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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카 IS리포트] '신 중동붐' 사우디로 달려간 현대차·KG모빌리티

국내 완성차 기업이 속속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 맞춰 중동 내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 현지 반제품조립(CKD) 공장을 짓기로 했다. 전동화 흐름에 맞춰 전기차 물량을 확대하고 중동 현지 전략형 모델도 내놓을 방침이다.앞다퉈 사우디와 맞손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CKD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윤 대통령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PIF 총재, 야지드 알후미에드 PIF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PIF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연간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공장을 짓는다.이 경제도시는 사우디 서부 지역에 들어선 계획도시로, 사우디 제2의 도시이자 최대 무역항이 위치한 제다로부터 약 100㎞ 떨어져 있다. 최근 잇따른 전기차 업계의 투자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입주로 중동 내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양측은 이 공장을 짓기 위해 5억달러(약 6702억원) 이상을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다만 이 공장에 대한 지분은 현대차가 30%, PIF가 70% 보유하기로 했다.전기차와 내연 기관차를 모두 생산하는 이 합작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차는 이 합작공장에 고도의 자동화 공정과 지역 맞춤형 설비를 적용할 예정이다. 생산 제품 라인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중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에 이어 KG모빌리티도 지난달 23일 곽재선 회장이 중동 경제사절단으로 사우디를 방문해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협약을 통해 KG모빌리티의 국내 부품 협력업체는 사우디 시장에 진출해 양질의 부품공급 및 품질안정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NAM사도 향후 주베일 산업단지 내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현지 조립생산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SNAM사와의 KD(녹다운·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판매) 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KD 공급 계약(PSA)을 체결한 바 있다.생산 규모는 양산 개시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다.SNAM사도 지난해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올해부터 일부 생산을 시작하고 향후 공장 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곽재선 회장은 "SNAM사와의 협력 사업은 KG모빌리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협력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 SNAM사의 사우디 최초 자동차 공장 구축 등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G모빌리티와 협력업체, SNAM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인력교육, 양질의 부품공급, 품질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KG모빌리티는 아랍에미리트(UAE) 공략에도 나선 바 있다. UAE의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NGT)'와 지난달 수출 계약을 체결,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1992년 설립된 NGT는 중동 최대 자동차 부품 수입 및 유통업체로 꼽힌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총 4만5294대를 수출해 지난 2016년 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사우디,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에 총 3819대를 수출했다. "중동시장 선점의 전초기지"완성차 업체들이 사우디를 주목하는 이유는 중동 공략 거점의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사우디는 중동 최대 시장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도 있다. 코로나19로 판매가 주춤했던 2020년(46만대)을 제외하고 2018년 42만대, 2019년 54만대, 2021년 57만대, 지난해 64만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사우디의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여성 운전 합법화 등이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30년 이후 사우디 자동차 시장은 2014년의 80만대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중동 시장도 2020년 173만대로 판매 추이가 꺾였지만, 2021년 213만대, 지난해 229만대로 되살아나고 있다.2030년에는 300만대 이상의 자동차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현지 생산 공장 신설 등으로 중동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사우디에서 전기차 메이커로 위상을 공고히 하면 사우디 이외의 중동 지역 진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2030년까지 사우디를 연산 5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제조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사우디 같은 지역의 거점 국가에 생산 시설이 지어지면, 주변국 딜러들의 방문도 쉬워지고 문화 차이로 인한 비관세 장벽도 낮아져 수출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최근 우리나라와 UAE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으면서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철폐했는데, UAE 시장은 사우디와 함께 현대차 중동 진출의 원투 펀치가 될 전망이다. UAE와 협정에는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품목도 포함됐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아서 디 리틀이 발표한 세계 전기차 시장 준비 지수에서 UAE는 8위를 기록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국과 중동 지역 간 교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에도 '신 중동붐'이 일고 있다"며 "북미·유럽 등 기존 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으로 판매망이 확대되는 만큼 완성차 수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06 07:00
자동차

중고차 수출 역대 최대...아반떼, 쏘나타 순

지난해 수출을 앞두고 '수출 말소' 처리된 중고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 말소는 수출을 준비하는 차량이 국내에서 더 운행되지 않도록 하는 절차다.16일 사단법인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이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출 말소된 차량은 33만8837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보다 631대 늘어난 것이다. 1992년 통계 집계 시작 이래 30년 만에 최대치다. 2020년 이전까지 가장 많았던 2012년(31만1000여대)보다 8%가량 증가한 수치다.연간 수출 말소 차량은 1992년 3177대에서 1995년 2만1000여대, 1998년 8만7000여대로 대체로 꾸준히 늘어났다. 2001년 11만대로 처음 10만대를 넘었다. 2004년 '이라크 특수'로 27만대로 반짝 급증한 뒤 2011년까지 10만대 중반∼20만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2012년 중동시장 호황으로 처음 30만대를 넘긴 이후 2015년 18만1000여대까지 다시 줄었다가 2018년 26만8000여대, 2019년 18만1000여대 등으로 오르내렸다. 2020년 27만8000여대를 기록한 뒤에는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수출 말소된 중고차 중 승용차는 29만4000여대(87%)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역대 최대였다. 승합차는 1만3000여대(3.9%), 화물·특수차는 3만1000여대(9.2%)를 차지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수출 말소 차량을 차종별로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차의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순으로 많았다. 수입차는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이 상위권이었다. 전기차 중에서는 현대차 코나, 아이오닉, 기아 니로 등이 다수였다.올해에도 수출 말소 처리된 중고차는 늘어나는 추세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통계 수출 말소된 차량은 19만5천410대로,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지난해 기록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 제조 기술이 발전하면서 오래 사용한 중고차도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한 상태인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고금리와 구매 심리 위축으로 중고차 시장이 좋지 않은 점도 수출 말소 증가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이가현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과장은 "과거보다 차량 내구연한은 증가했으나 실제 차량 사용 연수는 그만큼 늘지 않아서 연식이 오래된 차를 폐차하는 것보다는 수출하는 편이 이득"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16 10:57
산업

[재계 IS리포트] 초국경 택배시장 겨냥, '실크로드' 정복 꿈꾸는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중동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물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중동의 봄바람’과 함께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실크로드’ 정복으로 초국경 택배 시장의 선점을 겨냥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비중이 전체 파이 중 40%가 넘는 만큼 새로운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100조 초국경 택배 시장 겨냥 1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에 국가 간 전자상거래 수요를 겨냥한 초국경 택배 거점을 구축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중동지역의 국제 배송을 전담할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 구축을 발표한 바 있다. 사우디 GDC는 내년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달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GDC 협약식에는 마지드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도 참석했다. 미디어부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카사비 장관은 ‘미스터 에브리싱’이라 불리는 빈 살만 왕세자의 핵심 측근이라 눈길이 쏠렸다. 카사비 장관은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때도 함께 동행한 바 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는 초국경 택배와 관련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옴시티가 중동의 중심이 된다면 국경을 넘나드는 물류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GDC는 전자상거래 기업이 판매할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 국가의 배송 거점에 우선 보관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대륙별로 거점 센터를 만들면 2∼3주씩 걸리던 배송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초국경 택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사우디는 물론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9개국에서 접수되는 주문을 처리하게 된다. 이곳에 로봇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하루에 1만5000상자 규모의 물량을 처리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아이허브와 8년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지역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기로 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런 중동 센터 구축으로 연 1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초국경 택배 시장을 선점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한국이 빈 살만 왕세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고, 사우디와 활발한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동 시장의 ‘물류허브’ 구축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사우디는 중동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으로 꼽힌다. 사우디와 UAE를 중심으로 신용카드가 보편화되고 인터넷·모바일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중동의 이커머스 시장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1.5%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중 사우디의 비중이 절대적일 것으로 보인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사우디 시장은 중동에서도 가장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며 "사우디 센터가 중동 시장을 이끄는 물류허브로 자리 잡도록 최첨단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중동 거점, 유럽 확대 중장기 전략 꾸준히 물류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글로벌 혁신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현재 34개국, 161개 도시, 249개 거점을 기반으로 탄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최고의 물류 인프라와 기술을 통해 '원스톱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글로벌사업 매출은 5조612억원에 달한다.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글로벌사업이 책임지고 있고, 세계 물류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앞으로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의 글로벌 3대 시장은 미국, 인도, 베트남이다. 미국은 지난해 매출 1조332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역에 걸쳐 60여개의 물류센터와 운송, 포워딩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인도 최대 수송기업인 CJ다슬도 200개 이상의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2000개 넘는 고객사에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계약물류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2000대가 넘는 수송차량이 인도 전역을 누비고 있다. 인도의 지난해 매출은 6811억원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의 계열사 CJ제마뎁은 자동화 시스템 적용으로 동남아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분류 시스템인 ‘DAS’을 리테일 물류센터에 도입해 작업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DAS는 소품종 다량상품을 피킹하고 출고하는 물류센터에 적합한 자동화 시스템이다. 유럽 물류회사들이 강세를 드러내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사무소를 신규로 개설했다. 브로츠와프는 폴란드 남부의 최대 공업도시이자 물류 중심지이다. 독일, 슬로바키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과도 인접해 유럽 물류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폴란드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롯데케미칼,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들이 대거 진출해있다. 최근 방산, 원자력 수출계약이 잇달아 성사되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에 있어서도 사우디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실크로드’를 통해 유럽으로 영토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CJ대한통운은 중동 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물류업체와 손을 잡았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사우디 물류업체 비즈 로지스틱스는 2017년부터 식·음료와 의약, 건강·미용(H&B) 등 산업 전반의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기업이다. 특히 사우디 내에서 뷰티·패션·전자제품 등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갖고 있는 비즈 로지스틱스와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우디는 중동·유럽·아프리카의 중심에 위치하며 세계 해운 물동량의 12%를 담당하는 수에즈 운하가 인접해 있어 CJ대한통운이 반드시 선점해야 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사우디 시장 선점을 겨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GDC 인프라 확충 등으로 초국경 택배 분야에서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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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 한국 화장품 최초 이라크 상륙

미샤가 국내 화장품 역사상 최초로 이라크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자유나 몰(Zayoona Mall)’에 미샤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라크 미샤 1호 점이 자리잡은 자유나몰은 1일 방문객이 2만 5,000명에 이르는 바그다드 동부 지역 최대 규모 종합 쇼핑몰이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이라크 시장 진출과 오프라인 매장 오픈은 미샤가 처음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이라크 화장품 시장은 현재 태동 단계로 아직까지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라며 “주요 쇼핑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만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진출 의의를 설명했다. 이라크는 연간 약 2억 달러 이상의 화장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50℃가 넘는 기온과 모래먼지가 많은 사막날씨 때문에 피부손상 및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고기능 스킨케어 화장품이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해외사업부문 최의경 전무는 “미샤가 중동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한 다양한 색상의 비비크림이 이라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보랏빛 앰플이나 개똥쑥 에센스 같은 고품질의 스킨케어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이라크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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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무슬림지역 언론인등 대상 팸투어 진행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시장다변화 핵심시장인 아시아, 중동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시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중동 지역 유력 언론인, 여행업자 초청 대형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5월 초에 진행한다. 우선 공사 자카르타 지사는 인구 2억 6천만명의 거대 잠재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5월 2일부터 5일까지 현지 16개 주요 여행사 상품개발 책임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인니 한국관광 방문단’을 초청한다. 한국관광 상품화를 위해 16개 여행사가 동시에 대규모로 방한하는 것은 최초이며, 2일 오전 9시 인천공항 입국 환영행사도 열린다. 방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서울-대구-부산으로 이어지는 영남권 상품코스와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주-담양-나주-보성-여수 중심의 미식투어 코스 등으로 나눠 답사하게 된다. 이에 앞서 4월 말 공사 자카르타지사와 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지점은 인도네시아 방한객 유치 확대 및 공동 마케팅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남방정책의 핵심시장중 하나로 인도네시아를 더욱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 두바이 지사는 고부가 여행시장인 중동 부유층을 대상으로 방한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일간지 알 이띠하드(Al Ittihad),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일간지 오카즈(Okaz) 등 중동지역 5개 유력매체 언론인 7명을 초청한다. 중동인들이 선호하는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의 가족 단위 방한객을 위한 관광지는 물론 아랍 부유층을 타깃으로 한 고급 리조트도 방문한다. 또한 공사는 할랄 음식에 민감한 중동 무슬림 관광객 특성을 감안하여 공사가 지정한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등 국내 무슬림 관광 인프라와 수용태세 현황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동인 대상 의료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종합병원 등도 찾을 계획이다. 김성훈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장은 “방한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해 아시아, 중동시장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공사는 이번 동남아, 중동 여행업자 및 언론인 초청사업이 방한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법무부에서 양양공항 한시무비자 제도를 4월말에서 올해 12월말까지 연장함에 따라 방한 상품 경쟁력도 높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석희 기자 2018.04.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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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중동대상 봄곷 감상 관광객 유치

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 중동 관광객들에게는 특이한 사계절 관광소재인 한국의 봄꽃을 소재로 4~5월 2개월간 방한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난 1월부터 공사 아시아, 중동지역 10개 해외지사와 현지 여행사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집중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1만5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올 예정이다.태국 방콕지사는 봄꽃 테마 10개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엔 여의도 벚꽃축제를 비롯, 딸기체험 등으로 구성된 150만원 상당의 고가 상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지금까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8천 명을 모객했다.또한 4월 중순 용평리조트를 방문하는 ‘4월의 스노우 페스티벌(April Snow Festival)'은 겨울의 여운이 남아 있는 잔설을 체험하고, 봄꽃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상품으로 태국에서 2013년 첫 출시된 이후 매년 6백 명 이상이 꾸준히 모객되는 인기상품이다. 이 웅 방콕지사장은 “계절변화가 거의 없는 태국 국민들에게 봄꽃처럼 뚜렷한 사계절을 보여 주는 상품은 매우 매력적이다. 4월 초부터 중순까지 태국의 휴가시즌인 ‘송크란’ 기간과 맞물려 방한객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처음 봄꽃상품을 대대적으로 판촉중인 베트남 하노이지사는 현지 15개 여행사에서 50개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이 개발돼 현재 약 5천 명을 유치하고 있고, 싱가포르지사는 봄꽃을 주제로 현지 13개 여행사와 함께 상품을 판매해 약 1천 명이 방한 예정이다.특히 한국 미식체험과 함께 벚꽃축제 등을 7박8일간 돌아보는 상품은 가격이 1인당 4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상품이지만 현지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지사는 29개 여행사가 봄꽃 방한상품을 판매하여 현재까지 380여명을 모객 중이다. 필리핀 마닐라지사도 ‘Oh! Spring Korea 2018' 등 6개의 봄꽃상품을 출시하여 현재 670여 명을 유치했다. 한편 한국 봄꽃 상품에 대한 여행인지도가 낮은 중동, 터키, 중앙아시아 시장에 대해서도 공사는 상품개발 및 현지 관광박람회, SNS 채널 등을 통해 봄꽃 축제 및 관련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확대시키고 있다. 특히 두바이지사에서 개발한 2개의 봄꽃상품은 전년대비 20%가 넘는 상품 문의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이스탄불지사 또한 터키 10개, 이스라엘 2개, 세르비아 1개 등 봄꽃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800명을 모객중이다. 이재상 이스탄불 지사장은 “이스라엘에서 판매되고 있는 2개의 봄꽃상품은 13박 14일 동안 경주, 진주, 부산, 제주의 꽃축제를 돌아보는 상품으로 50명이 모객 확정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했다. 공사 김성훈 아시아중동팀장은 “공사 해외지사별 여행 성수기와 지역 선호도에 따라 봄꽃상품을 구성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봄꽃 개화시기는 물론 상품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봄꽃에 대한 포스팅은 다른 관광정보에 비해 특히 인기가 높은 편이며, ‘좋아요’ 수가 2~3만에 달하는 지사들도 다수 있다”면서 “봄꽃은 겨울철 눈과 함께 아시아 및 중동시장에서 한국의 계절상품으로 매우 경쟁력이 높다”고 언급했다.이석희 기자 2018.03.21 09:44
연예

한국관광공사, 7일과 8일 인천서 시장다변화 촉진 워크숍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 8일 이틀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장다변화 촉진을 위한 관광공사-지자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올해 동남아, 중동을 중심으로 추진한 인바운드 관광시장 다변화 노력 및 성과를 짚어보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지자체, 지방관광공사(RTO) 담당자들간에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동남아, 중동 지역의 여성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여성 선호 관광콘텐츠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현지 언론 및 블로거 등을 초청하여 홍보하는 ‘레이디스 스페셜(Ladies Special)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할랄레스토랑위크’ 행사 개최, ‘무슬림 친화식당 선정’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이번 워크숍의 첫째날은 지역 인바운드 관광 담당자 대상 동남아, 중동 등 신규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관광공사가 그 동안의 시장다변화 사업 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에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관광공사 해외지사 실무자들과 지방 관광마케팅 담당자들간의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 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강연은 먼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권유홍 교수와 한양대학교 박창환 연구원이 ‘지방관광마케팅의 시장 다변화 사례’를 주제로 지역의 외래관광객 유치성과와 향후 과제들을 제안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동시장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에버민트파트너즈’ 정준하 대표로부터 아직까진 우리에게 낯선 시장인 중동시장에 대한 접근법을 배워보는 순서로 진행된다.마지막은 인기TV토크쇼 ‘비정상회담’에서 파키스탄대표로 출연하고 있는 자히드 씨가 ‘무슬림이 본 무슬림 유치 환경 개선과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둘째 날은 인천지역 신규 관광지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개항장문화지구, 차이나타운 등을 둘러보는 관광지 시찰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의 우수 관광콘텐츠 발굴 노력 및 외래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직접 확인하고 좋은 점은 돌아가서 활용할 수 있도록 통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관광공사 김성훈 아시아중동팀장은 “올해는 중국, 일본 등 주력 관광시장이 위기를 맞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관광시장 다변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꾸준히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다변화 등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석희 기자 2017.12.06 09:13
경제

쌍용차, 사우디 시장 재진출…중동시장 강화

쌍용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재진출했다. 쌍용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신규대리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는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 및 신흥시장 확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내 판매네트워크 재정비 작업에 착수해 올해 초 압둘라 살레흐 알 바자이 오토모티브와 신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또 이날 행사를 통해 티볼리,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뉴 스타일 코란도 C(수출명 코란도) 등을 현지시장에 선보였다. 두 회사는 대리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 판매가 시작된 만큼, 판매네트워크 확충, 고객 시승 이벤트, 대형쇼핑몰 차량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판매네트워크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간의 경제 협력방안이 긴밀하게 논의되고 있는 만큼, 향후 자동차 분야에서의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며 “티볼리, G4 렉스턴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통해 중동시장은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SUV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 판매 물량 확대 등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5.17 17:53
연예

한국관광공사, 테헤란 관광박람회 참가

중동시장 공략, 평창 올림픽 홍보 예정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2017 테헤란 국제관광박람회(Tehran International Tourism Exhibition)’에 참가,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을 펼친다. 지난 해의 경우 총 16개국, 435개 기관·업체가 참가했고, 참관 규모는 총 21만여 명에 달했다. 공사는 서방의 이란 제재조치가 풀린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시작하여, 올해는 한국 홍보관 컨셉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구성하고, 동계올림픽과 강원 관광매력 판촉활동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관광업계에서는 8개 여행사, 1개 관광벤처기업이 참가해 이란 아웃바운드 여행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최근 한국 기업들이 이란에 활발하게 진출하면서 다시 중동 붐을 일으키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관광분야에서도 많은 국내 여행사들이 본격적으로 이란 시장 개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란 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확산, 한류 인지도 확대와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방한 이란인 관광객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관광공사 정기정 아시아중동팀장은 “이란은 역사, 문화, 언어 및 관광 등 여러 면에서 기타 중동국가와 확연히 다른 시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8000만명이 넘는 인구, 많은 자원, 높은 교육수준 등의 여건과 높은 여행 지출을 수반한 아웃바운드 시장으로서 관광 잠재력도 크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양국 관광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관심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야 할 시장이다“고 하였다.공사는 중동지역 시장개척 및 무슬림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하여 금년 중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중장기적으로 중동 관광시장 다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석희 기자 2017.02.01 09:58
연예

[비즈 톡]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 外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모집 삼성그룹이 23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공채를 시작한다. 선발 규모는 5500명이다. 삼성그룹은 하반기 공채부터 업종별, 직군별로 특화된 면접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디자인 직군과 제일기획 광고직의 경우 실기테스트를 통해 지원자의 디자인과 제작 역량을 평가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SW) 직군의 경우 직접 프로그램을 코딩하도록 하는 등 직군별 특성에 따라 지원자의 전문성을 심도 있게 평가한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금융회사의 경우 1~2시간이었던 직무역량 면접을 하루 또는 1박 2일로 확대해 보다 공정하게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서 접수는 23~27일 5일간 삼성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 한국타이어가 7번째 글로벌 생산시설인 인도네시아 공장준공식을 가졌다. 17일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베카시 공단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협력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총 3억 5300만 달러를 투자하여 1단계 완공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승용차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경트럭용 타이어 등을 연간 6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제조 설비를 갖췄다.오뚜기, 참깨라면 샘플링 행사 개최 오뚜기가 22일 참깨라면의 주소비층인 젊은 층을 대상으로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다. 오뚜기는 22일 청계광장 앞에서 젊은 층의 입시 및 취업을 응원한다는 내용의 사진 행사와 함께 샘플링 이벤트를 실시했다. 1994년 출시된 오뚜기 참깨라면은 밀가루에 참깨를 섞어 반죽해 면발이 고소하며 볶음 참깨와 참기름 유성스프, 분말스프, 계란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7월 봉지면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판매량이 2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용기면은 올해 1~8월 전년동기대비 70% 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입시 및 취업 시즌을 맞이하여 참깨라면 주요 소비층인 젊은 층을 위해 응원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라면 성수기를 맞아 빨간 국물의 인기가 높아지면 참깨라면의 매출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카페베네, 사우디아라비아 2호점 오픈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번화가에 위치한 리야드갤러리몰 내 2호점을 오픈 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6월 카페베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케덴(KEDEN)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사전 시장 조사와 입지선정 과정, 운영 시스템 교육을 거쳐 지난달 리야드의 쇼핑센터 알카사몰 내 1호점을 오픈, 이번에는 리야드갤러리몰에 2호점을 열었다. 대형 쇼핑몰 2층에 자리잡은 리야드갤러리점의 매장 규모는 68㎡(약 20평)가량으로, 40여 개의 좌석을 갖춘 키오스크(쇼핑몰 내 부스)형 매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 1·2호점 주변의 유동인구가 대부분 관광객과 쇼핑객들인 점을 고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으며 현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 고유의 나무 인테리어를 활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2013.09.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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