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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17기 영수, 8기 옥순에 “멀리서 봤을 땐 NO, 가까이서 보니 매력 有” (나솔사계)

17기 영수가 8기 옥순에게 플러팅 멘트를 날렸다.2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7기 영수와 8기 옥순이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17기 영수는 “옥순 님은 가까이서 보는 게 더 낫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8기 옥순은 “멀리서는 별로라는 거냐”고 물었고, 영수는 “처음에 멀리서 봤을 때는 전혀 뭐”라고 말했다.옥순은 “못생겼는데?”라고 다시 물었고, 영수는 조금 당황한 듯 “못생기진 않았는데 솔직히 멀리서 볼 때는 매력을 전혀 몰랐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까 훨씬 인상이 좋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23:50
프로야구

최정 대기록 달성→사령탑은 필승 모드 전환...이숭용 감독 "무조건 이기려고 했다" [IS 부산]

"무조건 이길 생각이었다." 최정(37)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을 친 경기, 추신수(42)가 한·미 2000안타를 달성한 경기. 사령탑은 필승 모드에 돌입했다. 반드시 승리와 함께 대기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이숭용 감독은 2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이 끝난 뒤 지인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았다. 경기 전 발휘한 '촉'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통산 최다 홈런 1위(468개) 등극을 앞둔 최정과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통산 2000안타 달성이 미뤄지고 있던 추신수가 각각 1홈런, 1안타를 채울 것이라고 장담했다. 경기 전 훈련 모습을 지켜본 뒤 판단했다. 실제로 모두 이뤄졌다. 추신수는 2회 공격에서 중전 안타를 치며 침묵을 깨고 통산 2000안타를 마크했고, 최정은 SSG가 4-7로 지고 있던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이인복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치며 새 역사를 썼다. 이후 SSG는 전세를 뒤집었다. 추신수 다음 타석에 나선 한유섬이 연타석 홈런을 쳤고, 7회 초 공격에서 4득점하며 역전했다. 9회도 쐐기 2득점했다. 12-7 대승. 최정도 홀가분 한 마음으로 경기 뒤 인터뷰를 소화할 수 있었다. 25일 롯데전을 앞두고 만난 이숭용 감독은 "복권 번호를 알려 달라"라는 취재진 농에 "줄을 서달라"라고 받아쳤다. 실제로 기사를 보고 지인들의 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이 감독은 "그래도 내가 타격 코치 출신인데, 경기 전 선수가 치는 컨디션, 상대 투수와의 타이밍을 두루 고려하고 말한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실제로 이 감독은 최정이 옆구리 타박상에서 복귀해 나선 첫 경기(23일)에선 "그저 치길 바란다"라고 했다. 두 선수가 차례로 대기록을 달성하자, 이숭용 감독은 태세를 바꿨다. 바로 배영수 투수 코치에게 필승조 가동 의사를 전했다. 이로운, 한두솔, 노경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입됐다. 마무리 투수 역할을 하고 있는 문승원은 점수 차가 5점 벌어지며 넉넉한 리드를 잡고 있었던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최정은 24일 대기록 달성이 "지는 경기에서 기록을 달성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선수 시절 스타 플레이어였고, 구단 살림을 두루 살펴야 하는 단장까지 맡았던 이숭용 감독이다. 누구보다 선수의 마음을 잘 헤아렸다. 이 감독은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는 선수들이 잘 한 것이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25 17:42
연예일반

베일 벗은 ‘나는 SOLO’ 20기…학벌+직장+비주얼 완벽한 ‘모범생’ 특집

‘나는 SOLO’ 20기의 초특급 엘리트 솔로남녀가 베일을 벗었다.2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역대급 스펙과 비주얼의 20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뽀뽀를 하며 사랑을 확인한 ‘뽀뽀남녀’가 탄생해 3MC 데프콘-송해나-이이경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뽀뽀의 주인공이 정숙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안방을 초토화시켰다.이번 20기는 학벌, 직업, 비주얼, 피지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모범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또한 데프콘은 오프닝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장면을 들켰다”고 귀띔해 충격을 안겼다. 연애에 있어서도 ‘모범적’이다 못해, ‘스킨십 선행학습’까지 돌입한 남녀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솔로나라 20번지’는 낙동강과 금오산을 낀 아름다운 도시 구미에서 시작됐다.안개를 가르고 가장 먼저 나타난 영수는 소아과 의사라는 직업을 밝히며 “성실함을 대변할 수 있는 게 학벌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 조건을) 본다면 학벌”이라고 말했다. 이어 “능력에 맞지 않는 치장을 좋게 보진 않는다”는 이성관을 드러냈다. 뒤이어 흰 코트로 시선을 강탈한 ‘두부상 미남’ 영호는 “10세 연상의 여성을 만났다.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경제력 있으신 분들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모델 같은 포스로 송해나의 ‘찐 탄성’을 자아낸 영식은 “사람이 괜찮으면 땅끝이라도 상관없다”며 ‘롱디’까지 불사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전 여친들에게) 다정하고 자존감을 높여준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어필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영철은 “글로벌 IT 회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직업을 공개한 뒤, “미국에서 결혼 상대로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분을 만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사랑을 위해 바다까지 건너온 영철은 직후 ‘솔로나라 20번지’ 마지막 날 “내일에 대한 걱정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누군가에게 목청껏 외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향후 펼쳐질 핑크빛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광수는 과학고 졸업 후 Y대 조기 입학이라는 놀 라운 스펙을 밝힌 뒤, “주변에서 하도 특이하다고 그랬다”, “공감을 잘 못 해서 제 앞에서 울면 면박을 줄 것”이라고 ‘극T 성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입성한 상철은 대만, 중국, 미국 등을 거친 ‘글로벌 젠틀맨’의 면모를 과시하며 “똑똑한 분들에게 매력을 느낀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초특급 스펙의 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 역시 완벽한 비주얼과 스펙을 장착하고 ‘솔로나라 20번지’를 찾았다. 외고, K대를 거쳤다는 영숙은 “좋아하면 뭘 해주는 게 아깝지 않다”고 ‘K-장녀’식 연애 마인드를 보였다. 이어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부터 “결혼정보업체에 천만원 넘게 썼다”, “보조개는 시술했다”, “외모에 타협 못 한다”,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본다”고 파격 발언을 한 데 이어, ‘솔로나라 20번지’ 5일 차에 “내 입술 어때?”라며 한 솔로남과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3MC를 경악케 했다.순자는 중학교와 외고를 수석 졸업한 놀라운 스펙에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서 서울 강동구에 집을 샀다”고 ‘자가’를 마련한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영자는 Y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제가 ‘찐’으로 좋아해서 고백해 사귀고 싶은 로망이 있다. 이제는 쟁취할 것”이라고 ‘잔다르크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 옥순은 7기 옥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상 ‘모태솔로’였던 언니와 달리 3년의 장기 연애 경험도 있다는 옥순은 글로벌 초대형 IT 기업 G사 소프트 엔지니어로,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 ‘입.쩍.벌’ 스펙과 씨스타 효린 닮은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현숙은 S대 약대에서 학사, 석사를 딴 ‘찐 엘리트’임에도 “엄마가 예전에는 (공부 잘 하는 딸을 둬서) 부러움을 샀다면 요즘은 저만 싱글이라 가끔 울컥하나 보다”는 속사정을 토로했다.20기의 ‘솔로나라 20번지’ 입성과 함께 곧바로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꽃을 들고 서 있으면, 솔로남들이 자신의 ‘호감녀’에게 프러포즈 멘트를 날린 후, 첫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은 뒤 5분간 ‘미니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이었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현숙이 무려 영수, 영식, 광수, 상철까지 4표를 휩쓸었다. 영수는 “수수한 모습이 예쁘게 다가왔던 것 같다”며 현숙을 택한 뒤 샴페인을 마시며 호감을 내비쳤고, 영식은 추워하는 현숙을 위해 코트를 벗어주며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그런 영식에게 “심쿵했다”며 호감을 보였다.광수 역시 현숙을 선택했지만 와인을 따지 못해 제작진의 손을 빌렸고, 대화의 대부분을 냉면에 할애해 3MC와 제작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광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애매하게 51%에 거는 것보다 100:0에 거는 게 편하다. (냉면을 좋아하는 내가) 마음에 들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고 당당한 소신을 드러냈다. 상철은 “맑은 목소리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얼굴만큼이나 청아한 현숙의 목소리를 칭찬해 현숙의 함박미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영호는 자신이 가방을 들어준 정숙을 선택했고, 정숙은 “저녁에 소맥 한 번 말아달라”고 거침없이 ‘플러팅’을 했다. 영철은 영숙을 선택해 “인상이 좋고 웃는 얼굴이 많으셨다”며 자신의 핫팩을 건넸고, 영숙은 “가까이서 봤을 때 더 잘생겼다”고 화답했다. 반면 영자, 순자. 옥순은 ‘첫인상 0표’에 머물렀다. 순자는 “아쉽긴 한데 아직 남은 날들이 많다”며 각오를 다졌고, 옥순은 “외모에 좀 더 신경 쓰고 왔어야 했나?”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정숙이 “현숙님 진짜 부럽다”며 경쟁심을 보이는가 하면, 현숙이 영식에게 쌈을 싸주며 어필하는 모습이 공개돼, ‘자기소개 타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켰다.‘솔로나라 20번지’ 20기 솔로남녀의 정체는 5월 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1:15
연예일반

故 서세원 사망 1주기…캄보디아서 숨진 1세대 톱 코미디언

고(故) 코미디언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서세원은 지난해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서세원은 평소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서세원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고인의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해 부검하는 것을 논의했으나 현지 사정상 캄보디아에서 화장하는 것으로 결졍했고 유해는 4월 30일 한국에 도착했다.장례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으며 빈소에는 코미디언 엄영수, 김학래, 이용식, 조혜련, 박성광 등이 방문했다.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슈퍼선데이’, ‘서세원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서세원은 방송인 서정희와 1982년 결혼해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해금연주자 김모 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1:01
연예일반

‘나솔사계’ 15기 영수, 11기 순자 노래에 “총맞은 느낌” [TVis]

‘나솔사계’ 15기 영수가 11기 순자 매력에 푹 빠졌다.18일 방송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녀가 본격적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밤에는 솔로남녀들이 공용 거실에 모여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태어날 때부터 술을 안 마셨다”는 11기 순자. 알고 보니 성악을 전공해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것. 이에 15기 영수는 순자가 성악 한다는 사실에 놀랐고, 이후 순자의 노래를 들으며 감명받는 모습였다.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순자님 노래 부르시는 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그 용기도 대단하다. 저한테 되게 매력적인 플러스였다. 나 지금 되게 치맹적인 매력을 느낀 것 같다. 총 맞은 느낌”이라며 영자의 매력에 정신을 못 차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23:58
연예일반

19기 옥순♥상철, 현커 탄생→ 수줍은 입맞춤.. “행복하다”

‘나는 솔로’ 19기 현실커플이 탄생했다.17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45회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 모태솔로 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초반 핑크빛 로맨스를 자랑했던 영자와 영수. 그러나 영자는 영수에게 “나 내일 최종 선택 안 할 거야. 내가 너무 늦게 말한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하게 계속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이후 영자가 계속 미안해하자, 영수는 “네가 부담 안 되게 해줄게. 굳이 말 안 해도 나한테 살짝만 알려줬어도 됐다. 굳이 말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영자의 손을 잡고 진심을 전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진짜 좋아하네. 진짜 좋아해”라며 두 사람을 안타까워했다.한편 옥순과 상철의 최종 커플 여부도 관심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현커’가 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후 방송에는 두 사람이 손깍지를 끼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돌아서는 순간 후회했다. 이후 상철과 통화하면서 엄청 울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두 사람은 촬영 종료 12일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상철은 “첫 연애가 마지막 연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며 응원을 독려했다. 옥순도 “저를 이렇게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만 해왔는데, 그런 사람을 만난 거 같아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상철에게 수줍은 입맞춤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07:13
산업

스타벅스, 동반위와 함께 경동시장 새 단장…주차장 노후 벽면 도색

스타벅스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와 경동시장 주차장의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을 진행하며 경동시장과의 올해 첫 상생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상생 활동은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조성된 지역사회 상생 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상생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지난 16일 노후 벽면 도색 작업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과 경동시장 상인회 김영백 회장, 케이디마켓주식회사 최영수 대표, 스타벅스 경동1960점 이다현 점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스타벅스가 지난해 6월 경동시장상인연합회와 함께 진행한 주차장 출입구 도색 작업에 이어 올해도 해당 위치의 보수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안쪽의 추가적인 부분까지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이번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은 지역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안건을 반영해 진행됐으며, 추가로 연내에는 경동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상인의 안전을 위한 보행로 평탄화 작업도 시행 예정이다.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스타벅스는 경동시장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역 인프라 개선과 상생 프로그램의 개발 등 지속 가능한 활동을 통해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경동시장을 방문해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지원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7 15:39
프로야구

"내가 독해지지 않으면…" 세 번째 기회 앞둔 박종훈과 감독의 기다림

"감독 입장에서는 기다려주는 수밖에 없다."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언더핸드스로 박종훈(33)을 두고 한 말이다.이숭용 감독은 11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취재진으로부터 박종훈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박종훈은 올 시즌 첫 2경기 선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10.50으로 부진하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2.67, 피안타율도 0.320으로 높다.지난달 27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2이닝 6볼넷 1실점)에서 제구 난조로 흔들린 뒤 2군에 내려가 조정을 거쳤다. 하지만 1군 복귀전이었던 지난 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4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7실점 부진했다. 직전 등판보다 볼넷은 줄였으나 피홈런 3개로 대량 실점했다. 투구 내용이 워낙 좋지 않아 2군 재강등 가능성이 커 보였지만 이숭용 감독의 선택은 달랐다. 박종훈은 오는 13일 수원 KT 위즈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이숭용 감독은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선수 입장에서도 힘들 거 같다. 매회 올라갈 때마다 잘 던져야 한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을 거 같다. 지금은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종훈에게 기회를 더 주는 건 그가 어떻게 시즌을 준비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박종훈은 자타공인 '성실맨'이다. 비활동 기간인 지난 1월에는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팀 선배 추신수 자택(미국 텍사스주)에서 따로 몸을 만들었다.다만 마냥 무한대로 기회를 주기 어렵다. 프로의 핵심은 경쟁이다. 기록이 떨어지면 밀릴 수밖에 없다. 그게 숙명이다. 이숭용 감독은 "수장으로 판단해야 한다. 내가 독해지지 않으면 팀을 끌고 갈 수 없다. 프로야구 선수는 누구나 다 열심히 하지 않냐"며 "어느 정도 본인이 납득할 때까지 (기회를) 좀 줘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독려했다. 언더핸드스로인 박종훈은 흔히 퀵모션으로 불리는 슬라이드 스텝이 느리다. 볼넷이 많은데 도루에도 취약하다. 이숭용 감독은 "지금 종훈이를 봤을 때 불펜으로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보직 변경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어 "과정을 좀 디테일하게 살펴서 좋았을 때 모습을 찾을 수 있게 해줄 생각"이라며 "못했던 선수가 아니라 어느 정도 했던 선수다. 2년의 공백이 있었고 그동안 얼마나 마음에 그게 있겠나. 그걸 좀 터트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것 또한 본인의 몫인 거 같다"고 말했다.박종훈은 통산 71승,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세 번(2017~18, 2020) 해낸 '선발 자원'이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규정이닝(144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12월, 비 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으로 5년, 총액 65억원(총연봉 56억원, 옵션 9억원)에 사인하기도 했다. 올해 연봉이 11억원으로 류현진(한화·25억원) 고영표(KT 위즈·20억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13억5000만원) 다음 고액이다.감독의 '믿음'에 선수가 응답할 차례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12 08:01
프로야구

'루키 징크스' 김광현 "간판타자 상대 피홈런보단 낫다"

"징크스가 생겼나 봐요."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6)이 신인 선수에게 홈런을 맞은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돌아보며 남긴 말이다. 김광현은 이날 6이닝 2실점 호투로 소속팀 SSG의 8-4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개인 통산 161승(88패)째를 기록, 정민철(현 해설위원)과 함께 이 부문 공동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승 부문 이정표를 세운 것만큼이나 그의 피홈런에 시선이 모였다.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던 김광현은 5회 초 1사 1루에서 키움 신인 내야수 이재상(19)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했다.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다. 전날(9일)까지 나선 11타석에서 1안타에 그쳤던 이재상은 리그 대표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려 잊지 못할 순간을 새겼다. 김광현이 징크스를 언급한 이유가 있다. 주목받는 신인 선수에게 의미 있는 기록을 내준 기억이 또 있기 때문이다. 2022년 4월 9일 KIA 타이거즈전 6회 초에는 개막 20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안타 생산이 절실했던 당시 '슈퍼루키' 김도영에게 데뷔 첫 안타를 내줬다. 이 경기 5와 3분의 1이닝 노히트 행진이 깨진 순간이기도 했다. 같은 해 4월 21일 키움전에서도 상대 간판타자 이정후·야시엘 푸이그에겐 각각 3차례 승부에서 출루조차 허용하지 않았지만, 6회 초 신인 외야수였던 박찬혁에게는 홈런을 맞았다. 김광현은 "솔직히 신인 선수뿐 아니라 하위 타선에 나서는 타자에게도 유독 (안타나 홈런을) 많이 맞은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김광현이 2022~24시즌 피홈런 23개 중 8개는 7~9번 하위 타순 타자에게 허용했다. 김광현도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모든 타자를 상대로 100% 전력 투구를 할 순 없다고 스스로 진단한다. 그래서 상대 상위 타선, 간판타자와의 승부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게 사실이다. 김광현은 "솔직히 모든 타자를 삼진 처리할 수 없다. 안타를 안 맞는 것도 불가능하다"라면서 "상대 팀 간판선수에게 장타를 맞으면 승리 기운이 완전히 넘어가더라. 하위 타선 상대로 집중을 덜 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조금 더 강한 투구가 필요한 선수가 있는 건 사실이다. 상대 간판타자에게 홈런을 맞는 것보단 신인, 하위 타선에 맞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MLB)에서 2시즌(2020~2021) 동안 뛰며 변화구 구사율을 높였다. 빠른 공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체인지업과 커브 제구를 가다듬었다. 김광현은 KBO리그 복귀 첫 시즌(2022)에도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사율을 27%까지 낮췄다. 그러면서도 정면 승부가 필요할 때 150㎞/h 강속구를 뿌렸다. 김광현은 10일 키움전 승리 뒤 "꾸준히 잘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못 해도 '후반에 따라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동료들에게 줄 수 있는 결과를 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광현의 목표는 특정 타자와의 승부 결과가 아니라,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것이다. 신인 선수와의 승부 자체가 김광현에게 일종의 완급 조절이다. 김광현은 오는 16일 홈(인천) KIA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어느덧 KIA 주축 타자로 성장하고, 지난 시즌 자신에게 7타수 4안타로 강했던 김도영을 만난다. 김광현은 "(김)도영이가 어제(9일)도 홈런을 쳤더라. 좋은 선수로 컸다. 이제 신인이 아니다"라고 웃어 보였다. 김도영 봉쇄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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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나솔사계’ 15기 영수, 또 만취…제작진 “술 먹고 인터뷰 오면 안 돼”

‘나솔사계’ 15기 영수가 술에 취한 채로 인터뷰에 임해 제작진에게 쓴소리를 들었다.1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15기 영수와 17기 영수가 고독 정식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15기 영수와 17기 영수는 고독 정식으로 국밥을 택했다. 두 사람은 소주 한 병씩 제한을 두고 마시기로 했으나 이내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15기 영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 취한 채로 등장했다. 15기 영수가 주저리주저리 말하자 제작진은 “술 많이 먹고 인터뷰 오면 안 된다. 15기 때도 말했다”고 경고했다.이에 15기 영수는 “나는 술 많이 먹었다고 생각 안 했는데”라면서도 “근데 취한 사람 중 취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후퇴하겠다”고 해 MC들을 폭소케 했다.한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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