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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홍석천, ‘손석구 이상형’ 장도연에 “저것이 뭐라고 감히”

방송인 홍석천이 ‘손석구 이상형’ 장도연을 향한 부러움과 질투심을 내비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태진아, 홍석천, 랄랄,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요즘 부러워서 치가 떨리는 사람으로 MC 장도연을 지목한다. 홍석천은 “저것이 뭐라고 감히. 내 최애 보석 손석구를”이라며 최근 웹예능에서 손석구를 만난 장도연을 향해 질투를 폭발시킨다.홍석천은 김도훈, 공명, 김민규, 유태오, NCT 태용 등 핫한 남자 스타들이 출연한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보석 발굴 기준을 공개한다. 홍석천은 “꽃미남인 것도 중요한데 한쪽 얼굴 사진만 올리는 친구들은 의심해야 한다”며 “이관희, 조규성 모두 (잘 되기 전) 내가 먼저 팔로우했다”고 자랑한다.또한 홍석천은 ‘홍석천의 보석함’에 유태오가 출연했을 당시 사고로 뽀뽀를 하게 된 후 유태오의 아내 니키 리에게 사과했다고 밝힌다. 이때 니키 리가 보인 반응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톱게이’로 시대가 바뀐 걸 실감하고 있다며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 젊은 영웅 20인이 된 일화를 공개한다. 홍석천은 성소수자 관찰 예능 프로그램 ‘메리퀴어’ MC를 맡아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했지만, 불과 몇 년 전 트랜스젠더 토크쇼 프로그램을 했을 때는 항의와 시위 때문에 1회 만에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밝힌다. 톱게이로 30년 가까이 외로운 싸움을 해온 홍석천의 인생 스토리에 김구라는 “대단한 석천이, 소나무 같은 게이야”라고 인정한다.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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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연우진‧장승조, 경찰서 앞 막무가내 주먹다짐

‘멱살 한번 잡힙시다’ 배우 연우진과 장승조의 갈등이 폭발한다.14일 KBS 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서정원(김하늘)을 둘러싼 김태헌(연우진)과 설우재(장승조)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다.앞서 태헌과 정원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재는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불꽃 튀는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차금새(고건한)에게 납치된 정원을 가까스로 구한 태헌은 꾹 눌러왔던 마음을 고백, 정원과 아슬아슬한 멜로 텐션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태헌과 우재가 경찰서 앞에서 막무가내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어 일촉즉발 긴장감을 더한다.우재는 적의를 가득 담은 살기 어린 눈빛으로 태헌을 쫓아가 매서운 경고를 날린다. 뿐만 아니라 감정 컨트롤에 실패한 우재는 태헌의 멱살까지 틀어쥐어 과연 그가 이토록 분노하게 된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또 다른 스틸 속에는 바닥에 뒤엉킨 채 육탄전을 벌이는 태헌과 우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참았던 분노를 터트린 태헌은 핏발 선 눈으로 그를 죽일 듯 노려보고 있는가 하면, 이내 우재를 바닥에 내리꽂은 채 주먹을 날리고 있다.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적대심을 표출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지 끓어오르는 울분을 토해내는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 9회는 15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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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고1 때 만나 대학서 재회”…‘동상이몽2’ 이장원, ♥배다해 첫사랑썰에 질투 폭발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이 아내 배다해의 첫사랑 이야기에 질투를 폭발시켰다.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배다해는 동물보호 운동 2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첫 에세이의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작가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북 콘서트의 MC를 맡았다.이 가운데 한 관객이 배다해에게 첫사랑에 대해 묻자 이장원은 “지금 나를 두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다해는 “첫사랑이 뭐냐”면서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배를 좋아했다. 학교에서 열리는 예배에서 찬양을 하게 됐는데 선배의 눈에 띄게 됐다. 그렇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밥을 먹어본 적도 없고 데이트를 해본 적도 없다. 펜팔 하듯 편지를 썼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지내다가 선배가 졸업을 했는데 같은 대학교에서 만났다”고 했다. 이에 이장원은 “그래서 그 대학교에 가고 싶었던 거냐”고 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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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이이경X송하윤, 주인공 부럽지 않은 빌런의 존재감 ②

잘 만든 악역은 열 주인공 안 부럽다. 배우 이이경과 송하윤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역대급 빌런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 극 중 이이경은 강지원의 남편 박민환을, 송하윤은 강지원의 절친이면서 박민환과 불륜을 저지르는 정수민을 연기했다. 회귀물과 복수극이 합쳐진 서사가 흥미를 끌면서 ‘내남결’은 최고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앞두고 있다. 권선징악 서사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는 호평과 함께 복수의 대상인 빌런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이경은 이른바 ‘쓰레기 남편’ 박민환을 완벽하게 소화해 매회 화제를 모았다. 박민환은 단순하고 사람 좋아 보이지만 화가 나면 욱하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바뀌는 인물이다. 정수민과 바람을 피우면서도 강지원은 ‘결혼용’이라며 놔주지 않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이경은 우스꽝스럽다가도 섬뜩하게 변하는 박민환의 양면적인 모습을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매회 ‘은퇴 연기’를 선보인다는 반응을 얻었다. 그동안 ‘나는 솔로’. ‘용감한 형제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각인된 이이경이 악역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존재감도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다.‘내남결’은 또 다른 빌런 송하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높다. 송하윤이 연기한 정수민은 겉으론 강지원을 위하지만 속으론 강지원의 모든 것을 자신이 가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겉과 속이 다른 인물이다. 강지원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성인이 된 후 회사까지 함께 다니며 절친을 자처하지만 뒤에서는 강지원을 망신당하게 하려고 온갖 계략을 꾸미고, 강지원이 준비한 기획안과 남친 박민환까지도 빼앗으려 한다. 송하윤은 아이 같은 순수한 얼굴 이면의 강지원을 향한 집착과 시기, 질투심 등 악역 안에서도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소리를 지르거나 악에 받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분노한 인물의 눈 밑 떨림 같은 미세한 감정 변화까지 리얼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이이경과 송하윤, 두 악역의 만행이 과해질수록 ‘내남결’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다는 반응을 얻으며 도리어 인기를 얻었다. “욕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내남결’의 통쾌함은 몸 사리지 않는 빌런 연기를 선보인 두 배우의 열연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었을 터. 앞으로 결말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두 빌런이 어떤 파멸의 길을 걷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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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좋다” 조정석, 신세경에 심쿵 고백 (세작) [TVis]

신세경을 향한 조정석의 투명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지난 9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 7화는 이인(조정석)과 강희수(신세경)가 3년 전 몽우(가랑비)가 내릴 때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고, 이인이 강희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투명하게 고백하며 시청자를 심쿵하게 했다.강희수와 김명하(이신영)의 포옹을 목격한 이인은 잔뜩 골이 났고, 김명하는 포옹을 본인 탓으로 돌리면서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무사히 넘어갔다. 특히 김명하 앞에서 쿨한 면모를 보인 이인이었지만, 강희수에게는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수가 거듭 “김명하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이인은 “거짓말”이라며 “아무 사이도 아닌데 그렇게 하는 자는 없다”라며 질투를 감추지 못했다.그런가 하면, 강희수는 유현보(양경원) 일당이 자신을 포섭하기 위해 접근하자 “나를 오라 가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주상전하뿐”이라며 단호하게 거절하는 카리스마를 터트렸다. 유현보는 강희수의 단칼 거절에 분노하며 직접 강희수를 찾아 나섰고, 급기야 강희수가 3년 전 죽은 줄 알았던 내기 바둑꾼이자 홍장(한동희)의 기둥서방임을 깨닫고 이를 이인에게 고변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그럼에도 이인은 흔들림 없이 "강몽우가 도깨비 탈을 쓰고 있는 것도 아니고 몰라볼 리 없지 않으냐"라며 그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유현보를 당혹하게 했다.한편 이인은 능행에 따라가고 싶다는 문성대군(최예찬)의 청을 받고, 능행길에 문성대군과 강희수가 함께 할 것을 알려 신료들의 반발을 샀다. 오욱환(엄효섭)은 이인이 '복심' 강희수를 데려가기 위해 대군을 내세웠다며 수군거렸고, 이미 유현보를 통해 강희수의 정체를 알고 있던 박종환(이규회)은 흘러가는 상황이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자아냈다.능행 첫날 밤, 문성대군과 격검 훈련장을 찾은 강희수는 분위기에 휩쓸려 군졸의 격검 상대가 됐다. 추달하(나현우)에게 기본 격검을 배웠던 강희수는 군졸을 날렵하게 제압하며 승리했지만, 군졸들은 그런 강희수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강희수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강희수를 다치게 하라는 유현보의 함정이었던 것. 결국 강희수는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군졸의 공격으로 인해 나무 기둥에 등을 부딪쳐 쓰러졌고, 일촉즉발의 순간 이인이 군졸을 막아서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인은 강희수 대신 자신이 직접 격검 상대로 나선 후 군졸을 혼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인은 “동료를 얕보고 함부로 상해를 입히는 자는 군령을 어긴 것으로 간주하고 엄벌에 처할 것”이라며 싸늘한 경고를 날려 강희수를 향한 특별한 마음을 드러냈다.이후 강희수는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내는 이인에게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여인임을 들킬 위기에 처하자 “3년 전 나졸이 휘두른 검에 베여 생긴 것”이라며 치료를 거절하며 상황을 벗어나고자 했다. 하지만 강희수의 상흔이 눈에 밟혔던 이인이 치료를 강행하자 결국 강희수는 어의 지남규(한정호)에게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약조를 하고 약만 받아 상황을 모면했다.이 가운데 기신제가 끝난 새벽, 하늘을 보며 생각에 잠긴 이인은 때마침 쏟아지는 몽우(가랑비)에 뛰는 심장을 느꼈고, 민상효(김서하)는 곧 시작될 이인의 광증을 염려했다. 이유인즉슨, 이인은 능행에 갈 때마다 광증을 보였는데, 광증의 징조가 몽우였던 것. 때마침 강희수도 오랜만의 몽우에 그리움의 양을 재듯 하늘 높이 두 손을 뻗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3년 전 이인에게 별호 ‘몽우’를 건네받으며 “몽우가 내리는 날 다시 만나자”라는 약속을 떠올린 것. 몽우를 맞으며 이인과의 과거 약속을 떠올리던 강희수는 눈앞에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이인이 보이자 묘한 떨림을 느끼기 시작했다.이와 함께 강희수는 “고뿔 걸리겠다”라며 다가서는 이인의 손길에 불현듯 자신이 여인임을 들킬세라 이인을 밀어냈고, 이인은 강희수에게 과거 세작 사건으로 인한 미움이 남아있다고 오해하며 실망에 젖은 눈빛으로 “너는 내가 싫다”라고 자신에 대한 생각을 묻는다. 이인은 “아닙니다”라는 강희수의 대답에 결국 “그럼 좋으냐?”라며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강희수가 대답을 거부하며 자신의 눈빛을 피하자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봇물 터지듯 “나는 좋다. 나는 몽우 네가 좋다”라고 고백하며 엔딩을 맞이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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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이런 남사친 어디없나.. 로코물의 정석 (닥터슬럼프)

배우 박형식이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와 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지난 ‘닥터슬럼프’ 3, 4회 방송에서는 여정우의 본격적인 ‘현실 로망 남사친’ 모먼트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쉬는 동안 하고 싶었던 일이 밤새도록 논문을 읽는 일이라는 남하늘의 말에, 여정우는 남하늘을 이끌고 떡볶이를 먹고 오락실과 노래방에 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보같이 살았다고 후회하는 남하늘을 향해 여정우 나름의 방식으로 전한 담담한 위로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일출을 보러 가자는 여정우의 제안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우리, 동창 말고 친구 해. 나랑 친하게 지내자”라는 감미로운 멘트가 깊은 몰입을 자아냈다. 남하늘의 첫사랑이 자신이라는 착각과 함께 미묘한 핑크빛 기류가 이어지던 것도 잠시, 소개팅을 한다는 남하늘의 청천벽력 같은 말은 여정우의 심리를 동요케 했다. 자신의 감정을 애써 부정하면서도 괜한 짜증을 부리고 약이 올라 하는 모습이 웃픔을 자아내기도.그런가 하면 여정우는 새출발을 하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러 간 남하늘이 채용되지 못할 것임을 알게 됐고, 남하늘이 상처받을까 급히 지방으로 향했다. 잘못 살았던 것 같다며 심란해하는 남하늘 앞에 나타나 “너 잘못 산 적 없어, 네 잘못 아냐”라며 뭉클한 위로를 건넨 여정우. 묘한 분위기 속 맞이한 엔딩은 박형식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감정선을 펼쳐낼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박형식은 질투와 다정함 사이를 오가며 여심을 설레게 하는 ‘츤데레’의 면모와 하늘을 위로하며 살뜰히 챙기는 면면으로 ‘워너비 남사친’의 로망을 완성시키고 있다. ‘닥터슬럼프’를 통해 뭉클한 위로와 따뜻한 설렘, 그리고 유쾌한 힐링을 전하고 있는 박형식이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여정우 캐릭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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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그라운드’ 황광희 “임시완 ‘오겜2’ 출연, 배 아파서 잠 못 자”

방송인 황광희가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하는 임시완을 향한 질투심을 폭발시킨다.오는 6일 방송되는 채널S, ENA 채널 ‘아이엠그라운드’에서는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가 찾은 두 번째 여행지 그리스 로도스에서의 낭만적인 여정이 펼쳐진다.‘흥익인간’ 4인방의 게임 친구 찾기 여정을 따라 눈부시게 푸른 바다, 중세 유럽의 역사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그리스 남동쪽의 작은 섬 로도스의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이 가운데 4인방은 식당에서 만난 영국인 여행객들로부터 익숙한 한국인들의 이름이 들려오자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한국인을 본 적 있냐”는 이상엽의 질문에 영국인 여행객들은 “TV에서만 봤다”며 가장 먼저 손흥민을 외친다. 이에 이상엽은 “손흥민 선수가 한국을 많이 알리고 있다”며 뿌듯해한다.그런가 하면 영국인 여행객들은 “‘오징어 게임’은 영국에서 진짜 인기가 많다. ‘오징어 게임2’를 기다리고 있다”며 찐팬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를 들은 황광희는 “나와 같은 그룹에 ‘오징어 게임2’에 나오는 멤버가 있다. 너무 배가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다”면서도 “그 친구의 이름은 임시완이다. 그를 기억해달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낸다.한편 ‘아이엠그라운드’ 3회는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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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생’ 된 기안84…‘훈남 선배’ 느낌 덱스에 질투 폭발

마다가스카르 대학교에 방문한 기안84가 ‘복학생’의 기분을 느끼며 굴욕을 맛봤다.21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선 기안84와 이시언, 덱스, 빠니보틀이 마다가스카르 명문대 ‘안타나나리보대학교’를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기안84는 마치 휴학하고 돌아온 복학생 느낌을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내가 적응 못 하는 복학생이 된 느낌”이라면서 “학기 초 적응 못할 때의 기분이 확 든다”고 털어놨다.캠퍼스 구경을 마친 네 사람은 야외 카페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도 기안84의 굴욕은 계속됐다. 그곳에서 마주친 현지 여학생들은 덱스에게 메뉴를 추천해 줬고, 덱스는 음식 계산까지 수월하게 해내며 훈훈한 선배 면모를 보였다.이후 기안84는 여학생들에게 “(수업) 끝나고 맥주 먹을래요?”라고 다가갔지만, 학생들은 “아니요”라며 딱 잘라 거부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결국 덱스가 나서 “기안84의 말은 수업이 끝나면 다 같이 가서 맥주를 마시자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여학생들은 “좋다”고 호응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기안84는 “좋겠다 잘생겨서. 노가리는 내가 다 까고 사랑은 덱스가 다 받네”라며 질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2 10:16
연예일반

‘나는 솔로’ 18기, 최고의 1분은 영호X현숙.. 최고 5.4%

‘나는 솔로’ 18기가 로맨스 초토화 사태를 맞았다. 17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한밤의 데이트’로 모든 것이 뒤바뀌어버린 솔로나라 18번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2대1 데이트 이후 영호와 현숙의 속마음 인터뷰 장면이었다. 또한 ‘나는 솔로’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3.5%를 기록,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지켰다.영자는 ‘한밤 데이트’에서 광수에 대한 확신성 발언을 던졌다. 앞서 랜덤 데이트에서 현숙과 데이트를 하고 온 광수를 두고 “(광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까 전혀 질투가 안 났다”고 털어놓은 것. 이에 광수는 “내가 마음을 쏟는 사람한테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너무 감동”이라며 울컥했다. 하지만 영자는 “감동 중지!”라고 외치더니 “내 어떤 모습을 좋게 보신 건지?”라고 이성적인 질문을 던졌다. 광수는 “맑은 호수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과 같다”며 “(영자의) 반전 매력이 이걸로 끝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감성적으로 답해 영자를 당황케 했다.심지어 광수는 “(‘솔로나라’에서) 3일차지만, 가벼운 생각은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난 한 마디로 말하면 그냥 영자다”라고 ‘고백 공격’을 날렸다. 결국 영자는 “살짝 무서워지기 시작했어”라고 감성적인 광수의 성향을 꼬집었고, 그럼에도 광수는 “그냥 영자님 자체가 진짜 증명서라고 생각해”라면서 감성 폭발 대답을 이어갔다. 급기야 “우리 그냥 지금 시작해보면 되는 거잖아”라며 “우리 빨리 서울 가야 되겠다”라고 밀어붙였다.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 영자는 급격히 피로를 느꼈고 잠시 후 소파에 드러누웠는데, 광수는 “이대로 영자님을 들어서 여자 숙소에 눕혀주고 싶다”고 마지막까지 플러팅 했다.숙소로 돌아온 영자는 다른 솔로녀에게 “광수님이 확신이 생겼다고 말해줬는데, 갑자기 그게 무서워졌어. 진짜 프러포즈하는 느낌? 광수님을 피해야 할 것 같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영수와 ‘한밤 데이트’를 마친 영숙 역시 “계속 도돌이표”라며 “결국 (대화가) 흐지부지 끝났지”라고 장거리 연애를 이유로 간을 보는 듯한 영수의 태도에 불만을 터뜨렸다. 광수는 다음 날 아침, 피로회복제를 들고 영자를 찾아갔다. 민낯으로 화장 중이던 영자는 “제 얼굴이 방송에 (이상하게) 나갈 것 같아서..”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영자의 식어버린 마음을 눈치 채지 못한 광수는 “(여자 숙소에) 들어갈 때마다 영자님이 있다”며 운명론에 심취했다. 현숙, 순자와 함께 영호와의 한밤의 데이트를 마친 정숙은 줄곧 1순위였던 영호에 대한 마음을 접고 상철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이를 모르는 영호는 정숙에게 “모닝커피를 같이 마시자”며 대화를 신청한 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좀 더 커졌다. 앞으로 헷갈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직진을 선언했다. 그러나 영호는 곧장 현숙을 찾아가 자신이 ‘꿩’ 영수를 대신한 ‘닭’인지를 물었다. 현숙이 “전 둘 다 깊게 대화해보고 싶다”며 “영호님과도 밖에서 데이트해보고 싶다”고 긍정 답변을 하자 영호는 광대승천 미소를 지었다. 그런 뒤 “아침 일어날 때까지 정숙님이 1순위였는데 그 사이에 생각이 바뀌더라. 정숙님이 여전히 1등이지만 정숙 10, 현숙 9”라고 제작진 앞에서 달라진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상철에게 1:1 대화를 신청한 정숙은 ‘자기소개 타임’ 당시 재킷을 벗어준 보답으로 비타민 음료를 선물하며 “제가 모르는 상철님의 매력을 알아보고 싶다”고 호감을 보였다. 솔로남녀들의 끝없는 대화로 영수와 어부지리 1:1 대화를 하게 된 영숙은 “어제 정신 차리라는 듯이 내 팔을 꽉 잡던데”라고 말했고, 영수는 “원래 그럴 때 잡고 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때 현숙이 다가왔고 영숙은 조용히 자리를 비켜줬다. 현숙, 영숙 사이에서 고민하던 영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두 분에게 (호감이) 확고한데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대혼돈 상황 속,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여기서 상철은 영숙을 택했고, 영철은 순자 곁으로 갔다. 영식은 이변 없이 옥순을 선택했고 광수도 영자에게 직진했다. 영호와 영수는 현숙을 선택해 소름을 안겼다. 유일하게 정숙만이 ‘고독정식’이 확정돼 숙소에 남게 됐다. 직후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아침에 그런 말(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을 했지? 이제는 (영호님을) 잘 못 믿겠다”며 속상해 했다.‘호감남’ 영수, 영호의 선택을 모두 받게 된 현숙은 2:1 데이트에 돌입했다. 영수, 영호는 현숙 앞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고, 잠시 후 현숙은 영수와 먼저 ‘1:1 대화’를 했다. 이 자리에서 영수가 자녀 계획을 또다시 묻자 현숙은 “‘무조건 낳겠다’도 아니고, ‘안 낳을 것’도 아니다. 전 다 잘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후 영호와 ‘1:1 대화’를 한 현숙은 “저한테 궁금한 게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화가 이어져서 좋은 것 같다”는 ‘동문서답’ 발언을 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데이트를 마친 후 현숙은 제작진에게 “저는 이제 영수님인 것 같다”고 말했고, 영호는 “정숙님이 아무래도 1순위가 맞았다. (현숙과) 속마음을 얘기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와닿는 게 없었다”고 밝혔다.뒤이어 광수와 이야기를 나누다 눈물이 터진 영자와 상철에게 뜻밖의 호감을 느낀 듯한 영숙, 영호에게 실망한 정숙 등 확연하게 달라진 18기 솔로남녀들의 속마음 방향이 드러나 다음 주 벌어질 솔로나라 18번지에서의 파란을 궁금케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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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고주원, 유이에게 질투 폭발 “하준이 귀엽죠?” [TVis]

‘효심이네’ 고주원이 하준과 술을 마신 유이에게 질투심을 내비쳤다.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하 ‘효심이네’)에서는 이효심(유이)가 술에 취한 강태호(하준)을 데려다주는 강태민(고주원)과 마주쳤다.태민은 유이에게 “왜 나랑은 저녁 먹지 않습니까? 왜 나랑은 술을 먹지 않아요?”라며 질투했다. 그러면서 “태호랑은 이제 겨우 3개월이고 우리는 만난 지 3년인데 혹시 태호 좋아합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효심은 “그게 아니라 오늘 어떻게 하다 보니 한강에서 강태호 회원님과 만났다. 그리고 술을 마시게 됐고, 회원님이 너무 취하셔서 어쩔 수 없이..”라고 변명했지만, 태민은 말을 끊고 “태호가 좀 귀엽죠? 사교성 좋고 사람한테 잘 치대고”라고 회심의 일격을 날려 효심을 당황케 했다. 이어 태민은 “다 좋은데 아무리 귀여워도 술 취하면 데려다주는 남자 만나요. 잘 자요. 갑니다”라고 당부하며 자리를 떠났다. 효심은 “본부장님은 왜 본부장님 하고 싶은 말씀만 하고 가냐”면서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하잖아요”라고 발끈했고, 태민은 “각자 알아서 잘 넘기자고요. 내가 잠을 잘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서운해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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