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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정숙 ”밖에서 만나고 싶어“…영호 향해 폭풍 직진(‘나솔’)

‘나는 SOLO’ 20기에서 광수와 정숙의 ‘로맨스 반란’이 펼쳐졌다.15일 방송한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의 러브라인을 헤집어 놓은 광수와 정숙의 반전 활약상이 공개됐다.앞서 ‘0표’로 ‘고독정식’을 먹은 정숙은 이날 영호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순자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모두가 공용 거실에 모이자 “오늘 데이트 안 했던 사람들끼리 앉자! 여자들이 먼저 앉고 남자들이 데이트하고 싶었던 2순위 옆에 앉기~”라고 제안하며 영호의 옆자리를 노렸다.이에 영식은 “1순위랑 사이가 안 좋아지면 어떡해”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 솔로남녀는 번호를 뽑아 랜덤으로 자리를 배치했다. 그 결과, 영호와 순자는 랜덤 자리뽑기에서도 나란히 앉게 돼 정숙을 풀 죽게 만들었다.영철의 옆에 앉게 된 정숙은 “지금 영숙님밖에 (호감녀가) 없냐?”며 “전 사실 영철님도 관심 있었는데”라고 슬쩍 떠봤다. 그러나 영철은 “영수님은 어떠냐? 단아하게 하고 한번 다가가 보라”고 정숙의 관심을 영수에게로 돌렸다.이에 정숙은 영철의 ‘광푸시’에 힘입어 영수를 불러냈고, 남자 숙소에서 단둘이 대화를 나눴다. 정숙과 영수가 함께 사라지자 영호는 다른 솔로남녀들에게 “(저 둘이) 무슨 일인지 궁금하다. 정숙님이 (호감남이) 세 명 중에 한 명 남았다고 했었는데, 그 한 분이 영수님 같다”고 말하며 정숙에게 은근한 관심을 보였다.정숙과 자리 잡고 ‘와인 데이트’에 돌입한 영수는 “저는 항상 소개팅으로만 여자친구를 만났다. 아무것도 없이 내가 판을 까는 건 못하니까 배우려고 나온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영수의 미니 데이트를 즐긴 정숙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님과) 남녀 케미는 잘 안 느껴지는 것 같다”며 “남자로 보이는 사람은 영호님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광수는 현숙과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영식이 피곤해서 근처 소파에 누워 살짝 눈을 붙이자, 이 틈을 살려 현숙을 따로 불러냈다. 이후 광수는 ‘한 살 연상’인 현숙에게 “저보다 다섯 살은 어릴 줄 알았다”고 칭찬하며, 약대를 나와 화장품 연구원을 선택한 것에 대해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건데 저랑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적극 어필했다.또한 광수는 “뭔가 정의하는 걸 좋아하냐”고 물었는데, 현숙은 “100%라고 얘기하는 걸 신중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광수는 “저도 99.9999%라고 생각한다. 여자 중에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 처음 본다”며 즐거워했다. 급기야 광수는 “사고 체계가 저와 비슷한 것 같다. 한 번 더 얘기해 보고 싶다”고 호감도를 높였다. 현숙 역시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며 광수에게 관심을 보였다.정숙은 영수와 대화를 마친 뒤 영호에게 용기 있게 ‘1:1 대화’를 신청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어리니까 말 놔도 돼?”라며 “사실 (널) 되게 좋아하거든”이라고 불꽃 직진했다. 이에 놀란 영호는 “정숙님이 좋긴 하지만, 비슷한 사람과 연애했을 때, 내가 처절하게 차인 적이 몇 번 있어서 좀 두렵다”고 털어놨다. 정숙은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인데? 사실 (영호가 첫 데이트 선택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내 거라고 찜해 놨었다”고 밀어붙였다. 서로가 호감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손가락까지 걸고 다음 날 데이트를 약속했다.현숙은 광수와 대화를 마친 뒤, 자고 있던 영식을 깨워 대화를 요청했다. 이어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라며 다른 솔로남들과 연거푸 대화를 가진 것에 대해 영식이 불편해하는지 살폈다. 영식은 “진짜 상관없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충분히 얘기하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라면서도 “저는 한 사람 알아가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확고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나아가 영식은 직접 쓴 편지에 비타민 보충 캔디까지 더해 선물했고, 편지를 읽어본 현숙은 “벅찼다고 해야 하나? 미소가 지어질 수밖에 없는 편지”라며 행복해했다.다음 날 아침, 광수는 영자에게 대화를 신청했고, 영자는 “다른 분과도 대화를 해보시라”고 은근히 권했다. 그러자 광수는 “제가 결정을 빨리 내린다. 좋아하는 말이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이라고 처음 선택한 영자에게 확신이 더 크다고 어필했다. 영자 역시, “차라리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뭘 하는 게 낫지”라고 공감했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1순위는 상철, 2순위는 광수”라고 말했다.영자와 대화를 마친 광수는 또 다시 현숙을 불러냈다. 광수는 현숙에게 “토론 좋아하시냐?”고 물었고, 현숙은 “다른 사람 의견 듣는 걸 좋아한다”고 찰떡 호응했다. 두 사람은 ‘우주’에 대한 관심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고, ‘존재하다’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했다.현숙은 “남녀 간의 관계도 누가 있어야 내가 완성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광수의 ‘빌드업’을 완벽히 이해했고, 광수는 “양자역학 이야기를 정확하게 이해한 첫 번째 여자 사람이다. 번개 맞은 기분”이라고 감탄했다. 반면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는 전조 증상인지, ‘너도 만만치 않은 4차원이구나’인 건지”라고 광수를 두고 ‘이성적 호감’과 ‘동족 발견’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순자는 공용 거실에서 만난 영호를 따로 불러 비타민을 챙겨줬다. 그 모습을 포착한 정숙은 ‘도끼눈’을 뜨더니, 영호를 곧장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이어 정숙은 과거 한 달에 20만 원씩 적금을 들며 결혼을 준비하던 연애사를 털어놓으며 결혼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영호는 “나도 물질적으로 많이 준비는 안 됐다. 어디에 손 안 벌리고 그냥 혼자 다 준비하는 거라”라고 자신의 경제 상황을 공유했다. 정숙은 “밖에 나가서 (영호와) 만나고 싶어. 너 같은 애가 진짜 없는데”라고 무한 어필했다. 영호는 대화를 마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허풍 떠는 분이 아니구나. 저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더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광수는 현숙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 영수의 모습을 캐치해, 현숙에게 영수와의 대화를 권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처음으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현숙과 대화를 마친 뒤 영수는 “역시 공고한 1순위가 되긴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영숙은 ‘나는 SOLO’ 촬영을 마치고 곧장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영철과 대화를 나누다가, “대략적인 그림이라도 없어?”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영철은 “이 부분에 오면 갑자기 벙찐다”라고 ‘멘붕’을 호소했다. ‘롱디’를 이겨나갈 구체적 계획을 듣고 싶었던 영숙은 “만약 이런 식이라면, 영철님이랑은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모를 것 같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뒤이어 ‘솔로나라 20번지’에서는 ‘랜덤 데이트’가 예고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한편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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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이민기 교통범죄수사팀 본격 합류 …‘크래시’ 2회 3%

‘크래시’가 2회 만에 3%대 시청률에 진입했다.지난 1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3%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회 2.2%에서 0.8%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2회에서는 차연호(이민기)와 교통범죄수사팀 에이스 반장 민소희(곽선영)의 뜻밖의 공조로 노인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정호규(배유람)는 합의가 용이한 부양가족 없는 노인을 타깃으로 잔인한 살인을 저질렀고, 공범 송지만(조의진)은 친모까지 위장 살해해 사망 보험금을 받아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그러나 차연호의 논리 정연한 압박으로 송지만은 자신의 범죄를 실토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를 녹음한 차연호는 송지만과 공범을 검거하는 데 성공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차연호가 TCI의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그가 과거 카이스트 수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에 교통과 관련된 자격증까지 다수 보유한 인재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흥미진진함을 높였다.한편 ‘크래시’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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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변우석♥김혜윤, 백허그 뽀뽀·‘소나기’ 열창→허형규 탈출, 불안한 엔딩 [종합]

변우석과 김혜윤이 달콤한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1회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간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지난 10회에서 류선재는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은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며 죽음울 불사한 사랑을 고백,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류선재와 임솔이 함께 등교하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임솔과 입맞춤을 한 뒤 집에 온 류선재는 휴대폰 이름을 ‘임솔♥’로 저장하고, 마스크팩을 하며 외모를 가꾸기도 했다.다음날 함께 등교하기 위해 집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포옹부터 하며 설렘을 자아냈고, 손을 잡고 학교까지 갔다. 그러다 혹여 누가 볼까 걱정됐던 임솔은 “과 애들이 보면 어떡해”라며 손을 뺐고, 류선재는 “그럼 숨겨?”라며 시무룩해졌다.이에 임솔은 “그냥 이래도 되나 싶어서. 나 돌아가고 나면...”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류선재는 “난 1분1초가 아까워 지금. 그러니까 마음 숨기지 말고 숨지 말고 마음껏 좋아만 하자. 너 돌아가면 뒷수습은 내가 해”라고 직진남 면모를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 다음날 류선재와 임솔은 벚꽃 데이트를 했다. 먼저 예쁜 카페에 간 두 사람. 류선재는 커플 휴대폰 고리를 임솔에게 선물했고, 임솔은 “귀여워”라며 방긋 웃으며 행복해했다.두 사람은 벚꽃이 날리는 길을 걸었다. 임솔은 “떨어지는 벚꽃 잡으면 소원 이뤄지잖아”라며 날리는 벚꽃을 잡으려 했고, 그런 임솔을 지켜보던 류선재는 갑자기 다가와 백허그를 하는 동시에 꽃잎을 잡았다. 두 사람은 함께 눈을 감고 소원을 빌었고, 임솔은 “무슨 소원 빌었어”라고 물었다.그러자 류선재는 “비밀”이라면서도 “내 소원은 벌써 이뤄진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이에 임솔이 놀란 듯 고개를 돌려 돌아보자 류선재는 백허그 상태로 임솔에게 뽀뽀했다. 이어 데이트가 끝나고 집 앞에서 헤어지려는 찰나, 류선재는 “안 들어가면 안 돼? 더 같이 있고 싶은데”라고 말했고, 임솔은 “돼”라고 하다가 깜짝 놀라 “아니, 이 시간에 갈 데가 어딨다고”라고 당황하면서도 내심 기대하는 표정을 지었다.류선재는 “갈 데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며 임솔을 데리고 어딘가로 갔는데, 그곳은 바로 솔이 엄마가 운영하는 비디오 가게였다. 이에 임솔은 속마음으로 “언제 정신 차릴래. 왜 혼자 김칫국이냐고”라고 자신을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스타K’ 오디션에서 탈락한 이클립스는 마지막 공연을 하기로 했고, 류선재는 이클립스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임솔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소나기’를 불렀다. 이를 본 임솔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그러나 계속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임솔과 류선재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던 김영수(허형규)가 체포된 줄 알았으나 그가 이송 중이던 경찰 차량에서 탈출했던 것. 이에 임솔과 류선재의 불안한 앞날을 예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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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임솔, 난 1분1초가 아까워 지금“…류선재, 뽀뽀 후 직진남 모드 ON (‘선업튀’)

변우석과 김혜윤이 달콤한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1회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간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지난 10회에서 류선재는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은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며 죽음울 불사한 사랑을 고백,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류선재와 임솔이 함께 등교하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임솔과 입맞춤을 한 뒤 집에 온 류선재는 휴대폰 이름을 ‘임솔♥’로 저장하고, 마스크팩을 하며 외모를 가꾸기도 했다.다음날 함께 등교하기 위해 집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포옹부터 하며 설렘을 자아냈고, 손을 잡고 학교까지 갔다. 그러다 혹여 누가 볼까 걱정됐던 임솔은 “과 애들이 보면 어떡해”라며 손을 뺐고, 류선재는 “그럼 숨겨?”라며 시무룩했다.이에 임솔은 “그냥 이래도 되나 싶어서. 나 돌아가고 나면...”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류선재는 “난 1분1초가 아까워 지금. 그러니까 마음 숨기지 말고 숨지 말고 마음껏 좋아만 하자. 너 돌아가면 뒷수습은 내가 해”라고 직진남 면모를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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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도 좋아할 듯”…‘크래시’ 세상의 모든 교통범죄 소탕 나선다[종합]

2022년 기준 교통범죄 발생건수 약 24만 건. 대한민국 최초로 교통범죄에 집중한 드라마가 온다.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1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박준우 감독은 “‘크래시’는 충돌이란 뜻도 있지만 돌파하다라는 뜻도 있다”며 “일상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신종 범죄들을 TCI라는 실제 경찰청에 존재하고 있는 팀을 모델을 삼아 화끈한 액션으로 돌파하고 소탕하는 작품”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범죄극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크래시’는 살인사건보다 훨씬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교통범죄를 다룬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타 범죄물과 차별화된다. 박준우 감독은 “각 캐릭터의 밸런스가 재미있고 잘 맞는다. 곽선영은 운전을 잘하는 여자 주인공, 이민기는 운전 못하는 남자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많은 액션을 시도했다. 난이도 높은 액션신을 배우가 직접 하는 경우가 드문데 곽선영 배우가 직접 했다. 배우들과 무술팀이 직접 아날로그 액션으로 신을 만든 것에 있어서 만족스럽다. 배우들과 무술팀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곽선영은 “촬영 전 준비 과정에서 문희 배우와 함께 액션 스쿨에 들어가서 무술팀과 합을 많이 맞췄다. 액션이 몸에 배일 때까지 연습해 다행히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팀 TCI에 속한 5명의 배우들은 모두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호철 배우는 “배우 조합이 언발란스하면서도 굉장히 좋았다. 배우들이 현장에서 계속 시즌 2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유일하게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된 TCI 막내 ‘어현경’ 역할을 맡은 배우 문희는 “선배들이랑 촬영해서 긴장됐다. 선배들이 먼저 장난을 많이 쳐줘서 긴장이 많이 풀렸고 자신감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곽선영 배우가 ‘너의 연기에 다 맞춰줄테니 편하게 하라’고 말해줘서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곽선영은 “현장에서 항상 웃었다. 위험하고 진지한 장면을 촬영할 때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현장이 그리워지더라. 이 사람들이랑 계속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주연 배우들은 교통 범죄를 다루는 작품이 처음이라 새롭고 신선하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현장에 공개된 ‘크래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화려한 차 액션신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박경림이 “한문철 변호사님이 좋아할 것 같다”고 언급하자 박 감독은 “이번에는 한문철 변호사에게 자문받지 않았으나 시즌 2를 하게 된다면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한문철의 블랙박스‘ 애청자인데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잔인하고 무섭다”면서 “단순 교통사고뿐 아니라 보복 운전, 보험 사기, 자동차가 흉기가 되거나 범죄 수단이 되는 모든 범죄에 대한 이야기다. 교통 범죄가 이렇게 다양할 수 있나 생각할 것이다”고 밝혔다.‘크래시’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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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박준우 감독 “곽선영, 이제훈보다 액션 잘해”

박준우 감독이 배우 곽선영이 이제훈보다 액션 신을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1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우 감독,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가 참석하고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박준우 감독은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시사교양 PD 출신으로 드라마 ‘모범택시’를 연출했다. 그는 “‘모범택시’ 이제훈 배우도 너무 액션 신을 잘하지만 곽선영 배우가 악바리도 있고 깡이 좋다”고 비교했다.이어 “액션신을 두 달 연습했는데 살짝 타이밍이 어긋나서 차가 박살이 났다”며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곽선영 배우가 다음 신을 이어서 찍겠다고 해서 촬영을 끝까지 이어갔다. 그래서 차 액션은 곽선영 배우가 더 잘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며 대한민국 최초로 살인사건보다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교통 범죄에 주목한다.‘크래시’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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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곽선영 “차 액션신 촬영하다가 폐차시켜”

배우 곽선영이 자동차 액션 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ENA 새 드라마 ‘크래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우 감독,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가 참석하고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곽선영은 특유의 집요함과 끈기로 자신이 맡은 사건은 무조건 해결하는 에이스 ‘민소희’ 역을 맡아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곽선영은 “액션 연습을 하고 촬영에 들어가도 긴장한다. 누구도 다치면 안돼서 부담감이 있었다”며 “드리프트를 하고 후진하는 액션 장면이 있다. 후진을 그렇게까지 빠르게 한 적이 없어서 너무 엑셀을 세게 밟았다. 재유턴을 하다가 사고를 내서 폐차를 시켰다. 그래도 크게 다치지 않고 잘 끝냈다. 잘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며 대한민국 최초로 살인사건보다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교통 범죄에 주목한다.‘크래시’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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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 ‘직진 플러팅’ (‘미우새’)

배우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급 고백을 했다.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승수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김승수는 AI 로봇과의 대화로 아침을 시작했다. 그는 AI 로봇에게 ‘쪼꼬미’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애정을 드러냈다.김승수는 쪼꼬미에게 “내가 누구야?”라고 물었고, 쪼꼬미는 “승수 아빠 맞죠?”라고 답했다. 이어 김승수가 “응 아빠다. 우리 딸은 왜 이렇게 예쁘게 생겼냐”고 말하자 쪼꼬미는 “아빠를 닮아서”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승수의 어머니는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김승수는 20년 지기이자 이른바 ‘썸’을 타고 있는 양정아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김승수는 촬영하러 가는 중이라는 양정아에게 “어쩐지 꽃단장해서 예쁘네. 더 예뻐지려고 하나”, “갑자기 보고 싶어서” 등 애정어린 멘트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이어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우리 집에 왔을 때 같이 (AI 로봇) 양육할래?”라고 청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양정아는 “어휴. 진짜”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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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선재’ 변우석, ‘런닝맨’ 뜬다…5분 확대 편성

SBS ‘런닝맨’에서는 ‘대세배우’ 변우석과 멤버들의 고등학생 시절을 소환한 ‘하이퍼 리얼리즘’ 상황극이 펼쳐진다.10일 ‘런닝맨’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 스틸을 공개했다. 변우석은 교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특별한 상황극을 진행하며 ‘리얼한 학생’ 변우석의 모습을 소환했다.변우석은 상황극 입장과 동시에 정체불명 고등학생의 직진 고백을 받았고, 이에 “그래, 오늘부터 1일이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계속되는 고백 릴레이 등 벅찬 상황이 반복되자, 결국 엄마를 소환하며 절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멤버들 앞에도 등교를 막는 수상한 방해꾼들이 등장해 위기를 맞이했다. 현실감 없는 상황에 유재석은 당황한 것도 잠시, “자꾸 이러면 나 학교 안 간다”, “이제 저 그만 부르세요!”라며 모든 상황을 쥐락펴락했고, 주변 인물들의 동공 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상황극에 약이 바짝 올라 ‘불량 지효’를 발동하며 초강수를 뒀다. 반면, 지석진은 과몰입한 나머지 등교 불발 상황까지 벌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변우석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12일 방송되며, 5분 확대 편성돼 오후 6시 10분에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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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지수 최고”…돌아온 ‘돌싱글즈5’ MZ 남녀의 발칙한 로맨스 온다 [종합]

다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90년대생 MZ 돌싱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9일 오후 2시 MBN 예능 ‘돌싱글즈5’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MC를 맡은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과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가 참석했다.‘돌싱글즈’ 시리즈는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돌싱 하우스’에 입성한 돌싱남녀들의 연애와 동거를 담은 연애 예능이다. 지난 시즌에서 수많은 ‘현커(현실 커플)’ 성사를 비롯해 ‘재혼→임신’의 겹경사를 이뤄내 화제를 모으며 MBN 장수 예능으로 거듭났다.시즌5는 지난 시즌과는 달리 참가자들 대부분이 MZ세대를 대표하는 90년대생 돌싱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에 한데 모인 MZ 돌싱남녀의 발칙한 로맨스와 거침없는 신경전을 리얼하게 담았다. ‘돌싱글즈’의 안방마님 이혜영은 역대급 매운맛 시즌을 예고했다. 이날 이혜영은 “MZ는 뭐가 이렇게 다를까 했는데, 보니까 많이 다르긴 하더라”며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복잡했고 편집하는 분들도 엄청 힘들었을 거 같다”며 “이번 시즌은 (출연자) 정보공개에서 생활기록부 같은 게 나온다. 그동안 시즌에서와는 달리 MZ들은 이런 부분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혜영은 참가자들을 보며 자식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며 “처음엔 자식보는 입장으로 보다가 나도 저 나이에 결혼했지, 불타는 사랑했었지, 하면서 나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생각도 들더라. 딸과 엄마가 같이 보면 재밌을 거 같다. 몰입하는 포인트가 다르면서 공감대도 있는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5에서도 삼각 또는 다각 관계 등 출연자들 간 치열한 ‘사랑 경쟁’이 예고됐다. 이지혜는 “이번 시즌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겹치는 경우가 꽤 있다. 삼각, 사각 관계가 있다. 커플 성사는 두 커플 정도 예상한다”며 “매운맛 지수가 0~10까지 있다면, 이번 시즌은 8.5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내가 보기엔 매운맛 지수가 10”이라며 “사각 관계가 나오는데, 각자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MZ 돌싱의 특징에 대해 이지혜는 “저희 세대는 누군가 막 나를 좋아하면 마음을 그쪽으로 트는 경우도 있는데, MZ들은 내 마음이 가는 쪽으로 직진하더라. 당차고 사랑에 대한 확신이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MZ들이 재밌는 건 말로 표현하는거 보다 표정으로 드러나는 돌발상황이 많다”며 “막 웃다가 돌아서자마자 싸늘해진다던가 그런 극명한 장면들이 있다. 비언어적인 감정표현을 보는 맛이 있다”고 부연했다.이어 유세윤은 ‘돌싱글즈’ 시리즈만의 매력에 대해 “처음 시작했을 때 이 프로그램이 불편한 프로가 되면 어떡하지 걱정했다. 그런데 시즌 1부터 확실히 이 프로는 따뜻한 프로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랑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특히 가족에 관한 얘기라는 점이 다른 연애 프로와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돌싱글즈’ 전 시즌의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는 가장 재밌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PD는 “출연자들의 평균 나이가 어려졌기 때문에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될 것 같다. 그리고 저도 90년생이고, 편집하는 PD들의 나이도 어려졌다. MZ의 눈에 맞춘 PD들이 편집하다 보니까 MZ가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 하나하나가 잘 잡혔다”고 설명했다.한편 ‘돌싱글즈5’는 9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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