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영수와 정숙이 방송이 아닌, 자신의 개인 계정에서도 2차 설전을 이어가며 '진실공방'을 하고 있다.
최근 영수와 정숙은 방송에서 슈퍼데이트를 진행하던 중, '장 트러블' 이야기를 하면서 소원해진 모습을 보여 반전을 안겼으며 특히 방송 말미에는 서로 목소리를 높이며 싸우는 듯한 모습까지 포착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방송 후 네티즌들은 영수와 정숙의 개인 계정으로 찾아가 방송 관련 이슈를 물었으며 이에 대해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입장을 내놨다. 우선 영수는 "(데이트 중) 화장실 이야기는 대체 왜 함? 없는 정도 다 떨어짐 진절머리"라는 네티즌의 댓글에 대해 "늦은 시간에 관심 감사합니다. 화면에는 안나왔지만 궁금해해실 것 같아서"라며 자신의 입장을 댓글로 달아놨다.
그는 "화장실 이야기는 정숙이 먼저 한 이야기인데, 4일동안 화장실 못갔다 해서 장 운동 이야기했고, 정숙 말한 거는 다 편집, 제가 한 이야기만 나와서 저도 기분이 나쁩니다. 화면 편집된 것만 보고 판단 악플다는 건 좀..앞뒤 없이 말이 나올 수는 없는 겁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다시 정숙의 계정으로 찾아가 "영수님이 정숙님이 먼저 떵 얘기 꺼냈다고 퍼뜨리네요, 언니 사실인가요?"라고 물었다. 이 같은 네티즌의 댓글 질문에 정숙은 "영수님한테만 이야기한 게 아니고 11명 다 있는 곳에서 이야기했어요. 영수님이 잘못 알고 계시네요 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처럼 엇갈린 두 사람의 입장과 갈등에 네티즌들은 "다음주에 확실히 두 사람이 싸우나보다", "이로써 커플은 물 건너 갔네요", "서로 동문서답하고 안 통하는 것 같아요", "방송 후에 곱창집에서 다정한 단체사진 있어서 안심했는데, 서로의 계정도 다시 언팔한 것 보니 심상치 않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나는 솔로'(나는 SOLO) 돌싱 특집 10기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