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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장민호·영탁·이찬원, 가정의 달 특집쇼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이 1부를 뛰어넘는 2부를 예고하고 있다. 3대 천왕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예열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뒤흔든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55회는 지난 주에 이어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 2부로 꾸며진다. 지난 7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 1부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5월 1주차(2022.5.2~2022.5.8) 라코이(RACOI) 온라인 화제성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욱 강력해진 화력으로 전세대가 사랑하는 3대 천왕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출격한다. 장민호, 영탁, 이찬원은 1부의 뜨거운 열기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 2부 예고영상에는 1부를 뛰어넘어 한층 강력해진 3대 천왕의 매력이 담겨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3대 천왕과 관객이 하나돼 흥을 발산하는 열기 가득한 무대를 비롯해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 무대 등 ‘불후의 명곡’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이 선물 보따리처럼 준비돼 있다. 특히 이찬원이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설렘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집에 안 가실 거에요? 괜찮으시겠어요?”라고 객석을 향해 묻는 장민호의 목소리와 함께 뜨거운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앙코르’ 요청이 전율을 자아내고 있다. 본격적인 쇼타임이 펼쳐질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 2부에 대한 강렬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불후의 명곡’ 박민정 CP는 “1부를 뛰어넘는 전율과 감동, 뜨거운 열기가 안방극장을 꽉 채울 예정이다”라며 “장민호, 영탁, 이찬원의 단독 무대와 컬래버레이션 무대, 관객들과 소통하는 무대 등 오직 ‘불후의 명곡’에서만 만날 수 있는 3대 천왕의 유니크한 무대들이 준비돼 있으니 이번 주 토요일 방송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후의 명곡-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 2부는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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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장민호·영탁·이찬원, 가정의달 휘몰아친 3대 천왕쇼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54회는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 1부로 꾸며졌다. 3대 천왕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공연과 유쾌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신이 강림하듯 빛을 내는 리프트를 타고 등장한 3대 천왕 장민호, 영탁, 이찬원은 ‘나는 너 좋아’와 ‘연예인’으로 화려하게 3대 천왕쇼의 막을 올렸다. “여러분, 이 날을 너무나 기다렸습니다”라고 인사한 장민호는 “저희가 20대, 30대, 40대라서 3대 천왕인가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미스터 트롯 준결승 이후로 관객 분들을 모시고 공연하는 게 처음이다. 오랜만에 만나고 싶은 분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탁은 “방송국 안에서 팬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건 약 2년만인거 같다. 감회가 새롭고 먼 길 와 주셨는데 아주 뜨겁게 불타오르도록 해드리겠다”고 특집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MC가 된 후 ‘불후의 명곡’ 무대서 노래를 부를 기회가 2번 정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관객분들과 함께 하지 못했었다. 오늘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특히 오프닝 무대를 뛰어넘는 엄청난 무대들과 무대효과, 특수장치들이 준비돼 있으니 그 부분도 관전포인트로 봐 주시고 무대를 끝까지 즐겨 달라”고 남다른 소감과 함께 MC본능을 발휘해 엄지척을 유발했다. 점점 커진 스케일에 대해 영탁은 “기왕 하는 거 불태워보자 하면서 의기투합해서 의견을 나누며 잘 준비해봤다”라며 답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은 이찬원이 알렸다. 이찬원은 ‘진또배기’로 절로 얼쑤 어깨춤을 추게 하는 흥 폭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장민호는 ‘저어라’를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해 감동을 선사했다. 세 번째로 영탁이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노래의 후렴이 진행되는 가운데, 객석에서 장민호와 이찬원이 등장해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찰떡 케미를 발산하며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함께 완성해 흥을 폭발시켰다. 장민호와 이찬원의 ‘오늘이 젊은 날’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이어 3대 천왕의 유쾌한 입담이 돋보인 토크가 펼쳐졌다. 서로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며 훈훈한 케미를 발산한 장민호, 영탁, 이찬원은 솔직 폭로전에서도 절친 케미를 뽐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세 사람은 전국의 부모님들을 위해 고이 숨겨둔 애교를 꺼내 보여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뭉클한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떠올리게 하고 이 세상 모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첫 번째 스페셜 스테이지를 영탁이 준비한 것. 영탁은 자작곡인 ‘이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도닥도닥 다독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엄지를 같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영탁의 ‘찐이야’, 이찬원의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정블루스’, 장민호와 영탁의 색다른 변신이 시선을 강탈한 ‘대박 날 테다’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흥과 여운, 전율이 휘몰아쳤다. 특히 ‘대박 날 테다’ 무대 중 이찬원이 깜짝 등장해 물 오른 댄스 실력을 뽐내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3대 천왕의 댄스 실력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랜덤 댄스 배틀이 열렸다. 장민호는 아이돌 출신다운 댄스실력을 뽐냈고 영탁은 마이클 영탁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의 차례가 되자 섹시한 음악이 흘러나와 그를 당황케 했다. 이내 이찬원은 마음을 먹은 듯 무한 웨이브를 선보였고 급기야 무대에 누워 미국춤을 추기 시작해 장민호, 영탁뿐만 아니라 MC 신동엽, 김준현까지 무대위로 뛰쳐나오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빨리 올라오지 않으면 방송사고 날 것 같아서 올라왔다”고 밝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불후의 명곡-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 1부의 끝을 알리는 엔딩 무대가 펼쳐졌다. 세 사람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 ‘홍시’를 따뜻한 목소리로 소화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객석에서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앵콜 요청이 쇄도한 것. 이에 세 사람은 깜짝 선물 같은 앵콜 무대를 선사했다. 3대 천왕은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객석으로 내려갔다. 팬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3대 천왕다운 무대 매너를 뽐냈다. ‘미운 사내’, ‘7번 국도’, ‘누나가 딱이야’까지 3대 천왕과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기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며 짜릿함과 흥겨움을 배가 시켰다. 이처럼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 1부는 장민호, 영탁, 이찬원의 열정 가득한 무대와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냈고, 이에 전무후무한 공연이 탄생했다. 또한 이찬원이 관전 포인트로 꼽았듯이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 장치와 효과, 연출 역시 보는 재미를 더했고,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 랩, 토크까지 하드캐리하는 3대 천왕의 출구 없는 매력에 시청자들은 흠뻑 빠졌다. 이에 다음 주 방송될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 2부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된다. 2부에서도 ‘불후의 명곡’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단독 무대, 장민호, 이찬원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준비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8 07:47
스타

‘불후의 명곡’ 장민호-영탁-이찬원 한 자리에! 가정의 달 초특급 무대

‘불후의 명곡’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뭉쳐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7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으로 꾸며진다. 3대 천왕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출격해 초특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이들의 3인 3색 매력이 담긴 무대가 이어진다. 화려한 등장부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관객과 소통까지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가 펼쳐진다는 후문이다. 히트곡부터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 세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합동 무대가 모두 담기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선곡, 무대구성, 장치 등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직접 의견을 내 완성했다”면서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전 객석을 오픈해 3대 천왕과 팬들이 소통하며 폭발적인 시너지가 만들어졌다”고 전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공연을 예고했다. 안방극장 1열에서 만나는 3대 천왕의 선물 같은 무대들은 7일과 14일, 2주에 걸쳐 오후 6시 10분 ‘불후의 명곡’에서 만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6 11:27
연예일반

[포토]장민호, '3대천왕의 손인사'

가수 장민호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4.25/ 2022.04.25 11:39
연예

'사랑의콜센타' 교복입은 임영웅→김희재,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선배

안 어울리는 콘텐츠가 없다.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8회에서는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소통 전문가 김창옥, 육아 박사 오은영,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 마술사 최현우, 댄스 마스터 박지우와 팀을 이뤄 대국민 고민 솔루션을 대방출한다. TOP6는 명사 선생님들과의 만남에 앞서 교복을 말끔히 차려입고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선배’로 대변신에 나선다.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TOP6는 추억의 타임머신을 탄 듯 학생 시절을 소환했고, 학생회장을 했던 영탁과 이찬원은 어릴 적을 회상하면서 학생회장이 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임영웅은 학창 시절을 떠올리면서 ‘오래전 그날’ 무대를 선사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대국민 고민타파 프로젝트’에 맞춰 대한민국 고민 해결사 3대 천왕 소통 전문가 김창옥, 육아 박사 오은영,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부터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 마술사 최현우, 댄스 마스터 박지우까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총출동했다. TOP6와 명사6가 각각 한 명씩 두 사람이 팀을 이뤄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고 고민 처리에 나선 것. 명불허전 명사들답게 사연 신청자들뿐만 아니라 TV를 보는 시청자들도 공감을 일으킬만한 대국민 고민 솔루션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영탁은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나를 예뻐하는 연습을 하라”며 자신의 경험을 살린 진심 어린 조언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TOP6와 명사6의 듀엣 무대도 펼쳐졌다. 예상을 뛰어넘는 명사들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 현장은 발칵 뒤집어졌다. 영탁과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은 의외의 환상적인 호흡을 발산, 사연 신청자들까지 환호하게 만든 역대급 듀엣 무대를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TOP6는 자신의 짝궁 명사들이 신청한 노래를 불러 점수 대결을 벌이는 솔로 무대로 스튜디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나훈아 ‘잡초’부터 장민호 ‘드라마’, 현인 ‘비 내리는 고모령’, 김성환 ‘묻지 마세요’ 등 진한 ‘트롯의 맛’을 아낌없이 선사했다. TOP6의 노래를 들은 명사6는 감탄을 터트려냈고, 급기야 육아 박사 오은영은 정동원의 노래에는 눈물을 훔치는 모습으로 먹먹한 뭉클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TOP6는 명사6가 원하는 선물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불꽃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새해를 맞이해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신청자분들의 고민을 해소하는, 선물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TOP6의 학창 시절 이야기와 고민 솔루션은 물론, 명사들의 깜짝 노래 실력까지 감동과 반전이 속출한 ‘명사 특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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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롯어워즈', 대상 이미자→6관왕 임영웅..시청률 22.4%

‘2020 트롯 어워즈’가 ‘트롯 100년 대상’을 이미자에게 안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2020 트롯 어워즈’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4%를 기록, 지상파-종편 종합 1위를 기록했다. ‘2020 트롯 어워즈’는 김성주-임영웅-조보아의 희망찬 인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열었다. 뒤따라 남진-정동원이 바통을 이어받아 ‘파트너’로 61년을 뛰어넘는 트롯 화합을 선보이면서 세대 통합 시상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어 진성이 ‘보릿고개’로 부모님 세대에게 만감을 교차하게 만들었고,신유는 ‘잠자는 공주’라는 데뷔곡을 불렀다. 이어 ‘2020 트롯 어워즈’ 첫 번째 시상인 트롯 남자 신인상과 트롯 여자 신인상을 발표하기 위해 전통가요 여제 이미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트롯 남자 신인상은 임영웅이, 트롯 여자 신인상은 송가인에게 돌아가며 인생에 단 한 번뿐인 트롯 신인상을 전통가요의 산증인인 이미자로부터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소중한 의미를 더했다. 이후 태진아가 일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한을 ‘사모곡’으로 담아냈고, 금잔디가 간드러진 보이스로 ‘오라버니’를 부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트롯 100년 남자 베스트 가수상에는 진성, 조항조, 박현빈, 신유가 수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건네는 소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송대관이 인생을 녹여낸 ‘네 박자’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고, 뒤이어 조항조가 ‘고맙소’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보내온 트롯을 향한 뜨거운 사랑에 보답했다. 세 번째 시상인 PD가 뽑은 라이징 스타상은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아올 성훈-이가령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영탁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트롯에 음악적 생명력을 더한 최고의 작가(作歌)에게 주는 트롯 100년 작가상은 52년간 2000여 곡을 작사한 정풍송 작사가에게 돌아갔다. 1부 마지막으로는 ‘미스터트롯’ 선(善)에 빛나는 영탁이 남녀노소 트롯 애창곡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꾸미며 흥을 한껏 고취시켰다. 김다비의 ‘주라주라’ 무대로 후끈 달아오른 열기 속에서 시작된 2부는 트롯계의 막내 정동원이 ‘효도합시다’로 안방극장에 효심을 전달했고, 정통 트로트의 여자 계보를 잇는 김용임도 ‘사랑님’으로 트롯의 진수를 펼쳤다. 이어진 트롯 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에는 김용임, 김혜연, 금잔디, 홍진영이 수상하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미스터트롯’이 낳은 영원한 트롯 진(眞) 임영웅이 감미로운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를, 끼로 똘똘 뭉친 레인보우와 조정민이 각각 ‘고향역’과 ‘레디 큐’를, TOP6 장민호가 ‘남자는 말합니다’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이며 신명을 자아냈다. 특히 100퍼센트 국민이 뽑은 K트롯테이너상, 글로벌 스타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은 임영웅이 휩쓸며 ‘만능 트롯맨’의 저력을 발휘했다. 그 뒤 신동으로 트롯에 입문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TOP6 김희재가 ‘나는 남자다’를 하춘화가 ‘영암 아리랑’으로 축하쇼를 펼쳤고, 트롯 100년 역사에 큰 획을 긋고 자신만의 음악적 브랜드를 구축한 트롯 가수에게 돌아가는 트롯 100년 가왕상 첫 번째 시상에서는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가 트로피를 안으며 2부를 마무리했다. 3부 시작은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시대별 ‘사랑 노래 메들리’를 뮤지컬 형식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디지털 스타상’은 임영웅이, ‘트롯 100년 가왕상’은 하춘화, 남진, 나훈아,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이 수상했다. 그리고 ‘트롯 4대 천왕’ 설운도가 결혼식 트롯 축가로 떠오르고 있는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이찬원이 ‘울긴 왜 울어’로 축하 무대를 완성하며 트롯의 참맛을 느끼게 했다. 이어 김사랑과 윤현민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전체 투표수 2791만 6337표가 쏟아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던, 남, 여 인기상을 임영웅, 송가인이 수상하면서, 2020년 최고 인기 트롯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안성기가 시상에 나선 공로상은 남진에게 트로피가 돌아갔고, 후배들을 위해 더욱더 트롯에 공로하겠다는 소감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2000년대 트롯 명맥을 세운 장윤정이 ‘좋은 당신’, ‘트롯 가왕’ 남진이 ‘나야 나’, ‘트롯 여왕 빅3’ 주현미가 ‘짝사랑’,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트롯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켰다. 그리고 시상식 맨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품격을 높인 ‘국민 가수’ 이미자가 변함없는 옥구슬 보이스로 ‘동백아가씨’와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소화하며 축하쇼를 정점으로 이끌었다.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영화계 레전드’ 신영균 회장과 조보아가 시상에 나섰고, 장윤정이 트로피를 수상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트롯 100년 대상은 61년 동안 오롯이 전통가요 외길을 걸어온 이미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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