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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아직 더 올라갈 데가 있다니...'공격력 업그레이드' 안세영, 8점 차 순삭→25연승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화끈한 공격 배드민턴으로 2026년 첫 대회부터 정상에 올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승리했다. 1·2게임 모두 큰 점수 차를 뒤집고 역전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2024~2026년)를 해냈다. 지난 10월 출전한 덴마크 오픈부터 BWF 월드투어 5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코리아 오픈 결승전 이후 이어진 연승 행진은 '25'로 늘렸다. '슈퍼1000 슬램' 달성을 향해 첫 발을 내딛기도 했다. 이는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슈퍼1000 시리즈 4개 대회를 단일시즌에 모두 석권하는 퍼포먼스를 말한다. 안세영은 지난해 4번째 슈퍼1000 대회였던 차이나 오픈 준결승전에서 기권패했고, 올해 슈퍼1000 슬램 달성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결승전 1게임 초반 안세영의 발놀림은 다소 무거웠다. 1-1에서 리턴 범실, 1-3과 1-4에서는 대각선 하프 스매싱이 사이드라인을 벗어났다. 1-6, 5점 차까지 밀렸다. 왕즈이의 연속 범실로 추격을 시작한 안세영은 10-11, 1점 차로 좁힌 채 인터벌(브레이크)를 맞이했다.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공격 모드'를 켰다. 주로 완급을 조절할 때 쓰는 하이클리어·헤어핀·드롭샷 대신 스매싱 구사율을 크게 높였다. 그러면서도 코트 좌·우를 번갈아 공략해 왕즈이의 체력 소모를 유도했다.결국 안세영은 10-11에서 연속 7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18-13에서는 왕즈이의 직선 점프 스매싱을 몸을 날려 막아내 왕즈이의 푸시 범실을 유도했다. 1게임 20-15 역전승. 2게임 초반에도 공세로 나선 안세영은 이후 체력이 조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범실도 늘어나며 8-7에서 7점 연속 내주기도 했다. 안세영은 숨을 고르며 체력을 아꼈다. 그사이 점수 차는 9-17, 8점 차로 더 벌어졌다. 하지만 안세영은 다시 한번 왕즈이를 밀어붙였다. 11-18과 12-18에서 연속으로 대각선 점프 스매싱을 성공했다. 13-19에서는 연속 6득점을 올렸다. 강한 공격을 사이드라인 근처로 보낸 뒤 상대가 어렵게 네트를 넘긴 셔틀콕을 푸시로 마무리하는 득점을 연달아 해냈다. 36번 랠리가 이어진 19-20에서도 체력을 앞세워 자신의 포인트를 만들었다. 안세영은 3번이나 게임 포인트를 내주고도 기어코 2점 차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결국 22-22에서 왕즈이의 범실을 유도하며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든 뒤 23-22에서 다시 한번 공세로 나서 우승을 결정짓는 대각선 점프 스매싱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2026년 첫 우승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안세영은 이날 지난달 21일 치른 월드투어 파이널스 결승전보다 더 강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한국 배드민턴 레전드이자 이 경기 해설을 맡은 하태권 SPOTV 해설위원은 크게 늘어난 스매싱 구사와 전반적으로 빨라진 안세영의 경기 템포를 보며 감탄했다. 하 위원은 안세영이 경기 내내 파상 공세를 이어가긴 어렵고, 플레이 의도가 쉽게 읽혀 역공 당할 위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안세영이 공세 시점과 그 강도를 스스로 잘 조절할 것으로 내다봤다.안세영은 평소 "남자단식 선수만큼의 경기력을 갖추고 싶다"라는 목표를 전한 바 있다.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내기 위해 연습경기도 대표팀 남자 선수들과 자주 진행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전 2게임,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전 2게임에서도 8점 차 리드를 따라잡고 승리한 바 있다. 다시 한번 랭킹 2위를 상대로 큰 기량 차이를 보여줬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왕즈이 상대 연승도 '9'로 늘렸다. 왕즈이는 이날 2게임 19-18 1점 앞선 상황에서 완벽한 푸시 득점 기회를 맞이하고도 범실을 범했다. 여전히 '안세영 포비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1 15:35
프로야구

'최초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한국팬들에게 미안해 한 이유, "정말 뛰고 싶었는데.." [IS 사이판]

"에드먼이 한국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꼭 말해달라고..."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계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토미 '현수'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에드먼의 '메시지'를 꼭 전해달라고 취재진에 당부했다. 에드먼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곽경아 씨)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2세다. 국적 외 혈통으로도 국가대표에 합류할 수 있는 WBC 대회에서, 지난 2023년 한국 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WBC에서도 발탁이 기대되는 선수였다. 하지만 에드먼은 이번 대회 참가가 어렵다. 부상 때문이다. 에드먼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지난해 11월께 수술을 받았다. 류지현 감독에게도 대표팀 합류가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그러면서 에드먼은 대표팀과 한국팬들에게 굉장히 미안해 했다는 후문이다. 류지현 감독의 말에 따르면, 본인 역시 부상만 없었다면 이번 WBC 대회에 꼭 참가하고 싶었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류지현 감독은 "에드먼이 정말 미안해 하더라. 지난 대회에서의 아쉬웠던 성적을 만회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는데, 부상 때문에 합류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한국팬들에게 꼭 전해달라고 당부했다"라고 전했다. 에드먼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주전 내야수다.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차례(2024, 2025년) 견인했고, 2024년 챔피언십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바 있는 선수. 에드먼이 대표팀에 합류했다면 대표팀 내야진에 큰 힘이 됐을 테지만, 아쉽게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한편, 이번 대회엔 에드먼 대신 다른 한국계 선수 2명의 승선이 유력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틸리티 야수 저마이 존스다. 류지현 감독은 "두 선수의 대표팀 출전 의지가 강하다. 대표팀은 실력은 물론, 이런 의지가 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 두 선수가 적극적으로 합류 의지를 밝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1 10:09
프로야구

송성문 다음은 김주원? "내가 잘해야 MLB 문 두드릴 수 있다"

NC 다이노스 김주원(23)은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송성문(29)에 이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가능한 내야수로 꼽힌다. 김주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MLB는 누구나 꿈꾸는 무대"라며 "나 역시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랬다. 마음 한편에 MLB에 대한 꿈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내가 잘해야 (MLB 진출의) 문을 두드릴 기회가 생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2021년 NC 2차 1라운드 6순위로 입단한 김주원은 빠르면 2028시즌 종료 후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거쳐 MLB 진출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현재로선 NC 구단도 김주원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분위기다. 2002년생 젊은 유격수인 김주원을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입단 후 매 시즌 출전 경기 수(69경기-96경기-127경기-134경기-144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올 시즌엔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OPS(출루율+장타율) 0.830으로, 유격수 중에는 단연 1위였다. 이달 초에는 개인 첫 골든글러브(유격수 부문)를 품에 안았다. 김주원은 잠재력이 뛰어나다. 장타력을 갖춘 젊은 내야수로 올 시즌 도루 44개의 빠른 발을 자랑한다. 또한 좌우 타석에 모두 들어서는 스위치 타자의 이점까지 지녔다. 김주원에 대한 관심도는 벌써 커진다. 올 시즌 동안 몇몇 MLB가 경기장을 찾아 김주원의 활약을 지켜봤다. 김주원은 지난달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두 번째 평가전 한국이 6-7로 뒤진 9회 말 2사 후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려 도쿄돔을 뒤집었다. 국제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짜릿한 동점포였다. 김주원은 "(김혜성, 송성문 등) 가깝게 지낸 형들이 꾸준히 해외 진출을 하니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말했다. 올해 수비 최다 실책 1위(29개)에 올라 "공격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특히 수비를 더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차례대로 출전한 김주원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발탁을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5.12.29 00:33
LPGA

'18번 홀 이글·버디·이글' 그레이스 김 에비앙 극장 우승, 올해 LPGA 최고의 뉴스 선정

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호주)의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 우승이 미국 골프 매체가 선정한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0대 뉴스 중 '가장 큰 뉴스'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5일(한국시간) 2025시즌 LPGA 투어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그레이스 김은 지난 7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218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지노 티띠꾼(태국)과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우승 과정은 극적이었다. 그레이스 김은 대회 마지막 날 17번 홀(파4)까지 선두 티띠꾼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를 기록 중이었으나, 18번 홀(파5) 이글을 기록하면서 같은 홀 버디 퍼트에 실패한 티띠꾼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 홀에서도 그레이스 김은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향해 1벌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린 부위 러프에서 친 네 번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며 극적인 버디를 잡고 2차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그레이스 김은 2차 연장에서 이글을 낚으며 우승했다. 2위는 티띠꾼이 주인공이었다. 티띠꾼은 올해 LPGA 투어 평균 타수, 상금,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뉴스가 선정됐다. 특히 티띠꾼은 평균 타수 68.681타를 기록하면서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달성한 역대 최저타 기록 68.697타를 경신했다.3위는 로티 워드(잉글랜드)의 프로 데뷔전 우승이 올랐다. 4위에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2018년 이후 7년 만에 캐나다오픈 정상에 오른 소식이 소개됐다. 5위는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6위는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티띠꾼이 마지막 홀에서 4퍼트 하며 찰리 헐(잉글랜드)에게 역전을 허용한 장면이 뽑혔다.킴 코프먼(미국)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퀄리파잉 시리즈에 복귀한 소식이 7위에 선정됐고, 8위에는 전 세계 랭킹 1위 쩡야니(대만)가 긴 슬럼프 끝에 9년 만에 US여자오픈에 출전하고, 10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 우승을 차지한 '부활 스토리'가 이름을 올렸다. 9위는 올해 LPGA 헤더파 어워드를 받은 린디 덩컨(미국)의 수상 소감이 뽑혔다. 그는 "그동안 성취를 통해 기쁨을 얻는다고 생각했지만, 기쁨은 점수나 결과와 관계 없이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며 "남에게 인정받기보다 나 스스로 기뻐하는 일을 우선하면서 저는 많은 자유를 얻었다"고 말한 바 있다. 헤더파 어워드는 선수로서 목표 달성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0위는 지난 4월, 김효주(롯데)를 포함한 5명이 연장전을 벌인 셰브론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가 올해 LPGA 투어 10대 뉴스 마지막을 장식했다. 당시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우승을 차지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25 12:44
메이저리그

'다이빙 한 보람 있네' 오타니 55호 홈런볼, '억'소리 나게 팔렸다

오타니 쇼헤이(일본·LA 다저스)의 55호 홈런공이 약 1억1800만원(8만 달러)에 팔렸다. '풀카운트'를 비롯한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오타니의 이번 시즌 55호 홈런공이 21일(한국시간) 경매를 통해 낙찰됐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9월 28일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자신의 첫 55번째 홈런을 완성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지난 시즌 달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구단 프랜차이즈 기록인 54개를 모두 경신했다. 오타니 입단 전 다저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01년 숀 그린의 49개였다. 미국 매체 스포츠컬렉터스데일리에 따르면, 오타니의 55호 홈런 공은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토리 젤리넥 씨의 품에 안겼다. 젤리넥 씨는 "공이 날아와 점프를 하는데 왼쪽에 있던 남자와 부딪쳤다. 공이 그 남자의 머리를 맞고 내 가슴으로 뛰어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젤리넥 씨는 미국 경매 사이트인 '헤리티지-옥션스'에 이 공을 위탁, 시작액 2만5000달러(약 3673만원)에 경매에 내놓았다. 경매사는 낙찰가를 10만 달러(약 1억4695만원)로 내다봤으나, 약 20일이 지난 이날 8만 달러에 최종 낙찰됐다. 오타니의 홈런 공은 최근 온라인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팔리고 있다. 지난해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클럽을 완성한 50번째 홈런공은 439만 달러(당시 약 64억 원)에 팔린 바 있고, 올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쏘아 올린 비거리 143m의 홈런볼은 27만 달러(약 4억원)에 판매된 바 있다.이어 오타니가 2024년 사용한 배트는 같은 날 약 2억7400만원(18만5000달러)에 낙찰됐다. 오타니는 해당 배트로 시즌 7~9호포를 쏘아 올린 바 있다. 배트엔 그의 한자 사인까지 박혀 있어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재 기자 2025.12.21 14:14
해외축구

“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이적 NO” 포츠머스 임대 조기 종료 가능성↑…다수 클럽 언급

양민혁(포츠머스)의 임대 생활이 일찍이 끝날 가능성이 떠올랐다.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충격적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속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할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양민혁은 최근 레알 이적설이 불거졌다. 공신력에는 물음표가 붙지만, 그가 레알 2군에 합류할 수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왔다.그러나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포츠머스에서 꾸준히 뛰지 못하는 양민혁을 불러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의 다음 행선지가 아니”라고 선 그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은 내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 한 시즌을 포츠머스에서 보내고 토트넘으로 돌아간다는 계획이었다.지난 시즌 후반기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활약한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확실한 주전 멤버로 도약하지 못했다. 특히 11월 포츠머스가 치른 6경기 중 단 1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 중 2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리그 13경기 2골 1도움.매체는 “볼 점유 위주의 축구를 추구하는 챔피언십 상위권 팀, 프랑스 리그1 클럽, 분데스리가 구단 등이 양민혁의 다음 행보로 거론된다. 다수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며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양민혁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다음 임대 행선지를 정확히 하고자 한다”고 짚었다.그러면서 “분데스리가는 강력한 리그이며 토트넘이 이상적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양민혁과 토트넘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면서 “한국 선수의 다음 임대 행선지와 무관하게 토트넘은 양민혁의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있는 조항을 계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유망주들을 임대 이적시켜 경험을 쌓게 한다. 기량을 쌓고 돌아오면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양민혁처럼 많은 유망주가 챔피언십 혹은 유럽의 다른 리그에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센터백 루카 부슈코비치가 분데스리가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일례다. 올 시즌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부슈코비치는 리그 14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하며 성공리에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17 16:55
메이저리그

'4명 몸값만 2조8724억원' 5억 달러 사나이 블게주까지 도미니카 대표팀 합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일원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선언했다. 도미니카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의 2026 WBC 참가 소식을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4월 토론토와 14년 총 5억 달러(7346억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한 MLB 대표 강타자다. 올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 0.292 23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397 8홈런 15타점의 괴력을 뽐내며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MLB 통산 성적은 975경기 타율 0.288 183홈런 591타점이다. 빅리그 통산 타율 0.318 449홈런 1496타점을 올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다. 게레로 주니어의 WBC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WBC 대회 참가 예정이었으나, 시범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불발됐다. 알버트 푸홀스 감독이 이끄는 도미니카는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네덜란드, 니카라과 등과 D조에 속했다. 2013년 대회 우승 이후 13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MLB를 대표하는 '슈퍼 스타' 매니 마차도(11년 3억 5000만 달러)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14년 3억4000만 달러·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15년 7억 6500만 달러·뉴욕 메츠)에 이어 게레로 주니어까지 합류해 강력한 우승 후보 전력을 갖췄다. 이들 넷의 최근 계약 총액만 19억 5500만 달러(2조 8724억원)에 이른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의 스포니치는 "사무라이 재팬에 도 다른 (우승) 라이벌이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형석 기자 2025.12.16 09:28
메이저리그

'낭만 야구' 야마모토를 이길 수 없지, 2025 MLB PS 최고의 선수 1위...오타니는?

LA 다저스의 2연속 우승을 이끈 야마모토 요시노부(27)가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 1위에 선정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7일(한국시간) 이번 PS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명의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PS 6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한 야마모토가 전체 1위에 뽑혔다. 야마모토는 11월 1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 6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5피안타 1실점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팀을 구했다. 다음날인 2일에는 7차전 4-4로 맞선 9회 말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야마모토는 투혼을 발휘하며 2와 3분의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우승을 확정짓는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책임졌다. 야마모토의 투혼은 '낭만 야구'로 통했다. 그가 이번 WS에서 올린 성적은 3승, 평균자책점 1.02였다. 10월 26일 WS 2차전에서는 9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한 해에 월드시리즈 3승을 거둔 투수는 야마모토가 통산 14번째로, 2001년 랜디 존슨(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로는 2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2009년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 이후 일본 선수로는 두 번째로 WS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도 "야마모토가 세계 최고의 투수다.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2위는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차지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PS 18경기에서 타율 0.397 8홈런 15타점을 올렸다. 오타니가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10월 18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1번 타자 겸 투수로 출전해 홈런 3개, 투수로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을 보낸 사사키 로키(다저스)는 14위에 포함됐다. 이형석 기자 2025.12.07 13:56
프로야구

'류현진-손주영-송승기' 건강한 구창모도 위력적인데, WBC 태극마크 다시 기회 올까

2025 포스트시즌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구창모(28·NC 다이노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1차 캠프 참가 명단에서 제외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1차 캠프 참가 명단 29명을 발표했다. 투수 16명, 야수 13명이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함께 훈련한다. 이 명단에 구창모의 이름은 없었다. 총 5명이 뽑힌 왼손 투수 중 선발 자원은 류현진(한화 이글스) 손주영·송승기(이상 LG 트윈스) 3명이다. 류현진은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나, 손주영과 송승기는 성인 대표팀 경력이 전혀 없다. 반면 구창모는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과 2023 WBC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구창모가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건 결국 몸 상태 탓으로 보인다. 구창모는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다. 입단 후 단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운 적이 없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이던 지난 4월에는 상대가 친 타구에 맞아 6월 중순 전역 후 곧바로 1군에 합류하지 못했다. 곧바로 팔꿈치 통증을 호소, 정규시즌 막판 지각 합류했다. 결국 몸 상태에 대한 물음표 탓에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도 제외됐다. 3월 초 막을 올리는 WBC에 나서려면, 특히 선발 투수는 몸 상태가 굉장히 중요하다.건강한 구창모는 충분히 위력적이다. 9월 초 1군 등록 후 정규시즌 4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10월 초 삼성 라이온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78경기에서 48승 37패 4무 평균자책점 3.65다. 류현진-김광현(SSG 랜더스)-양현종(KIA 타이거즈)에 이어 한국 야구 좌완 계보를 이끌 선두 주자로 꼽히기도 했다. 구창모도 WBC 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 기간인 내년 3월 초 실전 등판이 가능하도록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 2023년 열린 지난 대회 일본전 구원 등판의 부진을 설욕하고 싶은 의지도 크다. 다만 이번 1차 캠프 명단 제외로 WBC 출전 여부는 낮아졌다. 물론 이번 명단 제외가 WBC 출전 불가를 의미하진 않는다. KBO는 지난 3일 WBC 조직위에 1차 캠프 참가 인원보다 6명 더 많은 35명의 예비 명단을 제출했다.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예비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다. 국가별 대회 최종 엔트리는 총 30명으로, 제출 마감일은 2월 3일이다.이형석 기자 2025.12.05 15:14
메이저리그

'새 역사' 오타니 55호 홈런볼 경매 나왔다, '50-50' 64억원 넘을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신기록' 55호 홈런공이 경매에 나왔다. 오타니는 지난 9월 28일(한국시간)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자신의 첫 55번째 홈런을 완성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지난 시즌 달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구단 프랜차이즈 기록인 54개를 모두 경신했다. 오타니 입단 전 다저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01년 숀 그린의 49개였다. 미국 매체 스포츠컬렉터스데일리에 따르면, 오타니의 55호 홈런 공은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토리 젤리넥 씨의 품에 안겼다. 젤리넥 씨는 "공이 날아와 점프를 하는데 왼쪽에 있던 남자와 부딪쳤다. 공이 그 남자의 머리를 맞고 내 가슴으로 뛰어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젤리넥 씨는 미국 경매 사이트인 '헤리티지-옥션스'에 오타니의 55번째 홈런공을 위탁했다. 경매 시작액은 2만5000달러(약 3673만원). 경매사는 낙찰가를 10만 달러(약 1억4695만원)로 내다봤다. 오타니의 홈런 공은 최근 온라인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팔리고 있다. 지난해 그의 '50(홈런)-50(도루)' 클럽을 완성한 50번째 홈런공은 439만 달러(당시 약 64억 원)에 팔린 바 있고, 올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쏘아 올린 비거리 143m의 홈런볼은 27만 달러(약 4억원)에 판매된 바 있다. 지난해 홈런 5방을 때려낸 오타니의 배트 역시 최근 30만 달러(약 4억4229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5.1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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