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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정재현, 코오롱 한국오픈 최종 예선 수석 통과...김현욱, 김민휘 등 총 34명 본선 진출

정재현이 제67회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최종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정재현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듄스코스에서 열린 제67회 코오롱 한국오픈 최종 예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정재현은 카운트 백 방식에 따라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코오롱 한국오픈 무대를 다시 밟는다.정재현은 “제주에서 2주 연속 대회가 있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마쳐서 기분 좋다”면서 “예선을 앞두고 주말에 연습하며 느낀 걸 토대로 플레이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 덕분에 앞으로 시즌을 치르는 데 좋은 모멘텀이 될 것 같다. 목표는 한국오픈에서 우승해 디오픈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정재현과 함께 최종 합계 6언더파로 마무리한 유형일과 김현욱, 정태양도 최종 예선을 통과했다. 특히 2004년생 김현욱은 2023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에 올라 정규투어에 입성한 유망주다.김현욱은 “최근에 성적이 좋지 않아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도 편안하게 마음 먹고 플레이한 덕분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며 “내셔널 타이틀이 달린 대회다 보니 잘하고 싶다. 아마추어 때부터 계속 나가고 싶었던 대회였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프로님들을 보며 부럽기도 했다. 내가 우승하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고 전했다.김민휘 역시 이틀 연속 69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4언더파로 8위에 자리했다. 김민휘는 지난해에도 최종 예선을 통해 한국오픈에 출전한 바 있으며 2015년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해 준우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김민휘는 “오늘 전반에서 5타를 줄였는데 후반 11번홀(파4)에서 양파를 했다. 흐름이 깨진 게 아쉽지만 현재 경기 감각이 정말 좋다”고 기대하며 “라비에벨 듄스코스는 바람이 도는 탓에 거리 계산을 잘해야 한다. 대회 기간에 러프가 더 길어질 것 같은데, 그러면 페어웨이도 더 좁게 느껴질 수 있어서 정확한 샷이 중요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이 외에도 전재한이 3언더파 139타로 15위, 이유석이 18위를 기록했다. 정유준은 이날 2타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계 1언더파 141타로 32위를 차지했다. 박성국이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타 줄이며 최종 합계 이븐파를 기록한 가운데, 카운트 백 방식에 따라 34위에 올라 마지막으로 최종 예선 티켓을 잡았다.코오롱 한국오픈은 2006년부터 예선전 제도를 도입해 한국 골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대회의 의미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에는 1차 예선을 지난해보다 한 차례 더 많은 5차례나 치르며 더 많은 선수가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차례 진행된 1차 예선에 총 493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그중 144명이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5월 22일 목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듄스코스에서 펼쳐진다.이은경 기자 2025.05.14 15:09
경제일반

KT&G, 친환경 화장품 창업 공모전 '코코챌린지' 시상식 개최

KT&G가 ‘2025 상상마당 코코챌린지’ 시상식을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5회차를 맞은 코코챌린지는 KT&G가 뷰티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는 ‘시간’을 주제로 지난 3,4월 간 진행됐으며 총 287개 팀이 참가해 96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본선 진출 18개 팀을 대상으로 멘토링 캠프를 통해 사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심사결과, 창업을 희망하는 비기너 부문 2개 팀과 창업 5년 이내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챌린저 부문 1개 팀이 선발됐다. 비기너 부문에는 버섯추출물을 활용해 피부 재생 및 염증 완화를 돕는 크림제품을 선보인 ‘ZENOBIO’ 팀과 클렌징∙팩∙스크럽∙보습의 제주 감귤 4in1 클렌징 제품을 소개한 ‘카인다글로우’ 팀이 선정됐고, 챌린저 부문에는 제주 용암 해수를 함유한 미네랄 탄산 토너 제품을 제안한 ‘주식회사 언슈어그룹’ 팀이 선발됐다.선발팀에는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모코스’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개발 및 출시 기회가 주어진다.김강민 KT&G 문화공헌부장은 “회사는 ‘코코챌린지’를 통해 뷰티 분야의 잠재역량을 지닌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5.14 09:49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인기 애니 '고블린 슬레이어 II' 컬래버 업데이트

네오위즈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II'와 컬래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몬스터 '고블린'을 소탕하는 모험가 '고블린 슬레이어'와 일행이 '브라운더스트2'에서 다크 판타지 세계를 선보인다.먼저 '브라운더스트2'는 메인 이벤트 팩 '고블린 슬레이어'를 공개했다. 고블린 유적을 배경으로 초보 마녀 '세헤라자드'가 고블린 슬레이어와 함께 모험하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신관', '엘프 궁수', '검의 처녀'도 등장한다.또 시즌 이벤트 '이세계로의 여행', '고블린 최후의 날'을 순차 공개한다. 숲속 자연과 고대 마굴을 배경으로 '브라운더스트2' 세계관 속 다양한 마물을 물리치는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의 여정을 녹였다.이세계로의 여행에는 깊은 숲을 떠도는 '그론바르'가 보스로, 고블린 최후의 날에는 고블린 유적을 처음 세운 '고대 마굴'을 점령한 '마굴의 주인'이 보스로 나온다. 두 개의 시즌 이벤트 모두 일반 전투와 높은 난이도의 챌린지 전투 15개씩 30개의 전투 플레이를 지원한다.이번 협업을 기념해 고블린 슬레이어, 여신관, 엘프 궁수, 검의 처녀의 코스튬을 차례대로 내놓는다. 오는 22일부터는 '뽑기권'과 '다이아', '쌀밥' 등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로그인 이벤트'와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을 주는 '검의 처녀 성장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8 15:18
산업

맥도날드,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캠페인’… 온가족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 전개

맥도날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맥도날드는 1988년 국내 첫 진출 이후 37년간 꾸준히 일상 속에서 다양한 가족 친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새롭게 공개되는 ‘패밀리 캠페인’ 광고 영상은 맥도날드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내며 소녀에서 엄마로 성장한 한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상 속 맥도날드는 ‘해피밀’ 토이를 고르던 어린 시절부터 부모로서 딸과 함께 걷기 행사 ‘해피워크’에 참여하는 현재까지, 언제나 가족의 곁에서 함께하며 행복을 이어주는 브랜드로 그려진다. 이번 광고 영상을 통해 해피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가족 친화 활동을 지속하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인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는 오는 5월 25일 개최된다.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4km 걷기 코스 외에도 오프닝 행사, 무대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비 전액은 ‘RMHC Korea’에 기부돼 장기 치료를 받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한다.맥도날드는 해피워크 행사의 취지를 확산하고자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캐시워크’와 연계한 전 국민 걸음 기부 챌린지도 진행한다. 챌린지 기간 동안 1일 5000보씩 10일 이상 성공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맥도날드 메뉴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해당 챌린지를 통해 누적 10억 걸음 이상이 모일 경우 그 뜻을 모아 한국맥도날드가 RMHC Korea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패밀리 컬러링 이벤트’도 열린다.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매장에서 제공하는 트레이맷 컬러링 도안을 색칠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추후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해피워크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의 당선작 중 일부는 맥도날드 광고에도 활용해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국내 진출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서 고객들의 일상 속에 함께해왔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패밀리 캠페인’이 많은 분들에게 가족을 연결하는 나눔의 의미에 함께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8 16:09
산업

삼성물산 골프클럽, 베네스트오픈 이벤트 대회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 글렌로스GC 등 4개 골프클럽이 봄시즌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베네스트골프 앱 회원 20만 달성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베네스트 오픈' 이벤트 대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 대회는 베네스트골프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와 앱 등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고, 기간중 내장한 참여 고객들의 스코어를 자동으로 집계해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또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정하기 때문에 실력에 상관없이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고,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먼저 베네스트골프 회원수 20만을 기념하여 신페리오 92타(72+20)를 기록하면 추첨을 통해 베네스트골프 기프트카드 20만원을, 이벤트 기간 중 매일 20번째 접수자에게는 베네스트골프 굿즈 세트를 선물한다.골프장 구분 없이 남여 전체 1위는 PRGR 드라이버, 안성베네스트GC 챌린지코스 1위는 삼성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스코어 및 순위에 따라 대박 상품도 노려볼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4 11:16
골프일반

'스크린 강자' 김민수, '무명 돌풍' 권성훈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첫날 공동 선두 등극

김민수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민수는 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시즌 개막전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김민수는 권성훈과 공동 1위에 올랐다. 김민수는 2012년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KPGA투어에서 2023년 KPGA 선수권대회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KPGA투어와 병행하는 스크린 골프 투어에서는 13승을 올린 강자다. 김민수는 1라운드를 마친 후 "샷과 퍼트 등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다. 특히 샷이 좋았다. 실수도 거의 없었다. 노보기 플레이에 상당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어에 데뷔한 지 오래됐고 나이도 점점 드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꼭 첫 승을 달성하고 싶다"면서 "일단 컷 통과가 1차 목표다. 약 5개월 정도 대회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공격적이기보다는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고 몸을 낮췄다.김민수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권성훈은 시드를 따지 못해 챌린지투어에서 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그는 첫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권성훈은 지난해 데뷔해 KPGA투어에는 5차례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두 번 컷 통과에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다.권성훈은 "드라이버를 멀리 친다. 얼마 전까지는 (정확도가 떨어져) 고생 좀 했다.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 오늘처럼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잘 경기하겠다. 그래도 대회를 나왔으니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동민과 황도연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기록, 공동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3언더파 68타의 공동 5위에는 김승혁, 이형준, 박은신, 김찬우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다.이은경 기자 2025.04.17 21:47
골프일반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R 조우영-김홍택, 고군택-박상현 동반 플레이 확정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1·7181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15일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낮 1시에 1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3조다.33조에는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과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 KPGA 투어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고 있는 본 대회 주최사인 DB손해보험 소속 김홍택(32·DB손해보험)이 포진 되어있다.21조도 주목할 만하다. 고군택(26·대보건설)과 박상현(42·동아제약), 문도엽(34·DB손해보험)까지 역대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들이 아침 8시 20분 10번홀(파4)에서 플레이한다.지난해 KPGA 투어 ‘명출상(신인상)’ 레이스를 펼쳤던 송민혁(21·CJ)과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은 2023년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최승빈(24·CJ)과 함께 낮 12시 30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올 시즌 투어에 입성하는 ‘루키’ 대결도 펼쳐진다. 2024년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 김현욱(21·NH농협은행)과 ‘국가대표 출신’ 문동현(19·우리금융그룹), 이성호2838(21·하나금융그룹)가 낮 1시 30분 1번홀에서 36조로 출발한다.‘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올해 총상금을 3억 원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6~2028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이은경 기자 2025.04.15 17:53
골프일반

KPGA 투어 복귀 앞둔 박현서,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우승

박현서(25)가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1·72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현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4언더파 67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대회 최종일 박현서의 침착한 플레이가 빛났다. 1번홀(파5)에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박현서는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5)에서 이날의 첫 버디를 잡아냈다.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추가한 박현서는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 홀인 14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에 성공했다. 최종합계 5언더파 137타로 우승을 차지한 박현서는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경기 후 박현서는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을 비우고 이번 대회를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모님과 주식회사 경희의 조준만 대표님을 비롯해 비넘버원 최용석 대표님과 회사 관계자분들, 진골프아카데미의 진대근, 고성욱 프로님, 그리고 김소영아카데미의 김소영 원장님과 트라움의 이로운 대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틀 간 강한 바람 때문에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반에 연달아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박현서는 2017년 KPGA 프로(준회원), 2019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다. 2017년 당시 3부투어 ‘KPGA 프론티어투어 5회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프로 전향 후 2020년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박현서는 그해 ‘KPGA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지만 군에 입대했다. 군 전역 후 2023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며 ‘4회 대회’ 우승 포함 TOP10에 6차례 이름을 올리며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9위에 올라 이번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현서가 현재까지 2부투어에서 거둔 우승은 3승이다.박현서는 “KPGA 투어에 복귀하게 된 만큼 전지훈련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첫 해와 다르게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우승 욕심이 나는 대회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한 시즌동안 꾸준히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현서의 뒤를 이어 고유승(19), 강주원(27), 피승현(21) 그리고 아마추어 박정훈(19)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0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동 2위에 오른 박정훈은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아마추어 1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한편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이은경 기자 2025.03.29 12:48
경제일반

KT&G, 친환경 화장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2025 코코챌린지’ 개최

KT&G 상상마당 부산이 친환경 화장품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 공모를 오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시간’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포함한 친환경 화장품 분야에서 ‘시간’을 테마로 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참가 대상은 친환경 뷰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이다. 이들은 ‘비기너’ 부문 또는 창업 5년 이내의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로서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챌린저’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T&G 상상마당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 멘토링 캠프,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다. 최종 선정된 비기너 및 챌린저 부문의 3개 팀은 화장품 전문 기업인 ‘코스모코스’와의 협력을 통해 각 팀별로 2,000만 원 상당의 제품 개발 및 제작 지원을 받게 되며, 홍보ㆍ마케팅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KT&G 상상마당 부산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전을 가진 뷰티 분야의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제품 개발 지원과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차세대 뷰티 산업 리더들이 친환경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3.14 06:00
스포츠일반

'슈퍼 새터데이' 주목…알 막툼 클래식 나서는 글로벌히트, 월드컵 출전권 따낸다

지난주 세계 최고 상금 290억원을 걸고 펼쳐진 '제6회 사우디컵' 경마 대회가 중동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1996년 창설돼 전통과 함께 만만치 않은 오일머니 파워를 자랑하는 '두바이 월드컵' 오는 4월 5일 개최된다. 총상금은 1200만 달러(172억원). 우승마에 696만 달러(99억원)가 돌아가는 초대형 레이스다.이 꿈의 무대의 준결승 격인 '슈퍼 새터데이'가 바로 오는 토요일, 3월 1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알 막툼 챌린지에 출전해 8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한국의 '글로벌히트'도 이날 알 막툼 클래식에 재도전한다.알 막툼 클래식(G2)은 알 막툼 챌린지(G1)에 비해 한 단계 낮은 등급의 경주다. 총상금 또한 170만 디르함(6억 7000만원)으로 높지 않지만, 이 경주에서 우승하면 두바이 월드컵 자동 출전권을 얻게 된다.'글로벌히트'는 지난해 알 막툼 클래식에서 무려 9세의 나이로 우승한 백전노장 '밀리터리 로우(Military Law)'와 동일한 코스를 밟고 있다. '밀리터리 로우'는 알 막툼 클래식 경주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 그룹에 있다가 일찌감치 1위로 치고 나와 페이스를 유지하며 우승을 손에 넣었다.경주 막판 4세 젊은피 '워크오브스타즈(Walk of Stars)'의 집요한 견제가 있었지만, 베테랑의 파워와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밀리터리로우'와 '워크오브스타즈' 둘 다 유명 씨수말 '두바위(Dubawi)'의 자마로 큰형님과 막냇동생의 대격돌 또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였다.'밀리터리로우'는 이 경주 출전 전 알 막툼 챌린지에 출전해 6위를 기록한 후 알 막툼 클래식에서 우승하고 두바이 월드컵으로 직행한 바 있다. '글로벌히트'에 '밀리터리로우'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1월 초부터 두바이에 머문 '글로벌히트'는 생애 두 번째 해외경주 출전을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진짜 실력'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국내에 입국했던 김혜선 기수도 지난 23일 다시 출국해 글로벌히트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원정에 6세 자녀와 동행한 김혜선 기수는 '엄마의 자존심'을 걸고 경주에 임한다는 각오다.현재 출전 의사를 밝힌 경주마 중 주목할 만한 라이벌은 올해 알 막툼 챌린지 2위 '임페리얼엠퍼러'를 포함해 지난해 알 막툼 챌린지 우승마 '카비르칸', 지난 1월 파이어브레이크 스테이크스에서 환상적인 추입을 선보이며 무적의 로렐리버를 제친 8세 노장 '킹골드' 등이다. 이 외에도 두바이 왕세자인 모하메드 알 막툼의 경주마인 '돌라일라르'와 '크라운이스테이트'도 개최국의 자존심을 걸고 안방 수성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경마 방송(KRBC)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번에도 국내외 경마 팬들을 위해 프리뷰쇼를 포함, 두바이 현지 생중계를 진행한다.SNS(소셜미디어)에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온 김혜선 기수는 오는 7일 방영되는 EBS초대석에 출연한다. 김 기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기수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소탈하게 풀어낼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2.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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