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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원경’ 차주영, 이현욱 칼바람으로 가족‧정보원 모두 잃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차주영이 결국 이현욱의 칼바람으로 가족과 정보원까지 모두 잃었다. 그럼에도 주저앉을 수 없었다. 관리들의 부정부패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실상을 두 눈으로 봤기 때문이었다..지난 3일 방송된 ‘원경’ 9회에서는 먼저 국모의 성정을 지닌 세자빈을 간택하려는 원경(차주영)의 지혜로운 결단이 빛을 발했다. 종친들이 이숙번(박용우)의 여식을 노골적으로 밀고 있는 데다가, 이방원(이현욱)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친위부대인 겸사복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숙번이 가진 병권이 필요했기 때문.하지만 정치적 목적이 아닌, 앞으로 왕이 될 아들의 평생 반려자를 찾는 데 주안점을 둔 원경은 공정한 경합을 지시했다. 백성을 귀하게 여기라는 의미로 명주실로 무명을 직접 짜보라고 명한 것. 사실 원경은 출궁 중, 손을 다친 가노를 배려해, 무거운 짐을 짊어진 김한로의 여식을 눈여겨보고 후보에 올렸다. 그녀는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무명을 짰다.반면, 이숙번의 여식은 집안에서 대신 만들어준 무명을 몰래 들여오는 부정을 저질렀다. 원경은 이미 정보원 판수(송재룡)를 통해, 그녀가 밤골 김씨(윤지혜)에게 받은 반지를 돌려주지 않고, 친자매처럼 지내던 가노가 훔쳤다고 누명을 씌운 사실을 알고 있었다. 원경은 백성을 위한 가르침을 입으로는 줄줄 외면서, 정작 백성에 대한 두려움도 연민도 없는 무책임한 태도를 꾸짖었다. 이에 누구도 김한로의 여식을 선택한 원경의 뜻에 반박하지 못했다.하지만 “긍정적으로 고려해달라”는 자신의 청이 이번에도 종잇장처럼 가벼이 여겨진 것 같아 분노한 이방원은 종친과 권신이 서로 싸우게 해 모두 잘라내려던 계획을 이어갔다. 먼저 대사헌에 임명된 민무질(김우담)은 이방원의 명을 받아 밤골 김씨와 유착해 이득을 취득해 온 명선대부(최병모)를 비롯한 종친과 공신을 추포했다.그런데 이방원이 세자의 혼례를 명분으로 이들을 사면했다. 이번엔 명선대부 측 사람들이 반격하라는 의미였다. 이들은 이방원의 선위 파동 당시, 세자를 앞세워 내재추를 구성하려 했다며 민씨 형제를 역모로 몰았다. 이방원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세상을 떠나기 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들들을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한 민제(박지일)의 간곡한 유언에도, 결국 민무구(한승원)와 민무질을 제주로 유배보냈다. 설상가상, 세자빈 간택에서 떨어져 복수의 칼을 간 이숙번이 채령(이이담)의 도움으로 판수를 잡아들였다. 이방원은 죽음 앞에서도 “중전마마의 소명을 지켜드리고 싶다”며 충성을 다하는 판수를 참했다. 동생들의 유배도 모자라, 믿는 이까지 억울한 죽임을 당하자 원경은 “제게 어찌 이러십니까”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권력의 단맛에 취해 이 일을 주도한 채령에게도 “이젠 너를 버릴 것”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원경은 판수의 주검을 수습하기 위해 왕명을 뒤로 한 채 출궁을 감행했다. 그런데 궐밖에서 충격적인 실상을 접했다. 이방원은 최근 계속되는 흑비로 인해 굶주리는 백성이 늘어나자, 즉시 구휼미를 풀고, 밤골 김씨로부터 몰수해 회암사에 하사한 땅이 관리되고 있는지 조사하라는 어명을 내렸다. 그러나 권신과 종친을 뒷배로 둔 하급관리들이 구휼미를 빼돌려 못 받은 백성은 허다했고, 토지 역시 회암사에선 ‘금시초문’이었다. 나라의 위기 때마다 앞장섰던 원경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는 엔딩이었다.‘원경’의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1%, 최고 6.1%, 전국 가구 평균 4.9%, 최고 5.9%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원경’ 10화는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티빙에서는 지난 3일 선공개된 9~10회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4 08:41
연예일반

이채연-채령 자매, ‘인싸동 술찌’ 예능 동반 출연

가수 이채연과 있지 채령(이채령) 자매가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이채연과 채령은 20일 오후 6시 스튜디오 어서오고에서 공개되는 ‘인싸동 술찌’ 9화에 동반 출연, 한 번도 본 적 없는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호스트인 언니 이채연은 게스트에게 처음으로 안주 심부름(?)을 시키고, 게스트인 채령은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조언을 반영하지 않은 언니에게 잔소리 한다. 두 사람은 이 같은 ‘찐자매’ 케미 속 둘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특히 방송 중 이채연은 대표 소식좌(?)로 거듭난 채령 덕분에 프링글스 한 통 다 먹을 수 있는지 “나한테 진짜 많이 물어본다”며 “그런데 나도 왠지 (한 통 다) 먹어야 된다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자매로서의 심정을 이야기했다. 실제 두 사람은 새로운 폭식 기준으로 촬영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열띤 경쟁도 돋보였다. 5초 동안 서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한 것. 가족 중에서도 서로를 가장 아끼는 이채연-이채령 자매이지만, 이번 경쟁만큼은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 게임의 승부 결과로 볼 수 있는 두 자매의 소주 광고 배틀 또한 이번 회차의 볼거리 중 하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0 09:11
영화

[오!뜨뜨] ‘독전2’ ‘고래와 나’ ‘유니버스 티켓’..영화 다큐 예능 다 있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편집자 주> #넷플릭스: 독전2프리퀄도 아니고 시퀄도 아니다. 미드퀄이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독전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17일 공개되는 ‘독전2’는 지난 2018년 개봉해 520만여 명을 불러들인 영화 ‘독전’의 미드퀄이다. 전작에 담긴 시간대의 중간 부분 이야기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전작과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로케이션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무엇보다 1편에서 활약했던 조진웅, 차승원 등 배우들과 한효주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사이의 합이 주목된다. 락 역의 오승훈은 무려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웨이브: 고래와 나고래는 어떻게 잠을 자고, 어떻게 새끼를 양육하며, 어떻게 사랑을 속삭일까. 우리와 다른 듯 닮아있는 바다의 인간, 고래에 대한 모든 것을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래와 나’는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와 고래의 삶과 죽음으로 드러나는 지구의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의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국내 방송사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촬영한 적 없던 소설 ‘모비 딕’의 주인공 향고래를 카메라에 담았다.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18일 공개. #웨이브: 유니버스 티켓‘K팝 스타’, ‘더 팬’, ‘라우드’ 등을 성공시킨 SBS에서 처음으로 걸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악뮤(AKMU), 있지(ITZY) 채령과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자매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SBS 서바이벌들. ‘유니버스 티켓’에선 또 어떤 스타가 발굴될까.‘유니버스 티켓’은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한 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미션을 거쳐 82명 참가자 가운데 최종 멤버 8명을 선발한다. 이후 8명은 2년 6개월 동안 공동 제작사인 F&F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18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7 06:10
연예일반

[RE스타] 이채연, 이제야 날개 단 ‘퍼포먼스 퀸’

가수 이채연이 드디어 날개를 달았다.지난 12일 발매된 이채연의 미니 2집 타이틀곡 ‘노크’가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 14일 만인 26일 1400만 회를 넘었고, MBC ‘쇼! 음악중심’ 무대 영상도 50만 회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댓글에는 “이제야 제대로 된 노래를 만났다”, “자기한테 딱 맞는 옷을 입으니 날아다니고 있다”, “역시 이채연. 춤밖에 안 보인다”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이 입을 모아 이채연의 무대에 열광하는 이유는 전작에 비해 이채연의 최대 강점인 ‘퍼포먼스’가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실 이채연의 독보적 춤 실력은 팬이 아닌 일반 대중도 익히 알 정도로 유명하다.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3 출연 당시 이채연은 동생 이채령과 함께 춤에 대한 천부적 재능으로 화제가 됐다. 14살, 13살의 나이로 격한 안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을 받은 두 사람은 매주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K팝 스타’ 종영 후 JYP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간 자매는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Mnet ‘식스틴’에 출연했지만 데뷔조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후 채령은 연습생 생활을 더 이어가다 2019년 있지로 데뷔했고, WM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게 된 이채연은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 도전해 극적으로 아이즈원으로서 데뷔에 성공했다. 어릴 적부터 봐온 이채연의 서사를 줄곧 응원해온 팬들의 간절한 마음이 통한 결과였다.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선 이채연은 타고난 재능과 함께 노력까지 더해져 완벽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탄탄한 기본기, 탁월한 리듬감과 그루브, 가볍고 부드러운 춤선으로 ‘깃털’이라 불리며 아이즈원의 춤 담당 멤버로 활약했다. JTBC ‘아이돌룸’ 출연 당시 선보인 커버 댄스 메들리는 1800만 뷰를 넘겨 아직까지도 ‘전설의 영상’ 중 하나로 언급된다.다만 12명이나 되는 그룹 안에서 이채연의 실력과 재능을 전부 보여주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 팬들의 바람 속에 이채연은 2년 6개월의 아이즈원의 활동이 모두 끝난 후 지난해 10월 ‘허쉬 러쉬’를 발매하며 첫 솔로 출격을 했다. 춤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노래 실력까지 갖춘 이채연은 솔로 퍼포머의 역량을 자랑했다. 그러나 ‘허쉬 러쉬’는 경쾌한 사운드에 비해 정적인 퍼포먼스라는 애매함과 다소 난해한 뱀파이어 콘셉트 등으로 아쉽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이채연 특유의 강렬한 춤과 활기찬 에너지가 가려졌다는 이유에서다. 피드백을 수용한 소속사는 ‘허쉬 러쉬’와 완전히 반대되는 곡 ‘노크’를 선택했다.중독성 강한 후렴과 에너제틱한 비트, 경쾌해진 분위기, 스포티한 스타일링, 특히 안무가 로잘린이 이채연에게 딱 맞는 구성으로 만든 예술적 퍼포먼스까지. ‘노크’를 만난 이채연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분출하며 혼자서도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답답함을 호소했던 팬들의 속이 뻥 뚫릴 정도의 높은 완성도다.‘노크’ 활동을 마친 후 이채연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Mnet ‘퀸덤 퍼즐’을 통해 4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지난 12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퍼포먼스하면 이채연을 빼놓을 수 없게 많은 분의 마음에 노크해볼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퍼포먼스 퀸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05:55
연예

아이즈원 채연X있지 채령, 자매의 사랑스러운 투샷

그룹 아이즈원 채연이 친동생 채령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채연은 2일 아이즈원 공식 SNS에 "따뜻한 기사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한 포즈로 사랑스러운 케미를 발산하는 채연-채령 자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채연과 채령은 지난해 연말 개최된 KBS 가요대축제에서 '자매즈'로 무대에 올라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제30회 서울가요대상'에서는 각각 본상(아이즈원)과 올해의 발견상(ITZY)을 받았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베스트 시스터즈", "채채즈 케미 최고", "너무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연이 속한 그룹 아이즈원은 지난달 26일 신곡 'D-D-DANCE'를 발매했다. 채령이 속한 그룹 ITZY는 지난달 22일 'Noy Shy' 영어 버전 음원을 발표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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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방예담-샘킴-손유지 등 반가운 얼굴 '눈길'

역대 'K팝스타' 출연자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23일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역대 'K팝스타' 출연자들이 마이클 잭슨의 '유어 낫 얼론'을 부르며 시즌4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반가운 참가자들의 얼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샘 킴(안테나 뮤직)과 시즌2의 준우승자 방예담(YG)을 비롯해 박제형(JYP)·정세운(스타쉽)·이채연-이채령 자매(JYP)·손유지(DSP)·이채영(YG) 등이 출연했다. 한층 성숙해진 외모와 보이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4의 첫 예선 무대가 시작돼 쟁쟁한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1.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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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3’ 출신 이채연-채령 자매, 박진영의 품에

'K팝 스타3' 출신 이채연, 채령 자매가 박진영의 품에 안겼다.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말 두 사람과 연습생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채연, 채령 자매는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3'에 참가해 타고난 춤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들 외에도 'K팝 스타3' 우승자 버나드 박과 전속 계약을 앞두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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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양·박·유, ‘K팝스타’ 톱10 ‘몇명이나 데려갈까’

SBS 'K팝스타'가 13일 버나드 박을 우승자로 배출하며 세 번째 시즌을 종료했다.이젠 '톱10' 참가자 중 몇 명이나 YG·JYP·안테나 뮤직과 전속 계약할지가 남은 관심사. 이번 시즌에는 우승자 버나드 박을 비롯해 샘김·권진아·짜리몽땅·한희준·알맹·썸딩·장한나·배민아·남영주 등 실력있는 참가자들이 많았던 시즌으로 꼽힌다. 좋은 자원이 많은 만큼, 전속 계약 역시 활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버나드 박은 '버빠' 박진영이 있는 JYP를 소속사로 선택했다. 시종일관 버나드 박에게 관심을 보였던 박진영은 결국 이번 시즌 최대 월척을 건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향후 추가 계약에는 미온적인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버나드 박 외, 계약 관련 이야기는 전혀 없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박진영이 오디션에서 관심을 보인 참가자는 여러 명이다. 특히 톱10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채령·이채연 자매 등의 가능성에 주목한 만큼 추가 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안테나 뮤직의 계약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다. 특히 준우승을 차지한 샘김, 톱4에 오른 권진아 등 유희열이 주목한 참가자들의 계약 가능성이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야기가 오고간 것은 사실이다"라며 "계약이 진행되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위너 이승훈·이하이·악동뮤지션으로 'K팝스타' 재미를 톡톡히 본 YG 측 역시 계약 가능성이 적지 않다. YG 관계자는 "이제 프로그램이 끝난지 하루 지났다. 본격적인 계약 이야기는 들은 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K팝스타'의 시작을 함께 했다. 프로그램에 애착이 큰 만큼, 눈여겨본 참가자를 소속사 연습생으로 점찍어뒀을 가능성 역시 크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예년만 못하면서 참가자에 대한 관심 역시 적어진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참가자들의 실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절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지켜본 제작자들도 분명히 있을 거고, 벌써 계약을 문의하는 회사도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4.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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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초짜’ 유희열, 안목의 승리 ‘권진아·샘김 톱3’

결국 유희열의 안목이 통했다.유희열이 선택한 권진아와 샘김이 'K팝스타 시즌3' 톱3에 올랐다. 3명 중에 2명이 유희열의 크루에서 나왔다. 오디션 선배인 양현석, 박진영(버나드박) 보다 나은 성적이다. 특히 이날 탈락한 짜리몽땅과 톱3 진출자 버나드박은 예선초반부터 검증된 우승후보였다. 하지만 권진아와 샘김은 유희열의 안목과 관심이 만들어낸 걸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유희열은 이번 오디션에서 철저하게 자신의 색깔과 비슷한 느낌을 찾았다. 박진영·양현석이 눈을 돌린 트로트 신동 출신의 홍정희를 캐스팅했고, 반대로 퍼포먼스 위주의 이채연·이채령 자매에게는 "내 역량을 넘어선다"며 눈길도 주지 않았다.가장 관심을 갖는 건 역시, 아티스트 느낌의 솔로 가수였다. 오스트리아에서 건너온 기타리스트 피터한을 캐스팅했고, 이어 기타를 연주하고 편곡 능력이 뛰어난 권진아 역시 캐스팅했다. 양현석·박진영이 선택을 포기한 뒤였지만 "내 시선으로 봤을 때는 여성 솔로아티스트로서 완전한 재목감이다"라고 자신했다. 기타 연주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샘김 역시 유희열의 캐스팅을 받았다. 방송 초반 유희열은 기대보다는 우려를 받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하는데다, YG·JYP와는 비교도 할 수없게 작은 회사 규모 때문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탁월한 안목과 조련 능력으로 두 명의 톱4를 배출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 권진아·샘김·버나드박이 톱4에 오르고, 짜리몽땅은 아쉽게 탈락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3.30 18:47
연예

‘오디션 초짜’ 유희열 안목 통했다…‘아티스트형 선전’

결국 유희열의 안목이 통했다.유희열이 선택했던 권진아와 샘김이 'K팝스타 시즌3' 톱4에 올랐다. 오디션 선배인 양현석(짜리몽땅), 박진영(버나드박) 보다도 나은 성적이다. 짜리몽땅과 버나드박은 예선초반부터 검증된 우승후보였다. 하지만 권진아와 샘김은 유희열의 안목과 관심이 만들어낸 걸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샘김은 이날 총점 28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권진아 역시 282점의 고득점으로 짜리몽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유희열은 이번 오디션에서 철저하게 자신의 색깔과 비슷한 느낌을 찾았다. 박진영·양현석이 눈을 돌린 트로트 신동 출신의 홍정희를 캐스팅했고, 반대로 퍼포먼스 위주의 이채연·이채령 자매에게는 "내 역량을 넘어선다"며 눈길도 주지 않았다.가장 관심을 갖는 건 역시, 아티스트 느낌의 솔로 가수였다. 오스트리아에서 건너온 기타리스트 피터한을 캐스팅했고, 이어 기타를 연주하고 편곡 능력이 뛰어난 권진아 역시 캐스팅했다. 양현석·박진영이 선택을 포기한 뒤였지만 "내 시선으로 봤을 때는 여성 솔로아티스트로서 완전한 재목감이다"라고 자신했다. 기타 연주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샘김 역시 유희열의 캐스팅을 받았다. 방송 초반 유희열은 기대보다는 우려를 받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하는데다, YG·JYP와는 비교도 할 수없게 작은 회사 규모 때문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탁월한 안목과 조련 능력으로 두 명의 톱4를 배출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 권진아·샘김·짜리몽땅·버나드박이 톱4에 오르고, 알맹과 한희준은 아쉽게 탈락했다. 엄동진 기자 2014.03.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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