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몬은 디즈니+ 시리즈 ‘3인칭 복수’ 종영을 맞아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샤이니 민호 닮은꼴”이라는 취재진의 말에 “그런 이야기를 간혹 들었다”고 말했다.
훤칠한 키에 반듯한 이목구비, 학창시절 운동을 즐겼다는 점까지 비슷한 두 사람은 포털 사이트에 이름만 검색해도 ‘닮은꼴’로 뜰 정도. 로몬은 “어릴 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간혹 들었는데, 어느 날 지인이 민호 선배님을 실제로 보곤 내게 ‘진짜 닮았다’고 하더라”며 “너무 멋지고 잘생긴 선배님이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로몬은 또 “내친김에 친형제 같은 관계로 한 작품에 출연해 보는 것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를 동생으로 삼아주신다면 언제든지다. 무척 영광”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로몬은 ‘3인칭 복수’에서 따뜻한 마음과 강한 신체를 가진 지수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