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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찐이야’ 원래 내 노래” 김호중, 영탁과 신경전(강심장리그)

김호중과 영탁이 ‘찐이야’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인다.11일 오후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출격, 영탁의 대표곡인 ‘찐이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14년 전 고딩 파바로티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김호중은 강호동과 깊은 인연을 떠올렸다. 그 당시와 비교했을 때, 변한 곳 하나 없는 한결같은 외모로 관심이 집중되자 김호중은 “동안 외모 유지 비법은 최대한 얼굴을 빵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팬들에게 선물 받은 젓갈 반찬 하나에도 즉석밥 큰 공기를 4개까지 비울 수 있다며 대식가 면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급하게 젊어 보이기 위한 특급 처방으로 ‘새식’을 언급하며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한 김호중의 외모 유지 비결 ‘새식’의 정체는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또한 김호중은 살 뺄 때마다 만들어먹는 다이어트 식단이 있다고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 정체는 호중이의 호밀 샌드위치, 일명 '호호 샌드위치'로 직접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밝히며 요리 시연에 나섰다. 요리 과정을 지켜본 출연자들은 “괴식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시식 후 뜻밖의 맛에 놀라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한편 김호중은 영탁의 대표곡인 ‘찐이야’가 원래 본인의 노래였다고 충격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미션곡으로 노래를 마주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말문을 열던 김호중은 영탁에게 “얘기해도 됩니까?”라며 도발을 시작, 이에 질세라 영탁도 “가감 없이 얘기해 주세요”라며 반박해 긴장감이 배가 됐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김호중 표 ‘찐이야’는 물론 영탁과의 합동 무대까지 펼쳐졌다는데 과연 ‘찐이야’의 진짜 주인을 두고 펼쳐진 진실 공방의 결말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핫한 인물들의 힙한 이야기 ‘강심장리그’는 11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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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하하, '고3맘' 이루시아 일상에 한숨...18개월 아들에게 냉동식품?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고3맘’ 이루시아가 아들 유준이를 위한 요리에 도전한 가운데, MC 박미선-하하-인교진이 한숨을 자동 발사하는 장면이 포착돼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27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4회에서는 이루시아가 18개월 된 아들 유준이를 위해 처음으로 ‘두부 새우전’을 만드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이루시아는 냉동식품이나 레토르트 음식을 아들과 함께 먹는 모습으로 모두의 걱정을 유발한 바 있다. 이날도 이루시아는 3분 즉석 요리로 아들과 식사를 하려고 하나, 유준이는 밥을 먹자마자 뱉어낸다. 잠시 후, 이루시아는 즉석밥에 김가루를 뿌려서 유준이를 먹이려 하는데, 이 모습을 지켜본 3MC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숙인다. 급기야 박미선은 “아까 아침도 제대로 안 먹었는데 이건 좀 먹으려나”라고 한 뒤, “나 지금 화내는 거 아니에요”라고 급발진 사과한다. 간신히 식사를 마친 이루시아는 큰 결심을 한 듯, 이후 홈메이드 ‘두부 새우전’에 도전한다. 어지러운 주방 한 가운데에서 꿋꿋이 요리하는 이루시아의 모습에 박미선은 “내가 가서 주방 좀 정리해주고 싶다”며 쉴 새 없이 잔소리를 연발하다가, “미안하다. 나도 모르게 잔소리를…”이라며 재차 사과한다. 다행히 유준이는 청소기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혼자서도 밝은 모습을 보인다. 이에 박미선은 “너무 피곤하면 병원 놀이도 좋다. 환자처럼 누워있으면 돼”라고 경험치에서 우러나온 ‘놀아주기’ 꿀팁을 방출한다. 하하 역시 “저는 숨바꼭질이요. 아이들이 아빠를 절대 못 찾습니다”라며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첫 회에 출연했던 이루시아의 좌충우돌 새로운 일상이 공개된다. 유준이를 위해 요리를 배우려는 이루시아의 모습에 3MC도 든든한 응원을 보내고, 박재연 상담가도 심리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루시아의 모습을 함께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딩엄빠’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3월 셋째주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톱TOP'의 9위에 오르는 한편, 출연자인 이루시아, 김지우, 박서현이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의 2~4위를 싹쓸이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4회는 오는 27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3.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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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우혜림 "아들 이름은 신시우"

우혜림과 신민철의 아들 사랑이(태명)의 이름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강주은과 신민철과 모자가 우혜림을 위해 함께 보양식을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혜림과 강주은은 신민철의 어머니가 가져온 가물치와 손질되지 않은 돼지 족발을 보고 기절초풍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한창 요리에 집중하던 신민철의 어머니는 출산을 앞두고 다리가 부은 우혜림을 위해 발 마시지를 하는 신민철을 보고 "기가 찬다"라고 말하며 강주은에게 섭섭함을 토로했고, 우혜림은 난처함을 감추지 못했다. 요리를 끝낸 신민철의 어머니가 밥이 있냐고 물었고, 우혜림은 즉석밥을 꺼냈다. 이를 본 신민철의 어머니가 "아기를 낳으면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된다"고 걱정하자, 우혜림은 "건강한 즉석밥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식사를 하던 도중 강주은이 "우혜림을 잘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표하자 신민철의 어머니는 "(우혜림의) 시아버지가 더하다. 며느리가 콜라 먹고 싶다고 하면 조용히 사 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주은과 우혜림은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글썽였다. 밥을 다 먹은 후 가물치 진액을 마시기 시작한 우혜림은 처음에 두려워하던 모습과는 달리 원샷을 했고 신민철의 어머니는 뿌듯함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우혜림과 신민철의 아기 사랑이의 이름인 '신시우'가 공개됐다. "들어올 때는 2명이었는데, 나갈 때는 3명이다"라고 말하며 우혜림이 산후조리원을 퇴원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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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킹' 럭키-이혜정 2R 진출…요리 향한 진정성 묻어났다

2연속 쿡킹 왕좌를 지킨 윤은혜를 대적할 상대는 누구일까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실력으로 중무장한 도전자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하게 맞붙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는 3대 쿡킹을 노리는 6인의 도전자들이 단 한 명의 왕좌 자리를 두고 전투를 펼쳤다. 절대 왕좌에 앉기 위해 혼을 갈아 넣은 도전자들로 1인 가구 대표 지상렬,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가수 이영현과 모델 겸 배우 이혜정, 장 담그는 트롯신 진성, 화끈한 손맛을 보여줄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귓가를 울리는 음색 깡패에서 입가를 울리는 요리 깡패로 중무장한 KCM이 도전장을 던지며 치열한 요리 전쟁을 벌였다. 1라운드 대결의 주제는 즉석밥 요리로 이영현과 럭키, 그리고 KCM이 두 팔을 걷어 올렸다. 4가지 요리를 준비한 럭키는 예상과 달리 차분하고 신중하게 요리를 이어갔다. 그는 적 양파 볶기처럼 인도 요리의 핵심 재료를 정석대로 조리하는 팁을 전수하며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칼질 소리부터 경쾌한 이영현은 국가 인증 자격증 보유자답게 전문성으로 승부를 봤다. 오방색 재료부터 정량 레시피, 정확한 불 조절로 교과서 같은 실력을 자랑했다. 요리 중간에 긴장한 탓인지 튀김 순서를 놓치기도 했지만, 이내 정신을 가다듬으며 평정심을 유지했다. 감칠맛의 고수 KCM은 다년간의 캠핑 경험에서 취득한 라면 수프를 요리 대결에서 비장의 무기로 사용하는 여유로움과 특유의 위트를 뽐냈다. 특히 캠핑 요리의 대가인 그는 스피드하고 간단한 즉석밥 요리를 완성했다. 가장 먼저 완성된 KCM의 '내 안에 밥 있닭'을 맛본 심사위원들은 "많이 준비하진 않은 것 같다"라며 제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은 아쉬움을 전했다. 이영현의 '마마볼아란치니'는 "누구나 좋아할 맛" "아이를 위한 최적의 요리"라는 찬사를 받았고 럭키의 '타시', '풀라오', '빠빠드'는 "요리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된 이색 요리"라고 극찬을 받은 동시에 '라이타'는 "짜다"라는 평을 받았다. 럭키가 1라운드 A조의 우승을 차지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번째로 대결에 나선 지상렬과 진성, 이혜정은 각각 '러시아식 소고기덮밥', '건강쌈밥', '라이스 코스 요리(라이스칩샐러드&라이스뇨키&라이스푸딩)'를 메뉴로 채택하며 비장한 각오로 참여했다. 직접 키운 머위로 요리를 시작한 진성은 레시피까지 준비하는 연륜과 철저함으로 중무장했다. 웃음기를 빼고 요리를 시작한 지상렬은 양송이를 볶지 않고 소스에 넣는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과감하게 리셋하는 결단을 했다. 칼질부터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혜정은 코스 요리를 준비하는 탓에 바쁘고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무사히 모든 메뉴를 완성했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빠른 시간 안에 준비된 요리들이 모습을 갖췄고, 진성은 "건강함, 풍성함, 포만감까지 삼위일체 된 요리"라고, 지상렬은 "샐러드는 맛있지만, 스트로가노프는 하이라이스 같다"라는 평을 받았다. 이혜정은 "최고의 코스 요리"라는 극찬과 함께 팽팽한 접전 속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열정을 불태우고 승리한 럭키, 이혜정이 '쿡킹' 윤은혜와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새로운 쿡킹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막강한 요리 강자들이 단 하나의 왕자에 오르기 위한 승부를 펼치는 '쿡킹'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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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미역국 3종 레시피 공개 '역시 어남선생'

'편스토랑' 류수영이 마법의 주문으로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불태웠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배우 류수영의 깜짝 생일파티가 공개됐다. 류수영은 지난 1년 동안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편스토랑' 스태프들을 먹였다. 흡사 아빠새 같은 류수영을 위해 이번에는 스태프들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 것. 이 과정에서 류수영은 '생일' 하면 떠오르는 미역국과 관련된 레시피를 3개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촬영 중임에도 감쪽같이 사라진 스태프들 때문에 당황했다. 그때 일명 '애아빠즈'로 불리는 '편스토랑' 남자 스태프 3인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이크와 함께 등장했다. 5일 생일을 앞두고 있는 류수영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였던 것.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은 류수영이 몇 번을 망설이다 끝내 사지 못한 놋그릇 세트를 선물로 준비해 류수영을 감동하게 했다. '애아빠즈'는 직접 만든 불고기, 잡채, 각종 반찬, 미역국 도시락도 선물했다. 류수영은 "누가 사주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준 생일상은 정말 감동이다"라며 맛있게 도시락을 먹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사실 미역국은 그다지 맛있지 않았던 것. 류수영은 뒤늦게 미역국 조리 과정 중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귀신 같이 추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탐정 어난' 별명이 붙었다. 즐거운 생일파티를 한 류수영은 미역국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공개했다. 첫 번째 레시피는 한우 양지 미역국. 한우 양지로 육수를 낸 뒤 끓인 미역국은 감칠맛 끝판왕이었다. 길게 썰어 얹은 한우 양지 수육이 군침 유발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어 두 번째 레시피는 새우 미역죽이었다. 자른 미역, 즉석밥, 새우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로 직접 만든 류수영 본인도 "정말 맛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류수영의 마지막 미역국 레시피는 못된 맛 양지 미역구리였다. 남은 미역국에 라면을 넣고 끓인 것으로 위에는 양지 수육을 썰어 얹은 메뉴. 여기에 풍미를 끌어올리는 고추기름을 더하자 류수영 표 못된 맛이 완성됐다. 양지 미역구리의 고급스러운 비주얼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호텔 라면 같다"라고 군침을 꿀꺽 삼켰다. 영화 '기생충' 속 채끝 짜파구리를 잇는 라면의 탄생이라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였다. 류수영도 진실의 미간을 보인 채 양지 미역구리를 폭풍 흡입했다. "너무 맛있어서 화가 나"를 연발하던 류수영은 급기야 카메라를 향해 "끓여! 끓여! 지금 끓여!"라며 주문을 걸었다. "10시 반이면 어때? 라면 끓여", "밥도 말아"를 연발해 야식 욕구를 자극하는 마법의 주문으로 불렸다. 시청자들을 위해 간단하고 실패 없는 레시피를 소개하는 류수영.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을 위해 늘 맛있는 요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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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퀴즈' 전국민이 즐기는 맛 '대기업의 레시피'

일상 생활에서 자주 먹는 대기업 제품들의 직원들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총출동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대기업의 맛' 특집으로 꾸며졌다. 국민 반찬인 참치캔부터 포장 김치,즉석밥, 국물 요리. 액상 조미료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품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높였다. '동원참치'에서 일하는 참치캔 전문가 박세영 팀장은 참치캔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어린 시절 참치캔은 고급 음식이었다면서 "1982년에 참치캔이 처음 나왔다. 당시에는 짜장면이 500원이었는데 참치캔은 1000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크게 동감하며 "맞다. 도시락 반찬으로 참치캔을 가져오면 반에서 난리가 났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참치캔 안에 있는 기름을 먹어도 되는지 질문했다. 이에 팀장은 "그 기름은 카놀라유다. 먹어도 전혀 상관 없다"고 말해 두 MC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어 "김치찌개 할 때 다들 그 기름을 넣어 봤을 거다. 그러면 훨씬 맛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국내 최초 포장 김치를 개발한 회사 '종가집김치'를 다니는 김성언 차장은 김치 회사의 업무에 대해 소개했다. 차장은 "개발팀에서 14년째 김치를 연구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들이 일정한 맛이 나올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 김치는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유산균 연구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장은 "우리 회사는 타사와 경쟁하는 게 아니라 김장하시는 어머니들과 경쟁한다"고 말했다. 차장은 "우리의 목표는 어머니들이 인정하는 맛"이라며 "궁극의 맛은 어머니의 손 끝에서 나온다"고 말해 두 MC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어린이 김치를 만들었다며 "양념이 순하고 단맛이 첨가된 건강한 김치"라고 말했다. '햇밧' 팀에서 일하는 최소망 연구원과 '비비고 육개장' 팀에서 일하는 김무년 연구원은 동반 출연했다. 최소망 연구원은 "우리 회사가 만든 즉석밥의 누적 판매량은 37억개다. 1초에 17개씩 팔리고 있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출시 당시에는 매출이 저조했다. 그러나 당시 인기 시트톰이었던 '순풍산부인과' 주연들을 광고 모델로 쓰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올라갔다"며 일화를 들려줬다. 김무년 연구원은 "매출로 따지면 사골곰탕이 제일 잘 팔린다. 그 다음 육개장, 소고기미역국 순"이라고 밝혔다. 육개장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식감을 살릴 수 있는 통대파와 찢은 양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육개장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거의 다 다녀왔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국내 최초 액상 조미료인 '연두'의 개발자 서동순 본부장도 이날 얼굴을 비쳤다. 본부장은 "출시한 지 이제 12년 됐다"라며 "지금까지 3500만 병이 팔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 실적이 매우 부진했다"며 "철수했을 때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본부장은 "'두고봐라, 언젠가는 알아줄 테니'라고 매일 다짐했다. 집념을 가지고 액상 조미료를 대중화시켰다"고 전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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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진혁, 잊지 못할 환장의 '차박 캠핑' 적응기

최진혁이 잊지 못할 환장의 첫 경험, 차박 캠핑으로 순진무구한 매력을 발산한다. 최진혁은 2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친한 동생이자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영재와 함께 최근 핫한 감성 차박 캠핑을 떠났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트렁크를 한가득 채운 장비들을 자랑하던 최진혁은 '캠핑은 장비빨'이라는 본인만의 철칙을 내세우며 자신만만했다. 그러나 잠시 후 그늘막 텐트 치기에 실패한 최진혁은 "그늘을 찾으면 된다"는 엉뚱한 해결 방법을 꺼내 영재는 물론 '母벤져스' 탄식과 폭소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은 '감성도 식후경'이라며 당당하게 요리를 시작했지만 즉석밥의 포장조차 뜯지 못하는가 하면 손에 든 김치를 놓쳐 흰옷에 다 튀게 만들었다. 영재는 "내가 알던 형은 이런 형이 아니었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영재가 준비한 노래방 마이크로 두 사람은 감성 듀엣을 선보였다. 진지한 모습으로 후렴구를 열창하던 최진혁이 갑자기 마이크를 집어 던질 뻔한 사연이 공개돼 녹화장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방송은 23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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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식품외길 오뚜기, '피슈또핫' 앞세워 간편식 시장 공략 강화

'51년 식품 외길' 오뚜기가 잇따른 신제품 출시로 간편식 원조의 명성을 이어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냉동피자와 크로크무슈, 브리또, 핫도그 등 이른바 '피슈또핫'을 앞세워 국내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슈또핫은 피자의 '피', 크로크무슈의 '슈', 브리또의 '또', 핫도그의 '핫'을 붙여 만든 단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를 모델로 내세운 '피슈또핫'에 TV 광고를 시작했다"며 "향후 다양한 디지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오뚜기는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카레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문을 열었다. 39년이 지난 현재 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와 혼밥족 등이 증가함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식품유통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서며 5년 전에 비해 4배가량 커졌다. 3분 카레에서 시작된 국내 간편식 시장이 이제 즉석밥, 피자, 볶음밥, 브리또 등 메뉴도 천차만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오뚜기 피자'는 전자레인지나 오븐뿐만 아니라 후라이팬으로도 조리가 가능하다. 고온으로 달군 돌판오븐에서 구워낸 피자로 정통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2~3인이 먹기 적당한 크기로 배달 피자를 한 번에 다 먹지 못해 부담인 혼밥족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뚜기 크로크무슈'는 식빵에 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올린 후 오븐에 구워 만드는 프랑스식 샌드위치로 오븐에서는 따끈하고 부드럽게,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크로크무슈를 즐길 수 있다. '리얼 멕시칸 브리또'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브리또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쫄깃하고 담백한 얇은 밀 또띠아에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한입 베어 물면 쭈욱 늘어나는 재미가 가득하다. 또 오뚜기가 개발한 전용 소스가 들어있으며, 3종 모두 별도의 조리도구 없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전문점 브리또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바삭한 핫도그'는 인공향을 쓰지 않고 국산 참나무로 훈연한 압도적인 풍미를 자랑하며, 모차렐라 치즈, 떡 소시지 3단 구성으로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16 07:00
경제

추석 상차림 걱정 NO…'효자 간편식’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음식 장만을 해야 하는 주부들은 걱정부터 앞선다. 각종 재료를 구입하는 것부터 시작해 손질, 요리, 설거지까지 장시간 가사 노동을 요하기 때문이다.이러한 대명절이 지나고 나면 많은 주부들은 손목과 허리 통증을 느끼거나, 심한 경우에는 우울감까지 호소하는 경우가 생겨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이에 명절 상차림과 뒤처리에 수고스러움을 덜어줄 식품업계의 다양한 간편식들이 명절 상차림에 빠져선 안될 ‘효자상품’으로 등극하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과 일가친척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은 음식 장만부터 손님맞이까지 챙겨야 할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그중 음식의 기본 ‘밥’은 특히나 중요하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밥을 준비했음에도 양이 애매하게 모자라면 밥을 새롭게 하는 동안 손님을 기다리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백미 즉석밥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잡곡밥 가정간편식을 미리 준비해 두면 용이하다. 밥하는 시간을 큰 폭으로 절약하고, 인분 조절의 어려움을 덜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햇반 매일잡곡밥’은 가정에서 많이 먹는 현미와 흑미, 보리를 고루 섞어 집에서 먹는 잡곡밥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최적의 비율로 정성껏 지어 균형 잡힌 맛과 영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잡곡밥이 건강에 좋다는 건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곡식 배합비율과 잡곡을 불려놓는 등 조리과정이 번거로워 가정에서 매일 해 먹기란 여간 쉽지 않다. ‘햇반 매일잡곡밥’은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리면 갓 지은 것처럼 따뜻한 밥이 뚝딱 완성된다. 애매하게 부족한 밥 양이 늘 고민이었던 분이라면, 즉석밥을 미리 준비하길 권한다. 취사 버튼 대신 전자레인지에 시작 버튼만 누르면 고민 해결이다. CJ제일제당의 ‘햇반 오곡밥’은 차수수, 기장, 찹쌀, 흑미, 팥 등 5곡이 고루 들어간 제품이다. 식감이 쫀득하며 소화가 쉽다고 알려진 찹쌀과 구수한 맵쌀을 1:7 비율로 잡고, 나머지 곡물은 3~5%씩 고루 담아 맛과 영양을 생각했다. '햇반 흑미’는 흑미 특유의 향이 살아 있어 구수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흑미의 톡톡 터지는 식감은 씹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만제영어조합법인의 즉석밥인 ‘제주톳밥’은 바다의 불로초 제주 자연산 톳과 현미, 찹쌀, 찰흑미, 늘보리 등 18가지 잡곡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톳은 칼슘, 칼륨이 풍부해 빈혈에 도움을 주고, 들어있는 철분도 시금치의 3~4배로 알려져 있다. 명절 음식 중 유독 손이 많이 가는 ‘육가공류’나 ‘전’은 밑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좋아 명절 상에 빠질 수 없는 메뉴다. ‘The더건강한 통목살 스테이크’는 신선한 통목살을 12시간 저온 숙성해 진한 육즙과 식감을 살리고, 참나무로 훈연해 육질 사이사이에 깊은 풍미가 배도록 했다. 두툼한 굵기로 목살 스테이크의 외형을 구현해 고급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떠올리게 한다. ‘백설 호박전’은 부침요리에 필요한 원물 가루와 손질된 원재료가 용기 하나에 모두 들어 있는 편의형 제품이다. 제품을 뜯고 물을 부은 뒤 뒤섞어서 5분만 부치면 전 요리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요리에 서툰 사람들도 누구나 근사한 전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재료 손질이 필요 없고, 컵 용기 자체를 믹싱볼로 사용하도록 해 설거지 과정도 줄일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 용기 내부에 물 붓는 선이 표시돼 물과 반죽 비율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없고 제품 하나면 2인분이 완성돼 재료 낭비가 없어 경제적이다. 동원F&B의 ‘메밀 곤드레 전병’은 국내산 돼지와 배추로 만든 간편식이다. 메밀로 만든 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향긋한 곤드레 나물과 야채,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맛이 깊고 풍부하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9.12 07:50
경제

피코크,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 출시…상온 국밥 시장 공략

이마트 피코크가 정통 국밥의 ‘토렴’ 맛을 재현한 ‘냉동 국밥’을 선보이며, 상온 국밥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토렴은 밥이나 국수에 여러 차례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해 덥게 하는 방법이다. 쌀밥 낱알마다 국물이 배어들어 밥 자체가 맛있어지게 되는 장점이 있다.이마트는 대중적인 한식 국밥 메뉴인 육개장 국밥, 소고기 설렁탕 국밥 등 9종의 탕반(국밥)을 상품화 함으로써 피코크의 새로운 한식 브랜드인 ‘서울요리원’의 국밥 라인업을 갖췄다고 21일 밝혔다. 피코크 서울요리원은 정통 한식을 재해석해 냉동·상온 간편식으로 상품화한 새로운 간편 한식 브랜드로, 피코크의 다양한 하위 브랜드 중 하나다.지난 1월 출시 이후 서울요리원 국밥은 한달 만에 5만개 이상 판매되며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기존의 피코크 국·탕류와 달리 국에 밥을 말아 낸 국밥 형태로, 1인분씩 개별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데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용기형 제품(210g·3180원)과 용기를 생략한 파우치형 제품(210g*2입·5980원)로 출시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특히 이번 서울요리원 국밥은 ‘급속 냉동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인스턴트 상온 국밥과 비교해밥 맛이나 원재료의 식감 등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품질은 물론 가격과 편의성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췄다.우선 서울요리원은 국밥은 토렴한 국밥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급속 냉동 기술을 도입했다.밥알, 채소, 고기 등 원물 재료에 농축된 국물(엑기스)을 섞어 코팅한 후, 국물이 재료에 침투하기 직전에 급속 냉동시킴으로써, 뜨거운 물을 부으면 정통 국밥에서 밥을 갓 말았을 때 맛 볼 수 있는 '토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기존의 인스턴트 상온 국밥은 양념 블록과 즉석밥을 조합한 상품이다. 수분을 제거해 건조시키거나,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멸균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식감이 파괴되고 진한 국물 맛이 부족하다는 점과 비교해 확연한 맛의 차이를 뒀다는 설명이다.또한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은 밥 함량을 최대 3분의 1(33%) 수준으로 대폭 낮추고 대신 소고기, 고명 등 밥 외의 재료들을 풍성하게 담아 깊은 국물 맛을 냈다.간편식이 일상식이 된 지금,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포만감’까지 제공하겠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집밥 수준의 품질과 식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기존의 인스턴트 상온 국밥류와 유사한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로 선보였다.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용기 기준)은 3000원대 초반으로 기존 2000원대 중후반 대인 인스턴트 상온 국밥류와 큰 차이를 두지 않았다.간편성도 높였다. 원재료에 국물이 코팅돼있기 때문에 물만 부어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용기 상품의 경우에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로 개발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 특히 적합하다.이처럼 피코크가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을 기획하게 된 배경에는 냉동식품의 무서운 성장세가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냉동식품 시장 규모는 2012년 1조4261억 원에서 2017년 2조원(추정)으로 불과 5년만에 40% 고신장했다. 특히 2014년 210억 원 규모였던 냉동밥 시장은 지난해 1000억 원 대로 4년 사이 5배 가량 성장했다.이마트 냉동 대용식 매출도 지난해 5.3% 증가한 데에 이어, 올해는 지난 17일 현재까지 51.3% 신장으로 두각을 나타냈다.김재률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사실 ‘냉동’이 재료의 맛과 식감을 살리는 데에 가장 좋은 기법인 만큼, 피코크는 급속 냉동 기술을 도입해 한 차원 높은 신선함을 담은 냉동 국밥을 준비했다”며 “피코크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은 풍성한 고명, 밥알의 식감, 짧고 간편한 조리를 내세워 즉석밥 시장에서 상온 국밥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은 오는 27일까지 행사카드(이마트e·KB국민·현대·NH농협·우리·IBK·씨티카드) 결제시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설렁탕국밥(210g)은 1908원, 평양온반(420g)과 육개장국밥(420g)은 3588원에 구매 가능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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