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건
연예

김희애, 56회 백상 女 최우수연기상…공백기 없는 전성시대

김희애 김희애가 백상예술대상 트로피를 또 거머쥐었다. 배우 김희애는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를 통해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희애는 "처음에 원작을 보고 파격적이고 과감해서 과연 한국에서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미처 못 따라갔던 것 같다"며 많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과 '부부의 세계' 팀을 향한 고마움을 센스 있게 덧붙이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 역으로 분한 김희애는 남편의 외도로 무너진 삶의 소용돌이를 그리며 명배우의 진가를 보여줬다. 미묘한 심리전을 주도하는 감정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고,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는 전개의 중심에서 드라마의 신드롬을 이끌었다. 지선우를 둘러싼 상황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었고, 작품을 완성시키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 방영 내내 드라마와 배우 부문 화제성 1위를 섭렵했고, 비지상파 드라마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에는 김희애의 치열한 노력과 집중력 때문. 비주얼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감정 소모와 상황적 변화가 큰 캐릭터의 내면까지 깊숙이 파고들며 철저하게 지선우의 삶에 녹아들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윤희에게'로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김희애는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보여준 데 이어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공백기 없는 전성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6 18:05
연예

'부부의세계' 오늘(16일) 대망의 피날레…원작 BBC도 '흥분'

'부부의 세계'가 대망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JTBC '부부의 세계' 측은 최종회를 앞둔 16일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의미심장한 만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절박하게 달려온 지선우와 위태로운 이태오의 대비는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선택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15일 방송에서 지선우는 여다경(한소희)에게 이태오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모든 진실을 폭로했다. 배신과 마주하고도 여다경은 "난 그 여자랑 다르다"며 이태오를 품고 관계를 지키려 했고, 이태오는 이준영(전진서)을 놓지 못하고 집착했다. 이준영의 행복을 위해 이태오를 막아야 했던 지선우는 여다경이 붙잡고 있는 사랑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지선우와 여다경은 비슷한 점이 많았고, 이태오는 여다경에게 지선우와 같은 취향을 강요하고 있었다. 사랑이 지선우에게서 여다경으로 옮겨갔듯, 통제받는다고 느끼면 이태오는 언제든 쉽게 감정을 배신할 터였다. "어쩌면 너도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지선우의 말에 여다경은 현실을 깨닫고 이태오를 떠났다. 일도, 가정도 모두 빼앗기고 빈털터리가 된 이태오와의 관계를 끊어낸 지선우는 이준영과 함께 평온을 되찾는 듯 보였다. 하지만 "준영이 내가 데려갈게"라는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이준영이 사라지면서, 다시 불안이 지선우를 엄습하고 있었다. 뜨거운 호평 속에 시청률도 폭발했다. 15회 방송이 전국 24.4% 수도권 28.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비지상파 채널의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갈아치우며 대기록을 세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태오는 모든 것을 잃고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 지선우에 이어 여다경과의 관계도 산산이 조각 난 이태오는 결국 혼자가 됐다. 지선우를 향한 분노로 일렁였던 눈빛에는 공허함이 가득하다. 하지만 여다경이 떠나고도 반성 대신 지선우를 향한 원망을 토로했던 이태오이기에 그의 행보는 아슬하기만 하다. 다급하게 달려온 지선우의 표정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끊어내려 했지만,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이어진 사진 속 지선우의 차에 오른 이태오와 착잡한 얼굴로 이를 바라보는 지선우의 엇갈린 감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선우는 끝나지 않는 폭풍 속 자신의 세계를 지켜낼 수 있을지, 또 여다경과 파국을 맞은 이태오가 지선우를 소환한 이유는 무엇일지.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최종회 예고편도 예측 불가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준영이가 잘 버텨줘서 다행이다. 이제 다 정리가 된 것 같다"는 말처럼 지선우와 이준영은 파국이 남긴 상처를 서서히 회복해가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평안도 잠시다. "설마 또 나타나기야 하겠어요?"라는 고예림(박선영)의 불안은 현실이 된다. 이태오는 "전부터 나한테는 너뿐이었어. 우리 새로 시작하자"라며 지선우를 붙들었다. 이어 "선우야. 나 보러 와 줄 거야?"라며 애처롭게 손을 내미는 이태오. 과연 지선우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매 순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를 이어온 '부부의 세계'는 최종회에서도 몰입감을 이어간다. 앞서 김희애는 "지선우와 이태오는 서로에게 결코 자유롭지 못한 지독한 관계로 이어져 왔다. 사랑과 증오로 얼룩진 부부 관계가 어떤 끝맺음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상황적 변화와 감정들이 마지막까지 위태롭다. 모두의 선택에 몰입하며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지독하게 얽힌 인연의 끈이 어떤 결과를 남기게 될지, 지선우와 이태오의 마지막 선택을 지켜봐 달라. 치열하게 부딪히고 달려온 만큼, 여운도 깊다. 가장 '부부의 세계'다운 엔딩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회를 앞두고 원작 '닥터 포스터'가 방영된 영국 BBC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BBC 스튜디오 CEO 팀 데이비(Tim Davie)는 "'부부의 세계' 성공 소식을 듣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영국 히트작이 한국에서도 성공해 흥분된다"고 전했다. 이어 BBC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마크 린지(Mark Linsey)는 "매우 기쁘다"며 "배우와 제작진이 최고의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닥터 포스터' 마이크 바틀렛(Mike Bartlett)을 비롯한 작가진도 찬사를 보냈다. "'부부의 세계'의 성공은 감명 깊다. 이혼 후 여성의 삶을 스토리 안에서 성공적으로 펼쳐냈다.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이 있다면, 혹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6 18:42
연예

"캐릭터 혼연일체"…'부부의세계' 명배우 김희애의 세계

명배우라는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다. 배우 김희애가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추가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로 열연을 펼쳐온 김희애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깊이 빠져들게 했다. 김희애는 첫 회부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지선우의 폭풍 감정선을 시작으로 줄곧 ‘부부의 세계’ 전체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됐다. 그는 신뢰를 잃은 사랑 앞에 텅 비어버린 여자의 씁쓸함, 그럼에도 완전히 끊어낼 수 없는 부부 관계의 면면을 보여줬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표현력을 갖춘 김희애의 연기력 덕분에 지선우라는 캐릭터는 더욱 현실감을 입었다는 평이다. 또 ‘감정 경주마’처럼 쭉 치고 나온 김희애의 감정 분출 열연은 적재적소에 폭발적인 긴장감을 부여했다. 김희애는 단순히 애처롭고 힘겨워하는 인물에 그치지 않고 때론 독하게, 저돌적인 돌파와 공격을 오가며 지선우를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김희애는 세세한 감정변화부터 외향적인 면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함과 열정으로 지선우에 접근했다. 지선우가 가진 단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잘 나타내기 위해 머리를 단발스타일로 자르고, 의상에서도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전반적인 스타일링에도 함께 고민했다. 또 김희애는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 긴밀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로써 남편을 향한 애증, 의사로서 명예와 괴리,엄마와 아들간의 갈등을 실감나게 그리며 촘촘한 감정선을 축적했다. 이처럼 지선우는 감정 소모가 크고 상황적 변화가 큰 탓에 꾸준한 집중력이 필요한 캐릭터였다. 이야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김희애는 ‘지선우 그 자체’라는 호평과 더불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명품 배우’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6 14:20
연예

종영 D-1 '부부의 세계' 김희애X박해준X한소희 "뜨겁게 공감해줘 감사"

'부부의 세계'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갈림길에서 뜨거운 최종장을 연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측은 종영을 하루 앞둔 15일 배우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가 직접 밝힌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치열하게 담아냈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세계가 강력한 흡인력으로 안방을 압도했다. 연일 뜨거운 호평과 인기 속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정상을 달렸다. 종영을 2회 남긴 '부부의 세계'는 다시 갈림길 앞에 섰다. 소중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절망에 빠졌던 김희애(지선우)는 아들 전진서(이준영)를 위해 돌아왔고, 진실을 폭로했다.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불안을 애써 외면했던 한소희(여다경)는 2년 전 김희애가 그러했듯 박해준(이태오)의 배신을 맞닥뜨리게 됐다. 한 걸음도 나아지지 않은 박해준은 여전히 유약하게 흔들리고 있다. 잘라내고자 몸부림칠수록 뒤엉키기만 했던 관계가 드디어 그 끝을 향해가고 있다. 결정적인 갈림길에 선 세 사람. 무엇하나 예측할 수 없는 전환점에서 이들은 어떤 종착지를 향할지 주목된다. 배신과 불행을 온몸으로 버텨냈던 지선우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강렬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김희애는 신드롬의 시작이자, 중심이었다. 김희애는 휘청이면서도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맞서는 지선우를 완벽, 그 이상으로 그려냈다. 김희애가 아닌 지선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몰입을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로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한 감독, 작가,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 많았다"고 운을 떼면서 "지선우를 만나 울고 웃으며 보낸 치열했던 지난날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무엇보다 지선우의 모든 감정을 뜨겁게 공감하고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렬히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지선우의 행보는 마지막까지 뜨겁다. 김희애는 "지선우와 이태오는 서로에게 결코 자유롭지 못한 지독한 관계로 이어져 왔다. 사랑과 증오로 얼룩진 부부 관계가 어떤 끝맺음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 상황적 변화와 감정들이 마지막까지 위태롭다. 지선우와 이태오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휘몰아친다. 모두의 선택에 몰입하며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모든 혼란의 시작점인 이태오를 맡은 박해준은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문제적 인생캐'를 탄생시켰다. 김희애의 쏟아지는 감정을 받아치면서 긴장감 넘치는 텐션을 덧입히는 박해준의 연기는 매 순간 감정과 위기를 증폭시켰다. "현장이 그리울 것 같다. 과분한 관심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과 부담이 커졌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모완일 감독, 김희애 선배 그리고 이 작업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 고생하셨고, 시청자들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예측 불가한 최종회는 박해준도 고대하고 있다. "이 드라마가 어떤 의미를 남기고 끝나게 될지가 관건이다. 모든 인물이 가진 상처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여다경을 연기한 한소희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자신의 사랑은 다르다며 당당했던 모습부터 싹트는 불안 속에서 가정을 지키려는 몸부림까지, 한소희는 여다경의 복잡한 심리변화를 훌륭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선배님들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부부의 세계'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선배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헛되지 않게, 보다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시청자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신을 맞닥뜨린 여다경의 선택은 남은 2회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 한소희는 "폭풍이 휘몰아치듯 수많은 일이 지나고 나서 이 인물들이 어떠한 것을 얻었고, 버려졌으며, 또한 남겨진 것은 무엇인지 집중해달라"고 귀띔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긴 '부부의 세계' 15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05.15 09:58
무비위크

'부부의 세계' 김희애, 카메라 밖에서도 품격있는 지선우

‘부부의 세계’ 김희애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7일 공개된 사진 속 김희애는 날선 카리스마부터 처연한 슬픔까지 표현, 지선우의 감정에 동화된 모습이다. 여기에 미소를 짓고 있는 김희애의 카메라 밖 모습도 함께 공개돼 반가움을 더한다. 아울러 ‘지선우 룩’을 품격 있게 소화하는 김희애의 미모와 스타일링까지도 눈길을 끈다. 김희애는 매회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경신하며 신드롬 같은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그는 첫 방송 이후 줄곧 화제성 1위를 독식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 방송에서 끝나지 않은 부부 관계의 증오와 갈증을 표출한 김희애는 정형성을 탈피한 연기로 지선우란 캐릭터에 폭발적인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7 21:15
연예

'부부의 세계' 측 "김희애X박해준X한소희 새국면…켜켜이 쌓아온 감정 폭발"

'부부의 세계'가 치밀하게 쌓아 올린 서사에 폭발력을 더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는 매회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칼로 썰 듯 쉽게 끊을 수 없는 감정과 관계의 본질을 집요하게 좇으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이를 증명하듯 감정의 절정에서 변곡점을 맞은 지난 2일 12회 방송분의 시청률이 전국 24.3%, 수도권 26.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JTBC 역대 드라마뿐만 아니라 비지상파 최고 드라마 시청률까지 갈아치웠다. 그 진가는 화제성 차트에서도 빛을 발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에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드라마 부문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를 합친 방송 종합 부문에서도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부부의 세계'는 김희애(지선우)와 박해준(이태오)을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인물간의 심리 변화를 통해 사랑의 민낯과 관계의 이면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이들이 던진 화두는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불판을 형성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는 치밀하게 쌓아 올린 서사 속에서 각 인물의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놓치지 않고 짚어내는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고 있기 때문.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부부의 세계'는 절정을 넘어 다시 혼란 속으로 접어들었다. 김희애는 이학주(박인규) 사건으로 벼랑 끝에 몰린 박해준을 구했다.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면서까지 박해준을 구명한 이유는 아들 전진서(이준영) 때문이었지만, 한 번의 선택은 걷잡을 수 없는 불길을 지피고 말았다. 서로를 인생에서 도려내고자 치열하게 달려왔던 김희애와 박해준이 처음으로 증오를 거둬내고 마주했다. 부부라는 관계가 끊어진 이후에도 두 사람은 남겨진 감정들을 해소하지 못했다. 극도의 분노와 후회, 증오와 연민, 그리고 아픔이 뒤섞여 두 사람을 다시 집어삼키고 있다. 두 사람을 묶고 있는 감정은 무엇일까. 불씨 하나가 던져지자 거센 불길로 번졌다. 관계 전환의 기로에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모습을 드러냈다. 배우들의 열의는 뜨겁고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환한 미소를 짓다가도 지선우의 감정을 숙고하는 김희애의 열연 모먼트는 빈틈이 없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려 보이는 박해준의 해사한 미소는 설렘을 유발한다. 장난기 넘치는 박해준, 김영민의 반전 매력은 과몰입 방지를 예방하며 미소를 자아낸다. '부부의 세계'를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한소희와 심은우의 다정한 순간도 포착됐다. 마지막까지 임팩트를 안긴 이학주의 몰입은 힘이 넘친다. 진지한 태도로 모니터링을 하는 채국희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무생과 전진서는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 직전까지 의견을 나누는 모습. 곳곳에 녹여져 있는 배우들의 디테일 다른 에너지가 '부부의 세계'를 완성하고 있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변화의 진폭이 큰 감정들을 배우들이 디테일하게 짚어내고 있다. 폭발하는 감정뿐만 아니라, 미세한 흐름과 변화까지 놓치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에 현장에서도 감탄이 끊이지 않는다. 김희애와 박해준, 한소희가 변화의 새 국면을 맞았다. 끊을 수 없는 이들의 관계가 어디로 향할지 주목해 달라. 켜켜이 쌓아온 이들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들이 남은 4회에서 더 폭발력 있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13회는 내일(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05.07 09:50
연예

"절정이자 위기" '부부의 세계' 김희애, 판도 뒤바꾼 혼돈의 엔딩키스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역대급 감정선을 소화했다. 김희애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서 증오와 갈증이 뒤섞인 혼돈의 감정을 쏟아냈다.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고, 치열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놓인 지선우를 만들어온 김희애(지선우). 극 중 그는 남편의 외도로 본인과 가족, 넓게는 주변 인물들까지 고통 받는 상황을 그리며 처절한 감정선을 쌓아왔다. 하지만 전 남편이 살인자로 낙인이 될 위기에 처하자 알리바이를 대주는 유일한 지원군으로 나서 극의 판도를 단숨에 뒤집었다. 끊어내지 못한 감정의 끈에 뒤엉켜 또 다른 파국에 접어들었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김희애의 동요는 단순히 증오만으로 끝날 수 없는 부부 관계의 단상을 여러 갈래로 보여줬다. 지독히도 증오했지만, 그만큼 갈망하고 애틋했던 부부의 관계가 '애증'이란 불씨로 인해 다시 타오른 것. 특히 김희애는 이태오 역의 박해준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지선우의 모습으로 격정의 감정을 분출했다. 예상치 못한 감정 변화는 소름 돋는 반전으로 작용했다. 김희애는 이미 무너진 신뢰 속 발생된 변수를 통해 오히려 지선우가 느끼는 현실의 씁쓸함과 애처로움을 부각했다. "캐릭터마다 감정과 흐름에도 베스트가 있다. 지선우에게는 12회의 스토리가 휘몰아치는 전개의 절정이고 위기이기도 하다"고 밝힌 바 있는 김희애. 이날 방송에서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지선우의 돌발적인 행동을 진한 농도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김희애의 휘몰아친 밀당 엔딩이 펼쳐진 가운데, 위기의 김희애가 향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3 12:38
연예

'부부의 세계' 김희애, 넘사벽 존재감…활약상 퍼레이드 셋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긴장감을 쥐고 흔드는 '넘사벽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김희애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완벽하다고 믿었던 그녀의 삶은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폭풍 같은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압도적인 열연은 매회 흥행 가속도를 달리게 만들고 있다. 드라마의 첫 회부터 반환점을 돈 지금까지 '김희애가 관전포인트'로 작용할 만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의 균형을 잡아가는 완급 조절 연기로 명작을 완성시키고 있는 그녀의 활약을 키워드로 살펴본다. # 걸크러시→사이다 선사 김희애는 주체적이고 걸크러시 넘치는 모습으로 지선우 캐릭터에 강렬함을 심었다. 자신의 생각을 똑 부러지게 전하는 '지적인 카리스마'는 시크하면서도 여유로운 태도로 뿜어져 나온다. 특히 한소희(여다경)의 가족 앞에서 자신의 남편과 외도, 임신 사실을 밝히는 김희애의 사이다 행보를 보여주며 걸크러시 매력을 폭발시켰다. 또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조심해. 너도 나처럼 되지 말라는 법 없으니까"란 싸늘한 경고를 하는가 하면, "네 남편이 나를 스토킹 한다"는 폭로로 일순간 판도를 뒤집었다. 그녀의 당당한 눈빛이 한소희를 초조하게 만들며 위기 의식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이 밖에도 김희애는 극 중 의료 과실 누명을 쓴 선배 의사의 억울함을 밝히는가 하면, 자신을 압박하는 병원장과 부원장 자리를 탐내는 채국희(설명숙)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등 날 선 카리스마로 사이다 전개를 이끄는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 텐션유발자 김희애는 지선우의 상황을 집중력 있게 이끄는 '텐션유발자'로 활약하고 있다. 아슬아슬한 관계 속에서 위태로운 일상을 거듭하는 생각과 행동을 추리하게 만드는 극적인 영향력이 발휘되고 있다. 김희애의 에너지는 '부부의 세계' 스토리를 관통하는 치명적인 애증과 모성애의 감정선을 폭발시킨다. 전자가 팽팽한 긴장감과 격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면, 후자에서는 안방극장을 처연한 애틋함으로 물들인다. 김희애의 절묘한 완급조절이 녹아든 연기는 극의 텐션을 뒤흔들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끄는 중심에서 마치 심리 게임에 빠져드는 듯한 시청의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 온몸 열연 김희애는 감정 소비가 많은 지선우 캐릭터를 온 몸을 불사른 열연부터 섬세한 내면 연기까지 아우르며 극 전체를 완성도 있게 끌고 간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은 철저한 준비에서 비롯됐다. 극중 앙숙이 된 박해준과 몸싸움까지 불사한 극한 장면에서도 더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스태프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합을 만들어냈다. 남편의 외도를 확인한 이후부터 지선우의 휘청거리는 몸짓과 허망한 눈빛, 손끝까지 떨리는 디테일을 살리며 비극적인 심경을 생생하게 그렸다. 설움을 토해내듯 폭주하는 슬픔의 서사를 온 몸 열연으로 써 내려가고 있는 김희애는 고조되는 지선우의 분노에 국민적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7 10:00
연예

'부부의세계' 분노유발자 이학주, 선 넘는 빌런 끝판왕

죽지도 않고 또 돌아왔다. 질긴 인연이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민현서(심은우)를 폭행한 죄로 1년간 감옥에 다녀온 박인규(이학주)가 지선우(김희애)의 주위를 맴돌며 위협의 수위를 높여가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태오(박해준)가 고산으로 돌아온 뒤 지선우의 집에는 괴한이 돌덩이를 던져 창문을 깨부수는가 하면, 무단으로 침입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도망치는 지선우를 붙잡고,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습격의 강도가 극에 달했다. 이는 지선우 덕분에 1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돌아온 박인규의 짓이었다. 그는 지선우를 향한 앙심과 이태오의 사주 때문에 또 한 번 상상을 뛰어 넘는 악행을 저지르게 된 것. 박인규는 습격 이후 한적한 공사장 한 켠에서 이태오를 만났다. 이태오는 지선우를 다치게 하지 말라 하지 않았냐 다그쳤고, 어둠 속에서 얼굴을 드러낸 박인규는 상처를 내보이며 “내 꼴을 보고도 모르겠어요? 겁만 준다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여자가 아니잖아. 그 여자 덕분에 1년씩이나 감옥에서 썩었어. 성인군자가 아니라고 나도"라며 지선우를 향한 묵은 감정을 드러냈다. 이학주는 김희애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일을 시킨 박해준에게까지 날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다시 한 번 최고조로 치솟게 만들었다. 등장할 때마다 악행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이학주의 존재감이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12:00
연예

파격 또 파격 '부부의세계' 시청률 20% 찍었다[공식]

적수없는 고공행진이다. JTBC '부부의 세계'가 매회 폭발적인 스토리 전개를 그리며 시청률까지 폭발시켰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8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20.1%, 수도권 22.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9.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위엄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밀한 계획과 함께 돌아온 이태오(박해준)의 반격에 정면 돌파하는 지선우(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센 폭풍의 중심에 다시 선 지선우. 이태오의 위협에 절대 물러서지 않는 그의 선택은 더 치열해진 심리전을 예고했다. 이태오의 컴백은 평온하던 지선우의 일상을 다시 집어삼키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괴한의 습격에 엉망이 된 지선우의 집에 이태오가 찾아왔다. 아들 이준영(전진서)이 연락을 한 것. 지선우는 “언제든 도울 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말하면서도, "이준영을 당분간 우리 집으로 보내라”는 이태오의 속내에 불안함을 내비쳤다. 지선우를 부원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이태오의 계획은 차근히 진행되고 있었다. 여병규(이경영)는 딸의 행복을 위해 이태오의 독단적인 기부금 약속을 눈감았고, 부원장 자리를 노리는 설명숙(채국희)은 공원장 아내(박미현 분)를 등에 업고 최회장 아내(서이숙)에게까지 적극 로비에 돌입했다. 여기에 ‘당신이 여길 떠나’라는 협박 편지까지 받은 지선우는 하루하루가 위태로웠다. 아들 이준영과의 관계도 불안했다. 좀처럼 엄마 지선우에게 마음을 내주지 않던 이준영은 김윤기(이무생)에게 심리 상담을 받고 있었다. 이준영은 지선우와 이태오의 이혼에 죄책감을 느끼고 괴로워했다. 심지어 친구들의 물건을 훔치는 모습까지 보이며 흔들리고 있었다. 아들이 심리 상담까지 받는 상황에 내몰렸음을 몰랐던 지선우에게 김윤기는 “당분간 아빠는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줘라”라고 조언했다. 이를 악물고 버텨내던 지선우였지만 다시 괴한이 침입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마침 이준영은 이태오의 집에 저녁을 먹으러 보낸 터라 지선우는 혼자였다. 정체불명의 괴한과의 사투가 벌어지고 위험에 몰리던 찰나, 고예림(박선영)의 신고로 경찰이 오면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진정한 위기는 역시 이태오였다. 민현서(심은우)로부터 부원장 자리에서 쫓아내려는 이태오의 계획을 듣게 된 지선우는 그를 찾아갔다. 따져 묻는 지선우 앞에서 이태오는 당당히 고산을 떠나라고 말했다. “몰래 들어와 내 물건에 손대고, 쳐들어 와 날 공격하면 내가 겁나서 순순히 도망갈 거라고 생각했니?”라는 지선우의 말에 이태오는 “모함하지 마. 난 모르는 일이야”라고 끝까지 발톱을 감추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괴한의 습격 배후에는 이태오가 있었다. 괴한은 바로 박인규(이학주)였던 것. 박인규의 악감정을 이용해 이태오는 지선우를 고산에서 쫓아낼 작정이었다. 이태오의 역습에 잠시 휘청거렸지만, 그의 계획을 간파한 지선우는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최회장 아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엄효정(김선경)이 만든 ‘여우회’ 모임 자리에 깜짝 등장한 것. 가입을 위한 투표가 즉석에서 열렸고 찬성과 반대가 반반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을 때 여다경(한소희)이 찬성 의사를 밝히며 그 의중에 궁금증을 높였다. 여우회에 가입하며 정면 돌파를 예고한 지선우는 다시 폭풍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완벽하게 달라진 판 위에서 더욱 치열해진 심리 싸움이 막을 올렸다. 밑바닥까지 치달은 불행을 이겨내고 자신의 세계를 지켜낸 지선우와 쫓기듯 떠나 칼날을 벼르고 돌아온 이태오. 두 사람의 대결은 물러설 곳이 없어 더 팽팽해졌다. 얽히고설킨 관계 구도의 변화 또한 이들 싸움에 변수로 떠올랐다. 이태오는 자신의 성공과 여병규의 힘, 박인규의 악감정까지 이용해 지선우의 주위에 덫을 놓았다. 지선우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이준영까지 뺏어올 속셈이다. 이태오가 돌아온 이상 평화는 없다. 지선우는 이태오의 선전포고를 정면 돌파로 맞받아쳤다. 이태오의 가장 가까운 곳부터 공략하기 시작한 것. 여다경과 엄효정이 있는 ‘여우회’가 첫 번째 걸음이었다. 빈틈없이 완벽했던 지선우가 이번에는 어떤 계획으로 움직일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칼로 자를 수 없는 두 사람의 복잡한 감정들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불을 지폈다. 지선우를 내쫓기 위해 모든 것을 걸면서도 정작 지선우가 다치자 “겁만 주랬지, 다치게 하진 말랬잖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선우 몸에 손대지 말라”고 경고하는 이태오의 속내도 간단치는 않다. 서로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만큼, 더 치열하게 심리전을 펼칠 두 사람의 전쟁은 다시 시작됐다. 지선우와 이태오의 대립에 이준영, 여다경이라는 변수도 흥미롭다. 이준영은 지선우의 불안을 끝까지 몰아붙일 수 있는 강력한 카드다. “나 하나 괴롭히자고 준영이까지 불안하게 만들지 말라”는 지선우의 경고에도 “당신 엄마 자격있어?”라고 되물으며 트라우마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지선우와 이태오 사이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이준영이 어떤 자극제가 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 완벽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한 듯 보였던 여다경의 불안도 감지됐다. 이준영을 핑계로 자꾸 만나는 지선우와 이태오가 반가울 리 없다. “니 남편 단속부터 잘해" "조심해. 너도 나처럼 되지 말란 법 없으니까”라는 지선우의 경고는 여다경의 불안을 찔렀다. 그런데도 여다경은 지선우의 여우회 가입을 찬성하는 파격 선택을 했다. 지선우와 이태오가 부딪치는 한 둘의 과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여다경.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08: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