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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구하라법’ 내일(1일)부터 시행…부양의무 위반시 상속권 박탈

이른바 ‘구하라법’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대법원은 지난 30일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법제도를 발표하며, 민법 제1004조의2에 따른 상속권 상실 선고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고(故) 구하라의 이름을 따 ‘구하라법’으로 불린다구하라법은 피상속인의 직계존속이나 직계비속이 상속 개시 이전에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거나, 피상속인 또는 그 배우자·직계비속에게 중대한 범죄 행위 또는 현저히 부당한 대우를 한 경우, 법원의 판단을 거쳐 상속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해당 법은 2019년 고 구하라의 사망 이후 사회적 논의를 거쳐 추진됐다. 구하라는 생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이후 친모와 장기간 연락이 끊긴 상태였으나, 사망 이후 친모가 상속을 요구하면서 상속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이후 유족의 문제 제기와 국민동의청원 등을 계기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됐으나, 20대 국회에서는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법무부는 2022년 6월 관련 법안을 다시 국회에 제출했고, 해당 법안은 논의 끝에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했다.한편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허니’, ‘프리티 걸’, ‘미스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2019년 11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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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남지현, ‘굿파트너’ 이어 흥행 도전... 8년 만 사극 ‘은애하는 도적님아’ [RE스타]

‘굿파트너’로 인기와 화제성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배우 남지현이 사극 로맨스로 또 한 번 흥행 도전에 나선다. KBS2 새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서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 홍은조와 그를 쫓던 대군 이열(문상민)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다. 오는 1월 3일 첫 방송된다. 남지현은 극중 홍은조 역을 맡았다. 홍은조는 양반 아버지와 노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의녀로, 낮에는 혜민서에서 병자를 돌보고 밤에는 탐관오리의 재물을 훔쳐 백성을 돕는 의적으로 살아간다. 강자에게는 굽히지 않고 약자와는 연대하는 인물로, 작품의 서사를 이끄는 중심 인물이다.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에서는 의녀와 도적이라는 상반된 얼굴이 대비되며 캐릭터의 이중성이 선명하게 드러난다.이번 작품은 남지현의 사극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그가 주연을 맡아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했던 ‘백일의 낭군님’ 이후 8년 만에 선택한 사극이다. 그는 ‘백일의 낭군님’을 비롯해 ‘선덕여왕’ 등에 출연하며 ‘사극 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더 나아가 이번 선택은 과거에 축적한 경험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결을 한층 확장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함영걸 ‘은애하는 도적님아’ PD는 일간스포츠에 “사극은 특히 언어와 감정, 시대의 무게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장르다. 그런 점에서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온 남지현이 사극에서 더욱 빛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타이틀롤로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8년 전보다 훨씬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인함과 섬세함, 남성성과 여성성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얼굴을 한 작품 안에서 모두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사극 속 남지현과는 또 다른 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함 PD의 말처럼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남지현의 저력이 다시 한번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아역 데뷔한 그는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작은 아씨들’, ‘하이쿠키’ 등 장르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맑고 씩씩하면서도 주체적인 캐릭터를 꾸준히 그려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SBS ‘굿파트너’에서는 신입 이혼 전문 변호사 한유리를 연기하며, 미숙한 초보에서 독립적인 법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열연에 힘입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남지현은 흥행 이후에도 안전한 선택보다는 장르와 캐릭터가 분명한 작품을 고르는 배우”라며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사극과 로맨스, 판타지가 결합된 작품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어떻게 발현될지 지켜볼 만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30 06:05
연예일반

이시영, 출산 한 달 만에 산으로… 노홍철·권은비와 ‘세븐 서밋’ 도전

배우 이시영이 노홍철, 권은비와 함께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등정에 나선다.이시영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렇게 우린 티켓팅을 했다. 죽기 전에 세븐 서밋”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도전 계획을 알렸다. 게시물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대륙’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세계 7대륙 최고봉 정복을 목표로 한 ‘세븐 서밋’ 도전을 공식화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이시영이 노홍철, 권은비와 함께 카페에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를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지난 1월에는 함께 히말라야 여행에도 나선 바 있다. 노홍철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렇게 우리는 킬리만자로를 향해 티켓팅을 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영상에서 이시영은 ‘세븐 서밋’의 의미를 설명하며 킬리만자로를 첫 도전지로 제안했다. 그는 “이걸 우리가 가면 세븐 서밋의 시작이 된다. 끝판왕은 아시아 최고봉 에베레스트로, 맨 마지막에 도전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홍철은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 같겠다. 망설임이 없다”며 의지를 보였고, 권은비도 “따라가겠다”고 동참 의사를 밝혔다.특히 이번 도전은 이시영이 출산 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나서는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또한 지난 11월 둘째 딸을 출산, 앞서 그는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임신을 결정한 사실을 직접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6:49
스타

‘윤민수子’ 윤후, 母벤츠 오픈카 타고 심야 데이트 [IS하이컷]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오픈카 드라이브를 즐겼다.16일 윤후는 자신의 SNS에 “엄마랑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윤후는 모친이자 윤민수의 전처 김민지가 몰고 있는 고급 오픈카를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담겼다.윤후는 쿨의 ‘아로하’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등 추억의 가요들을 플레이스트로 틀고 모친과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신난 듯 카메라를 흔들며 풍경을 담기도 했다. 화려한 차량 내부 조명과 더불어 클럽을 방불케 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윤민수와 김민지는 지난 2006년 결혼,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뒀지만 지난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그러나 이후 ‘미운 우리 새끼’ 등 방송을 통해 이혼 후에도 동거하는 모습을 공개하거나, 포스트잇을 붙여 살림살이까지 재산을 분할 하는 등 적나라한 이혼 과정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7 15:54
예능

‘이숙캠’ 4% 찍었다…‘이혼 예능’ 최강자 등극한 이유는? [줌인]

부부 갈등 치유 예능 ‘이혼 숙려 캠프’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MC 서장훈의 돌직구와 재판 콘셉트가 주는 재미, 그리고 실질적인 해결책까지 제시하면서 예능적 재미도 높고 유용하기도 한 예능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JTBC 예능 ‘이혼 숙려 캠프’(이하 ‘이숙캠’)는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 파일럿으로 시작해 그해 8월 정규편성돼 인기리에 반영 중이다. 그동안 MBN ‘한 번즘 이혼할 결심’,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등 이혼을 소재로 한 예능이 많이 만들어졌는데, 그중에서도 ‘이숙캠’은 화제성으로 공고한 팬덤까지 구축했다. ‘이숙캠’은 평균 3%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며 가장 최근인 지난 11일 방송한 6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숙캠’이 다른 이혼 예능들과 가장 다른 점은 재판 형식을 빌려온 점이다.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고 전문가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 관찰 리얼리티 예능의 기본적인 틀이라면, ‘이숙캠’은 이를 따라가되 MC들이 재판관, 변호인 등의 역할을 하며 예능적 재미를 추가했다. 재판관 역할을 하는 서장훈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부부들에게 일침을 가하거나 현실적인 조언, 또는 위로를 건네며 프로그램 전체의 중심을 잡는다. 배우 진태현이 남편 쪽을, 박하선이 아내 쪽을 변호하는 가사조사관 역할로 출연해 부부 각각의 편을 들어주면서 한 사람의 주장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한다. 가끔 도저히 편을 들어줄 수 없는 사연자가 나올 때 진태현과 박하선은 대신 부끄러워하거나 자신들이 변호를 맡고 있는 사연자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하는데 이런 구조 속에서 재미가 발생한다.‘이숙캠’ 연출을 맡은 이나라 PD는 “서장훈 소장과 박하선, 진태현 조사관의 사이다 지적과 공감을 통한 따뜻한 충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때로는 속 시원하게 때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혼 위기의 부부들 솔루션에 함께 참여한다는 느낌을 주는 점이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이숙캠’은 기수마다 총 세 커플이 출연, 한 커플의 사연을 관찰할 때 나머지 두 커플도 재판 참관인으로 함께하는데 이들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도 크다.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다른 부부의 사연을 보면서 “무섭다”, “처음에는 남편이 잘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12년을 같이 산 게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하며 자신들의 문제도 되돌아보게 하는 구조가 재미를 더하는 것. 무엇보다 부부 갈등 등 자극적인 장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점이 시청자의 호평을 끈 요인이다. 가사조사가 끝나면 부부가 겪은 갈등을 진태현과 박하선이 실제 이들 앞에서 재연하는 거울 치료 심리극을 비롯해 이호선, 이광민 등 정신과 전문의들의 진심 어린 조언까지 이어지며 해당 부부에게도 도움을 주고 시청자에겐 공감과 감동을 준다는 반응이다.이 PD는 “실제로 전문가 선생님들은 방송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 부부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방송 촬영 이후에도 도움을 주고자 관심을 가지며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 개인들의 감정과 생각, 문제점들이 잘 보일 수 있게 제작진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게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이숙캠’을 통해 부부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공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7 06:00
연예일반

‘극단 선택 암시→경찰 구조’ 임동혁, 소속사와도 결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후 경찰에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소속사와 결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임동혁은 지난해 말 소속사 크레디아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임동혁은 이곳에서 15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임동혁은 이날 오전 5시 35분경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 “평생 연주자로 살아오면서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2015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항우울제를 복용해 왔다. 항우울제 자체는 나쁜 약이 아니고 평생 먹어도 괜찮지만, 지병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아울러 “더 이상 심신이 견디지 못해 1심 판결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죄송하다”며 “다소 천박해 보일 수는 있으나 내 음악은 그렇지 않다. 그동안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고 감사했다”며 마지막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덧붙였다.이후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전 8시 30분께 ‘임동혁이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초구 모처에서 그를 구조했다. 임동혁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임동혁은 2003년 퀸 엘리자베스콩쿠르, 2005년 쇼팽콩쿠르, 2007년 차이콥스키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에서 입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하지만 2020년 서울 강남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9월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고, 최근에는 전처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음란 사진 전송 논란 등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2025.12.16 21:11
스포츠일반

이혼 때문에 못 싸우는 UFC 챔피언 “문제 해결하면 즉각 복귀, 다음 상대는…”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두 체급을 석권한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가 현 상황에 관해 솔직히 이야기했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마니아는 15일(한국시간) “토푸리아는 2026년 여름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라며 “토푸리아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주요 일정을 비워뒀다”고 전했다.최근 ESPN 데포르테스와 인터뷰한 토푸리아는 “이미 밝혔듯이 개인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며 “모든 게 해결될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금은 가족과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모든 게 해결되는 대로 옥타곤에 복귀해 모두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지난해 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를 꺾고 페더급(65.8kg) 챔피언에 오른 토푸리아는 올해 6월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까지 누르고 라이트급(70.3kg) 왕좌에도 올랐다. 이후 아내 조르지나 우즈카테키 바델과 이혼설이 돌았고, 토푸리아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이 화두에 올랐다. 실제 토푸리아는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고 공식 석상에서 인정했고, 이를 처리한 뒤 옥타곤에 오르겠다고 공언했다.토푸리아의 다음 경기는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웰터급(77.1kg) 월장 이야기까지 나오지만, 올리베이라를 잡은 뒤 방어전을 치르지 않은 탓이다.UFC는 내년 1월 25일 패디 핌블렛(영국)과 저스틴 게이치(미국)의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전을 잡아뒀다. 이 경기 승자가 토푸리아와 붙을 전망이다.토푸리아는 “핌블렛이 이기면 신의 뜻이 무엇이든 받아들일 것”이라며 “게이치가 이기면 UFC가 다른 계획을 세웠는데,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UFC 측에서) 백악관에서 게이치와 싸우라고 제안받으면, 그 또한 내게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정말 기대되는 일”이라고 전했다.상대가 누구라도 뺄 생각이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토푸리아는 “게이치가 UFC와 핌블렛의 계획을 얼마나 망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꽤 어려울 것”이라며 “핌블렛을 이기면 다음엔 나와 싸워야 하니 그건 별로 운이 좋은 건 아닐 것”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토푸리아 측은 내년 1월 25일 열리는 핌블렛과 게이치의 잠정 타이틀전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 모습을 드러낼지 고민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15 18:37
스타

윤민수, ‘재산 분할’ 전처 또 만났나…子윤후 귀국에 “부자 상봉” [IS하이컷]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유학 중인 학교의 방학을 맞아 한국에서 가족을 만났다.윤후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 상봉” 등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미국 유학 중인 윤후의 귀국 과정이 담겼다. 부친 윤민수가 차를 몰고 마중을 나왔고, 이후 윤후는 모친 김민지의 집에 방문해 반려견과 사진을 보내거나 어머니와 기념사진을 남겼다. 한편 윤민수와 김민지는 지난 2006년 결혼,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뒀지만 지난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그러나 이후 ‘미운 우리 새끼’ 등 방송을 통해 이혼 후에도 동거하는 모습을 공개하거나, 포스트잇을 붙여 살림살이까지 재산을 분할 하는 등 적나라한 이혼 과정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윤민수는 “재산분할이라기 보다 각자 필요한 것을 나눴다. 서로 바꾸고 싶은 게 있었다”며 “우리는 예쁘게 합의했다. 소송 이런 거 없이 조용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5 17:53
연예일반

‘악플러 상대 승소’ 서유리, 벗방? 사실무근… “일종의 창작” [전문]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에서 승소한 뒤, 자신을 둘러싼 온라인 왜곡과 비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서유리는 9일 개인 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들에 대해 다수의 형사 고소가 진행됐고, 수사 결과 수백 명이 기소 및 처벌을 받았다”며 그간의 경과를 처음으로 전했다.서유리는 지난해 비키니 의상을 입고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이후 ‘벗방’ 같은 악의적 표현과 허위 정보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강경 대응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제가 진행한 방송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은 이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사법 기관을 통해 명백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여전히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허위 내용을 재생산하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는 “단 한 순간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거나 음지로 숨어들어 부끄러운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자신에게 씌워진 ‘벗방’ 오명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제가 보여드린 의상과 퍼포먼스는 관심을 끌기 위한 가벼운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배역을 입고 연기하듯 방송이라는 무대 위에서 저 자신을 표현하려 했던 창작의 언어였다”고 설명했다.서유리는 악성 댓글과 비방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사실 확인 없는 비방과 인격 모독은 명백한 범죄”라며 “침묵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고소했고, 그 결과 수백 명이 처벌을 받았다. 앞으로도 동일한 행위에는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숨거나 고개를 숙일 이유가 없기에 당당하게 제 길을 걷겠다. 다시 웃으며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서유리는 최병길PD와 이혼 후, 지난 6월 법조계 종사자와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이하 서유리 글 전문.안녕하십니까, 서유리입니다.최근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저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과 관련하여 올바른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저의 확고한 입장을 표명하고자 합니다.현재 본 사안과 관련하여 다수의 형사 고소가 진행되었으며, 수사 결과 수백 명의 피의자들이 측정되어 기소 및 처벌을 받았습니다.이는 제가 진행한 방송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은 이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사법 기관을 통해 명백히 입증된 결과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허위사실을 재생산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해 싶은 유감을 표합니다.저는 오늘, 법적인 승소를 넘어 한 사람의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그간의 심경과 진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1. '벗방'이라는 오명, 법과 양심 앞에 결백합니다.제가활동한 방송 공간 'S0OP(숲)'은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엄격히 따르는 제도권 안의 터전입니다. 그곳에서 저는 단 한 순간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거나, 음지로 숨어들어 부끄러운 행위를 한 적이 없습니다.만약 항간의 뜬소문처럼 제가 불법의 경계에 섰다면, 수사 기관의 엄정한 잣대는 저를 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적법한 절차를 거친 저의 방송을 불법 음란물과 동일시하며 조롱하던 이들이야말로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저의 결백은 말뿐인 주장이 아니라, 수사 결과로 증명된 실체적 진실입니다.●2. 익숙한 안락함을 뒤로하고 선택한 '다름', 그것은 타락이 1아닌 치열한 '도전'이었습니다.저는 오랜 시간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해 온 성우이자 방송인입니다. 보이지 않는 막 뒤에서 정제된 목소리만으로 연기하던 제가, 실시간으로 대중과 날것의 감정을 나누는 낯선 공간에 발을 디딘 것은 뼈를 깎는 고민 끝에 내린 결단이었습니다. 그것은 현실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려던 예술가로서의 몸부림이자 확장이었습니다.물론 그 표현 방식이 누군가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음을 압니다. 하지만 제가 보여드린 의상과 몸짓은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가벼운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새로운 배역을 입고 연기하듯, 방송이라는 무대 위에서 저라는 사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했던 창작의 언어였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부의 시선은 저의 이러한 도전을 '연예인의 몰락'이나 '성적인 일탈'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매도했습니다. 한 사람이 평생을 바쳐 쌓아온 직업적 신념과 이야기를, 단 몇 장의 악의적인 사진과 조작된 소문으로 무너뜨리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입니다.'다름'은 비난받아야 할 '틀림'이 아닙니다. 제가 걷는 길이 여러분에게 익숙한 길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 길 끝에 있는 저의 진심까지 폄하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저는 음란함을 판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여러분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싶었던 제 열정을 보여드린 것입니다.●3. 익명 뒤에 숨은 폭력에 맞서, 법의 원칙으로 저를 지키겠습니다.방송인으로서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확인 없는 비방과 인격을 모독하는 악성 댓글은 비판이 아닌 명백한 범죄입니다.저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수백 명의 가해자가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보복이 아닙니다.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저를 믿고 아껴주시는 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 행사입니다.앞으로도 저는 익명성 뒤에 숨어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엄중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무거운 대가를 치른다는 상식이 지켜지도록, 끝까지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마지막으로 전합니다.소문은 결국 홀어지지만, 진실은 제 안에 단단히 남아 있습니다.누군가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가짜 서유리'가 아니라, 지금 여러분을 똑바로 마주보고 있는 저를 믿어주십시오.저는 타인의 말들로 정의되지 않겠습니다. 숨을 이유도, 고개를 숙일 이유도 없기에 앞으로도 당당하게 제 길을 걷겠습니다. 그 길 위에서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여러분과 다시 웃으며 인사드리고 싶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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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전성기 미모 되찾았다 “몸이 확실히 가볍군” [IS하이컷]

가수 서인영이 다이어트 성공 후 더욱 물오른 근황을 공개했다.서인영은 8일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하니 몸이 확실히 가볍군”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서인영은 아이보리색의 두꺼운 니트 가디건 모자를 뒤집어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여러 개의 십자가 모양 목걸이를 레이어드한 독특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앞서 서인영은 체중이 10kg 늘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42kg 정도였는데 지금은 10kg 정도 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그러나 서인영은 뚜렷하고 날렵해진 턱선을 자랑해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보여줬다. 그는 “컴백 준비중, 유튜브 준비중”이라는 해시태그로 본격 활동에 재개할 것이라 예고했다.한편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7개월 만에 불화설이 불거졌고 같은 해 11월 합의 이혼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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