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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지영, JTBC 퇴사→MBC 입성…첫 ‘라디오 DJ’ 활약

방송인 강지영이 스페셜 DJ 첫 방송에서 안정적인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강지영은 9일 방송된 MBC FM4U ‘브런치카페’에서 스페셜 DJ로 첫 등장해 편안한 진행 실력과 따뜻한 공감 능력을 발휘하며 청취자들에게 선물 같은 1시간을 선사했다. 두 번째 스페셜 DJ로 합류한 강지영은 9일부터 2주간 ‘브런치카페’의 DJ로 활약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 강지영은 첫 라디오 진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전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첫 방송을 함께하는 청취자들과 DJ 애칭을 정하고, 직접 선곡한 노래들을 들려주며 친근하게 소통해 편안한 진행자의 모습을 보였다.이어 청취자의 사연을 전하는 코너에서는 나직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첫 방송임에도 매끄러운 진행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성공적인 DJ 데뷔 신고식을 치른 강지영은 앞으로 남은 2주간의 DJ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JTBC 특채 1기 아나운서로 데뷔한 강지영은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 등 시사, 교양 다방면을 아우르는 다양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으며,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를 맡아 폭넓은 활약을 펼쳐왔다.지난 4월 프리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플랜: 데스룸’에 출연,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예능에서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 예능, 라디오까지 전천후 엔터테이너로 급부상한 강지영의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강지영이 스페셜 DJ로 함께하는 ‘브런치카페’는 DJ 이석훈의 하차 이후 지난달 25일부터 약 6주간 스페셜 DJ 체제로 방송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수도권 기준 FM 91.9MHz 또는 MBC 스마트라디오 ‘미니’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0 09:12
스타

강지영 아나, 14년 다닌 JTBC와 작별 “더 큰 바다로”

강지영 아나운서가 14년 근무한 JTBC를 퇴사하는 심경을 밝혔다.11일 강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 멀리까지 헤엄쳐 오게 될 줄은 몰랐다. 돌아보니, 어느덧 14년이 지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강지영 아나운서는 마지막으로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케이크를 든 채 미소지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강 아나운서는 “2011년 개국부터 지금의 JTBC가 있기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또 든든했다. 정말 해마다 각기 다른 빛깔로 채워진, 다채로운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심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씩씩하게 또 한 걸음 나아가 보려 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강지영은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 출연했으며,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를 맡았다.이 밖에도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바디캠’, ‘어서 말을 해’, ‘극한투어’ 등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이날 자로 퇴사한 강지영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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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 JTBC 떠난다…입사 14년만 [공식]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이 입사 14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8일 JTBC 관계자에 따르면 강지영은 최근 JT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는 11일 자로 퇴사할 예정이다. 강지영은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 출연했으며,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를 맡았다.이 밖에도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바디캠’, ‘어서 말을 해’, ‘극한투어’ 등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한편 강지영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 공개를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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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젤리피쉬와 재계약 체결…“두터운 신뢰 바탕”

배우 남보라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남보라와 재계약을 알리며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남보라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보여줄 남보라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지난 2006년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 ‘돈 크라이 마미’, ‘용의자’, ‘긴 하루’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또한 드라마 ‘영광의 재인’, ‘해를 품은 달’, ‘내 마음 반짝반짝’,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톱스타 유백이’, ‘현재는 아름다워’, ‘오늘의 웹툰’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차이나는클라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을 자랑했다. 한편 남보라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해 활약하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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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음악평론가 “K팝 가장 진취적인 장르… 뿌리 현재 미래는”

“K팝은 가장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장르로 세계 시장 속 주류에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는 국가대표 K팝 평론가로 불리는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가 출연해 강연을 펼쳤다. 특별학생으로는 자타공인 아이돌 명예박사 박소현이 출연, ‘차클표’ 라디오 오프닝을 선보이며 등장해 베테랑 라디오 DJ의 진면모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대 평론가는 K팝에 대한 해외의 큰 관심과 달리 국내 논의는 부족한 아이러니한 현상을 짚으며 “대체 불가 장르가 된 K팝의 뿌리와 현재, 미래를 말해보고자 한다”고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K팝의 범위부터 짚었다. 김 평론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되는 한국 대중음악이 K팝으로 불린다”며 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은 아이돌 음악으로 좁혀 K팝을 정의했다. 이어 “K팝은 이제 세계 시장 속 주류에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점령한 K팝 기록을 통해 글로벌 주류 음악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전 세계를 홀린 K팝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김 평론가는 세대별 아이돌을 거슬러 올라 분석해보겠다며, 가장 먼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를 포함한 3세대 K팝을 설명했다. 3세대 K팝은 영미권 아티스트의 전유물이었던 팝 아이콘의 자리에 올랐다. 그 비결로 김 평론가는 “3세대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무장했으며 보다 글로벌한 음악으로 세계인의 취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미디어의 탄생과 시기를 같이 하며 각양각색 콘셉트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2세대부터 K팝의 원형인 0세대까지 오늘날 K팝 뿌리를 파헤쳤다. 여기에 한류 열풍의 출발점 1세대를 대표하는 원조 한류스타 보아가 특별 출연하기도. 보아는 “K팝은 이제 하나의 장르”라며 “어떻게 하면 현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어 “더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찾아올 예정”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더해 김 평론가는 “K팝은 가장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장르”라고 말했다. ‘맥시멀리즘의 미학’이라 평가받는 K팝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롭고 좋은 걸 추구하는 등 여타 음악보다 개방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나아가 “K팝은 여러 작곡가가 함께 창작하는 ‘송 캠프 시스템’ 등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통해 항상 트렌디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영대 평론가는 K팝의 숨은 명곡 리스트를 선보이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학생들은 “K팝의 높은 위상과 화려한 기록에만 집중해 음악의 매력을 놓쳤던 것에 대해 반성한다”며 수업 소감을 밝혔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배우 김신록,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함께 ‘1인치 장벽을 넘어선, K-배우의 힘’이라는 주제로 다음 수업을 이어 간다. 해당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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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설민석·최태성·정승제… 예능에 스타강사로 지식 더하기

보는 재미에 지식까지 더하는 예능 강연 프로그램들이 부쩍 늘었다. 깊이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예능 강연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방송가에 강연자가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가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앞다퉈 나오고 있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 한국사 큰 별 최태성, 수학의 신 정승제 등 익숙한 스타 강사들을 앞세워 젊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시도다. 먼저 1일 첫 방송된 MBN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사생활’(‘그로신’)은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복귀로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고전 필독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숨겨진 유머, 교양을 전하는 프로그램. 스타 강사 설민석과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가 배우 한가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와 함께 신화 속 에피소드를 낱낱이 파헤친다. 신들의 권력 투쟁부터 인간들의 탄생과 사랑 이야기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기 쉽게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설민석 강사는 “처음 역사를 접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연구에 매진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교수가 강사로 출연해 세계사 에피소드를 강의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스핀오프도 등장했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는 한국사 1타 강사 최태성이 이끄는 역사 스토리텔링쇼로, 한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태조 이성계 편을 시작으로 연산군, 어우동, 궁예 등 다양한 주제의 한국사를 보다 쉽게 스토리텔링하며 폭넓은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인 김동현과 조나단, 장예원이 패널로 출연해 역사를 잘 모르는 시청자 입장에서 질문을 던진다. 국어, 영어, 수학을 기초부터 배우는 예능도 있다. KBS Joy의 ‘내일은 천재’는 방송인 전현무가 ‘브레인 가이드’로 출연해 배우 김광규,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공부 천재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유명 수학 강사 정승제는 사칙연산, 지수의 법칙 등을 출연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국어 강사 김민정은 맞춤법부터 실전 활용까지 출연진에게 미션을 제시하며 가르쳐 나간다. 특히 출연진들은 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점차 발전해나가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의 응원을 받고 있다. 11월 9일 첫 방송하는 MBC ‘일타강사’는 스포츠, 문화, 연예 등 분야별 최고의 인기 강사들이 방송인 이용진, 홍현희, 배우 김호영과 함께 풀어가는 신개념 강의 프로그램이다. 1회에는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이 출연해 한국 월드컵 전쟁사를 다룬다. 스타 강사들이 풀어내는 상식과 역사뿐만 아니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젊은 시청자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만나던 유명 강사를 TV에서 만나게 돼 반갑다는 반응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요즘 같은 콘텐츠 과잉 시대에 강연 예능은 단시간에 알짜배기 내용을 전한다. 특히 10~20대는 온라인 학습에 익숙해진 세대여서 강연 프로그램이 친숙하다”며 “강의만 듣는 형식이라면 지루할 텐데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는 패널들이 나오는 점도 재미를 높이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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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결혼 2년만 아빠 됐다…17일 득남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결혼 2년 만에 득남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최강창민의 아내가 지난 17일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지난 2019년 비연예인 연인과 열애 중임을 밝혔으며, 1년 뒤인 2020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강창민은 당시 결혼을 앞두고 “교제 중인 여성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최강창민은 지난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한류를 대표하는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JTBC ‘양식의 양식’, ‘차이나는클라스’, EBS ‘내:일을 여는 인문학’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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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 디지털 화폐 전문가 홍기훈 교수가 밝힌 디지털 자산 투자의 모든 것

홍기훈 교수가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차클’)에서는 국내 최고 디지털 화폐 분야 전문가 홍기훈 교수가 출연해 돈과 투자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코미디언 김민경은 강연 시작 전부터 “우리한테 꼭 필요한 이야기”라며 기대감을 내비쳤고, 아나운서 김하은도 “슬프든 안 슬프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주제다”고 공감했다. 홍기훈 교수는 “일반적으로 투자라고 하면 부동산이라고 생각하지만, 요즘에는 투자 트렌드가 바뀌었다”고 말하며 “특히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2030 세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보라는 홍기훈 교수에게 “디지털 자산 괜찮나요?”라고 물어봤지만 홍 교수는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알려면 먼저 ‘디지털 자산’이 뭔지 개념을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홍기훈 교수는 “‘디지털 자산’이 우리에게 미래의 부를 안겨줄 원천일지 아니면 신기루일지 이야기해본다”며 본격적인 강연에 들어갔다. ‘디지털 자산’이란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이 아닌 디지털 형태의 가치를 가진 것을 말한다. NFT 아트, 코인, 가상 부동산 등이 디지털 자산의 예시다. 2030이 특히 주목한 것은 조각 투자인데 여러 명의 투자자가 공동으로 투자해 소유권을 조각처럼 쪼개 갖는 디지털 자산 투자 방식이다. 하지만 홍기훈 교수는 “(판매업체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증권 발행을 주장하는 것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조각 투자의 위험성을 전했다. 다만 “투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뒤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REITs)나 혁신성이 인정되어 규제를 면제받은 ‘규제 샌드박스’에 해당하는 투자 상품의 경우 덜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홍기훈 교수에게 젊은 층들이 (디지털 자산 투자에) 무리한 선택을 하는 이유를 물었고 이에 홍기훈 교수는 “슬픈 얘기지만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르고 나머지 자산 가격들도 올라 상대적으로 박탈감도 느낀 소액이 큰돈이 된다고 생각하는 디지털 자산 투자에 뛰어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메타버스 강연으로 이루어진 방송에서 청중 질문자가 코인의 미래에 대해 질문했는데, 홍기훈 교수는 “루나, 테라 사태 이후 코인시장의 신화가 깨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코인시장이 계속 유지 되려면 변동성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기훈 교수는 “기존 자산 시장과 다른 혁신적인 기술이 나와 이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나와야지만 코인 시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차클’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한국형 온라인 강좌(K-MOOC, 케이무크)와 함께하는 특집 강연 ‘차이나는 K-클라스’로 돌아온다. XR(확장현실) 기술로 생생함이 더해진 K컬처의 매력을 첫 번째로 소개할 강연자로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석좌교수가 출연한다. 유홍준 교수는 ‘K컬처의 뿌리, 고대 한국의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차이나는 K-클라스’ 첫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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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 혼자·장수·무인… 빅데이터 전문가가 분석한 우리 사회 키워드

송길영 박사가 우리 사회 변화를 이야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클라스-질문 있습니다’(‘차클’)에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박사가 출연해 빅데이터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20년간 빅데이터를 연구해온 송길영 박사는 “빅데이터를 통해 누구나 미래에 일어날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털 검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NS 등을 통해 모든 순간이 데이터로 기록되고 있는 오늘날. 송길영 박사는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작은 변화들은 꾸준히 있어왔고, 서로 영향을 끼치며 거대한 트렌드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코로나19팬데믹을 통해 변화는 가속됐는데, 송 박사는 “여기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변화의 키워드 세 가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혼자’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포착된 1인 문화는 이후 혼밥, 혼술 등 65개가량의 관련 신조어를 만들며 거대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두 번째 키워드는 ‘장수’이다. 은퇴 이후 40년 이상 더 살아야 하는 100세 시대를 맞이한 현대인들에게 노후 준비를 위한 은퇴플랜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 그런가 하면 팬데믹 시기를 겪으며 당연한 문화가 된 거리두기 등 이제 음식뿐 아닌 생필품까지도 배달로 받는 게 일상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송 박사는 마지막 세 번째 변화의 키워드로 ‘무인’을 꼽았다. 송길영 박사는 이외에도 현대 사회의 또 다른 현상으로 ‘평타’를 이야기했다. 남들보다 처지지 않게 중간만 하자는 뜻의 평타는 최근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우리가 맛집을 찾고, 타인이 남긴 리뷰에 주목하는 것도 혼자 섣불리 결정했다가 사회의 합의점과 멀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송길영 박사는 “실제로는 평균이 아닌 것들도 평균처럼 인식된 순간부터 그 기준에 부합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된다”며 “이제는 평타를 넘어서 각자 어떤 형태의 가치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길영 박사는 “모든 것이 기록에 남고 공유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일상의 매 순간, 나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만들고 쌓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JTBC ‘차클’은 오는 31일 디지털 화폐 분야 전문가 홍기훈 교수와 함께 ‘디지털 자산, 혁신일까? 거품일까?’라는 주제로 다음 수업을 이어 간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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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 민승규 교수가 밝힌 전 세계 식량 위기와 농업의 중요성

민승규 교수가 식량 위기와 농업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클라스-질문 있습니다’(‘차클’)에서는 민승규 교수가 출연해 한국 농업의 발전과 식량 위기 해결법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민승규 교수는 먼저 식량자급률과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민 교수는 우리나라의 쌀 자급률은 높지만 밀, 콩 등의 자급률은 현저히 낮으며 식량안보지수도 O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인 32위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스스로 생산해서 먹는 ‘식량자급률’이 50%도 되지 않아 식량 수입에 문제가 생기거나, 수입 농산물 가격이 올랐을 때 더욱더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학생들은 연신 안타까워했다. 이후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농산물이 가득 담겨있는 바구니가 전해졌다. 학생들은 바구니에 든 농산물을 살펴보며 이것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농산물의 공통점은 ‘수입 종자’였다. 민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곡물 자체뿐만 아니라 씨앗을 뜻하는 종자도 상당수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 민 교수가 “파프리카 종자는 100% 수입으로 한 봉지에 금보다 비싸다”고 밝히자 학생들은 “파프리카가 아니라 금프리카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며 놀라워했다. 민 교수는 “이렇게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농업이 눈부시게 성장하던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다른 나라에 식량을 원조하는 공여국으로 바뀐 유일한 나라”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통일 벼 보급을 비롯한 여러 농업 혁신의 역사도 공개했다. 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한 우리나라의 스마트 팜 기술도 공개했다. 사막 한가운데에서도 채소재배를 할 수 있는 컨테이너 팜과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농작물을 이동시켜 농부가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스마트 팜 등의 소개가 이어졌다. 그리고 민승규 교수가 직접 팀원을 모아 유일한 외인구단으로 참가한 ‘세계 인공지능농업대회’에서 무려 전 세계 3위에 오른 사연도 공개했다. 특별 학생으로 참석한 가수 안성준은 “농업 대회에서 오이 키우는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진진할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민승규 교수는 끝으로 “한국 농업이 해외에 농업 기술을 수출하기도 한다”며 “힘을 합치면 인류의 문제인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TBC ‘차이나는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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