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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리틀 임영웅’ 전기호, ‘총백쇼’서 ‘사랑해요 그대를’ 열창

‘총100쇼’에 해성처럼 나타난 ‘리틀 임영웅’ 전기호가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지난 2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미스터리 추리 쇼 MBN ‘총100쇼’는 나이의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모여 꾸미는 음악 쇼다. 이날 전기호는 5번째 팀 ‘리틀즈’의 짝꿍으로 출연하여 메인 싱어 요요미와 함께 단체곡 ‘새벽비’로 합을 맞췄다.‘광주 히어로’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 전기호는 연한 핑크빛 정장에 황금색 포인트를 준 망토를 두르고 어린왕자 컨셉으로 최근 이적한 소속사인 루체엔터테인먼트 선배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설운도가 임영웅에게 선물한 곡인 ‘사랑해요 그대를’을 열창하였다.이 무대로 전기호는 아직 중학생인 어린 나이지만 탁월한 노래 실력과 다양한 악기연주 (첼로, 섹소폰, 드럼, 기타, 피아노)와 끼로 뭉쳐진 퍼포먼스로 트로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재목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한편, 전기호는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수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3:51
예능

이찬원, 펑펑 울었다… “아빠 나 잊지마”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이수연이 모두를 울린 눈물의 사부곡으로 최종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찬원을 비롯해 자리한 레전드 짝꿍 출연진까지 모두 눈물을 훔쳤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연출 박형근 김형석) 680회의 시청률은 전국 7.4%를 기록했다. 이는 93주 동시간 시청률 1위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불후의 명곡’ 680회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펼쳐졌다. 정서주, 오유진, 임도형, 박성온, 이수연 등 트로트 미래인 신동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특집 1부 신동 대결은 2부 레전드 출연자들의 경연 순서가 달려 있어 더욱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가장 먼저 정서주의 이름이 적힌 공이 뽑혀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로 첫 무대를 밟았다. 정서주는 시작부터 구슬프고 애절한 감성으로 흡인력을 발산했다. 정서주만의 섬세한 표현력이 멜로디와 가사에 담긴 감정과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했다. 슬픔과 그리움을 머금은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정서주는 ‘리틀 이미자’라는 별칭에 걸맞는 가창력을 발산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오유진은 두 번째 무대에서 정수라의 ‘환희’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간드러지는 특유의 목소리로 존재감을 뽐낸 오유진은 내내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율동으로 한층 흥을 돋우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미디엄 템포로 편곡된 ‘환희’는 오유진의 특장점과 잘 어우러지며 새로운 느낌의 무대로 탄생했다. 정서주와 오유진의 절친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오유진이 더 많은 득표를 얻어 1승했다.세 번째로 임도형의 이름이 호명됐다. 임도형은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 순수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리틀 송해’라고 불릴 만큼 구수한 어르신 입담을 자랑한 임도형은 무대 위에서는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임도형은 원곡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보컬을 얹어내 몰입감을 더했다. 살짝 떨리는 목소리와 감성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도형이 오유진의 2승을 저지하고 승자석에 앉았다.네 번째 바통을 받은 박성온은 자신의 롤모델인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성온은 출중한 기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에 완전히 녹아 들어 흔들림 없이 밀도 높은 목소리로 당차게 무대를 끌고 나갔다. 박성온은 변성기로 인한 고민과 우려가 있었다는 안성훈의 말이 무색할 만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박성온의 안정적인 무대로 임도형을 연승을 저지하고 1승에 성공했다.마지막 순서는 이수연으로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해 1부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수연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성량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이후 짙은 감성으로 모두를 눈물 짓게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눈물의 사부곡이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이수연은 눈물을 쏟으면서도 절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완성했다. 노래가 끝난 후 “아빠 나 잊지마”라는 말로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최종 우승은 이수연으로 절절한 사부곡을 선곡해 가장 많은 득표로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수연의 목소리에 명곡판정단은 물론이고 토크대기실의 출연진들까지 모두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찬원 역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수연이가 7살 때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한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특히 이수연의 짝꿍 홍자는 “수연이가 항상 밝은데, 속으로는 아파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 기특하고 예쁘다고 말하고 싶다”고 응원했다.이번 ‘환상의 짝꿍’ 특집은 트로트계 신구조화로 선후배의 따뜻한 정이 보기 좋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신동 짝꿍의 우승 베네핏 등장으로 열띤 경쟁 구도가 조성되며 보는 맛을 더했다. 그러면서 후배 신동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격려하는 레전드 짝꿍들의 모습 또한 따뜻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1부 우승자인 이수연의 절절한 사부곡이 모두를 울리며 토요일 저녁을 촉촉하게 적셨다는 반응이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2:58
예능

"심수봉 떠올라" '아나프리해' 강수정, 홍콩댁 반란 일으키나

'아나즈' 트로트 최강자를 가리는 결전의 무대가 베일을 벗는다. 오늘(2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MBN 신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아나즈' 6인의 음악 예능 도전기가 펼쳐진다. 이날 '아나즈' 6인과 '트로트메이트' 6인의 불꽃 튀는 짝꿍 매칭이 벌어진다. 특히 강수정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노지훈의 선택을 받는다. 두 사람이 보여줄 예능적 시너지에 적잖은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로 두 사람은 준비 과정 내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강수정은 노래 실력 최약체로 꼽힌 출연진 중 한 명. 그럼에도 노지훈은 강수정에 대해 "막상 연습을 해보니 능력치가 대단했다. 제가 존경하는 심수봉 선배님 음색이 떠올랐다"고 극찬을 쏟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핑크빛 기류로 화제를 모았던 김주희와 류지광은 설렘과 웃음을 오가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류지광은 녹화 초반만 해도 김주희의 적극적인 매력 어필에 호감을 표하지만, 높은 텐션의 김주희와 함께 한 뒤 "기가 빨린다"라며 지친 모습을 보인다.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던 이들 썸의 결말이 과연 어떻게 마침표를 찍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별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김연자가 출격, '아모르 파티'와 '블링블링'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윤수현, 김다나, 김양, 금잔디가 자신과 짝이 된 '아나즈'에게 트로트 필살기를 전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황수경부터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김수민까지 '아나즈' 6인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과연 반전의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아나프리해'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2022.06.24 08:21
연예

트로트 가수 이지요, '아시아 리더 대상'서 '최우수 가수상' 수상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이지요가 '2021 제 4회 아시아 리더 대상'에서 방송연예 특별 부문 최우수 가수상을 수상했다.이날 수상 직후 이지요는 "앞으로 문화 예술 가요 발전과 사회공헌에 노력하겠다"며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이후 이지요는 축하 무대로 데뷔곡이자 타이틀 곡인 '내 짝꿍'을 부르며, 곡의 가사 내용처럼 꽁냥꽁냥 알콩달콩하게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다.이어 두번째 곡에서 그는 개인기인 쌍절곤을 돌리며 축하 무대를 꾸몄다. 첫 무대와 사뭇 다른 에너지 넘치고 씩씩한 무대에 많은 사람들의 박수가 쏟아졌다.한편 이지요는 KBS '아침마당 전북'에서 패널로 출연하고 있으며,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성우, MC, 모바일 쇼호스트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9 20:55
연예

영탁, 팔짱 끼고 시크하게…새 프로필 공개

가수 영탁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 속 영탁은 다채로운 포즈와 여유로운 표정으로 컷마다 반전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노톤의 이미지 속 영탁은 의자에 앉아 팔짱을 낀 채로 카메라로 응시하고 있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2005년 가요계에 데뷔한 영탁은 2016년 ‘누나가 딱이야’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영탁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막걸리 한잔’, ‘추억으로 가는 당신’, ‘찐이야’ 등으로 인기몰이 하고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김희재의 ‘따라따라와’, 장민호의 ‘읽씹 안읽씹’, 정동원의 ‘짝짝꿍짝’, 고재근의 ‘사랑의 카우보이’ 등 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했고 최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의 첫 솔로 곡 ‘계세요 (Get Set Yo)’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영탁은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를 통해 스케줄 비하인드부터 리허설 영상, 트렌디한 자체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11월 5일 첫 방송 되는 SBS FiL,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에 출연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28 10:53
연예

이지요, 두번째 앨범 '하쿠나마타타' 발매...트로트계의 엔돌핀!

'트로트의 엔돌핀' 이지요가 두번째 앨범 '하쿠나마타타'를 발매했다.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이지요는 지난 해 1집 '내 짝꿍'을 발표하며 트로트 신인으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정식 가수로 입문한 그는 이번 앨범에서는 스와힐리어로 '문제 없다'라는 뜻의 '하쿠나마타타'라는 신곡을 앞세워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영화 '라이온킹'의 명대사로도 알려진 주문인 ‘하쿠나마타타’는 "주문을 외워보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근심 걱정 모두 사라진다"라는 가사의 긍정 에너지 송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가득 담은 노래다.특히 이 곡의 프로듀서는 트로트계의 비타민 ‘혜진이’와 최근 송가인의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김다현의 '꽃처녀', '경사났네', 숙행의 '가시리' 및 각종 드라마 OST를 프로듀싱하며 트로트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유레카(EuReKa)가 함께 한 작품이라 기대가 쏠린다.이지요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이지만, 그럴 때일수록 모든 일이 탄탄대로 다 잘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이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이 만사형통 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이지요는 방송 리포터, 모바일 쇼호스트, 성우, 코미디언으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끼 넘치는 만능엔터테이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1 16:45
연예

'내 딸 하자' 양지은·김다현, 칠순 할머니 위해 깜짝 노래 선물

양지은과 김다현이 '1일 딸 효도송'을 부르며 칠순 잔치를 꾸몄다. 9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내 딸 하자' 2회에서는 '미스트롯2' 1위 양지은과 3위 김다현이 '직접 찾아가는 노래 효도쇼'의 첫 번째 딸로 나선다. '진미(眞美) 뽕짝꿍'이 된 양지은과 김다현은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 예쁜 꽃바구니와 화관까지 손수 준비하며 설레는 만남을 준비했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올해 칠순을 맞은 어머니로, 코로나로 우울해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노래 효도쇼를 선물하고 싶다는 딸의 사연을 받아든 양지은과 김다현은 꽃바구니를 들고 딸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깜짝 방문했다. 이어 양지은과 김다현은 미용실로 오기로 한 칠순 어머니를 위해 몰래 미용실을 칠순 파티룸으로 꾸몄다. 양지은과 김다현은 칠순 어머니가 미용실에 도착하자 미리 준비한 화관과 촛불 케이크를 선물하는 동시에 즉석에서 '1일 딸 효도송'을 부르며 칠순 잔치를 벌였다.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 톱7 (양지은,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과 미스레인보우 (강혜연, 윤태화, 마리아)가 전국에서 사연을 보낸 팬들을 찾아가 '1일 딸'로 노래 서비스를 하는 '트로트 효도 쇼'다. 첫방송에 시청률 10.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금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해 큰 읻기를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09 11:42
연예

'라스' 딸바보 정우-반전요정 김병철, 매력부자들의 활약

배우 정우, 김병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간미가 느껴지는 입담부터 반전 돋는 개인기까지 매력 부자 면모로 안방을 취향 저격했다. 진지함과 애교를 오가며 매력을 방출한 정우, 묵언수행을 찢고 퍼포먼스를 펼친 김병철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우, 김병철, 가수 딘딘, 슬리피가 출연한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 갓 전역한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함께했다. '프로 홍보러'의 매력을 장착하고 예능에 출격한 정우는 '라디오스타' MC 김국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집을 보기 위해 매도인과 매수인의 입장으로 김국진의 집을 무려 세 번이나 방문했던 것. 또 결혼 5년 차인 정우는 아내에게 몇 점 남편인지 물었더니 "'아직 전반전도 안 끝났는데 무슨 점수를 내'라고 하더라"라며 스스로 생각하기엔 "80점 남편"이라고 고백했다. 5살 딸을 볼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는 정우는 "딸이 '응답하라 1994'를 보며 아빠를 알아본다. 기분이 묘하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 중"이라며 '딸바보' 아빠의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우는 애교 장인 매력으로 '홍보러'의 열정을 불태웠다. '이웃사촌'에 함께 출연한 김병철과 친해지려고 애교를 많이 부렸다며 촬영 비화를 공개한 정우에게 김구라는 "뽀뽀 이상이 나오느냐"고 도발했다. 정우는 김구라를 다정하게 백허그하며 "오랜만에 안아본다"라는 멘트와 볼 뽀뽀를 건넸다. 김병철은 묵언 수행 토크의 아이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 초보 김병철은 "평소에 말이 많지 않은 데다 4명 이상이 되면 누구에게 이야기할 지 모르겠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성과 만날 때도 어떤 말을 건네야 할 지 한참을 고심하는 스타일이라는 것. 하지만 김병철은 물구나무를 서며 절을 하는 '절 끝판왕'인 '그랜절'부터 광고 속 장면을 패러디한 요염폭발 의자 퍼포먼스 무대까지, '샤이 가이'에서 반전의 예능 요정으로 변신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 베테랑답게 웃음 텐션을 이끈 딘딘은 최근 화제가 됐던 가수 겸 배우 조현영과의 과거 교제 사실을 해명해 눈길을 모았다. 딘딘은 2주 동안 사귀었다는 사실만 부각돼 오해를 받았다며 "중3 때 짝꿍이 됐는데 당시 2주 동안 사귀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현영과의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덧붙이며 예능 야망꾼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 미담에 집착하는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하고, 이웃사촌이자 절친인 슬리피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슬리피는 트로트 가수 부캐인 '성원이'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슬리피는 "성인가요 시장에서는 성원이라는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졌다. 오히려 슬리피를 모른다"고 밝혔다. 특히 "영탁 씨가 곡 비도 받지 않고 곡을 줬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100만 뷰를 넘었다"며 신곡 '돈 때문이야' 탄생 비화와 영탁 미담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구성진 보이스로 신곡을 열창, 실력파 트로트 가수임을 증명하는 한편, 생계형 기획사 대표로 살아가는 짠내 에피소드와 딘딘과의 찐친 케미스트리 토크로 유쾌함을 안겼다. 9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바비킴, 개코, 국악인 송소희, 적재가 출연하는 '쇼! 음악 언저리'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3 09:01
연예

'사랑의 콜센타' 톱7+콘7,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맛보기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미리 만나본다. 18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TOP7과 류지광, 강태관, 나태주, 노지훈, 김중연, 황윤성, 남승민으로 이루어진 콘7이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의 특집을 선사한다. TOP7은 콘7과 함께 ‘사랑의 콜센타’ 사상 최초로 14명이 완벽하게 합을 맞춰야 하는 ‘고난도 칼군무’ 단체 무대에 도전했던 상태. 처음으로 갖는 단체 무대로 인한 긴장감도 잠시, 14인 트롯맨은 마치 콘서트에서 보여줄 ‘미스터트롯’ 멤버 단체 무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화려하고 성대한 스케일의 오프닝을 펼쳤다. 14인 트롯맨은 ‘환상의 트롯 짝꿍 특집’답게 듀엣곡으로 ‘트로트 명곡들’의 향연을 선보여 흥삘 부스터를 끌어올린다. ‘짠짜라’, ‘아파트’, ‘나침반’, ‘봉선화 연정’ 등 레전드 트로트 곡들을 듀엣으로 부르며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 더욱이 랩, 댄스, 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에 트롯맨들의 화음과 퍼포먼스가 더해지면서 훨씬 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이끌어낼 전망이어서 ‘듀엣 무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TOP7과 콘7은 이번 특집에서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를 스튜디오에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역대급 뽕삘을 터트리게 될 것"이라며 "14인 트롯맨들의 충만한 흥뽕과 폭소가 난무하는 웃음 가득한 무대에 많은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6 21:25
연예

'미스터트롯' 남승민, 정동원 향한 애정 "우린 짝짝꿍짝이 맞는 사이"

트로트 가수 남승민이 정동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승민은 10일 자신의 SNS에 "항상 잘 따라주는 이쁘고 정말 착한 동생 동원아. 앞으로도 우리 건강하게 목 조심하면서 열심히 노래부르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승민은 정동원과 훈훈한 형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홍잠언, 임도형과 함께한 모습도 공개됐다. 남승민은 이어 "우린 짝짝꿍짝이 맞잖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서로에게 조언해주고 격려해주는 형제 같은 사이로 잘 지내보자. 여러분 응원해주십쇼"라고 전했다. '정동원' '속보' '날이 갈수록 키 커' '또 잘생겨짐'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늘 응원해요", "다들 너무 예쁘다", "짝짝꿍짝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승민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일 정동원과의 듀엣곡 '짝짝꿍짝'을 발표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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