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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UFC 최고 빅매치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성사…10월 UAE서 싸운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오는 10월 27일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와 랭킹 2위 맥스 할로웨이(32∙미국)의 타이틀전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돌아온다. 코메인 이벤트는 미들급(83.9kg) 랭킹 3위 로버트 휘태커(33∙호주)와 11위 함자트 치마예프(30∙UAE)의 5라운드 잠재적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다. 아부다비 문화관광청(DCT Abu Dhabi)과의 파트너십 하에 열리는 이번 UFC 308: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티켓은 8월 7일(수) 오전 6시부터 에티하드 아레나 홈페이지와 티켓마스터에서 판매 개시했다. 올해 아부다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인 UFC 308: 토푸리아 vs 할로웨이는 지난 10년간 UAE에서 20번째로 열리는 기념비적인 UFC 대회다. 지난 10년간 MMA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포츠로서 중동에서 글로벌 스타들을 옥타곤 무대에서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세계적 UFC 아이콘인 코너 맥그리거부터 UAE 홈 파이터인 무함마드 야히아의 UFC 데뷔전까지 이 지역에서 여러 차례 역사적인 UFC 대회가 열렸다. 이를 통해 중동의 MMA 성장에 기여했고, 아부다비의 스포츠 행사 일정에 큰 기여를 했다. UFC 308: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UFC 공식 VIP 익스피리언스 공급자 온 로케이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오피셜 티켓 패키지를 통해 프리미엄 좌석, 환대 행사, 음료 서비스, UFC 옥타곤걸과의 팬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토푸리아(15승)는 세계적 수준의 타격가 할로웨이를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을 방어하려 한다. 토푸리아는 9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자랑하며, 올해 초 UFC 전설 알렉스 볼카노프스키를 KO시키고 챔피언이 됐다. 이번 경기는 UAE 수도에서 거침없이 화끈한 스펙터클을 선사할 것이다. 할로웨이(26승 7패)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멋지게 물리치고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상남자(BMF) 챔피언이 돼 옥타곤에 복귀한다. BMF 챔피언은 UFC 사상 세 명뿐이다. 할로웨이는 오는 10월 페더급 타이틀을 탈환하려고 결심했다. 휘태커(26승 7패)는 UFC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를 꺾은 후 또 한 번 멋진 피니시를 노린다. 휘태커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치마예프와의 경기에서 미들급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레거시를 공고히 하길 원한다. 치마예프(13승 0패)는 카마루 우스만에 대한 커리어 최대 승리 이후 처음으로 옥타곤에 복귀한다. 6번의 KO승과 5번의 서브미션승, 8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자랑하는 치마예프가 무패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8.08 05:33
프로야구

[IS 이슈] 문 닫힌 트레이드, 절박한 LG만 승부수 던졌다

관심이 쏠린 트레이드 마감 빅딜은 없었다. 우승이 절박한 LG 트윈스만 승부수를 던졌다.매해 7월 31일은 KBO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야구규약 제86조에는 '선수계약의 양도가 허용되는 기간은 KBO 포스트시즌 종료 후 다음 날부터 다음 해 7월 31일까지'라고 명시돼 있다. 데드라인이 다가오면서 물밑에선 여러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최종적으로 성사된 대형 트레이드는 마감 이틀 전 이뤄진 최원태 이적뿐이었다. 항간에는 지방 한 구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나, 모두 불발에 그쳤다.눈치만 보다 끝났다. 전력 보강을 노린 팀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섣불리 이적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중위권 순위 경쟁이 워낙 치열한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트레이드 마감일 기준 3위 두산 베어스와 7위 롯데 자이언츠의 승차가 3.5경기에 불과했다.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마저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 3연승을 질주, 가을야구 희망을 놓지 않았다. 2위 SSG 랜더스까지 시장에서 빈손으로 철수하니 결국 요란했던 빈 수레가 멈췄다.트레이드 문이 굳게 닫히자 '최원태 이적'이 재조명받고 있다. 토종 에이스를 판매한 키움 히어로즈의 결단도 놀랍지만, 그만큼 LG의 적극성도 돋보였다. 선발 투수진이 약하다고 판단한 차명석 LG 단장은 미국에서 진행된 단장 워크숍 기간, 고형욱 키움 단장을 만나 협상의 물꼬를 텄다. 이후 트레이드 카드를 조율한 끝에 지난달 29일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즉시 전력감을 내주는 대신 키움에서 원한 '유망주 패키지'를 꾸렸다. 물밑에서 진행된 대부분의 트레이드 협상이 출혈의 수준을 고민하다가 깨진다. LG는 최원태의 대가로 애지중지 키운 군필 내야 유망주 이주형(22),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지명한 투수 김동규(19), 2024년 신인 1라운드 전체 8순위 지명권을 키움에 넘겼다. 다른 구단에선 꺼릴 만한 '유망주 패키지'를 과감하게 만들었다. 차명석 단장은 "이주형은 정말 아까운 선수다. 워낙 신경을 썼던 선수지만, 이주형을 주지 않으면 (트레이드가) 성사가 되지 않았다"며 "멀리 보는 것도 생각하지만 기회가 왔으면 현실에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심의 흔적을 내비쳤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올해가 1994년 이후 멈춘 한국시리즈 우승 시계를 돌릴 적기라고 판단했다.트레이드 마감일 기준 리그 상위 5개 팀 중 LG만 움직였다. 약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하나같이 외부 수혈을 꺼렸다. 공교롭게도 리그 1위 LG만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A 구단 관계자는 "LG가 이번 트레이드를 잘했다고 본다. 절실함의 승리"라며 "경쟁하는 구단이지만 칭찬하고 싶다. 최원태가 갑자기 못 던지지 않고서는 (우승) 가능성이 커진 건 맞다"고 말했다. LG의 과감한 선택이 해묵은 우승 갈증을 풀어낼 비책으로 작용할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8.01 15:12
연예일반

‘나혼산’ 10주년 몽골 여행 떠났다! 전통의상부터 음식까지 ‘적응 완료’

‘무지개 10주년 패키지여행 in 몽골’이 시작됐다. 뭉치면 재미를 보장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케미스트리와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신비한 나라 몽골의 매력이 쉴 틈 없이 재미를 안겼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김광규를 비롯한 무지개 멤버 8인이 몽골로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10주년을 맞아 대형 프로젝트를 예고했던 전현무는 캐리어부터 카메라, 나침반까지 짐을 바리바리 싸서 이른 새벽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가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 더 사랑을 받으려면 기념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무지개 회원들이 상상도 못 할 걸 총망라해 준비했다”고 밝혔다.전현무가 작정하고 준비한 10주년 기념 여행 목적지는 몽골. 그는 “가깝지만 먼 나라 몽골은 다들 안 가봤을 거 같고 신비로워할 거 같았다. 또 요즘 MZ세대는 패키지여행을 맞춤 여행으로 다닌다”며 이번 여행을 소개했다.이어 김광규를 비롯해 이주승까지 무지개 회원들이 하나둘 약속 장소에 등장했다. 모두 모이자 무지개 회원들은 회비를 걷고 이를 관리할 총무를 선정했다. 꼼꼼함이 요구되는 총무는 파워 계획형(J) 키가 낙점됐다.이날 무 가이드로 변신한 전현무는 회원들에게 캐리어 네임택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3시간 30여 분의 비행시간 동안 이들은 깨알 수다와 사진 찍기로 여행의 설렘을 드러냈다. 팜유즈 전현무와 이장우는 기내식 폭풍 먹방을 펼쳐 시선을 강탈했다.몽골 공항에는 전현무가 미리 섭외한 현지인 가이드가 ‘전현무 외 7명’을 환영하는 푯말을 들고 반겨줬다. 무지개 회원들은 공항을 나가자마자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을 연발했다. 이동을 위해 준비된 몽골 여행의 로망인 오프로드 전문 승합차 푸르공도 모두를 만족시켰다.패키지여행 첫 코스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나랑톨 재래시장. 박나래와 키는 몽골 전통의상 델 입기에 나섰다. 둘은 형형색색 옷을 보자 장난감 천국에 들어선 아이처럼 좋아했다. 이장우도 천하를 호령했을 거 같은 포스로 전통 의상을 소화했다. 전현무는 화려한 무늬가 특징인 옷을 입고 흡족해하며 “기안84 패션 대전 다시 하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8인 8색 몽골 전통 의상을 입은 무지개 8인은 “맛있게 양고기를 요리해서 먹고 싶다”는 이장우의 위시리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이장우는 요리를 잘하는 키와 의견을 나누며 필요한 재료를 척척 구입했다.이어 무지개 8인을 태운 푸르공은 게르형 포장마차 앞에 멈췄다. 이때 멤버들은 눈앞에 펼쳐진 몽골의 대자연을 즐겼다. 김광규와 박나래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췄다. 몽골식 만두 호쇼르는 무지개 8인의 입맛을 취향 저격했다. 키는 “우리나라 사람이 안 좋아할 수 없는 음식”이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1등”이라고 감탄해 시선을 모았다.무지개 8인은 오프로드 질주를 시작하면서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 이장우가 탑승한 젊은이 차는 놀이기구 타듯 즐겼지만, 전현무와 김광규가 탑승한 어르신 차는 곡소리를 내며 절규한 것. 김광규는 “이게 무슨 10주년이냐. 10주년 동안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 보자”고 절규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결혼 못 한 거”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이어 아무것도 없는 초원에 몽골식 천막 게르가 옹기종기 모인 숙소에 도착해 몽골 유목민과 처음 만났다. 전현무는 “내가 몽골에 안 왔으면 이런 광경은 평생 못 봤겠구나. 태어나서 이렇게 시야가 트여 봤던 적이 없다”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자연 앞에서 내가 미미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장소”라고 말했다.무지개 8인은 몽골 예법에 맞춰 나이순으로 게르에 입장해 전통 인사법을 배웠다. 또 따스한 몽골식 정이 느껴지는 대접 음식 밀가루 빵 버르척, 수테 차를 먹었다. 이후 어둠이 깔리자 별이 빛을 내기 시작하는 몽골의 밤하늘을 함께 감탄하며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다음 여정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11:37
e스포츠(게임)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콘솔도 지원…글로벌 본격 공략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공략이 본격화됐다. 넥슨은 9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정규 시즌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정규시즌부터 콘솔(PS4, X박스 원)을 추가로 지원해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완성했다”며 “이를 통해 높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플랫폼 이용자들과 짜릿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시즌1: 뉴 월드’에서는 ‘팩토리 모험의 시작’, ‘팩토리 미완성 5구역’, ‘월드 뉴욕 대질주’ 등 8개의 트랙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 ‘뉴욕 택시 패키지’, ‘뉴욕 버스 패키지’ 등 다양한 카트바디, 캐릭터, 이모션, 번호판 등을 상점과 ‘레이싱 패스’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휘’ ‘비비’ ‘토비’ 등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추가해 한층 더 속도감 넘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시즌1에서는 고급 및 희귀 등급까지 카트바디를 강화할 수 있으며, 추후 영웅 및 전설 등급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최상위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과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그랑프리 모드’도 업데이트했다. 이밖에 ‘레이서 포인트’ 전환 신청을 진행한 ‘카트라이더’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트바디 등 각종 아이템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굿즈를 교환할 수 있는 ‘라이더 드림 상점’을 오픈했다.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의 제휴를 맺고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차량을 게임 내에서 차례로 선보인다. 시즌2 시작 전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컨버터블 스포츠카 ‘718 Boxster’ 카트바디를 제공한다. 또 일반 레이싱 패스 30레벨 달성 보상으로 콤팩트한 SUV 스포츠카 ‘Macan GTS’ 카트바디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오는 16일에 ‘911 Turbo S Cabriolet’을 추가할 예정이다.‘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와 협업해 얼음 동굴 내 리버브와 같은 주변 사운드를 더욱 선명하고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3.09 18:49
뮤직

[차트클릭] 2월 음원 차트, 4세대 걸그룹 점령..솔로는 윤하·태양 강세

2023년 2월 음원 차트의 TOP10은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등 4세대 걸그룹이 접수했다. 이중에서도 뉴진스는 1위부터 3위까지 줄 세우기에 성공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솔로 가수로는 역주행의 신화 윤하와 빅뱅 태양이 두각을 나타냈다. # 1~3위, 뉴진스 ‘디토’·‘OMG’·‘하이프 보이’ 2월 한 달 동안 집계된 멜론의 월간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디토’(Ditti)가 1위, ‘OMG’가 2위, ‘하이프 보이’(Hype boy)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텐션’(Attention)이 7위에 오르며 뉴진스는 무려 4곡을 TOP10 안에 안착시켰다.1월 공개된 뉴진스의 첫 번째 싱글앨범 ‘OMG’ 수록곡 ‘디토’는 지난해 12월 선공개돼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멜론 서비스 시작(2004년 11월) 이래 최초 기록으로,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신인그룹이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긴다. ‘디토’에 힘입어 타이틀곡 ‘OMG’ 또한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또 공개된 지 6개월이 지난 ‘하이프 보이’와 ‘어텐션’도 10위 안에 들었다. 두 곡은 지난해 8월 공개된 뉴진스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이다. ‘하이프 보이’는 SNS상에 누군가 길을 가는 사람에게 말을 걸면 뜬금없이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요”라고 답하며 춤을 추는 밈이 퍼지면서 돌풍이 일기도 했다. 이같이 뉴진스의 무서운 질주는 아이돌로서의 인기 뿐만 아니라 대중성을 등에 업은 ‘국민 가수’로 거듭날 가능성을 제시했다. # 4위, 윤하 ‘사건의 지평선’지난해 3월 발매된 윤하의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은 드라마 같은 역주행 신화를 쓴 곡이다. 공개 직후 180위로 진입하며 큰 화제를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유튜브와 SNS에 공개된 윤하의 라이브 무대 영상 등을 통해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발매 6개월 만에 음원차트에 재진입하더니 단숨에 상위권에 오르며 발매 1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 롱런 중이다. 순전히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이룬 쾌거다.‘사건의 지평선’은 데뷔 초 윤하의 음악을 생각나게 하는 익숙한 사운드와 끝을 아름답게 마주하고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로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역주행 이후 윤하는 한 방송에서 “할 일을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내 시대가 다시 오는 것 같다. 한 15년 뒤를 보고 또 열심히 가겠다”며 노래를 넘어선 삶의 희망을 대중에게 안기기도 했다. # 5위, 태양 ‘바이브’빅뱅 멤버 태양이 2017년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 발매 이후 약 6년 만에 발표한 ‘바이브’(VIBE)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피처링에 참여한 노래다. ‘바이브’는 사랑의 조화로움 속 피어나는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풀어낸 곡으로, 과거 빅뱅 전성기의 음악을 떠오르게 하는 스윙 장르로 시작된다.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 차트에 진입했으며 6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바이브’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역대급 만남이 성사된 태양과 지민의 시너지에 있다. 태양 특유의 알앤비 창법과 지민의 정체성과 같은 가성, 여기에 춤 포지션의 두 멤버가 자랑하는 역대급 퍼포먼스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6위,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르세라핌은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향해 두려움 없이 나가겠다’는 음악적 메시지를 내세운 그룹이다. 지난해 5월 공개된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와 같은해 10월 발매된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까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콘셉트로 독보적인 걸크러시 그룹으로 떠올랐다.이 중에서도 ‘안티프래자일’의 상승세는 범상치 않다. 멜론에서 19주 연속 TOP10에 올랐으며, 해외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미국 빌보드 차트는 19주 연속 진입,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주간 톱 송은 18주 연속 차트인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7주 연속 글로벌 차트에 진입했다. # 8위 아이브 ‘애프터 라이크’지난 2021년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걸그룹으로 떠오른 아이브는 지난해 8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켰다. ‘애프터 라이크’는 발매 22일 만에 국내 모든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올 킬을 달성했다. 또 데뷔 2주 만에 ‘일레븐’으로 빌보드 차트에 처음 입성한 이후 ‘애프터 라이크’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49위를 기록해 2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아이브는 아이즈원 출신 멤버 장원영과 안유진이 속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이서, 레이, 리즈, 가을 등 다른 멤버들까지 골고루 주목을 받으며 막강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또 아이브는 현재 대형 기획사 위주로 인기를 형성하고 있는 K팝계에서 중소 규모 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로서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4 11:03
스타

NCT 127, 칠레 첫 단독 공연에 지하철 연장·공항은 혼잡 '인기 실감'

두 번째 월드 투어 북남미 추가 공연을 펼치고 있는 NCT 127이 칠레 첫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네오 시티 : 산티아고-더 링크’(NEO CITY : SANTIAGO - THE LINK)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개최했다. NCT 127은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1만 관객을 열광케 했다.이번 공연은 특히 NCT 127의 칠레 첫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현지에서 NCT 127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케 했다. 현지 언론 ‘En Cancha’에 따르면 공연 당일 관람객의 원활한 귀가를 위해 산티아고 지하철도 연장 운행돼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NCT 127의 영향력을 대변했다. 칠레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NCT 127은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했다. NCT 127은 ‘질주’, ‘패스터’(Faster), ‘영웅’, ‘페이보릿’(Favorite), ‘스티커’(Sticker), ‘체리 밤’(Cherry Bomb) 등 히트곡을 열창,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끊임없는 떼창과 환호를 이끌었다.더불어 NCT 127은 ‘에스딴 리스또스 빠라 디스 프룻따르’(여러분, 즐길 준비되셨나요?), ‘쏜 로스 메호레스’(여러분이 최고입니다), ‘떼 끼에로’(사랑해요) 등 미리 준비한 스페인어로 친근하게 현지 관객들과 소통했다. 뿐만 아니라 NCT 127은 “지구 반대편에서 열정적으로 보내주시는 사랑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알아서 더욱 감사하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21일 칠레 산티아고 국제 공항에는 입국하는 NCT 127을 보기 위한 수백 명의 현지 팬들로 입국장 일대가 혼잡을 빚었으며, 22일 공연장 밖에도 티켓을 구하지 못한 많은 수많은 팬들이 공연 소리를 듣고 함께 응원하는 등 NCT 127의 칠레에서의 모든 일정에 구름팬이 몰려들었다.NCT 127은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북남미 추가 공연을 이어간다. 30일에는 정규 4집 리패키지 'Ay-Yo'(에이요)를 발표한다. 2023.01.24 11:12
연예일반

NCT 127 때문에 브라질에 울려 퍼진 한국어 떼창 

그룹 NCT 127이 브라질 단독 콘서트 첫날 공연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지난 19일(한국시간)부터 3일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 비브라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네오 시티 - 더 링크’의 공연은 NCT 127의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극강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정열의 나라 브라질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이번 콘서트는 NCT 127이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로 화제를 모았다. 공연 시작 전 공연장 앞에는 NCT를 상징하는 형광 연둣빛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은 팬들이 운집, 수백 명의 팬들이 무리를 지어 NCT 127을 연호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NCT 127이 첫 무대로 ‘영웅’을 시작하자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한국어 떼창이 쏟아졌으며, ‘질주’, ‘스티커’, ‘페이보릿’ 등 히트곡을 포함한 총 32곡의 무대를 선사하는 동안 떼창과 함성이 한 순간도 멈추지 않음은 물론, 팬라이트의 물결이 장내를 가득 채우며 장관을 만들어냈다.NCT 127은 “지금까지 들은 함성 중 최고로 큰 것 같다. 여러분들의 에너지가 너무 좋았고 저희의 에너지도 나눠드리며 브라질 팬분들과 교감할 수 있었다”며 “투어를 돌면서 각 지역마다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있는데 브라질은 관객들의 표정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공연 전날 기자회견에는 브라질 CNN, 브라질 4대 방송국 중 하나인 TV 반데이란테스(TV Bandeirantes), 연예 TV 프로그램 더 노이트(The Noite), 남미 최대 규모의 매거진 퀴엠(QUEM) 등 현지 취재진이 대거 참석,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쳐 NCT 127을 향한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한편 NCT 127은 오는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로 컴백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0 17:43
연예일반

상반기 판매된 앨범 3장에 1장은 하이브… BTS·세븐틴이 끌고 르세라핌이 밀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해 상반기에 10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음반시장을 압도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8일 공개한 최신 2022년 상반기 음반차트에 따르면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27개 앨범이 랭크됐다. 합산 판매량은 1060만4142장에 달했다. 이 차트 기준으로 올 상반기 음반시장 내 하이브 레이블즈의 점유율이 3분의 1을 넘는다. 올해 발매된 8개 앨범의 판매량만 하더라도 855만3158장에 이른다. 이는 올 상반기에 팔린 앨범 3장 중 1장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모두 12개 앨범이 426만7736장 판매돼 ‘21세기 팝 아이콘’의 저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의 최신 앨범 ‘프루프’(Proof)가 295만7410장의 판매량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프루프’ 이외에 11개 앨범이 차트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신보뿐 아니라 구보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세븐틴이 그 뒤를 이었다. 세븐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모두 237만3052장(위버스반 제외 일반반 한정) 팔리며 2위에 자리했다. 지난 2019년 발매된 세븐틴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도 9만2882장의 판매량으로 차트에 안착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65 263장 판매된 미니 4집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차트 5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써클차트 2022 상반기 음반차트 톱5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가운데 최소 연차로 ‘4세대 리더’의 위용을 입증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에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를 포함해 모두 4개의 앨범으로 197만8334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다른 4세대 그룹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앤서’로 76만2823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됐다. 엔하이픈은 상반기에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에 걸맞은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의 질주도 눈에 띈다. 르세라핌은 41만5654장 팔린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로 상반기 음반 판매량 17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서머퀸’을 정조준한 프로미스나인은 올해 내놓은 앨범 모두 차트 50위권에 안착시켰다.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는 14만1375장의 판매량으로 41위에, 지난달 27일 나온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13만7232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44위에 자리했다. 이처럼 하이브는 상반기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부터 2022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 르세라핌에 이르기까지 3세대, 4세대 그룹을 아우르며 K팝 시장을 압도했다. 특히 엔하이픈이 지난 4일 공개한 미니 3집 ‘메니페스토: 데이 1’이 발매 2일 차에 113만638장 팔릴 정도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하이브레이블즈 아티스트의 하반기 성적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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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 "23여만장"

엔믹스(릴리·해원·설윤·지니·배이·지우·규진/NMIXX)가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을 새로 썼다. 2월 22일 정식 발매된 엔믹스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음반 판매량) 22만 7399장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기준 초동 1위이자 싱글 기준으로는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애드 마레'는 지난해 7월 '블라인드 패키지'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처음 소개됐다. JYP가 2022년 2월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의 데뷔 싱글 한정반이라는 정보만 공개한 채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단 열흘간 사전 예약을 진행했고 선주문량 6만 1667장을 달성했다. 판매 개시 당일인 16일과 18일 핫트랙스, 17일 인터파크, 18일과 19일 예스24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의 일간 차트 정상에 올라 대중은 물론 K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엔믹스는 데뷔 첫 주 국내외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데뷔곡 '오오(O.O)'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0만뷰 4일 만에 30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6일 차인 28일 오전 3시 8분경 4000만 건을 넘기고 5000만 뷰를 향해 쾌속 질주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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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스티커', 美 '빌보드 200' 4주 연속 차트인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글로벌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자료에 따르면 9월 17일 발매된 NCT 127 정규 3집 'Sticker'(스티커)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32위를 기록했다. '스티커'는 발매 이후 해당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의 앨범 톱 100(8일-14일) 차트에서도 44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진입해,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앞서 이번 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 3위로 올해 K팝 최고 순위를 기록함은 물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등 빌보드 4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톱 40에 진입했으며, 호주 아리아 차트 앨범 톱 50 16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2주 연속 1위,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앨범 TOP100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NCT 127은 정규 3집으로 발매 일주일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른 데 이어 9월에만 음반 판매량 227만장을 돌파했다. 이에 국내 음반 차트 일간, 주간, 월간 1위 싹쓸이, 음원 차트 1위, 음악 방송 10관왕 등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높은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NCT 127은 오는 25일 정규 3집 리패키지 'Favorite'(페이보릿)을 발표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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