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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빽가 "김종민, 연예대상 수상 당시 내 이름 언급無" 서운함 토로
코요태 빽가가 리더 김종민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내일(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방구석 디너쇼! 화요일 화요일은 즐거워' 특집으로 꾸며진다.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현재 진행형 레전드 가수 채리나, 신지, 김종민, 빽가, 천명훈이 출연한다. 21년 차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인 빽가는 "김종민에게 서운한 것이 있다"고 깜짝 발언을 해 김종민을 놀라게 만든다. 지난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단독 대상의 영광을 누렸던 김종민이 그날 수상 소감에서 빽가 이름을 호명하지 않았다는 것. 김종민은 2020년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상상하며 "오로지 빽가 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는 수상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빽가, 김종민, 천명훈의 댄스 대결도 펼쳐진다. 빽가는 "채리나가 룰라, 디바로 활동하던 시절 안무팀 막내였다"고 털어놓는다. JYP 전속 백업 댄서 출신으로 박진영, 비, 별 등 무대에서 춤을 추기도 했었다고 덧붙인다. '엄정화 V맨' 출신 김종민, '솔리드 백업 댄서' 출신 천명훈과 즉석에서 자존심을 건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특히 빽가는 수줍은 섹시 댄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한편 트로트 가수로 돌아온 천명훈이 트로트 곡 '명훈이 간다' 작업 비하인드를 전한다. "트로트는 4년은 보고 가야 되는 거라 따끈따끈한 신곡"이라고 소개한 천명훈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BTS 슈가의 '대취타' 뮤직비디오를 보고 존경의 의미를 담아 오마주한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