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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넷마블, 수집형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11월 27일 출시 확정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신작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이하 킹 아서)의 출시일을 11월 27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맞춰 론칭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킹 아서는 수집형 전략 RPG로, 이용자들은 게임의 주인공인 '아서'가 엑스칼리버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아서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을 획득하고 팀에 편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멜롯 왕국울 재건하고 신화 속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칠 수 있다.론칭 티저 영상은 게임의 주인공인 아서를 비롯해 여러 영웅들의 전투를 고퀄리티 연출로 보여준다.사전 등록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전설 등급 영웅 '모르가나'를 확정 소환할 수 있는 '라이즈업 소환서 10장'과 '행동력 50개', '1만 골드' 등을 지급한다. 휴대폰 사전 등록을 진행한 이용자에게는 크리스탈 200개를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8 16:17
영화

서울시청 앞 출현한 인민군, 시민들 ‘깜짝’…영화 ‘춘천대첩 72시간’ 이벤트 화제

지난 4일 오전 8시, 서울 시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광경에 깜짝 놀랐다. 실제처럼 보이는 인민군 복장을 하고 총기를 든 사람들이 전투 대형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일대가 소란스러워졌다.일부 시민은 발걸음을 멈추고 놀란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거나,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며 신고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는 개봉을 앞둔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홍보 이벤트의 일환으로, 나인픽쳐스 소속 배우들이 인민국 복장과 총기를 소지하고 전투대형으로 이동하는 깜짝 퍼포먼스 이벤트를 벌인 것이었다.‘춘천대첩 72시간’은 6.25 전쟁 초기 춘천에서 국군과 춘천시민들이 인민군에 맞서 72시간 동안 저항하며 최초의 승리를 거둔 역사적 전투를 다룬 작품이다. 당시의 긴박한 순간과 시민들의 헌신적인 참여를 재조명하며, 전쟁 속에서의 희생과 용기의 의미를 관객에게 전하고자 한다.영화 홍보 이벤트로 마련된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서울에서 무장 인민군들을 마주쳤다면?’이라는 설문을 던지며, ‘6.25 전쟁때 춘천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다’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장이레 감독은 “춘천시민들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상황을 온 국민에게 전하고 싶었다”라며 “국민배우 이덕화 씨도 춘천사람들의 충정에 감동해서 노개런티로 참여했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이 퍼포먼스를 진행한 오치우 빅브라더스 대표는 “영화 ‘춘천대첩72시간’의 마케팅 대표를 겸직하며 이 퍼포먼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이 다양했다. 전쟁을 바라보는 관점도 많이 다른 것 같다. 그 당시 춘천시민들이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지 영화를 보며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춘천대첩72시간’은 오는 14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5 10:31
스타

[왓IS] 에드워드 리 “‘흑백요리사’ 조작 없어→이길 자격 有” 소감 눈길

‘흑백요리사’ 준우승을 거머쥔 셰프 에드워드 리의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에드워드 리는 지난 8일 게시된 유튜브 팟캐스트 ‘데이브 장 쇼’(The Dave Chang Show)에 출연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관한 비하인드를 들려줬다.에드워드 리는 ‘아이언 셰프’를 비롯한 경연 프로그램을 거치고도 또다시 서바이벌 예능 출연 결심한 계기에 대해 “처음엔 젊은 셰프들이 출연하는 거라고 생각해 고사했다”면서도 “내가 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정체성을 찾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또한 한국의 셰프들과도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에게도 100인 규모의 대형 스케일은 처음이었다면서 “조작은 없었다. 한국인들은 굉장히 정직하다”라고 말했다. 촬영장에는 휴대폰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었으며, 잠시 사용이 가능할 때도 보안 스티커를 카메라 렌즈에 붙여야 했다고도 덧붙였다.또한 미국으로부터 한국까지 20시간 비행을 수차례 했던 것과, 한국 체류 기간 중 호텔에서 머물렀기에 연습 환경이 열악했다고 돌아봤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메뉴는 절대 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라면서 “내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도전이 경연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였다”라고 의의를 전했다. 흑백 팀전에서 재료를 고를 때 화제가 됐던 “물코기”는 통역사의 기지였다며, 실제 한국어 실력은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이라고도 고백했다. 우승을 내어준 ‘흑수저’ 셰프 나폴리 맛피아와도 훈훈한 덕담을 주고 받았다. 최종 에피소드가 공개된 8일 나폴리 맛피아는 자신의 SNS에 “에드워드 셰프님께도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저의 첫 팀전 상대이자, 두 번째 팀전의 리더이자 결승전의 마지막 끝판왕 에드워드 셰프님. 결승전에서 저는 평생의 운을 다 끌어모아 우연히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앞으로 다시는 이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라는 방송 멘트에 대해 사과하며 존경을 표했다.이에 에드워드 리는 댓글로 “당신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앞으로도 절대 자신감을 잃지 마라”라며 “우리는 모두 이기기 위해 경쟁했던 것이고, 사과할 필요 없다. 축하한다”라고 화답했다.한편 에드워드 리는 미국 요리 서바이벌 ‘2010 아이언 셰프’의 우승자로, 2023년 백악관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로 이름을 알렸다. 에드워드 리와 나폴리 맛피아는 오는 16일 방송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함께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9 16:27
IT

"갈 길 바쁜데…" 국감 폭격에 이통 3사 '울상', 무리한 공세에 정정 해프닝까지

정치권 최대 이벤트인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가 이동통신사를 거칠게 몰아세우고 있다. 국민 일상에 밀접한 영역을 앞세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려는 초선 의원들의 공세에 올 연말에도 업계의 표정이 어둡다. 가뜩이나 실적 하락세에 미래 먹거리 발굴 작업으로 정신이 없는 이통 3사는 그저 10월이 조용히 넘어가기만을 바랄 뿐이다.이통사 미환급금 계산 실수로 '뻥튀기'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국회의원이 이통 업계를 겨냥한 비판 자료를 무리하게 배포했다가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이통 3사가 쌓아놓은 미환급금이 2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가 곧장 30억원으로 수정했다.예를 들어 SK텔레콤은 15억원 수준의 미환급금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의원실이 매년 발생하는 금액으로 착각하고 6개년 치를 합산해 97억원 이상으로 부풀었다. 오히려 지난 6월 기준 회사의 미환급금은 전년 동기 대비 2000만원가량 감소했다.이훈기 의원실은 "통신비 미환급금을 누적 합계로 계산한 것은 오류가 있었음을 밝힌다"며 "매해 남아있는 미환급금임을 안내한다"고 전했다. 고객 미환급금은 계약 해지나 번호 이동 시점까지 쓴 요금을 내는 과정에서 이중 납부 등의 이유로 생기는 차액이다.업계 관계자는 "수천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서비스 특성상 사람이 하는 일이라 계산이 잘못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덜 내는 가입자도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통 3사가 최근 5년간 15조원 이상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도 고작 30억원 규모의 미환급금 정산에 소극적이라는 취지의 비판을 했다.하지만 입금 계좌 확인 불가 등 특수한 상황이 적지 않아 신속한 처리가 쉽지 않고 고객 안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이통사는 연간 3억원을 출자해 미환급금 촉진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연간 3회 이상 문자 발송을 하고 고객 주소로 우편을 보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안내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제 못하는 영역까지 꼬집어여기에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통 3사가 선택약정 할인을 제대로 홍보하지 않아 1조원이 넘는 혜택이 날아갔다고 꼬집었다.작년 말 기준 선택약정 미가입자는 1229만7811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6.2%에 해당한다. 이들이 선택약정을 했다면 총 1조3837억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노 의원은 "선택약정 가입률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인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이라고 말했다.그런데 이 역시 회사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업계 관계자는 "무약정 상태를 유지하는 이용자는 약정에 묶이기 싫거나 단말기 교체 시기를 기다리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약정은 1년 또는 2년의 의무 사용기간이 발생하는 만큼 이통사가 강제할 수 없고 고객의 선택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약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2회 문자 안내는 2021년 4회로 확대했고 65세 이상 고령 고객에게는 전화를 걸어 설명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기존 1년에 1년을 연장하는 선택약정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국감 단골 소재인 요금제 이슈도 도마 위에 올랐다.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LTE 요금제가 5G보다 비싼데 데이터는 더 적다며 요금 체계 개편을 요구했다.월 4만9000원인 LG유플러스의 LTE 요금제는 4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월 3만7000원의 5G 요금제는 5GB의 데이터를 보장하고 있다.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28.4%인 1340만215명이 LTE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바가지를 썼다는 해석을 내놨다.최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고가 중심의 5G 요금제만 손봐 상대적으로 LTE 요금제 개편이 등한시됐다"고 말했다.이통 업계는 지난해 10월 규제 개선으로 LTE 단말기 사용자도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돼 고객이 언제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통 3사는 대부분의 5G 요금제에 데이터 소진 후 무제한 LTE를 뒷받침하고 있다.국회 눈치 보는 이통 3사이처럼 올해도 어김없이 국감 희생양이 될 우려가 커지면서 이통 업계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2분기 KT와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하락하며 나란히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SK텔레콤도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가 줄어들면서 안심할 수 없게 됐다.이에 AI(인공지능)와 B2B(기업 간 거래)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는데 국회의 눈치까지 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업계 관계자는 "문제를 제기한 의원들이 대부분 초선이고 보좌진들도 (이동통신 정책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처음이라 여러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년 나오는 이야기라 일단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2 07:00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오딘', 한가위 가을 이벤트 실시…접속만 해도 보상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한가위 맞이 가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10월 16일까지 '풍요로운 한가위 출석 이벤트'로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오딘의 유물 강화석' 2개와 '토르의 무기/장신구 강화석'을 지급한다.특별 미션 조건을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오딘의 방어구 강화석'을 제작할 수 있는 '강화석 조각'을 제공한다.여기에 매일 1시간씩 참여할 수 있는 한가위 이벤트 정예 던전 '온가을달 호수'를 추가했다. 호수 내 몬스터를 처치한 이용자들에게는 인게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풍요로운 한가위 가위바위보 티켓'과 '2024년 추석 복주머니'를 선물한다.또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에게 '추석 기념 로스크바 깜짝 푸시 이벤트'로 '광명의 아바타/무기 형상/탈 것' 소환권을 33회 지급하고 재화 및 아이템 획득률이 상승하는 '핫타임 이벤트'를 펼친다.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한가위를 기념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딘 가을 맞이 선물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필드와 정예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붉은 빛 가을 단풍잎'을 모아 응모한 이용자들에게 추첨으로 외식 상품권, 텐트, 신형 휴대폰, 안마의자, 오딘 한정판 데스크탑 등 경품을 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1 15:21
생활문화

전문적인 기술연구 통해 AI 로봇 연구 차별화 구현하는 숭실대학교 김희원 교수

스스로 학습․판단해 인간 개입 없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로봇(AI robot)이 여러 분야에 적용되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숭실대학교 IT대학 글로벌미디어학부 김희원 교수에게 이목이 모아진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김희원 교수는 컴퓨터 비전 기반 인공지능 로봇 연구자로서 삼성전자와 영상 복원 알고리즘에 관해 연구했다. 이를 통해 휴대폰 영상 확대 시 화질이 더욱 선명해지는 결과를 얻고 논문을 작성하여 CS 분야 탑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는데 이는 피인용지수가 1만 회나 될 정도로 크게 관심을 받았다. 그는 미국 반도체 제조사 퀄컴(Qualcomm), AI 컴퓨터 기업 엔디비아(NVIDIA)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자율주행에 관해 연구했다. 이때 작성한 연구 논문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적응형 심층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로 2023년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실적으로 숭실대 교수로 부임한 후 리얼리티 연구실을 개설해 가상현실/증강현실을 위한 다양한 컴퓨터 비전과 기계 학습 주제에 관해 연구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인간에 가까운 지능을 갖도록 디지털 이미지에서 정보를 추출․인식하는 연구와 함께 AI 기반 딥러닝, 2D/3D 비전, 이미지 복원, 언어 모델, 스포츠, 의료, 로봇, 천문학, 미디어아트에 연구에 몰두하는 중이다. 김 교수 연구 팀은 지난 6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인공지능 로봇 조작 챌린지 세계대회’(ARNOLD Challenge)에서 ‘상태 보간을 이용한 단계-특화 에이전트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이로써 3위에 입상했으며 그가 이끄는 연구팀을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 그룹으로 성장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글로벌미디어학부 학생들이 전문성을 키우도록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김 교수는 “숭실대가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지원사업, AI융합보안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8.31 11:30
프로농구

KT, 2024 KT 소닉붐배 3x3 농구대회 개최

프로농구 수원 KT가 ‘2024 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KT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 및 경기도 지역 농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9월 28일 수원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코트에서 ‘2024 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KT소닉붐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3x3대회를 개최하며 앞으로 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3x3 농구대회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일반, 행복부까지 총 108개 팀을 모집한다. 신설되는 행복부는 ‘농구를 통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가족, 사제, 여성으로만 팀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순수 아마추어만 신청 가능하며 수원시민 인증 시 우선 참가 권한이 부여된다. 입상하는 팀은 총 500만원 상금을 받는다. 각 부별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최신 휴대폰 등 다양한 시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아미노썬업 음료와 동아오츠카에서 협찬하는 포카리스웨트 및 물이 제공된다.대회 당일 경기 외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슈팅 챌린지와 KT 선수들의 미니 팬사인회, 참가팀 대상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참가 방법 및 대회 관련 정보는 KT소닉붐 프로농구단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8.29 17:50
뮤직

‘컴백’ 너드커넥션 “타이틀곡만 무려 네 곡…뺄 곡 없이 꽉 채운 앨범”[일문일답]

밴드 너드커넥션이 지난 12일 정규 2집 ‘그래도 우리는’으로 컴백했다. 총 14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선 기존 히트곡 ‘좋은 밤 좋은 꿈’과 ‘그대만 있다면’에서 경험할 수 없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성을 담아냈다고 한다. 현재 너드커넥션은 정규 2집 발매에 이어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단독공연(9월27~29일)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작업실에서 만난 너드커넥션은 자신을 ‘록밴드라는 장르에 가두기 보다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에 집중하는 밴드’라고 소개했다. 때문에 이들은 더 많은 리스너들이 장르에 부담 없이 너드커넥션표 음악을 자유롭게 소비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너드커넥션이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작업과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음은 일문일답. - 정규 2집 ‘그래도 우리는’에 담긴 메시지가 궁금하다.(영주) “먼저 ‘살아있는 것만으로 우린 이미 아름답고 청춘이다’라는 얘길 하고 싶었다. 14곡을 통해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이뤄내는 자만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며 뭔가 해야 한다고 조급해하며 갇혀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만 무려 4곡이다. 선정 기준이 따로 있었나.(영주) “앨범 트랙 넘버가 많고 담긴 서사가 길어 처음부터 여러 타이틀곡을 선정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저희는 언제나 앨범을 만들 때 트랙을 순서대로 들으면서 각자 감상을 만끽하길 원하는데 그런 길라잡이가 될 것 같았고, ‘어지러운 세상, 따뜻한 음악’이라는 너드커넥션 슬로건과도 맞닿는 부분이 있어 4곡으로 정했다.”(연태) “막상 어떤 곡을 타이틀로 정할지는 최후의 최후까지 의논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 앨범 작업 중 가장 마지막까지 얘기한 게 타이틀곡이지 않았나 싶다. 그만큼 뭐 하나 뺄 수 없는 곡들만 넣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작업 과정이 궁금하다. 어려운 점은 없었나.(재현) “가상악기나 피아노, 신디사이저 등 전부 제외하고 우리 4명이 각자 맡아서 연주할 수 있는 악기 위주로만 앨범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해서 그 틀 안에서 계속 고민했다.”(연태) “덧붙여 여태껏 했던 것 말고 새로운 리듬이나 사운드를 찾는 데 어려움도 있었다. 그때마다 멤버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해결해 나갔다.”(승원) “전체적인 방향성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이번 앨범에 담고자 한 밴드 사운드도 그렇고 저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유행에 역행하는 시도였다. 그래서 작업하면서도 과연 괜찮은 걸까 생각이 들었지만 좋아하고, 해보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느껴 최대한 잘 표현하려 했다.”- ‘좋은 밤 좋은 꿈’ 등 발라드 히트송이 나온 후 발매한 앨범이라 부담감이 크진 않았나.(재현) “좋은 밤 좋은 꿈이 많이 알려지고 웰 메이드인 곡이라 저희도 되게 좋아하지만, 사실 너드커넥션이 맨 처음 활동할 때 내던 EP 앨범부터 활동하는 지금까지 종종 하드한 넘버의 곡들을 선보여 왔다. 그래서 이번엔 저희가 잘하는 걸 다시 한번 해보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해서 부담감은 없었다.”- 고요손 작가와 협업해 만든 앨범 아트도 이목을 끈다.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재현) “아트 커버를 만든 작가님도, 저희도 같은 예술가로서 각자의 창의성에 관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느낌 그대로의 역량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다. 실제로 앨범 아트를 만들 때 작가님께 합주하면서 만들어진 곡들을 휴대폰으로 녹음해 보내드리고 ‘어려우시겠지만 듣고 떠오르는 느낌을 그대로 작품으로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정규 앨범 발매 소감이 궁금하다. 아쉬운 점이 남진 않았나.(영주) “앨범이나 어떤 창작물을 만드는 일에 아쉬움은 항상 존재하지만, 밴드 모토가 ‘후회하지 말자’이기 때문에 추후 밀려오는 아쉬움은 다음 작품에 좋은 원동력으로 삼고 지금 당장은 성취감을 느껴도 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곧 있을 9월 단독공연도 기대된다.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재현) 대중이 너드커넥션은 음원만큼 라이브도 훌륭하다고 하니까 직접 오셔서 들어보시면 좋겠다(웃음). 곡마다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 홀로그램 등 무대 효과 연출에도 노력울 기울였으니 기대하셔도 좋다.(연태) 개인적으로 공연은 결국 관객들이 공간을 채워주시고 서로 감정을 공유하면서 비로소 완벽해진다고 생각한다. 규모가 더 커질수록 더 큰 그림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같이 한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다. 항상 저희 앨범을 기다려주시고 나오자마자 들어주시고 공연장까지 발걸음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영주) 사실 작년 말 공연에 공연장 규모가 작아 팬분들의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이번엔 보다 넓은 규모로 3일간 진행하고, 커진 규모만큼 잘해야겠단 생각 하나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김보현 기자 bohyun@edaily.co.kr 2024.08.29 09:00
생활문화

종근당건강, 양양에 ‘아임비타 비타민 스테이션’ 팝업스토어 열어

종근당건강의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아임비타’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팝업스토어 ‘아임비타 비타민 스테이션’을 오픈한다. ‘아임비타 비타민 스테이션’ 팝업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양양의 활력 넘치는 분위기와 아임비타로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하라는 의미를 담아 주유소 컨셉으로 꾸며졌다. 팝업스토어 방문 시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로 다채로운 경품도 받아볼 수 있다. 이에 물총으로 아임비타 공을 쏴서 옮기는 ‘워터건 게임’을 체험을 통해 보조배터리, 구미젤리, 아임비타 이뮨샷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선사하는 아임비타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꾸민 리차지 존(RECHARGE ZONE)에서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아임비타 포토존에서는 아임비타 모델 박재범의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리유저블백과 이뮨샷을 받을 수 있는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되며 팔로우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아임비타 관계자는 “양양은 서퍼들의 성지이자 여름 휴가철 인기 명소로 손꼽히는 지역인 만큼 휴가를 맞아 양양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일상 속에서 아임비타를 색다르게 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아임비타 비타민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임비타는 최근 가수 박재범을 모델로 발탁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2022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000만 병 기록, 제 26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비타민 산업 부문 1위를 차지한 대표 제품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은 액상, 캡슐, 정제 3중 복합제형으로 구성된 올인원 멀티비타민이다. 일체형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일상에서 쉽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2024.07.24 15:33
문화

'MZ 연극 연출가' 남승주 "타인에게 좋은 영향 주고 싶어 선택한 직업, 일이 즐겁다"(인터뷰)

“학창시절부터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고 싶다는 사람이 있었어요. 연극이 극장을 찾아오는 관객,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직업인 것 같아 즐겁습니다.”극단 ‘컴퍼니 연결’ 대표인 연극 연출가 남승주(29)는 일하는 게 즐겁다고 했다. 흔히 MZ세대는 일보다 사생활을 중시한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남승주는 “극단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니 열심히 할수록 동료들의 일이 많아지고 환경이 나아지는 걸 체감하게 된다. 그래서 친구를 안만나도 술을 마시거나 놀지도 않는다”며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일 할 때가 가장 즐겁다”고 말했다.제11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브릿지페스타 부문에 선정돼 오는 27~28일 삼일로창고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 공연을 앞둔 남승주를 최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인터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국립극단 연극 ‘리차드 2세’로 데뷔, 지난해까지 배우와 연출을 병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연출과 공연 제작에 집중하기로 했다. 연출이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더 좋은 역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연극 하는 거 힘들죠. 1년에 많이 하는 사람이 3작품을 한다는데 저는 그 기간에 9작품도 해봤어요. 그런데 그렇게 1년간 번 돈이 30대 직장인 한달 월급 수준이더라고요. 그래서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하고 카페에서 일하면서 연극을 했죠.” 엄청 힘은 들었지만 지치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웃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한켠의 창고 같은 곳을 얻어 쓰면서 무대 세트를 제작해서 극단으로 보내면서 연극을 계속 해왔다고 밝혔다.힘이 돼 주는 것은 가족이다. 한번은 지인에게 유명 연예인의 매니저로 일하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다. 월급을 500만원 가까이 준다고 했다. 그 때 크게 흔들렸지만 아버지가 “아직까지 네 뒤에 우리가 있고 아직 네가 가족을 책임져야 할 상황도 아니니 하고 싶은 일에 더 도전하는 게 좋을 거 같다”며 마음을 다잡아줬다. 그게 지금까지 연극을 계속하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영화 ‘마스터’, 드라마 ‘신사의 품격’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도 해봤다. 하지만 그 현장에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만큼의 연기를 할 수 없다는 한계를 느꼈다.지금은 연극으로 활동범위를 넓혔다. 과거 연극, 배우의 꿈이 있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이루지 못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기 교육을 해오고 있다. 처음 수강생 7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10명까지 늘어났다. 중·고등학교로 연기 수업 출강도 많이 간다. 그러면서 일반인 전문 공연제작사 ‘왓’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남승주는 “한번은 연기 수업을 받는 30대 여성 직장인 한분이 울면서 ‘내가 이런 교육이 없었다면 우울감 때문에 안좋은 선택 했을 수도 있다. 한주에 한번 이거 하면서 그런 우울감에서 벗어났다’고 한 적이 있다”며 뿌듯해 했다.하지만 스케줄은 더 바빠졌다. 평일에는 오전에 운동 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오후 1~6시에는 연극 연출 관련 일을 한다. 오후 7~10시에는 연기 수업이 있다. 주말은 오후와 저녁까지 총 4개반 수업이 있다. 그렇게 일에 매진하다 보면 1년에 한두번은 크게 아파 쉴 수밖에 없다고 했다. 남승주는 “열이 40도를 넘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래도 누구보다 다작을 하는 연극인이 되고 싶어요. 지금도 또래 중에서는 작품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쉬지 않고 공연에 참여하고 싶어요. 점점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 꿈입니다.”한편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은 어릴 적부터 함께 살아온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트라우마를 얻은 제주 소녀 소담이가 상처를 마주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힐링 연극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2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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