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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야한 사진관’ 특별 출연…연애 못해 한 맺힌 처녀 귀신

배우 이주연이 ‘야한(夜限) 사진관’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이주연은 11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에서 연애 한번 못하고 죽어서 한이 맺힌 처녀 귀신으로 특별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서른둘에 남자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하고 죽은 처녀 귀신이 서기주(주원)의 사진관을 찾았다. 기주는 처녀 귀신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턱시도를 입고 촬영에 나서지만 피 흘리는 그녀의 얼굴과 웨딩드레스를 보고 이성을 잃는다.키스를 거절한 기주를 보고 화가 난 처녀 귀신은 기주의 멱살을 잡고 흥분해서 다가가지만 백남구(음문석)의 만류로 결국 소원을 이루지 못한다. 이에 한 맺힌 처녀 귀신은 기주의 사진관에 다시 찾아와 불을 지르고 도망간다.이주연은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다른 처녀 귀신으로 변신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는가 하면, 기주에게 거절당하자 180도 돌변하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은 이주연이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이주연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서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톱 여배우 오지영으로 분해 러블리한 매력을 가감없이 발산하며 매력캐로 등극했다.뿐만 아니라 영화 ‘더 킹’, 드라마 ‘훈남정음’, ‘마성의 기쁨’, ‘키스 식스 센스’, 연극 ‘맨 프럼 어스’, ‘서툰 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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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고수정, 오늘(7일) 4주기…방탄소년단 MV·‘도깨비’로 기억될 스물다섯

배우 고(故) 고수정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 흘렀다.고수정은 지난 2020년 2월 7일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25세.지난 2019년부터 뇌종양을 앓던 고수정은 병세 악화로 세상과 작별했다.당시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고수정이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며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풋풋한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우리를 반겨줬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 우리의 영원한 배우, 당신이 떠나는 그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길 바란다”고 추모했다.고수정은 지난 2016년 tvN ‘도깨비’로 데뷔했다. 고수정은 지은탁(김고은)의 주변을 맴도는 귀신 역할로 할매귀신(황석정), 처녀귀신(박경혜)과 함께 등장해 주목받았다.같은 해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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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화제성 1위 ‘지금부터, 쇼타임!’ 러브라인으로 더욱 흥미로워진다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로맨스가 펼쳐질 조짐이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주말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캐릭터들의 러브라인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하고 있다. 전날 오후 방소된 3회에서는 캐릭터들의 본격적인 활약과 사연이 드러났다. 먼저 최검(정준호 분) 장군이 덕력을 쌓아야 성불한다는 것과 고슬해(진기주 분)를감동시키면 덕력이 올라간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차차웅(박해진 분)은 최검의 압박에 마술쇼에서 망신을 당한 후 결국 시민경찰대에 합류하며 고슬해와매직팩토리 소속 귀신 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분)까지 ‘귀신공조수사극’을 예고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4회에서는 차차웅과 고슬해의 핑크빛 기류 시작에 이어 반전 매력 넘치는이용렬(김희재 분)의 러브라인, 총각귀신 탈피 소원 마동철(고규필 분)의 처녀귀신 소개팅까지 각각의 캐릭터들이 진화하며 러브라인이 시작된다. 차차웅은 시민경찰대로 큰 공을 세우고 CF 촬영을 차지해 드디어 소원성취를 한다. 이어 차차웅과 고슬해의꽁꽁 숨겨둔 아픔이 공개되며 두 사람 사이에 의미심장한 감정 교류가 시작되는 중요한 순간이 전개된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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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화사 귀신'에 혼비백산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꾀를 부리다가 막둥이 화사에게 제대로 당했다. 오늘(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측은 이날 네이버TV를 통해 전현무를 겁먹게 만든 화사의 깜짝 이벤트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8월 ‘무지개 달력’ 촬영을 위해 귀여운 잠옷 차림으로 파자마 파티 분위기를 만끽하는 무지개 회원들을 담은 가운데, 화사만 온데간데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때 전현무와 기안84의 커플 잠옷이 포착되며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에게 숨은 사연이 있었다고. 전현무는 “잠옷을 사러 갔는데 파란색이 없더라. 전부 기안84가 다 샀다”라며 억울함을 토로, 기안84는 “남은 게 두 벌 밖에 없었다”, “오늘 또 샀다”라며 잠옷계의 큰손, ‘싹쓸이84’에 등극했다. 8월 달력 담당 화사의 도착은 늦어지고, 지쳐버린 무지개 회원들은 냅다 누워 버리기를 선택하기도. 화사가 올 때까지 “한숨만 푹 자자”고 잠깐 눈을 붙이던 무지개 회원들 사이 전현무는 “화사 부르지 마라. 늦게 오라고 그래”라며 유독 꿀맛 같은 휴식을 즐겼다. 이어 대반전이 펼쳐졌다. 화사가 몰래 숨어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것. 화사는 꺼져있던 TV를 찢고(?) 흰 소복의 처녀귀신 분장을 한 채로 등장,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제일 앞서 낮잠 타임을 선언했던 전현무는 1열에서 화사 귀신을 직관하고 비방용 멘트(?)가 터지며 겁먹은 시츄로 돌변,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뿌듯한 미소와 함께 “예전부터 공포특집하고 싶다고 맨날 그랬다. 이 참에 한 번 준비를 했다”며 화사표 공포특집을 예고, 기대를 끌어올렸다.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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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너나봄' 김동욱, 17년 연기 저력 입증

배우 김동욱이 '너는 나의 봄'을 통해 한계 없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동욱은 내일(24일) 종영을 앞둔 tvN 월화극 '너는 나의 봄'에서 멜로와 코믹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그간 다진 연기력으로 감동과 설렘, 유쾌한 웃음을 이끌었다. 김동욱은 정신과 전문의 주영도로 분해 강다정 역을 맡은 서현진과 서로 기대고 기댐이 되어주는 따스한 위로를 그려냈다. 극에 가미된 스릴러적인 요소부터 메인 서사가 되는 멜로, 코믹까지 어떤 장르의 연기를 해도 자연스러운 몰입을 만들어내는 김동욱의 흡입력 강한 연기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어린 시절 가족에게 받은 상처, 심장이식 수술 이력 등으로 인해 서현진이 상처받을까 두려워하며 주저하던 김동욱이 진심을 드러내는 장면들에선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력이 돋보였다. 캐릭터가 가진 아픔을 절제된 내면 연기로 풀어내며 뭉쿨한 여운을 남겼다. 김동욱은 로맨틱에 이어 코미디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샤워기 코브라쇼부터 바닷가 입수, 처녀귀신 분장, 맘보댄스, 2대8 가르마 변신까지 마치 챌린지를 방불케 하는 코믹 연기가 활력을 불어넣었다. 평소에는 스마트하고 예리한 모습이었다가도, 서현진 앞에선 어설픈 연애 초보가 되는 김동욱의 반전 매력이 연신 웃음을 유발했다. 진지와 능청을 오가는 과정 속에서도 차분한 톤을 잃지 않는 김동욱의 연기가 현실 설렘을 더했다. '너는 나의 봄' 15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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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뚱3, 김준현 엉터리 도깨비 설명에 어리둥절 '폭소'

'맛있는 녀석들' 뚱4가 이색 고기 먹방에 나선다. 오늘(30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36회에는 '납량특집-전설의 고기향'에 도전하는 뚱4(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뚱4는 납량특집을 위해 준비된 카드를 뒤집는 것으로 오프닝을 연다. 카드에는 각기 다른 귀신 그림이 그려져 있고, 김준현이 처녀귀신, 유민상이 총각귀신, 김민경이 구미호, 문세윤이 저승사자에 당첨돼 웃음을 안긴다. 귀신 분장으로 돌아온 뚱4는 첫 번째 맛집에서 평소에 맛보기 힘든 흑염소 고기를 만나 비명 같이 우렁찬 환호성을 지른다. 특히 문세윤은 "이곳이 한 톱스타의 단골 맛집이다"라고 운을 떼 뚱3의 궁금증을 이끌어낸다. 육회부터 구이, 불고기, 사골국 등의 요리를 차례로 흡입한 뚱4는 드라마 '도깨비'를 떠올리며 아무말 대단치를 벌인다. 그중에서도 김준현이 엉터리 설명으로 뚱3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웃음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IHQ 2021.07.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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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여름 단골 공포물 등장…'오싹한 조선괴담소' 문 열어

여름의 단골 '공포' 콘텐트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 들어왔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그 시절 떠돌았던 괴담을 재현한 '오싹한 조선괴담소'다. 27일 롯데월드는 '오싹한 조선괴담소'를 오는 8월 말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조선괴담소에서는 거대한 붉은 달 포토존부터 조선 시대의 악귀 ‘독각귀’에 대한 스토리를 으스스한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어두운 폐가 체험까지 간담이 서늘해지는 이색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서민의 집에 위치한 붉은 달 포토존에서는 2m 지름의 대형 붉은 달 앞에서 오싹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 인증샷을 남기기 좋아하는 젊은 층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폐가 콘셉트로 변신한 귀족의 집에는 ‘조선괴담독각귀’의 영상이 상영된다. 독각귀는 외다리 귀신으로 심한 비린내를 풍기며 한 다리로 콩콩 뛰어다니며 사람들에게 병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족의 집은 이 ‘독각귀’를 모티브로 꾸며진 곳이다. 붉은색 으스스한 조명 아래 다리를 잘라 들고 있는 ‘독각귀’와 거꾸로 매달려 공포스러운 소리를 지르는 해골을 갑자기 맞닥뜨릴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또 ‘독각귀’ 글자 네온조명 아래 앉아 소복을 입은 처녀 귀신과 스산한 콘셉트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입구에 위치한 붉은 글씨의 ‘조선괴담소’ 네온 조명과 그림자 실루엣 포토존에서도 한 컷 찍고 가는 것은 필수다. 음침하고 무서운 분위기의 조선괴담소가 영 겁이 난다면, ‘형벌 체험존’에서 이색적인 콘셉트의 인증샷을 남겨보는 것도 추억이 된다. 민속박물관 원덕문 옆에 위치한 ‘형벌 체험존’에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형벌인 곤장, 주리, 목칼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민속박물관은 아침, 저녁으로 전 구역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장 시 체온 측정과 QR 체크인 또는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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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박경혜, 리스펙트엔터와 전속계약…김민석과 한솥밥

배우 박경혜가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인연을 맺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매력적인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박경혜가 배우 김민석, 김민호, 김홍표, 손민호, 최혜진 등이 소속된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2021년에도 대중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간다"라고 알렸다. 박경혜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연기파 배우다. 영화 '애드벌룬'을 시작으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장수상회', '조작된 도시', '1987', '마약왕', '내안의 그놈', '다시, 봄' 등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주목받아왔다. 드라마 '조작', '저글러스', '진심이 닿다', '국민 여러분!', '청일전자 미쓰리' 등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다. 특히 박경혜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구천을 떠돌며 종종 '도깨비 신부' 김고은(지은탁)을 따라다니는 처녀귀신 역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섭고 공포스러운 귀신이 아닌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처녀귀신을 맛깔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혜리(이담)의 베스트 프렌드 최수경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남기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는 평소 친분이 있는 조인성의 연락으로 깜짝 등장,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개업 선물은 물론이며 밝은 에너지와 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모두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작품마다 남다른 오라를 뿜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박경혜는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돼 연기 인생에 있어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넘치는 끼와 열정을 가진 박경혜가 마음껏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한다. 여러분의 애정 어린 시선과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경혜는 28일 개봉 예정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1.07.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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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문가영, 디테일한 노력 몰입도 높였다

배우 문가영이 디테일한 연기로 '여신강림'을 이끌고 있다. 문가영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여신강림'에서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 역을 맡아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신신커플(여신+수호신)'의 성장 스토리와 로맨스가 무르익어 갈수록 문가영의 섬세한 연기력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반 아이들의 괴롭힘으로 극심한 외모 트라우마를 겪었던 문가영(임주경)은 메이크업이라는 자신만의 방법과 전학 후 새롭게 사귄 친구들, 특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좋아해 주는 차은우(수호)와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다. 또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딘 모습으로 응원받고 있다. 문가영은 여러 인물을 만나 자각하고 성장해가는 주경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집중도를 높였다. 평소 다정하고 당차지만, 사람들의 호의를 낯설어할 만큼 자기 확신이 부족한 상태다. 아직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차은우와 비밀연애를 시작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런 면모를 드러낸다. 문가영은 이 행복과 두려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주경의 불안정한 감정들을 미세하게 흔들리는 눈빛과 목소리로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해하고 공감하게끔 만들었다. 진지함과 코믹함이 교차하는 극의 분위기 속에서도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감정신뿐 아니라, 외적으로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주경의 낙천적인 성격을 드러내는 목소리 톤부터 민낯 분장까지 김상협 감독과 촬영 전부터 상의하고 여러 시도를 거쳐 완성했다. 화장 전후 대비를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 거의 매일 특수 분장에 참여한 문가영은 쉼 없는 뜀박질은 기본, 고공 액션, 음치·몸치 연기, 여전사, 성춘향, 처녀 귀신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활약으로 극을 하드캐리했다. 이 가운데, 편안한 홈웨어에서부터 발랄함과 귀여움이 묻어나는 스쿨룩, 사복 패션까지 상황별 맞춤 스타일링은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김상협 감독은 앞서 "주경이는 동적인 에너지가 강한 친구다. 주경이가 활개 치면서 요리조리 다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면에서 문가영 씨가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아역부터 시작해서 또래에 비해 연기력이 있었고,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밸런스가 좋았다"며 문가영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문가영과 차은우의 본격적인 비밀연애가 시작된 '여신강림' 9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4.9%(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로 수도권, 전국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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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문가영, 성춘향→처녀귀신 오가는 변신 귀재 활약

'여신강림' 문가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성춘향부터 처녀귀신까지 끝없는 변신으로 시선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문가영(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차은우(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회가 거듭될수록 가까워지는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한서준)의 로맨스가 강렬한 설렘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뱀파이어 차은우, 게임 속 여전사 문가영 등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에 따른 상상 장면을 코믹하게 구현해낸 위트 넘치는 장면들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중 문가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게임 속 여전사로 변신해 고공 액션을 펼치는가 하면 아이돌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을 보여주고, 쉼 없는 뜀박질을 이어가는 등 열혈 활약으로 장면을 빛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쏠린 상황. 이 가운데 '여신강림' 측이 문가영의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이는 스틸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 속 문가영은 마치 '춘향전' 속 성춘향이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이다. 머리를 곱게 땋고 화사한 파스텔색의 한복을 차려 입은 단아한 자태. 동시에 그네를 타는 문가영에게 풍겨져 나오는 청초함이 보는 이의 마음을 일렁이게 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스틸에는 처녀귀신으로 변신한 문가영의 반전 비주얼이 담겼다. 어두컴컴한 숲속에서 긴 생머리를 축 늘어뜨리고 하얀색 소복을 입은 그의 모습이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특히 옷고름을 손에 쥔 문가영의 애달픈 표정이 스산한 분위기를 더한다. '여신강림'은 CG와 효과음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위트 있는 연출로 안방극장에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다채로운 변신을 예고한 문가영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진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여신강림' 7화는 내일(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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