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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부산시민과 노·사가 함께하는 제20회 원양축제 개최

제 20회 원양축제가 오는 10월 5일 오전 9시 30분 부산 영도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실내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시작, 우리들의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원양축제는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위원장 박진동)과 (특)한국원양산업협회(회장 김영규)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등 노·사·정·학 13개 관련 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원양축제는 국가식량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원양어업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정·학 간 소통과 협력 분위기를 도모하고 원양어선원과 가족들에게는 희망과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 축제이다.해가 거듭되면서 이제는 원양어업종사자 뿐만아니라 부산시민들에게 우수한 원양산 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산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미래 해기사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선원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로서 선원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겨보는 자리이기도 한만큼 축제의 규모와 의미가 매년 풍성해 지고 있다.이날 축제에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원양 바다에서 잡아올린 대형 참치를 해체하는 참치라이브쇼와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행운의 경품 추첨이 진행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또한, ‘자랑스러운 원양어업인’으로 선정된 우수한 원양어선원 8명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 부산광역시장상, 부산해양경찰서장상, 한국노총위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박진동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수한 원양산 수산물이 홍보가 될 뿐만아니라 바다에서 고분분투하고 있는 우리 원양어선원을 비롯한 선원들의 중요성도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2024.09.26 18:11
예능

유이 “소주 5병각”… 류수영 참치쇼에 감탄 (‘정글밥’)

‘정글밥’ 류수영의 요리를 먹고 멤버들이 감탄했다.지난 20일 방송된 ‘정글밥’ 2회에서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는 바누아투의 타스마테 마을에 도착해 현지 원주민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교류를 즐겼다. 원주민은 기원전부터 사용된 전통적인 조리방식인 ‘지구 오븐’을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했고, ‘랍랍’ 레시피를 직접 보기 위해 정글 부엌을 찾았다. 팜트리 줄기에 마니옥을 갈고 있는 모습을 본 류수영은 “되게 신기하다. 거칠거칠 사포같다”며 직접 손질을 시도했다. 마니옥을 갈면서 류수영은 “완전 자연 강판이다. 이름만 나무지 강판이다. 우리나라였으면 강판나무라고 했을 것 같다”며 신기해했고, 빠른 속도로 갈아내는 류수영의 모습을 본 원주민 어머니들은 아이돌 팬과 같은 환호를 쏟아냈다. 류수영은 “제가 부엌에서는 기가 올라온다. 요리 프로그램 촬영을 할 때도 부엌에는 신나는데 거실에서 다른 걸 찍으면 조용해진다. 부엌에 들어가서 칼 잡고 하니까 기분이 올라오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구 오븐’을 통해 만들어진 ‘랍랍’을 맛본 멤버들은 쫀득한 식감과 달콤고소한 맛에 감탄을 터뜨렸다. 이승윤은 “부드러운 떡의 식감에 우리나라 쑥떡 같은 맛이다”라고 ‘랍랍’의 맛에 대해 평했다. 온 마을이 함께 다같이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모습에 대해 서인국은 “요즘 사람들은 다 바빠서 혼밥을 진짜 많이 하는데 여기는 뭘 먹어도 다 같이한다. 그리고 아이들 먼저 먹이는 모습이 되게 보기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2박 3일간 새로운 경험을 보낼 숙소인 별장섬에 진입했다. 섬주민 모두가 해변에 나와 멤버들을 환대했고, 곧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원주민과 함께 먹거리 원정대를 결성했다. 이승윤은 “수영이가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모든 멤버가 돕기로 약속했다”면서 “바다 나가서 참치 하나 큰 거 잡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비장하게 낚시를 떠났고, 서인국과 유이는 랍스터 사냥을 위해 바다 밑으로 들어갔다.‘울산 돌고래’ 서인국과 ‘인천 인어’ 유이가 함께 빼어난 잠영 실력을 뽐냈지만 금세 어두워진 바닷속에 고전했다. 서인국은 “사냥을 하기 위해 프리다이빙 훈련을 하고 왔다. 하지만 실제로 (바다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면서 아쉬움을 털어놨다. 반면 이승윤은 “제가 낚시하는 예능에 나와서 제일 많이 잡아서 1등 했었다. ‘어복이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만만해했고, 그에 답하듯 개이빨참치를 잡으며 어복을 입증했다.이승윤이 잡아온 개이빨참치를 받은 류수영은 아이처럼 기뻐했고 “형이 이런 사람이었구나. 개이빨참치는 한 번도 안 먹어봤다. 잘라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회로 먹자”면서 즉석에서 메뉴를 정했다. 한국에서부터 생선 손질을 연습해왔다는 류수영은 능숙한 손길로 참치를 해체했고, 멤버들에게 바로 한 점씩 선사했다. 서인국은 “행복하게 열받는다. 너무 맛있어서”라면서 감탄했고, 류수영 또한 “참치가 달다. 방어도 아닌데 되게 고소하고 달다”면서 “인생에서 먹은 참치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표현했다.류수영은 참치 회에 이어 아이들을 위한 참치 꼬치, 참치 초밥, 묵은지 참치 말이, 참치 김치찌개까지 완성시켰고, 참치 김치찌개를 맛본 유이는 “끝났다. 소주 5병”이라고 감탄하며 정글 저녁 식사를 마쳤다.‘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1 09:08
경제일반

동원산업, 200kg 참다랑어 판매…해체쇼도 연다

동원산업이 오는 25일까지 현대백화점 본점과 신촌점에서 200kg 초대형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북대서양 참다랑어는 10℃ 전후의 낮은 수온에서 자라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이 단단해 최고급 횟감으로 평가 받는다. 전체 참치 어획량 가운데 1% 미만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이 높아 일반 횟감용 참치에 비해 가격이 약 4~5배 비싸다.동원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는 현대백화점 본점(6월 23~25일), 신촌점(6월 23~25일), 무역센터점(7월 7~9일) 등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초대형 참치 해체쇼도 펼쳐진다.동원산업 관계자는 “고품질의 프리미엄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귀한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엄선했다”며 “최고급 횟감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3 09:25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태곤, 초대형 참치 해체쇼

‘편스토랑’ 이태곤이 초대형 참치 해체쇼에 도전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41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그중 섹시 빌런 편셰프 이태곤은 집으로 절친 지상렬을 초대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연예계 대표 바다남자 이태곤의 불꽃같은 한판 승부가 펼쳐지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태곤은 소중한 회칼들을 다듬었다. 칼날을 세우고 동백기름을 뿌리고 도마에 툭 꽂는 모습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이태곤을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은 “킬러 같다”, “칼잡이 킹태곤”이라고 감탄했다. 이렇게 이태곤이 칼날을 다듬은 이유는 7살 많지만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하는 절친 지상렬에게 특별한 대접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태곤은 지상렬을 위해 무게 13kg, 길이 8짜(80cm) 초대형 참치를 준비했다. 무려 20인분에 달하는 양이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참치 양식에 성공해, 이렇게 구할 수 있게 됐다고. 이태곤은 날카롭게 간 회칼로 본격적인 초대형 참치 해체에 돌입했다. 회 뜨기 고수인 이태곤에게도 초대형 참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가죽이 두꺼워서 칼이 쉽사리 들어가지 않는 것. 이에 지상렬이 나섰다. 지상렬은 참치 대가리를 꽉 잡고 힘 있게 지탱해줬다. 덕분에 이태곤은 좀 더 편하게 참치 해체를 할 수 있었다. 이태곤은 참치 해체 후, 부위별 회 뜨기까지 능숙하게 성공했다. 이태곤의 수준급 초대형 참치 해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여기는 집이다. 횟집이 아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에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증의 반응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태곤과 지상렬은 7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 톰과 제리 같은 환상의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15:56
연예

'라방'에 빠진 이통사, 홈쇼핑 자리 넘본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강점인 모바일 플랫폼을 앞세워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홈쇼핑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라이브 방송 또는 라방)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이커머스 업체는 물론이고 IT 업체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자회사 11번가는 지난해 '참치 해체쇼', '트로트 공연', '제주 귤밭 라이브방송' 등 이색 콘텐트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11번가 라이브 방송은 작년 약 100회 이상 진행했으며, 현재는 하루 두 차례씩 고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품 리뷰에 동영상을 함께 올리는 '꾹꾹'은 고객 신뢰도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연관 거래액은 2020년 1~5월 대비 6~10월 약 2.4배 증가했다. 등록된 동영상 리뷰는 31만개를 넘어섰다. KT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로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시즌'을 택했다. 시즌의 '쇼핑라이브'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다. 이용자와 판매자(MD)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 결제까지 가능하다. 시즌의 홈 화면 배너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구매를 원하는 경우 시청 중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KT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현대홈쇼핑, GS홈쇼핑과 제휴를 맺었다. 신세계TV쇼핑, KTH와 콘텐트 제휴도 논의 중이다. 향후 홈쇼핑사와 협력해 '콘텐트+커머스' 분야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7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으며, 첫 방송 누적 조회 수 12만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가입 방식과 단말 배송 등에서 고객에게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언택트·디지털 채널 혁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고객이 직접 개통할 수 있는 U+키오스크, 휴대폰 당일 배송 등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 '유샵 Live'를 공개했다. 유샵 Live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직영몰 유샵에서 통신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방송 시청 중 가입 신청도 할 수 있어 구매 편의성이 높고 다양한 정보 제공, 실시간 문의 답변 등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은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이미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 이런 변화는 우리나라 방송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2019년 말 기준 지상파의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약 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약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이 지상파의 매출 규모를 뛰어넘은 것이다. 올 상반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치료제의 보편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대면 쇼핑 수요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 늘어난 14조2445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은 22.9% 증가한 9조535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자의 콘텐트 소비 경험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추세를 고려하면, 조만간 홈쇼핑과 이통 3사, IT 업계 간 라이버 커머스 경쟁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올해 4조5000억원에서 2022년 6조원, 2023년 8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길준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04 07:00
연예

'위대한 배태랑' 정호영, 60kg 초대형 참치 해체쇼로 마침표

정호영 셰프가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을 위해 초대형 참치 해체쇼를 선보인다. 오늘(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멤버들의 마지막 MT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호영 셰프는 저녁 시간을 맞아 "'다이어트 배태랑 진'의 타이틀을 거머쥔 기념으로 준비한 게 있다"라며 멤버들을 불러 모은다. 60kg에 육박하는 거대한 참치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참치의 왕'이라 불리는 참다랑어의 자태가 멤버들을 사로잡는다. 정호영은 본격적으로 톱을 들고 해체 쇼에 들어간다. 참치는 꼬리, 지느러미, 머리 순으로 조각 조각난다. 이후 배 부분까지 해체한 정호영은 숟가락을 들고 뼈 사이에 붙은 살을 긁어내고, 유일하게 참치 해체 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부위라며 멤버들에게 건넨다. 맛을 본 멤버들은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라며 젓가락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날이 저물자 멤버들은 MT의 꽃이라 불리는 캠프파이어를 진행한다. 마지막 시간을 맞아 멤버들은 그동안 느낀 소회를 털어놓는다. 현주엽은 "목표 달성은 못했으나 친구, 동생, 형들과 같이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은 추억이다"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안정환은 "나이가 들면 쉽게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없잖아. 혼자 있었으면 못 했을 텐데 같이 하니까 되는 거지"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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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김새론X추성훈X송소희, 100회 빛냈다(feat. 이덕화 우승)

김새론, 추성훈, 송소희가 나서 '도시어부' 100회를 축하했다. 이덕화는 31주 만에 황금배지를 품에 안으며 감격스러움을 표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팔라우의 히어로' 김새론과 추성훈이 출연한 가운데, 전남 완도로 농어X참돔 낚시를 떠났다. 2017년 9월 첫 선을 보이며 '낚시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도시어부'는 약 2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낚시의 성지를 찾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매회 게스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면서 어느덧 100회째를 맞았다. '진격의 빛새론', '퀸새론' 등의 수식어를 양산한 김새론과 상어와 사투를 벌이며 '샤크 파이터'의 면모를 과시한 추성훈은 팔라우 특집에서 활약한 만큼 100회 재출격에도 관심이 쏠렸던 터.6개월 만에 100회를 맞아 다시 출연한 김새론은 농어 50cm를 낚는 등 변치 않은 낚시 실력과 형님들을 웃게 하는 특유의 애교로 완도 바다를 환하게 빛냈다. 추성훈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리미트 없이 최고 기록으로 황금배지의 주인공을 가렸다. 큰형님 이덕화는 54cm의 농어를 비롯 총 17마리를 잡으며 당당히 1위를 기록, 100회 특집의 주인공이 됐다. 작년 12월 이후 31주 만의 황금배지였던 만큼 감동과 기쁨이 더했다. 100회 특집답게 저녁 만찬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오리지널 참치 해체쇼로 시선을 압도하는가 하면 금가루가 올라간 요리가 등장했다. 그리고 국악인 송소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내가 첫 회부터 얘기했다. 제발 송소희 좀 불러달라고"라며 기쁨을 뿜어냈다. 송소희는 만선을 기원하는 노래로 형님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MC 장도연은 '기록의 순간 TOP7'를 밝히며 지난 100회의 즐겁고도 감동적인 순간을 다시 소개했다. 이덕화의 알래스카 괴물 할리벗부터 이경규의 팔라우 블루마린, 뉴질랜드 장어 대소동 등 울고 웃었던 지난 추억을 함께 돌아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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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참치 부위만 먹을 수 있도록 참치 정육화를 추구하는 서울 강북구 맛집 '겨울눈참치'

서울 강북 미아사거리에는 수많은 음식점들이 있다. 그 중 참치 전문 이자카야 ‘겨울눈참치’는 20대의 젊은 청년대표가 운영하는 참치전문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보통 참치회라고 한다면 '고가의 음식' '진입장벽이 다소 있는 음식' '술안주 음식' 등으로 떠올리는 인식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겨울눈참치는 기존 참치집들과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데 바로 '참치의 정육화'이다.이는 겨울눈참치의 박근윤 대표가 참치 외식업에 종사하면서 참치를 어려워하는 손님들을 위해 저렴하면서도 좋은 맛과 품질의 참치, 손님이 좋아하는 참치의 부위를 집중적으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겨울눈참치 박근윤 대표는 “참치는 다랑어과의 어류로써 일반 어류인 갈치, 고등어 등과는 다르게 매우 크기가 크며 부위마다 맛이 다른 어류이다. 큰 참치 한마리를 해체할 경우 성인 남자 100명이 먹어도 다 못 먹을 정도로 양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이어, “충분히 이런 참치의 장점을 활용하여 손님들 개인 입 맛마다 좋아하는 참치부위만을 선별하여 제공하는 ‘참치의 정육화’를 5년여동안의 참치집 운영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전했다.아늑하고 이쁜 분위기의 외부, 내부 인테리어와 부담없이 맛있게 먹고 싶은 참치 부위를 내 마음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겨울눈참치는 수 많은 손님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다른 참치집에서는 볼 수 없는 소고기 와규를 화로에 구워먹을 수 있는 메뉴 또한 있어서 고기를 좋아하는 손님들의 입맛까지 만족 시킬 수 있는 겨울눈은 미아사거리역 근처에 있어서 도보상으로 가까워 찾아가기 쉬운 장소에 위치해 있다.이소영 기자 2019.05.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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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맛보는 전라도 바다 밥상의 맛, '바닷가 작은 부엌'

'바닷가 작은 부엌'은 해초 남도 요리 전문점이다. 상호인 '바닷가 작은 부엌'은 전라도 어느 바닷가의 작은 집 부엌에서 어머니가 신선한 해초, 막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 등 자연에서 엄선한 식재료로 우리네 식사를 준비하는 것처럼 정성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광어, 우럭, 해삼 등 각종 수산물은 그날 가장 물 좋은 것으로 골라 입고시켜 당일에 모두 사용하기에 식감이 더 쫄깃하게 살아있다.해초는 바다의 생나물. 각종 미네랄과 칼슘, 비타민까지 풍부해 해초류는 바닷마을 밥상에 보배 역할을 해왔다. 바닷가 작은 부엌은 쇠미역, 톳, 갓, 꼬시래기 등 해초류를 청정바다 전라도 장흥 것만 사용한다. 여기에 곁들여지는 갓절임, 봄동 김치, 간장게장, 보리식혜뿐 아니라 젓갈속젖까지 상 위에 올리는 모든 음식들은 전라도 식으로 직접 만든다. 간이 강하지 않고 깊이가 있어 해초쌈, 회, 구이, 탕 등과 잘 어우러진다. 바닷가 작은 부엌의 맛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코스 요리가 제격이다. 회와 해초류, 젓갈 등이 기본으로 나와 해초쌈을 즐길 수 있어서다.해초쌈은 쇠미역에 세꼬시 회, 톳, 꼬시래기, 전어젓 등을 얹어 싸먹는 해초삼합이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여기에 김이나 갓김치 등을 더하면 바다내음과 더불어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코스는 세꼬시 회와 전어젓, 해초 쌈과 더불어 고등어조림, 호박전이 곁들임으로 나오는 바닷가코스(3만5000원)가 기본이다. 바다의 쌈맛을 보다 다양하게 즐기도록 정동길 코스(5만7000원·경희궁점) 도 마련되어 있다. 세꼬시 해초쌈 외에도 직접 만든 여수 돌산 갓 절임을 깔고 회와 직접 담은 간장게장의 부드러운 살을 올리고 무순과 와사비를 넣어 싸먹을 수 있다.이외에 효소 숙성 초밥도 별미다. 1만4000원, 1만8000원 2종류로 두성돼 있다. 완도전복뚝배기(1만7000원), 물회(1만6000원), 고등어 조림(1만4000원) 등 일품 메뉴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점심 메뉴로 인기다.바닷가 작은 부엌은 덕수궁점, 경희궁점, 마포점 3군데 있으며 모두 직영이어서 한결 같은 서비스와 맛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매장이 단독 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즈니스 미팅하기에 좋다.마포역점은 오픈한지얼마되지않아 모든 메뉴를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덕수궁점은 룸에서 덕수궁과 시청 광장이 펼쳐져 보여 일주일 전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다.바닷가 작은 부엌은 봄을 맞이해 각 점포별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경희궁점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참치 해체 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제한 참치 뷔페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2만9000원.덕수궁점은 대표 봄 메뉴인 도다리 쑥국을 선보인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봄에 꼭 먹어야할 생선인 도다리와 봄의 기운을 담은 쑥으로 끓여내 깊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직장인이 많은 마포역점에서는 점심에 코스 요리를 시키지 않고도 해초쌈을 즐길 수 있다.최근 미세먼지 배출에 해조류가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을 계기로 직장인이 많은 마포역점에는 서비스차원에서 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꼬시래기, 톳, 쇠미역 등 해초류를 고등어조림, 완도전복뚝배기, 물회, 보리굴비 한상과 같은 점심식사에도 함께 제공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4.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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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 7일 '삼치·참치데이' 맞아 할인 행사

대형 마트들이 7일 '삼치·참치데이'를 맞아 관련 물품 할인 행사를 벌인다.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삼치·참치데이는 해양수산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참치와 삼치의 소비 촉진을 위해 발음이 비슷한 3월 7일로 지정한 날로, 올해로 14년째를 맞는다.이마트는 브랜드 참치 매장이 입점된 총 53개 점포에서 지중해 부근에서 어획된 참다랑어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참치 중 최고급 어종인 참다랑어의 주요 부위로 구성된 회 1팩(300g 내외)을 2만9800원에 판매하며, 이는 평상시 대비 20~30% 수준 인하된 가격이다.롯데마트도 7일부터 삼치와 참치를 시세보다 30~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번 할인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 '삼치(특대·800g 내외)'를 3700원에, 눈다랑어 등살과 눈다랑어 뱃살로 구성된 '참치 모둠회(300g 내외)'를 2만4500원에 선보인다. 오는 9일에는 서초점 등 전국 19개 점에서 참치 해체 행사도 진행한다.홈플러스도 이달 창립 기념 행사 '쇼핑하라 2019'를 통해 삼치와 참치를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몰에서 동원참치회(원양산) 250g과 동원참치 통뱃살(원양산) 180g을 한 팩 사면 한 팩을 더 준다. 가격은 각각 1만6900원이다. 해동 삼치 특대 한 마리도 5990원에서 499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3.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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