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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세원, 엑스와이지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조보아·장윤주와 한솥밥

‘실력파 신예’ 김세원이 매니지먼트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폭발적인 잠재력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하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김세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이어 “맑은 기운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김세원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매력과 재능이 다방면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세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수림의 꽃다발’, ‘수학영재, 형주’, ‘나는 할아버지가 가장 예뻐하던 손녀였다’, ‘물이 지나간 자리’, ‘20데니아 블랙’ 등 다양한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뿐만 아니라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서 연지를 연기,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남남’에서는 솔직하고 당돌한 10대 공가을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처럼 장르의 제한 없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김세원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을 받은 영화 ‘유림’에 출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세원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는 배우 정성일, 장윤주, 조보아, 지혜원, 금해나, 현우석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2 11:20
영화

‘하이라키’ 지혜원 “해외팬 ‘과몰입’만큼 기분 좋은 말, ‘얘가 걔야?’” [IS인터뷰]

“하이틴물이다 보니 해외에서 관심 가져줄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어요.”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난 ‘하이라키’ 배우 지혜원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1위 달성(6월 2주차)이라는 큰 성과에 겸손한 소감을 밝히면서도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달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금수저가 다니는 주신고등학교에 의문의 전학생이 등장하며 교내 질서에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외에서 반응이 터져 지난달 19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72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20대 신예들로 꾸려진 출연진이 거둔 성과라 더 빛나는 데 대해 지혜원은 “저희 작품에는 또래면서 보시기에 신선한 배우들이 대부분이지 않나, 그런 점이 가산점이 된 것 같다”며 “비주얼도 화려하다 보니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다.지혜원이 열연한 윤헤라는 통통 튀는 ‘하이틴 악녀’다. 주신고 후계자인 리안(김재원)의 여자친구 자리, 이른바 ‘퀸’을 차지한 소꿉친구 정재이(노정의)에게 애증을 갖고 있다. 행동이며 말투가 밉상이면서도 사랑스러워 ‘러블리 빌런’이라는 애칭도 달았다. 지혜원은 “의도하고 사랑스럽게, 덜 밉게 하기보다는 헤라만의 천성, 천진난만한 순수함을 살리면 자연스럽게 그런 매력이 생긴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저와 실제 싱크로율은 10% 미만이에요. 성향이 전혀 다른 친구지만, 제가 갖지 못한 부분을 모두 가진 친구라 호기심과 매력을 느꼈죠.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투명한 모습이 확실한 캐릭터성으로 다가왔어요.”앞서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백하나,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고미숙에 이어 세 번째 악역을 맡게 된 지혜원은 “의도한 것은 아니다”며 웃었다. 이어 “선악 여부보다는 극 중에서 어떤 존재감을 갖고, 어떤 역할을 해내는지를 본다”며 “앞으로는 정반대로 밝고 평범한 역도 맡아 이미지를 중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혜원은 극 중 헤라를 짝사랑하는 또 다른 소꿉친구 이우진 역의 이원정과는 지난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이어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는 “같이 또 작품을 한다니 내적 친밀감이 확 생기더라”며 “너무 좋은 파트너여서 원정이와 촬영한 신들은 재밌게 찍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MBTI 최상위 궁합’이라 티키타카도 잘 맞는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는 고스란히 극 중 헤라와 우진의 관계성에 녹아들어 두 배우의 개인 SNS에는 다국어로 ‘주접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해외 팬들은 과몰입을 잘해주시는데 되게 재밌고 기분이 좋아요. 번역하기 탭 눌러서 하나하나 읽어보고 캡처도 해요. 칭찬 너무 감사하죠.”지혜원은 글로벌 반응이 뜨겁다지만, 실제로 시청자들을 만나 현실 반응을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은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는 “언젠가 ‘하이라키’가 인기가 많은 나라에 방문해서 팬분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으로 입학할 정도로 일찍부터 연기력을 검증받은 지혜원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어왔다. 고등학교 3학년에 연기 입시를 시작했지만, 배우의 꿈은 그보다 전부터 자연스럽게 키웠다고 한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송혜교 선배님을 많이 따라 했어요. 혼자 방에서 연기하면서 재밌어했죠. 당시 친구들도 ‘느낌 있어’라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그게 한몫한 것 같네요. 하하”그의 첫 주연작이었던 ‘하이라키’는 자신의 연기를 넘어, 전체 현장의 조화를 보게 해준 작품이다. 지혜원은 넓어진 시야로 다음 목표를 어디로 바라보고 있을까.“저는 사실 이게 가장 좋아요, ‘여기서 나온 얘가 걔야?’. 이미지가 달라 예측하지 못했다는 반응이잖아요. 앞으로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 싶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2 06:06
영화

‘하이라키’ 지혜원 “글로벌 1위 찍고 ‘라키즈’ 뭉쳐 파티 가져” [인터뷰③]

배우 지혜원이 ‘하이라키’를 향한 뜨거운 글로벌 반응에 감사함을 전했다.3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지혜원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지혜원은 ‘하이라키’는 지난달 19일 6월 둘째 주(10~16일 집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한 소감에 대해 “해외에서 하이틴이 인기가 많아 관심 가져줄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저희 작품에는 또래이기도 하고, 보시기에 신선한 배우들이지 나오지 않나. 그런 신선함이 가산점이 된 것 같다. 비주얼도 화려하게 보여지는 게 많다 보니 그런 흥미 포인트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이어 “배우들이 또래다 보니 감독님들이 ‘라키즈’라고 불러주시기도 했다. 저희끼리 성향도 비슷해서 현장에서 편하면서도 서로 존중하며 재밌게 촬영했다”며 “얼마 전 배우 다섯 명 비롯, 제작진, 출연자분들과 파티룸을 빌려서 맛있는 것 먹으면서 축하 자리도 가졌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파티룸을 빌렸다는 것이 ‘하이라키’ 답다는 반응에 지혜원은 “단지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 극 중 지혜원은 주신고 ‘퀸’을 노리는 무역회사 오너의 딸 윤헤라 역으로 사랑스러운 빌런 연기를 소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3 18:33
영화

‘하이라키’ 지혜원 “‘어그대’ 인연 이원정, 알고 보니 MBTI 최상위 궁합” [인터뷰②]

‘하이라키’ 배우 지혜원이 이원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지혜원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지혜원은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이어 ‘하이라키’로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 이원정에 대해 “사실 전작에서는 붙는 신이 많이 없어서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같은 작품을 또 한다니 내적 친밀감이 확 생기더라”며 “캐스팅 마지막 절차까지 원정이가 된 줄 몰랐는데, 원정이로부터 먼저 연락이 와서 ‘반갑다’고 대화 나누고 촬영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밝혔다.이어 “성격적 케미도, 사람 대 사람으로도 잘 맞는 친구다. 너무 좋은 파트너여서 원정이와 촬영한 신들은 웃기고 재밌게 찍었다. 그래서 좋은 케미가 담긴 것 같다”며 “MBTI로 저는 ‘I’, 원정이는 ‘E’인데 MBTI 최상위 궁합이더라. 제가 갖지 못한 성향이 있는데 보완되면서 티키타카가 잘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혜원은 INFJ, 이원정은 ENTP로 알려졌다.작품 공개 후에도 SNS로 근황을 주고받아 게시글에는 글로벌 팬들의 ‘주접 댓글’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지혜원은 “극 중 저희의 관계성을 팬분들이 좋아하는 걸 아니까 원정이랑 SNS로도 댓글을 많이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7일 공개된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 극 중 지혜원은 무역회사 오너의 딸 윤헤라 역을, 이원정은 정치인 집안 차남 이우진 역을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3 18:15
영화

‘하이라키’ 지혜원 “‘러블리 빌런’ 헤라와 실제 싱크로율? 10% 미만” [인터뷰①]

배우 지혜원이 ‘하이라키’ 윤헤라로 3연속 악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3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지혜원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지혜원은 배역 ‘하이틴 악녀’ 윤헤라와의 실제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10% 미만이다. 저와 성향이 전혀 다른 친구”라면서도 “제가 갖지 못한 성향을 모두 가진 친구라 호기심과 매력을 느꼈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투명하다.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모습이 캐릭터 성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이어 “헤라는 ‘미운 행동을 하는데 밉지 않다’. 그래도 그 표현에만 갇히지 않으려고 생각했다”며 “러블리하게, 덜 밉게 하려기보다는 이 캐릭터만의 천성, 천진난만한 순수함을 살리면 자연스럽게 미우면서도 러블리함에 타당성이 생긴다고 생각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설명했다.‘안나라수마나라’ 백하나, ‘어쩌다 마주친 그대’ 고미숙 이후 세 번째 악역을 맡은 지혜원은 선역과 악역에 갇히고 싶지는 않다는 소신도 전했다. 지혜원은 “선악 여부보다는 극 중에서 어떤 존재감을 갖고, 어떤 역할을 해내는지를 본다”며 “의도하진 않았으나 제 악역을 매력적으로 봐주셔서 맡아왔지만, 앞으로는 정반대로 밝고 보통의 사람 같은 역도 맡아 (이미지를) 중화하고 싶다”고 했다.한편 지난달 7일 공개된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 극 중 지혜원은 주신고 ‘퀸’을 노리는 무역회사 오너의 딸 윤헤라 역으로 사랑스러운 빌런 연기를 소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3 18:11
영화

신예들 빛났다…‘하이라키’ 이상하게 손이 가는 문제적 하이틴

하이틴 시리즈 ‘하이라키’가 선 넘는 재미로 국내외에서 평가가 엇갈린 독특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는 지난 19일 6월 둘째 주(10~16일 집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이 작품은 상위 0.01%의 ‘금수저’가 다니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은 일반인 강하(이채민)가 전학오며 교내 질서에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예 배우 노정의와 이채민을 비롯해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그간 명문 학교 학생들을 조명하며 계급 질서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는 여럿 있었다. 지난 2월 공개된 티빙 ‘피라미드 게임’이 대표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넷플릭스는 지난해 ‘청담국제고등학교’를 선보였다. U+tv 오리지널 ‘하이쿠키’는 ‘하이라키’와 비슷한 이름으로 누리꾼 사이에서 연관성을 궁금해하기도 했다. ‘하이라키’는 해외 하이틴물의 재연에 가깝다는 게 앞서 거론된 작품들과 차별점이다. 생존과 계급을 게임이라는 키워드로 엮은 한국적인 서사로 호평을 받은 ‘피라미드 게임’과 달리, ‘하이라키’는 계급질서의 붕괴를 지향하면서도 그 질서의 상징물을 매력으로 제시하는 하이틴 클리셰를 따랐다. 작품의 히로인 재율그룹 장녀 정재이(노정의)가 주신고등학교 재단의 아들 김리안(김재원)과 이별을 걸고 직접 차를 몰며 카레이싱을 하거나, 한국에서는 비주류 스포츠인 미식축구, 펜싱이 교과과정으로 등장하는 식이다. 선정성에도 정면 도전한다. 법질서와 사회 통념 위에 군림하는 ‘그들만의 세상’을 그리기 위해 클럽 파티를 열어 음주와 흡연 장면을 담는가 하면, 마약 거래까지 암시한다. 등장인물 입으로 거침없이 오르내리는 성적 코드 또한 국내 작품보다는 ‘가십걸’ 같은 해외 드라마를 연상시킨다. 심지어 초반부터 제시된 학생과 교사의 연애 관계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각에서 비판받기도 했다. 이 작품을 연출한 배현진 PD는 “로열패밀리들이 만든 견고한 세상을 당연하다 여기며 살던 아이들이 그 생각을 깨고 성장하는 부분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아래로부터의 통쾌한 복수극보다는 상위계급을 가진 캐릭터들의 고뇌와 내적 성장을 주요하게 그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하이라키’의 다른 맛은 과거 ‘꽃보다 남자’(2009), ‘상속자들’(2013)에 가까워 유치하다는 평을 받는 한편으로는 “어딘가 이상한데 재밌어서 끝까지 봤다”, “재밌는 오글거림이라 좋았다”는 호평도 받았다. 작품 스타일은 호불호가 갈렸으나 신예들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노정의는 극 중 복잡한 사연을 품고 차가운 태도를 고수하지만 내면은 여린 정재이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아름다운 비주얼은 ‘영상 화보 같다’는 호평도 받았다. 내내 ‘댕댕이’(강아지)로 불린 이채민 또한 호감 상 아래 다른 의도를 품은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이원정은 신선한 마스크로 눈길을 끌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하이라키’는 비현실적 설정과 높은 수위로 인해 최근 ‘도파민’에 피로를 느끼고 힐링을 찾는 경향 속 국내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출연료가 높아진 상황에서 잘 알려진 배우들이 맞지 않는 옷을 입고 학원물에 나오는 것보다 신예들의 활약은 고무적”이라고 평했다.이어 “현실성을 따지지 않는다면 ‘하이라키’만의 재미나 자극 지점은 분명있다. 글로벌 성과는 ‘장르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4 06:10
영화

노정의x이채민 일냈다…하이틴 드라마 ‘하이라키’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1위

신예 배우들로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하이라키’는 넷플릭스 비영어 작품 TV 부문 주간차트(6월 10일∼16일 집계) 1위를 차지했다. 공개 2주 차까지 63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등 9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총 72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 작품.기쁜 소식에 배우들의 소감도 전해졌다. 남모를 상처를 가진 주신고의 퀸 정재이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낸 노정의는 “기쁜 나머지 어떤 말씀을 드리면 좋을지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하이라키’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이라키 배우들 너무 사랑하고 좋은 친구들이 되어줘서 고맙다. 제 인생에 글로벌 1위라는 기록을 남길 수 있게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전학생 강하로 열연을 펼친 이채민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하이라키’의 강하를 오래 기억해 주시고, 앞으로도 저의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주신고 서열 1위 리안 역의 김재원은 “우선 ‘하이라키’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가 기적같다. 늘 정진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질투의 화신 윤헤라로 활약한 지혜원은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진 설렘 반, 걱정 반의 감정이었다.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하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비밀을 숨긴 반전남 이우진 역으로 임팩트를 남긴 이원정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감개무량하고 기쁘다. 덕분에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 아직 ‘하이라키’를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시청해주셨으면 좋겠고, 시청자분들의 하루에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작품을 연출한 배현진 감독 또한 “글로벌에서 많은 국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09:33
영화

하이틴 문제작 ‘하이라키’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2위 등극

넷플릭스 새 시리즈 ‘하이라키’가 6월 첫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랭킹 2위에 올랐다.12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하이라키’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집계한 첫째 주 주간 랭킹에서 3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상영 시간으로 나눈 값)와 26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뿐만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한국을 포함한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프랑스, 나이지리아, 인도, 홍콩, 대만 등 51개국 톱10에 안착했다.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시리즈가 모든 캐릭터의 아우라와 패션에 얼마나 많은 주의를 기울였는지 정말 인상적이다. 촬영 기법 또한 배우들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서, 보는내내 모든 것이 눈을 즐겁게 했다”(필리핀 Cosmopolitan PH), “‘하이라키’는 전 주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시리즈 중 하나가 되었다. 이 K-드라마는 매력적인 줄거리와 깊이 있는 캐릭터들로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페루 La republica)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시리즈. 배우 노정의를 비롯해 주목받는 신예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이 출연한다.한편 ‘하이라키’는 지난 7일 7부작 전편 공개됐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2 11:14
연예일반

[오!뜨뜨] 이정재표 스타워즈 ‘애콜라이트’부터 K학원물 ‘하이라키’까지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애콜라이트‘애콜라이트’는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떠오른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을 담은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시대적 배경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 100년 전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다룬다.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있는 이정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 배우가 ‘스타워즈’ 시리즈에 합류한 건 처음으로, 극 중 이정재는 제다이 마스터 솔을 연기했다. 이정재는 “정형화된 제다이 모습보단 인간에 가깝게 그렸다. 두려움, 안타까움 같은 감정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다”고 귀띔했다. #넷플릭스: 하이라키 ‘하이라키’는 ‘좋아하면 울리는’, ‘인간수업’,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소재의 학원물을 꾸준히 선보여 온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K하이틴물. 노정의, 이채민을 중심으로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 라이징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 제목인 ‘하이라키’는 계급을 뜻하는 말로, 0.01%의 소수가 법이자 질서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는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나타나면서 생기는 세계의 균열을 통해 청춘의 사랑과 우정, 복수와 연민을 그린다. #디즈니플러스: 태연의 겨울왕국 여행기‘태연의 겨울왕국 여행기’는 K팝 대표 아티스트인 소녀시대 멤버이자 ‘겨울왕국2’ 한국판 주제곡 ‘숨겨진 세상’을 가창한 태연의 홍콩 디즈니랜드 ‘겨울왕국 세상’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겨울왕국 세상’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겨울왕국’ 테마랜드다. 이번 작품에서 태연은 ‘겨울왕국 세상’을 누비며 자신에게 영감을 줬던 디즈니 작품들에 대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태연의 이야기 외에도 아렌델의 아름다운 풍경부터 ‘겨울왕국’ 캐릭터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 그리고 매혹적인 음악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7 05:50
연예일반

‘하이라키’ 지혜원, 화보 비하인드 공개…다채로운 청춘의 매력

신예 지혜원이 다채로운 청춘의 매력을 드러냈다.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4일 지혜원의 더블유 코리아(W Korea) 6월호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혜원은 말갛고 해사한 소녀의 모습과 몽환적인 눈동자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신비로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사진을 통해서는 입술을 내민 채 새침한 표정을 짓는 등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이라키’에 함께 출연한 이원정과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찐친’ 케미를 발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혜원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신작 ‘하이라키’ 속 헤라를 소개했다. 주신고 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질투심과 열등감을 숨김없이 발산하는 인물로, 지혜원은 헤라를 통해 지금까지 선보인 빌런의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지혜원은 “‘러블리’는 헤라를 설명하는 한마디”라며 “태어날 때부터 사랑만 받고 자라서 물건이든 사람이든 갖고 싶은 건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다. 헤라가 나쁜 언행을 해도 밉지 않게 보이는 게 중요해서 나쁜 언행 자체에 중심을 두기보다 인물을 프레임에 가두지 않고 그의 천성을 순수하게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하이라키’는 오는 7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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