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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크리틱스 초이스 수상… 이정재 이어 에미상 주인공 되나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할리우드를 사로잡았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제75회 에미상’ 수상도 긍정적이다.15일 오전 9시(한국 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공항 바커 격납고에서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가 진행됐다.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큰 평론가 단체인 방송영화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1996년 시작됐으며 오스카 레이스의 주요 지표로도 꼽힌다.‘성난 사람들’은 앞서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 등 3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역시 ‘성난 사람들’은 스티븐 연의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앨리 웡의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작품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스티븐 연은 한국계 최초로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데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수상까지 해내며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에 이어 에미상 주연상 수상 달성을 기대하게 했다. 수상대에 오른 스티븐 연은 “우리는 ‘성난 사람들’을 만들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시간에 감사하다. 엄청난 스태프들과 배우들이었다”며 한껏 웃었다. “웃는 게 진절머리 난다”던 ‘성난 사람들’ 속 자신이 연기한 대니 초와 사뭇 다른 표정이었다.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어두운 분노와 이로 인한 갈등을 복합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난 사람들’은 지난해 4월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시청시간 톱10에 무려 5주 연속 랭크될 정도로 현지에서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국계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부터 각본까지 담당했고 스티븐 연 외에도 죠셉 리, 영 마지노, 애쉴리 박 등 많은 한국계 배우들이 출연했다.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까지 석권하며 ‘성난 사람들’은 현지에서도 새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성난 사람들’을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모두의 마음에 자리잡은 분노를 다루는 블랙 코미디라며 에미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각종 SNS와 유튜브 등에서는 “‘성난 사람들’은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 맞는가”라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은 FXX 드라마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각본가로 할리우드에서 이름을 알렸고, ‘성난 사람들’로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인물로 급부상했다. 그는 지난해 8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특별 세션 연사로 한국을 찾아 “전에는 ‘어떻게 하면 미국인이 좋아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를 고민했지만 지금은 ‘굳이 미국인처럼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됐다. 내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쓰니 모두가 함께 즐기더라”고 했다. 스티븐 연과 영화 ‘미나리’를 작업한 정이삭 감독은 “이민자의 삶이란 한곳에 뿌리를 내리지 못 하는 삶”이라며 “어떻게 보면 삶 자체가 여정이고 여행 아닌가. 때문에 이민자들의 삶과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역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감독인 저스틴 전은 “‘성난 사람들’은 서양과 동양의 관객을 연결한다. 우리 모두를 하나의 그릇에 모은 것 같은 느낌”이라며 “이런 작품은 기존의 미국 TV 시리즈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이다. 미국 관객과 한국 관객을 모두 매료시킬 힘을 가진 작품”이라고 평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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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수, "정숙이 먼저 X얘기 꺼내" 해명에 정숙, "휴" 장외설전

'나는 솔로' 10기 영수와 정숙이 방송이 아닌, 자신의 개인 계정에서도 2차 설전을 이어가며 '진실공방'을 하고 있다. 최근 영수와 정숙은 방송에서 슈퍼데이트를 진행하던 중, '장 트러블' 이야기를 하면서 소원해진 모습을 보여 반전을 안겼으며 특히 방송 말미에는 서로 목소리를 높이며 싸우는 듯한 모습까지 포착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방송 후 네티즌들은 영수와 정숙의 개인 계정으로 찾아가 방송 관련 이슈를 물었으며 이에 대해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입장을 내놨다. 우선 영수는 "(데이트 중) 화장실 이야기는 대체 왜 함? 없는 정도 다 떨어짐 진절머리"라는 네티즌의 댓글에 대해 "늦은 시간에 관심 감사합니다. 화면에는 안나왔지만 궁금해해실 것 같아서"라며 자신의 입장을 댓글로 달아놨다. 그는 "화장실 이야기는 정숙이 먼저 한 이야기인데, 4일동안 화장실 못갔다 해서 장 운동 이야기했고, 정숙 말한 거는 다 편집, 제가 한 이야기만 나와서 저도 기분이 나쁩니다. 화면 편집된 것만 보고 판단 악플다는 건 좀..앞뒤 없이 말이 나올 수는 없는 겁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다시 정숙의 계정으로 찾아가 "영수님이 정숙님이 먼저 떵 얘기 꺼냈다고 퍼뜨리네요, 언니 사실인가요?"라고 물었다. 이 같은 네티즌의 댓글 질문에 정숙은 "영수님한테만 이야기한 게 아니고 11명 다 있는 곳에서 이야기했어요. 영수님이 잘못 알고 계시네요 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처럼 엇갈린 두 사람의 입장과 갈등에 네티즌들은 "다음주에 확실히 두 사람이 싸우나보다", "이로써 커플은 물 건너 갔네요", "서로 동문서답하고 안 통하는 것 같아요", "방송 후에 곱창집에서 다정한 단체사진 있어서 안심했는데, 서로의 계정도 다시 언팔한 것 보니 심상치 않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나는 솔로'(나는 SOLO) 돌싱 특집 10기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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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피해' BJ 릴카, 장기휴방선언 "아무생각없이 살고파"

아프리카 BJ 릴카가 장기 휴방을 선언했다. BJ 릴카는 16일 자신의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게재, 휴방을 알렸다. BJ 릴카는 "생방송을 한 번 더 할까 해서 공지를 안쓰고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글을 쓴다. 제가 방송을 한지 2017년 3월부터 2021년까지 거의 5년이 되어간다"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전 운도 좋고 사람 복도 있고 좋은 일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긍정적인 생각이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J 릴카는 "원래 사람을 잘 안 만나는데 본능적으로 하루하루 약속을 잡아서 늘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 가끔 팬카페 보면서 울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면서 고마웠다"며 "다시 정신 차리고 달려보자고 11월에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 하고 다짐했지만 바로 다시 일이 터지면서 일주일 정도 경찰서 들락날락하니까 솔직하게 진절머리가 나고 다 놓고 싶어지더라"고 스토킹 피해 심경을 털어놨다. 곧이어 BJ 릴카는 장기휴방을 알렸다. 릴카는 "이번에는 무작정 쉬려고 한다. 제가 있던 곳에서 도망가서 아무 생각 없이 살려고 한다"며 "제가 이제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할지 쉬다 보면 생각하고 싶어질 것 같다. 생각해봐야 하기도 하고 어디서든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한 순간은 지속적이고 길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행복한 순간이 더 자주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릴카는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왔다. 최근에는 스토킹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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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로이더 의혹에 "진절머리 난다" 엄마-이모와 고향 찾아가

김종국이 최근 불거진 로이더 의혹에 대해 "아주 진절머리 난다"는 심경을 털어놨다.김종국은 지난 25일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채널에 엄마, 이모와 함께 고향 안양을 찾아간 영상을 올리면서, 장문의 글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도핑 검사 결과가 늦어져서 결과 나오는 대로 영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현재 상황을 떠나서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니까. 저도 진절머리 난다 아주"라고 전했다.이어 "공인으로서 겪을 수 있을 다양한 사고를 멀리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이번 일은 정말 저도 예상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떤 식으로든 원인 제공이 있었기에 어떤 결과가 생기는 건데 나이에 맞게 적당히 운동을 했어야 했나... 라는 자책이 들게 되는 독특한 이슈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나름 힘들었던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지친 마음도 좀 달래고 힐링도 할 겸 저의 옛 추억을 돌아보고 왔다"며 "우리 모두 힘냅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이어진 영상에서 김종국은 엄마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경기도 안양 집을 찾아갔다. 그는 최근 불거진 약물 의혹을 의식한 듯, "난 몸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보다 몸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나아가, 김종국은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당시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캐나다 보디빌더 겸 헬스 유튜버인 그렉 듀셋의 로이더 의혹 제기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김종국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 18일 변호사를 대동해 법적 조치를 취할 뜻을 전했다. 이후 그렉 듀셋은 그간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과하며, 김종국을 저격한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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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심경고백 "아주 진절머리…이 나이에 적당히 운동할걸"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의혹을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25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새로운 영상을 게재하며 심경을 밝혔다.김종국은 해당 영상 설명란에 “도핑검사 결과가 늦어져서 결과 나오는 대로 영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현재 상황을 떠나서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니까”라며 “저도 아주 진절머리난다”고 적었다.이어 “공인으로서 겪을 수 있을 다양한 사고를 멀리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이번 일은 정말 저도 예상할 수가 없었다”며 “어떤 식으로든 원인 제공이 있었기에 어떤 결과가 생기는 건데 ‘나이에 맞게 적당히 운동을 해야 했나’라는 자책이 들게 하는 독특한 이슈였던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나름 힘들었던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지친 마음도 달래고 힐링도 할 겸 제 옛 추억을 돌아보고 왔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과거 살던 경기도 안양에 있는 집을 찾았다. 그는 집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로이더 이슈에 관해 말을 꺼냈다. 김종국은 “도핑 테스크 결과가 늦어질 것 같아서 (콘텐츠를) 어떻게 메꿔야 하나 고민됐는데, 안양을 가서 추억을 전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주 힘들어서 기운도 끌어올리고 초심을 찾을 겸 가겠다”고 말했다. 또 일각의 오해에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누굴 가르친다는 목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적 없다”며 “몸이 좋다는 자부심을 가진 적이 없고, (운동 지식 등을) 나눈다는 마음이다. 난 몸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보다 몸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앞서 캐나다의 유명 보디빌더이자 헬스 유튜버인 그렉듀셋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로이더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김종국은 즉각 반박했으나, 듀셋은 ‘김종국의 몸이 약물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졌다’며 김종국을 거듭 저격했다. 이에 김종국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호르몬 검사 결과를 공개한 데 이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의 박민철 변호사를 소개하며 듀셋을 향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그러자 듀셋은 이후 김종국에 대해 언급한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듀셋은 지난 2010년 도핑 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캐나다로 밀반입하다 적발돼 5만 달러(약 5900만원)의 벌금과 20개월 조건부 징역,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26 08:21
축구

케인, “누누 산투와 아직 연락 無· 무리뉴와는 계속 연락 중”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력 선수 해리 케인이 토트넘의 과거 감독과 새 감독 모두를 언급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오는 8일 예정된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준결승전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케인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케인은 이날 준결승전을 향한 포부를 다졌다. 이어 토트넘의 새 감독 누누 산투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케인은 아직 누누 산투와 어떠한 연락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새 감독이 올 때마다 구단을 둘러싼 가십과 말들이 많은 것 같다”며 포문을 열었다. 케인은 “하지만 분명히 말하자면, 나는 토트넘 상황을 모른다. 누누 산투 감독과는 연락한 적도 없다”며 쏟아지는 가십을 일축했다. 이어 “다만 산투 감독은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울버햄튼에서 훌륭한 감독으로서의 모습을 보였고, 구단 소속 선수들을 정말 좋은 방식으로 경기하게 지도했다”며 새 감독의 역량에 의심은 없다고 말했다. 케인은 다만 “나는 지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0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내 모든 관심은 오직 경기에만 있다. 결승까지 가고 싶다. 대표팀이 일주일을 더 유로 2020에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현재 준결승전을 앞둔 만큼, 자신이 토트넘에 관여할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 19일 구단에서 경질된 스승을 언급했다. 케인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이번 여름 동안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케인은 “무리뉴 감독은 훌륭한 사람이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좋은 관계를 맺었다. 우리가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다들 아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에게 문자를 보내왔다. 나는 그를 감독으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정말 존경한다. 나는 그가 AS 로마에서 잘되길 바란다.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데, 그가 내 편이라는 것이 정말 기쁘다.”며 전 스승과의 좋은 관계를 털어놓았다. 이어 “나는 남은 내 경력 동안에도 무리뉴와 연락을 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 감독과 잘 지내고 있고 새 감독을 환영한 케인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과 달리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은 만큼, ‘감독’이라는 글자에 진절머리가 날듯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4월 19일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수많은 감독이 토트넘의 후보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입장 차이와 임금 협상 등의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고, 이에 후보에도 없던 누누 산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06 10:02
무비위크

'놀라운 토요일' 조병규X김세정, 롤러코스터급 우정으로 웃음 활약

오늘(13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조병규와 김세정이 출연해 다채로운 웃음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병규, 김세정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열연을 펼친 두 사람을 멤버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둘은 시작부터 티격태격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김세정과) 떨어뜨려 달라고 했는데 굳이 붙여 놓았다”는 조병규의 말에 김세정은 “조병규는 똑똑하긴 한데 오늘 한 글자 때문에 골로 갈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지는 받아쓰기에서도 두 게스트는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조병규는 자신의 받쓰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는가 하면, 캐치한 부분을 몇 번이고 강조했다. 의견을 꺾지 않는 고집쟁이의 면모마저 선보여 모두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고집에 생색까지 ‘놀토’ 고정 멤버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입을 모았다. 김세정도 “알짜배기만 적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낸 뒤 다양한 창법과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상대방이 활약하면 더욱 경쟁심을 발동해 재미를 더했다. 조병규는 자신의 받쓰 판을 옆자리 김세정이 볼까 손으로 가리고, 김세정의 적극적인 모습에 계속 제동을 걸었다. 김세정 역시 조병규가 실력 발휘에 나서자 입을 삐쭉 내밀며 질투, 조병규는 “이 친구는 제가 잘하면 항상 분개한다”고 설명했다. 찐친답게 다정한 투샷을 연출하기도 하는 ‘병세존(병규-세정)’의 롤러코스터급 우정이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간식 게임에는 ‘러브러브 커플 퀴즈’가 출제됐다. 조병규와 김세정은 간식 게임에서도 여전히 톰과 제리 같은 앙숙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조병규의 승승장구에 김세정은 “꼴 보기 싫다”를 연발했고, 간식 소스를 추천하는 김세정의 조언을 조병규는 칼 같이 거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도레미들을 진절머리 나게 한 ‘약속의 땅’ 고정 멤버들의 오답 퍼레이드까지 설 연휴 풍성한 웃음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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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도시어부' 시즌2 마지막 게스트 출격···현장 쥐락펴락

가수 KCM이 '도시어부2'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는 28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8회에서는 통영에서 낚시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KCM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KCM은 지난해 화성편과추자도편에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과 넘사벽 낚시 실력으로 단숨에 현장을 접수했던 역대급 게스트 중의 게스트. 넘사벽 하이 텐션과 출중한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도시어부들은 KCM의 수다 본능에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내며 하소연을 펼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KCM은 등장부터 심상찮은 하이 텐션을 분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이 "시즌2 마지막 게스트가 온다. 그동안 출연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게스트"라며 소개를 마치자마자 KCM이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고. 이경규는 KCM을 보자마자 "진절머리 왔다"면서 극한의 거부감을 드러냈고, 한때 낚시 라이벌 대결을 벌였던 이태곤은 "또 시끄럽겠네"라며 영혼이 탈곡된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고 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KCM은 "거의 매일 낚시를 하며 지냈다"며 강태공다운 근황을 전해 도시어부들을 긴장하게 했다. 김준현은 "KCM이 황금 배지를 홀랑 다 가져갈 수도 있겠다"며 바짝 경계했고, 큰형님 이덕화는 배에 오르자마자 KCM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왜 진절머리인지 알겠다"고 폭풍 공감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한다. 이경규는 KCM을 거부하며 제작진에게 두 손을 싹싹 빌며 하소연하기도. 과연 무슨 사연이 숨어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호기심이 치솟는다. KCM은 탐탁지 않은도시어부들의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쉴 새 없는 수다와 노래 삼매경으로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으며 '멘탈 갑'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등장부터 현장을 쥐락펴락한 KCM이 이번에는 어떤 재미와 웃음을 안길지 그리고 도시어부들의 견제 속에 무사히 낚시 실력을 뽐낼 수 있을지, 포복절도 통영 낚시 대전은 오는 28일(목)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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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도시어부2' 마지막 게스트…이경규 "진절머리 왔다" 질색

가수 KCM이 '도시어부2'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격해 웃음을 전한다.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8회에는 통영에서 낚시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KCM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KCM은 지난해 화성편과 추자도편에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과 넘사벽 낚시 실력으로 단숨에 현장을 접수했던 게스트. 높은 텐션과 출중한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도시어부들은 KCM의 수다 본능에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내며 하소연을 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KCM은 등장부터 심상찮은 하이 텐션을 분출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이 "시즌2 마지막 게스트가 온다. 그동안 출연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게스트"라며 소개를 마치자마자 KCM이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다. 이경규는 KCM을 보자마자 "진절머리 왔다"라며 극한의 거부감을 드러내고, 한때 낚시 라이벌 대결을 벌였던 이태곤은 "또 시끄럽겠네"라며 영혼이 탈곡된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다. KCM은 "거의 매일 낚시를 하며 지냈다"라며 강태공다운 근황을 전해 도시어부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김준현은 "KCM이 황금배지를 홀랑 다 가져갈 수도 있겠다"라며 바짝 경계하고, 큰형님 이덕화는 배에 오르자마자 KCM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왜 진절머리인지 알겠다"라고 폭풍 공감해 웃음을 안긴다. 이경규는 이날 KCM에게 강한 거부감을 표하며 제작진에게 두 손을 싹싹 빈다. 과연 무슨 사연이 숨어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KCM은 탐탁치않은 도시어부들의 반응에도 쉴 새 없는 수다와 노래 삼매경으로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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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안현모 "남편 라이머와 방송 호흡 안 맞아"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 라이머와 안현모가 출연해 꽉 찬 웃음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라이머와 안현모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멤버들은 “부부가 게스트로 함께 나온 적은 처음”이라며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지난 출연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안현모를 향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안현모는 “라이머와 방송 호흡이 안 맞는다. 오늘은 남편을 챙겨야 해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라이머는 남다른 자신감으로 이목을 모았다. “90년대 노래는 어떤 조사를 썼는 지까지 다 안다”며 자신만만해 한 것. 이를 들은 김동현이 “나도 90년대 노래는 빠삭하다”고 자랑하자 멤버들은 “빠삭이 아니라 눅눅한 걸로 알고 있다”고 놀려 폭소를 안겼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라이머가 큰소리쳤던 90년대 노래가 출제됐다. 하지만 라이머는 휑한 받쓰 판을 보여줘 멤버들로부터 “라이머가 아니라 라이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가사는 못 들었지만 단어 수만큼은 확실하다”며 고집을 피우는 라이머에게 “진절머리 난다. 라비도 그렇고 라 씨는 다 고집쟁이”라는 항의가 빗발쳤다.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라이머와 안현모를 보며 신동엽은 “이래서 부부를 함께 모시지 말자고 한거다”라고 말해 현장을 배꼽 잡게 했다.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는 EXO의 노래가 나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심오한 노랫말에 모두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라이머는 여전한 우기기로 재미를 더했다. 열띤 토론 속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놨음에도 귀 기울여주지 않는 멤버들에게 “왜 나한테만 아니라고 하냐”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그러면서도 힌트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걸그룹 댄스를 추는 등 녹화 내내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한편 역대급 고난도의 가사를 놀라운 촉으로 해결하며 환호성을 자아낸 멤버가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 라면 이름 맞히기 ‘초성 퀴즈’가 나왔다. 하이에나 신동엽과 라이머의 주워먹기 대결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는 후문이다. 14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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