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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2의 진우영'을 꿈꾸는 독립야구대회, KBO DREAM CUP 개최…국해성·문성현 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5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라고 22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는 독립야구단 소속 선수들의 KBO리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대회 활성화를 통해 신규 독립야구단 창단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2년 전 열린 1회 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 소속으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진우영은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LG 트윈스에 지명된 바 있다.이번 대회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총 8개(가평 웨일스·고양 원더스·성남 맥파이스·수원 파인이그스·연천 미라클·용인 드래곤즈·포천 몬스터·화성 코리요)의 독립야구팀이 8강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룬다. 참가 선수는 총 182명이며, 이들 중 국해성(화성 코리요·전 롯데 자이언츠) 문성현(화성 코리요·전 키움 히어로즈) 신준우(용인 드래곤즈, 전 키움) 등 KBO리그 출신 선수가 45명이나 된다. 이 선수들 외에도 눈여겨볼 만한 선수로는 용인 드래곤즈 외야수 배현호 (2024년 본대회 MVP) 연천 미라클 외야수 최수현·투수 최종완·투수 지윤, 화성 코리요 투수 김경묵 등이 있다.대회 총상금은 약 4300만원 상당이며, 우승 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준다. 준우승 팀에는 트로피와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공동 3위 팀에는 각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급된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대회 MVP에게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수여되며,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독상,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각 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수여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2 15:50
스포츠일반

테니스 정현, 부산오픈 단식 8강서 고배…다음주 광주오픈서 부활 노린다

남자 테니스 선수 정현(세계랭킹 47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20만 달러) 단식 8강에서 탈락했다.정현은 18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제이슨 쿠블러(372위·호주)에게 0-2(2-6 4-6)로 졌다.정현이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 단·복식에 한국 선수들은 1명도 남지 않게 됐다.정현은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16점을 획득,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436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정현은 다음 주 광주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에 출전한다. 윤승재 기자 2025.04.18 16:43
경제일반

칭따오, 부산오픈 테니스대회서 논알콜릭 부스 운영

맥주 칭따오가 국내 최대 테니스 대회에서 스포츠 팬들과 만난다.칭따오를 수입 유통하는 비어케이는 오는 20일까지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부산오픈 국제챌린저투어테니스대회’에 ‘헤드X칭따오 논알콜릭 부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칭따오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와 함께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HEAD X 칭따오 논알콜릭 부스에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헤드의 신형 라켓을 시타해 볼 수 있는 헤드X칭따오 논알콜릭 시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타회에서 헤드 테니스를 경험하고 칭따오 논알콜릭과 함께 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SNS에 업로드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부스에서 퀴즈를 맞히면 칭따오 논알콜릭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부스 방문객 전원에게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12입 캔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링크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와 더불어 칭따오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나의 건강한 즐거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6팩과 헤드 테니스공을 증정한다.비어케이 관계자는 “선수들의 열정과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찬 2025 부산오픈 국제챌린저투어테니스대회에 칭따오가 논알콜릭으로 건강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은 ‘2025 부산오픈 국제챌린저투어테니스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 테니스 대회 중 최고 등급을 자랑하는 대회다. 올해는 정현, 권순우, 정윤성 등 국내 남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선수들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테니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안민구 기자 2025.04.15 15:27
스포츠일반

정현, 일본 쓰쿠바 대회 단식 우승…2주 연속 정상

남자 테니스 정현(676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쓰쿠바 대회(총상금 1만5000달러)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해냈다.정현은 30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에서 열린 ITF 쓰쿠바 대회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구마사카 다쿠야(542위)를 2-1(6-4 3-6 6-1)로 제압했다.정현이 올해 ITF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와세다대 인터내셔널오픈에서도 구마사카를 제압하고 우승한 정현은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성인 남자 테니스 국제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TP 챌린저, ITF 대회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와세다대 인터내셔널오픈과 이번 쓰쿠바 대회는 ITF 대회 중에서 등급이 가장 낮은 M15 대회다.정현은 지난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부상 등을 이후로 고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3.30 17:58
스포츠일반

‘부활 신호탄인가’ 정현, 日 도쿄 국제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테니스 정현(676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와세다대 인터내셔널 오픈(총상금 1만 5000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정현은 23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구마사카 다쿠야(542위·일본)를 2-0(6-4 6-0)으로 이겼다.지난 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총상금 3만 달러 대회에서 우승한 정현은 2개월 만에 두 번째 ITF 대회 단식 정상에 등극했다.2018년 세계 랭킹 19위까지 올랐던 정현은 큰 무대에서 활약할 선수로 꼽혔지만, 그간 연이은 부상으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두 차례 우승으로 부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성인 남자 테니스 국제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와 ATP 투어, ATP 챌린저, ITF 대회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정현이 우승한 대회는 ITF 대회 중에서도 상금 규모가 M25등급보다 낮은 M15등급에 해당한다.김희웅 기자 2025.03.23 15:33
스포츠일반

[IS 목동]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프리스케이팅서 시즌 베스트→최종 6위…“한국서 하니 더욱 감동”

한국 아이스댄스 간판 임해나-권예 조가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시즌 최고 기록을 썼다.임해나-권예 조는 22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09점과 예술점수(PCS) 48.56점을 묶어 111.65점을 올렸다.이들은 지난 20일 리듬댄스에서 기록한 72.37점을 더해 최종 184.02점을 기록, 14개 팀 중 최종 6위에 올랐다. 리듬댄스와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메달은 218.46점을 받은 파이퍼 질-폴 포리에이(캐나다) 조가 가져갔다. 매디슨 촉-에번 베이츠(미국) 조가 217.93점으로 은메달을, 마저리 라조이-재커리 라가(캐나다) 조가 201.04점으로 동메달을 땄다.한편 임해나-권예 조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점수는 올 시즌 자신들의 커리어하이(185.62점)에 단 1.60점 뒤진 기록이다. 프리스케이팅서 올린 111.65점은 지난해 11월 챌린저 시리즈 바르샤바 컵에서 올린 111.51점을 뛰어넘는 시즌 베스트 기록이다.임해나-권예 조는 이날 ‘크루엘라’에 맞춰 연기를 소화했다. 웜업부터 임해나가 권예의 옷깃을 잡아끄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본 경기에서도 큰 실수 없이 호흡을 과시했다. 첫 과제인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처리했다. 원 풋 턴스 시퀀스에서는 레벨2를 받았다.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는 레벨4로 처리했다.이어 코레오그래픽 슬라이딩 무브먼트로 연기를 이어갔고, 댄스 스핀도 레벨4로 마쳤다. 다이애그널 스텝 시퀀스에선 레벨2를, 커브 리프트에선 레벨4로 연기했다. 끝으로 코레오그래픽 캐릭터 스텝 시퀀스, 코레오그래픽 댄스 리프트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연기를 마친 두 선수는 가쁜 숨을 내쉬며 포옹을 나눴다. 임해나-권예 조는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기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임해나는 “지난해엔 중국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을 처음으로 나선 기억이 있다. 그때도 재미있고 즐겁게 대회를 소화했는데, 이번에는 한국에서 하니 더 감동”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권예는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오늘 내 경기를 다 해낸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임해나-권예 조 입장에선 이번 대회가 뜻깊다. 임해나의 파트너인 권예가 지난해 말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소화한 첫 번째 국제 대회였기 때문이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는 이전까지 예콴으로 활약하다,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을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두 선수의 국적이 같아야 했기 때문이다. 권예는 애국가 4절을 모두 외우는 등 긴 노력 끝에 법무부 특별귀화를 통과한 바 있다. 이날 경기장에서 많은 태극기를 본 권예는 “귀화 후 안방에서 치른 첫 대회였다. 보통 국가대표 선발전에만 나섰는데, 국제 대회에 나설 수 있어 매우 특별했다”고 돌아봤다. 임해나는 “고모님도 경기장에 오셔서 매우 다른 느낌이었다”라고 웃어 보였다.이어 취재진이 경기 전 웜업 때 나온 퍼포먼스에 대해 묻자, 권예는 “코치님의 아이디어였다. 처음부터 크루엘라의 캐릭터를 표현해야 했기에, 더 재밌는 걸 연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다음 목표는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다. 이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선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대회에는 2026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 있기도 하다. 출전권을 얻기 위해선 세계선수권에서 상위 19팀 안에 들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선 진정한 ‘팀 코리아’로 나선다.임해나는 “여권을 받는 게 가장 힘든 과정이었다. 이를 해결하고 나니 큰 동기부여가 생긴다. 세계선수권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싶다. 올림픽에 나가고 싶기 때문에, 엄청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게 말했다. 권예는 “매우 특별한 감정이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선수권에서 상위 19위 안에 들어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퍼스널 베스트를 깨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한편 권예가 특별 귀화에 성공하면서, 번거로웠던 입국 절차도 크게 간소화됐다. 권예는 “훨씬 덜 기다리게 됐다. 외국인 입국 절차는 ‘너무 힘들어요’”라며 “내가 먼저 비행기에서 내리고도, 임해나 선수보다 늦게 나오곤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끝으로 취재진이 ‘권예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라 묻자, 권예는 “중국어로는 아침의 햇살”이라며 “한국어 의미는 잘 모르겠다. 어머니가 정해주신 이름”이라고 말했다. 선수 본인에 따르면, 한자는 사용하지 않고 한글 이름인 ‘권예’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목동=김우중 기자 2025.02.22 21:40
e스포츠(게임)

KeSPA, '프로 지망생 무대' LCK AS 오픈 토너먼트 1회차 참가자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17일부터 2025년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1회차 참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LCK 아카데미 시리즈(이하 LCK AS)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 지망생과 LCK팀 소속 아카데미팀이 출전해 프로 데뷔를 목표로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지난해 열린 6회의 오픈 토너먼트, 2회의 트라이아웃, 2회의 아카데미 리그에는 총 810명이 참가했다. 이 중 14명이 LCK 및 LCK 챌린저스 리그로 콜업됐고, 42명이 LCK팀 아카데미에 입단했다.반기별 3회씩 진행됐던 오픈 토너먼트는 올해부터 2회로 운영 방식이 변경된다.아카데미 리그는 작년과 동일하게 반기별 1회씩 열리며, 풀리그는 트리플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는 6강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팀당 경기 수가 늘고 대회 기간도 연장될 예정이다.연간 2회 진행되던 트라이아웃은 올해 6월 단 1회로 줄일 계획이다.LCK AS의 시작을 알리는 오픈 토너먼트 1회차 대회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2월 9일부터 펼쳐진다.참가 자격은 만 12세 이상으로, 직전 시즌 마지막 스플릿 또는 현 시즌 다이아4 이상 본인 계정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LCK AS 아카데미 리그의 총상금은 분기별 1300만원이며, 오픈 토너먼트의 경우 회차별로 1위 팀에 200만원, 2위 팀에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7 11:18
스포츠일반

'예선 거쳐 첫 메이저 본선행' 18세 폰세카 호주오픈 돌풍, 9위 루블레프 격파

'18세' 브라질 테니스 신성 주앙 폰세카(세계 랭킹 113위)가 호주오픈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폰세카는 1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9위·러시아)를 2시간 23분만에 3-0(7-6, 6-3, 7-6)으로 물리쳤다.이번 대회 예선 3경기를 무실세트로 통과해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 무대를 밟은 폰세카는 첫 경기부터 톱 랭커 루블레프를 꺾고 2회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폰세카는 최근 남자 테니스의 떠오르는 스타다. 그는 지난해 12월 넥스트 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20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하는 '차세대 왕중왕전' 성격의 이벤트로, 2006년생 폰세카는 2019년 우승자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올해 캔버라 챌린저 대회도 정상에 올랐다. 1년 전 730위였던 세계 랭킹은 113위까지 올랐다.폰세카는 2회전에서 이탈리아의 로렌조 소네고(55위)를 상대한다.이형석 기자 2025.01.15 09:31
e스포츠(게임)

LCK 챌린저스 리그 킥오프 오늘 개막…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한국e스포츠협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의 첫 스플릿인 '2025 LCK 챌린저스 리그 킥오프'가 DN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로 1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는 국내 리그 LCK 팀의 2군이 참가하는 프로 리그다. 올해 LCK의 개편에 맞춰 정규 시즌 전 '킥오프' 대회, 이후 단일 시즌제로 개편된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또 지난 시즌 시범 운영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본격 도입돼 5세트까지 챔피언 선택 제한이 누적된다.킥오프는 정규 시즌 전 첫 번째 스플릿 대회로, '그룹 배틀', '플레이-인', '플레이오프' 세 단계로 구성된다. 그룹 배틀에서는 LCK CL 10개 팀이 5개 팀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그룹의 팀과 1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크로스 매치에 나선다. 2024 서머 스플릿 우승팀인 kt 롤스터가 선픽권과 전령 그룹을 선택했고, 준우승팀 디플러스 기아는 용 그룹으로 배정돼 팀 드래프트를 진행했다.전령 그룹에는 kt 롤스터, DRX, BNK 피어엑스 유스, T1 e스포츠 아카데미, DN 프릭스가, 용 그룹에는 디플러스 기아,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한화생명e스포츠, OK저축은행 브리온, 농심 레드포스가 포함됐다.개막전은 이날 오후 2시 DN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 경기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 T1 e스포츠 아카데미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경기가, 오후 7시에는 BNK 피어엑스 유스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차례로 이어진다.킥오프 우승 팀에는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며, 결승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경기는 서울 마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진행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72시간 전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일반R석 1만원, 일반A석 7500원으로 1인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중계진으로는 심지수, 이성훈 캐스터, 김동준, '뉴클리어' 신정현, '쿠로' 이서행 해설이, 인터뷰어로는 권이슬, 김옥영 아나운서가 참여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3 12:17
스포츠일반

‘1인자’ 김채연이 돌아본 여왕의 조언 “연습한 대로” [신년인터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채연(19)은 2025년 현재 여자 싱글 ‘국내 1인자’로 불린다. 시니어 2년 차 시즌을 소화 중인 그는 지난해 11월 1차 국가대표 선발전(회장배 랭킹대회)에 이어, 지난 5일 끝난 2차 선발전(종합선수권)에서 우승했다. 그는 오는 2월 하얼빈 아시안게임(AG), 서울 4대륙선수권대회, 그리고 3월 보스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차례로 태극마크를 달고 빙판을 밟을 예정이다. 김채연은 10일 서울 강남구의 올댓스포츠 사무실에 진행한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준비한 연기를 다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즌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 (빙판 위에 오르면) 여전히 떨리기는 하지만, 내가 노력해서 따낸 대회 출전권인 만큼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즐기면서 타려고 한다”라며 웃었다.김채연은 인터뷰 중 ‘노력’과 ‘연습’을 자주 언급했다. 이는 자신의 우상 ‘피겨 여왕’ 김연아(은퇴)의 조언과도 맞닿아 있다.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 1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2개, 4대륙선수권 금메달 1개를 목에 건 한국 피겨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김채연은 지난해 4월 김연아가 있는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했다. 덕분에 그는 우상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김채연은 “올 시즌 중 김연아 언니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특히 내 안무 표현을 많이 봐주셨다. 도움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그가 김연아로부터 받은 가장 인상 깊은 조언은 다름 아닌 “연습 때처럼 해라”였다. 김채연은 “연습한 대로, 대회에서도 클린 연기를 펼치는 게 목표다. AG는 매우 큰 대회다. 그런 대회에서 메달을 딸 수 있으면 좋겠다. 금메달을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연은 이미 지난 시즌 4대륙선수권 은메달,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여자 싱글 선수는 김연아와 이해인에 이어 김채연이 세 번째였다. 허리와 발목 부상을 겪은 뒤 거둔 뜻깊은 성과였다.올해는 이렇다 할 부상 없이, 건강한 몸 상태로 최상의 성적을 노린다. 최종 목표 중 하나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까지 훈련에 전념하기 위해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지원하지 않았다. 올림픽 출전권은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달려 있다. 김채연은 “부상 걱정이 되긴 하지만, 지상 훈련과 재활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시즌 후반기까지 괜찮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현재 김채연이 가장 자신 있는 주 무기는 역방향 3회전 점프인 트리플 러츠(3Lz)다.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으로 높은 점수를 받곤 한다. 이는 과거 김연아의 ‘필살기’로 꼽힌 기술이었다. 김채연은 “올 시즌은 기존의 기술을 더 갈고닦는 데 공을 들였다. 시즌 뒤에는 트리플 악셀(3.5바퀴 점프), 쿼드러플 점프(4회전 점프)를 연습해 보고 싶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끝으로 김채연은 “2025년이 시작된다는 게 실감이 날 것 같았다. 그런데 대회를 뛰다 보니 벌써 (연말이) 지나갔더라”며 “올림픽 전 시즌이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신년 각오를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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