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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GO’ 예능MC 활약 김호중…또 다른 트롯스타 MC 누구?

트롯스타들의 예능 활약이 심상치 않다. 무대를 넘어 방송계까지 팬심 사냥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가수 김호중, 이찬원, 장민호가 자리했다. 모두 ‘노래’가 아니라 ‘말발’이 중요한 MC를 꿰찼다.김호중은 MBN 새 예능 ‘가보자GO’에서 고정 MC를 맡아 친근감을 발휘하고 있다. ‘가보자GO’는 김호중을 비롯해 방송인 김용만, 허경환, 홍현희, 안정환 5MC가 길거리에서 ‘진짜 친구’를 사귀는 로드 버라이어티 쇼다. 평소 만나고 싶던 셀럽이나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야 하기에 상대를 단번에 무장해제 시킬 수 있는 호감도가 중요하다. 길거리 예능에서 김호중은 기성 방송인만큼이나 효과적이다. 길에만 나서면 “김호중씨 아닌가요”라며 중장년층의 열렬한 선(先) 컨택을 받는다. 트롯과 클래식을 두루 소화하는 그의 가창력은 특유의 재치 있는 순발력과 만나 ‘인간 주크박스’라는 수식어도 탄생시켰다. 김호중은 상대에 따른 선곡 센스와 노래로 국경까지 넘는다.일례로 ‘가보자GO’ 1회에서 김호중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중국 노래 한 소절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MC들이 갑작스레 마주한 소통의 장벽에 쩔쩔맬 때 김호중은 콘서트를 하듯 중국어로 호응까지 유도해 내며 즉석에서 친구를 사귄다는 프로그램 기획 취지에 맞는 그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해당 장면은 유튜브 MBN 채널에 게시돼 조회수 9만 회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호중은 게스트와 티키타카 케미도 훌륭하다. 삼국시대 골동품의 감정가격을 맞혀보라는 게스트의 질문에 잠시 진지하게 고심하더니 “2억 7000만. 삼구 이십칠(3x9=27)이라”며 능청스레 임기응변을 발휘하는 식이다. 15만 ‘아리스(팬덤명)’를 등에 업은 김호중은 프로그램 화제성도 담당한다. ‘가보자GO’는 지난달 16일 첫 방송과 동시에 시청률 2%를 기록했으며 가장 높은 클립 조회수는 95만 회로 김호중의 활약상이 담겨있다. 한편 KBS2 새 예능에서도 트롯스타 MC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열린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에서 고정 MC에 트롯스타 기용이 눈길을 끌었다. 1일 첫 방송을 한 ‘2장 1절’은 장민호가, 오는 21일 방송을 시작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이찬원이 MC로 나선다. 장민호와 이찬원은 김호중과 함께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7으로 활약한 스타들이다.장민호는 ‘2장 1장’에서 방송인 장성규와 2MC의 한 축을 맡았다. ‘2장1절’은 장민호와 장성규 ‘2장’이 동네 이웃들을 만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그들의 애창곡을 듣는 유쾌한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2장’을 만나 즉석에서 ‘1절’을 부르는 데 성공하면 경품으로 금반지를 증정한다.특히 장민호는 장성규와 ‘세 번째’ 호흡이다. 앞서 TV조선 예능 ‘쇼퀸’과 KBS1 교양 ‘장바구니 집사들’에서 친형제 못지않은 케미를 발휘한 만큼 ‘2장 1절’에서의 호흡도 기대된다. ‘2장1절’ 임종윤 PD는 “(장민호와 장성규가) 실제로 친하고 케미도 좋다. 요즘 이웃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프로그램이 줄었는데, 두분이 나가면 예기치 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브이로그 형식에 담긴 달라진 소비문화 트렌드를 관찰하는 예능이다. 사회적 화두를 다루는 주제인 만큼 ‘쇼양’(버라이어티+교양) 예능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인 이찬원 발탁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찬원은 지난 2022년부터 JTBC 여행 예능 ‘톡파원25시’에 패널로 고정출연 중이며, JTBC 판결 예능 ‘안방판사’(2023), E채널 심리 예능 ‘한끗차이’(2024)에서도 진행을 맡아 다양한 분야에서 박학다식함을 뽐내왔다. 높은 기억력과 관심사에 대한 집중력, 녹화 전 공부까지 해 방송에 다채로움을 더하는 그를 두고 ‘찬또위키’라는 별명도 붙었다. 특히 E채널 ‘한끗차이’에서 이찬원은 “부부는 경제권을 공유해야 한다” 같은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한끗차이’지만 인기에 힘입어 오는 7월 3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E채널 측은 “방송 2회 만에 목표 시청률(0.4%) 달성, 3회 만에 동영상 재생수 1천만 회 돌파 등 파일럿 회차에서의 유의미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이어갈 ‘찬또위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트롯 가수들의 잇단 MC 발탁에 대해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비연예인들이 등장하는 야외 버라이어티가 많은데 진행력과 순발력, 대중 친화력이 MC의 필수 요건”이라며 “김호중, 장민호, 이찬원은 그 동안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C로서 가능성까지 인정을 받은 데다 대중의 호감도도 높아 시청률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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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당기’, 렌 친형 나인우 아닌 권율…자체최고 2.8%

‘오당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8%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6회 2.7%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렌의 친형은 나인우가 아닌 권율이었다. 렌과 권율이 이복형제라는 충격 반전과 함께, 권율의 모친 배종옥이 렌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고영주(김지은)의 목숨을 위협한 후 도주한 박기영(이규한)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박기영이 스스로 교통사고를 내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불에 타 백골이 된 시신과 박기영의 여권, 핸드폰이 발견됐고 백골 시신과 박기영의 치아 기록이 일치했다. 더욱이 박기영이 차영운(권율)에게 전하는 유언이 담긴 영상편지까지 발견되며 박기영은 사망으로 잠정 결론 났다. 하지만 박기영의 갑작스러운 자살을 의심한 오진성(나인우 분), 고영주, 차영운은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임을 예고해 박기영의 죽음 뒤 또 어떤 비밀이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또 배민규(정상훈 분)가 체포되며 세 건의 '아킬레스건 절단 살인사건'의 전말 역시 밝혀졌다.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배민규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박기영이 그를 꼬드겨 살인을 유도했던 것이다. 심지어 배민규를 용의선상에서 제외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연쇄 살인사건을 계획한 박기영이 2차, 3차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간호조무사 이성용(김지완)을 섭외해 이용했다는 사실까지 연달아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박기영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뻔뻔하게 굴던 배민규는 박기영이 촬영해 둔 자신의 범행 현장 영상은 물론 그간 수사를 받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내뱉던 성희롱 증거 영상에 발목잡혀 구속되고 만다.하지만 이 날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오진성과 오진우가 친형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과거 오진성의 모친 홍영희(장혜진 분)는 이웃해 살던 마리(안시하)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진우를 낳고 미혼모 신세가 되어 홍영희를 찾아온 마리가 포구식당 일을 돕던 중 실종되고, 혼자 남은 오진우를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홍영희가 그를 거둬 친아들처럼 키워왔던 것. 이후 프랑스에서 화가가 된 마리는 아들 오진우를 데려가기 위해 우진을 찾았지만, 오진우가 오진성과 홍영희의 곁에 남는 것을 택했던 것이다.반전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오진우와 차영운이 이복형제였던 것. 차영운의 모친 유정숙(배종옥)을 만나 전시회 소식을 전한 마리는 "회장님 아들 진우도 초대하겠다. 우리 진우도 이제 진짜 가족을 만나야 하니까"라며 오진우가 진진그룹 차진철(최광일 분) 회장의 아들임을 드러내 충격을 선사했다. 더욱이 유정숙이 이미 차영운과 오진우가 이복형제임을 알고 있었고, 마리가 아직 오진우가 사망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비서 정우노(김철기)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그녀가 오진우의 죽음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런 상황에서 고영주에게 프러포즈를 감행하는 차영운의 모습은 흥미를 더했다. 고영주 역시 차영운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을 밝혔지만, 프로포즈에 대한 답변은 오진우 사건을 해결한 뒤로 보류한 상황. 이에 차영운은 자신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고백했고, 하필 그 시기가 오진우가 장기기증 후 사망한 시기와 겹쳐 그 연관성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다.그런 가운데, 오진우의 죽음과 유정숙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게 되는 오진성의 모습은 파란을 예고했다. 추영춘(김형묵)이 오진우를 감시해 왔고, 이를 지시한 이가 유정숙의 비서인 정우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에 분노한 오진성의 얼굴이 엔딩에 담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당기’는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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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이상엽‧김소혜, 빛바랜 무드 속 아련 감성 ‘눈길’

‘순정복서’ 배우 이승엽과 김소혜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1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 제작진은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냉혈한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으로 분한 이상엽과 그랜드 슬램 달성을 앞두고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 역의 김소혜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오래된 사진을 펼친 듯 두 사람은 빛바랜 무드 속 링 아래 나란히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먼저 이상엽은 재능 있는 선수를 끌어들여 독사처럼 단기간에 실력을 뽑아낸 뒤 은퇴시키는 ‘프로 은퇴꾼’ S&P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을 연기한다. 특급 투수 김희원을 구해내기 위해 승부조작 세계에 뛰어든 그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천재 복서 이권숙으로 변신한 김소혜는 하나로 묶은 헤어 스타일에 새하얀 운동복을 입고 어딘지 모르게 쓸쓸함이 묻어나는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그의 손을 감고 있는 때 묻은 핸드랩은 그간의 운동량을 짐작하게 한다.친형제와도 같았던 김희원을 지키기 위해 직접 승부조작 세계에 뛰어든 김태영과 천재 복서 이권숙이 복싱과의 진짜 안녕을 위해 김태영의 제안을 수락하게 될지 잡게 될지, 두 사람이 펼칠 승부조작 탈출기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순정복서’는 오는 8월 21일 밤 9시45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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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악역 강경헌 “나쁘단 말 많이 들어, 엄마도 무섭다고” [IS인터뷰]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걱정이 돼요. 저는 80살 넘어서까지 연기하는 게 목표거든요.”배우 강경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표를 담담히 밝혔다. 나이가 든 후에도 목소리만 나온다면 계속해서 연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KBS2 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최철웅(추영우)의 어머니 강여진 역을 맡은 강경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악역 계보에 한 획을 그었다.‘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경헌은 “나쁜 짓을 많이 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를 벗어나서 이제 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몇 달 더 하고 싶다는 아쉬움도 있고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극중 강여진은 비밀이 많다. 최철웅을 입양했지만 현재 남편인 황충성(전노민)에게 친아들이라고 속였다. 이 비밀을 지키기 위해 살인교사는 물론 친형제 사이인 이두학(장동윤)과 최철웅을 원수 사이로 몰아갔다.“강여진은 누굴 만나도 솔직한 감정을 표현할 수가 없는 인물이에요. 출생의 비밀을 숨기면서도 아들을 지켜야 했죠. 그래서 어느 정도로 수위를 조절하고, 어느 부분을 보여줄지 계산하면서 연기해야 했어요. ‘이 사람이 무슨 감정일까’만 생각해서는 연기가 안 나오더라고요. 터질 것 같은 감정을 숨겨야 해서 더 어려웠어요.” ‘오아시스’는 80~90년대를 살아온 시청자들부터 젊은 시청자들까지 모두를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강경헌은 비뚤어진 모성애를 지닌 악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주변에서 연기 좋았다는 말보다 나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웃음). 저희 엄마는 늘 응원해주셨는데 이번엔 무섭다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시골에 사는 사람들 같아’, ‘배우들 너무 좋다’고 해주시는데 제 칭찬은 안 해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물어보니 ‘너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 너무 무섭다’라고 하시더군요. (시청자들한테) 욕을 많이 먹지만, 반응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려고요.”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아시스’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9.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오아시스’는 KBS 드라마를 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KBS의 구원투수로 불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경헌은 KBS 출신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웃었다. 강경헌은 강여진 캐릭터를 처음 본 순간 막막함을 느꼈다고 했다. 전작인 tvN ‘환혼’(2022)의 캐릭터와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에서다. 강경헌은 연기에 변주를 주기보단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전했다.“처음에 너무 힘들었어요. 대본 보고 한숨부터 나왔죠. ‘환혼’ 서하선은 원래부터 악한 사람이었다면 ‘오아시스’ 여진은 원래 고상한 사람이에요. 국회의원의 자녀로서 특혜를 누리고 살아와서 한 번도 힘든 걸 몰랐던 거죠. 그런데 사는 생활이 바뀌게 되면서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돼요.”추영우와 호흡은 어땠을까. 강경헌은 추영우를 유연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감독이 요구 사항을 말해도 다 받아들이면서도 편안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강경헌은 “내 아들이라 그런가 너무 예뻤다”며 “작품과 실제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아들을 사랑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여진은 화려한 스타일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는 강경헌은 “시대를 반영할 수 있는 의상을 여러 번 입고 수선하기도 했다”며 뿌듯하게 웃었다.“80년대는 어깨에 뽕이 들어간 옷이 유행했어요. 남자 옷을 가져다 수선하기도 했고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죠.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일수록 트렌드를 많이 따라가지 않더라고요. 기본은 살리되 포인트를 주려고 신경을 많이 썼어요. 또 강여진이 가진 불안함을 의상에서 표출될 수 있도록 했어요. 첫 촬영 날 촬영 감독님이 제 스타일링을 보고 너무 좋아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강경헌은 다음 작품에서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은 욕심도 드러냈다. 무릎 나온 운동복에 슬리퍼를 신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지운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단다. 수상 욕심은 없느냐고 묻자 “전혀 기대 안 한다. 그런 이야기는 들을 때마다 잊어버리려고 한다”면서도 “KBS에서 받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진심을 내비쳤다.올해로 데뷔 27년을 맞은 강경헌. 그는 1996년 KBS에서 데뷔한 후 수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과 만나왔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어떤지 묻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지만 정말 길었다”며 미소 지었다.“데뷔 초반의 전 참 자신만만했어요. 탤런트 시험을 봤을 때도 겁나지 않았죠. 그런데 20대를 지나 30대가 되니 힘든 시기가 찾아왔어요. 제 생각만큼의 목표치에 닿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더 겸손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역, 조연을 해도 마음이 평온하더라고요. 그리고 제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었고 모두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저는 80살 넘어서까지 연기하는 게 목표에요. 연기도 음악처럼 유행이 있더라고요. 유행에 뒤처지지 않고 시대와 작품이 원하는 배우로 살아남았으면 좋겠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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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형제로 한작품? 너무 영광” 민호X로몬, 이 조합 찬성일세

배우 로몬과 샤이니 민호의 조합을 볼 수 있을까. 로몬은 디즈니+ 시리즈 ‘3인칭 복수’ 종영을 맞아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샤이니 민호 닮은꼴”이라는 취재진의 말에 “그런 이야기를 간혹 들었다”고 말했다. 훤칠한 키에 반듯한 이목구비, 학창시절 운동을 즐겼다는 점까지 비슷한 두 사람은 포털 사이트에 이름만 검색해도 ‘닮은꼴’로 뜰 정도. 로몬은 “어릴 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간혹 들었는데, 어느 날 지인이 민호 선배님을 실제로 보곤 내게 ‘진짜 닮았다’고 하더라”며 “너무 멋지고 잘생긴 선배님이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로몬은 또 “내친김에 친형제 같은 관계로 한 작품에 출연해 보는 것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를 동생으로 삼아주신다면 언제든지다. 무척 영광”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로몬은 ‘3인칭 복수’에서 따뜻한 마음과 강한 신체를 가진 지수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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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이 보여준 진짜 ‘금수저’의 의미 [일문일답]

배우 이종원은 ‘금수저’가 앞으로 나올 작품보다 조금은 더 특별할 것이라 했다. 20대 끝자락에 만난 첫 주연작이기 때문이다. 많은 작품의 조연으로 활약하던 그는 운명처럼 다가온 ‘금수저’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그동안 다져온 자신감으로 첫 주연작을 기분 좋게 보냈다. 좋은 배우, 감독, 스태프들 덕분에 더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는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MBC ‘금수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종영한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를 그렸다. 이종원은 대한민국 대표 재벌 도신그룹 후계자 황태용 역을 맡았다. 이승천(육성재 분)에 의해 본의 아니게 흙수저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다. 이종원은 금수저의 진실 앞에 요동치는 감정선과 유년 시절의 결핍으로 따스한 가정을 포기할 수 없었던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 -종영 소감은.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시작부터 종영까지 너무 빠르게 간 느낌이라 아직도 실감하는 중이다. 사람들이 알아보거나 더 좋아해 주는 등 관심이 실시간으로 많이 생기고 있어서 드라마 속 황태용을 아직 놓지 못하고 있고, 아직 내 마음속에서는 종영하지 못한 것 같다.” -첫 주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부담은 있었다. 촬영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어쩔 수 없이 같이 갔던 것 같다. 그래도 이 부담감이 있어야 경각심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부담감이 너무 커서 다른 배우들과 나눴다. 또래이다 보니 많이 이야기하면서 서로 부담감을 덜었고 점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첫 주연작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 작품을 해도 만족한다고는 못할 것 같다. 주연이라는 타이틀로 처음 대중 앞에 나섰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도 가져주고 사랑해줬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하는 연기를 볼 때 늘 아쉬웠고, 이번에는 70%도 못 미친 것 같다. 그런데 못 미치는 것들을 많은 사람이 사랑으로 메꿔주면서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실시간으로 진행 중이라 감사하다.” -극과 극의 계급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있다면. “일단은 외적인 모습이다. 황태용일 때는 밝고 화사하고 컬러풀한 옷에 비싼 시계, 팔찌 등을 착용했다면 이승천으로 변했을 때는 바로 톤이 다운된다. 신발도 실제로 중고마켓에서 오래된 것을 사서 신었다. 또 황태용에서 이승천이 됐을 때 제일 먼저 했던 게 환하게 웃는 연기였다. 가족이나 나주희를 만날 때 말도 안 되게 환하게 웃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줘야 해서 미소의 차이를 제일 중점에 뒀다.”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가 어렵지 않았나. “오히려 재미있었다. 평소에는 싸늘하게 있다가 환하게 웃을 일이 없지 않나. 연기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게 재미있었다. 내가 실제로 시니컬할 때도, 환하게 웃을 때도 있는데 그걸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경험이었다.” -불어와 피아노 연주는 작품을 위해 준비한 것인가. “원래는 불어도 못하고 피아노도 쳐본 적 없다. 촬영하며 피아노를 쳐야 한다는 말을 듣고 감독님과 이야기해 촬영이 빨리 끝나는 날에 피아노를 배우러 가고, 촬영이 늦게 시작하는 날에는 피아노를 배우고 와서 촬영했다. 곡이 굉장히 어려웠기 때문에 어떤 손가락이 언제 어디에 있는지 정도만 외워야 했다. 불어도 쉽지 않았다. 불어 선생님의 영상을 꾸준히 받아 연습했다.” -또래 배우들과 함께하는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처음부터 끝까지 화내는 사람 없이 화기애애했다.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까지 만나서 ‘내가 다시 이런 화기애애한 현장으로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좋은 배우들과 좋은 감독님, 좋은 작가님 그리고 좋은 스태프까지 누구 하나 짜증 없이 끝낼 수 있구나 싶어 신기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더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 -육성재와의 호흡은 어땠나. “내가 (육성재를) 좋아한다. 드라마 안에서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사이였지만 실제로는 친형제 같았다. 제일 많이 촬영에 나간 게 나와 육성재였는데, 그 속에서 제일 많이 부딪혔던 것도 우리다. 힘든 부분들도 분명 있었지만, 그 힘든 부분에서 늘 함께였다. 어깨동무하고 서로를 끌고 가는 느낌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행복하더라. 덕을 많이 본 것 같다.” -실제로 금수저를 사용할 수 있다면.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 내 삶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만약 돈이 더 많아진다고 해도 지금의 행복과 그렇게 차이 나지 않을 것 같다. 사실 내가 원하는 건 그렇게 크지 않다. 지금처럼만 살아도 나는 너무 행복할 것이다.” -동시간대 ‘천원짜리 변호사’와 경쟁해야 했는데. “나도 그 작품을 봤다. 하지만 ‘금수저’와는 장르부터 달라서 경쟁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남궁민 선배님이 하는 작품을 나도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애초에 이길 생각도 질 생각도 없었고, 대결이나 승부 같은 타이틀이 아예 없었다. ‘넷이 똘똘 뭉쳐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었으니 이 정도면 진짜 잘 나왔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럼에도 시청률이 꾸준히 잘 나왔다. ‘금수저’의 매력을 꼽아본다면. “한화에 사건이 몇 개씩 나온다. 사건 없이 전개가 안 돼서 시청자들에게 쉴 틈을 안 주는 것 같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게 매력 아닐까. 또 육성재와 나의 인생이 바뀌고 캐릭터가 바뀌면서 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연말 시상식에서 기대하는 상이 있다면. “상을 준다면 황송한 일일 것 같다. 첫 주연작으로 바로 상을 받게 되면 황송한 일인데 못 받는다고 해도 아쉬워하지는 않으려 하고 있다. 올해 29살인데 20대를 만족스럽고 후회 없이 보내기도 했고 주연까지 연기해봤기 때문에 지금이 딱 좋은 상태다. 앞으로 이대로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서 상을 준다면 거기에서 플러스가 되는 거지 못 받는다고 해서 마이너스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상을) 준다면 감사하게 받겠다.” -‘금수저’는 이종원에게 어떤 작품인가. “나한테는 너무 큰 작품이 됐다. 사실 모든 사람이 첫 번째를 제일 잘 기억하지 않나. 첫 주연작이었던 ‘금수저’가 앞으로 나올 모든 작품보다 조금은 더 특별한 것 같다. 모든 좋은 사람을 만나 6~7개월 동안 웃으면서 촬영해 나한테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됐다. 그리고 꾸준히 ‘금수저’를 봐준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생각보다 가볍게 들어왔다가 깊은 교훈을 안고 나가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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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 하준, 진짜 얼굴 드러낸 ‘최측근 빌런’

‘크레이지 러브’ 스윗한 부대표 하준의 본색이 드러났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노고진(김재욱 분)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인물이 오세기(하준 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사고 당일 오세기는 의식을 잃은 노고진을 그대로 둔 채 돌아섰고 노고진은 이를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고진은 기억상실을 연기했고 오세기는 이를 믿었다. 오세기와 노고진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며 반전 전개가 시작됐다. 오세기는 노고진과 친형제 같은 우정을 쌓은 동생이었다. 고탑에 투자하며 노고진을 지지한 그였기에 그의 정체는 더 큰 충격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본색을 드러낸 오세기가 고탑의 인수합병을 준비하는 등 고탑을 치밀하게 무너뜨리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하준은 오세기의 두 얼굴 행보로 극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미소 띤 얼굴에 서늘한 눈빛을 더해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며 극의 흐름을 압도했다. 특히 정체를 드러낸 뒤 하준이 보인 싸늘한 얼굴은 보는 이의 소름을 유발했다. 진짜 얼굴을 드러낸 하준이 ‘최측근 빌런’으로 펼쳐낼 새로운 ‘크레이지 러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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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짜릿함 무엇? ‘앰뷸런스’가 보여줄 두 형제의 미친 케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앰뷸런스’가 제이크 질렌할과 야히아 압둘 마틴 2세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두 형제의 미친 케미 스틸’을 공개하며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두 형제의 미친 케미 스틸은 함께 자랐지만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형제가 빚어내는 갈등과 거침없는 액션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 특유의 속도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틸은 제이크 질렌할과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선보일 아드레날린 넘치는 카 체이싱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제이크 질렌할은 야히아 압둘 마틴 2세와 함께 호흡한 이번 경험에 대해 “그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생각도 깊은, 열려있는 사람이다. 덕분에 진짜 친형제처럼 끈끈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두 배우가 선보일 찐형제 케미가 더욱 궁금해진다. 영화 ‘앰뷸런스’는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죄에 가담한 동생 ‘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두 형제의 뜨거운 운명을 건 멈출 수 없는 질주를 담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노브레이크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4월 6일 개봉 예정.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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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 제이크 질렌할-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찐형제 급’ 비하인드

‘앰뷸런스’의 제이크 질렌할과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특별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는 4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앰뷸런스’가 사건의 중심에 놓여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형제로 분한 제이크 질렌할, 야히아 압둘 마틴 2세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앰뷸런스’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연출작으로,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죄에 가담한 동생 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두 형제의 뜨거운 운명을 건 멈출 수 없는 질주를 담은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이크 질렌할은 LA 도심을 뒤흔들 엄청난 범죄 계획을 꾸민 무법자이면서도 하나뿐인 동생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형 대니 역으로 분한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며 복합적인 캐릭터 대니에 완전히 사로잡힌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이클 베이 감독과 진짜 친형제처럼 느껴지는 복잡다단한 관계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해 진한 형제애를 예고했다. 동생 윌 역을 맡은 야히아 압둘 마틴 2세는 “어느 평범한 날에 갑자기 문제에 휘말리게 된 인물을 연기할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캐릭터에 매료되었던 순간을 전했다. 범죄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LA 도심을 뒤흔든 추격전, 앰뷸런스에 탑승한 구급대원과 경찰에 대한 내적 갈등까지 모든 순간에 두 형제는 끊임없이 대립하며 작품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두 사람의 뜨거운 형제애와 미국 도심 속 강렬한 액션이 담긴 ‘앰뷸런스’는 4월 6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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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김요한, 손동운도 극찬한 비주얼! “잘생겼다고 10번 넘게 말해”

위아이 김요한이 하이라이트 이기광, 손동운도 극찬한 꽃미남 외모를 과시했다.김요한은 19일 U+아이돌Live에서 공개된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이하 아돌라스쿨)’에서 우월한 피지컬과 외모를 인정받았다.이날 위아이 김동한, 김요한은 ‘하니즈’를 결성해 ‘아돌라스쿨’을 방문했다. 최근 첫 미니앨범 ‘일루전’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디저트’로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 김요한은 “굉장히 떨린다. 멤버들과 함께하다가 혼자 무대를 채워야 하는 게 부담”이라며 “‘디저트’ 작사에도 참여해 의미가 깊다. 랩메이킹에 참여했다”라고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김요한은 “컴백을 하면 쇼케이스를 하지 않나. 그런데 얘기할 사람이 없으니까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라고 했고, 김동한은 “(김)요한이의 ‘타락 섹시’ 콘셉트를 처음 봤는데 잘 타락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많은 ‘타락 섹시’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적극 홍보에 나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MC 이기광과 스페셜 MC 손동운은 김요한의 외모와 피지컬에 연신 감탄, 눈길을 끌었다. 김요한은 즉석에서 ‘디저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후배 김요한의 춤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이기광은 “키 큰 청년이 까만 옷 입고 춤추니까 멋있구려”라며 “듣기도 보기도 좋은 곡”이라고 극찬했다.김요한은 이기광의 칭찬에 힘입어 곧바로 ‘디저트’ 포인트 안무 전수에 나섰고, 이기광과 손동운은 즉석에서 ‘디저트’ 안무 완벽 챌린지에 나서 ‘퍼포먼스 강자’ 하이라이트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했다.손동운은 김요한의 비주얼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손동운은 “예전에 음악방송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김)요한 씨가 MC를 보고 있었다. 제가 ‘진짜 잘 생겼다’라고 10번은 말한 것 같다”라고 했고, ‘비주얼 폭풍 칭찬’을 받은 김요한은 쑥스럽게 웃었다.‘하니즈’ 김요한과 김동한은 친형제같은 케미를 과시했다. 모두 고기를 좋아한다는 두 사람은 “코로나19 전에는 고기 먹으러 정말 많이 다녔다”며 “이 시국이 지나면 고기 먹으러 같이 많이 다니자”라고 했다. 김동한은 “김요한은 화내다가도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하면 바로 풀린다”라고 ‘고기 러버’ 김요한의 귀여운 고기 사랑을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곧이어 풍선 터뜨리기 미션에 돌입한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 출신다운 발차기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요한은 정확한 발끝과 화려한 발차기 실력, 강력한 파워로 높게 달린 풍선들마저 완벽하게 터뜨리며 “너무 멋있다”라는 이기광, 손동운의 극찬을 받았다.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U+아이돌Live 2022.01.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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