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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명가 sbs ‘더 매직스타’…마술 오디션 화제성 얻을 수 있을까? [IS신작]

새로운 장르의 오디션이 등장했다. 눈을 사로잡는 마술로 경쟁이 이루어지는 ‘더 매직스타’가 그 주인공이다.6월 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마술사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진선규와 한혜진, 가수 김종민, 아나운서 박선영, 그리고 세계적인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 등이 출연하며 마술사 이은결이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활약한다. 전현무가 진행을 맡는다.‘더 매직스타’에는 총 42인의 마술사들이 출연한다. FISM 세계마술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최초 그랑프리를 수상한 유호진, ‘브리튼즈 갓 탤런트’ 세미 파이널리스트 박준우, 팔로워 120만 명을 보유한 에덴,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태양의 서커스’ 소속 김현준 등이 출연한다. 또 ‘브리튼즈 갓 탤런트’ 파이널리스트 달시 오크, 2018 FISM 그랑프리 수상자 에릭 치엔,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라스베가스 쇼 컨설턴트 출신 패트릭 쿤 등 세계적인 마술사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술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은 KBS2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과 TV조선 ‘매직 컨트롤’ 등 이미 여러 번 방송됐다.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은 과학자 혹은 마술사가 정체를 숨기고 실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패널들이 과학인지 마술인지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직 컨트롤’은 마술과 심리를 결합해 패널들이 마술사와 심리 게임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일반인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SBS ‘스타킹’에서도 마술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마술을 소재로 하는 것을 넘어 마술사끼리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더 매직스타’가 최초다. SBS는 ‘K팝스타’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제이미, 이하이, 백아연, 악동뮤지션, 권진아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탄생시켰다. 이후 SBS는 ‘라우드’, ‘유니버스 티켓’ 등 후발 오디션 프로그램 등은 화제를 모으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런 만큼 SBS가 ‘더 매직스타’로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바람몰이를 일으킬 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마술은 전통적으로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라며 “마술사들이 예전부터 예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이 신기하게 느끼는 놀라게 하는 그러한 마술을 보여줄 수 있다면 주목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문제는 전형적인 마술은 기존 예능에서 많이 노출됐기 때문에 식상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시청자들이 기존에 봤던 것과는 다른 새롭고 혁신적인 마술을 보여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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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직스타’ 이은결 “20년간 세계대회 1등 놓친 적 없는 韓, 섹시함 찾을 때”

‘더 매직스타’ 마술사 이은결이 마술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30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SBS 새 예능 ‘더 매직스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더 매직스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마술사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방송인 전현무가 MC를 맡고,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진선규, 한혜진,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 세계적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가 다양한 관점에서 코멘트를 해줄 ‘스타 저지’로 나선다. 이은결은 ‘더 매직스타’의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다.이은결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마술이라는 게 한동안 섹시함을 잃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걸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며 “마술은 손 기술이 있다, 트릭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굉장히 고도의 연기력과 연출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제가 세계 대회 나가서 1등 한 게 2001년으로 20년 전이다. 그 20년 동안 한국 마술사들의 활약이 없었던 게 아니다. 한 번도 세계 대회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저의 그림자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던 거다. 이후에 어떤 행보를 이어가는 건 쉽지 않다. 저는 저의 길을 비켜줄 수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이어 “저는 마술을 통해서 내면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것들이 제대로 대중에게 노출된 적이 많지 않은데 열정을 가진 수많은 마술사가 표현할 수 있는 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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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진선규,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기까지 [일문일답①]

독보적이라는 말이 딱이다. 배우 진선규가 ‘몸값’을 통해 이름값을 다시금 증명하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4일 티빙에서 전회차 공개된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선규는 극 중 몸값을 흥정하다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로분해 작품의 팽팽한 긴장감을 담당,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복합적인 인물을 완성하며 극한의 위기 속 적나라해지는 인간의 욕망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올해 진선규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유독 많았다. 드라마 첫 주연작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부터 첫 고정 출연 예능 ‘텐트 밖은 유럽’, 첫 시즌작 출연 ‘공조2’, 첫 OTT 작품 ‘몸값’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변신을 거듭해왔다. 2004년 연극 무대에 선 이후 어느덧 데뷔 18년 차를 맞이한 그가 지금의 ‘믿보배’가 되기까지 이끌어준 원동력은 가족과 동료였다. 언제나 그랬듯 “끝없는 연습”만이 그에게는 살길이었다. 진선규는 이번에도 “가장 무난하게 변수를 받아들이는 방법은 끝없는 연습뿐이었다”며 “가족과 동료가 없으면 연기를 할 이유도 살아갈 이유도 무언가 해야 할 이유도 없다”고 자신의 삶과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일문일답②로 이어집니다〉 -‘몸값’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 “짧은 시간 찍었지만 굉장히 집중하고 많은 것들을 해야 했다. 지금까지 찍었던 작품 중에서 정신, 육체적으로 많이 함축해 임했는지 끝나고 시원한 기분이었다. 기대감도 컸다.” -공개 첫 주 역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UV 1위를 기록했는데. “(보는 이들이) 잔인하고 무섭다고 느낄 수 있겠다 싶었는데 기사로 반응을 보고 놀랐다. ‘티빙에서 1위를 했다고? 이정도야?’ 싶었다.” -작품을 향한 반응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반응을 잘 찾아보는 편은 아니지만 ‘형수 제발 옷 좀 입혀줘’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주위 사람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연락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어땠나. “시나리오를 보기 전에 단편을 보고 대단하다 느낀 관객 중 한명이었다.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재미가 아주 커서 보자마자 하고 싶다고 연락했다.” -평범한 경찰인 듯싶지만 극 후반으로 갈수록 경찰이 아니란 사실이 그려지는데. “시나리오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경찰인지 아닌지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진짜, 가짜가 모두 열려있는 상태로 연기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감독에게 ‘나 진짜 경찰이냐’ 물은 적도 있다. 가운데 있는 느낌이 좋았다. 그 재미로 촬영했다.”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하다 보니 날것의 연기가 더 돋보였는데. “어려웠던 건 배우뿐만이 아니었다. 카메라, 스태프들도 그랬다. 긴 시간 테이크가 진행되면 변수가 계속 생긴다. 가장 무난하게 변수를 받아들이는 방법은 끝없는 연습뿐이었다.” -원작의 형수에서 어떤 해석을 새로 더 해 캐릭터를 발전시켰나. “원작에서 형수는 굉장히 세고 무섭다. 180분 동안의 6부작을 끌고 가려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삭막하고 무섭기만 하면 안 되겠다 여겼다. 순간순간 대처하는 게 어리숙하지만 생각은 똑똑한 형수로 만들고자 했다. 실수도 유발하고 사람을 잘 믿는 인물로 표현하고 싶었다.” -쉴 새 없이 대사를 내뱉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대사량이 엄청나다. 연극을 연습하는 식으로 했다. 결국은 시간과 노력인 것 같다. 한 달 반 정도부터 계속 읽고 외우고 파트별, 단락별로 외웠다.” -장률과 연기 호흡은 어땠나. “섬세함의 극치를 달리는 친구다. 상대 배우가 돋보이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장점을 찾아낸다. 현장에서 ‘코로 숨을 쉬어야 하는지’, ‘입으로 쉬어야 하나’와 같은 질문을 했다. ‘누가 이런 질문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연기를 정말 섬세하게 생각하는구나 싶어 놀랬다.” -내내 속옷 차림으로 등장해 우스꽝스러운 춤까지 추는데 민망한 적은 없었나. “첫날 첫 촬영이 속옷을 입는 것이었다. 팬티만 입고 있는 게 민망하긴 했다. 원테이크로 길게 찍다 보니 무대 위에 있는 느낌이었다. 10분~15분을 하고 있으니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춤도 췄고 별에 별걸 다 했다. 제일 민망했던 장면은 카메라가 엉덩이를 팔로우하는 신이다. ‘괜찮을까’ 싶었다. 그 순간의 민망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노출도 많다 보니 몸 관리도 했을 듯한데. “평소와 다른 노력은 크게 기울이지 않았다. 러닝을 좋아해서 작품이 들어오면 유산소를 더 한다. 근데 보기에 그냥 아저씨 몸 같지 않았나.”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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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몸값’ 진선규 “팬티 신이 첫 촬영이었는데 민망하긴 했죠”

“첫날 첫 촬영에 팬티 신을 찍었는데 민망하긴 했지만 15분 동안 그러고 있다 보니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배우 진선규가 ‘몸값’ 촬영 중 의상에 관해 들었던 생각을 밝혔다. 진선규는 1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몸값’ 공개 기념 인터뷰에 참석해 다양한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달 28일 1~3회가 먼저 공개되며 지난 4일 6회차까지 모두 공개된 ‘몸값’은 공개 2주 만에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와시청 UV 모두 티빙 전체 콘텐츠 중 정상에 오른 작품.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로 활약했다. 작품 속 속옷 차림으로 내내 등장하는 진선규는 이날 팬티 신을 언급하며 “첫날 첫 촬영이었다. 전체적으로 팬티만 입고 있는 게 민망하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만 “원테이크로 길게 찍다 보니 무대 위에 있는 느낌이었다”며 “10분~15분을 하고 있으니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춤도 췄고 별에 별걸 다 했다”고 털어놨다. 제일 민망했던 장면으로는 카메라가 자신의 엉덩이를 팔로우하는 신을 꼽았다. 그는 “2층에 내려가서 다시 올라올 때 내 엉덩이를 팔로우했는데 ‘괜찮을까’ 싶었다. 그 순간의 민망함이 기억에 남는다”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노출을 위해 평소와 다른 노력은 크게 기울이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기도. 그는 “러닝을 좋아해서 작품이 들어오면 유산소를 더 한다”면서 “근데 그냥 아저씨 몸 같지 않았나”며 너스레를 떨었다. ‘몸값’은 티빙에서 전 회차를 시청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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