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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지난 시즌 최하위까지 ‘우승 후보’…PBA 팀리그 ‘역대급 시즌’ 온다 [IS 현장]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다섯 번째 시즌이 막을 올린다. 지난 시즌 정규 종합리그 종합 1위에 올랐던 NH농협카드 그린포스나 포스트시즌 준우승팀 SK렌터카 다이렉트 등 강팀들은 물론, 지난 시즌 최하위 팀인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마저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야말로 역대급 우승 경쟁이 예고된 시즌이다.프로당구협회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 시즌 개막을 알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9개 팀의 주장과 각 팀을 대표하는 여자 선수 등 18명이 참석했다.이번 시즌은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 하나페이를 비롯해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라온,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 웰컴피닉스, 에스와이 바자르, 하이원 위너스, 휴온스, 그리고 블루원리조트 선수들을 인수해 새로 창단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 WON 위비스 등 9개 팀이 참가한다.리그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고양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2월 5라운드까지 총 5개 라운드로 치러진다. 라운드마다 팀당 8경기씩 치러 우승팀을 가리고,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따낸다. 라운드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정규리그 종합 순위 최상위 팀이 진출한다. 라운드 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한 팀들의 정규리그 종합 순위를 가려 포스트시즌 대진이 확정됐다.지난 시즌과 비교해 포스트시즌 대진은 계단식으로 바뀌었다. 정규리그 종합 순위 1위 팀이 파이널(7전 4선승제)로 직행한다. 정규리그 2위 팀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정규리그 3위 팀은 준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에 각각 진출하는 방식이다. 정규리그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2전 2선승제) 경기를 치르는데, 정규리그 4위 팀이 1승 어드밴티지를 안는다. 지난 시즌에는 종합 1위가 와일드카드 승리팀과, 종합 2위와 3위가 각각 플레이오프를 벌인 뒤, 두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파이널을 치르는 방식이었다. 포스트시즌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라운드별 정규리그 MVP에 100만원, 포스트시즌 MVP는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9개 팀들 모두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넘어 파이널 우승에 목표를 둔 팀들이 대부분이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종합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포스트시즌 정상에 올랐던 하나카드는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장 김병호는 “작년과 멤버가 똑같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작년보다 더 돈독해졌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작년 같은 기적을 만들어보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했다.정규리그 종합 1위에 오르고도 포스트시즌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NH농협카드는 올 시즌이야 말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NH농협카드 주장 조재호는 “정규리그 1위를 했는데 떨어졌다. 작년처럼 똑같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뒤, 파이널에 미리 가 있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자신했다. 파이널까지 오르고도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켰던 SK렌터카 강동궁은 “작년에는 2등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올해 목표는 당연히 더 높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수가 바뀌지 않아서 팀워크가 화합이 잘 돼 있다.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정규 6위에 머물렀던 에스와이도 정상에 목표를 뒀다. 주장 황득희는 “지난 시즌에는 2라운드 우승도 하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렸다. 저희 팀도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 목표가 달성이 되면, 우승을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정규시즌 종합 9위에 처졌던 휴온스 역시 포스트시즌과 나아가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주장 최성원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면서도 “팀워크를 중점으로 두면서 목표는 우승으로 잡았다. 꼴찌에서 우승으로 가려니까 계단이 너무 높다. 포스트시즌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정규시즌 종합 2위에 올랐던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우리는 팀워크가 좋은 팀으로 알려져 있다. 팀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팀워크, 우리의 장점을 앞세워 포스트시즌에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또 하이원리조트 주장 이충복은 “저희도 떨어질 곳이 없다.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같이 보완하겠다. 열심히 하는 건 누구나 다 한다. 올해는 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웰컴저축은행 주장 서현민은 “계속 성적이 나다 부진한 성적으로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 시즌”이라며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우리금융캐피탈 주장 엄상필은 과거 좋았던 시기의 부활을 선언했다. 그는 “작년에는 라운드별로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안 좋았다. 그래서 성적이 부진했다. 올해는 저희가 2년 연속 파이널에 올라갔던 시절을 올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단합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장들이 꼽은 우승후보 팀은 지난 시즌 최하위 휴온스, 그리고 정규리그 1위 NH농협카드가 3표씩 받았다. SK렌터카도 2표, 크라운해태는 1표를 각각 받았다. 절대 강팀이 없고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게 주장들의 시선이다. 이번 시즌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휴온스를 우승후보로 본다. 남자 선수들은 이미 증명이 됐고, 그동안 약한 부분이 있었던 여자 선수들의 실력도 작년보다 몇 단계는 업그레이드 됐다고 본다”고 조명했다. 김재근(크라운해태)은 “응원의 의미로 휴온스 팀에 표를 주고 싶다”고 했고, 강동궁(SK렌터카)은 “NH농협카드가 작년에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는 휴온스가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휴온스는 최성원과 이상대(이상 국내 남자) 하비에르 팔라손, 로빈슨 모랄레스(이상 해외 남자) 김세연, 이신영, 차유람(이상 국내 여자)이 팀을 꾸린다. 정규시즌 종합 1위에 올랐던 NH농협카드도 역시 3표를 받았다.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은 “선수 변동도 거의 없었고, 너무 잘해왔기 때문에 팀워크가 더 좋아지면서 더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기대했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NH농협카드가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좋다. 구성원들의 에버리지가 전체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최성원(휴온스)은 “NH농협카드 멤버가 짱짱하다. 흩어질 만도 한데, 너무 안고 있다. 전력이 워낙 탄탄하니까 제가 생각할 때는 가장 센 팀이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NH농협카드는 김병호와 신정주(이상 국내 남자) 무라트나지 초클루, 응우옌 꾸옥 응우옌(이상 해외 남자) 김가영, 김진아(이상 국내 여자), 사카이 아야코(해외 여자)가 엔트리를 꾸렸다. SK렌터카도 2표를 받았다. 황득희(에스와이)는 “지난 시즌 준우승도 했었고, 1차와 2차 개인투어에서 강동궁 선수가 멋진 기량도 선보였다. 상대적으로 팀을 잘 이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정상에 오르고도 1표도 받지 못한 하나카드의 김병호는 “작년에도 지목을 한 번도 안 당했다. 우리가 우승했다. SK렌터카에 표를 주고 싶다”고 했다. SK렌터카는 강동궁과 조건휘(이상 국내 남자) 에디 레펀스, 응오딘나이(이상 해외 남자) 강지은, 조예은(이상 국내 여자) 히다 오리에(해외 여자)가 호흡을 맞춘다.조재호(NH농협카드)는 크라운해태를 꼽았다. 그는 “원래는 SK렌터카였는데, 꼼꼼하게 생각해보니 크라운해태가 잘할 것 같다. 새로운 황형범 선수가 들어오는데, 김재근 선수와 친하다. 잘 보필하면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시즌 PBA 팀리그는 1세트 남자복식 경기 방식이 K더블에서 스카치 더블로 변경된다. 남자복식 출전 선수의 공격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경기 촉진을 위해 벤치 타임아웃이 기존 2회에서 5회로 확대되고, 주장 포함 공격 선수도 작전 타임 사용이 가능하지만 세트별 개인 타임아웃은 사라진다. 타임 아웃 시 잔여 공격 시간을 유지한 채 벤치 타임 50초가 추가로 부여된다. 세트 오더 제출 시간은 경기 전날 오후 6시에서 경기 당일 1경기 시작 3시간 전으로 변경된다.장상진 PBA 부총재는 “다섯 번째 시즌은 룰 개정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다음 시즌에는 10개 팀으로 만들어서 팀리그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프레스센터=김명석 기자 2024.07.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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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6차전, 타이틀 스폰서에 'SK 렌터카' 확정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16일부터 개최되는 PBA-LPBA 투어 제6차전 타이틀 스폰서로 'SK 렌터카'를 확정했다. 'SK렌터카 PBA-LPBA챔피언십'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고양'에서 개최된다. 16일 오전 개회식에 이어 시작되는 'SK렌터카 PBA-LPBA챔피언십'은 2019년도 마지막을 장식하는 투어로 PBA 남자부 128명과 LPBA 여자부 68명이 5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SK렌터카 PBA-LPBA챔피언십'에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비롯해 신정주, 최원준(이상 한국)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LPBA의 김갑선, 임정숙, 강지은, 이미래 등 이번 시즌 우승자가 모두 참가한다. 또한 차유람을 비롯해 지난 5차전에 해외 와일드 카드로 참여했던 콜롬비아 출신의 아를레이 갈레아노, 하리 사모라, 훌리안 모랄레스 등 3명의 선수와 그리스의 아포스톨로스 발롱지아니스가 와일드카드에 포함됐다. 남자부 PBA의 나머지 와일드카드 4장은 차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경기용품으로는 쉐빌로뜨의 케오마스터 테이블, 볼은 코스모스의 다이아몬드 다이나믹, 천은 고리나의 고리나M 플러스로 각각 결정됐다. PBA는 이번 대회 역시 별도의 입장권 판매를 하지 않는다. 다만, 관람을 원하는 경우 입장료 대신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SK렌터카 PBA-LPBA챔피언십'은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에서 16일 PBA 128강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기간 매일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다음카카오TV 및 PBA홈페이지 (www.pbatour.org)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2.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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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와일드카드로 메디힐 LPBA 챔피언십 참가

프로당구연맹(PBA·총재 김영수)가 PBA투어 5차전 '메디힐 PBA -LPBA챔피언십' 와일드카드로 포켓볼 스타 차유람을 확정했다. 현재 PBA홍보대사로도 활동중인 차유람은 한국을 대표하는 포켓볼 스타로 2015년 결혼 이후 선수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PBA투어 2차전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에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출전해 4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했다. 종목을 바꿔 도전한 프로 데뷔전은 쉽지않았다. 주 종목인 포켓볼과 테이블 크기부터 큐까지 다른 3쿠션의 첫 도전에서 차유람은 64강 첫 경기에서 탈락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체감했다. 많은 팬들은 새로운 종목에 도전한 차유람의 자세에 응원을 보냈지만, 본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을 보인 것에 스스로 실망하여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하였다. 결국 PBA 3차, 4차전 출전을 포기하고 매진해 왔다. 4개월만의 다시 프로무대에 도전하게 된 차유람은 “첫 대회보다 더 발전된 기량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은퇴 후 다시 시작한 저의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재도전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PBA투어 5차전 '메디힐 PBA -LPBA챔피언십'은 오는 21일부터 25일 까지 아일랜드 캐슬(경기 의정부시 장곡로 22) 에서 개최되며, PBA개막전 우승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신정주, 최원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등 역대 우승자를 포함 , 세계적인 기량의 당구선수들이 총 출동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1.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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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AG, 환희와 감동, 그리고 좌절의 순간들

13일 사격 남자 권총 50m 단체 진종오·이대명·이상도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사격에서 나왔다. 진종오·이대명·이상도가 나서 총 1679점을 쏴 중국을 8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 기분 좋은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대회 첫날 유도에서도 황희태(남100kg)·김수완(남+100kg)·정경미(여78kg)가 금빛 메치기에 성공해 총 4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이날의 메달 금4 은3 동814일 사격 여자 권총 10m 개인 김윤미김윤미가 임신 7개월 된 몸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태아 '오복이'가 선물해 준 금메달이라며 기뻐했다. 중국에서도 '예비엄마' 김윤미의 금메달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날 사격에서만 4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박태환(수영)도 2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유도와 승마에서도 금이 나왔다.이날의 메달 금9 은7 동515일 유도 남자 73kg급 왕기춘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광저우에서도 은메달에 그쳤다. 유도의 왕기춘은 발목을 다친 아키모토 히로유키(일본)를 결승에서 만났다. 하지만 왕기춘은 아키모토의 다리를 공격하지 않다가 유효패했다. 아키모토는 “왕기춘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도 왕기춘의 스포츠맨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의 메달 금5 은4 동516일 사이클 포인트 레이스 나아름나아름은 결승 포인트 레이스에서 2등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나아름 앞의 홍콩 선수가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다 중국선수와 엉켰다. 바로 뒤를 달리던 나아름도 균형을 잃고 넘어져 메달을 놓쳤다. 이날 박태환이 400m에서 2관왕에 성공했고, 사이클과 체조에서 금이 나왔다.이날의 메달 금4 은3 동9 17일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박태환박태환이 두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은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50m반환점을 돌 때 5위였지만, 막판 스퍼트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건드렸다.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완성한 돌핀킥이 위력을 발휘했다.이날의 메달 금7 은5 동417일 수영 여자 평형 200m 정다래4차원 얼짱 정다래가 수영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평영 200m에서 1위로 골인한 뒤 펑펑 울면서 인터뷰를 했다. 4차원 소녀는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남자친구의 이름을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은 이날 사격과·승마 정구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18일 당구 포켓9볼 차유람외모에 대한 지나친 관심에 힘들어 하던 차유람이 끝내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17일 8볼에서 중국의 류샤샤에게 패했고, 18일 9볼에서도 판샤오팅(중국)에 무너졌다.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던 그는 고개를 떨어뜨렸다. 한국은 사격과 펜싱·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이날의 메달 금8 은8 동11 19일 야구 남자 봉중근 외24명한국 야구가 도하의 치욕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결승에서 대만을 9-3으로 대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는 대회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14타수 8안타 타율 5할7푼1리, 11타점으로 우승을 이끌며 ‘셀프 병역 브로커’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의 메달 금6 은6 동819일 역도 75kg급 장미란장미란이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그랜드 슬램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장미란이 부상 후유증과 체력 고갈로 젊은 멍수핑(중국)을 이기기 힘들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장미란은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고 눈부신 투혼을 발휘했다. 20일 태권도대표팀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자존심이 무너졌다.출전한 12체급(남녀 6체급)에서 금메달 8개 이상을 목표로 삼았지만 금4개·은4개·동2개를 거두는데 그쳤다. 전자 호구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 여자 49㎏급에서 양수쥔(대만)이 실격패를 당해 대만에서 엉뚱하게 반한 감정이 불거지기도 했다.이날의 메달 금 9 은 7 동 721일 배드민턴 혼합복식 신백철·이효정 이효정. 8살 어린 신백철과 호흡을 맞춰 우승하며 ‘누나 병역 브로커’ 증명. 2008 베이징 올림픽때는 7살 연하 이용대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효정은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여자 양궁대표팀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국을 누르고 우승했다.이날의 메달 금 3 은 3 동 422일 양궁 남자단체전 임동현·김우진·오진혁고교생 궁사 김우진. 4엔드 그의 10점짜리 화살이 승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양궁은 단체전에서 1982 뉴델리 대회에서 부터 8차례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기록을 세웠다. 임동현은 2002 부산·2006 도하에 이어 3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여자축구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의 메달 금 6 은 5 동 5 23일 축구 구자철 외 19명홍명보팀은 UAE와 4강에서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다. AS모나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와일드카드로서 팀에 합류해 공격을 이끌었던 박주영은 끝내 UAE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 후 라커룸은 울음바다가 됐다. 윤옥희(양궁)·정순옥(육상)·안이슬(인라인)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의 메달 금 3 은 4 동 8 24일 육상 남자 멀리뛰기 김덕현 1986년 김종일 후 24년 만에 멀리뛰기에서 우승했다. 혼신의 힘을 다했다. 마지막 5차 시기를 끝낸 뒤에는 오른 종아리에 쥐가 났을 정도. 모래를 기어서 나온 김덕현은 대형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눈물을 흘렸다. 인라인 롤러의 우효숙도 금메달을 딴 뒤 할머니의 임종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이날의 메달 금 7 은 4 동 725일 농구 여자대표팀 한국 여자 농구가 결승에서 중국에 아쉽게 패했다. 종료 9초전에 나온 결정적 오심에 마지막 희망이 꺾였다. 16년 만에 정상탈환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수확이었다. 이날은 여자 육상에서 유일한 금메달이 나왔다. 이연경은 여자 허들 100m에서 0.01초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의 메달 금1 은2 동4 2010.11.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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