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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2' 공포의 계단훈련에 지시불복 파업 "안 해!"

어쩌다벤져스가 공포의 계단 훈련에 도전한다. 1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전설들이 첫 전지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시즌1 당시 모두를 주저앉게 만들었던 계단 훈련이 한층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온다. 이날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는 어쩌다벤져스의 첫 남해 전지훈련의 시작으로 손흥민 선수가 실제로 큰 도움을 받았다는 계단 훈련에 나선다. 앞선 시즌1에서 이를 경험했던 김동현, 모태범 등 기존 멤버들은 마침내 다시 찾아온 지옥의 순간을 믿을 수 없다는 듯 허망한 얼굴로 계단을 응시해 감코진(감독+코치진)을 웃음짓게 만든다. 특히 이번 계단의 길이가 지난 시즌1보다 4배나 더 길다고 해 앞으로 펼쳐질 전설들의 고행길을 짐작케 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맛 계단에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정상에 도착한 전설들은 너도나도 바닥에 널부러지며 자연스럽게 눕방을 시작했다. 김준호와 강칠구 등 계단 훈련 초심자들이 네 발로 기어다니는 동안 계단 훈련 경력자 모태범은 감코진에게 후들거리는 다리를 어필한다. 심지어 김동현은 헛구역질까지 하며 “진짜 토한다”라고 협박해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를 당황케 했다. 한없이 이어지는 계단의 무한루프에 분개한 전설들이 결국 다같이 훈련 파업을 선언했다. 각자 자리에 주저앉은 채로 “안 해!”라며 지시에 불복한 것. 마지막이라는 회유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원성을 한 몸에 받던 안정환 감독이 전설들을 달래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고 해 지친 ‘어쩌다벤져스’를 일으킨 그의 무기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하계 스포츠 대표 레슬링 전설 김현우와 동계 스포츠 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모태범의 계단 레이스도 예고돼 또 다른 재미를 기대케 한다. 이들을 지켜보는 하계 스포츠인과 동계 스포츠인의 열띤 응원전도 대결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두 응원단은 “금메달리스트가 왜 이래”라며 김현우와 모태범을 향한 폭풍 독설로 두 금메달리스트의 승부욕을 바짝 끌어올린다. 김현우와 모태범 둘 중 누가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 계단 레이스의 결과에도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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