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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굿파트너’ 작가 “장나라→남지현, 존경하게 돼…잊지 못할 여름” 종영 소감

‘굿파트너’ 극본을 집필한 최유나 변호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최 변호사는 21일 자신의 SNS에 “제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사랑에 참 행복했던 여름이었다. 지난 6년간 업무 외에 모든 시간을 담아 써 내려갔던 글인 만큼 극 중 주인공들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떠나보내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남겼다.이어 “너무나 존경하게 된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지승현, 한재이, 표지훈, 유나 외 모든 배우님들, 훌륭하신 감독님, ‘굿파트너’에 참여해 주신 모든 에피소드 배우님들, 스텝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완성시켜주신 시청자분들, 글을 쓸 기회 주신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에스, SBS 감사하다”고 남겼다.그러면서 “2024년 여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여러분께도 기억에 남는 드라마였길 바란다. 여름의 뒷모습이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배우 장나라, 남지현 주연의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굿파트너’는 최고 시청률 7회 17.7%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20일 방송한 최종회는 15.2%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22:34
프로축구

황선홍도 인정한 ‘투쟁심 갑’ 이순민 “믿음이 자만으로 이어지진 않아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30·대전하나시티즌)이 돌아왔다. 최근 소속팀 대전과 함께 부활의 기지개를 켠 이순민은 ‘자만’을 경계한다.2024시즌 내내 강등권에 있었던 대전은 지난 14일 FC서울에 짜릿한 3-2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무패(4승 2무)를 질주, K리그1 12개 팀 중 9위에 올랐다. 아직 대전이 강등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이르지만, 분명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기세를 뽐내고 있다.그 중심에는 중앙 미드필더 이순민이 있다. 서울전을 앞둔 황선홍 대전 감독은 “이순민의 투쟁심, 상대를 제압하는 강한 에너지가 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극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FC를 떠나 대전 유니폼을 입은 이순민은 부상과 난조로 서울전 전까지 17경기 출전에 그쳤다.최근에야 제 기량을 되찾고 서울전 승리를 이끈 이순민은 “경기에 못 나가면 선수로서 슬프지만, 어차피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다. 매 순간 경쟁해야 한다”면서 “못 나가는 순간도 있었지만, 오늘 하루에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충실하게 하면 언젠가 때는 올 것으로 생각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순민도, 대전도 안주할 단계는 아니다. 대전 선수단은 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이번 시즌 K리그1에 잔류한다는 믿음이 공고하지만, 거드럭거리진 않는다. 이순민은 “믿음이 자만으로 이어지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항상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데, 형들이 분위기를 잘 잡아주고 있다. 이게 우리 팀의 좋은 문화라고 본다”고 짚었다.잘 나가던 이정효 감독의 광주에서 핵심 멤버였던 이순민은 대전에서 지금껏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지난 9개월을 돌아본 이순민은 “안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 속에 나를 놓고, 거기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있다. 새 환경에서 다시 적응해 내 자리를 찾아가는 게 굉장히 힘든 일이다. 이런 부분에서 많이 성장하고 있다. 주변에 상관하지 않고 내 것에 집중해서 발전하려고 노력했고, 유의미한 발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순민은 올해 국가대표와 연이 없다. 그는 “대표팀은 누구나 꿈꾸는 무대이며 너무나 가고 싶은 곳”이라면서도 “팀이 잘 돼야 개인한테도 영광이 따라온다. 지금은 정말로 우리 팀이 강팀의 모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이기기 위해 내 개인의 감정과 목표를 경기장 안에 넣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을 과거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09.20 06:45
프로야구

[포토]이범호 감독, 보크 판정에 어필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2사 1루 투수 김지훈이 견제로 1루 주자 양석환이 아웃되었지만 포크판정이 나자 이범호 감독이 나와 어필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19/ 2024.09.19 19:40
e스포츠(게임)

지스타 '2024 G콘' 연사 라인업 공개…파판 프로듀서부터 로블록스까지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열리는 '2024 지스타 콘퍼런스(G콘)' 연사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42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가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올해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일본은 물론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 현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등 작품들을 감독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또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CEO(최고경영자) 겸 총괄 디렉터와 독창적인 화풍으로 이름을 알린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키노트 외 일반 세션에서는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스트로봇은 메타크리틱 점수 94점을 기록하며 올해 후반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소녀전선' 시리즈의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로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우중도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작년에 이어 올해 G콘에서도 다수의 일본 개발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SIE에서 '블러드본'의 프로듀서를 거쳐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팀 닌자에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후쿠하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가의 수석 부사장인 저스틴 스카폰 등이 G콘에 참석한다.이 외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팰월드'의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게임성은 물론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음악 감독인 야스노리 니시키가 연사로 합류했다.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인 '로블록스'가 올해 처음 G콘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티엔 림 프로덕트, 크리에이터 및 엔진 수석 부사장과 매트 커티스 개발자 관계 부사장이 각각 하나의 세션을 맡아 로블록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등으로 이름을 알린 프로젝트 문의 김지훈 대표, 올해 20주년을 맞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남종모 시니어 아티스트가 발표자로 나선다.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과 미주·유럽 대표 개발사, e스포츠 대회 EVO 디렉터,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등 영향력 있는 연사들도 무대에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청중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세계 유수의 콘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4:15
드라마

‘굿파트너’ 장나라‧남지현 종영 소감 “성장과 변화 마지막까지 지켜봐”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메시지를 전했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 이야기는 매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다양한 시선을 통해 ‘이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린 이혼변호사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뜨거운 인기 속 시청률 역시 독보적이다. 지난 15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16.7%(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뿐만 아니라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차은경(장나라)이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 새 출발을 한 가운데, 한층 성장한 한유리(남지현) 역시 대정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상대방 변호사로 맞붙게 된 두 변호사가 진짜 쟁점을 찾아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은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대정’의 대표였던 오대규(정재성)가 자신의 사건을 차은경에게 의뢰하는 엔딩은 마지막 남은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에 종영을 1회 앞두고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장나라가 노련하게 완성한 ‘차은경’ 캐릭터는 ‘굿파트너’가 사랑받은 원동력이었다. 냉철하지만 따뜻한 ‘겉바속촉’ 베테랑 변호사부터 엄마 ‘차은경’까지, 감정의 극단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장나라는 “‘굿파트너’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아름다운 팀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좋아해 주셔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면서 “작품은 끝이 나지만, 힘든 순간에도 곁에서 함께 해줄 여러분의 굿파트너와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나라는 “서로에게 굿파트너가 되어준 사람들, 각자 자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에 주목해 달라”고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짚었다.남지현의 진가는 어김없이 빛났다. 당찬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활약과 성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남지현은 “촬영하면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기억밖에 없다. 끝까지 모두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현장이었고, 더욱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언제라도 ‘굿파트너’ 사람들을 떠올리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정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분들께 저희 드라마가 때론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때론 인생을 위로해 주는 친구였길 바란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깊은 감사와 사랑을 가득 얻었다. 받은 사랑 잘 돌려드릴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이며 끝인사를 건넸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은경과 유리의 성장과 변화가 두드러지고, 모두가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가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그 속에서 서로를 응원해 주고 의지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김준한은 차은경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정우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김준한은 “지나고 나니 촬영했던 매 순간순간이 소중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저희의 ‘굿파트너’가 되어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 작품이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건넸다. 대정의 대표 오대규의 아들임이 밝혀지고, 뒤를 이어 대표직에 오른 정우진. 그의 숨겨진 사연에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준한은 “의뢰인들의 굿파트너가 되어주기 위해 애써 온 대정 식구들이 각자의 아픔을 딛고 어떻게 서로의 굿파트너가 되어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며 결말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극에 유쾌한 웃음과 텐션을 배가하며 사랑받은 표지훈은 “유리와 은호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대화를 나눴던 장면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정말 추웠을 때부터 더울 때까지, 약 7개월 동안 촬영을 하며 정들었던 은호를 떠나보낸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든다”면서 “은호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좀 더 성장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모습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성장하는 배우 표지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은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남지현과 ‘신입 콤비’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둘도 없는 고민메이트로 활약한 그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유리와 은호의 마지막 이야기도 기대해 달라”라며 남은 이야기를 더욱 궁금증을 모았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최종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9 09:16
스포츠일반

세팍타크로 청소년 대표팀, U-23 아시아 비치 세팍타크로챔피언십 출전 위해 출국

한국 세팍타크로 청소년 대표팀이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2024 U-23 아시아 비치 세팍타크로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18일 출국했다고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이 대회는 2019년부터 시작됐으나, 코로나19로 한동안 개최되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중국 칭다오에서 제2회 대회가 개최돼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대표팀은 지난 5월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혼다 유니온 컵에 참가한 바 있다. 중국 칭다오 대회는 올해 마지막 국제 청소년 세팍타크로 대회다. 협회는 “이번 대회는 향후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선수 발굴의 장으로,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성장할 좋은 기회다”며 “약 17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 적응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우리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대회 경기 경험을 쌓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긍심을 품을 수 있는 경험을 통해 큰 동기부여를 얻고 향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오 회장은 오는 21일 직접 중국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4.09.18 15:04
프로농구

‘체중감량’ 오세근 “비시즌 알차게 소화, 밸런스 가다듬겠다”

프로농구 서울 SK 센터 오세근(37·2m)이 2024~25시즌 부활을 바라본다. 오세근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안양 정관장을 떠나 SK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리그 54경기 출전했지만, 평균 8.5점 4.9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평균 22분에 불과할 만큼 ‘라이언킹’의 명성과 거리가 있었다. 플레이오프(PO)에서도 평균 17분 2.7점으로 부진했다.이에 오세근은 과거보다 일찍 훈련에 매진하며 몸 관리에 공을 들였다. 체지방을 줄이는 훈련에 집중하며 몸무게를 5㎏ 가까이 감량했다.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잃었던 신체 밸런스를 되찾았다. 가벼운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16일 지바 제츠(일본)와의 경기에선 결장했으나, 잔여 전지훈련 연습경기는 소화할 예정이다.오세근에게 남은 과제는 자밀 워니와의 동선 문제 등이다. 프로에서 12시즌이나 활약한 베테랑이지만, 한 시즌 만에 새 동료와 완벽히 호흡을 맞추는 건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동료와의 꾸준한 소통으로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일본 지바현 전지훈련지에서 취재진과 만난 오세근은 “2023~2024시즌 팀 합류가 늦었고, 몸의 밸런스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즌을 치렀다. 내 몸 상태도, 선수들과 호흡도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아무래도 그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올해는 일찍 훈련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고,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근은 워니와 호흡에 대해선 “지난 시즌 워니와 함께 뛰는 상황에 대해 많은 얘기가 나왔다. 워니가 메인이니까 내가 더 맞췄어야 했다”며 “사실 내게도 생소한 부분은 있었다. 이전까지 했던 농구가 아니었다. 개인 밸런스도 좋지 않았던 터라, 자신감마저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공을 직접 만지면서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선수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팀의 밸런스를 가다듬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코칭스태프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결국 모든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지금까지 잘 시도하지 않던 점프슛 등도 훈련하는 중”이라며 “대표팀 합류, 부상 재활 등으로 준비가 완벽하지 않았던 지난해 여름과 비교하면 올해는 비시즌을 알차게 보냈다.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막 이전까지 더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김우중 기자 2024.09.18 14:20
프로축구

경찰, ‘무면허 킥보드 의혹’ 린가드 내사 착수

경찰이 무면허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제시 린가드(FC서울)의 전동 킥보드 운전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전동 킥보드를 몬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 린가드는 소셜 미디어(SNS)에 관련 사진을 올렸다가 현재 삭제한 상태다.앞서 영국 현지 매체는 린가드가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1억원 상당의 벌금과 함께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경찰은 실제 린가드가 무면허 상태가 맞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선수 측은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는 게 불법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동 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원동기장치자전거(16세 이상 취득 가능) 이상의 면허가 있어야 운전할 수 있다. 다만 면허가 없는 이들이 편법으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상당수인 게 현실이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면허가 없는 어린이들이 공유 플랫폼을 통해 운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PM 대여사업자가 의무적으로 운전자의 운전 자격을 확인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PM 대여사업자에게 이용자의 운전 자격 확인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기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김명석 기자 2024.09.17 17:17
뮤직

투어스 ‘부모님이 장 보러 간 42’ 공개… 6인 6색 캐릭터로 예능감 뽐내

그룹 투어스가 추석을 맞아 특별한 자체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물했다.투어스는 지난 16일 팀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채널에 추석 특집 ‘부모님이 장보러간 42’를 게재했다.이날 연휴를 맞이해 투어스는 한자리에 모였다. 전교회장인 맏형 신유부터 축구 꿈나무 ‘황금 왼발’ 도훈, 영재반 어린이 영재, 유튜버를 꿈꾸는 한진, 학예회 센터 지훈, 쪼꼬미 막내 경민까지 각 캐릭터의 설정값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멤버들의 유쾌한 입담으로 연신 웃음을 안겼다.특히 ‘한잔 말고 한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한진은 “구독자가 42명”이라며 자연스레 팬덤명인 42를 언급해 팬사랑도 잊지 않았다. 명절 분위기를 자아내는 왁자지껄한 멤버들 사이 독서 삼매경에 빠진 영재를 향해 신유는 “내가 아는 책은 외모 check(첵)”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띄웠다 부모님이 장 보러 간 사이 송편과 시루떡을 모두 해치운 투어스는 직접 떡 만들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뛰어난 손재주를 발휘해 캐릭터 모양의 떡을 하나씩 완성해 갔다. 그러나 집중도 잠시, 지훈은 오은영 박사 성대모사를 하는 등 아무 말 대잔치를 이어가며 예능감을 뽐냈다.명절 하면 빠지지 않는 알까기, 딱지치기, 팽이치기도 연이어 펼쳐졌다. 한진과 도훈은 알까기 중 마치 터치스크린을 동작하는 듯한 손동작으로 알까기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경민은 각 잡힌 딱지치기 자세로 모두를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모든 게임 결과 지훈이 가장 많은 칭찬 스티커를 획득, 과자로 만들어진 초대형 백팩을 선물받았다.한편, 투어스는 17~18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되는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5:08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연습경기 최종전서 일본 타츠카와 다이스 제압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전지훈련 마지막 경기서 일본 3부리그 팀인 타츠카와 다이스를 격파했다.15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구단은 일본 가와사키 호세이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타츠카와 다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4-78로 이겼다. 타츠카와는 일본 3부리그 팀이다. 이날 경기에선 B리그 룰에 따라 외국인 선수 2명이 선발 출전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KBL 규정을 자체 적용해 외국인 선수 1명이 코트를 지켰다.이날 현대모비스는 숀 롱과 장재석, 이우석·김국찬·한호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1쿼터 초반 한호빈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4-3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이후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4-15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이우석 블록에 이은 롱의 득점이 터졌고, 속공 기회에서 롱이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격차를 좁혀 나갔다. 1쿼터를 16-22로 내준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분위기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박무빈의 3점슛과 이승우가 골밑슛과 함께 얻어낸 앤드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 미구엘 옥존의 3점슛과 게이지 프림의 훅슛으로 31-31 동점을 만들었다.속공 기회를 내주며 31-33 역전을 허용한 현대모비스는 김준일의 덩크슛과 이어진 레이업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옥존의 연속 3점슛과 김준일의 골밑슛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반을 45-36으로 앞선 채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부터 본격적인 점수 쌓기에 들어갔다. 특히 외곽포가 무서웠다. 박무빈과 옥존의 연속 3점슛이 이어졌고 김준일과 신민석, 한호빈도 3점슛에 가세하며 어느덧 74-52, 22점 차까지 벌어졌다. 74-53으로 맞은 4쿼터에서 타츠카와는 쉽게 지지 않겠다는 듯 거세게 현대모비스를 몰아세웠다. 4쿼터 2분 동안 득점이 없던 현대모비스는 74-60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함지훈이 3점슛과 롱의 골밑슛의 연달아 터지면서 타츠카와의 흐름을 끊었고, 김국찬도 3점포 행렬에 가세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를 마쳤다. 이날 저녁 훈련 일정을 끝으로 현대모비스의 공식 전지훈련 일정은 마무리된다. 선수단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김우중 기자 2024.09.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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