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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골빅3' 정준호 "에너지 원천은 가족..인생 후반전은 지금"(일문일답)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예능까지 최근 5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왕성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정준호가 자신의 에너지 원천은 가족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준호는 19일 오후6시 공개되는 tvN D 스포츠 웹예능 '스타골프빅리그3'(이하 '스골빅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1부터 3까지 회장직을 맡아 '스골빅'을 이끌고 있는 정준호는 "50대가 된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가족"이라며 "장가를 늦게 갔고, 애들을 늦게 낳다보니 아이들이 나를 에너지 있게 만든다. 인생 후반전은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란 생각이다. 가족 덕분에 힘내서 움직인다"고 밝혔다. 그가 50대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화, 드라마, 예능은 물론 사업까지 각 분야에서 뜨겁게 활약할 수 있는 비결이다. 정준호는 또 골프라는 스포츠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예능은 물론 사업까지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골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방을 배려하는 운동이다. 잘 칠때도 못칠 때도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고 18홀 내내 상대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사람을 사귀고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내 진실함을 전달할 수 있는 철저한 배려 운동이라 애정이 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그가 남다른 활약을 보여줄 '스골빅3'는 유튜브채널 '스타골프빅리그'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 다음은 정준호와의 일문일답. Q. 근황을 말해 달라. A. "영화 '어부바',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촬영이 모두 끝났다. 덕분에 밀렸던 시나리오나 드라마 대본을 보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홍보를 위한 예능도 미리 녹화를 해 놓은 덕분에 촬영이 끝나면 하려고 몰아놨던 개인적인 일과 비즈니스를 함께 처리하고 있어 조금은 바쁘게 보내고 있다. 지인분들과 골프도 치고 회사에 나가 업무를 보는 등 긴장감 있는 나날들이다." Q.최근 영화, 드라마, 예능은 물론 사업까지 50대가 됐지만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원천은 뭔가. A."20대, 30대는 그냥 본인 몸에서 에너지가 흘러나온다. 50대가 되면 모든 인생을 정리하는 시기가 된다는데 장가를 늦게 갔고, 애들을 늦게 낳다보니 아이들이 나를 에너지있게 만든다. 인생 후반전은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란 생각이다. 그동안 살아오며 잘한 일도 있고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가족 덕분에 이제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눈치보지 말고 하자라고 생각하며 움직인다." Q.'스골빅' 시즌 1,2에 이어 시즌3에도 출연한다. 소감이 남다를 듯 한데. A. "골프라는 운동이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대중에게 더 알려지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됐다. 나 역시 골프라는 스포츠를 좋아하고 골프 의류사업까지 하다보니 관심이 남달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때 연예계 셀럽 중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하는 대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예능이 아닌 정식 룰을 적용하는 정규대회처럼 상금도 걸고 말이다. 때마침 CJ에서 제안을 주셔서 '스골빅'에 참여하게 됐고 회장으로서 동료 연예인 섭외부터 진행을 맡게 됐다. 시즌3까지 오면서 주변 골프치는 분들이 봤다고 얘기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 Q.벌써 '스골빅' 시즌3다. 여기까지 온 비결은 뭐라 생각하나. A. "시즌3까지 오면서 보신 분들이나 동료 연예인들이 타 골프 프로그램보다 훨씬 차별화되고 긴장감 넘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참여해주신 연예인분들도 이상하게 여기만 오면 더 긴장된다고 하더라. 스코어를 끝까지 세고 책임을 져야 하니까 그런 것 같다. 같이 참여한 연예인뿐 아니라 보시는 분들이 일반 예능처럼 보이지 않고 대회처럼 보여서 긴장감 있다고 칭찬해주신 부분이 시즌3까지 온 비결 같다." Q.시즌1 때 1번홀에서 8오버를 쳤다. 시즌3에서는 꽃웃음 짓는 모습이 티저로 공개됐는데 활약 기대해도 되나. A. "많은 분들이 '정준호 씨 골프 잘 친다고 소문났다'고 하시며 80대 초중반은 치겠구나 예상하셨다. 그런데 1회 대회 때 8오버 치는 모습을 보며 '골프가 저런 거지, 나도 그랬으니 저 양반 기분 이해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어떤 분들이 저 사람 예능하나라고 오해하실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골프 18홀에 인생이 있다는 말을 새삼 실감했다.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게 골프고 30년을 쳐도 항상 힘들다." Q.골프를 좋아하는 것뿐 아니라 골프웨어 사업체도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A. "8년 정도 대표를 하다가 경영 전문 CEO를 영입해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많은 분들이 연예인이 사업하면 이름만 걸고 얼굴마담처럼 한다는 이미지가 많지만 나는 내가 등기 대표이사이자 모든 법적 책임을 진다.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인 만큼 정말 올인하고 싶었다. 사업에 열정을 쏟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란다.(웃음)" Q. 축구 등 스포츠에 애정이 남다른데 왜 하필 골프였나. 사업도 그렇고 프로그램도 그렇고. A. "연예인 축구단 슈퍼스타의 단장을 10년이나 했다. 그만큼 좋아하지만 축구는 운동 자체가 좀 과격하다. 아침 조기 축구회를 가면 부상 때문에 활동에 지장받는 경우가 생겼다. 그러다 코로나 때문에 운동장을 예약하는게 어려워져 뜸하게 됐다. 반면 골프는 대학교 1학년 때 연극 알바를 하면서 배웠으니 어느덧 30년 가까이 됐다. 골프에 빠지게 된 건 과학적이면서도 섬세하고 디테일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또 비즈니스를 하면서 사람을 만나는데 하루 종일 만나 운동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운동하면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 마인드컨트롤 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 수록 이 운동에 더 빠지게 된 것 같다. 무엇보다 골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방을 배려하는 운동이다. 잘 칠때도 못칠 때도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고 18홀 내내 상대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을 사귀고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내 진실함을 전달할 수 있는 철저한 배려 운동이다. Q.'스골빅'에 연예계 소문난 골프 실력자 김국진, 지진희, 윤태영 씨 등은 출연하지 않았다. 이유는 뭐라 생각하나. A."'골프왕'에 출연했을 때 김국진 형님이 '스골빅' 너무 재미있게 본다고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우리 프로그램에 한 번 나오시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시더라. 다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출연하지 않은 건 배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워낙 잘 치셔서 우리 프로그램에 나오면 강력한 우승후보다. 동료분들을 생각해서 안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 제가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날까지 김국진 형님을 꼭 한 번 모시도록 하겠다. 회장님 공약사항이다, 하하하." Q.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의 말이 있다면. A. "올 하반기에 드라마나 영화, 한 작품을 선택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아내가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제주도 한 달 살기 등 어느 지역이 됐든 한달살기를 해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만사 제쳐두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애들이 하루가 다르게 크니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야 한다. 바쁜 것도 바쁜 거지만 지나고 나면 못하니까 아이들에게 그 나이 대에 맞는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게 올해 바람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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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네♥' 이지훈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날 이런 일이…"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결혼식날 코로나 검사 소동이 발생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이지훈은 "결혼식 일정은 원래 9월 27일이였습니다. 따뜻한 날씨속에서 가든 예식을 진행하고 싶은 생각에 오랜 시간 준비해왔지만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그 뒤로 두 번이나 결혼 일정을 미루게 되었습니다"라며 여의치 않은 상황에 예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어 "위드코로나 시대가 되어 지인분들의 많은 축복을 받으며 예식을 하고 싶은 생각이였으나 결국 방역 지침에 따라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은 분들 모두를 모시지 못했습니다. 참여해주신 하객 분들 그리고 멀리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항상 함께해주는 팬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역 수칙 준수하며 참여해주신 분들 덕분에 너무나도 다행히 추가 확진자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결혼식장에 다녀간 임창정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날에 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앞으로 더 조심하며 살고,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잊지 않게 해준 계기였던 것 같아요"라고 돌아봤다. 또 "앞으로도 방역 수칙 잘 지켜 이 상황을 함께 이겨 나가고 결혼식은 물론 공연, 방송 모든 분들의 삶 속에서 코로나 걱정이 없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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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리더 유정 탈퇴, "'상상더하기' 사랑도 너무 감사했다" [전문]

그룹 라붐 리더 유정이 팀을 탈퇴한다. 유정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와 만 7년간의 전속계약이 만료돼 3월부터 충분한 대화를 했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라붐 다른 멤버들은 재계약을 체결하고 팀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계약을 끝낸 유정은 "7주년을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종료하려 한다. 예정됐던 앨범 활동이 계속 미뤄져 환경부와 함께 했던 촬영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여기서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31세 인생의 한단락의 큰 갈림길 앞에 서게 된 나는 깊은 고민과 신중한 선택을 해야하기에 지난해 코로나19로 휴식기를 가질 때부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붐을 주목받게 해준 역주행곡 '상상더하기'에 대한 사랑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5년이 지난 노래인 저희 라붐의 '상상더하기'를 너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믿기지 않았다"면서 "외롭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고, 나 자신조차 잘 돌보지 못해 견디기 어려울 때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걸어온 길을 후회한 적이 없고 무대 위에 서는 시간이 좋았고, 노래하는 순간이 행복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변함없이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라떼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팬들에 인사했다. 다음은 유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라붐의 리더 유정입니다. 많은 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기사가 아닌 저의 글로 직접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펜을 들었습니다. 우선 최근, 5년이 지난 노래인 저희 라붐의 '상상더하기'를 너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믿기지 않았고, 진심으로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고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계약기간이 만료되어가고 있던 와중이라 더욱 꿈만 같은 기적이었습니다. 어느덧 8월 28일이 지나고 이제 햇수로 8년 차가 된 저희는 소속사와 만 7년간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고, 저와 회사는 올해 3월부터 몇 달간의 충분한 대화를 하며 저는 저의 생각을 회사에 계속하여 전달하였었습니다. 그 끝에 회사와 저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재계약을 체결해 팀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하였지만, 저는 이번 7주년을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종료하려 합니다. 예정되어 있던 앨범 활동이 계속하여 미루어지며 계약기간 만료 전 '환경부'와 함께 했던 촬영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저는 여기서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어느덧 서른 살 인생의 한 단락의 큰 갈림길 앞에 서게 된 저는, 깊은 고민과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하기에, 작년 코로나로 인해 휴식기를 가질 때부터 1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정말 정말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기도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라붐이 되었던 2014년 8월부터 2021년 8월 지금 이 순간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7년간 팀을 끝까지 지켜준 우리 멤버들 소연이, 진예, 해인이, 솔빈이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에요. 부족했지만, 항상 팀의 맏언니로서 그리고 리더로서 팀 활동을 잘 이끌기 위해 적잖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난 7년간 부끄럼 없이 부지런히 노력해왔습니다. 외롭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고, 나 자신조차 잘 돌보지 못해 견디기 어려울 때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걸어온 길을 후회한 적이 없고 무대 위에 서는 시간이 좋았고, 노래하는 순간이 행복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변함없이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라떼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단 한마디의 스쳐 지나가는 말이었을지라도 저에게 따스한 말 건네주시고, 저를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제 지인분들을 포함한 한 분 한 분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라붐 리더로서의 삶은 이제 마침표를 찍고, 지금까지의 많은 경험들을 감사함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더 성숙된 모습으로 또 새로운 삶으로, 새로운 도전으로 저는 계속 나아갈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저 유정이의 행보도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라붐 멤버들의 활동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7년간 많은 앨범 활동들을 지원해 주고 함께해 준 NH EMG(글로벌에이치미디어) 회사에도 감사 인사 전합니다. 그럼 여러분, 곧 좋은 소식으로 건강히 또 만나기를 바라요.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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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남자친구 각종 의혹에 "가라오케 그만둔 이후 교제"[전문]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와 관련한 논란들에 대해 해명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한예슬은 2일 자신의 SNS에 "여러 얘기들로 걱정 많으셨을 텐데 오늘 촬영 중이라 늦게 얘기 전해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떼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들, 혹은 궁금하신 분들께 제 입으로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 직접 말씀드리고 축하받고 싶어서 제가 올린 사진이 제 의도와는 다르게 얘기가 되고 있어 속상하지만 저로 인해 시작된 얘기니 예슬이답게 얘기드리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류성재에 대해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했던 적이 있다고 했다. 한예슬은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다.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 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걸 할 때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몇 년 전 지인들과 간 곳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됐고 사랑의 감정을 느낀 건 작년 9월이었다.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이후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업에 귀천이 없듯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게 여기고 싶었다.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 그 뒤 기사에 거론된 피해자분이 있다는 기사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의 말을 믿고 싶다"라는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자동차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얘기와 관련해 해당 차는 자신이 자신에게 선물한 차라면서 현재 남자친구와 키를 공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아울러 한예슬은 "입에 담지 못할 큰 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신 부분들은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 위 내용에 관한 부분은 진실이다. 또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언제까지 행복할지 미래는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살겠다. 저한테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열심히 해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후부터 허위 사실 및 악성 댓글들은 고소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예슬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많은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남자친구가 유흥업소 종사자라는 의혹이 나왔고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한예슬의 남자친구와 관련된 의혹은 이어졌고 이날 한 매체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불법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적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가라오케 업소는 1종으로 허가받지 않고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 영업하다가 구청의 단속으로 간판을 바꿨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스폰을 목적으로 일하는 이른바 '제비'로 일했다고 강조했다. 다수 증언을 확보해 금전을 목적으로 고객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예슬은 장문의 글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한예슬 SNS 입장 전문. 예슬이에요. 여러 얘기들로 걱정 많으셨을텐데 오늘 촬영중이라 늦게 얘기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 하시는 부분들, 혹은 궁금하신 분들께,, 제 입으로 직접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숨기지 않고 직접 제입으로 말씀드리고 축하받고 싶어서.. 제가 올린 인스타 사진이.. 제 의도와는 다르게 얘기가 되고 있어서 저도 속상하지만.. 그래도 저로 인해 시작된 얘기니 예슬이답게 얘기드릴께요. 먼저 지금 제가 행복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 관한 소문들부터 얘기 드릴께요.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적이 있던 친구에요.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대로 할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때 부터 많지 않다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걸 하는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거 같아요.. 이런 마음의 제가 몇년전 지인분들과 간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되었고..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된건 작년 9월이에요. 9월 그시기는 이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이구요.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전 제감정에 솔직하게..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감정이 느끼는대로 지내고 있었어요. 여기까지가 지금의 제 남자친구의 직업, 만난과정이에요. 그 뒤 기사에 거론된 피해자분이 계시다는 기사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다는걸 듣게 되었고, 제가 직접 보지못한 소문들 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말을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람보르기니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얘기에 저의 새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하나 고민했어요;;;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에요 어디서든 제가 타고 다니는 걸 보실수 있을꺼에요♡ 남자친구에게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어서, 제가 더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상황에서 저의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구요. 그리고 입에 담지 못할 큰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신부분들은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저의 사생활에 대한 모든걸 다 공개할순 없겠지만.. 위 내용에 관한 부분은 진실이라는걸 모든걸 걸고 말씀드리니 다들 너무 걱정 말아주세요♡ 또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언제까지 행복할지 미래는 장담할수 없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억울하고 화나서 소송으로 해결할 생각뿐이었던 제게..주변분들의 지도로 그 비용을 오히려 더 좋은 선한 기회로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세탁이라고 욕하셔도, 그 손가락들이 무서워서 피하면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덕분으로 도울수 있는 감사한 저의 상황을 놓쳐버리는게 되는거라고.. 좋은말씀 주시는 지인분들 말만 새기고, 걱정해 주시고 지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한테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제가 잘할수 있는 부분은 더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내일부턴 밝은 예슬이로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께요! P.S. 이 이후부터 절 걱정해주시는 분들과 저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의 명예를 위해!! 허위사실및 악성 댓글들은 고소 들어갑니다! 믿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2021.06.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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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감사함 되뇌며 맡은 일 책임감 있게 해내려 노력"

배우 나인우가 온달로 팬들 앞에 섰다. 나인우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주 인사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 주시는 여러분 그리고 지인분들 덕분에 힘들 때마다 감사함을 되뇌며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인우는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온달 분장을 한 채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읽고 있다. 특히 강아지 옆에서 귀여운 멍뭉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에서 사랑하는 여인 김소현(평강)을 위해 칼을 잡는 온달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조명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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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잊지 않겠다" SF9, '굿가이'로 데뷔 첫 음방 1위…9인 감격소감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눈물의 감격 소감을 전했다. 그룹 SF9은 16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굿 가이(Good Guy)'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10월 '팡파레'로 데뷔해 느리지만 탄탄하게 인지도를 쌓아온 이들은 3년 3개월여만에 꿈에 그리던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이날 1위로 호명된 SF9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방송에서 못다한 소감을 전했다. 영빈은 "첫 1위라서 굉장히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데, 우선 FNC 가족분들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모두 고생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달려준 멤버들 그리고 멤버 가족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1위 만들어준 우리 판타지에게 실망시키지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판타지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인성은 "너무 감동이고 또 감동입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던 1등인 것 같습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2020 새해 행복하게 출발하네요. 무대로 더 감동과 희열을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윤은 "제일 먼저 우리 판타지한테 너무 고맙단 말 전하고싶어요. 판타지가 아니었으면 이뤄지지 않았을 일이라 너무 꿈만같고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저희 회사 직원분들 가족 지인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다원은 "1위 했을 때 정말 '이게 우리 자리가 되어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누구도 아니고 우리 판타지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자리니까 판타지 여러분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겠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격스러움을 표했고, 로운은 "항상 오르고 싶었던 자리에 오를수 있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판타지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2020년도 멋있는 모습 좋은 무대로 꼭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주호는 "항상 곁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가족들 FNC 가족들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해주는 매니저형 친구들 스태프들!! 너무 감사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해나가는 SF9이 되겠다", 태양은 "언제나 저희 SF9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수로써 데뷔해 이렇게 기쁠수 있다는 건 너무나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멋진 사람으로 여러분 앞에 우뚝 서있겠습니다. 유태양답게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휘영은 "일단 가장 먼저 저희 판타지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을 잊지 않으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SF9 되겠습니다. 좋은 2020년 되길 바란다", 찬희는 "1위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어떠한 말로 제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란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고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판타지분들 회사분들 가족 친구들 스태프분들 사랑합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번 정규앨범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으로 한터차트 음반 판매량 집계에서 일간·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SF9. 멜론 실시간 차트 58위로 진입해 한때 동 차트 3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오픈 사흘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보여줬다. 여기에 데뷔 때부터 바라왔던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며 2020년 '대세돌'의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SF9은 오늘(17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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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박성훈 "본명보다 고래로 기억…마음에 들어요"

박성훈은 몰라도, 장고래는 안다.배우 박성훈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막을 내린 KBS 2TV '하나뿐인 내편'에서 훈훈한 외모에 다정한 성격, 치과의사라는 직업까지 완벽한 스펙을 갖춘 장고래로 분했다. 독특한 이름 덕에 본명을 잃고 요즘엔 어딜 가도 고래라고 불린다. 특히 중년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이 데뷔작이라니, 대기만성의 정석이다.나혜미(김미란)와의 좌충우돌 로맨스, 나혜미를 지켜주는 든든함 등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었지만 실제로도 '1등 신랑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픈 연기를 하며) 환우들, 환우들의 가족들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미란이가 아나운서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대목에서 특히 감탄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면서 '꽃길'을 예약했다. -달라진 인지도를 실감하는지."오늘도 많이 실감하고 왔다. 평소에 많이 돌아다니진 않는데 식당에 가면 어머님들이 반겨줬다. 인터뷰 다니면서 보니 건물에 근무하시는 분들이나 거리의 직장인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반겨줬다. 고래라고. 이름은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다. 고래로 기억해주시는 게 좋다."-장고래라는 이름이 특이했다."특이하니까 더 잘 기억해주시지 않나 싶어서 마음에 든다."-시청률 50% 못 넘어서 아쉬웠을 것 같다."사실 아쉬운 마음은 전혀 없다. 넘진 못했어도 50% 육박하는 시청률이니까. 방송국 관계자분들은 중요하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우리는 충분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했다."-시청률이 50% 넘는 드라마에 참여한 소감은."신기하기도 하고 아직도 믿어지지 않기도 한다. 최근에 그렇게 높은 수치를 기록한 드라마가 없다 보니 제대로 집계가 된 게 맞나 싶기도 하고 댓글 달리는 거 보면 이분들이 실제로 있는 분들인가 싶기도 하고."-부모님이 기뻐하지 않았나."어머니가 그 전부터 주말드라마에 출연 안 하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셨다. KBS 주말드라마는 어른들의 고정픽이니까 출연 소식을 전했을 때 어머니가 가장 좋아했다. 지인분들이 다 본다고, 전화도 많이 받고 사인 요청도 많이 받았다.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하길 정말 잘했다는 말도 하셨다."-박막례 할머니 만난 게 화제가 됐다."젊은 분들은 그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그 영상을 또 재밌게 잘 만들어주셔서 덕을 톡톡히 봤다. 박막례 할머니의 리뷰 영상이 화제가 돼서 재미있게 봤었는데 실제로 뵙게 돼서 반가웠다. TV에서 보던 사람들을 보니 행복하다시며 눈물을 보이시는데 기분이 좋았다. 올려주신 영상을 여러번 봤다." -고래가 자기의 정체를 숨기고 미란이를 만나는데."고래는 가족,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결혼이나 연애를 두려워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아이여서 이성을 만날 때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치과 의사라는 걸 숨긴 것보다는 백수로 오해한 걸 방치한 건데, 그 덕분에 물질만 추구하는 것 같았던 미란이의 진실된 마음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래가 아플 줄 알았나."전혀 예정에 없었다.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고래 가족과 수일과의 관계에 있어서 응어리를 풀어줄 수 있는 중요한 키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려고 했다. 그때 '왜그래 풍상씨'에서도 간 질환을 다루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조심스러웠다. 실제 환우분들이나 환우의 가족들에게 상처가 되거나 실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더 진중하게 준비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엔딩이 인상적이었다."슬픈 것보다 해피엔딩을 더 선호한다. 그런데 미란이가 다시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싶다고 했는데 고래가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는 건 좀 철이 없어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엔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를 낳고 그 이후에라도 아나운서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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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다나까’ 말투, 입에 붙고나니 나름 재미있어”

배우 한그루가 '따말' 속 '다나까' 말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2일 한그루는 자신이 출연중인 SBS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 제작진을 통해 “최근 어디를 가든 ‘따말’ 잘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덕분에, 우리 드라마를 시청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 느끼고 있다”며 “특히 지인분들도 드라마 애청자가 되어서는 재미있다는 말과 함께 은영 캐릭터가 사랑스럽다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고맙고 힘이 난다”고 전했다.특히, 극 초반 인기를 끈 ‘다나까’라는 말투에 대해서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평소에 잘 안쓰는 말투라 어려웠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며 “그래서 입에 말을 붙이려고 노력했더니 어느덧 익숙해졌고, 이 말투가 나름 재미도 있더라”라고 덧붙였다.한그루는 극중 한혜진(은진)의 여동생 은영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형용돈죵의 ‘해볼라고’에 맞춰 깜찍한 춤을 추는 가 하면, 박서준(민수)과 ‘눈속키스’를 나누는 등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치는 중이다. 그는 박서준에 대해 “오빠와는 이 드라마에서 만난지 두 번째 만에 친해졌는데, 오빠가 편하게 대해줘서 서로 장난도 잘친다”며 “요즘은 오글거리면서도 달달한 장면들이 많아져서 둘 다 기분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그루는 ‘따말’에 출연한 뒤 바뀐 자신의 결혼관도 언급했다. “우리 드라마가 하명희 작가님의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라 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예전에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다면, 드라마 덕분에 결혼이 연인간의 관계에서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더 신중해졌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한그루는 “우리 드라마는 무거운 소재와 가볍고 알콩달콩한 가벼운 이야기를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며 “특히, 현실적인 드라마이면서도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쉽지않은 특징도 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고, 마지막순간까지 시청해주셨으면 더욱 좋겠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SBS제공 2014.01.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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