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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연예부 기자 변신…‘경도를 기다리며’ 특급 라인업 완성

‘경도를 기다리며’가 짠하고 찐한 로맨스를 선사할 라인업을 완성했다.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 배우 박서준, 원지안, 이엘, 이주영, 강기둥, 조민국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박서준은 동운일보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맡았다. 이경도는 첫사랑의 남편이 주인공인 불륜 스캔들로 인해 전 여자친구 서지우를 만난 후 하루가 고달파지는 인물. 평범하던 일상에 폭탄이 떨어진 이경도 캐릭터를 그려낼 박서준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원지안은 전 남자친구였던 이경도가 터트린 현 남편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이혼하게 된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 서지우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인생 최악의 순간에 옛 연인을 다시 만난 서지우의 예측불허 행보를 만들어낼 원지안의 활약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동생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서지우의 언니 서지연 역은 이엘이 분한다. 트러블메이커 셀럽인 동생 서지우와 달리 차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가진 자림 어패럴 CEO 서지연 캐릭터에 녹아들 이엘의 열연이 기다려진다.이주영은 이경도, 서지우와 함께 청춘을 보냈던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 멤버 박세영 역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박세영은 남편 차우식의 꿈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미술학원 원장이자 지리멸렬의 정신적 지주로 존재감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이주영과 함께 박세영, 차우식 부부의 로맨스를 완성할 강기둥의 연기도 주목된다. 비록 가진 건 없지만 배우로서 열망과 낭만이 충만한 차우식으로 변신하는 것. 아내 박세영을 향한 사랑을 품고 연극보다 더욱 극적인 하루를 살아가는 차우식 캐릭터의 인생사가 궁금해진다.조민국은 중고자동차 사업을 운영 중인 이정민 역을 통해 지리멸렬 동아리 멤버들 사이 연결고리가 된다. 사업 때문에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매번 친구들의 만남을 주선, 지리멸렬만의 우정 연대기를 이어가며 유쾌한 호흡을 발휘한다.특히 극 중 이경도(박서준), 서지우(원지안), 박세영(이주영), 차우식(강기둥), 이정민(조민국)은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에서 처음 연을 맺은 후 시간이 지나서도 여전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서로를 보기만 하면 급(急) 회춘하는 지리멸렬 멤버들의 찐한 관계성을 표현할 배우들의 시너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달콤한 추억과 짭짤한 현실을 아우르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5 17:08
드라마

원지안, 박서준 첫사랑 된다…‘경도를 기다리며’ 캐스팅

배우 원지안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박서준의 첫사랑이 된다.JTBC에서 방영 예정 중인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살에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드라마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준 임현욱 감독과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의 작품을 집필하며 독창적인 유머 감각을 드러낸 유영아 작가, 그리고 ‘로코킹’ 박서준의 만남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 ‘경도를 기다리며’는 2025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로 꼽히는 원지안까지 합류해 이목이 집중된다. 원지안은 박서준이 연기하는 극중 이경도의 첫사랑인 서지우 역을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한다.서지우는 아름다운 외모와 거침없는 태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는 자림어패럴의 둘째 딸이자 트러블메이커 셀럽이다. 문제적 남편의 안하무인 비행으로 남몰래 골머리를 앓던 중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전 남자친구 이경도가 터트린 불륜 스캔들 덕에 이혼까지 하게 된다. 원지안은 인생 최악의 순간 가장 행복하게 사랑했던 옛 연인을 만난 서지우의 예측불허 행보를 표현할 예정이어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특히 이경도와 서지우의 좌충우돌 연애사를 그려낼 박서준과 원지안의 연기 합에도 호기심이 커진다. 풋풋한 청춘의 순간 사랑을 시작해 찐하고 화끈하게 연애하다 가슴 찢어지는 이별을 겪고도 다시금 옛사랑을 찾게 되는 두 남녀의 로맨스에 몰입감을 더할 박서준, 원지안의 활약이 궁금해진다.이처럼 ‘경도를 기다리며’는 어느덧 어른이 됐지만 함께 있을 때면 철없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과거와 현재를 그리며 유쾌한 공감과 달콤한 설렘, 짠한 위로를 고루 선사할 예정이다.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러블메이커 셀럽 원지안을 만날 수 있는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에서 올해 내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8 09:20
드라마

박서준, 찐한 로코로 돌아온다…JTBC ‘경도를 기다리며’ 캐스팅

배우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에 캐스팅됐다.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다.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청춘의 대명사’,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박서준의 JTBC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박서준과 JTBC의 새로운 시너지로 완성될 ‘경도를 기다리며’가 기대되는 상황.극 중 박서준은 동운 일보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맡았다. 이경도는 모난 것도, 유별난 것도 없는 인간적인 성격의 직장인. 첫사랑의 남편이 주인공인 불륜 스캔들 덕에 한때 지지고 볶고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 서지우를 맞닥뜨리고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살아가게 된다. 예상치 못한 폭탄을 마주한 이경도의 시끌벅적한 일상을 완성할 박서준의 연기 변신이 기다려진다.이렇듯 '경도를 기다리며'는 한 남자가 스무 살에 연극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 뜨겁게 사랑하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던 옛 연인과 뜻밖의 계기로 다시 마주하게 되는 지독하고도 지리멸렬한 연애사를 그린다.특히 세월이 흐른 뒤에 만나도 여전히 보고 있으면 서로가 짠하고 웃기는 두 사람의 현재 이야기와 함께 풋풋했던 과거 연애 시절 이야기가 사이사이 펼쳐지면서 깊은 공감과 몰입을 안겨줄 예정이다.또한 ‘경도를 기다리며’는 믿고 보는 작감(작가+감독) 조합으로도 주목되고 있다.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임현욱 감독과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으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준 유영아 작가가 뭉치는 것. 때문에 임현욱 감독, 유영아 작가와 박서준이 함께 만들어갈 웰메이드 로맨스 코미디가 궁금해진다.박서준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6 10:36
연예일반

[단독] 조인성 “주연 부담 내려 놓으니 자유로워 졌어요..2024년 열심히 해야죠” [IS인터뷰]

“주연 배우가 너무 무거웠는데 내려놓으니 자유로워지더라.”조인성은 2023년을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냈다. 2024년에도 그 행복이 이어지길 바라지만, 꼭 그런 행복만이 그가 찾는 길은 아니라고도 믿는다.조인성은 지난해 영화 ‘밀수’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주연이 아닌 조연상이다. 누구에겐 펄쩍 뛸 일일 수 있겠지만 조인성은 “조연상 후보인데 와 줄 수 있느냐”는 요청에 흔쾌히 “오케이”했다. 그리고 상을 받았고, 마지막 청룡영화상 MC를 본 김혜수와 포옹했고,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디즈니플러스 ‘무빙’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이 중심이라며 많은 배우들이 손사래를 칠 때 내민 손을 잡았고, 우여곡절이 있었을 때도 중심을 잡았고, 박수갈채가 쏟아질 때 영광을 다른 사람에게 돌렸다. ‘어쩌다 사장3’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화제를 모았을 때도 무심히 ‘콩콩팥팥’에 가서 김치를 담갔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어려운 이를 돕는 연말 연탄 배달을 동료들과 같이 했다. 10년째 하고 있다. 빛나는 청춘스타였던 그는 어느새 좋은 선배. 좋은 어른이 됐다. 2023년을 마무리할 즈음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를 찾은 조인성과 2023년, 그리고 2024년에 대해 긴 이야기를 나눴다. ‘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류승완 감독과 ‘모가디슈’에서 참 좋았구나 싶었다. 영화와 달리 시나리오에선 중간에 퇴장하는 인물이었는데.감독들이 자기 작품을 찐하게 한 사람과 다음 작품을 또 같이 하려 하는 건, 현장에서 자기 편이 필요해서라고 생각한다. 마음 둘 곳이 필요해서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많이 외로울테고, 더군다나 새로운 배우들이 많은 작품은 더욱 그러리라 생각한다. 사실 ‘무빙’을 결정하고 촬영까지 3개월밖에 남지 않았던 상태에서 ‘밀수’를 제안 받았다. 권상사 연령대와 내가 떨어져 있는 듯도 했다. 그런데 류승완 감독에게서 “자기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며 전화가 왔다. 역할이 작고, 또 작아야 할 수 있었다. 마침 ‘밀수’ 투자사인 NEW와 ‘무빙’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가 같은 회사라 전화해서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류승완 감독과 이웃사촌인 강풀 작가에게도 물어봤다. 양쪽 다 괜찮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스케줄을 조정했다. 그 바람에 ‘모가디슈’를 홍보하면서 ‘밀수’를 동시에 찍게 됐다.(웃음)권상사 캐릭터는 서사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또 조인성이 전국구 밀수대장을 연기한다는 게 선뜻 잘 그려지지도 않고.되게 많이 고민했다. 서사 없이 이미지만 있으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부담이 컸다. ‘더 킹’을 같이 한 동료를 찾아갔다. 권상사에게 유머코드를 넣고 싶은데, 의도가 보이는지, 거꾸로 의도가 읽히는지, 많이 상의했다. 아무튼 현장에 가는데 너무 긴장이 되더라. 이미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수영 연습부터 같이 해서 다들 친한 상태였다. 그런데 김혜수 선배가 먼저 다가와 주면서 확신을 주더라. 혜수 선배를 앉혀 놓고 라이터를 켜는 장면을 찍을 때 어떤 음악이 깔릴 거라고 해서 턴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그랬더니 류승완 감독이 “이게 뭐야. 신선하다”고 하더라. 어릴 적에 장난삼아 많이 했던 라이터 뚜껑을 ‘땅’ 하고 열며 불을 켜기도 했다. 그랬더니 혜수 선배가 “너무 좋다”며 확신을 주더라. 그렇게 캐릭터를 잡아갔다. 김혜수에 대한 고마움을 숨기지 않는데.혜수 선배는 그전까지 사석에서도 본 적이 없었다. 혜수 선배는 있는 그대로를 보려고 하는 것 같다. 그 사람과 관련해서 무슨 말을 들었건 자신이 본 대로 받아들이려 하는 사람이다. 혜수 선배는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자기가 가장 고맙다는 말을 받아야 할 사람인데, 자기가 가장 많이 고맙다는 말을 사람들에게 한다. ‘밀수’로 주연배우 무게를 내려놓으니 좋던가.그간 주연배우란 게 너무 무거웠다. ‘안시성’이 끝나고 좀 내려놓고 가볍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 강박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내가 그릇이 안되는 건지,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모가디슈’ ‘밀수’ ‘무빙’ 등 그 뒤에 택한 작품들은 그런 고민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런 고민을 혜수 선배랑 나눈 적이 있다. 그랬더니 “자기가 작은 배우가 아니라는 걸 다들 알고 있다”며 내 손을 꼭 잡아주더라. 예전에는 주인공을 고집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러다가 같이 하려 했던 작품 제작이 연기되면서 또 그걸 기다려주고 그러다보니 작품수가 줄어들었던 적이 있는데.제안 주신 좋은 작품들을 내 욕심대로 이것저것 다 한다고 하기 보다 탐이 나도 먼저 제안을 준 순서대로 택한다. 그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권법’ 때도 그랬는데, 제작이 연기된다고 주연배우가 빠지면 감독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의 힘이 빠진다. 같이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30대 중반까지는, 젊은 배우로서 혼자서 이끌어가야 하고 나를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흥행도 시키고, 연기도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증명을 하고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내 그릇이 이 정도라면 꼭 정상에 오를 수는 없겠구나란 생각이 들더라.‘안시성’을 찍을 때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여기까지 수고했다란 마음이 들었다. 부모님에게 너무 힘들고 아프다고 이제 이렇게 하는 거 그만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거 모두 했다고 토로했다. 좀 더 가볍게 살고 싶다고 했다. 지금까지 수고했고 네 선택대로 마음껏 하라고 하시더라. 내 한계를 인정하니 자유롭게 편해지더라. ‘무빙’ 크레딧 순서가 류승룡 한효주 그 다음에 조인성인데.당연하다. 승룡 선배와 효주가 주인공이고 나는 더 적게 나온다. 그게 내 포지션이다. 제작진이 크레딧 순서로 고민한다는 소리를 듣고 전화해서 그리 하라고 했다. 그래서 요즘 더 자유롭다.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든데 계속 이렇게 해야 하냐”고 고민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아픈 사람 치고는 ‘밀수’ 액션이 무척 좋았는데.‘안시성’을 하면서 다쳤고 ‘모가디슈’ 막판에 양쪽 무릎 다 수술을 받았다. 류승완 감독이 액션을 많이 해서 잘 아는 병원을 소개시켜줬다. 수술 받는데 그냥 “고맙다”는 문자 하나 보내더라. ‘밀수’ 권상사 첫 등장신을 찍고도 “고맙다. 더 말하지 않을게”라고 문자가 왔다. 그런데 현장에선 “어이 조연배우가 어디 늦지말고” 그러더라.(웃음)‘밀수’ 액션 장면은 4일 정도 찍었는데 액션스쿨에서 합을 다 외웠다. 같이 해준 분들이 워낙 베테랑이고 잘 해준 덕분에 무사히 마쳤다. 그런데 액션 찍고 점심을 먹는데 류승완 감독이 “자기야, 나랑 액션으로 하나 더 해보자”고 하더라.(웃음) 못 하진 않은 것 같았다. ‘무빙’은 원래 배성우와 인연으로 하게 된 경우인데. ‘무빙’ 쪽에서 친한 후배 군대가 가기 전에 소개를 시켜달라는 요청을 해서 같아 나갔다가 제안을 받았다. 원작을 봐달라고 해서 봤는데 감동 받았다. 미현(한효주)이 아들을 지키려고 뚝배기에서 총을 꺼내는 데 오열을 했다. 아는 것처럼 원래 배성우 형이 주인공 중 한 명이었다. ‘안시성’에서 배성우 형에게 받은 것들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도 있어서 같이 해보자는 마음이 있었다. 초능력물인데 멜로도 있었고. 실패로 끝나더라도 백마 탄 왕자로 실패하는 것보다 이런 멜로로 실패하는 게 더 좋을 것도 같았다. 그러다가 배성우 형이 음주운전을 하면서 하차하게 됐다. 명분이 없어진 셈이니 나도 빠질까 생각했는데, 그것 또한 도리가 아닌 것 같았다. ‘무빙’은 강풀 작가의 원작과 대본도 좋았지만 박인제 감독의 연출도 좋았다. 특히 액션 연출이 정교했고.현장에서 박인제 감독과 배우들이 회의를 정말 많이 했다. 영화처럼 만들기 위해 신바이신으로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갔다. 박인제 감독은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감독이 될 것 같다. ‘무빙’은 현장스태프들, 배우들, 모든 동료들이 정말 수고와 노력으로 한 땀 한 땀 만들었다. 다들 조금씩 손해보면서 같이 만들었다. ‘어쩌다 사장’을 시즌3까지 했는데. 왜 예능을 하게 됐나. 시즌3는 말도 많았는데. 사람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마침 코로나19 때이기도 했고.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스타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가만히 있으면 안전하겠지만 결국 잊혀지지 않을까, 보다 많은 분들에게 가까이 가야 하지 않을까란 고민을 했다. 그런 고민을 차태현 형에게 나눴더니 “그럼 인성아 해볼까”라고 하면서 시작됐다. 또 많은 분들과 동북아역사기행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그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내 고민은 고민도 아니더라. 이상하게 위로받았다. 그렇게 가맥집에서 어른들 이야기를 들으면 어떨까 싶었다. 시즌3는 우리가 욕심이 많이 들어가서 그러지 않았나 싶다.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본질로 돌아가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도경수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 등 이른바 조인성사단의 우애도 이제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는데.그 친구들이 나를 선택해 준 거라 생각한다. 그 친구들이 나랑 놀아주는 거다. 10년째 연탄 봉사도 하고 김장 봉사도 하는데.나 좋으라고 하는 거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분들과 함께 하다보니 인생이 심플해졌다. 스님이랑 배추 심기부터 뽑고 김장 담그고 나눠주는 것까지 같이 한다. 우리 어머니는 권사님이다. 스님도 내게 종교를 권하지 않고, 어머니는 스님과 더 좋은 일 많이 하라고 하신다. 이제 연애는 안하나.알게 모르게 안 하는 건 아닌데, 마흔이 넘으니 이제 실수하고 싶지 않더라. 자칫 오해를 사고 싶지도 않고. 이것도 다 나를 위해서다. 아무래도 나보다 어린 사람과 사귈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으니, 절대 실수를 하지 않으려 한다. 그쪽에서 내가 좋다고 먼저 하기 전까진, 어떤 오해를 사지도 주지도 않고 싶다. 그게 내 품위를 지키는 방법이고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024년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 촬영으로 상반기를 보낼 것 같던데. 일단 촬영 기간은 5월까지고나홍진 감독이 감사하게도 제안을 해줬다. 그래서 내 몸 상태가 이러니 건강한 배우랑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솔직하게 이야기도 했다. 그런데 나홍진 감독이 “나를 오래 지켜봤다”고 하더라. 결국 하게 됐다.(웃음) 시나리오가 정말 재밌다. 나홍진의 SF라니 정말 기대되지 않나. 허리에 주사 맞고 하고 있다. 몸이 견뎌낼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잘하고 싶다. ‘호프’ 뒤에도 시리즈물과 영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새해 목표가 있나.감사하게도 좋은 제안을 해주신다. 더 열심히 하라고 한 것처럼 열심히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예전에는 새해 목표를 세우곤 했는데 지금은 없다. 그저 지금 작품만 잘 찍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2 05:20
연예일반

최예진, ‘싱글벙글쇼’ 익명가왕 13주 등극…“청취자 응원 감사”

가수 최예진이 ‘싱글벙글쇼’에서 활약했다.21일 소속사 현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예진은 전날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이하 ‘싱글벙글쇼’) 익명가왕 코너에서 역대 13주 연승 가왕에 등극하고 졸업했다.‘싱글벙글쇼’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익명가왕’은 목소리만으로 진검승부를 보는 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찜질방에 환장녀’ 이름으로 13주간 출전한 최예진은 최고의 가창력으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박세욱 씨가 세운 11주 연승 기록을 깨고 13주 연속 출연 신기록을 경신 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단장의 미아리고개’, ‘립스틱 집게 바르고’, ‘목포의 눈물’, ‘비나리’ 등 26곡에 이르는 명곡 레퍼토리로 흠결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인 최예진에게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쇄도했다.최예진은 이 외에도 시조창, 악극 배우 대사 한 소절, ‘월량대표아적심’ 모창, 지하철 안내방송, X파일 스컬리 성대모사, 북한 현송월 성대모사 등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개인기로 선보이며 13주간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예진은 “13주간 출연하면서 역대 신기록 가왕 달성을 이뤄 정말 기쁘다. ‘싱글벙글쇼’ 청취자들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역대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항상 좋은 음색과 좋은 노래를 들려 드리는 가수가 되겠다. 활동곡 ‘찐하게’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1 14:04
연예일반

윤한, 세 아이 아빠 된다 “쌍둥이 찾아왔어요”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일 윤한은 자신의 SNS을 통해 “경사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오늘 임신 확인을 받는 날이었거든요. 임테기도 굉장히 찐하게 나오고, 혈액 수치도 많이 높게 나왔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윤한은 그동안 수차례 유산과 시험관 시술 실패를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렇게 둘이 한번에 찾아오려고 준비중이었나봅니다. 아내 고생 많았어. 더 행복하자 우리”라고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윤한은 지난 2017년 9월 8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2020년 5월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후 안타깝게도 아내가 3차례 유산을 겪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4 11:13
연예일반

최예진 ‘전국노래자랑’ 증평군 편 출연…‘찐하게’ 열창

가수 최예진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올랐다.최예진은 지난 8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충청북도 증평군 편에 출연, ‘찐하게’를 열창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이날 방송에는 증평군청 씨름단이 등장, MC 김신영이 일일 심판으로 변신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초대 가수로는 최예진과 함께 신유, 박혜신, 박군, 현숙이 출격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최예진은 ‘찐하게’, ‘울 아빠’로 방송 출연은 물론 가을 축제 무대에 초청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찐하게’는 설레고 짜릿했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열정적인 사랑을 꿈꾸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울 아빠’는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자리 잡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으로 최예진의 음악적 성숙함을 확인할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9 14:58
스포츠일반

타지에서 데뷔 첫 '눈물의 우승'…日사카이 "가족들에게 가장 고맙죠"

“일본에 돌아가면, 찐하게 포옹을 해주고 싶어요.”프로 데뷔 4년 만에 여자 프로당구(LPBA) 정상에 오른 일본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는 우승 직후 가족들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남편은 일본에서 홀로 두 아리를 돌봐주고 있고, 아이들도 유튜브를 통해서나 자신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사카이는 “일본에 돌아가면 맛있는 밥을 만들어서 먹이고 싶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자, 가장 하고 싶은 일”이라며 웃었다.사카이는 전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에 4-2(8-11, 11-10, 4-11, 11-0, 11-8, 11-6) 역전승을 거두고 22개 투어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지난 2019년 5차전 데뷔 후 약 4년 만에 맛본 챔피언의 자리다. LPBA 역대 13번째 ‘여왕’이 됐다. 일본 국적 선수의 우승은 히다 오리에(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츠미(웰컴저축은행)에 이어 세 번째다.결승답게 경기는 치열하게 펼쳐졌다. 김민아가 먼저 한 세트를 따내면, 사카이가 곧장 균형을 맞추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첫 세트는 김민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첫 4이닝 만에 8-1로 크게 앞섰다. 사카이가 8-8 동률을 이뤘지만, 김민아가 행운의 뱅크샷을 포함해 3점을 채워 1세트를 11-8로 따냈다.사카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 9이닝 8-10으로 밀려 패색이 짙었지만, 10이닝에 동점을 만든 뒤 행운의 뒤돌리기 득점으로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김민아가 3세트를 따내자, 이번엔 사카이가 4세트에서 11-0 완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사카이가 5세트에서 치열했던 승부를 뒤집었다. 7이닝째 3-1 역전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3·2·3득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11점을 채웠다. 8-8 동점인 상황에서 걸어치키 원뱅크샷으로 분위기를 잡은 뒤 마지막 남은 한 점을 채웠다. 이날 처음으로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마지막 6세트 집중력에서도 사카이가 앞섰다. 무려 17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8-6으로 앞서던 16이닝에 1득점 이후 뱅크샷으로 경기를 마쳤다.사카이는 위기 때마다 뱅크샷으로 돌파쿠를 만들었다. 결승전에서도 김민아보다 4개 많은 9개의 뱅크샷을 성공시켰다. 뱅크샷률은(총 득점 중 뱅크샷 비율)은 32.1%로 대회 평균(28.5%)보다 높았다. 이번 대회에서만 6경기 동안 48개의 뱅크샷을 성공시켰다. 대회 내내 끈질긴 집념도 빛났다. 첫 경기 한지은(에스와이)과의 맞대결에서 23-23으로 경기를 마친 후 하이런까지 비교하는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이후 임정숙(크라운해태·16강), 김보미(NH농협카드·8강), 박다솜(4강), 결승까지 모두 첫 세트를 내주고 경기를 뒤집는 진기록도 남겼다.사카이는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 결승전 경기를 너무 이기고 싶었는데, 응원해 주는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올 시즌 하나카드 팀에 들어와 동료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고, 경기장에 직접 와서 응원도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이어 “우승 순간 가장 먼저 가족이 생각났다. 또 일본에서 응원해 주는 많은 분들이 생각났다. 히다 오리에(일본) 선수가 오늘 뿐만 아니라 어제도 직접 와서 응원해 줘 마음이 든든했다”며 “일본으로는 개인투어가 끝나고 돌아간 뒤, 팀리그 연습이 시작되기 전에 다시 한국에 오는 루틴이 반복되고 있다. 개인투어에서 일찍 탈락하면 바로 일본으로 돌아가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일본에 있을 때는 남편과 함께 하는 당구장에서 연습을 한다”고 덧붙였다.사카이는 “LPBA 투어는 유일한 여자대회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대회다. 정말 훌륭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경기 환경도 너무 좋다. 심판도 최고의 심판들로 갖춰져 있다. 선수 레벨이 점점 올라가고 있어 이기는 게 점점 힘들어지는데, 그만큼 저를 성장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본다”며 “가족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감사하다는 말 밖에 없다. 일본에 돌아가면 찐하게 포옹을 해주고 싶다.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한 김민아는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민아는 “4강에서 김가영 선수를 이기고 올라왔는데도 우승을 못해 아쉽다. 4세트 후반부, 5세트 초반부터 체력이 많이 부족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개막전 우승에 이어 또 결승 무대를 밟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대회 한 경기에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64강전에서 박수향을 상대로 2.273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에게 주어졌다. 상금은 200만원. 남자 프로당구는 5일부터 128강전을 시작해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은 11일 오후 9시에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3.09.05 10:17
연예일반

‘연인’ 안은진 “남궁민 눈만 봐도 눈물 줄줄 흐른다”

‘연인’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의 끈끈한 팀워크 비결이 공개됐다.3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 천수진, 극본 황진영) 제작진은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남궁민 “배우들과 서로 배려하며 좋은 호흡으로 즐겁게 촬영”남궁민은 “안은진 배우는 길채라는 캐릭터의 톡톡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본인의 스타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려움 없이 로맨스 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남궁민은 “이학주 배우, 이다인 배우와도 서로 배려하며 잘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학주 배우는 ‘작품으로 한번 같이 만나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연인’에서 맡은 남연준이라는 캐릭터가 배우 본인 성격과도 잘 맞는 것 같아 방송에서 어떻게 보일지 많이 기대됩니다. 이다인 배우와는 4년 전 ‘닥터프리즈너’라는 작품으로 인연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 무척 반가웠고 좋은 호흡으로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안은진 “서로 눈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른다”안은진은 “남궁민 선배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늘 카메라 뒤에서 장현으로 애틋하게 바라봐 주셔서 제가 연기를 만들어 할 필요가 없는 현장입니다”라고 남궁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이다인 배우와는 초반 함께 피난 가는 장면을 찍으면서 찐하게 연결되었습니다. 전우애가 쌓이다 보니 서로 사랑하는 친구로밖에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은애와 길채의 우정이 만나는 부분은 서로 눈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르게 되는 것 같아요. 이학주 배우와의 촬영은 늘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학주 배우는 슛 들어갈 때는 누구보다 진지하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에는 정말 재치 있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늘 상대를 편안하게 해 주어 연기할 때 항상 즐겁습니다”라고 배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이학주 “네 명의 배우가 같이 만나면 정말 반갑고, 텐션도 높다”이학주는 “네 명의 배우가 같이 만나면 정말 반가웠고, 항상 높은 텐션으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남궁민 선배님은 작품 전체를 아울러서 품어 주고 계십니다. 같이 연기하면 안정감이 생기는, 그런 든든한 선배님이세요. 늘 장현과 만나는 장면들이 기다려졌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안은진 배우는 밝은 기운을 가졌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유길채 캐릭터에 더 어울리는 배우가 세상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인 것 같아요. 또 이다인 배우는 정갈한 이미지 속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평소 유머센스가 남다른데 경은애 캐릭터에도 그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더 풍성한 인물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이다인 “’연인’의 촬영현장은 너무나도 행복했다”이다인은 “남궁민 선배님은 여러 방면에서 리더십이 굉장히 뛰어나신 배우입니다. 저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에게 늘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드라마를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써 주셔서 현장에서 늘 믿고 의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안은진 배우는 저를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었습니다. 힘든 장면들을 함께 촬영해서인지 정말 길채와 은애처럼 애틋한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또 이학주 배우와는 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고, 또 워낙 연준처럼 실제로도 장난기도 많고 재미있는 면모가 있어 같이 호흡을 맞출 때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연인’의 촬영 현장은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연인’은 오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3 14:21
연예일반

최예진, 오늘(17일) ‘찐하게’ 리믹스 버전 발매

가수 최예진이 ‘찐하게’를 새롭게 선보인다.최예진은 17일 ‘찐하게’ 클럽 리믹스 버전, EDM 리믹스 버전을 발매한다.‘찐하게’는 설레고 짜릿했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열정적인 사랑을 꿈꾸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찐하고 화끈하게 사랑해줘’, ‘그댄 나의 에너지’ 등의 가사는 듣는 이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최예진은 “많은 사람이 ‘찐하게’를 사랑해준 덕분에 클럽 리믹스 버전, EDM 리믹스 버전을 발매하게 됐다. 즐거운 여름에 더 없이 어울리는 곡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한편 ‘찐하게’ 클럽 리믹스 버전, EDM 리믹스 버전은 이날 정오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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