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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모델 이소라, "샴푸를 썼는데..." 목덜미와 팔에 피멍 같은 알레르기가? 심각한 상태 '충격'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인기 제품으로 입소문난 샴푸를 사용했지만 극심한 알레르기를 겪은 근황을 공개해 우려를 자아냈다.이소라는 21일 "좋다고 난리 난 샴푸를 따라 썼는데 알러지때문에 화끈거리고 조금 고생했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이소라는 목덜미 쪽이 시뻘겋게 올라와 마치 '피멍'이 든 것 같은 모습이었으며, 손목과 팔뚝 등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극심해 빨갛게 부어 있었다.사진과 함께 이소라는 "그래도 머릿결은 두꺼워진 느낌", "흔들린다 흔들려 머리결이냐 피부냐"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했다.이소라의 근황 사진을 본 절친 엄정화는 "나도 써볼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강예빈은 "어머나", 개그맨 김지혜는 "헉", 쇼호스트 유난희는 "난 피부를 선택하겠어, 소라야", 요리연구가 이보은은 "아고 ㅠㅠ 이건 쓰면 안돼요" 등 찐 리액션 가득한 댓글들을 달아놨다. 이외에 많은 네티즌들도 이소라의 심각한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한편 50대 동안미녀이자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는 올해 1월 1일 첫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시즌2에 출연해 골프 사부로 맹활약했다.이날 그는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사내 골프대회 조 1위'의 화려한 이력을 뽐내며 구력 24년 차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천혜의 자연을 한눈에 즐기며 운동까지 하는 1석 2조 국민 스포츠 골프의 매력을 시적인 감각과 은유적인 표현법으로 풀어내 모두를 사로잡았다. 심지어 상대편 스포츠인 테니스를 주제로 불꽃 튀는 논쟁을 이어가 모두를 과몰입시켰다.워너비 아이콘답게 이소라는 트렌디함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 역시 남달랐다.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골프웨어 룩을 시전하는 것은 물론, 시원한 기럭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윙과 놀라운 비거리로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약 3개월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새해와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온 '집사부일체2'는 원년멤버 이승기가 없이 새 멤버 이대호, 뱀뱀을 합류해 방송 중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안방을 찾아가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2 08:24
연예

육성재, "'집사부일체' 형들이 최고의 사부" 애정 어린 하차 소감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집사부일체' 하차 소감을 밝혔다. 육성재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2년 동안 함께해온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육성재는 양세형, 이승기, 이상윤, 신성록과 함께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파안대소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육성재는 "너무나 행복했고 때론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니 그냥 좋은 추억으로만 남았네요"라며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봤다. "멜로디(비투비 팬덤명)마저 인정한 킹갓 프로그램"이라며 '집사부일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앞으로도 '집사부일체'는 더 대박 날 거니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즐겁고 행복한 추억 함께 만들어준 우리 형들이 제 최고의 사부였습니다. 집사부일체여 영원하라!!!!!!"라고 덧붙였다. 육성재는 SBS '집사부일체' 원년멤버로 2년 동안 고정 출연했지만,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어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그는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하다 보니, 그 전에 조금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았다"고 하차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덕분에 늘 재밌었어요", "수고 많았어 갓성재", "집사부일체, 성재, 비투비 영원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성재는 최근 JTBC 새 드라마 '쌍갑포차' 촬영을 마쳤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6 13:29
무비위크

[인터뷰①] 이승기 "'이승기는 이거 안할거야' 프레임 버려주길"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31)가 돌아왔다. 군 전역 당시 "지겹도록 보게 해 드리겠다"는 말을 몸소 실천 중인 이승기는 tvN 드라마 '화유기', SBS 예능 '집사부일체'를 비롯해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까지 세 분야를 동시에 섭렵하며 2년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을 단번에 없앴다."하루, 아니 반나절도 쉬지 못했다"고 토로하면서도 얼굴은 싱글벙글이다. 강철 체력의 원동력은 100% 군 생활 덕분. 타고난 센스와 유머에 누구보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이승기는 어느 덧 '선배'의 여유를 부릴 줄 아는 위치에 올랐지만 열정은 신인시절과 변함없다.활발한 활동 탓에 영화 개봉을 기념해 진행된 인터뷰였음에도 질문은 단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았다. 기승전 '군대 이야기'로 끝났지만 이승기의 역시 어떤 질문이 나오든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답변하려 노력했다. 배우·가수·예능인 등 스스로의 정체성을 어느 한 곳에 가두려 하지 않는 이승기의 오픈 마인드가 작용된 이유이기도 하다.작품도 마찬가지다. 드라마를 더 할 생각도, 영화를 덜 할 생각도 없다. 이승기는 "제안받는 것 좋아한다. 결국 내 선택이다. '이건 이승기가 안 할 것 같다'는 프레임을 버려 달라"고 부탁했다. 비중은 중요하지 않다. 좋은 선배들과의 호흡, 악역 등 의미있는 캐릭터, 도전, 변화에 대한 바람이 더욱 크다. - '궁합'이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좋게 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무래도 개봉이 늦어져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는데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 역대 로맨스 영화 기록을 깼다고 하더라. 드라마 '구가의서'를 통해 사극을 경험하긴 했지만 정통 사극의 사극 모양새는 아니었다. 사극의 첫 스타트를 '궁합'으로 끊을 수 있어 좋았다."- 개봉 후 인터뷰와 무대인사를 진행하게 됐다."아무래도 드라마 촬영에 묶여 있는 시간이 있었다.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답하는 길은 몸으로 뛰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많은 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다."- 2년 전 촬영한 작품이다. 주변 반응은 어떤가."소속사 사장님이 '우리 애 분위기가 볼살에 가려져 있었다'고 하시더라. 볼살 여부에 따른 연기력 평가를 받았다. 하하. 근데 '궁합'과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풋풋하지 않나. 무엇보다 영화라는 매체의 강점이 '큰 스크린'인 것 같다. 드라마에 같은 비주얼로 나갔으면 엄청 빵빵하게 보였을텐데. '볼살 때문에 몰입에 방해돼요'라는 말을 들었을 수도 있다." - 제대 후 쉼없이 활동하고 있다."전역할 때 '질리도록 보여 드리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솔직히 그건 허풍도 좀 있었다.(웃음) 설마 이 정도까지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나도 생각 못했다. 고민은 하나였다.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까. 스케줄이 될까' 근데 군대에서 모아놨던 좋은 에너지 덕분에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쓰러지지 않는걸 보면 다행이다."- "역시 이승기"라는 호평도 끊이지 않는다."꼭 그렇게 좀 써주세요.(웃음) 아무래도 군 복귀 후 바로 활동을 시작하다보니 내가 군대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이질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또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어색함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것이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만 해도 감사한데 호평을 해주시니까 더할나위없이 감사하다. 제대하고 하루, 아니 반나절도 못 쉬었는데 그런 반응 덕분에 조금 덜 지치는 것 같기도 하다."- 본인이 생각해도 사주가 좋은 것 같은가."'사주 좋다'고 하면 당연히 기분은 좋다. 실제 좋다는 곳 여러군데에서 사주를 봤는데 진짜 잘 맞추더라. 그러다가 마지막 한 마디에 '아, 아니구나' 싶었던 적이 있다. 봐주시는 분이 '할머니 제사 잘 지내라'고 하시더라. 우리 할머니 두 분 모두 살아 계신다.(웃음) 내가 또 할말은 다 하는 성격이라 있는 그대로 말했더니 표정하나 안 변하고 '돌아가시면'이라고 하더라. 그런가 보다 싶을 수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할머니 제사를 잘 안 지내는 사람이 누가 있나.(웃음) 결국 내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자신 없으면 안 보는 것이 맞고. 그리고 사주 좋다고 하면 궁합이 따라오고 그러다 보면 풍수지리, 관상까지 들이댄다. 끝이 없는 것 같다." - '화유기'는 초반 논란 때문에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 같다."내 작품이기 때문에 아무 이야기가 없었다면 더 좋겠지만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인재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른다. 사람 마음처럼 되는 것이 아니니까. 다만 이제는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 드라마를 통해 공론화 돼 조금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드라마·영화 모두 로맨스 장르에서 주로 활약했다."이승기가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큰 역할이 아니더라도, 악역이어도 상관없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 '드라마만 해야지?'라는 생각은 진짜 안 한다. 때문에 많은 제안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이미지와 거기에서 국한된 프레임이 있어 '이승기는 이걸 안 할 것 같아'라는 판단에 제안조차 안 주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선택은 본인의 몫인가."데뷔 14년 차다. '뭘 더 해봐야겠다'는 마음보다 '하고 싶은 것을 하자'는 마음이 크다. 이제 누가 시킨다고 하는 것은 잘 안 된다. 해도 '이승기 저거 누가 시켜서 하네'라고 티가 날 것이다. '쟤가 진짜 즐거워서 하는구나'라는 것쯤은 충분히 구별할 수 있는 똑똑한 관객, 시청자 분들이다." >>②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이승기 "'이승기는 이거 안할거야' 프레임 버려주길" [인터뷰②] 이승기 "강호동·이수근 등 원년멤버와 꼭 다시 뭉칠것" [인터뷰③] 이승기 "10년짜리 장수 여권 발급…30대는 채우는 시간" 2018.03.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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