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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몇십억 만질 기회 있었지만”…션, 금수저설·YG주식부자설 해명 (‘션과함께’)

가수 션이 자신의 재력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5일 션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화날 일이 50% 이상 줄어드는 확실한 방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 출연한 이성미는 “너는 그렇게 뛰기만 하는데 돈은 훔치는 거냐”며 러닝에 집중한 션의 경제활동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션은 “‘부모님이 정말 부자다’, ‘회사(YG엔터테인먼트)에 큰 주식을 갖고 있다’ 등 여러 추측을 하는데 다 아니다. 지누션 저작권도 한달에 몇십 만 원”이라며 “정말 신기하게도 내가 돈을 쌓아두고 돕는 게 아니라 돕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정말 그 돈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션은 “결혼하고 둘째가 태어났을 무렵 몇십 억 원을 만질 기회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 돈을 갖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돈을 가졌다면 감당하지 못하고 진짜 의미 없이 썼을 수도 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지금 내 삶만 보고 ‘얼마나 부자이길래 그렇게 기부하냐’고 하지만 사실 내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3:56
연예일반

뉴진스 다니엘, 첫 마라톤 도전 47분 완주… 션 "말이 되냐" 감탄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누션의 션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다니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언노운크루 마라톤 대회 참가. 다니엘의 첫 10km 대회 출전, 기록은 47분 27초”라고 전했다. 이어 “러닝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이 기록이 말이 되냐”며 “행복하게 달리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다음 날인 4일에도 션은 “다니엘 첫 10K 완주 메달 축하해. 시드니 마라톤, 날씨도 분위기도 응원도 그리고 다니엘의 기록까지 완벽했던 대회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다니엘은 션과 함께 메달을 들고 호수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다니엘은 20~24세 부문 전체 참가자 중 26위를 차지하며 러닝 새내기답지 않은 기록을 세웠다. 션은 “세계 7대 마라톤 중 4개를 완주했고, 오는 9월 21일에는 베를린 마라톤에 도전한다”고도 밝혔다.누리꾼들은 “2개월 만에 47분대라니 대단하다”, “다니엘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갔다.한편,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현재 소속사 어도어와 법적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어도어와 뉴진스의 2차 조정기일은 오는 11일로 예정돼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08:15
뮤직

‘국힙 딸내미’ 영파씨, 서태지→드렁큰타이거 국내 힙합 명곡 재해석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플랫폼 ‘블립’이 힙합 아이돌 그룹 영파씨와 함께 국내 힙합 명곡들을 재해석한 커버 콘텐츠 ‘국힙 메들리’를 공개했다.이번 콘텐츠는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힙합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명곡 9곡을 재조명한다.커버곡은 ‘블립’ 앱의 ‘커버 평가단’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약 6천 표 이상의 참여가 이뤄졌다. 투표를 통해 결정된 커버 리스트에는 힙합 팬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대표곡들이 포함됐다.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1995), 지누션의 ‘말해줘’(1997), 원타임의 ‘HOT 뜨거’(2003), 데프콘의 ‘두근두근 레이싱’(2004), 다이나믹 듀오의 ‘링 마이 벨’(2004), 드렁큰 타이거의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2005), 버벌진트의 ‘충분히 예뻐’(2012), 빈지노의 ‘아쿠아 맨’(2012), 헤이즈의 ‘앤드 줄라이’(2016) 등이다.특히 평균 나이 18세인 영파씨의 막내 멤버 지은이 태어나기 전인 2009년 이전에 발매된 곡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 가운데 이들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곡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각 곡에 어울리는 무대 세트도 함께 제작되어, 커버곡 이상의 완성도를 자랑했다.해당 영상은 버스킹 공약으로 걸었던 ‘댓글 100개 달성’을 하루 만에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댓글에는 “음원으로도 출시되면 좋겠다”, “영파씨 색깔로 재해석한 국힙 진짜 좋다”, “버스킹 무대에서 꼭 보고 싶다” 등 다양한 기대와 응원이 이어졌으며, 일부 팬들은 실제 힙합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바라는 의견도 전했다.한편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 프로젝트는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힙합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매주 수요일 ‘국힙 살리기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힙합과 영파씨 관련 스티커가 담긴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며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에 돌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13:15
뮤직

이쯤되면 양현석 매직…베이비몬스터, 데뷔 1년만에 ‘몬스터급’ 행보 [IS포커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소속 그룹 베이비몬스터를 데뷔 1년 만에 ‘몬스터’ 체급으로 키우는 데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양현석 매직’을 증명했다. 프리 데뷔곡 발표를 거쳐 지난해 4월 1일 정식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주요 발표곡들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롱런하고 있는 것은 물론, 대규모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비슷한 시기 데뷔한 동세대 타 걸그룹들과 확연히 다른 독보적 행보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소속사 수장인 양 총괄의 섬세한 판단력과 과감한 추진력이 큰 몫을 했다는 평이 나온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6일 “YG는 블랙핑크와 빅뱅, 투애니원 등을 통해 쌓아온 월드투어 노하우가 어느 기획사보다 탁월하다”면서 “베이비몬스터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며 저변을 넓혀가는 것은 결국 양현석의 효과적인 선택 덕분”이라고 말했다. ◇ 명장의 저력, 데뷔 1년 베몬 성공으로 입증됐다 양 총괄은 지금도 90년대 가요계의 센세이션으로 평가 받는 지누션, 원타임 등을 발굴한 장본인이다. 2000년대 들어 본격 아이돌 시대가 개막한 이후엔 필드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내공을 바탕으로 진가를 톡톡히 발휘해왔다. 2006년 빅뱅을 필두로 2009년 투애니원, 2014년 위너, 2015년 아이콘, 2016년 블랙핑크, 2020년 트레저 그리고 2024년 베이비몬스터를 데뷔시켜 성공으로 이끌었다. ‘미다스 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시 현장을 떠났다가 2023년 프로듀서로 복귀한 그는 지금도 현업에서 진두지휘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블랙핑크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마저도 성공시키며 명장의 저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데뷔 전부터 출중한 실력과 매력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아온 베이비몬스터는 YG 특유의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각자의 강점이 최대치로 뽑아내어지며 급성장하고 있다. 그 결과, 이들은 불과 데뷔 9개월 만인 지난 1월 KSPO돔에 입성해 첫 번째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의 포문을 열고 괴물 같은 라이브 실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이후 이들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북미 투어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회당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아레나급 공연장에 쾌속 입성한 베이비몬스터는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열광시켰으며, 곧바로 올 여름 두 번째 북미 공연 소식까지 전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4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호찌민,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에서 펼치는 공연 외에도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 등 추가된 일정을 포함해 총 20개 도시, 29회에 달하는 첫 월드투어 플랜을 완성했다. 데뷔 1년이 되지 않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규모인 것은 물론, 비슷한 시기 데뷔한 타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행보다. ◇ 베몬 급성장 모먼트, 역시 실력이었다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에 이어 차세대 ‘유튜브 퀸’으로 꼽힐 정도로 글로벌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은 이들의 빠른 월드투어가 가능하게 한 배경이자 동력이다. 실제로 매년 글로벌 K팝 트렌드를 심층 분석해 온 ‘K팝레이더’가 최근 발표한 ‘2024 K팝 세계지도’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폭발적인 글로벌 성장을 보여주며 성장률 면에서 전체 K팝 아티스트 중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여기에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 능력은 기본 전제다. 매 무대마다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는 단독 공연 외에 현지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NBC ‘더 켈리 클락슨 쇼’와 FOX5 ‘굿데이 뉴욕’에 연달아 출연해 정규 1집 ‘드립’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드립’ 무대를 선보였는데 특유의 위풍당당한 아우라와 역동적 군무, 휘몰아치는 보컬과 래핑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들의 무대를 본 ‘굿데이 뉴욕’ 측은 “글로벌 센세이션”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정 평론가는 “해외에서 K팝 저변이 확대돼 과거에 비해 관객 모객이 어렵진 않다. 또 YG로서는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의 그룹을 키우며 쌓아온 명성과 노하우가 분명 있고, 베이비몬스터도 실력이 뒷받침되는 만큼 적은 연차임에도 월드투어가 가능했을 것”이라 봤다. 현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니즈가 명확하다. 또 K팝 팬들 사이 YG에 대한 호감도가 있고, YG 공연 퀄리티에 대한 긍정 인식도 있어 꼭 베이비몬스터의 팬이 아니더라도 많이 보러 오고, 공연을 통해 ‘입덕’하는 사례도 있다”고 귀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7 05:40
뮤직

아이브 장원영, 섹시 디바 엄정화로…지누션과 ‘말해줘’ 무대 [KBS 가요대축제]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선배 지누션과 ‘말해줘’ 무대를 꾸몄다. 20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는 김영대, 지코, 장원영의 진행 아래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2024 가요대축제’)이 열렸다.이날 후배 보이넥스트도어와 ‘전화번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 지누션은 ‘A-YO’에 이어 ‘말해줘’ 무대를 선보였다. 엄정화의 파트는 장원영이 맡았다.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휘날리며 등장한 장원영은 지누션 사이에서 ‘말해줘’를 열창했다. 장원영은 아이브 활동에서 볼 수 없었던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한편 ‘2024 가요대축제’에는 NCT 127, NCT DREAM, 엔하이픈, 에스파, (여자)아이들,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이찬원, 장민호, 영탁, 이영지, 피원하모니, 원어스, 케플러, 크래비티, 키스오브라이프, 트리플에스, 유니스, 지누션, 바다, 베이비복스, 구준엽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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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묵묵히 연탄배달 봉사하는 근황 포착! 션도 인정한 '선행천사'

박보검이 션과 연탄 나눔 봉사를 하는 훈훈한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가수 션은 "146번째 션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온도1도올리기. 배우 박보검은 연탄 12장 FLEX 배우 윤세아씨는 연탄 10장 FLEX"라며 박보검과 윤세아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이어 션은 "지게에 연탄을 가득 싣고 땀을 흘리며 104 마을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두사람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에서 박보검, 윤세아는 모자에 마스크를 써서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였지만 묵묵히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 훈훈함을 풍겼다. 잘생긴 비주얼 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가 모두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한편 지누션 멤버인 션은 배우 정혜영과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4남매를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5 08:05
연예

[서태지 데뷔 30주년②] 2022년,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이 오는 23일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30년이면 가요계에서 ‘중년’ 소리를 들어도 어색하지 않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의 역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살아 있는 전설’로 여전히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서태지부터 가수 활동을 접고 기획자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양현석까지. 시대의 아이콘이 된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들의 현재를 살펴봤다. 여전히 다음이 기대되는 뮤지션, 서태지 30여 년을 활동했지만, 여전히 다음 활동이 기대된다. 서태지가 이렇게 오랫동안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건 그가 늘 있는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기 때문일 것이다. 2017년 열린 25주년 콘서트 이후 공백기가 길지만 이제까지 서태지는 수년을 주기로 꾸준히 공연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 2004년에는 한류의 중심이 아닌 러시아까지 진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초청 공연을 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공연과 앨범뿐 아니다. 솔로 음반 발표를 위해 귀국했던 2000년 8월 29일부터 2002년 2월까지 1년 6개월 여 간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것은 서태지가 아니다’를 시작으로 2011년에도 ‘모아이’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 서태지가 칠레를 거쳐 이스터 섬까지 여행하는 11일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서태지 모아이: 더 필름’이, 이듬해인 2012년에는 8집 ‘아토모스’의 제작 과정부터 컴백 방송 촬영 현장, 각종 기자회견과 공연, CF 촬영 현장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서태지 8집: 398일의 기록’이 제작됐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너무 소식이 없어 미안하다. 올해는 정말이지 전해줄 소식이 하나도 없어서 가만히 지내고 있었다”는 글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아 이사를 하고 딸이 입학할 학교를 새로 물색했다는 등 인간 서태지의 소식을 소개하며 “음반 소식도, 공연 소식도 하나 없어 너무 아쉽겠지만, 부디 이해해 달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도 “벌써 데뷔 30년이다. 어느덧 교과서로 접한다는 그런 진짜 원로가수가 됐다. 지난 25주년 공연 무대에서 ‘우리 30주년에 또 만날까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때는 당연히 10집도 나오고 30주년 공연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렇게 늦어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면서 새로운 음반과 공연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가수에서 제작자 된, 양현석 댄서로 활동하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했던 양현석 역시 1998년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앨범 ‘양현석’을 내고 솔로 가수로 변신에 나섰다. 하지만 그의 솔로 활동은 서태지만큼 길진 않았다. 1997년 MF기획을 설립한 양현석은 그때부터 본격적인 제작자로서의 길에 들어섰다. MF기획은 양현석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던 YG엔터테인먼트의 모태가 된 소속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초창기 멤버 지누션의 큰 성공에 힘입어 꾸준히 발전하며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세계를 호령하는 K팝 스타들을 여럿 배출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표 프로듀서로 자리했던 양현석은 ‘버닝썬 사태’와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스캔들’ 등이 터졌던 2019년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고 YG엔터테인먼트틀 떠났다. 1세대 댄서 이주노, 이젠 두 아이의 아빠 1990년대 댄스계를 평정했던 이주노는 2022년 현재 두 아이의 아빠이자 스타의 애장품과 재능 등을 구매하는 베리컬처 부사장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서태지, 양현석보다는 비교적 연예계에서 떨어져 있는 셈. 하지만 여전히 1990년대를 소재로 한 방송이나 공연 등에서는 이주노를 종종 찾을 수 있다.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진행된 SBS플러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컴백쇼 톱10’ 등이 그것. 1980~1990년대 국내 댄스계의 성지였던 문나이트를 평정했던 이주노는 여전히 그 시절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전설적인 댄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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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CEO 김준희, "발이 못생겨서..." 맨발 공개하며 무지외반증 고백

가수 출신 쇼핑몰 CEO 김준희가 '하이힐 병'으로 생긴 무지외반증을 고백했다.김준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려놨다. 이와 함께 "18세 때 가수 활동을 시작하며 너무 높은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고 일해야 해서 좁은 힐 안쪽 그대로 발 모양이 변해버린 심각한 무지외반증"이라고 영상에 대해 설명해놨다.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엄지발가락 아래쪽이 확 튀어나와 있는 김준희 발이 담겨 있었다. 새끼발가락도 안쪽으로 휘어있어 발 볼이 넓어 보였다.김준희는 "발이 너무 못생겨서 잘 안 보여주는 편인데…"라며 "병원에도 가볼까 수술을 해볼까 했지만 수술이 너무 무서워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다"고 털어놨다.한편 김준희는 1994년 가수 '뮤'로 데뷔했다. 지누션의 지누와 결혼 후, 파경을 맞았다가 연하의 일반인과 재혼해 함께 쇼핑몰 사업을 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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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 지난달 득남 50대 늦깎이 아빠…션 "내 작은 조카 환영해"

지누션의 지누가 아빠가 됐다. 14일 지누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지난달에 태어난 아들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멋진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라는 의미의 말을 영어로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 절친 션은 '세상에 온 걸 환영한다. 내 작은 조카'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지누는 올해 3월 임사라 변호사와 결혼했다. 임 변호사는 당시 SNS에 웨딩 사진을 올리며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 서프라이즈로 한 가지 더, 가족이 한 명 더 생겼다'며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1971년생인 지누는 1997년 그룹 지누션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말해줘', '전화번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13살 나이 차가 나는 임 변호사와 결혼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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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꽃' 유빈 "'복면가왕' 기회로 자신감 더 얻었다···" 소감

가수 유빈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유빈이 '눈의 꽃'으로 변신해 숨겨둔 가창력을 뽐냈다. 앞서 유빈은 1라운드에서 지누션의 '전화번호' 무대를 펼쳤고, 강렬한 래핑으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승리한 유빈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진 2라운드 솔로곡 무대에서 유빈은태민의 'MOVE'를 선곡했다. 나른하게 감겨오는 허스키 보이스와 그루브 한 몸짓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지만, 아쉽게도 3라운드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유빈의 무대를 본 산다라박은 "노래와 랩을 소화하며 아주 맛있게 불렀다.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빈은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한 무대였다. 제 노래가 아닌 다른 아티스트 분들의 곡으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복면가왕을 기회로 더 자신감을 얻었고, 멋진 추억이 생긴 거 같아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향수' 많이 사랑해 주시고, 향기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개인 SNS를 통해 '눈의 꽃' 복면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유빈은 지난 13일 발매한 신곡 '향수(PERFUM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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