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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더 플라자, 객실·산타 베어 묶은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패키지 '시그니처 윈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시그니처 윈터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테디 베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등을 담은 패키지다.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1박, PB 상품 '산타 베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2매로 구성했다.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고객에게는 스케이트장 입장권 3매가 제공된다. 산타 베어는 테디 베어 뮤지엄과 제작한 한정판 크리스마스 인형으로, 지난해 준비한 수량이 조기 소진된 바 있다.별도 구매는 오는 15일부터 더 플라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할 수 있다.더 플라자는 서울광장과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광화문광장, 명동 등 서울 주요 명소와 인접해 도심 데이트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투숙 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가격은 디럭스 31만원, 프리미어 스위트 37만원부터다. 15일까지 예약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더 플라자 겨울 패키지는 특별한 연말 선물과 도심 속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 분석으로 선호도 높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09:06
스포츠일반

‘안세영 작심 발언’에 대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대답 “필요성 있으면 바꿀 것” [2024 파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문제 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 장관은 “사실 관계를 파악해 개선 필요성이 있다면 바꾸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윤리센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이 문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세영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 그는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 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 출전 등에 관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작심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됐다. 특히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발언으로 세간에 충격을 줬다. 지난해 부상을 입었을 땐 ‘오진’을 언급하면서 협회가 이를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이에 대해 문체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논란의 중심이 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한 뒤 “오늘 오후 5~6시쯤 관련 보도자료가 나온다. 일단 마음적으로는 아프다. 협회가 무슨 잘못을 한 것처럼 비치는데, 보도자료를 보면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나는 (안세영과) 갈등이 있던 적이 없다. 오진에 대한 부분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하겠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안세영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문체부는 나경민 한국체대 조교수·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한민수 감독·김리나 삼육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경민 조교수는 배드민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며, 차명주 이사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한민수 감독은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및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김리나 이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주치의 출신이다.김우중 기자 2024.08.07 12:12
국가대표

홍명보호 ‘돌’ 맞고 출범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 체제가 닻을 올리기도 전에 외풍에 흔들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어설픈 행정으로 자초한 일이다.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한 KFA는 5개월이 지난 7월이 되어서야 홍명보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KFA가 그동안 여러 외국인 감독 후보와 면접을 마치고도 갑자기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축구팬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절차도 빈틈 투성이다. 홍 감독은 정식 면접도 거치지 않았고, 감독 선임을 주도하는 전력강화위원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위원장이 사퇴하고 위원 다수가 물러난 상황이었다. 전력강화위원 중 하나인 박주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전혀 몰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임생 기술이사가 전권을 부여받고 감독 선임을 결정한 이유 역시 절차적 타당성을 찾아보기 어렵다.울산 HD 감독으로 K리그1 치열한 우승 경쟁 중이던 홍명보 감독은 그간 단호하게 대표팀 감독에 뜻이 없다고 했는데,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다. 모두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홍명보 감독 부임에 관한 극심한 반대 여론에도 KFA는 지난 13일 공식 선임을 발표했다. KFA는 지난 10~12일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를 실시, 23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남자 대표팀 감독 선임 건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KFA 회장, 부회장, 전무이사, 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의 압도적인 찬성표라는 결과물은 여론과 정반대였다. 벌써부터 여론의 거센 역풍이라는 후유증이 나오고 있다. 한국 축구 레전드들도 이례적으로 묵직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KFA 부회장을 지냈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KBS, JTBC와 인터뷰에서 “전력강화위원회가 처음에 정말 열심히 한다고 느꼈다. (그런데)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했던 말이 즉시 나오고, 의견 대립이 있고, 사퇴하는 등 나를 포함해 축구인의 한계를 보는 것 같다”면서 “우리는 행정을 하면 안 된다. 당분간 축구인들은 행정을 하면 안 되고, 말 그대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해 우리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규탄했다.민감한 사안이 있을 때도 웬만해선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도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회장이 그만둔다고 했을 때 대안이 있는지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 당장 무언가를 해야 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협회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재확립시키고 신뢰를 심어줄지가 우선돼야 한다. 그 상황에서 그 답(정몽규 회장 사퇴)이 맞는 거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결국 모든 걸 다시 하나부터 쌓아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는 박지성 디렉터는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뒤 기대감을 갖고 시작해도 성공을 확신하기 어려운 게 대표팀”이라며 “감독 선임 직후 이런 상황이 지속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솔직히 (홍명보 감독이)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바라봤다. 축구계 선배들의 용기 있는 외침은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의 내부 고발에서 시작됐다. 박 위원은 홍명보 감독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나온 다음 날(8일),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으로 전력강화위원회는 있을 필요가 없다”고 개탄했다. 냉정히 평가해 감독 후보군을 추려야 하지만, 전력강화위원회 내에서도 5개월간 끊임없이 홍 감독을 밀어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폭로했다.박주호 위원은 유튜브를 통해 "국내 감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위원들이 많았다. 어떤 외국 감독을 제시하면 무조건 흠을 잡았다"며 "그중에는 본인이 임시 감독을 하고 싶어 하는 분도 있었다. 전체적인 흐름은 홍명보 감독을 임명하자는 식으로 흘러갔다"고 전력강회위원회의 내부 분위기를 폭로했다. KFA가 박주호의 폭로에 대해 '비밀유지 서약 위반'이라며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고 강경하게 나오자 여론은 더 들끓었다. 팬들은 박주호를 '열사'로 칭하고 있고, 그간 공식 입장을 내지 않던 축구계 선배들도 박 위원을 두둔하고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해 KFA 부회장을 역임했던 이동국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한 단어가 내 머릿속을 강타한다. 법적 대응이다. 누구보다 노력을 한 사람한테 이런 단어는 아니”라면서 “신뢰를 잃은 지금 누구의 탓이 아니라 모두가 본인의 탓이라 생각하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7.15 07:03
IT

LGU+ "공연·전시 프로모션 200만명 참여…'그날들' 경쟁률 474대 1"

LG유플러스는 자사 멤버스 앱 고객의 문화 혜택을 두 배 확대해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문화 소비 이력과 전시관 방문 경험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 '컬쳐플러스'를 활용해 매달 새로운 공연과 전시에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프로모션 시작 후 2년간 누적 참여자 수가 200만 여명에 달한다. 뮤지컬과 전시 외에도 대학로 연극, 아트페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총 57건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펼쳤다.가장 많은 경쟁률을 기록한 공연은 뮤지컬 '그날들'이다. 응모자는 1만2000명,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또 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 '다시 보다: 한국 근현대미술전' 등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이 밖에도 작년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티켓 50% 상시 할인 및 전시 무료 초대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미디어앤아트와 연간 제휴를 체결해 그라운드시소 3개관(서촌·성수·센트럴) 티켓 40% 할인 및 아트샵 굿즈 30% 상시 할인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6 14:54
연예일반

류준열, MMCA '미지에서 온 소식' 작품 참여

류준열이 출연한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신작 '미지에서 온 소식: 일식'(2022)이 5월 3일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에서 성공적으로 소개 됐다. '미지에서 온 소식'은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MMCA 현대차 시리즈로, 문경원-전준호 작가가 자본주의의 모순, 역사적 비극,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속에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물음과 예술을 둘러싼 권력관계를 탐구하고자 천착하고있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2012년 제13회 독일 카셀 도쿠멘타(Kassel dOCUMENTA 13)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미국 스위스 영국 등에서 프로젝트가 이어졌다. 21세기 미술관 가나자와 미술관에서 지난 3일 첫선을 보인 새 작품에서 류준열은 생존과 자유를 위해 현실과 가상현실 사이에서 고군분투 하는 미래 인류의 모습을 시적으로 그려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다.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국내 중진 작가 한 명(팀)을 지원하는 연례전으로, 올해는 5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한국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문경원-전준호가 일본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대규모 개인전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이루어진 문경원-전준호 전시가 가나자와에서도 짜임새 있게 구현 되어 감동적”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코로나19 대유행을 딛고 일어나 한일 간 문화교류가 더 활발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2 17:05
연예

[알쓸신곡] CL, 한국 알리기 앞장…"내 아이덴티티 담았다"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수 씨엘(CL)이 '우리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컴백했다. 29일 씨엘은 더블 싱글 ‘HWA(화)’와 ‘5STAR’(파이브스타)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사랑의 이름으로' 발매 이후 약 10개월만의 컴백이다. 그는 이번 음반에 대해 "‘사랑의 이름으로'를 통해 지난 시간들을 정리했다면 이번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화'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모티브로 한다. "늘 한국적인 것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씨엘은 우리에게 익숙한 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후렴구로 활용했다. 씨엘의 아이덴티티에 도장을 찍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난 다르고 넌 틀려/ 어디 놀아볼까 쎄쎄쎄/ 넌 딱 걸렸어 today/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넌 꼭꼭 숨어 머리카락 보일라"라는 노랫말이 듣기 편하게 들린다. 씨엘은 미국 유명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신곡 ‘HWA’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이후 2년여 만의 무대다. 오랜만 방송 출연에 대해 씨엘은 "4년 전에 무대를 했는데 다시 초대해주셨다.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국립현대미술관을 빌렸다. 한국 올 때마다 들리는 곳인데 이번에 허락을 해주셔서 촬영까지 할 수 있었다"며 곳곳에 한국 사랑을 녹였다. 또 다른 노래 '파이브스타'에 대해선 사랑에 빠진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화'와는 정반대의 노래로 씨엘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싱글이다. 소속사는 "사랑의 기쁨을 노래한 멜로디와 가사는 대중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씨엘은 이번 컴백을 기점으로 방송과 쇼케이스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투애니원 멤버들이 있을 때는 곡 소개 정도만 담당하면 됐는데 지금은 다 혼자 해야 한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시작이다. 일단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가야하는데 혼자선 잘 정리가 안 되고 끝까지 해내는 것이 힘들다. 아직도 극복한 것은 아니다. 그냥 지금에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움직이고 지금 보이는 일들 부터 하나씩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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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국립현대미술관 일일 직원 체험 "발권부터 작품 해설까지"

전효성이 문화체육관광부 유튜브에 출연했다. 전효성은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주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일일 직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관람객들의 티켓 발권을 도와주고 자신감 넘치는 영어실력으로 외국인 관람객 응대까지 했다. 작품 해설 업무를 위해 직원에게 속성 과외를 받은 전효성은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실무에 들어간 전효성은 배운대로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작품을 설명해 다재다능한 ‘만능 직원’의 면모를 보였다. “노래 한 곡만 불러달라”는 관람객의 요청에 지난해 11월 21일 발매한 ‘STARLIGHT’를 짧게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전효성은 tvN ‘메모리스트’에 출연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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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진화하는 기업 문화 메세나 활동 눈길

기업의 메세나 활동들이 진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단순히 제품이나 행사에 관한 후원 협찬 등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전통 장인 후원과 신진작가 발굴은 물론 지속적인 전시회 개최를 통해 하나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는 등 그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과 브랜드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말을 맞아 펼쳐지고 있는 기업들의 다양한 문화 메세나 활동 중 눈에 띄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8년째 이어 온 문화소통의 장,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담은 2014 설화문화전 아시아의 철학과 지혜를 담아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홀리스틱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전통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담은 문화전시 프로그램인 설화문화전을 8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설화수 갤러리에서 ‘2014 설화문화전 ’를 오는 12월 31일(수)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전시회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바로 전통 장인 후원 프로그램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가 만든 아트상품과 도록의 판매 금액 전액이 전시회가 종료된 후 전통 장인 후원을 위해 기부된다. 그동안 전통 장인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며 그 고유의 가치를 지켜 온 설화문화전이 올해도 변함없이 문화재청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후원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 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바탕으로, 오감을 상징하는 전통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다양한 세대간의 공감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전시회로 구성되어 젊은 층까지 참여가 확대되는 등 기존의 기조를 유지하여 전통 장인 후원이 더욱 강화됐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 한국 현대미술 세계화 및 대중화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 현대자동차는 내년 3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Lee Bul)’전을 진행된다. 현대자동차는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 및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후원 프로젝트를 맺고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대형설치 미술의 대가인 이불을 후원하며 첫 대형 전시회를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매년 국립현대미술관과 1명의 작가를 선정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며 대중에게 한국 현대 미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 신진작가 후원은 물론 지역 주민 참여까지 ‘안국약품 갤러리 AG’ 2009년, 안국약품이 대림동 본사 사옥 1층에 개관한 ‘갤러리 AG’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에서 임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사용되고 있다. 갤러리 개관 이후에안국약품은 전문가들과 함께 꾸준히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6명의 유망한 작가를 배출하기도 해 기업 문화 환원사업으로 일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G 갤러리’는 지역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일반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갤러리로도 주목 받고 있다. 매년 어린이작품 공모전을 개최해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김은영 작가의 ‘쉼 이어지다’가 올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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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질문에 난처한 표정

배우 한혜진(32)이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과의 열애와 관련한 질문에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한혜진은 27일 경기 과천시 막계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촬영을 했다. 약 4시간동안 진행된 촬영을 마친 한혜진은 '기성용과 공개 연인이 됐다. 이와 동시에 6월 결혼설이 제기됐다. 결혼이 사실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쓴웃음을 흘렸다.'열애 2개월째가 맞냐' '기성용의 어떤 면이 좋았는지 궁금하다'는 등 기자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혜진 곁을 지키던 남자 매니저는 '우리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고성을 지르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기성용이 27일 자신의 트위터와 영국 출국전 취재진 앞에서 한혜진과의 열애를 쿨하게 인정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 한혜진은 경직된 표정으로 1분간 침묵하다가 소속사 관계자들과 자리를 떴다.한혜진과 기성용의 열애는 기성용의 축구화에 새겨진 'HJ SY 24'(25일자 본지 단독보도)가 포착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1년 6월 박지성 선수가 주최한 제1회 아시안드림컵 자선축구대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 8월 방송된 '힐링캠프'에 기성용이 출연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연락을 자주 주고 받다가 2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3.03.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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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연인’ 기성용 질문에 ‘죄인’ 마냥 난처한 표정

배우 한혜진(32)이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과의 열애와 관련한 질문에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한혜진은 27일 경기 과천시 막계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촬영을 했다. 약 4시간동안 진행된 촬영을 마친 한혜진은 '기성용과 공개 연인이 됐다. 이와 동시에 6월 결혼설이 제기됐다. 결혼이 사실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쓴웃음을 흘렸다.'열애 2개월째가 맞냐' '기성용의 어떤 면이 좋았는지 궁금하다'는 등 기자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혜진 곁을 지키던 남자 매니저는 '우리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고성을 지르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기성용이 27일 자신의 트위터와 영국 출국전 취재진 앞에서 한혜진과의 열애를 쿨하게 인정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 한혜진은 경직된 표정으로 1분간 침묵하다가 소속사 관계자들과 자리를 떴다.한혜진과 기성용의 열애는 기성용의 축구화에 새겨진 'HJ SY 24'(25일자 본지 단독보도)가 포착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1년 6월 박지성 선수가 주최한 제1회 아시안드림컵 자선축구대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 8월 방송된 '힐링캠프'에 기성용이 출연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연락을 자주 주고 받다가 2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3.03.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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