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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x니케' DLC 6월 12일 출시…이브의 버스트 스킬은

시프트업은 오는 6월 12일 자사 콘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와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컬래버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 '니케'의 인기 캐릭터 '홍련'이 신규 보스로 등장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와 대결을 펼친다.홍련은 천지를 가르는 '일섬' 스킬을 구사하며, '니케'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홍련을 물리치면 신규 DLC 의상, 헤어스타일과 배경 음악을 얻을 수 있다.'니케'와 동일한 슈팅 게임 형식의 미니게임도 스텔라 블레이드에 새롭게 구현될 예정이다. 영상 속 이브는 엄폐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며 '니케'의 시그니처 요소인 '버스트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네이티브를 상대한다.'니케'의 마스코트 로봇견 '볼트'가 운영하는 전용 상점에서 이브가 착용 가능한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앨리스', '아니스' 코스튬을 비롯한 여러 컬래버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트레일러 말미에는 '니케' 원작 캐릭터 '도로시'에 기반을 두고 인기를 얻고 있는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 캐릭터 '도로롱'이 등장한다.'승리의 여신: 니케' DLC는 이달 1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제작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2 13:24
드라마

김상호, ‘귀궁’→‘금주를 부탁해’ 잇따라 활약…장르 파괴자 존재감 톡톡

배우 김상호가 ‘장르 파괴자’로 떠오르고 있다.올봄 배우 김상호의 변화무쌍한 연기 행보가 이목을 끈다. 장르도, 캐릭터의 특성도 판이한 두 편의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 것.먼저 김상호는 최고 시청률 9.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확신의 흥행작’으로 우뚝 선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 출연 중이다. 매회 도파민을 터트리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맹인 판수 풍산 역을 맡은 그의 활약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강렬하다.김상호가 연기하는 풍산은 팔척귀를 천지장군으로 모시며 맹청에서 호의호식을 누리는 인물이자 극 전반에 긴장감을 퍼뜨리는 촉매제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회차에서 그가 궁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흥미와 몰입감이 한 단계 더 높아졌다.풍산(김상호)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을 시작으로 활약을 계속 그려나갔다. 그는 자신과 대비(한수연 분) 사이를 가로막은 주렴을 단숨에 걷은 것도 모자라, 금기시되던 대비의 두 눈을 똑바로 마주하는 담대함을 드러냈다. 이러한 풍산의 돌발적인 면모는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었기에 더욱더 큰 임팩트로 다가왔다.이후 팔척귀에게 영인대군(김선빈)의 속적삼을 바치고, 또 경문을 읊으며 수상한 의식을 치르는 등 풍산의 의뭉스러운 자취에 모두 주목했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매번 심상치 않은 폭풍우를 몰고 오기에, 시청자에게 풍산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지 추측하는 재미도 안겨줬기 때문.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주인공은 바로 김상호였다. 외형부터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고자 한 뜨거운 노력과 지금까지 견고하게 다져온 그의 연기력이 만나,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 신들린 활약을 만들어냈다. 이에 ‘귀궁’이 주는 오컬트적 묘미는 더욱 배가됐다는 반응이다.김상호가 ‘귀궁’에서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오싹함을 만들어냈다면,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술이 있어야 하루가 굴러가고, 흥은 자동 재생되는 보천마을의 대표 흥부자 한정수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할 준비를 마쳤다.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한정수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김상호를 만날 수 있었다. 딸들에게 유구한 알코올 DNA를 물려준 인물답게 술잔을 부딪칠 때 충만한 행복에 젖고, “앞으로 이 집안에 술은 없다”라는 아내의 불호령에 세상을 잃은 듯한 허망함을 느끼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짧은 영상 속 김상호의 전매특허인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이 또 한 번 화면을 뚫고 나왔고, 이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렇듯 김상호는 한정수 캐릭터를 특유의 친근한 분위기와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풀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안방극장의 웃음지수를 드높일 그의 만취 라이프는 어떠할지 궁금증이 모인다.김상호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두 편의 작품에 연달아 출격, 어떤 장르도 맛깔스럽게 소화하는 ‘장르 파괴자’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연기를 향한 변치 않는 애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 섭렵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 역시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김상호. 열정 가득한 그의 연기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귀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며, ‘금주를 부탁해’는 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에 베일을 벗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30 12:04
드라마

‘모텔캘리’ 이세영♥나인우, 종영 소감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모텔 캘리포니아’가 15일 최종회를 앞두고 배우 이세영, 나인우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모텔캘리’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대한민국 대표 감성파 가수 적재, 정승환 등이 참여한 OST 등이 호평을 이끌었다. 그중에서도 극중 ‘강희’와 ‘연수’ 역을 연기한 이세영과 나인우는 일명 ‘천지커플’로 불리며 무려 23년을 지나 온 서사 깊은 첫사랑 커플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에 ‘모텔캘리’ 측이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을 달래 줄 이세영, 나인우의 종영 소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강희’ 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세영은 “아직은 (종영이) 얼떨떨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원작의 내용을 12회 안에 그려내는 과정에서 모두 담아내지 못한 감정들은 제 가슴 속에 남아있다.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수많은 스태프 분들, 그리고 함께 호흡을 맞춘 선후배 배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행복했었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종영 소감을 얘기하다 보면 서운하다가도 이제 또 새로운 시작을 앞둔 순간이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저를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 마음껏 이루시길 바라며,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라고 전해 진한 여운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23년 간 첫사랑 강희(이세영)만을 바라본 지고지순 순정남이자 하나읍 훈남 수의사 ‘천연수’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나인우는 종영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전하며 “이렇게 가족 같은 분위기로 촬영한 적은 처음이라 저에겐 정말 뜻 깊고 의미 있었던 작품이었다. 그동안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면서 “계속해서 연수와 강희의 행복을 응원해 달라”라고 덧붙여 ‘천지커플’을 향한 과몰입을 배가시켰다.한편 지난 11회에서는 강희와 연수가 마침내 과거에서 벗어나 인연의 끈을 다시 이어가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강희가 예전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의 사고 원인이 아니었음이 밝혀지면서, 그간 품고 있던 무거운 죄책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춘필(최민수)이 암 재발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사실이 드러나 강희에게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과연 강희는 성공적인 첫사랑 리모델링과 함께 인생 리모델링을 끝마칠 수 있을지 15일 마지막 방송에 관심이 모인다.’모텔 캘리포니아’는 15일 오후 9시 5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4:25
경제일반

기업이전 전문 에이스이엔지코리아, 축적된 전문성과 신뢰로 유력 고객사 문의 이어져..

- 자체 전문가팀이 정밀기계 해체 및 재설치도 척척...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리브랜딩 완료, KT&G·한국공항공사 등 유력 고객사 콜 이어져 비즈니스 이사 전문기업 ㈜에이스이엔지코리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하반기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로고·슬로건·핵심이념 등을 일신하고, 마스코트 캐릭터 ‘에이코’를 런칭하는 등 재정비를 완료한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국내 비즈니스 이사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작년 한 해에만 한국수력원자력·한화오션·NFC·동탄이엔지·바이오플러스·산일전기·국일제지·CJ올리브영·샤넬코리아 등 유수의 기업 및 인천문화예술회관·로봇산업진흥원·구미과학관·지역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의 이전 작업을 완벽히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2025년 상반기에도 이미 KT&G·한국공항공사 등 굵직한 고객들의 콜이 이어지는 중이다.에이스이엔지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가정이사에서 출발한 타 업체와 달리, 처음부터 공장 등 산업현장의 중량물 이사로 노하우를 축적해 다양한 비즈니스 이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밀기계 및 전기설비 이전, 기업 및 관공서 보안문서 이전 등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여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사무실을 경기도 김포지사와 인천지사 두 곳으로 확장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은 물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설 운송사업부를 통해 국내외 중량물 운송 및 포워딩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며, 베트남 하노이·프랑스 생고뱅·미국 스와니 등 현지 업체들과 국제운송 프로젝트를 타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법인을 설립해 현지물류사업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한편, 유튜브·인스타그램·스레드 등 SNS 채널을 통해 각종 유익한 자체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 중이며, 일부 콘텐츠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기업 콘텐츠로서 이례적 호응을 이끌어냈다.에이스이엔지코리아 원주연 대표는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고객과 세상을 더 나은 미래로 옮기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을사년 새해에도 고객들과 함께 더 멋진 미래를 힘차게 열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11 15:29
영화

‘오겜2’ 박성훈이 그린 ‘트젠 군인’…엇갈린 시선은 ‘여전’ [IS포커스]

“포기하면 넌 천지신명이 아니라, 내 손에 먼저 죽어.” (‘오징어 게임2’ 중 현주)실패하면 목숨을 잃는 5인 6각 게임 중 연이은 실수로 패닉에 빠진 무당 선녀에게 같은 팀의 현주는 이렇게 말한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타인을 탓하기보단 거칠게나마 북돋는 현주는 확실히 특별한 트랜스젠더 캐릭터다. ‘오징어 게임2’에 등장한 이 본 적 없던 신선한 캐릭터에 호감과 아쉬움 등 다양한 시선이 따르고 있다.‘오징어 게임2’에서 처음 등장한 현주는 남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자신을 정체화한 MTF 트랜스젠더로, 성확정 수술 비용을 마련하고 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됐다. 이는 전편에서 신용불량자뿐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와 탈북민 등 우리 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아울러 다뤄온 황동혁 감독의 의도가 반영된 것. 황 감독은 “현주란 인물이 가진 인간에 대한 믿음,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믿음을 좋은 시선으로 보여주면 우리 사회에서 성소수자를 보는 관점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다. 현주 역은 배우 박성훈 캐스팅 소식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트랜스젠더라는 설정이 알려지자, 국내외 일각에선 성소수자 역에 성소수자를 캐스팅하지 않은 것에 관한 지적도 일었다. 미국 NBC뉴스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트랜스젠더 역할에 이성애자 남성을 캐스팅하는 것은 다양한 인종의 성소수자를 모욕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지난달 26일 전편 공개 후에도 과장된 ‘여성스러움’을 수행하기보단 담백한 톤을 가진 현주를 두고 스테레오 타입을 지양한 현실적인 트랜스젠더의 모습이라는 호평과 긴 머리와 가슴 분장, 조금 높인 목소리 톤이 단지 ‘여장’에 가깝다는 지적이 동시에 관측됐다. 이에 대해 박성훈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주가 절대 희화화되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참가자 중 가장 이타적이고 배려심 강한 인격적 측면에 집중해 연기했다”며 “과도한 목소리 변조와 과장된 제스처를 가장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현주의 게임 참여 동기는 성전환이지만, 게임 중엔 성정체성보다 이타심이 돋보인다. 특히 생존경쟁에서 후 순위로 밀린 노모와 그의 아들, 약해 보이는 소녀, 무당과 팀을 이뤄 마이너의 승리를 보여줘 응원 받았다. 트랜스젠더에 선입견이 있는 기성세대 금자(강애심)가 “난 (현주가) 이쁜 거까진 모르겠고, 이래 보니깐 괜찮아요”라며 이해를 뛰어넘은 유대를 보이는 장면은 감동적이다.또 특전사 중사 출신인 현주는 ‘오징어 게임2’ 하이라이트에서 능숙한 사격 실력으로 감시카메라를 백발백중 부숴 통쾌함을 안긴다. 그러나 이런 군인 설정은 지난 2021년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아 강제 전역을 당한 고(故) 변희수 육군 하사를 참조했기에 현실과의 괴리가 안타깝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비수술 트랜스젠더의 화장실 출입 장면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박성훈이 자신의 SNS에 일본 음란물 표지를 실수로 잘못 게시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비판에 배우에 대한 비난까지 더해졌다. 그 결과 박성훈이 차기작인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현실과 픽션 사이,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대중 작품에 넣었다는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다루는 드라마는 국내에서 거의 없었다”며 “실제 당사자성을 가진 배우가 연기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직 국내 여건상은 앞서간 이야기다. 또한 박성훈의 해프닝 역시 캐릭터와는 분리해서 볼 문제”라고 짚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 또한 “특히 서구시장에선 성소수자 문제가 주요한 이슈이다.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해 글로벌 흥행 기록을 새로 쓰는데도 뒷받침이 됐을 것”이라며 “픽션이 현실과 다르다고 기만적이라는 건 지나친 비판일 것이다. 그보단 고 변희수 하사 사례를 참조하는 등 고증을 높인 점을 의의로 볼 수 있다”고 평했다.이 같은 평들에 대해 박성훈은 “성소수자에 사회적 편견을 가진 분들의 시각이 현주를 통해 조금이나마 부드러워진다면 뿌듯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6 06:00
드라마

“김해숙-정보석, 핑크빛 기류”…D-4 ‘수상한 그녀’ 제작진 예고

배우 김해숙, 정보석, 차화연이 ‘수상한 그녀’에서 역대급 케미를 과시한다.오는 18일 첫방송 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첫 방송까지 4일만을 앞둔 ‘수상한 그녀’ 측은 14일 김해숙(오말순)과 과거부터 함께 알고 지냈던 정보석(박갑용), 차화연(김애심)의 관계성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먼저 김해숙은 하루아침에 20대로 새 삶을 살게 된 오말순 역으로 분한다. 과거 애심과의 일로 꿈을 포기한 뒤 국밥집을 운영하며 살았던 말순은 젊어진 이후 꿈을 이루기 위해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간다. 그는 유니스 엔터가 과거 자신의 철천지원수였던 애심의 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거 두 사람 사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정보석은 말순 바라기이자 말순의 둘도 없는 남사친 박갑용 역을 맡았다. 그는 충청도에서 태어났지만 매너만큼은 영국에서 갓 건너온 신사 같은 할저씨다. 왕년 씨름 챔피언으로서 단단함과 우직함까지 지닌 갑용에겐 말순을 향한 오랜 순정과 이에 담긴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하루아침에 사라진 말순을 찾아다니던 그에게 그녀를 쏙 빼닮은 20대 소녀가 나타나자 갑용은 혼란에 빠진다. 말순의 과거 라이벌이었던 김애심 캐릭터는 차화연이 연기한다. 현재 유니스 엔터의 대표이자 국민 가수로 활약 중인 그는 과거 인연이 있는 말순을 우연히 만나게 되자 불안에 떤다. 이어 말순을 닮은 오두리(정지소)까지 자신의 회사 연습생으로 들어오자 숨겨둔 과거를 떠올리며 그녀를 견제해 두 사람이 펼칠 팽팽한 대립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이와 관련 ‘수상한 그녀’ 제작진 측은 “김해숙이 정보석, 차화연과 함께 특급 시너지를 발산한다. 김해숙과 정보석은 찐친 케미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고, 김해숙과 차화연은 과거 한 사건으로 인해 앙숙이 된다. 동명의 원작 영화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이들의 스토리가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5:15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뻔해도 보게 만드는 정유미와 주지훈의 로맨틱 코미디

“나랑 연애합시다. 라일락 꽃 피면.” 독목고등학교 이사장으로 오게 된 석지원(주지훈)은 술자리에서 윤지원(장유미)과 ‘미친 라일락’이 꽃을 피울지 안 피울지를 갖고 옥신각신하다 이를 두고 내기를 걸게 된다. 라일락 꽃이 피지 않으면 이사장직을 내놓으라는 윤지원의 제안에 그러겠다고 선선히 말한 석지원은 대신 라일락 꽃이 피면 자신과 연애하자고 제안한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 등장하는 이 장면은 석지원과 윤지원 사이의 특별하고도 오래된 관계를 드러낸다. 두 사람 집안은 할아버지 대부터 이어진 철천지원수지간이다. 석지원의 아버지 석경태(이병준)는 윤지원의 할아버지 윤재호(김갑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독목고 재단을 사들여 과거 자신의 사업을 어렵게 했던 복수를 하려 한다. 그러니 석지원과 윤지원의 사이가 결코 좋을 것 같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내기에서 지면 나랑 연애하자는 말도 ‘딴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윤지원을 석지원이 괴롭히려 하는 말처럼 들린다. 과거 기말고사 성적을 두고 벌인 내기에서 석지원이 윤지원에게 자신이 이기면 사귀자고 하면서 덧붙인 말처럼. “너도 죽어도 하기 싫은 걸 걸어야 내기가 스릴이 있지, 안그래?”하지만 사사건건 부딪치고 아옹다옹하는 그 관계의 과거들을 하나하나 찾아들어가 보면 둘 사이에 있었던 애틋하고 풋풋하며 달달한 진짜 마음들이 발견된다. 겉으로는 티격태격했지만 사실 고교시절부터 석지원은 윤지원을 마음에 두고 있었고 그 마음을 고백한다. “나한테 너는 태어나 보니까 옆에 있었고, 엄마가 놀지 말라는데 놀고 싶었고, 너만 이기면 된다 하는데 져도 상관없었고, 만나면 맨날 싸우기만 하는데 안보면 보고 싶었어.”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헤어진 두 사람은 18년이 지난 후 독목고 이사장과 체육교사로 재회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대놓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서사를 가져온다. 그러니 그 이야기에서 새로움을 기대하기 어려울 듯싶지만, 의외로 이 서사를 알고 있으면서도 시청자들은 석지원과 윤지원 사이에 벌어지는 밀고 당기는 멜로의 세계 속으로 빠져든다. 그 이유는 한국식의 로맨틱 코미디로 이 뻔한 서사에 긴장감과 설렘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식의 원수 집안 간 대결구도는 교육자로서 학교를 지키려는 윤재호와 사업가로서 그 자리를 밀어내고 골프장을 건설하려는 석경태로 재해석됐다. 올바름의 관점으로 보면 석경태가 빌런으로 그려져야 하는 게 맞지만,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답게 캐릭터 자체를 희화화시켜 그런 지나친 빌런화를 빗겨나간다. 또 석지원과 윤지원의 멜로 역시 첫눈에 반했다는 식의 사랑이야기 대신, 어려서부터 툭탁거리고 싸우지만 그러면서 발전된 사랑으로 그려낸다. 그래서 석지원의 사랑 표현은 직접적이기보다는 비틀어서 던지는 이른바 ‘츤데레’에 가깝고, 윤지원이 서서히 알게 되는 사랑 역시 이러한 밀당의 반복 속에서 피어난다.최근 들어 다소 복잡하고 심각한 주제의식을 담은 드라마들 대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에 대한 선호가 생겼다. 어찌 보면 익숙한 서사의 틀을 가져오지만, 그걸 세련되게 만들어내는 작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예를 들어 ‘눈물의 여왕’ 같은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에 가족드라마적 서사를 덧붙여, 신데렐라 스토리를 뒤집는 세련된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앞서 말한 대로 ‘로미오와 줄리엣’ 서사를 가져왔는데, 이처럼 집안이 반대하는 사랑의 이야기 역시 이미 그 많은 가족드라마의 틀에서 반복되어온 것들이다. 이른바 ‘혼사장애’라고 부르는 드라마 투르기의 한 방식으로, 남녀가 사랑하는데 집안 차이 등의 반대에 부딪치고 그럼에도 그걸 뛰어넘어 이루는 사랑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익숙한 서사를 새롭게 만드는 건 그래서 참신한 캐릭터와 톡톡 튀는 상황 그리고 대사들을 통해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이름을 가진 석지원과 윤지원 캐릭터의 매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이들이 재회하는 상황과 그래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감정들이 톡톡 튀는 대사를 통해 전해진다. 물론 우리는 이미 이 작품이 어떤 결말을 낼 것인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편안함 속에서 그 과정들이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은 여전하다. 특히 주지훈과 정유미의 연기로 빚어내는 그 티키타카의 로맨스와 코미디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지 않을까.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12.02 05:50
드라마

‘국극 대박’ 신예은, 사극으로 이어간다…‘추노’ 작가 신작 ‘탁류’ 출연

배우 신예은이 디즈니+ 첫 사극 신작 ‘탁류’ 주인공에 낙점됐다.디즈니+는 21일 ‘탁류’의 오는 2025년 단독 공개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시율(로운)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신예은),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감독에 등극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추창민 감독은 깊이 있는 섬세한 연출로 매 작품마다 탄탄한 시대관과 캐릭터들의 서사를 담아내며 대중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탁류’는 그의 첫 번째 시리즈 연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2010년 전국의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명작 ‘추노’를 비롯해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해적’ 시리즈까지 매력적인 이야기로 모두를 사로잡은 천성일 작가는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 시리즈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랑을 이끌어낸 입체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그가 ‘왈패’라는 새로운 소재로 써 내려갈 이야기에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 또한 최근 ‘정년이’,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으로 연이은 흥행 이력을 써내려 가고 있는 앤피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아 웰메이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함께 극의 완성도를 높일 배우진에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이 합류해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로운은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아 필모 사상 가장 거친 변신을 예고한다.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아 강인하고 당찬 캐릭터로 또 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박서함은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포도청 관리 ‘정천’ 역으로 첫 사극물에 도전해 기대를 높인다. 끝으로 박지환이 마포 나루터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 역을 맡아 독보적인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2025년 단독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12:27
드라마

혼신의 연기 펼친 김태리…‘정년이’ 별천지를 선사했다 ①

“오늘 내가 보고 온 것은 별천지였제.”드라마 ‘정년이’에서 국극을 처음 본 정년이(김태리)가 집에 돌아와서 밤하늘을 보며 외치는 이 대사는 곧 김태리의 연기를 본 시청자의 반응과도 같다. 김태리가 온몸을 내던진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대체 불가능한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이다.17일 종영하는 tvN 토일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를 그린 시대극이다. 김태리가 연기한 윤정년은 목포 시장에서 생선을 팔던 시골 소녀로, 어느 날 우연히 국극 공연을 보게 되면서 국극 스타가 되길 꿈꾼다.한 인물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한다는, 이 흔하디흔한 성장담을 특별한 서사로 만든 건 김태리의 연기다. 아무렇게나 자른 듯한 짧은 머리에 전체적으로 시커멓고 꼬질꼬질한 모습은 원작 웹툰 속 정년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극초반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극 중 매란국극단 단원으로 소리 천재에 도전하는 정년이가 펼치는 소리와 춤 등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태리는 ‘정년이’를 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소리 연습을 시작했고, 무려 3년간 창과 무용, 사투리를 익히려 피나는 연습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원작을 집필한 서이레 작가는 “웹툰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배우분들의 싱크로율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소리와 연기가 대단했다. 정말 한편의 여성국극을 보는 듯한 1화 속 극중극 장면도 좋았고, 김태리의 소리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방점은 국극 무대 위에서의 연기다. 무대 아래에서는 투박하고 어리숙한 시골 소녀로, 때론 짓궂은 동료들에게 ‘촌스럽다’는 놀림을 받던 정년이는 무대 위에선 뭔가에 씌인 듯한 몰입력을 보여주며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특히 이런 변화가 가장 잘 보이는 건 정년이가 극중극인 ‘바보와 공주’ 온달 역 오디션을 보는 장면에서다. 무리한 연습으로 성대가 상한 정년이는 오디션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좌절하지만 다시 한번 부를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엄청난 집중력으로 무대를 마친다. 이때 김태리는 목소리가 끊어졌을 땐 정년이로 돌아왔다가, 연기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극중극 배역인 온달로 돌변하는 세밀한 연기를 보여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태리는 ‘정년이’에서 입체적인 연기가 어떤 것인지 완벽하게 보여줬다”며 “정년이가 표현해야 할 배역에 완전히 몰입해서 바뀌는 모습을 소름 돋게 잘 표현했다. 지금 그 나이 또래 여배우 중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는 많지 않다”고 짚었다.혼신의 연기를 펼친 김태리의 존재감은 수치로도 나타났다. ‘정년이’는 4회 만에 12.7%를 기록하며 10%대를 거뜬히 돌파했고, 14일 오전 8시 기준 티빙 톱20 1위를 차지하며 OTT에서도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정년이’를 통해서 김태리는 연기력과 화제성, 흥행까지 3박자를 갖춘 배우임을 거듭 증명했다는 평가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태리는 무엇보다 작품을 보는 선구안이 뛰어나다. 자기 자신과 어울리는 역할, 또 스스로 소화해낼 수 있는 캐릭터를 택하는 것도 배우의 능력”이라며 “여기에 연기력이 뒷받침되면서 맡은 작품을 대부분 성공으로 이끌었고, ‘정년이’는 그런 능력이 가장 크게 발휘된 작품”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5 06:00
드라마

정유미, ♥주지훈 반반한 얼굴도 거부…‘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23일 디즈니+ 공개

주지훈, 정유미의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캐릭터 예고편을 디즈니+가 11일 공개했다.오는 23일 디즈니+ 첫 공개를 앞둔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 2종은 주지훈과 정유미의 본격적인 웬수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독불장군 이사장 석지원은 “학교에서 무슨 연애를 합니까?”라는 말과 달리, 철천지원수 윤지원과 사사건건 시비 걸고 다투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느새 윤지원의 일거수일투족에 모든 신경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멜로 눈빛을 장착한 채 “나랑 연애합시다. 라일락 꽃 피면”라고 고백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독목고 ‘미친개’ 윤지원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이사장으로 나타난 석지원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앙숙 케미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석지원에게 “비겁하고 치사하고 지밖에 모르는 개차반”이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던 윤지원은 자신에게 직진해 오는 그의 모습에 “얼굴 반반한 거 그거 속지 마”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독불장군 이사장과 독목고 미친개로 재회한 철전지원수 두 사람의 예측불가 로맨스가 과연 어떤 스토리를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 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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