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문교육 바탕으로 한 축구선수 양성' 중원대, 축구학과 신설
최근 대학축구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는 중원대학교가 축구학과를 신설했다. 중원대학교는 “2022년 ‘학습자 중심 공유‧협력 기반 단위 학사구조, 제도 혁신’에 따른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2023학년도부터 축구학과를 신설한다”고 전했다. 축구를 육성 종목으로 특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단위는 운동레저학부이다. 모집 선발 인원 55명 중 축구학과는 25명이다. 이외에도 말산업학과(15명) 생활체육학과(15명)도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은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원대학교는 축구학과 신설을 통해 축구분석-피지컬-축구이론 등 축구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을 완비함에 따라 양질의 축구 인재 육성과 더불어 최근 춘계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축구부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지도자 이세인 감독과 함께 선수, 지도자로서의 축구인을 꿈꾸는 신입생들에게 좋은 기회와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이세인 축구학과 학과장 겸 감독은 “중원대축구학과는 전문교육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인성교육을 통해 취업 걱정 없는 준비된 선수 및 지도자 육성에 최선을 다해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15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