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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오는 28일 인천 한화전에서 김강민 은퇴식 개최…'리멤버 더 비스트' 테마

SSG 랜더스 구단은 '오는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강민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의 은퇴식을 개최한다'라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은퇴식은 선수 시절 그의 별명이었던 '짐승(비스트)'을 활용한 '리멤버 더 비스트(Remember the Beast)'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경북고를 졸업한 김강민은 200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지명, 그해 1군에 데뷔했다. 2022년 한국시리즈(KS) 최고령 최우수선수(MVP)이자 인천에서 무려 23시즌을 뛰며 다섯 번의 KS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구단은 '김강민의 헌신과 여정을 기리기 위해 은퇴식을 마련했다'며 '팬들과 함께 김강민의 야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은퇴식에서 SSG 선수들은 김강민의 등 번호인 '0번'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해당 유니폼은 은퇴식 당일 구단 숍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완판 시에는 예약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관람객들에게는 '리멤버 더 비스트' 문구가 새겨진 LED 라이트스틱과 키링 세트(총 2만3000개)가 증정된다. 증정품은 프론티어, 레전드, 스타벅스, 스카이박스, 1번, 3번, 7번 게이트에서 입장 시에만 수령 가능하다. 이날 입장권 역시 김강민을 상징하는 특별 디자인으로 제작돼 배포된다.사전 행사로는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추억과 응원을 담은 '페인팅 더 비스트(Painting the Beast)'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정된 50명은 은퇴식 당일 팬 사인회와 '으쓱이존' 티켓을, 상위 5명에게는 은퇴 기념 유니폼이 추가로 증정된다. 수상작은 은퇴식 당일 빅보드에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도 준비된다. 프론티어 스퀘어에는 '플래카드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며, 김강민은 '보이는 랜필 라디오'에 직접 출연해 팬 사연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에서 인천SSG랜더스필드로 이어지는 'L로드'는 김강민의 기록과 발자취를 조명하는 'Beast 로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강민의 수비 위치였던 중견수 구역에 가장 가까운 '홈런 커플존'은 이날 '리멤버 더 비스트 존'으로 운영되며, 응원 타월, 프리사이즈 티셔츠, 머리띠, 핑거리스 장갑 등 한정판 MD 패키지가 포함된 티켓으로 판매된다. 이 외에도 김강민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이 참가하는 '짐승 퍼레이드'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짐승 로드'도 진행된다.이날 시구는 김강민의 첫째 딸 김나결 양이, 시타는 둘째 딸 김민결 양과 셋째 딸 김리안 양이 맡아 의미를 더한다. 경기 중에는 구단 유튜브 채널 '쓱튜브'를 통해 은퇴 기념 라이브 입중계가 생중계된다. 진행자와 게스트 그리고 김강민 본인이 직접 출연해 선수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야구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게스트로는 채병용, 윤희상, 김태훈 등 과거 우승을 함께한 동료들이 함께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본격적인 은퇴식이 진행된다. 은퇴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강민이 2022년 KS 5차전의 끝내기 홈런을 재현하며 입장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은퇴사 발표 후에는 SSG 선수단이 김강민을 헹가래로 축하하고, '애프터 파티(After Party)' 코너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애프터 파티’는 김강민의 등장 곡 ‘Butterfly’의 원곡자인 가수 박기영의 라이브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후 김강민은 은퇴 소감을 밝힌다.마지막으로 인천SSG랜더스필드에 김강민의 응원가가 울려 퍼지고 끝으로 김강민은 불꽃축제를 팬과 함께 감상하며 23년의 선수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17 09:12
스포츠일반

드발리쉬빌리, 오말리 상대 UFC 2차 방어전…“이번엔 키스 없이 폭행”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지난해 자신이 폐위시킨 전 챔피언 ‘슈가’ 션 오말리(30∙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드발리쉬빌리(19승 4패)는 8일(한국시간) 열린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 계체량에서 60.8kg으로 밴텀급 체중을 맞췄다. 도전자인 랭킹 1위 오말리(18승 2패 1무효)는 61.2kg으로 체중계에서 내려왔다. 두 선수는 오는 8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한다. 이번엔 다르다. 오말리는 챔피언 벨트를 탈환하기 위해 모든 욕망을 끊어냈다. 그는지난해부터 대마초, 게임, 소셜미디어를 끊어내고 오직 훈련과 가족에만 집중하고 있다. 심지어 자위행위까지 중단했다고 밝혔다. 오말리는 최근 득남으로 두 아이의 아빠가 돼 가족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한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며 “삶이 좋은 의미에서 느려졌고, 더 나은 파이터가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1차전에 고생했던 레슬링도 보완했다. 오말리는 1차전에서 6차례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10분 3초를 불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 당했다. 드발리쉬빌리에게 컨트롤 당한 포지션에서 뒷목 부분에 키스까지 당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그는 1차전에선 엉덩이 부상으로 제대로 된 훈련 캠프를 치러낼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제 엉덩이 수술을 받고 완치해 지난번과 달리 고강도의 그래플링 훈련을 소화해냈다. 그는 “이번엔 육체적으로 완전히 다르다”며 “메랍을 KO시킬 거고, 이제 그 누구도 그에 대해 신경 쓰지 않게 만들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이번에도 똑같다. 드발리쉬빌리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1차전과 별로 달라질 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오말리의 도발에 “어디 계속 떠들어 보라”며 “이번에는 더욱더 널 겸손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오말리는 복수를 원하고, 강력한 타격을 자랑한다. 이번 경기는 내게 또 한 번의 도전”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드발리쉬빌리의 지배력은 더욱 더 강해졌다. 그는 지난 1월 18승 무패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를 꺾고 12연승을 달렸다. 드발리쉬빌리는 누르마고메도프와의 경기에서 챔피언임에도 언더독으로 평가받았지만 실력으로 증명해냈다. 그는 “지난 승리 이후로 이제 모두가 나를 존중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중계를 내려온 두 선수는 강렬한 눈싸움을 벌였다. 도전자 오말리는 “나는 너무나 날카롭고, 빠르며, 집중한 상태”라며 “앤드 뉴(새 챔피언 탄생)”이라고 외쳤다. 챔피언은 “내일은 이 녀석한테 키스하지 않고, 두들겨 패버리겠다”며 “앤드 스틸(타이틀 방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올림픽 유도 2회 금메달리스트 케일라 해리슨(34∙미국)이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줄리아나 페냐(35∙미국)에게 도전한다. 챔피언 페냐(12승 5패)와 도전자인 랭킹 2위 해리슨(18승 1패)은 정확히 61.2kg으로 한계 체중을 맞췄다. 역사상 최고의 여성 격투 스포츠 선수를 꿈꾼다. 해리슨은 올림픽 2회, 세계선수권 1회 금메달에 빛나는 정상급 유도가다. 2018년에는 종합격투기(MMA)로 전향해 두 차례 PFL 라이트급(70.3kg) 토너먼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MMA 최고 무대인 UFC에서도 챔피언에 오른다면 여성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과 UFC 챔피언 벨트를 석권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도박사들은 해리슨의 UFC 정상 등극 가능성을 85%로 평가하고 있다. 챔피언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페냐는 “난 언제나 언더독”이라며 “난 다른 사람이 주인공인 파티를 망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페냐는 2021년 UFC 269에서 승리 확률 10%란 평가를 받았지만 끝내 아만다 누네스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피니시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해리슨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 넘친다. 그는 “아무도 페냐가 이길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난 준비됐고, 그 무엇도 날 막을 수 었다. 이건 내 운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내가 모든 영역에서 더 낫다”며 “페냐는 용기 있는 선수라 결코 쉽게 포기하지 않겠지만 영리하게 싸워 내 의지를 관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계체를 마친 두 선수는 무대 중앙에서 마주섰다. 페냐는 주먹을 쥐고, 해리슨은 뒷짐을 지고 서로를 노려봤다. 진행자가 페이스오프 종료 신호를 주었음에도 두 선수가 계속 서로를 노려보자 진행 요원들이 두 선수를 떼어냈다. 해리슨은 “페냐는 훌륭한 선수지만 내일 죽을 것”이라며 “하나님, 우리 나라, 내 가족과 나를 위해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페냐는 “지난번에도 사람들은 나를 무시했지만 결국 내가 옳았다”며 “나는 그라운드 하위 포지션에서, 케이지 레슬링에서, 타격전에서 그를 이길 수 있다. 내일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UFC 여성 밴텀급-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37∙브라질)이 복귀를 예고하며 여성 밴텀급 전선은 더욱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2023년 은퇴한 누네스(23승 5패)는 이견 없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MMA 파이터로 꼽힌다. 이번 경기에서 누가 이기든 흥미로운 대진이 연출된다. 줄리아나 페냐와는 1승 1패를 주고 받아 3차전으로 확실한 결판을 낼 수 있고, 케일라 해리슨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격투 스포츠 선수 타이틀을 걸고 싸울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08 08:08
해외축구

SON, 이런 표정 처음이야…역대급 흥분한 손흥민의 우승 인터뷰

손흥민(토트넘)이 전에 볼 수 없던 솔직한 표정으로 우승 인터뷰를 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24~25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1-0으로 이겨 우승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 1군에서 뛴지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지 10년 만이며,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거뒀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무릎을 꿇고 주저앉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우승이 좌절될 때마다 눈물을 보였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기뻐서 펑펑 울었다.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중계방송사 TNT와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전에 볼 수 없던 극도로 흥분한 모습이었다. 그는 시종 싱글벙글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라운드에 설치된 임시 방송 세트에는 토트넘 출신 스타인 가레스 베일, 맨유 출신의 리오 퍼디낸드가 함께 출연했다. 우승 직후 손흥민의 인터뷰가 여기에서 이어졌다. 진행자가 손흥민에게 “그동안 우승 트로피가 있어야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말해왔는데, 이제는 레전드냐”고 물었다. 손흥민이 답하기 전에 이미 베일이 “손흥민은 이미 레전드”라고 말했으나 손흥민은 베일의 말을 듣지도 못한 채 입이 귀에 걸릴 만큼 웃으면서 “나 레전드 맞다”고 답했다. 주위의 출연자들이 함께 웃자 손흥민은 “오늘 하루만 내가 레전드라고 말하겠다. 지난 17년 동안 좋은 선수들이 많았지만, 그들이 이루지 못한 걸 나는 이뤘다”고 답했다. 그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소감을 묻자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 오늘 현실이 됐다"며 "꿈이 진짜로 이뤄졌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5.22 15:56
뮤직

日 TBS‧아베마, ‘ASEA 2025’ 생중계 확정

‘ASEA 2025’가 일본 현지에서 생중계된다. 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이하 ‘ASEA 2025’)가 오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 생중계를 확정했다. 16일 ASE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ASEA 2025’는 일본 TBS 채널 1과 일본 OTT 대표 플랫폼 아베마(ABEMA)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표적인 K팝 스타들과 일본 가수들이 대거 출연, 라인업이 발표될 때마다 주목받은 ‘ASEA 2025’에 대한 일본 현지의 높은 기대를 입증하는 대목이다.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데이식스(DAY6), 트레저(TREASURE), 샤이니 태민(SHINee TAEMIN), 크리피 넛츠(Creepy Nuts)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POP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첫날인 5월 28일에는 에스파(aespa), 엔하이픈(ENHYPEN),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키키(KiiiKiii), 엔시티 위시(NCT WISH), 넥스지(NEXZ), 니쥬(NiziU), 나우어데이즈(NOWADAYS), timelesz(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장근석이 대상 시상자로 함께한다. 이튿날인 5월 29일 라인업에는 아타라시이 각코!(ATARASHII GAKKO!), &TEAM(앤팀), 배드빌런(BADVILLAIN), 비투비(BTOB),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HANA(하나), 아이들(i-dle), 조유리(JOYURI), 누에라(NouerA), 엔싸인(n.SSign), SAKURAZAKA46(사쿠라자카46), SKY-HI(스카이-하이),더보이즈(THE BOYZ), THE RAMPAGE from EXILE TRIBE(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이름을 올렸다.(이상 ABC순)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진행자로 발탁됐고, 배우 변우석이 영예의 대상 시상을 맡는다. 배우 추영우와 가수 겸 배우 조유리는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NEWSEN)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style),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시상식 티켓 일반 판매는 5월 2일 시작됐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0:52
스타

‘MC 10주년’ 수지, 드레스 뭐 입을까…제61회 백상예술대상 관전포인트

개최를 하루 앞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방송, 영화, 연극을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대중문화예술 성취와 결과를 짚어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년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주제로 정한다.올해는 다양한 가치를 향해 항해하는 대중문화예술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향해, 항해’를 키워드로 시상식을 꾸밀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이 응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61회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백상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각 부문마다 막강하고 쟁쟁한 후보들로 포진돼 있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TV에서 방송으로 부문명을 변경한 첫해인 올해 백상에서 탄생할 첫 방송 부문 대상을 포함해 61회 백상예술대상을 빛낼 영광의 수상자(작)에 관심이 쏠린다.올해 백상 MC 10주년을 맞이하는 ‘백상의 아이콘’ 수지의 등장은 그 어느 해 보다 이목이 집중된다. TV와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석권하며 백상과 인연을 맺은 수지는 52회(2016년) 때 처음 MC 마이크를 잡은 후 1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자리를 지키며 활약했다. 20대 때 시작해 30대가 된 수지가 백상과 함께 성장하며 쌓아온 귀한 시간이다. 역대 진행자 중 10년 연속 백상 MC석을 지킨 스타는 수지가 유일하다. 기념비적인 해에 수지가 전할 소감과 더불어 함께 선보일 드레스에 기대감이 모아진다.‘특별무대 맛집’ 백상이 준비하는 이번 특별무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하기 위해 두 가지 버전의 기획 무대를 준비 중이다.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백상이 또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또 백상에 참석한 스타, 관객 그리고 시청자들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선물 같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30년 후의 백상예술대상을 상상하며 준비한 공연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한다. 5월 5일 오후 8시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09:32
스타

조정식, SM C&C와 전속계약…전현무·서장훈과 한솥밥

방송인 조정식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SM C&C는 “웃음에 대한 열정과 청산유수 같은 입담을 겸비한 방송인 조정식과 함께 하게 되었다.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조정식은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교양, 스포츠 중계, 라디오 DJ,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의 안정감을 심어주는 SBS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조정식의 무대는 유튜브로 넓혀졌다. SBS 모비딕 채널 ‘제시의 쇼터뷰’, ‘정식의뢰’, ‘와이낫 크루’ 시즌1, 시즌2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개성 만점 진행자로 눈도장을 찍은 것.2023년 프리선언을 한 조정식은 자작곡 ‘출사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은 바 있다. 수준급 노래와 랩 실력은 기본, ‘퇴사’에 대한 포부를 담은 메시지는 자기 PR 시대에 획기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퇴사 이후 출연한 MBC ‘라디오 스타’에선 신선한 개인기와 MC들도 놀랄만한 예능감까지 선보여 ‘프로 예능인이’ 될 재목이라고 호평을 얻기도 했다.지난해 조정식은 타 방송사 출신 최초 KBS Cool FM ‘조정식의 FM대행진’ DJ로 발탁되어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유쾌한 텐션을 발산하며 청취자들과 소통 중이다. 특히, DJ로 발탁된 첫해 ‘2024 KBS연예대상’ 올해의 DJ상을 받는 영광까지 얻게 되기도.센스만점 MC이자 방송인 조정식과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아티스트를 보유한 SM C&C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만큼 앞으로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정식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김수로, 이학주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돼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12:06
뮤직

디바 비욘세,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 영예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팝스타 비욘세가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을 수상했다.3일 오전 9시 5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이하 ‘그래미 어워드’)가 엠넷 독점 생중계로 국내 시청자들을 만났다. 뮤지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비욘세는 이날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을 수상했다. 비욘세는 “정말 생각도 못 했다. 오 마이 갓”이라 놀라움을 표하며 “내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앨범을 받아들여주신 컨트리 아티스트분들 감사드린다. 장르 불문 열정이 이끄는 분야로 일하면 좋을 것 같다”며 “팬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너무 놀랍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페터 등이다. K팝 가수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1:09
뮤직

사브리나 카펜터, 아일리시·채플론·스위프트 제치고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영예(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가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3일 오전 9시 5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이하 ‘그래미 어워드’)가 엠넷 독점 생중계로 국내 시청자들을 만났다. 뮤지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은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채플 론,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사브리나 카펜터가 수상했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정말 기대하지 못했다. 수상 후보에 올랐다는 것 자체도 믿기지 않는다. 함께 모여 치열한 일들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많은 이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저에게 너무 특별한 상이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페터 등이다. K팝 가수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레코드상’은 마일리 사이러스가(플라워스) ‘올해의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미드나이트) ‘올해의 노래’는 빌리 아일리시(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가 차지했었다. 한편 K팝 가수로서 유일하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건 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들은 앞서 제 63회, 64회, 65회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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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 공주’ 도치, 베스트 랩 앨범상 영예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래퍼 도치(도이치)가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랩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3일 오전 9시 5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이하 ‘그래미 어워드’)가 엠넷 독점 생중계로 국내 시청자들을 만났다. 뮤지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도치는 이날 베스트 랩 앨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도치는 ‘앨리게이터 바이트 네버 힐’로 데뷔 첫 그래미 수상 영예를 안게 됐다. 스스로를 텐파 플로리다 출신 ‘늪 공주’라 소개한 도치는 “이 부문은 지금까지 나 포함 세 명의 여성 래퍼가 받게 됐다”고 운을 떼며 “내 영혼과 마음을 앨범에 담았다. 헌신했고, 헌신하면 보상을 받을거라 생각했다. 부모님을 비롯해 프로듀서, 엔지니어 및 스태프들과 팬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흑인 여성들이 나를 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불가능은 없다는 걸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그 누구도 너의 한계를 둘 수 없다. ‘너는 여기 있을 수 없다, 너는 똑똑하지 않다, 너무 시끄럽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을 사랑하라. 내가 그 증거다”라고 감격에 겨운 소감을 남겼다.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페터 등이다. K팝 가수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레코드상’은 마일리 사이러스가(플라워스) ‘올해의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미드나이트) ‘올해의 노래’는 빌리 아일리시(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가 차지했었다. 한편 K팝 가수로서 유일하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건 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들은 앞서 제 63회, 64회, 65회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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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오늘(3일) 열린다... K팝 가수는 無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주인공은 누가 될까.3일 오전 9시 55분(한국 시간 기준)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이하 ‘그래미 어워드’)가 엠넷 독점 생중계로 방송된다. 진행자는 뮤지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 총 3명이다.이번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트레버 노아가 5년 연속 진행을 맡았다. 현장에서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발생한 산불 구호 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페터 등이다.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레코드상’은 마일리 사이러스가(플라워스) ‘올해의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미드나이트) ‘올해의 노래’는 빌리 아일리시(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가 차지했었다. 다만, K팝 가수들은 한 팀도 노미네이트 되지 않았다. K팝 가수로서 유일하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건 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들은 앞서 제 63회, 64회, 65회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55분, M엠넷과 티빙에서 동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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