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44건
스포츠일반

체육공단, 도박중독 청소년 회복 지원을 위한 '2025년 희망 챌린지'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가족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2025년 희망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5월 31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체육공단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사장 신미경) 공동 주관, 서울경찰청 후원으로 진행됐다.도박 문제 치유를 위해 모인 4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은 음악·예술치료(대구카톨릭대학교), 리프레시 레크리에이션, 토크 콘서트 및 레일바이크 체험 등 영종도의 자연과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정신·신체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토크 콘서트에서는 도박중독 회복자,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전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도박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단도박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관련 기관 협업을 통한 성인 대상 도박중독 회복 지원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진흥투표권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2 14:42
생활문화

5월, 청소년 도박문제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

“그때는 그냥 심심해서 친구들이 하자고 해서 했어요. 그게 시작이었어요” 중학교 1학년 A군의 말이다. 청소년 도박은 더 이상 남의 가정 이야기가 아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도박 콘텐츠는 이제 10대의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단순한 ‘게임’처럼 시작하지만, 그 끝은 ‘중독’과 ‘파괴’로 이어진다.특히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SNS나 유튜브를 통한 광고·추천이 일상화된 지금, 청소년들은 너무나 쉽게 불법 도박에 노출되어 있다. 단순한 호기심, 친구의 권유에서 시작되지만, 도박의 중독성은 그 어떤 콘텐츠보다 강력하다. 빠르게 반복되는 보상 구조, 적은 돈으로도 큰 금액을 손쉽게 딸 수 있다는 착각은 청소년을 도박의 늪으로 끌어들이기 충분하다.사회적 위기로 다가오는 청소년 도박문제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지난 2월 국가승인통계로는 처음으로 전국 초(4∼6학년)·중·고교생 13,368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도박 첫 경험 평균 나이는 12.9세. 이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4년 기준 395만여명의 재학 청소년 중 4.3%인 17만여명이 평생 1회 이상 도박을 경험했으며, 이 중 19.1%인 3만2천여명이 지난 6개월간 도박을 지속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청소년 치유서비스 이용인원도 2024년 4,144명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청소년들이 도박을 경험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가장 큰 이유는 ‘친구와 같이 놀기 위해서(42.4%)’ 그 다음으로 ‘친구/선후배가 추천해서(31.8%)’와 같이 또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그 외에도 ‘용돈이 필요해서(30.9%)와 같이 경제적 이유로 도박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 도박문제가 장기적인 사회적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 중 상당수가 다양한 폐해를 겪었다. 도박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 이외에도 불안, 우울, 충동조절 문제를 경험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기도 한다.또한, 학업 및 진로 포기, 가족 갈등, 교우관계 단절, 심지어 일상생활 불능 수준의 문제로까지 이어진 사례도 다수 보고되었다.도박을 하느라 밤새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거나, 학업에 문제가 생기고, 용돈으로 안 되니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부모님 카드를 몰래 쓰는 등의 사례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다.청소년기의 뇌는 쾌락과 즉각적 보상에 민감하기 때문에, 도박의 중독성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처럼 도박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청소년의 삶 전체를 뒤흔드는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청소년 도박문제 인식 확산, 예방주간(5.12~5.18) 운영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부터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으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기념행사를 지역(부산, 대전, 서울)에서도 개최한다. 특히, 2025년에는 교육부와 공동주최로 예방주간을 운영하는데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도박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중‧고등학교에는 경찰청과 적극 협력하여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사감위‧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 안내서(매뉴얼), 도박중독 선별검사지, 전문강사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보다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부산, 대전, 서울에서 기념행사 개최첫 공식 행사는 5월 9일 부산경찰청에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는 청소년, 교사, 학부모,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이 함께 참여해 도박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고, 청소년들이 느끼는 궁금증과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박문제 예방 뮤지컬 공연을 통해 도박문제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5월 13일에는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 행사가 열린다. 본 행사에는 국내 발달뇌과학의 최고 권위자 김붕년 교수와 청소년 도박문제 전문가 서민수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 도박문제의 예방과 대응, 중독의 위험성, 상담 접근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강연은 현장 참석뿐 아니라 온라인 라이브 영상으로도 송출되어 전 국민이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회복 방안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마지막 행사는 5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설치를 선포하는 행사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도박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 활동들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행산업체, 청소년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도박 외의 건강한 취미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개그우먼 김영희와 개그맨 김재우가 진행하는 말자쇼를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고민과 생각을 나누고, 도박문제에서 회복된 청소년, 전문가 등 다양한 패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도박문제에 대한 현실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구독자 79만 유명 마술 유튜버 니키의 마술공연은 청소년 참여형 공연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청소년 도박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책임지고 함께 풀어나가야 할 사회적 과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025.05.07 03:31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2025년 상반기 'toto Refresh'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스포츠토토 이용자의 과몰입 예방 및 완화를 위한 건전 프로그램인 2025년 상반기 ‘toto Refresh’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26일과 27일에 진행 예정인 1ㆍ2차 ‘toto 힐링데이’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toto Refresh’는 스포츠토토에 과도하게 몰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지난 4월 1일(화)부터 25일(금)까지며, 현재 약 120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toto Refresh’ 프로그램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치원) 홈페이지를 방문, 예치원에서 운영하는 ‘에듀라인’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교육을 마친 뒤 사후 설문을 마치면 참여가 완료된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toto Refresh’ 프로그램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롯데리아 리아 불고기 베이컨 세트와 네이버페이 포인트(3만원권)을 일괄 증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도박 과몰입 또는 중독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toto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자 모집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2025년 상반기에 진행되는 1ㆍ2차 ‘toto 힐링데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4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예술치료프로그램, 요가, 올림픽공원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여를 완료한 사람들에게는 신세계상품권(5만원권)이 지급된다.‘toto Refresh’와 ‘toto 힐링데이’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가한 사람에게는 추가로 파리바게뜨 교환권(1만원권)을 증정하며, ‘toto 힐링데이’ 현장에서 ‘스포츠토토 건전플레이’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할 경우, 백호돌이 키링을 받을 수 있다. ‘toto 힐링데이’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02-522-4736)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toto Refresh’는 지난 2021년 최초 기획 후,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예치원과의 협력을 통해 과몰입 예방교육 수료 인증 및 홈 트레이닝 자율 참여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구성을 개편해 왔으며 매년 그 진행 횟수와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toto Refresh 운영에 이어 4월 말 행사를 진행하는 toto 힐링데이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라며, “스포츠토토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상으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5.04.16 15:45
산업

강원랜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청소년 도박근절 콘텐츠 공모전’

강원랜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함께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근절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문제 위험성과 중독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불법도박 인식개선과 예방메시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부문은 숏폼, 포스터, 슬로건 3개 부문으로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학생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와 함께 내달 31일까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0일 각 부문별로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총 18건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총상금 1,890만 원이 주어진다. 최고점 수상자 배출 학교에는 교내 도박문제 예방홍보 지원비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청소년 도박인식 제고 공감 포럼’ 행사와 연계해 시상식 및 전시회가 진행되며, 당선작을 활용한 홍보물을 배포해 청소년들의 도박 인식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금석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박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5 15:47
스포츠일반

체육공단, 사행산업 시행기관 협업…불법도박 예방 캠페인 추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과 불법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3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체육공단을 비롯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스포츠토토코리아 등 사행산업 시행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불법도박 신고 절차를 알리기 위한 '불법도박 모의 신고 챌린지', '불법도박 근절 서약' 등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사행산업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불법도박 예방 및 중독 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공익적 역할에 앞장서는 체육공단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5 11:14
스포츠일반

베트맨, 3월 24일부터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 실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청소년 보호와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을 3월 24일(월)부터 30일(일)까지 약 1주일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과 함께 청소년의 불법도박 노출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불법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의 도박 중독 위험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예방과 대응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은 베트맨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보호 서약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약에 참여한 베트맨 이용자는 자동으로 경품 추첨 대상자로 등록되며, 추첨을 통해 ▲교촌치킨 허니오리지널 및 콜라세트(10명) ▲맥도날드 1955 버거 세트(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경품 당첨자는 4월 7일(월)에 발표된다.캠페인에서는 단순 서약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함께 제시될 예정이다. 주요 실천 방안으로는 ▲스마트폰 사용 관리 등 환경적 요인 개선 ▲가족과의 소통을 통한 정서적 지원 ▲책임 있는 행동을 유도하는 교육 등이 포함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도박 문제에 노출된 청소년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전화(헬프라인 1336), 문자(#1336), 카카오톡(챗봇) 상담과 함께 ‘청소년 도박 SOS’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청소년 도박 SOS’란, 청소년 도박 문제를 ‘STOP’ 예방으로 멈추고, ‘OPEN’ 조기개입으로 알려, ‘START’ 치유 과정으로 심리평가, 개인/집단 상담, 병원치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청소년 불법도박에 대한 문제와 대응을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3.24 11:08
생활문화

청소년 성교육·중독예방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최근 청소년들의 게임, 스마트폰, 음란물, 마약, 도박 중독 문제 및 딥페이크 디지털 성폭력 문제가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런 가운데 청소년들의 성교육과 중독예방에 앞장서는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는 청소년 및 가족 보건에 관해 조사․연구하여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 건강 및 사회복지 증진에 필요한 교육․홍보 활동을 수행하는 사단법인이다. 협회의 중추인 김지연 약사는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약사로 활동하다가 청소년 성가치관 혼란 및 중독의 문제점을 깊게 접하게 되어 중독상담학 석사 과정을 거쳐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홍천·울산·보성·강진교육지원청 등 전국의 교육지원청 및 학교, 종교기관, 선교 단체,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및 생명주의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와 같은 마음으로 활동할 강사진으로 통합폭력예방지도사 2,300여 명, 마약중독예방강사 1,100여 명, 청소년금연금주지도사 800여 명, 도박중독예방지도사 300여 명을 양성해오고 있다. 강사 양성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ZOOM) 및 대면 수업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김지연 대표는 ‘음란물 출현 대처 교육 모델링 제공 시스템’을 개발해서 특허를 취득했다. 이러한 여러 과정에서 축적한 상담 경험과 강의 노하우 등을 자신이 양성한 제자 강사들로 구성된 전국 10여개 지부와 공유하며 각 지부의 활동 의지를 북돋웠다. 김 대표는 청소년 마약 예방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상을 줄 수 있는 권한을 위임받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국제 마약 예방 단체인 COYAD(코야드)의 한국대표로도 임명받은 바가 있다. 2023년에서 2025년에 걸쳐 법무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 청소년 보호연맹, 구리시청으로부터 청소년 중독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고 최근 KBS 토론프로그램인 '시사기획 창'에 출연, 논란이 되고 있는 외설적인 성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한가협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생명주의 성교육을 제시하여 성교육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성교육에 대한 갈등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 가치관 교육도 진행한다. 니코틴/알코올/마약/도박/음란물 중독예방에 관해 강의할 때 한 가지 주제만 다루지 않고 상호 연계성이 높은 주제를 통합적으로 묶어서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것. 김 대표는 "특히 성폭력 예방교육을 음란물 중독 대처 교육법과 함께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학부모·교사·청소년들이 보내오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실질적인 변화를 보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청소년 중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교육을 진행하므로 현직/예비 교사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지연 대표는 청소년 성병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에이즈 등 사그라들지 않는 청소년 성병의 문제에 십대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법으로 접근하여 전국의 학교, 종교시설 등에서 지부 강사들과 함께 통합적인 성교육 및 중독예방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025.03.18 12:30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베트맨, 회차당 10만원까지 구매 가능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의 구매한도를 오프라인 판매점과 동일하게 회차 당 10만 원으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원화 정책은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중 실명구매 확대 정책을 이행하고, 불법스포츠도박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 스포츠토토, 베트맨 구매한도 일원화로 실명 구매자 대폭 확대 기대 베트맨의 구매한도 일원화 정책으로 베트맨을 통한 스포츠토토 구매 한도가 10만원으로 조정되면서 스포츠토토 이용자 전반에 걸쳐 실명 구매자들의 비율 확대가 예상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과도한 구매를 사전 예방하는 등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정착에 일조할 것 또한 기대되고 있다.◆ 구매한도 일원화 정책으로 인해 불법시장 이용자들을 합법 시장으로 전환시켜 불법스포츠도박시장 확산 저지에 일조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구매액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이용자들의 도박중독 및 금전적 문제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구매한도 일원화 정책을 통해 이용자들의 베트맨을 통한 스포츠토토 실명구매를 활성화하고 불법사이트 이용자들을 합법으로 전환시켜 불법스포츠도박 시장 확산 저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판매점 및 베트맨 간 구매한도를 형평성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그간, 베트맨 이용자들이 제기했던 구매한도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베트맨, 구매한도 조정에 따라 투표권 과몰입 구매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강화베트맨에서는 구매한도 조정과 함께 이용자들의 과몰입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과몰입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은 단기적으로 모든 구매자 대상 구매계획, 휴식계획, 진단평가 등과 같은 베트맨 건전 기능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의 과몰입을 예방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구매 고객의 구매금액, 구매 빈도, 최대 구매액 등의 데이터를 집적 분석하여 일종의 과몰입 지수를 개발, 개인별 과몰입 수준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과몰입 구매 시 경고메시지 발송, 구매 금액 조정 권고 등의 과몰입 예방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의 실명화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조치 이외에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밝혔다.구매한도 일원화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홈페이지 및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3.18 11:20
스포츠일반

베트맨, 13일부터 회차당 10만원까지...구매 한도일원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3일부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의 구매한도를 오프라인 판매점과 동일하게 회차당 10만원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원화 정책은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중 실명구매 확대 정책을 이행하고, 불법스포츠도박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 스포츠토토, 베트맨 구매한도 일원화로 실명 구매자 대폭 확대 기대 베트맨의 구매한도 일원화 정책으로 베트맨을 통한 스포츠토토 구매 한도가 10만원으로 조정되면서 스포츠토토 이용자 전반에 걸쳐 실명 구매자들의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금번 조치로 인해 스포츠토토의 실명 구매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고객의 과도한 구매를 사전 예방하는 등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한도 일원화 정책, 불법시장 이용자들을 합법 시장으로 전환시켜 불법스포츠도박시장 확산 저지에 일조할 것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구매액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이용자들의 도박중독 및 경제적 문제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구매한도 일원화 정책을 통해 이용자들의 베트맨을 통한 스포츠토토 실명구매를 활성화하고 불법사이트 이용자들을 합법으로 전환시켜 불법스포츠도박 시장 확산 저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판매점-베트맨 간 구매한도를 형평성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그간, 베트맨 이용자들이 제기했던 구매한도 형평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베트맨, 구매한도 조정에 따라 투표권 과몰입 구매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강화베트맨에서는 구매한도 조정과 함께 이용자들의 과몰입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 이후 모든 구매자는 구매계획, 휴식계획, 진단평가 등과 같은 베트맨 건전 기능을 의무적으로 시행하여야 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의 과몰입을 예방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 구매한도 변경 3월 13일부터 시행…유의할 점은이번 구매한도 변경은 2025년 3월 13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을 기준으로 발매 마감이 되지 않은 모든 회차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12일까지 5만원을 구매했던 고객은 13일부터 동일한 회차의 해당 상품을 5만원 더 구매할 수 있게 된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의 실명화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금번 조치 이외에도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갈 예정” 이라며, 밝혔다.구매한도 일원화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홈페이지 및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3.13 11:57
스포츠일반

체육진흥투표권 구매한도 '베트맨∙판매점' 회차당 10만원으로 일원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의 구매한도를 오프라인 판매점과 동일하게 회차당 10만 원으로 일원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원화 정책은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중 실명구매 확대 정책을 이행하고, 불법스포츠도박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스포츠토토, 베트맨 구매한도 일원화로 실명 구매자 대폭 확대 기대 베트맨의 구매한도 일원화 정책으로 베트맨을 통한 스포츠토토 구매 한도가 상향 조정되면서 스포츠토토 이용자 전반에 걸쳐 실명 구매자들의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금번 조치로 인해 스포츠토토의 실명 구매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고객의 과도한 구매를 사전 예방하는 등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매한도 일원화 정책, 불법시장 이용자들을 합법 시장으로 전환시켜 불법스포츠도박시장 확산 저지에 일조할 것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구매액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이용자들의 도박중독 및 경제적 문제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일원화 정책을 통해 이용자들의 베트맨을 통한 스포츠토토 구매 활성화를 통해 불법사이트 이용자들을 합법으로 전환시켜 불법스포츠도박 시장 확산 저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판매점-베트맨 간 구매한도를 형평성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그간, 베트맨 이용자들이 제기했던 구매한도 형평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베트맨, 구매한도 조정에 따라 투표권 과몰입 구매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강화베트맨에서는 구매한도 조정과 함께 이용자들의 과몰입 예방을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매계획, 휴식계획, 진단평가 등과 같은 베트맨 건전 기능을 의무적으로 시행하여 구매한도 조정에 따른 이용자의 과몰입을 예방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구매한도 변경 3월 13일부터 시행…유의할 점은이번 구매한도 변경은 2025년 3월 13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을 기준으로 발매 마감이 되지 않은 모든 회차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12일까지 5만원 한도로 구매했던 고객은 13일부터 해당 상품을 5만 원 더 구매할 수 있게 된다.최근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합법 스포츠베팅 시스템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베트맨의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불법스포츠도박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베트맨의 구매한도 상향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건전한 베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구매한도 일원화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홈페이지 및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3.06 14: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