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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위하준 “연애할 때 무조건 직진... 마음 표현 숨기지 않아” (미우새)

배우 위하준이 연애 가치관을 밝혔다.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위하준은 “실제로 연애할 때 직진남이라고?”라는 질문에 “제가 꽂히면 웬만하면 무조건 마음을 표현한다. 숨기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본인을 싫다고 거절한 사람도 있었다고. 위하준은 “그래도 널 좋아한 건 후회 없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며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서장훈은 “그렇게 하고 바로 다른 데로?”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신동엽은 “계속 돌아다니면서 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21:53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3.3%로 종영… 유종의 미 거뒀다 [차트IS]

‘나의 해리에게’에서 이진욱이 신혜선에게 청혼을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이에 ‘나의 해리에게’ 최종화 시청률은 전국 3.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은호와 현오의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각자의 진정한 행복을 찾은, 행복 재생 로맨스에 이르렀다‘나의 해리에게’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 소재를 다루며 안방극장에 남다른 울림과 힐링을 선사했다. 여기에 두 개의 로맨스가 자연스럽게 녹여졌다. 무엇보다 섬세한 서사와 연출력, 그리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면서 작품성을 높였다. 신혜선은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겪는 은호와 혜리를 오가는 1인 2역을 완벽하게 해내면서 상반된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진욱은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낼 수밖에 없었던 현오를 현실감 높게 연기하면서 또 한 번 멜로 장인임을 입증했고, 강훈은 주연 역을 맡아 연하이자 강직한 직진남 면모로 여성 시청자들의 환호를 불러모았다. 조혜주는 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혜연을 연기하면서 ‘나의 해리에게’의 서사와 재미를 빈틈없이 채웠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난 12화를 끝으로 종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30 08:50
드라마

문상민 ‘새벽 2시의 신데렐라’로 로코 주연 입지 다질까?

배우 문상민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로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 주연에 도전한다.문상민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완벽한 재벌남 주원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극중 주원은 자신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신현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동명의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남녀 주연 배우 문상민과 신현빈이 각각 2000년생과 1986년생으로 무려 14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하남 연상녀 커플이지만 비주얼 합이 좋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문상민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연기하는 주원은 완벽한 비주얼에 다정하기까지 한, 모든 것을 갖춘 재벌남이다. 주원은 조건이나 차이는 상관없다고 믿는 인물로 윤서의 이별 통보 후에도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16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문상민은 능글맞은 태도로 헤어지겠다는 신현빈에게 ‘직진남’ 면모를 보이며 설렘을 자아냈다. 앞서 문상민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로맨틱 코미디로 첫 주연에 도전했다. 전종서와 합을 맞추며 연하남의 매력을 뽐냈다. 당시 문상민은 1994년생인 전종서의 상대역으로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로 망가지는 연기부터 상처를 안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두 번째 주연 작품으로 같은 장르의 재벌 역할을 고른 만큼 문상민이 어떤 차별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문상민은 신입사원 주원이 본부장이 된 이후 비주얼부터 목소리 톤, 제스처까지 디테일한 설정으로 캐릭터의 차별성을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연기적으로도 사랑을 갈구하던 모습에서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며 “주원 캐릭터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문상민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해 넷플릭스 ‘마이 네임’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슈룹’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의 아들인 성남대군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도약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문상민에게 ‘슈룹’에서의 기세를 이어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국민 연하남’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문상민은 아직 연기력을 축적한 기간이 짧지만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를 것으로 기대되는 배우 중 한명”이라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배우는 아니나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티가 난다”고 칭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0 05:41
드라마

진세연 “그딴 거 흐지므르”…꽃다발 든 김재중에 ‘동공지진’(‘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머리에 꽃을 달고 등장해 진세연에게 플러팅을 남발한다.MBN 금토 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앞서 방송된 2회에서는 나쁜 기억을 지우는 수술 후 초스윗 초뻔뻔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이군(김재중)이 담당의 경주연(진세연)을 첫사랑으로 착각해 직진 플러팅을 발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연은 이군의 착각이 수술의 부작용이라고 판단해 진실을 알리려 했으나, 추락 사고 당일 첫사랑과 동생 이신(이종원)의 키스를 목격한 이군에게 첫사랑마저 나쁜 기억이 되어버렸음을 깨닫고, 이군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아요, 내가 당신 첫사랑”이라며 첫사랑임을 거짓 인정해 아슬아슬한 조작 로맨스를 예고한 바 있다.이 가운데 버터미를 장착한 이군이 주연의 곁을 서성이며 플러팅을 남발해 폭소를 유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이군은 주연이 자주 지나다니는 병원 화단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주연을 기다리고 있다. 머리에 꽃을 다는가 하면 화사한 가디건까지 걸치고 나와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군은 주연을 발견하기 무섭게 반짝이는 눈빛을 발사하며 직진남 면모를 자랑한다.거기에 꿀이 뚝뚝 흐르는 눈빛으로 주연을 바라보는 이군의 모습이 이어진다. 나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선 이군은 멀리서 주연을 바라보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는 한편, 금방이라도 튀어나가 프러포즈를 할 듯 장미 꽃다발을 들고 있어 보는 이들의 손발을 간지럽게 한다. 심지어 나무에 매달려 요염한 자태를 뽐내거나 팔을 쭉 뻗어 꽃다발을 내미는 등, 온갖 방식으로 주연에게 매력을 어필하며 폭소를 유발한다.그런 이군의 모습을 발견한 주연은 당황과 충격을 금치 못하는 표정. 경악한 주연은 입에 머금은 커피를 뱉지도 삼키지도 못한 채 로봇처럼 삐그덕대며 고개를 돌려보지만, 결국 완벽히 무시하지 못한 채 눈치를 보고 있어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에 무한 플러팅을 발사하는 이군과 손발이 오그라지는 부끄럼을 경험하는 경주연 사이 미묘한 신경전을 만들며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9일 오후 9시 40분에 3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8 16:07
연예일반

[후IS] ‘이정은의 남자’ 백서후, 자꾸 눈길 가는 훈훈함

이정은의 마음을 흔드는 연하남이 등장했다. 서브남인데 자꾸만 눈길이 간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백시후가 순애보 모습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백서후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 고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낮밤녀’는 낮이 되면 50대 임순(이정은)이 되는 20대 취준생 이미진(정은지)이 검사 계지웅(최진혁)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백서후가 연기한 고원은 서한지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아이돌 스타다. 고원은 임순이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으로 취직하면서 임순과 인연을 맺게 된다. 서한지청을 찾아온 괴한이 고원을 해치려고 할 때 임순이 이를 막아서 도움을 준 것. 이후 두 사람은 휴식 시간에 함께 커피를 나눠 마시며 가까워지고, 고원은 자신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위로를 건네는 임순에게 왠지 모를 몽글몽글한 설렘을 느끼게 된다. 백서후는 임순을 향한 우정인지 사랑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낮밤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메인 주인공인 이정은/정은지-최진혁 러브라인 성사를 바라는 것이 아닌 이정은-고원이 연결되길 바라는 이른바 ‘미진고원파’ 팬까지 있을 정도다. ‘낮밤녀’에서 백서후는 임순이 이미진으로 변하는 것을 아는 핵심 인물로, 극의 중요한 흐름을 담당하기도 한다. 백서후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임순의 정체를 지켜주는 숨은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며 훈훈함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계지웅 앞에서 임순이 이미진으로 변하려고 할 때 “곧 해진다고”, “가만히 있어요. 들키기 전에”라고 외친 대사는 폭풍 설렘을 자아냈다. 다정함뿐만 아니라 상남자 면모도 과시했다. 점심시간 구내 식당에서 임순을 발견한 후 그의 옆자리에 자연스럽게 앉아 임순을 ‘심쿵’하게 하는가 하면, 임순의 옷에 붙어있는 먼지를 털어주는 등 직진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백서후는 극 중 아이돌의 고충과 공허함 등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 아이돌 연습생 시절 느꼈던 감정을 떠올리면서 연기했다. 백서후는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장 호흡을 많이 맞췄던 이정은 선배님이 큰 도움을 주셨다.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하려고 노력했고, 실제 과거에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떠올리면서 현실감을 살려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원 캐릭터는 MZ 세대의 특유의 당돌함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로 ‘낮밤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런 특징을 잘 살린 연기를 보여준다”며 “특히 이정은/정은지와 최진혁과의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장면들을 보는 재미가 높다”고 짚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1 05:45
연예일반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첫 코믹 연기, 현타 오더라”

배우 김재중이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를 통해 코믹 연기 도전하는 것에 대해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오는 순간도 많았다”고 말했다. 26일 ‘나쁜 기억 지우개’ 제작진은 김재중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로 한국 드라마 전통의 거장 초록뱀미디어와 김종학프로덕션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의 캐스팅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김재중이 ‘나쁜 기억 지우개’로 7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알려 관심이 쏠린다. 김재중은 기억지우개로 ‘자존감 최하’에서 ‘자존감 MAX, 자신감 MAX, 존재감 MAX’로 재탄생한 ‘이군’ 역을 맡았다. 나쁜 기억을 지우고 새롭게 태어난 이군은 자신의 담당 의사 경주연(진세연 역)을 첫사랑으로 오인해 최강 나르시시스트의 직진 순정남 면모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김재중은 첫 코믹 연기 도전에 대해 “연기를 하면서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오는 순간도 많았다. 특히 거의 알몸으로 수십 명의 스태프 앞에서 연기할 때는 너무 부끄러웠다”라면서도 “코믹 요소가 강하지만 진지한 면도 많이 담겼기에 일인 다역을 연기하는 기분이었다”라며 몸을 사리지 않고 펼친 다채로운 열연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시청자들께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가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재중은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에 대해 “강아지 콜라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웃음이 터져 NG가 많이 났다. 그러나 NG를 많이 낸 주범은 콜라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라고 강아지 콜라와 함께 한 코믹 열연의 순간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흥미를 한껏 고조시킨다.한편 김재중은 진세연과는 첫사랑 케미를, 이종원과는 형제 케미를 보일 것을 예고한 상황. 김재중은 진세연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진세연 배우는 현장을 밝게 해주는 힘이 있다.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연기에 대한 집중력도 높아 배울 점이 많다. 특히 극 중 경주연의 코믹 연기가 일품이니 놓치지 말라’”라고 밝혀 악연에서 시작된 이군과 경주연의 첫사랑 로맨스는 물론 코믹 케미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동생 ‘이신’ 역의 이종원에 대해서는 “현장의 귀염둥이 담당이다. 현장에서 유연한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제는 친구처럼 친해졌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남다른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김재중은 “전 직진남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고 밝힌 만큼 정반대의 성향인 직진남 캐릭터를 보여줄 그의 도전에 궁금증이 커진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성장 드라마다. 답답할 땐 시원한 한 방을, 마음이 허할 땐 가득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이 넘치는 드라마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내달 2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또한 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08:46
연예일반

[TVis] 변우석♥김혜윤, 백허그 뽀뽀·‘소나기’ 열창→허형규 탈출, 불안한 엔딩 [종합]

변우석과 김혜윤이 달콤한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1회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간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지난 10회에서 류선재는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은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며 죽음울 불사한 사랑을 고백,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류선재와 임솔이 함께 등교하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임솔과 입맞춤을 한 뒤 집에 온 류선재는 휴대폰 이름을 ‘임솔♥’로 저장하고, 마스크팩을 하며 외모를 가꾸기도 했다.다음날 함께 등교하기 위해 집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포옹부터 하며 설렘을 자아냈고, 손을 잡고 학교까지 갔다. 그러다 혹여 누가 볼까 걱정됐던 임솔은 “과 애들이 보면 어떡해”라며 손을 뺐고, 류선재는 “그럼 숨겨?”라며 시무룩해졌다.이에 임솔은 “그냥 이래도 되나 싶어서. 나 돌아가고 나면...”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류선재는 “난 1분1초가 아까워 지금. 그러니까 마음 숨기지 말고 숨지 말고 마음껏 좋아만 하자. 너 돌아가면 뒷수습은 내가 해”라고 직진남 면모를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 다음날 류선재와 임솔은 벚꽃 데이트를 했다. 먼저 예쁜 카페에 간 두 사람. 류선재는 커플 휴대폰 고리를 임솔에게 선물했고, 임솔은 “귀여워”라며 방긋 웃으며 행복해했다.두 사람은 벚꽃이 날리는 길을 걸었다. 임솔은 “떨어지는 벚꽃 잡으면 소원 이뤄지잖아”라며 날리는 벚꽃을 잡으려 했고, 그런 임솔을 지켜보던 류선재는 갑자기 다가와 백허그를 하는 동시에 꽃잎을 잡았다. 두 사람은 함께 눈을 감고 소원을 빌었고, 임솔은 “무슨 소원 빌었어”라고 물었다.그러자 류선재는 “비밀”이라면서도 “내 소원은 벌써 이뤄진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이에 임솔이 놀란 듯 고개를 돌려 돌아보자 류선재는 백허그 상태로 임솔에게 뽀뽀했다. 이어 데이트가 끝나고 집 앞에서 헤어지려는 찰나, 류선재는 “안 들어가면 안 돼? 더 같이 있고 싶은데”라고 말했고, 임솔은 “돼”라고 하다가 깜짝 놀라 “아니, 이 시간에 갈 데가 어딨다고”라고 당황하면서도 내심 기대하는 표정을 지었다.류선재는 “갈 데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며 임솔을 데리고 어딘가로 갔는데, 그곳은 바로 솔이 엄마가 운영하는 비디오 가게였다. 이에 임솔은 속마음으로 “언제 정신 차릴래. 왜 혼자 김칫국이냐고”라고 자신을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스타K’ 오디션에서 탈락한 이클립스는 마지막 공연을 하기로 했고, 류선재는 이클립스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임솔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소나기’를 불렀다. 이를 본 임솔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그러나 계속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임솔과 류선재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던 김영수(허형규)가 체포된 줄 알았으나 그가 이송 중이던 경찰 차량에서 탈출했던 것. 이에 임솔과 류선재의 불안한 앞날을 예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23:21
연예일반

[TVis] “임솔, 난 1분1초가 아까워 지금“…류선재, 뽀뽀 후 직진남 모드 ON (‘선업튀’)

변우석과 김혜윤이 달콤한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1회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간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지난 10회에서 류선재는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은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며 죽음울 불사한 사랑을 고백,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류선재와 임솔이 함께 등교하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임솔과 입맞춤을 한 뒤 집에 온 류선재는 휴대폰 이름을 ‘임솔♥’로 저장하고, 마스크팩을 하며 외모를 가꾸기도 했다.다음날 함께 등교하기 위해 집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포옹부터 하며 설렘을 자아냈고, 손을 잡고 학교까지 갔다. 그러다 혹여 누가 볼까 걱정됐던 임솔은 “과 애들이 보면 어떡해”라며 손을 뺐고, 류선재는 “그럼 숨겨?”라며 시무룩했다.이에 임솔은 “그냥 이래도 되나 싶어서. 나 돌아가고 나면...”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류선재는 “난 1분1초가 아까워 지금. 그러니까 마음 숨기지 말고 숨지 말고 마음껏 좋아만 하자. 너 돌아가면 뒷수습은 내가 해”라고 직진남 면모를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21:33
연예일반

‘나는 솔로’ 영자·영철 공식 커플로 한 걸음?

‘나는 솔로’가 반전의 로맨스로 안방을 초토화시켰다. 14일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 후 뿌리부터 흔들리는 ‘솔로나라 10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펼쳐졌다. 옥순과 ‘공식 커플’이 되는 듯했던 영식이 돌연 현숙에게 여지를 주는가 하면, 화끈하게 불타오르던 상철과 정숙은 갑자기 정숙에게 직진한 영수로 인해 아슬아슬한 사이가 됐다. 앞서 첫 데이트 선택에서 유일하게 표를 얻지 못했던 영수가 이날 혼자 숙소에 남은 가운데, 솔로남녀들은 첫 번째 데이트에 돌입했다. 우선 영식은 옥순과 육회 데이트를 즐기며 저돌적인 멘트를 던졌다. 그는 “내 패를 줄게. 파트너가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직진했다. 옥순은 혼전임신으로 결혼에 골인, 대화 부족으로 이혼까지 이르렀던 상처를 고백하며 “서로가 잘못했다기보다는 부족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영식은 “나를 믿어봐”라며 적극 어필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영식은 옥순에게 어깨동무에 이어 손잡기를 시도했지만 옥순은 “안돼. 너무 빨라”며 선을 그었다. 뒤이어 옥순은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면서도 “내 아이도 잘 못 키우는데 과연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잘 케어할 수 있을까”라며 딸을 양육 중인 영식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 영호, 영숙은 이탈리안 데이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영호는 “연애 경험이 많지 않고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났다. 남녀 관계에서 수동적인 타입이고 쉽게 안 반하니까 여자 문제가 없다”고 장점을 어필했다. 영숙은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똑똑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면서도 “설렘까지는 미치지 못했다. 또 데이트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밝혔다. 영호 역시 “파장은 맞았다”면서도 “연상을 만나본 적 없다. 장유유서가 강한 사람”이라고 2세 연상인 영숙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광수, 순자는 이혼의 아픔을 공유하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지만 이성적 끌림을 찾지는 못했다. 영자, 영철, 현숙은 마냥 어색한 ‘2 대1 데이트’를 즐겼다. 공통점을 찾으며 티키타카가 맞는 영자, 영철과 달리 현숙은 조금씩 말을 잃어갔다. 잠시 후 차례로 ‘1대1 데이트’를 하게 된 현숙은 “첫인상 선택이 영자였다”는 영철의 말에 “알고 있었다”고 한 뒤 “내가 어필한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에너지 소비를 하고 싶지 않았다. 중간에 껴서 죄송하다”고 답했다. 그러더니 “영자를 불러오겠다”며 벌떡 일어나 영철을 당황케 했다. 현숙에 이어 ‘1대1 데이트’에 임한 영자는 “선택1, 선택2 다 영자님이었다고 했다”는 현숙과 영철의 대화 내용을 듣고는 ‘사랑의 총알’ 리액션으로 영철을 환히 웃게 만들었다. 영철은 “영자만 딥하게 알고 싶다. 아니면 짜장면 먹어야지”라는 말로 영자를 더욱 들뜨게 했다. 데이트 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노선 정리를 바로 해준 게 멋있다. 이 좋은 걸 티를 못 내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반면 현숙은 “이번 기수도 영철이 영철한 것 같다. 이렇게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줄 몰랐다”며 영철의 직진남 면모에 혀를 내둘렀다. 사업가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며 한우 데이트로 만난 정숙, 상철은 커플 사진 촬영에 이어 서로 쌈을 싸주는 다정한 먹방으로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상철은 “정숙의 마력에 내가 지금 엮이는 것 같다. 대박”이라고 말했다. 이후 ‘솔로나라 10번지’에 돌아온 상철은 “이제 시작하려고 했는데 한 단계 올라갔던 마음이 두 단계 내려갔다. 얼음물을 부어버리니까”라고 확 바뀐 속내를 드러냈다. 정숙 역시 “영수님이랑 얘기하고 나서 상철의 인상이 싸해졌다. 나에게 말을 안 건다”며 황당해했다.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홀로 고독을 즐긴 영수는 정숙이 오자마자 “너무 예쁘다. 엄청 어리게 봤다. 40대로 안 보인다”고 정숙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칭찬으로 승화시켰다. 그러면서 정숙을 따로 불러 “원래 내 스타일”이라고 거침없이 직진했다. 숙소로 돌아온 정숙은 큰언니로 ‘솔로나라 10번지’의 기강을 휘어잡았고, 이런 모습을 본 상철은 “난 척하는 거 너무 싫다. (정숙과의 상황이) 답답하다”고 토로한 뒤 눈물을 쏟았다. 이런 상철의 속내를 알 리 없는 정숙은 “멘붕이다. 딱딱한 분위기 싫어서 더 오버한 게 있는데”라고 상철의 태도를 야속해 했다. 반면 영자, 영철은 공식 커플로 한 걸음 다가갔다. 영철이 “첫인상 선택 때 현숙이 영식, 광수 사이에서도 (내가 잘) 보였다고 해줘서 감동이었다”고 언급하자 영자는 “난 오빠밖에 안 보였는데?”라고 받아졌다. 영철은 감탄했고 영자는 “내가 오빠를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있다”고 확언했다. 뒤이어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자와) 잘 되면 미용실 차려줘야 하지 않을까. 전입신고”라고 미용사인 영자를 염두에 둔 프러포즈급 발언을 했다. 영철과 ‘2대1 데이트’를 마치고 깊은 고민에 빠진 현숙은 모두가 함께한 저녁 자리에서 “다른 사람과도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바로 옆에서 이를 들은 영식은 ‘첫인상 선택’에서 현숙을 1순위로 꼽았던 점을 언급하며 “난 처음부터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맞은편에 있던 영호는 “지금 현숙이랑 대화할 거냐? 안 하면 내가 데리고 나가려고”라고 거침없이 돌진했다. 이에 자극받은 영식은 현숙에게 1대1 대화를 요청해 족욕 데이트를 했다. 여기서 현숙은 “옥순이랑 (커플 모드로) 가는 것이냐?”고 물었다. 영식은 “모르는 거지”라고 여지를 주면서 “현숙이 선택을 이상하게 한 거다. 난 시그널을 많이 줬다”고 답해 현숙을 알쏭달쏭하게 만들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오히려 (영식보다) 진정성이 있겠다. 마음이 끌리는 대로 하는 게 ‘솔로나라’ 아니냐”며 영식의 조언보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돌싱들의 로맨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계속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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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연애’ 찬규, 선율 향한 로맨스 돌직구 “힘든 점? 내 맘 몰라주는 거”

‘남의 연애’ 찬규가 선율을 향해 돌직구를 던졌다. 지난 7월 29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남의 연애’ 4화에서는 새로운 남자 정호가 ‘남의 집’의 마지막 입주자로 합류하는 모습이 펼쳐지며, 확 달라진 로맨스 판도를 예고했다. 앞서 은찬은 현, 혁준의 데이트로 시무룩한 상황이었는데, 누군가에게 비밀 데이트 요청을 받아 궁금증을 키웠던 터. 이날 밝혀진 비밀 데이트 상대는 ‘남의 집’에 새로 입주하게 된 남자 정호였다. ‘호킵’이라는 이름으로 현대 무용수와 보깅 댄서로 활약하고 있는 31세의 정호는 ‘남의 집’ 남자들을 표현하는 여러 카드 중 ‘유머러스하면서도 솔직한 직진남’이라는 키워드를 선택, 은찬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하지만 은찬은 현, 혁준이 신경쓰이는지 좀처럼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다. 반면 정호는 등장하자마자 첫 데이트에 꽃까지 준비하는 로맨틱한 면모로 은찬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정호는 “떨린다”는 은찬에게 “악수를 하자”고 가벼운 스킨십까지 요청하며 ‘직진남’의 향기를 풍겼다. 이내 두 사람은 쫄깃한 분위기 속 식사를 하며 댄서,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찾은 공통점 등 서로에 대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말까지 놓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졌지만 은찬의 마음은 혁준에게서 떠날 줄 몰랐다. 은찬은 “은연 중에 신경이 쓰였다”고 현과 혁준의 로맨스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웠으며, “저는 제 기존 감정에 대해 변화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정호 역시 “일로 대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아쉬워했다. ‘남의 집’에 남은 남자들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창민, 선율, 찬규가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 선율은 창민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대로 찬규는 선율에게 계속 직진했다. 식사를 마치고 뒷정리까지 끝낸 후 선율, 찬규는 산책을 위해 나갔다. 선율은 “뭐 힘든 거 없어?”라고 물었고, 찬규는 “형이 내 마음 몰라주는 거? 난 계속 마음을 표현하잖아요”라고 거침없이 ‘로맨스 돌직구’를 던졌다. 선율은 찬규가 자신을 향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 어떤 데이트가 남아 있을지 모르니 큰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라며 간접적으로 찬규를 거절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였다. 찬규는 “기분은 좋지 않았다”면서도 “앞으로도 마음가는대로 할 것”이라고 계속될 직진을 예고했다. 무릎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다녀온 정현은 낮잠을 즐긴 창민과 츄러스를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창민은 “정현이와는 티키타카가 잘 된다”고 한층 상승된 호감도를 보였다. 뒤이어 집으로 돌아온 선율-찬규에 네 사람은 저녁 식사를 위해 장을 보러 나왔고, 정현과 창민은 “사이 안 좋은 부부 같아”라는 말을 들으며 설레는 케미를 발휘했다. ‘남의 집’ 마지막 주자로 입주한 정호는 평소 알고 지내던 현을 보고 “있을 것 같았다”고 반가워했다. 선율은 정호의 등장에 “또 한 번 연애전선에 혼선이 빚어지겠구나”라고 잔뜩 긴장했다. 정현은 “이제야 인원수가 맞춰지는 느낌”이라고 달라지는 연애 판도에 흥미로워했다. 정호는 첫인상만으로 본 이상형에 대해 창민, 혁준을 꼽으며 “두 분 다 잘생기셨다”고 답했다. 뒤이어 정호는 고민 끝에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상대가 전화를 받지 않아 과연 정호의 마음이 향한 곳이 어디일지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남의 연애’ 5화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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