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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천문', 개봉 첫날 14만 동원..'백두산'·'시동' 韓영화 줄세우기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허진호 감독)'가 26일 개봉 첫날 14만 754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개봉 첫날인 26일 하루 동안 14먼 75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1위에 올랐다. '백두산'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 한석규를 비롯해 신구, 김홍파, 허준호, 김태우, 오광록, 김원해, 윤제문, 임원희, 박성훈, 전여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캐스팅 조합으로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로써 세 편의 한국영화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 3위를 차지했다. '백두산'이 36만 432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454만 2458명을 기록했다.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동'은 3위에 올랐다. 12만 1402명을 동원해 182만 9076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연말 한국영화 기대작 세 편이 모두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 '천문: 하늘에 묻는다'까지 출격하며 세 영화의 선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7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