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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 공격수 박정인 영입…“이정효 감독에게 배워보고 싶었어요”

광주는 7일(화) 서울 이랜드FC 출신 공격수 박정인(24)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밝혔다.현대중-현대고 출신인 박정인은 2017년 후반기, 2018년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K리그 U-18 챔피언십 등에서 팀 우승과 동시에 득점왕을 휩쓸며 초고교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2019년 울산 HD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박정인은 이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 2021년 29경기 8골 3도움을 포함해 64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박정인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다. 2015년 대한민국 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U16 대표팀, U17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쳤으며, 2022년 AFC U23 아시아 챔피언십에 발탁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박정인은 178cm/70kg의 탄탄한 체격으로 중앙 공격수로서 타고난 위치선정과 날카로운 침투가 장점이며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정인은 “광주 경기를 보며 이정효 감독에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더 큰 선수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7 18:47
해외축구

디아즈·레앙·래시포드 그리고 SON…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타깃

한 스페인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으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구단은 1대1 규칙을 적용받고 있다. 이는 1유로의 수익 또는 절감이 있을 경우 선수 영입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적시장은 2월 3일가지 열려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 등록 외에도 선수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한지 플릭 감독을 비롯해 데쿠 단장, 각 부문 책임자들이 팀 강화를 외쳤다는 주장이다.매체가 꼽은 구단의 최우선 강화 포지션은 공격수다. 특히 왼쪽 측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 포지션은 지난여름 보강하지 못한 영역이다. 하피냐가 뛸 순 있지만, 그는 주로 중앙에 위치한다. 구단은 보다 전문적인 왼쪽 측면 공격수를 원하고 있으며, 그 역할을 충족할 수 있는 두 명의 선수가 루이스 디아즈(리버풀)와 하파엘 레앙(AC 밀란)이다”라고 주장했다.다만 디아즈와 레앙은 각각 구단과 2027년,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매체는 “디아즈는 구단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부하고 있으며, 레앙은 현재 팀과 불화가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후보가 바로 손흥민과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 제안된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의 손흥민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2025년 6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이 현재 계약 연장을 망설이고 있다. 손흥민 본인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10년 경력을 마무리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라고 조명했다.한편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공식전 431경기 169골 90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이 그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외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1월이 지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비롯한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지난 6일 BeIN 스포츠는 “손흥민의 계약이 오는 6월 30일 만료된다. 바르셀로나는 이 기회를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목록에, 한국 출신의 공격수가 포함돼 있다”라며 비슷한 보도를 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손흥민은 EPL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을 수 있다. 하지만 구단 측과 공식적인 합의라 이뤄지지 않아 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라며 “손흥민 입장에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은 정기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회를 의미할 수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안길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다. 과거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와 같은 계약 조건이다. 그보다 앞선 2일 프랑스 매체 foot01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오는 6월 만료되는 손흥민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고려 중인 파리생제르맹(PSG)의 잠재적인 이적 대상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매체는 “PSG가 손흥민과 이적시장 기간 중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며 “이번에는 PSG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곧 만료되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런던을 떠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PSG는 4년 가까이 손흥민과 링크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 PSG 소식을 다루는 소셜미디어(SNS) 등에선 PSG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가상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살라 역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시즌 뒤 FA가 된다.매체는 “지금까지 손흥민은 PSG의 제안을 일관되게 거절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우선시했다. 하지만 32세가 된 그는 이제 다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주목했다.또 대표팀 동료 이강인(24)을 협상에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매체는 “PSG는 이 협상에서 이강인을 중요한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가까운 사이이며, 이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7 14:30
프로축구

[오피셜] K3리그에서 K리그1 직행…제주, 2001년생 센터백 최원창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최원창(24)을 영입했다. 세미프로인 K3리그(3부)에서 뛰다 K리그1 무대로 직행했다.5일 최원창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제주 구단에 따르면 최원창은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대건고 출신 센터백 유망주로, 2020년 고교 졸업 후 인천에 입단했다. 다만 이듬해 1경기 출전에 그친 뒤, 2022년 K3리그로 향했다.화성FC를 거쳐 2023년 시흥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해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한 그는 2024년 전반기 춘천시민축구단, 후반기 시흥시민축구단 유니폼을 각각 입었다. 특히 시흥시민축구단 복귀 후엔 맹활약하며 팀의 K3리그 우승을 이끌었다.최대 강점은 1m89㎝, 81㎏의 체격을 앞세운 피지컬이 꼽힌다. 제주 구단에 따르면 제공권 장악과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이고, 어린 시절 미드필더나 공격수까지 소화했을 만큼 기술적인 감각도 뛰어나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상대 압박을 풀어나가는 김학범 감독 축구 철학에 부합한다는 평가다.최원창의 합류로 제주는 임채민을 비롯해 송주훈, 홍준호, 임창우에 이어 중앙 수비진 뎁스를 더욱 키우게 됐다. 최원창은 구단을 통해 "K리그1 무대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제주와 함께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1.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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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기동호’ FC서울, 센터백도 보강…베테랑 이한도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중앙 수비수 이한도(31)를 영입했다. 측면 수비수 김진수와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전력 보강이다.서울 구단은 5일 “새 시즌을 맞아 기대감 가득한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팀 업그레이드에 한창인 서울이 K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소화한 경험 많은 베테랑 이한도를 영입하며 수비력 보강에도 성공했다”며 “투쟁심 넘치는 ‘한도초과’ 이한도의 합류로 중앙수비진에도 무게감을 더하며 밸런스 잡힌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고 전했다.2016년 K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한도는 발밑이 좋고 전방으로 연결하는 빌드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스피드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미리 상대 패스 길목을 봉쇄하는 지능적인 수비력도 갖춰 팀에 꼭 필요한 안정감 있는 수비수로도 평가받아왔다.서울 구단은 이한도가 팀을 위한 충성심과 투쟁심이 뛰어나고, 이전 팀에서 주장을 역임할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팀의 중고참으로서 선수단 내 신구 조화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가 되어 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지난 시즌에는 부산 아이파크(K리그2)에서 3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K리그1 통산 81경기 2골, K리그2 134경기 7골 1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이한도는 구단을 통해 “솔직히 아직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제 홈구장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서울은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자 구단의 비전도 너무 좋았고, 김기동 감독님의 지도를 받고 싶어서 FC서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이어 “서울 중앙 수비수들이 워낙 좋다 보니 그 선수들과 함께 합을 잘 맞추면서 최소 실점을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 전지훈련이 많이 힘들 거라는 얘기를 들어서 조금 두렵기는 하지만, 부상 없이 잘 돌아와서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이한도는 5일 2025년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하는 서울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해 검붉은 전사로서의 첫걸음을 뗀다.김명석 기자 2025.01.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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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 윤재석, K리그1 챔피언 울산 이적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03년생 공격수 윤재석(22)을 품었다.울산 구단은 2일 "지난달 K리그2 시상식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르며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윤재석을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윤종규 영입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오피셜이다.중앙대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며 2023시즌 팀의 3관왕(U리그 1권역·U리그 왕중왕전·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이끌었던 윤재석은 이듬해 K리그2의 천안시티FC로 이적하며 프로에 데뷔했다.대학 무대에서 보여준 저돌적인 돌파와 공간 침투 능력을 인정받아 일찍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윤재석은 데뷔전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2024시즌 개막전이자 본인의 프로 첫 경기에서 부천FC 1995를 상대로 전반 초반 선제골을 뽑아냈다. 추계대학축구연맹 결승전서 숭실대를 상대로 성공시킨 선제골 장면과 흡사한, 본인의 장점을 십분 살린 득점으로 팬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킨 득점이었다.데뷔전에서 제대로 탄력을 받은 윤재석은 리그 전반기 동안 16경기에 출전 3득점, 1도움으로 리그 최고의 유망주 대열에 올랐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남으로 이적했다.이후에도 특유의 적극적인 모습과 승부 상황에서 빛나는 플레이로 전남 소속으로 리그 13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2골이 이른바 극장골, 승부를 바꾸는 득점으로 신인 답지 않은 집중력과 대담함을 뽐냈다. 더불어 K리그1 승격이 달린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기죽지 않고 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더욱 널리 알렸다. 한 시즌 만에 K리그 최고 유망주 반열에 오른 윤재석은 2024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선정되며 동료, 축구 관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아쉽게도 근소한 차이로 수상에 다다르진 못했지만, 본인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완벽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공격수로서의 덕목인 스피드, 돌파 능력은 물론이고 수비 가담과 활동량까지 겸비한 윤재석의 영입은 울산의 전포지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U22 자원으로 다음 시즌 많은 경기에 투입되며 본인의 기량을 만개할 기회를 받을 선수로도 예상된다.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의 유망주로 합류한 윤재석은 “지난 시즌과 시상식은 모두 잊었다. 새로운 무대에 서게 됐다는 마음가짐이다. 오히려 영 플레이어 수상과 관련해서는 올 시즌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활약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 최고의 감독, 선배들이 이끌어 주시는 만큼 빠르게, 확실하게 임팩트와 활약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명석 기자 2025.01.02 14:08
프로축구

[오피셜] 제주, 신인 6명 영입…2022년도 우선 지명 전원 콜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신인 선수 6명과 계약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우선 지명으로 제주 유스팀을 거쳤고, 동시에 프로 유니폼까지 입게 됐다.제주는 2일 오후 “2025시즌 전력 강화 및 U-22 출전 규정에 따른 선수단 운용을 위해 신인 6명을 영입했다. 제주 U-18팀 출신 강민재, 최병욱, 김준하, 주승민, 김진호를 우선 지명으로, 김지운을 자유선발로 계약했다. 특히 강민재의 프로 입성으로 2022년도 우선지명된 현역 제주 U-18팀 출신 선수들이 모두 프로로서 제주 유니폼을 입는 쾌거를 이뤘다”라고 전했다.강민재(22)는 제주 U-18팀 출신이다. 2022년도 우선 지명 후 연세대로 진학했다. 앞서 프로에 입성한 임준섭, 한종무, 지상욱, 김재민, 박주승과 동기로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4강을 이끈 주역이다. 연세대에서도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제23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계속 주가를 끌어올렸다. 결정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연계, 피지컬,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좋다. 특히 강민재의 제주 입단으로 2022년도 우선지명된 현역 제주 U-18팀 출신 선수들이 모두 최종 종착역인 프로무대에 입성하며 제주 유스의 새로운 이정표도 세우게 됐다. 최병욱(20)과 김준하(20) 역시 제주 U-18팀 출신 유망주이며 숭실대를 거쳤다. 최병욱은 오른쪽 윙포워드로 스피드와 돌파가 뛰어나며 허를 찌르는 중거리포도 보유하고 있다. 김준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활동량과 드리블 돌파가 좋다. 두 선수 모두 숭실대에서는 '게임 체인저'로 활약했을 정도로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호흡도 잘맞는다. 김준하가 측면으로 이동해 컷백을 시도하면 최병욱이 중앙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와 마무리하는 장면이 강렬했다.주승민(19)과 김진호(19)도 제주 U-18팀 출신으로 올해 졸업 후 바로 프로 직행에 성공했다. 주승민은 2023년 6월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형 골키퍼 유망주다. 1m92㎝ 84㎏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일찌감치 제주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손꼽혔다. 김진호는 유스팀에서 에이스의 상징인 No.10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전진 드리블을 앞세워 문전 앞 마무리까지 고교 정상급 플레이를 펼쳤다.김지운(19)은 평택진위FC에서 배출한 수비 유망주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공격수 못지 않은 전진 능력과 드리블, 킥력이 좋다. 특히 지난해 2월 부산MBC 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해고를 상대로 멀티골까지 터트리며 평택진위FC에 시즌 첫 우승컵을 안긴 장본인이다. 그 활약상에 힘입어 지난해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U-19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제주 U-18팀 출신인 강효온(21, 중앙대)은 프로 콜업 후 K3리그 소속의 대전코레일로 임대를 떠난다. 강효온은 1m87㎝의 뛰어난 피지컬과 함께 중원 장악력이 좋은 미드필더로 양질의 패스까지 공급할 수 있는 중원의 기대주다.김학범 제주 감독은 구단을 통해 “모두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들이다. 정말 기대가 크다. 특히 제주 유스 출신 선수들이 대거 프로 무대를 밟은 점에 대해 더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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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전 ‘파이터형 센터백’ 하창래 품었다…日나고야서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센터백 하창래(31)를 영입하며 새 시즌 전력 보강의 시작을 알렸다.대전 구단은 2일 지난 시즌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뛰었던 하창래의 임대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대전 측은 “하창래는 파이터형 센터백으로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 능하며 주력이 우수하다. 학창시절 공격수와 미드필더 경험을 바탕으로 빌드업 능력 또한 탁월하다”며 “포백자원 수비수 보강이 절실했던 황선홍 감독으로서는 포백에 최적화된 하창래 영입은 2025년도 팀 상승세의 중추적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하창래는 중앙대사범대학부속고-중앙대를 거쳐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프로 첫해 리그 20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인천에서의 첫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하창래는 김천 상무 소속 기간을 제외한 2023년까지 포항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리그 124경기 6골을 쌓았다.센터백이지만 프로 데뷔 시즌부터 5시즌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팀이 필요한 순간에 결정적 득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다. 중앙대 시절 2014년 U리그 왕중왕전에서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포항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하창래는 지난해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했다. 나고야에서는 J리그 24경기(2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한 시즌 동안 J리그 무대를 경험한 하창래는 대전의 적극적인 영입 제안으로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대전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성인 대표팀 승선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하창래는 “베테랑 및 경험이 많은 선수로서 팀에 어떠한 것이라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전 팬 분들의 열정에 대해 익히 알고 있고 그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명석 기자 2025.01.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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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OUT 부산→새해맞이 10명 IN…장호익·김상원 합류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자유계약선수(FA) 및 임대로만 10명의 선수를 품었다.부산은 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FA 및 임대로 수비수 8명, 공격수 1명, 골키퍼 1명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우선 베테랑 풀백인 장호익이 합류한다. 1993년생의 장호익은 전북현대 유스인 영생고 출신이며, 재학시절 조성환 감독의 지도를 받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후 호남대에 진학한 다음, 2016년부터 수원삼성에 입단해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수원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72경기 5도움. 구단은 “장호익은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 양발을 사용해 양쪽 날개 위치에 모두 설 수 있으며, 변형 스리백 위치에도 설 수 있는 멀티성을 갖췄다. 특유의 투쟁심과 성실함으로 젊은 선수단의 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이어 베테랑 수비수인 김상원도 합류했다. 그는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광주, 안양, 포항, 수원FC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에는 안양에서 리그 34경기 6골 8도움의 활약으로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에서 조성환 감독의 지도를 받고, 조 감독의 권유로 미드필더에서 윙어로 포지션 변경을 했을 만큼 김상원과 조 감독의 인연은 깊다. 지난 시즌 경남에서 활약한 김진래도 올 시즌 부산의 유니폼을 입는다. 1997년생 왼발 풀백 자원인 김진래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대인 수비 능력이 탁월하며, 크로스와 롱스로인 능력을 갖춰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수원삼성 유스인 매탄중과 매탄고를 졸업한 김진래는 2018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해 안산, 경주한수원, 성남, 경남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16경기 2골 9도움으로 잔뼈가 굵은 풀백 자원으로서 부산의 지난 시즌 고민이었던 풀백 자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999년생 중앙 수비수 정호근은 190cm, 83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힘 있는 대인수비가 강점이다. 안동과학대를 졸업하고 2019년 말 부천에 입단한 정호근은 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2021년 여름 시흥시민축구단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듬해까지 시흥에서 뛴 후 군복무를 위해 고양 해피니스로 합류했고, 2024년에는 다시 시흥으로 돌아와 활약했다. K3, K4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며 실전 경험을 쌓은 정호근을 원하는 K리그 구단이 많았고, 결국 부산에 합류하게 되면서 프로 무대 데뷔의 기회를 얻었으며, 부산 수비의 한 축을 맡게 됐다. 제주 출신 전성진도 부산으로 합류한다. 2001년생의 왼쪽 측면 자원인 전성진은 윙백, 윙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위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갖추고 있다. 연계 플레이와 준수한 발기술이 장점으로, 김진래와 마찬가지로 왼쪽에서 부산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유스인 현대고를 졸업한 전성진은 2020년부터 3년간 경주시민, 전주시민, 양평 등 K3, K4리그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은 후, 2023년 제주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리그 15경기에 출전했다.2003년생 중앙 수비수 김동욱은 울산에서 이적해 부산의 유니폼을 입는다. 김동욱은 울산 유스인 현대고를 졸업하고 단국대로 진학해 팀이 U리그 2권역 1위를 달성하고, 제59회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해 연맹전에서는 우수 수비상을 받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입단한 김동욱은 곧바로 전남으로 임대를 떠나 리그 2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남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동욱은 왼쪽 센터백, 풀백, 미드필더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서 빌드업 플레이에 능하고 킥력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같은 2003년생의 울산 출신인 홍재석은 임대로 부산에 합류한다. 홍재석은 전주대 재학 중 2023년 여름에 울산시민축구단에 입단해 10경기에 출전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듬해 신인 계약으로 울산 HD에 입단해 그해 여름 제주로 임대를 떠나 2024년에는 두 팀에서 리그 총 10경기를 소화했다. 홍재석은 188cm의 큰 신장에 좋은 밸런스와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센터백 자원이다. 발기술과 빌드업에도 능해 스리백 전술에 적합한 자원으로 기대된다.U20, U23 국가대표 출신 박창우도 부산 수비진에 힘을 보탠다. 2003년생의 풀백 자원인 박창우는 전북현대 유스인 영생고를 졸업하고, 2022년부터 우선지명으로 합류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첫해에는 주로 B팀에서 뛰었으며, 이듬해인 2023년부터 리그에서 10경기 이상 꾸준히 소화하며, 2024년까지 2년간 27경기 1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박창우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뒷공간 수비 대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며, 특유의 투쟁심 넘치는 모습으로 측면에서 공격적인 모습과 빌드업 능력이 준수하다.2004년생의 유망주 김민기는 187cm, 80kg의 준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스트라이커,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중앙 포지션의 공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우수한 제공권 능력과 준수한 스피드, 볼터치 능력을 갖춰 부산의 다양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김민기는 대전의 성골 유스로서 2023년 한남대 진학 후, 그해 대학무대에서 39경기 10골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대전에 입단해 B팀에서 활약했으며, K4리그에서 1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부산은 골키퍼 박대한도 영입하여 뒷문을 강화한다. 1996년생의 박대한은 전남 유스인 광양제철중과 광양제철고를 졸업했다. 2017년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수원FC, 충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했고, 2023년 충북청주의 창단 멤버로 합류한다. 이때부터 류원우와 주전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2년간 리그 46경기 48실점 17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박대한은 반사 신경과 민첩성이 뛰어나며, 준수한 빌드업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구상민과 함께 부산의 뒷문을 책임질 예정이다.선수단에 대규모 변화를 준 부산은 오는 3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는다.김우중 기자 2025.01.01 15:45
프로축구

부산, 연령별 국가대표 유망주 김현민·백가온·김유래 영입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연령별 대표 출신 특급 유망주 2006년생 김현민·백가온·김유래를 신인 선수로 영입했다.2006년생의 윙어 김현민은 빠른 발로 측면에서 고교 최고 수준의 개인 플레이와 돌파력을 보여주는 선수다. 영등포공고 출신의 김현민은 1학년부터 주전으로 뛰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백운기, 대통령금배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백운기 결승전에서는 선취골로 팀의 우승에 공을 세웠다.U17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U17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출전했다. 2024년에도 팀의 금강대기 우승과 대통령금배 2연패 달성을 이끌어 대통령금배에서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마무리까지 지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밝힌 김현민은 “제 프로 첫 팀이 부산아이파크라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어린 모습은 이제 버리고 팬분들께서 제 플레이를 보시고 ‘얘 뭐지?’하고 느끼실 수 있도록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백가온은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1m81㎝의 신장에 빠른 발과 라인 브레이킹 능력을 갖춘 백가온은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결승전에서 선취골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백가온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묀헨글라드바흐의 러브콜을 받고 입단 테스트를 보기도 했다.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백가온은 지난해 월반하여 U19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2024년 9월에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 4전 전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대표팀에서 수비 가담과 후방 빌드업 시의 움직임을 배웠다고 밝힌 백가온은 부산 중앙중을 졸업해 부산 지역과 인연도 있다. 입단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머리 박고 뛰겠다’는 간단명료하고 패기 있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함께 영입된 골키퍼 김유래는 부산의 유스인 개성고 출신이다. 2022년 U16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재능을 인정받은 김유래는 특유의 순발력과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해에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과 2024 K리그 주니어 U18 상위스플릿 준우승 등 개성고의 전성기를 함께했다.김유래는 입단 소감으로 “어릴 때부터 꿈꿨던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부산아이파크라는 명문 팀에 입단한 만큼 뒤처지지 않게 준비 잘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06년생 특급 유망주 3명을 영입한 부산은 오는 3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한다.김우중 기자 2025.01.01 12:16
해외축구

수비 무너진 토트넘, 포스텍의 타깃은 또 공격수?…“14골 11도움 셀틱 스타 주목”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공격수’ 영입으로 위기를 돌파할까. 이번에는 자신의 친정인 셀틱(스코틀랜드) 소속 공격수 니콜라스 퀸(24)을 노린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친정팀 셀틱에서 스타 윙어 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퀸은 이번 시즌 셀틱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퀸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라피트 빈(오스트리아)을 떠나 셀틱에 합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난 터라 한솥밥을 먹진 못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인 그는 라이프치히(독일) 아약스(네덜란드) 유스팀을 거친 바 있다.퀸은 셀틱 이적 첫해 공식전 18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은 완전히 주전으로 도약해 25경기 14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다.매체는 “퀸의 성공은 다른 팀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EPL 여러 클럽이 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압박을 완화하고, 팀을 강화하기 위해 퀸을 북런던으로 데려올 계획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라고 점쳤다.또 매체는 더부트룸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1월에 퀸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브레넌 존슨은 오른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전술 변화로 인해 데얀 쿨루셉스키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존슨에게 새 경쟁자가 필요해졌다. 퀸은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서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고 주장했다.매체에 따르면 퀸을 노리는 구단은 애스턴 빌라, 뉴캐슬, 브렌트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퀸은 셀틱과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20대 중반의 젊은 윙어인 퀸을 영입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쿤의 시장가치는 1000만 유로(약 153억원)다.김우중 기자 2025.01.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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