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재혼' 류시원, "아내와 함께 하는 편이지만.." 애처가 면모 드러내..가발설은 부인
류시원이 재혼 후 '집단가출'에 출연해, 신혼 근황을 전했다. 류시원은 13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가출')에 등장해, 만화가 허영만, 배우 신현준, 그리고 가수 이솔로몬과 뭉쳤다. 류시원은 신현준을 보자마자, "현준이 형과는 작품을 한 적이 없는데, 기억에 좋은 형으로 남았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신현준은 "너 왜 가출했어?라고 물었고, 류시원은 "일단 사실 저는 결혼한 지 2년 반, 3년 조금 안 됐다. 가출이 아니라 외출"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현준은 "제일 좋을 때 아니냐"고 했고, 류시원은 "좋을 때긴 해서 와이프와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이렇게 좀 혼자만의 시간이, 지인과 친구와의 시간이 그립기도 하다"며 웃었다.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던 류시원은 3년간의 소송 끝에 2015년 이혼했다. 뒤이어 2020년 수학 강사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특히 류시원은 한 예능에 출연해 "아내가 나보다 돈을 잘 번다"고 밝힌 바 있다. 류시원은 이날 '뜬금 없는 가발 의혹'에 대해 머리까지 쥐어뜯으면서 온몸으로 해명했다. 신현준이 산 위에서 류시원을 향해 "오랜 시간 계속 봤지만, 같이 있을 때 바람이 불면 좋겠다. 앞머리가 흐트러지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다"고 가발 의혹(?)을 제기했던 것. 허영만역시 "원래 스타일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가발로 안다"고 꼬집었다. 이에 류시원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가발 아니다"고 부인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4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