 폭주하고 있지만, 협찬사가 한정돼 간접 광고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후문이다.팬들에 이어 수많은 협찬사와 광고사까지, 역대급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쇼! 음악중심’ in JAPAN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상상 그 이상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K팝 스타들과 글로벌 팬들의 안전을 위해 한일 팀이 공조해 경호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돔 투어를 전문으로 하는 한일 양국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작은 디테일조차 놓치지 않으며 완벽을 가하고 있다.한편, ‘쇼! 음악중심’ in JAPAN 상반기 특집은 29일과 30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4 15:48
프로야구

[KBO리그 중계권 시리즈①] 무료 시청하던 프로야구, 유료화 가능성에 팬들 부글부글

KBO리그 유무선(뉴미디어) 중계 사업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OTT(Over The TOP·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만 보유한 CJ ENM이 중계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십수 년 동안 포털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중계를 시청했던 야구팬은 혼란에 빠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단은 콘텐츠 저변 확대를 도모할 계기로 보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프로야구 유무선 중계권 선정 상황과 전망을 짚어본다. 야구팬은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프로야구 중계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한다. N스크린(여러 단말기로 같은 콘텐츠를 끊김 없이 이용하는 체계) 서비스가 보편화됐고, 포털 사이트만 들어가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됐다. 통신비 외에는 비용도 들지 않았다. 2024시즌 야구 중계는 다른 시대를 맞이할 것 같다. KBO는 "2024~2026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CJ ENM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알렸다.CJ ENM은 자사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 야구 생중계한다. 티빙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국내 OTT 월간활성이용자(MAU) 2위(521만명) 업체다. 티빙이 비교적 익숙한 플랫폼이지만, 야구팬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그동안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무료로 시청하던 야구 중계를 돈을 내고 봐야 한다는 우려가 생겼기 때문이다. OTT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선 일반적으로 월 정액 비용을 내야 한다. 현행 방송법 제2조 제25항은 보편적 시청권(국민적 관심이 큰 체육 경기와 주요 행사 등에 대한 방송을 국민이 시청할 권리)을 보장하고 있다. 야구팬은 CJ ENM이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가 되면 이를 침해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야구계에서도 걱정의 목소리가 있다. 한 관계자는 "이미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PPV(Pay per View·프로그램 유료 시청제)로 이용하는 추세가 세계적으로 일반화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유료 야구 중계 시대가 도래하는 게 시간문제였다고 하더라도 '과연 지금이 적합한 때인가'라는 의문은 든다"라고 했다. 뉴미디어 플랫폼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번거로운 절차와 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심리적 장벽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십수 년 동안 프로야구는 무료 시청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거부감이 있는 게 당연"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도 "결국 야구가 '돈을 내고 볼 가치가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소비자(야구팬)의 행동이 결정될 것이다. 관중 수나 시청률 증가 등 객관적인 지표로는 현재 야구 인기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반면 어차피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는 시간문제였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뉴미디어 산업 성장을 고려하면 3년 뒤엔 이번 입찰보다 더 높은 금액을 써내야 사업권을 따낼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를 충당하기 위해선 포털 사이트도 점진적으로 유료화 모델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번 입찰에서 티빙은 지난 5년(2019~2023) 사업자였던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따냈을 때 제시한 금액(연평균 220억원)의 두 배 가까운 연평균 400억원을 써냈다는 후문이다. 현재로서는 중계 유료화가 확정된 건 아니다. 티빙 대외협력팀 관계자는 "서비스 유료화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답변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면서 "가장 중요한 건 이용자(야구팬)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장치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다. KBO와 구단, 그리고 팬의 니즈를 두루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KBO 관계자도 "가격 평가에서 1등을 해도 기술 평가가 현저히 떨어지면 우선협상자가 될 수 없다. CJ ENM도 보편적 시청권 관련 우려를 잘 알고 있다. 세부 협상에서 더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티빙이 바로 유료화를 시도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무료 시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화질·중간광고 유무·하이라이트 영상 제공에 따라 이용 등급에 차등을 둘 것이라는 의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10 06:30
연예일반

‘론칭’ 바바요 국민 OTT로 성공할까

IHQ가 모바일 OTT ‘바바요’를 공식 론칭한다. IHQ는 케이블 채널 IHQ, IHQ드라마, IHQ쇼, 샌드박스+와 200여 만명의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니다. 이번 바바요 론칭으로 케이블, 웹, 모바일을 잇는 콘텐트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바바요는 의료, 법률, 시사풍자, 무속신앙, 장례, 성, 교육 등 생활정보 중심의 10~15분 내외 숏폼 형식의 콘텐트를 26개나 신규 공개한다. 또 상반기까지 38개의 신규 숏폼 프로그램을 론칭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7년 동안 자체 제작한 기존 IHQ 오리지널 콘텐트 111개 프로그램 총 3000편 가량을 무료로, 구독료(8월 이후 건별 결제 및 월구독제 중 선택) 없이 동시 공개할 방침이다. 이는 외부 콘텐트의 수급을 대폭 확대, 향후 웹툰형 동영상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 9월부터는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한 신개념 OTT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이날 “바바요를 5년 내 100만 구독자를 가진 국민앱으로 만들겠다. K예능의 글로벌화에 IHQ가 일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정혜전 모바일 부문장은 “바바요는 짧고, 인포테인먼트, 커머스의 성격으로 말할 수 있다. 10~15분 숏폼 형식에 정보의 재미를 더한 콘텐트에 구매를 연결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이 결합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임스태프와 링크 커머스는 현재 연결 수준의 커머스다. 클릭하면 브랜드에 연결되는 정도다. 앞으로 노출만 되는 PPL에서 나아가 실제 상품 구매까지 유도할 수 있는 기능으로 나아가겠다. 9월부터 수익모델의 다각화를 통해 중개수수료, 중간광고를 도입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3 15:28
연예

방탄소년단X갤럭시 공개 나흘 만에 100만뷰 돌파! 슈퍼볼 장식

미국 슈퍼볼에 선보인 방탄소년단(BTS)의 캠페인 광고가 공개 나흘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삼성전자 갤럭시광고가 공개 후 약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이 광고는 14일(한국시간) 열린 제56회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슈퍼볼 경기에서 하프타임(중간) 광고로 송출됐다. 슈퍼볼이 열린 이날 오후 4시 현재 113만3866회의 조회수와 3723개의 댓글이 달리며 슈퍼볼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퍼볼은 평균 시청자 수가 1억 명을 웃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 슈퍼볼의 광고 비용은 30초당 650만 달러(약 77억원)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슈퍼볼의 하프타임 쇼에는 닥터 드레, 켄드릭 라마, 에미넴 등 유명 힙합 뮤지션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중간광고 영상으로 하프타임 쇼의 출연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 광고에서 해양생물 보호와 관련한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지구를 위한 갤럭시’ 캠페인을 알렸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2.14 16:15
연예

[진단IS] 지상파 3사 시상식, 여실히 드러난 목적성 '광고타임'

연말 지상파 3사(KBS, MBC, SBS) 시상식의 목적이 여실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4시간 가까운 시상식 진행 속 이들의 목표는 하나였다. 바로 광고 수익이었다. 지난 18일 진행된 '2021 SBS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25일 '2021 KBS 연예대상', 29일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지상파 3사 예능 및 라디오, 시사 교양 부문을 다룬 시상식이 1차적으로 끝났다. 그런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이 있다. 지난해보다 과도하게 많아진, 노골적인 '광고타임'이다. 지상파의 중간광고가 허용되면서 올해 연말 지상파 시상식엔 광고가 쏟아졌다. 중간광고 때문에 시상식 진행에 시간을 끄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수상자가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광고타임"을 외치니 흐름이 끊기는 건 당연했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저해시켰다. 'SBS 연예대상'은 1부와 2부 각각 세 차례의 중간광고가 들어갔고 KBS와 MBC 역시 5회 이상의 중간광고가 들어갔다. MBC의 경우 생방송 시간만 무려 4시간 30분이었다. 대상 시상자로 나선 가수 이효리가 "제작진이 12시엔 보내준다더니..."라고 언급할 정도로 1시간이나 딜레이 된 시상식은 진정으로 누굴 위한 시상식인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고, '그들만의 리그'인가 생각하게 했다. 지상파 연말 시상식은 지상파 3사에게 포기할 수 없는 광고 수익의 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이 흥행에 실패하더라도 시상식을 포기하지 않고 축소해서라도 여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황에 맞게 모두가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축제 자체를 즐기면 좋으련만, 정도가 과하다. 'MBC 연예대상'에 등장한 베스트 캐릭터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혹은 'SBS 연예대상'에 등장한 넥스트 레벨상과 같은 시상 부문은 상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받는 사람도 처음 들어보는 상에 당혹스러운 상황을 마주하고, 보는 사람도 '저 상은 뭐냐?'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하나의 부문에 공동 수상이 넘쳐나 상의 공정성을 떨어뜨리고 참석한 사람들끼리 나눠먹는 시상식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게 한다. 하나하나 수상 소감을 다 듣고 있노라면 시상식 분량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처럼 들어온 광고를 모두 붙이지 위함이고, 오로지 이것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늦은 시간까지 수상 결과가 궁금해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몫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09:43
생활/문화

아프리카TV, 2분기 영업익 2배 증가…광고 사업 실적 견인

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8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에는 광고 매출이 대폭 상승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AAM)'가 론칭하면서 플랫폼 광고 매출이 올랐다. e스포츠 리그 개막 및 신작 게임 출시로 광고주 수요도 확대했다.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트형 광고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광고를 보면 애드벌룬을 모아 원하는 BJ에게 선물할 수 있는 유저 참여형 광고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참여도를 높이고, 라이브 중간광고 도입과 AAM 타켓팅 고도화 등 신규 광고 전략 실행으로 광고 플랫폼으로써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7.26 10:34
연예

방통위가 지상파 민원 해결사?…신문협회 "중간광고 도입 방침 즉각 철회하라"

한국신문협회가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반대 성명을 냈다. 신문협회는 14일 ‘방통위는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도입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방통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방통위의 계획에 따르면, 1∼3월 입법예고를 거쳐 5월까지 법제처 심사와 차관ㆍ국무회의 의결을 마무리짓고 6월 새 시행령을 공포한다. 신문협회는 방통위의 중간광고 허용 방침을 “지상파 방송의 존립 이유를 망각한 채 시청자인 국민의 권익을 중대하게 침해한 잘못된 결정”으로 규정하고,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상파 방송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방통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진정 지상파 방송의 위기를 걱정한다면 수신료를 인상해주거나 중간광고를 허용해 줄 것이 아니라 지상파에 대해 고강도 자구노력을 주문하는 게 순서”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지상파 방송의 존립 근거인 공공성과 공익성은 다른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하며, 시청자의 시청권 역시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면서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도입에 대한 시청자 여론 조사 결과에서도 중간광고로 인해 프로그램 흐름이 끊긴다거나 광고 시청을 강제해 시청자 주권을 침해한다는 부정적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지상파 방송이 중간광고 대신 편법으로 도입, 운영했던 분리편성광고(PCM)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016년 이후 PCM이라고 불리는 편법 중간광고를 예능ㆍ드라마는 물론 뉴스 프로그램에까지 확대했다”면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1, 2부로 쪼개 광고를 넣는 편법이 활개를 치면서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은 훼손됐으며, 이미 가상ㆍ간접광고에 지친 시청자들의 불편은 더욱 커졌다”고 꼬집었다. 이어 “방통위는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고 규제를 촉구한 신문협회와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대해 ‘제재 규정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지상파를 줄곧 옹호해왔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이번엔 아예 중간광고를 허용해주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중간광고 허용 등 시청자 권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을 결정할 때 방송사의 의견에만 귀를 기울일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시청자의 의견을 들어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의 중간광고 전면허용에 대해 “방송산업의 정상화를 향한 첫 단추가 비로소 채워졌다”며 환영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2021.01.14 17:03
연예

"촬영 무사히 마쳤어요"..고아라, 깁스 투혼 '해치' 종영 소감

배우 고아라가 '해치' 종영 소감을 전했다.고아라는 30일 자신의 SNS에 "깁스한 다리 따뜻하게 꽁꽁 잘 감싸고 촬영 무사히 마쳤습니다. 도와주신 해치팀 모든 스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는 휠체어에 앉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촬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고아라의 씩씩한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또 고아라는 '해치' 촬영, 분장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해치 SBS 월화드라마 오늘밤 10시 마지막회. 해치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분장팀 헤어팀 최고"라는 애정어린 메시지도 덧붙였다.고아라가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총 24부작(유사 중간광고 포함 48부작)으로 오늘(30일) 종영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30 19:14
연예

KBS 일요 예능, '해피선데이' 아닌 '당나귀귀'·'슈돌' 별도 편성

'1박 2일'이 떠난 KBS 일요일 예능에 변동이 생긴다.KBS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해피선데이'와 관계없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정규 편성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첫 방송되는 28일부터 KBS 일요 예능은 '해피선데이'가 아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별도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이름으로 방송됐지만 이날부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단독 편성, 1·2부로 나뉜다. 중간광고 형식의 프리미엄 CM이 도입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도 마찬가지로 1·2부로 방송된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용건·전현무·김숙·유노윤호가 MC를 맡으며 심영순 요리연구가·이연복 셰프·현주엽 감독이 사장님으로 출연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24 14:33
경제

나경원, 한국당 의원들에 '오늘밤 김제동' 출연 금지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당 소속 의원들에게 KBS 프로그램 ‘오늘 밤 김제동’에 출연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비공개회의에서 ‘오늘 밤 김제동’ 프로의 편향적인 방송 내용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나 원내대표가 해당 프로에 출연하거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오늘 밤 김제동’은 지난 4일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 김수근 단장의 “김정은 위원장 방문을 환영한다. 나는 공산당이 좋다”는 인터뷰 내용을 여과 없이 내보내는 등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공개발언에서도 KBS와 ‘오늘 밤 김제동’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KBS의 정치 편향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다”며 “김제동씨의 방송은 정치적 편향성이 높은 수준을 지나쳐 한마디로 북한을 찬양하고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방송까지 버젓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수신료 거부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한국당도 수신료 강제징수를 금지할 수 있는 법안과 공영방송에도 중간광고를 허용하려는 시도를 무력화할 수 있는 방송법 개정안을 준비ㆍ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선 12일, 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KBS가 전기요금에 포함해 강제 징수하고 있는 TV 수신료를 분리해 납부하고, 지상파 방송의 중간 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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