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72건
스포츠일반

강자 총출동·변수 예상…‘1등급 말 출전’ 1400m 최강 누가 될까

오는 1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로, 1등급 말들이 출전하는 1400m 경주가 개최된다. 이번 경주는 출발 이후의 전개와 순간적인 판단, 폭발적인 스피드가 결과를 좌우한다. 지구라트, 마이티네오, 아이엠짱을 비롯해 총 11두가 출전한다. 각기 다른 전개 성향과 강점을 지닌 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장기 휴양을 마치고 돌아오는 말들도 포함돼 변수가 적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활약이 기대되는 주요 출전마 4두를 살펴본다. 지구라트(22전 5/6/3, 거, 한국 5세, 레이팅 86, 부마: 콩코드포인트, 모마: 위즈스파크, 마주: 김정철, 조교사: 이관호)지구라트는 성장 곡선이 뚜렷한 말이다. 콩코드포인트의 자마로 주목받으며 데뷔 5개월 만에 단거리 대상경주에 출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5위 이내에 들며 꾸준함을 보여줬고, 일간스포츠배에서 성장세를 경마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했다. 경험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상위권 경쟁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크다. 마이티네오(13전 5/0/3, 수, 미국, 4세, 레이팅 90, 부마: 글로벌캠페인, 모마: ECLIPTICALSPHARAOH, 마주: 조병태, 조교사: 서홍수)마이티네오는 통산 100승을 기록 중인 조병태 마주와 서홍수 조교사의 체계적인 관리 아래 꾸준히 경주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 경주에 함께 출전하는 와우와우와 금빛마를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우위의 전력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미국 사라토가 경마장의 우드워드 스테익스(G1) 우승마 글로벌캠페인의 자마다. 아이엠짱(11전 5/1/2, 수, 미국, 5세, 레이팅 92, 부마: SKY MESA, 모마: SLY BEAUTY, 마주: 조제형, 조교사: 서홍수)아이엠짱은 안정감이 돋보인다. 출전한 경주 중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5위 이내에 들었으며, 대상경주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행과 추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개 유연성이 강점이다. 출전마 가운데 1400m에서 가장 많은 우승 경험을 보유한 말이다. 자이언트스텝(15전 6/4/0, 수, 5세, 레이팅 83, 부마: MUNNINGS, 모마: 클리키티클랙, 마주: (주)나스카, 조교사: 송문길)자이언트스텝은 지난해 7월 아쉬운 경주 이후 장기 휴양에 들어갔고, 약 6개월의 공백을 거쳐 복귀 무대를 준비해 왔다. 이후 두 차례 주행 심사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만큼, 직선 주로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추입력이 살아난다면 막판 승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1.16 00:12
프로야구

'랭킹 4위' 한국, 2027 프리미어12 본선 직행…17위 중국은 예선 토너먼트행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7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본선에 직행했다.WBSC는 15일 내년에 열릴 예정인 프리미어12 본선 진출 12개 팀과 예선 토너먼트를 치를 7개 팀을 일괄 발표했다. 한국은 WBSC 랭킹 4위 자격으로 일본(1위) 대만(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5위) 멕시코(6위) 푸에르토리코(7위) 파나마(8위) 네덜란드(9위) 쿠바(10위) 호수(11위) 도미니카공화국(12위)과 함께 본선 직행을 확정했다. 이밖에 콜롬비아(13위) 이탈리아(14위) 체코(15위) 니카라과(16위) 중국(17위) 독일(18위) 영국(19위) 등은 예선 토너먼트에서 경쟁한다.본선은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2개 조에서 상위 2위 안에 든 4개 팀이 결승과 3,4위 결정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편, 2015년 처음 시작된 프리미어12는 2019년과 2024년까지 총 세 차례 열렸다. 초대 대회 우승 팀인 한국은 2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3회 대회에서는 일본과 대만에 밀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027년 대회 개최국은 일본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1:16
메이저리그

'방출 2회' 클레멘테의 인생 역전, WBC 미국 대표팀 발탁

두 차례 방출의 설움을 딛고 단일 포스트시즌(PS)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어니 클레멘테(30·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미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클레멘트가 WBC 미국 대표팀 엔트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클레멘테의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레멘트는 2017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132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지명을 받았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듬해 방출됐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래틱스(현 애슬래틱스)로 옮겼지만, 또 방출 통보를 받았다. 토론토와 계약한 클레멘테는 2024년 주전으로 도약했고, 지난해에는 157경기에서 타율 0.277 9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생애 첫 가을 야구였던 지난해 PS에선 18경기 타율 0.411(73타수 30안타) 1홈런 9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2020년 랜디 아로사레나(당시 탬파베이 레이스)의 29안타를 넘어 MLB 단일 PS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클레멘테는 이번 WBC에서 지난해 가을 야구의 아쉬움을 털고 싶어 한다. 토론토는 지난해 월드스리즈 7차전 승부 끝에 LA 다저스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클레멘테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마도 1시간은 울었던 거 같다"고 아쉬워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클레멘테는 멀티 플레이어 및 좌투수 상대 대타 요원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17:13
프로축구

울산, 브라질 윙어 페드링요 영입…“결과로 증명하겠다”

울산 HD가 K리그1과 2 무대를 두루 거치며 한국 축구에 완벽히 녹아든 브라질 공격수 페드링요를 영입해 측면 화력을 보강했다.2002년생인 페드링요는 유망주 딱지를 떼고 본격적으로 기량을 꽃피울 시점에 선 ‘실전형 재목’이다. 브라질 명문 폰테 프레타 유스 출신인 그는 보우타 헤돈다, 아바이 등 브라질 리그와 키프로스 무대를 거치며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았다. 탄탄한 기본기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해외 무대에서의 적응력을 키워온 그는 2025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며 한국 축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페드링요는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K리그2 17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라운드 베스트 11에 두 차례 선정되며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지난해 여름 제주 SK로 임대 이적하며 1부 무대에 발을 들인 그는, K리그1 특유의 강한 피지컬과 빠른 공수 전환 템포를 몸소 겪으며 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처럼 K리그 1·2를 모두 경험하며 검증을 마친 만큼, 울산에서는 한층 더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윙포워드로서 페드링요의 무기는 확실하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1대1 돌파 능력이 우수하며, 정교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세트피스 전담 키커와 중거리 슛에서도 강점을 보낸다. 특히 팀 스포츠인 축구에서 중요한 요소인 ‘헌신’을 갖춘 선수로, 폭넓은 활동량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팀의 전술적 유연성을 높여줄 적임자라는 평가다.더불어 페드링요의 합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며 명가 재건에 도전하는 울산의 공격진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이번 영입은 김현석 감독의 지도력과 맞물려 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과거 충남아산의 K리그2 준우승을 이끌고 전남 드래곤즈를 지휘하며 외국인 선수들의 개별 특성을 파악해 팀 전술에 녹여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김현석 감독은 페드링요가 가진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 감독은 자신의 프로 무대 지도 경험을 살려 페드링요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그가 울산의 시스템 안에서 비로소 자신의 전성기를 만개할 수 있도록 공들여 지도할 계획이다.페드링요는 “울산은 나의 재능을 결과로 증명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나 개인의 화려함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 감독님의 지도 아래 울산 팬들, 동료들에게 신뢰받는 선수가 되도록 겸손하게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6.01.12 11:39
연예일반

선녀와 나무꾼 아니고, ‘셰프와 사냥꾼’… 추성훈X에드워드 리의 신선한 케미 [종합]

격투기 현장의 야성을 그대로 간직한 파이터 추성훈이 거친 자연을 누비며 식재료를 사냥하고, 세계적인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가 그 재료를 바탕으로 예술적인 요리를 빚어낸다. 상상만으로도 전율을 돋게 하는 이 파격적인 광경이 채널A의 새 예능 프로그램 ‘셰프와 사냥꾼’을 통해 현실이 된다.8일 채널A ‘셰프와 사냥꾼’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프로그램의 주축인 추성훈과 개그맨 임우일, 그리고 연출을 맡은 구장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개인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에드워드 리와 김대호의 빈자리는 스페셜 멤버 경수지가 채우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셰프와 사냥꾼’은 단순히 야생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기존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넘어선다. 대자연 속에서 식재료를 직접 사냥하고 채취하는 긴박한 과정부터, 그 식재료가 셰프의 손끝에서 한 그릇의 요리로 탄생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구 PD는 “기획에만 1년이 소요됐고, 촬영은 보름간 진행됐으며, 편집 기간만 3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특히 “첫 회 방송분만 열 차례 넘게 수정을 거듭했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시청자들에게 지금껏 본 적 없는 고퀄리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작진의 강한 확신 뒤에는 추성훈과 에드워드 리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신선한 조합’이 자리 잡고 있다. 구 PD는 출연진 섭외 배경에 대해 “최근 미디어 노출이 잦지 않으면서도 독보적인 실력으로 주목받는 셰프를 찾던 중, 에드워드 리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의 담백하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이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결에 완벽히 부합했다”고 설명했다.사냥꾼 역할의 추성훈에 대해서는 “유튜브 등을 통해 보여준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면 너머로도 느껴지는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사냥꾼’의 이미지가 선명했고, 현장에서도 그 확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대목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준우승자로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에드워드 리의 요리다. 추성훈은 “진짜 맛있다. 형이 만들어준 야생 요리를 촬영이 끝난 뒤에도 계속 먹어보고 싶었을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셰프와 사냥꾼’이 내세우는 차별점은 명확하다. 바로 ‘생존 미식’이라는 새로운 포맷이다. 단순히 허기를 채우기 위한 1차원적인 생존 요리가 아니라, 직접 사냥한 야생의 재료를 에드워드 리라는 거장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파인 다이닝’ 수준의 요리를 구현해내는 것이다. 구 PD는 “기존의 야생 예능들이 집을 짓고 채집을 하며 생존 그 자체에 목적을 두었다면, 우리는 훨씬 심플하고 본질적이다. ‘그냥 사냥해서 요리한다’는 슬로건 아래, 야생의 거친 식재료가 예술적인 플레이팅과 맛을 가진 고급 요리로 변모하는 과정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는 또 있다. 임우일과 김대호는 개성 강한 두 주인공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드는 ‘중간 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예능적 재미를 더했다. 또한 제작진은 360도 카메라를 적극 활용해 야생의 거친 숨결과 요리의 섬세한 디테일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8 11:49
스포츠일반

45세 비너스 윌리엄스, 역대 최고령 호주오픈 출전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윌리엄스에게 여자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부여한다"고 발표했다.1980년 6월생인 윌리엄스는 45세 7개월에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나서게 됐다. 종전 이 대회 여자 단식 본선 최고령 출전 기록은 다테 기미코(일본)가 2015년 만 44세로 수립했다.윌리엄스가 호주오픈 본선 무대를 밟는 것은 5년 만이다. 2003년과 2017년 두 차례 차지한 준우승이 이 대회 최고 성적이다. 1994년 WTA 투어 데뷔 후 33시즌째를 맞고 있는 윌리엄스는 해마다 최소한 2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하며 현역 최고령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만 5번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7차례 정상에 올랐다. 다만 현재 세계 랭킹은 581위까지 떨어져 있다.2023년 윔블던 이후로는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회에만 출전했던 그는 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ASB클래식에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어 오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하면 최고령 신기록을 세운다.이형석 기자 2026.01.04 17:02
메이저리그

일본 홈런왕과 한국 MVP가 한솥밥, 日 오카모토-韓 폰세 토론토에서 뭉쳤다

'일본 홈런왕' 오카모토 가즈마(일본)가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가 만난다. 오카모토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 AP통신과 MLB닷컴 등은 4일(한국시간) "오카모토가 토론토와 4년 총액 6000만달러(약 867억6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계약금 500만달러, 첫 해 연봉 700만달러이며 이후 3시즌은 연봉 각 1600만달러"라고 설명했다.1996년생 오카모토는 2015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 11시즌 통산 홈런 248개, 717타점, 타율 0.277을 기록했다. 2020년과 2021년, 2023년엔 세 차례 NPB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올스타에도 6번 선정된 빅스타다. 2025시즌에는 왼쪽 팔꿈치 부상 여파로 69경기에만 나와 타율 0.327, 홈런 15개, 49타점을 기록했다. 3루수가 주 포지션인 우투우타의 오카모토는 1루 수비도 가능하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패해 준우승한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루를 맡고 있다. 오카모토는 3루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는 지난해 KBO리그 MVP 폰세를 영입한 바 있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29경기에 출전, 17승 1패 평균자책점(ERA) 1.89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개막 후 17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신기록을 세웠고, 252개 탈삼진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폰세는 승률 0.944까지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오른 데 이어, 리그 MVP까지 올랐다. 일본 홈런왕과 KBO리그 MVP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토론토는 딜런 시즈와 타일러 로저스 등 투수진을 보강한 데 이어 오카모토까지 데려오며 전력을 강화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04 09:48
메이저리그

日 내야수 오카모토, 코디 폰세와 한솥밥...4년 총액 867억원 토론토행

일본 프로야구(NPB) 홈런왕 출신 오카모토 카즈마(30)가 포스팅(비공개 입찰 경쟁) 협상 마감일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오카모토가 토론토와 4년 6000만 달러(867억원)에 계약헀다"라고 전했다. AP통신은 "계약금은 500만 달러, 첫 해 연봉은 700만 달러, 이후 3시즌은 각각 16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라고 전했다. 오카모토는 NPB 대표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였다. 11시즌 동안 통산 248홈런을 때려냈다. 2020·2021·2023시즌 세 차례 NPB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오카모토는 올겨울 포스팅으로 MLB 문을 두들긴 한국·일본 프로야구 내야수 중 가장 높은 몸값에 계약했다. 역시 NPB 홈런왕 출신 무라카미 무네타가는 지난달 2년 총액 3400만 달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KBO리그 송성문은 4년 총액 15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했다. 콘택트 능력에 의구심을 주고 있는 무라카미, 전성기를 보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송성문과 달리 오카모토는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2025) 월드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넘지 못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던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선발 투수 딜런 시즈·코디 폰세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축 내야수 보 비셋과의 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오카모토를 영입해 내야 공격력 무게감을 유지했다. 오카모토의 주 포지션은 3루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4 07:46
스포츠일반

붉은 말의 기운으로 여는 첫 경주, 원펀치드래곤 6연승 누가 막을까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이 밝으며, 2026년 한국경마의 시계도 다시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오는 4일 열리는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는 새 시즌의 포문을 여는 첫 1등급 경주이며 한 해의 흐름을 가를 1600m 대회다.지난해 첫 1등급 경주에서는 빈체로카발로와 조재로 기수가 당당히 정상에 섰다. 빈체로카발로는 한국경마 최초로 스프린트 시리즈를 완성하며 새 역사를 썼고, 조재로 기수 역시 대상경주 5승으로 서울 소속 최다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2026년 한국경마의 출발선에서 가장 먼저 이름을 새길 주인공은 누가 될까. 주요 출전마 4두를 알아보자. 원펀치드래곤(10전 8/0/1, 수, 한국 4세, 레이팅 86, 부마: 파워블레이드, 모마: 진저러시, 마주: ㈜메타클렉스, 조교사: 이준철)강한 초반 스피드와 뛰어난 단거리 적응력을 앞세운 전형적인 선행 전개형 강자다. 출발 반응이 빠르고 초반 자리 선점 능력이 탁월해 레이스의 주도권을 잡았을 때는 힘 있는 걸음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무기로 꼽힌다. 3세 시절을 지나 근력과 폐활량, 주행 완성도가 균형을 이루는 4세에 접어들며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재 승률 80%라는 압도적인 수치와 함께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매직포션(11전 6/0/0, 거, 미국, 5세, 레이팅 87, 부마: COMPETITIVE EDGE, 모마: A BIT OF PRESSURE, 마주: 김광두, 조교사: 문병기)지난해 11월 30일 서울에서 열린 KRA컵 스프린트에서 무려 6마신 차 완승을 하며 단거리 최강자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했다. 직선주로에서 폭발하는 탄력 있는 걸음이 가장 큰 무기다. 최근에는 경주 운영의 완성도까지 한층 높아지며, 강자들이 즐비한 무대에서도 확실한 변수로 부상했다. 이번 경주에서는 원펀치드래곤과의 초반 주도권 다툼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용암세상(12전 6/2/1, 거, 한국, 5세, 레이팅 84,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찬란한여명, 마주: 김학록, 조교사: 배휴준)강력한 우승 후보들 사이에서 다크호스로 주목할 만한 존재다. 최근에는 장거리 위주의 경주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왔다. 아직 1600m 경험은 없지만, 3세 시절 단거리에서 보여줬던 폭발적인 스피드를 떠올리면 중·단거리 모두에서 가능성을 기대해 볼만하다. 상승세를 바탕으로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등 최강자들이 출전하는 무대에도 도전했으며 비록 결과는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최정상급 말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빠른 스타트 능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빅스고(38전 8/8/2, 수, 7세, 레이팅 100, 부마: 빅스, 모마: 콜미레이서, 마주: 이선호, 조교사: 우창구)경험이 단연 눈에 띄는 베테랑이다. 한국마사회의 유전체 기반 경주마 선발·교배 프로그램인 K-Nicks(케이닉스)를 통해 선발된 '빅스'의 자마로, 수많은 경주에서 쌓은 노련함을 앞세워 약 3년 전 1등급 승급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 무대에서 존재감을 이어오고 있다. 아직 1600m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준우승만 네 차례를 기록하며 언제든 정상에 설 수 있는 전력을 입증해 왔다.김희웅 기자 2026.01.02 06:33
프로야구

"우승·우승·우승" 박진만부터 최형우·강민호까지 2026년 삼성이 자신한다, "이제는 우승할 때"

한국시리즈(KS) 준우승→플레이오프(PO) 진출→우승?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암흑기를 청산한 삼성 라이온즈가 2026년 '우승'을 다짐했다. 삼성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가을 무대에 올랐다. 2023년엔 정규시즌 2위로 PO를 거쳐 9년 만에 KS 무대에 진출했고, 지난해엔 4위로 포스트시즌(PS)에 턱걸이했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WC)과 준플레이오프(준PO)를 차례로 통과해 PO까지 올라 가을의 기적을 선사했다. 2010년대 초반 왕조 시절(2011~2015년) 이후 8년 동안 단 한 차례(2021년 정규시즌 2위) PS에 올랐던 암흑기를 비로소 청산했다. 2년 동안 WC부터 KS까지 모든 가을 무대를 경험했다. 큰 경기 경험도 쌓였겠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전력 손실 없이 보강까지 마쳤다. 이제는 우승을 노려야 할 때. 지난겨울 삼성은 박진만 감독부터 주장 구자욱 등 선수들까지 '우승'을 외치며 새 시즌 왕좌 탈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진만 감독 "새 시즌 우승을 위해 잘 준비하겠다"삼성의 비시즌 첫 계약은 사령탑 재계약이었다. 2023년부터 삼성의 지휘봉을 잡고 2년 연속 팀을 가을 무대에 올려 놓은 박진만 감독과 계약기간 2+1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연간 인센티브 1억원 등 최대 총액 23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박진만 감독은 "구단에서 기회를 줬다. 믿음에 부응해야 한다"면서 "믿음을 주셨다는 건 재임 기간에 우승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우승을 위해 새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불펜의 안정감과 선수층 강화를 외친 박 감독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우선으로 두고 새 시즌 준비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원태인 "이젠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삼성의 '푸른 피 에이스' 투수 원태인도 우승을 외쳤다. 지난해 27경기에 나와 12승 4패 평균자책점(ERA) 3.24를 거둔 원태인은 국내 선수 다승 1위·ERA 2위에 오르며 본지와 조아제약이 수상하는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원태인은 "이제는 팀이 '윈나우' 기조를 가지고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긴 암흑기를 거쳤는데, 최근 2년 동안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을야구를 갈 수 있었다. 경험의 힘이 앞으로 더 크게 발휘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우승을 한 번 바라보는 시즌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형우 "삼성의 우승, 내 목표는 그것밖에 없다"삼성이 새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건 이 선수의 귀환 때문이다. 최형우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삼성에 돌아왔다. 삼성은 최형우와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계약 후 최형우는 "내 장점을 잘 살려서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내가 합류하면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하는, 그것밖에 (목표가) 없는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해 최형우는 KIA 타이거즈에서 133경기에 출전,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장타율 0.529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올해로 43세를 맞지만, 여전한 활약에 삼성에서의 활약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구자욱 "'야구 잘하자'가 아닌, '1등 하자'" 최형우의 합류 소식에 가장 기뻐했던 선수는 구자욱이었다. 왕조 시절 막내였던 구자욱은 주역이었던 최형우의 복귀를 주도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시즌 중 프런트에 문의해 최형우의 복귀를 간절히 요청했다는 후문. 구자욱은 최형우의 FA 계약 후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든든하신 분이 오셔서 너무 기뻤다.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 다음 시즌이 너무 기대된다"라며 "선수들도 우승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마음가짐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목표가 '야구 잘하자'가 아닌, '1등 하자'로 바뀌게끔 만들어졌다"라며 새 시즌 우승의 각오를 에둘러 전했다. 강민호 "왕조 삼성 만들고 마무리하겠다"삼성의 2025년은 강민호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면서 마무리됐다. 삼성은 12월 말 내부 FA였던 강민호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의 조건에 사인하며 그를 잔류시켰다. 계약 후 강민호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왕조와 우승이라는 단어를 총 6번이나 외쳤다. 강민호는 "베테랑의 위치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이제는 가을야구만 진출하는 팀이 아닌 정말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꼭 왕조 삼성을 만들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또 강민호는 최형우와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형우 형이 '빨리 계약해라. 내가 (우승) 반지 끼게 해줄게'라고 하더라. 우승 반지 끼워달라고 말해야겠다"라며 우승의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우승이 목표다"라는 말은 매 시즌 모든 구단과 선수들이 하는 말이다. 하지만 올해 삼성 선수단의 다짐은 공수표로 들리지 않는다. 확실한 전력 보강에 자신감을 장착했고 선수단 분위기까지 좋다. 감독부터 고참 선수, 에이스까지 선수단 전체에 뿌려진 '우승' 자신감이 새 시즌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킬지, 2026년 삼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6.01.01 06: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