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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인 퍼즐’ 윤종빈 감독, 화려한 특출에 “20년 영화 인생 인맥 총동원”

윤종빈 감독이 특별출연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종빈 감독과 배우 김다미,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 참석했다. 이날 윤종빈 감독은 이성민, 박성웅, 이희준, 박규영 등 화려한 특별 출연 라인업을 언급, “대본 분량이 길어서 등장인물이 많고 회차별 주인공도 존재했다”며 “단순히 잠깐 나오고 끝나는 것도 아닌데 분량은 또 적어서 존재감이 없는 배우들이 하면 시청자들이 금방 잊어버릴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윤 감독은 “말 그대로 존재감도 연기력도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그것도 많이 필요했다. ‘큰일 났다’ 싶었다”며 “정말 아는 인맥을 총동원했다. 다 한 번씩 전화를 돌려서 식사 자리를 가지고 의향을 물어봤다. 20년 영화 인생 모든 인맥이 나온다. 되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윤 감독은 또 “지진희는 손석구의 인연으로 캐스팅했다. 손석구가 직접 부탁했다”며 “제가 그때 손석구에 ‘부탁하면 대가가 있을 거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 알고 하라. 나는 알고 했고 (후에 내가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총 11부작으로 오는 21일 6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일주일 간격으로 3회차, 2회차를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4 12:08
생활문화

‘지진희 일어난다’ 모햇 브랜드 광고 티저 공개…지진희 모델 발탁

배우 지진희가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나선다. 모햇은 배우 지진희를 전속 모델로 선정하고 브랜드 광고 티저를 공개했다. 앞으로 공개될 브랜드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에너지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강조할 계획이다.이번에 공개된 모햇의 브랜드 광고 티저에서는 의자에서 일어나 옷 매무새를 정리하는 지진희와 함께 ‘투자의 지형을 바꿀 지진희 일어난다’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지진’과 ‘지진희’를 활용한 위트 있는 표현으로 매일 뜨는 태양 에너지를 통해 투자의 지형을 바꾸겠다는 모햇의 자신감을 담아냈다.모햇은 최근 누적 투자금 2,8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각종 정부 부처 장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모햇 관계자는 “에너지 투자가 생소한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폭넓은 연령층에 인지도가 높은 지진희 배우를 모델로 선정했다”며 “지진희의 진중하고 젠틀한 엘리트 이미지가 모햇의 전문성과 만나 브랜드 신뢰도 강화에 효과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지진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 천만 배우 지진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달 국세청 모범 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성실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2025.03.28 14:59
드라마

[차트IS] 오나라 ‘빌런의 나라’, 시청률 2.7%로 출발…’킥킥킥킥’보다 높아

배우 오나라 주연의 KBS2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가 시청률 2%대로 출발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빌런의 나라’ 1회는 2.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배우 지진희 주연의 ‘킥킥킥킥’ 첫 회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 오나라(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과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0 08:30
스타

지진희 오늘(14일) 부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배우 지진희가 부친상을 당했다.14일 소속사 이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진희의 부친은 이날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지진희는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1999년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지진희는 지난 13일 종영한 KBS2 수목시트콤 ‘킥킥킥킥’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13:13
드라마

“제대로 망가져”...오나라 타이틀롤로 우뚝, ‘빌런의 나라’ 출격 [RE스타]

“제대로 망가진다.” 배우 오나라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타이틀롤로 나선다. 자신의 이름인 ‘나라’까지 내세운 KBS2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가 그 작품이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전작인 배우 지진희 주연 ‘킥킥킥킥’이 KBS가 지난해 2년 만에 부활시킨 수목드라마들 중 최저 시청률 0%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터라, ‘빌런의 나라’가 KBS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줄지 기대를 모은다. ‘빌런의 나라’에서 오나라는 가족을 장악한 최대 빌런 오나라 역으로 분한다.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승부욕을 감출 수 없는 독재자 주부다. 자신의 허락 없이 남편의 지출은 있어서도 안 되고, 딸과 아들 역시 자신의 통제 하에 움직여야 하는 불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동시에 나라는 가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온 힘을 다해 사랑하며 매사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오나라는 ‘빌런의 나라’에서 오히려 관계자들이 만류할 만큼 망가짐을 불사했다는 전언이다. 극중 자매 호흡을 펼치는 배우 소유진(오유진)이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이 구역의 미친X은 너다. 오나라”라고 말할 정도로, 오나라는 화려한 스타일링과 함께 난데없이 산낙지로 얻어 맞거나 사람들 앞에서 막춤을 추는 등 존재감을 발산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빌런의 나라’ 속 캐릭터의 유쾌하고 털털한 면모는 실제 오나라의 성격과 맞닿아 있다고 귀띔해 싱크로율 또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나라의 코믹 연기는 소유진, 서현철 등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에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천방지축인 오나라와 오유진, 두 자매가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오나라는 극중 오나라의 남편을 연기하는 서현철(서현철)과는 쉴 새 없이 애드리브를 주고 받으며 유쾌한 장면을 함께 만들어갔다는 전언이다. ‘빌런의 나라’는 오나라가 그간 쌓아온 28년간의 구력을 기대케 한다. 지난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시카고 타자기’, ‘품위있는 그녀’, ‘이판사판’, ‘나의 아저씨’, ‘SKY 캐슬’, ‘99억의 여자’, 영화 ‘댄싱퀸’, ‘워킹걸’, ‘장르만 로맨스’, ‘압꾸정’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지난 2019년 신드롬을 불러모은 ‘SKY 캐슬’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전업주부 캐릭터로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했다. ‘식스센스’ 시리즈, ‘아파트404’ 등 여러 예능에서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유쾌함’의 대명사로 활약한 터라, 이 같은 매력이 ‘빌런의 나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오나라는 데뷔 이후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았기 때문에 ‘빌런의 나라’ 또한 그 매력의 연장선상으로 익숙함을 자아내고, 그만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1 05:45
드라마

[IS포커스] 지진희 ‘킥킥킥킥’, 이유있는 0%대 시청률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이 0%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감을 살 수 없는 캐릭터와 억지스러운 상황 설정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킥킥킥킥’은 지난 5일 시청률 2.1%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회 만에 1%대로 추락하더니, 급기야 3회에 0.7%를 기록한 후 반등을 꾀하지 못하고 있다. 화제성도 못 잡고 있다. ‘킥킥킥킥’은 KBS가 지난 2016년 ‘마음의 소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시트콤이자, 지난해 2년 만에 부활시킨 수목드라마들 중 최저의 성적인 터라 KBS에 더 뼈아픈 결과다. KBS는 ‘완벽한 가족’을 시작으로 수목드라마를 부활한 후, 가벼운 분위기의 ‘개소리’와 ‘수상한 그녀’를 연이어 선보이며 최고 시청률 4%대를 기록하는 등 꽤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킥킥킥킥’의 흥행 부진 이유는 무엇보다 코미디의 기본인 공감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드라마는 한물간 배우 지진희(지진희)와 잘나가던 예능 PD 조영식(이규형)이 신규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별별 이야기를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다. 첫 방송 전부터 극을 이끄는 배우 지진희가 같은 이름과 직업으로 첫 시트콤에 도전해 관심을 불러모았으나, 기대는 첫 회만에 무너졌다. 첫 회는 지진희가 국민 배우였다가 몰락한 후의 웃픈 모습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조영식과 몸 싸움까지 벌이는 모습이 어설프게 그려졌다. 그 과정에 갑작스러운 효과음, 살인사건 등 뜬금포의 설정은 서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 방해 요소로 작용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전체적으로 중구난방의 분위기는 최근 회차인 6회까지 이어졌다. 드라마는 극의 중심인 지진희라는 캐릭터가 망가지는 모습에서 공감과 웃음을 불러모으지 못하는 데다가, 전체 서사와 맞물리지 못하는 캐릭터들과 설정들이 끊이지 않고 등장한다. 지진희와 조영식이 새롭게 세운 제작사의 투자자인 캐피털 사장 돈만희(김주헌)가 늑대 울음 효과음과 갑작스럽게 나타나 의아함을 자아내거나 가주하(전소영), 왕조연(전혜연) 등 MZ 작가로 합류한 여러 인물들이 전체 서사와 관련성 없어 보이는 개성 강한 면모로 극의 흐름을 뚝뚝 끊기게 한다. 중심 인물인 지진희와 이들의 관계성도 병렬적으로만 얽히고설켜 몰입감을 더 떨어뜨린다. 그렇다 보니, 드라마 속 웃음을 노리는 장면들은 정작 과장하는 억지스러움만 남긴다는 의견이 나온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KBS가 수목드라마를 코미디 등 웃음을 노리는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유의미하다”면서도 “코미디는 공감을 바탕으로 캐릭터 또는 상황의 반전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데 ‘킥킥킥킥’은 코미디의 이 같은 기본을 놓치고 있기 때문에 인위적인 캐릭터와 설정만 남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 코미디 장르의 콘텐츠 제작진과 배우들이 반면교사 삼아야 할 지점”이라고 혹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5 05:50
예능

지진희, 손석구에 게이 차트 1위 뺏겨... “난 레전드다” 의식 (짠한형)

배우 지진희가 손석구를 향해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KBS2 드라마 ‘킥킥킥킥’의 배우 지진희와 이규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약 10년간 ‘게이들이 좋아하는 남자 배우’ 순위에서 1위를 장기 집권한 지진희. 그는 ‘짠한형’에서 손석구에게 차트 1위를 뺏긴 것에 대해 “인정하고 싶지 않다”며 “잠깐 반짝일 수 있지만, 난 레전드다”라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이어 “기분이 너무 좋다. 바라보는 시선 자체도 약간 다르고 굉장히 트렌디하다”라며 오랜 기간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또 지진희는 손석구가 작품에서 엉덩이를 노출했던 일을 언급, “그 XX는 왜 나만 따라 하냐?”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9:16
드라마

지진희, 과거 드라마서 엉덩이 노출... “공사 NO, 근육·살 많아서 괜찮아” (짠항형)

배우 지진희가 과거 드라마 속 노출신 비하인드를 밝혔다.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지진희와 이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드라마 ‘킥킥킥킥’에서 화제를 모았던 지진희와 이규형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 돈 벌기가 힘들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또 신동엽은 지진희에게 “이번 드라마에서 전라신이 나온다고 하더라. 예전에는 엉덩이를 노출한 적 있던데?”라고 물었다. 실제 지진희는 2009년 KBS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엄정화 앞에서 엉덩이를 노출한 바 있다.신동엽은 “사진을 보니 엉덩이가 너무 예쁘더라. 베드신을 찍을 때 관객은 모르지만, 공사같은걸 한다고 하는데, 그땐 공사 안 했어?”라고 질문했다. 지진희는 “근육이랑 살이 많아서 안 해도 된다”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9:05
예능

신동엽 “조승우 정신 차려보니 난리나... 더 잘해줄걸” 후회 (짠한형)

방송인 신동엽이 배우 조승우를 언급하며 후회한다고 고백했다.10일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배우 지진희와 이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신동엽은 과거 지진희와의 술자리를 회상하며 “그때 승우를 나한테 인사시켜 줬다. ‘잘하는 후배’라고 엄청나게 강조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개해 준 다음에 정신 차려보니 조승우가 난리가 났다.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등. 이렇게 잘 될 줄 알았으면 ‘그때 잘해줄걸’하고 아까웠다”고 덧붙였다.이에 지진희는 “충분히 잘해주셨다. 맛있는 것도 사주시지 않으셨냐”고 신동엽을 달랬다. 과거 타고난 ‘술꾼’이었던 지진희는 술을 끊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그는 “술을 너무 좋아하니까 대본 외우는 것도 힘들고 몸도 아프더라. 술을 줄여보니 일이 잘 풀리더라. 이참에 이대로 가볼까 해서 그냥 탁 끊었다”며 “술은 특별한 날에만 마시고 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8:32
드라마

‘킥킥킥킥’ 이규형, 코미디도 잘하네

코미디도 참 잘한다. 장르 불문 연기 천재 이규형이 ‘킥킥킥킥’으로 웃음꽃을 피웠다.지난 5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는 스타 PD 조영식(이규형)의 흥망성쇠가 그려졌다. 멜로 배우 지진희(지진희)를 밤낮없이 설득해 연예 대상을 안겨 준 열정 넘치던 PD가 더는 프로그램을 맡지 못하는 PD가 되기까지. 웃기고 짠하면서도 귀여운 조피디의 롤러코스터 인생기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2014년, 조영식은 지진희와 함께 ‘삼식이 세끼‘를 기획.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부터 출연자가 대상까지 거머쥐며 화려한 인생 전성기를 누렸다. 10년 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생 침체기에서 다시 재회했다. PD에서 물러나 CP 자리를 제안받고 현장을 그리워하는 조피디, 금전 사기를 당하고 폭행 루머까지 더해진 지진희. 두 사람의 재회가 실시간으로 라이브 방송을 타며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두 사람이 재결합해 콘텐츠 회사를 차리는데 투자금 30억을 제안한 투자가가 나타난 것.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다는 두 사람의 의기투합이 콘텐츠 회사 ‘킥킥킥킥‘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단, 구독자 300만 이상 흑자전환 못할 시 투자금 전액 회수. 회사 설립을 알림과 동시에 300만 구독자 달성 공약에 ‘누드 화보집’을 약속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자극 만렙 콘텐츠로 구독자를 끌어모을지 궁금증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이규형 표 코미디는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앞서 영화 ‘핸섬 가이즈‘부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까지 믿고 보는 코미디를 선보여온 이규형이 ’킥킥킥킥‘ 속 선보인 코미디에는 ’호흡‘과 ’케미‘가 더해졌다. 지진희와의 완벽한 호흡과 티키타카가 브로맨스 케미로 시너지를 일으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과거 조영식의 모습에는 열정 과다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더니 현재 조영식의 모습에는 재기를 노리는 욕망을 귀여운 상상과 아찔한 두려움을 더해 웃픈 매력으로 선보였다. 이처럼 한층 더 신선하게 찾아온 이규형의 새로운 코미디 열연에 ‘킥킥킥킥’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한편, ‘킥킥킥킥’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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