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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소속사 SM C&C 이사 선임

방송인 강호동이 소속사 SM C&C의 이사로 선임됐다.주식회사 에스엠컬쳐앤콘텐츠(이하 SM C&C)는 최근 열린 경영위원회에서 소속 아티스트인 강호동을 이사로 선임했다. SM C&C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의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국내 대표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SM C&C는 종합 광고 및 마케팅 프로모션 사업, MC 및 배우 매니지먼트,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 사업, B2B 기업 출장/행사에 강점을 보유한 종합 여행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을 융합한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고 있다.강호동은 씨름 천하장사 출신으로 1993년 연예계에 데뷔해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누비며 국민 MC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테이너의 롤모델로 꼽힌다.강호동은 2012년부터 SM C&C 소속이 돼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이번 이사 선임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대내외로 알리기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남궁철 SM C&C 대표는 “강호동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이자, SM C&C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그동안 다양한 방송-예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으로 광고, 콘텐츠,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사 선임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SM C&C의 매니지먼트 부문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이진호, 김준현, 황제성, 김민아, 박선영, 장예원,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이현진, 윤나무, 배다빈, 김준형, 정지수, 황지아 등 MC, 방송인, 연기자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2024.03.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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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호동 “물도 한곳에 오래 머물면 안돼…두려워 않고 앞으로 나갈 것” [창간 54]

“물도 한 곳에 오래 머물게 되면, 상하지 않습니까. 저 역시 끊임없이, 꾸준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방송인 강호동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강호동은 최근 일간스포츠 창간 54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쉼없는 도전의 원동력을 묻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그 속에서 웃음을 전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며 “저를 보고 웃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제 도전의, 삶의 원동력이다”라고 답했다. 강호동은 30여 년간 우리나라 예능계에서 대표 MC로 자리를 지키며 K예능을 단단히 받치고 있다. 그 비결은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데 있고, 그 힘은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에 있다. 호탕한 웃음, 친근한 경상도 사투리. 강호동은 큰 체구와 함께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에너지로 오랫동안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그는 학창 시절 걸출한 씨름선수로 이름을 알린 후 프로씨름에 진출, 세차례나 최정상인 천하장사 타이틀을 차지할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그러나 이러한 영광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1993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면서 연예계에 본격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씨름장 모래 위에서 포효하는 대신 ‘코미디 동서남북’에서 얼굴 곳곳에 색색깔의 분장을 한 채 철없는 연기로 ‘행님아~’를 유행시켰다. 이후 실내든 야외든 무대를 가리지 않고 누비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강호동은 특유의 매력으로 ‘스타킹’, ‘천생연분’, ‘X맨을 찾아라’,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1박2일’ 등 다수의 예능을 성공 반열에 올려놓으며 씨름선수뿐 아니라 예능인으로서도 정상에 올랐다. 2008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예능인 최초로 수상하고, 최초로 지상파 3사 연예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신기록을 쌓아올렸다. 명실상부한 국민 MC로 자신의 위상을 공고히 다진 것이다. 그러나 정상의 자리에서도 강호동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신서유기’, ‘한끼줍쇼’, ‘강식당’, ‘대탈출’, ‘아는 형님’, ‘고기서 만나’, ‘강심장 리그’, ‘형제라면’, ‘몸신2’ 등 자신의 강점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끊임없이 이끌었다. 30여 년간 예능 트렌드가 수없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강호동은 MC로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십여 년간 부단히 뛰고 있는 강호동의 소회 또한 남다를 터다. 강호동은 “웃음을 드리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지 30년이나 되었다니, 저 또한 신기할 따름이다”라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 봤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지켜봐주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었기 떄문이라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강호동은 일간스포츠 또한 54년간 연예스포츠신문으로서 한 자리를 오래 지키며 독자를 위해 달려온 것에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창간 5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서 더욱 번창하시길 바라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언제나 정도를 지키는 언론사로 빠르고 바른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첫 연예스포츠신문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지금도 다 하고 있다 생각됩니다. 지금의 마음 변치 않고, 늘 한결 같은 언론사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강호동은 “다양한 뉴스들이 매일 매일 전해지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사람 사는 이야기들, 따듯한 온정을 나누는 이야기들을 뉴스로 자주 다뤄주신다면 조금 더 포근한 세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응원했다. 강호동은 일간스포츠에 전한 격려처럼 자신 또한 한결 같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예능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개인적으로 소소한 바람이 있다면 방송, 콘텐츠 등을 통해 언제나 건강한 모습, 즐거운 웃음 드리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강호동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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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강호동 vs ‘아기 수영단 출신’ 서장훈, 세기의 대결 (아는 형님)

형님들의 수영장 게임이 공개된다.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베트남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형님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형님들은 이번 주 역시 한층 더 버라이어티해진 몸 개그를 뽐내며 9년간 쌓아온 호흡을 아낌없이 발휘할 예정이다.이날 형님들은 다낭 시내 팀과 해양 액티비티 팀을 가리기 위한 ‘수영장 게임’에 열정을 불태운다. 특히 강호동과 서장훈의 ‘빅 매치’가 성사된다고 해 눈길을 끈다.강호동은 천하장사 시절 보여줬던 패기로 기선제압에 나섰고, 남다른 피지컬의 서장훈 역시 어린 시절 아기 수영단 출신임을 밝히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욕을 자랑한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이 밖에도 형님들은 베트남의 무더위 속에서 만끽하는 물놀이에 텐션이 한껏 올라가 고삐가 풀린 듯 신나게 즐긴다. ‘콩트의 달인’ 이수근은 수영장 소품을 적재적소로 활용해 큰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진호는 수영모와 수경을 활용해 즉석에서 궁예 분장을 재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JTBC ‘아는 형님’ 베트남 두 번째 이야기는 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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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나는 몸신이다' 변신 이끈다…제2의 ‘스타킹’ 예고

강호동이 새롭게 단장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이하 ‘몸신2’)의 MC로 나선다. 20여 년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시청자를 휘어잡았던 강호동 특유의 매력이 ‘몸신2’에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나는 몸신이다’는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강호동을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몸신’은 지난 2014년 첫방송을 시작한 채널A의 장수 프로그램이다. 건강 전문가들이 출연해 건강 비책을 소개해왔다. 주로 중장년층 이상의 시청자를 타깃으로 한 ‘몸신’은 프로그램명과 ‘몸신 비법을 전한다’는 취지는 유지하되, 진행 방식과 타깃층 등을 바꾸면서 완전히 새단장한다. SNS를 뜨겁게 달군 힙한 몸신들이 비법을 선보이고 MZ 세대를 대표하는 닥터 크루와 함께 합리적 헬스케어를 흥미롭게 풀어낼 계획이다.새 부대에 새 술을 담듯, 새롭게 바뀐 ‘몸신2’를 이끄는 MC는 연예계 대표 원조 ‘몸신’인 강호동이다. 강호동은 지난 1993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국민 MC’ 타이틀을 얻기 전, 걸출한 씨름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실제 강호동은 천하장사 5회, 백두장사 7회 등 통산 12회의 우승을 거머쥐며 이만기와 함께 씨름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건강을 누구보다 신경써온 강호동은 ‘몸신2’ MC로 나선 이유에 대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는데 행복해지려면 우선 몸이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몸이 행복의 시작이자 출발”이라고 인생 철학을 전하며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 건강한 웃음!”이라고 강조했다. 강호동은 ‘몸신2’에서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게 ‘건강 전도사’로 나선다. 그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녹슬지 않은 운동 센스를 발휘해왔던 강호동은 시청자들에게 운동 등을 통한 건강 비법을 재밌고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몸신2’의 김순겸 CP는 31일 일간스포츠에 “요즘 젊은 세대들도 어떻게 건강하게 잘 살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강호동 씨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많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호동의 열정을 전했다. 또 “강호동 씨가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과 같은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자신감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강호동 특유의 강점이 ‘몸신2’에서 다시 한번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 반열에 올려놓은 강호동은 최근 ‘아는 형님’, ‘고기서 만나’, ‘강심장 리그’, ‘형제라면’ 등에서 다른 출연자들과 티카타카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그런데 강호동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10여 년간 무대를 쥐락펴락한 ‘놀라운 대회 스타킹’(2007~2016, 이하 ‘스타킹’)을 뺴놓을 수 없다. 강호동은 특별한 사연과 강력한 재주를 지닌 국민들을 소개하는 ‘스타킹’의 MC로 나서 독보적인 진행력을 과시했다. ‘몸신2’에선 ‘스타킹’ 등에서 보여준 강호동 특유의 MC 능력이 또 한번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은 그간 호통한 웃음과 유쾌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는데, 그를 국민 MC 반열에 올려놓은 매력은 큰 체격을 바탕으로 한 커다란 리액션이다. 때론 무대나 바닥에 아무렇게나 드러눕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리액션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열광과 재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 같은 능력은 ‘스타킹’, ‘천생연분’(2002~2003), ‘황금어장 무릎팍도사’(2012~2013) 등 스토리 있는 출연자들의 등장 또는 출연자들 사이 대결 구도의 포맷이 담긴 프로그램에서 유독 빛을 발했다. 강호동이 남다른 건강 스토리를 지닌 몸신들이 등장하고, 이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몸신2’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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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파퀴아오 vs 강호동, 빅 매치 성사

레전드 복서 파퀴아오와 천하장사 강호동의 빅매치가 성사된다. 2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레전드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한다. 과거 필리핀에서 활동하며 파퀴아오와 인연을 맺은 산다라박, 연예계 대표 체육 스타 이훈, 윤형빈, 위아이 김요한도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파퀴아오는 교실 문을 열고 등장하자마자 “여기 통이 누구야?”라며 강호동을 도발해 기 싸움을 펼친다. 등장만으로 형님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파퀴아오는 복싱 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틈틈이 반전 예능감을 보여준다. 이어 파퀴아오는 ‘생활 체육 복싱 챔피언’ 윤형빈과 섀도복싱을 응용한 대결로 녹슬지 않은 펀치 실력을 자랑한다. 형님들과 이훈, 윤형빈, 산다라박, 김요한은 파퀴아오의 묵직한 주먹에서 나오는 파워와 빠른 스피드를 바로 앞에서 목도하자 할 말을 잃을 만큼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2교시에서는 파퀴아오와 형님들, 이훈, 윤형빈, 산다라박, 김요한이 팀을 나누어 복싱을 응용한 게임을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필리핀 복싱영웅’ 파퀴아오와 ‘천오백칠 씨름장사’ 강호동의 승패를 알 수 없는 빅 매치가 성사되자 모두 시선을 고정한 채 숨죽인다는데, 승자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세계적인 복싱 스타 매니 파퀴아오와 형님들의 케미는 22일 오후 8시 50분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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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시절 강호동 몸, 실화냐? 수영복 입고 탄탄 복근 자랑~

방송인 강호동의 리즈 시절 몸매가 화제다.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MLB파크에는 19일 "30대 시절 강호동 몸"이라는 제목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와 시선을 강탈했다. 이 게시물을 쓴 작성자는 "피부 너모 좋고 탄탄하네요"라는 짧은 평을 남겼다. 실제로 해당 사진에서 강호동은 삼각 수영복을 입은 채 복근을 드러냈으며,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다. 씨름 선수이자 천하장사인 강호동의 리즈 시절 명성을 입증해준 사진에 네티즌들은 "역시 호동 형님의 자기관리는 대박이다", "몸매 대박 멋지십니다", "역시 천하장사다운 포스가 있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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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세븐틴, 13명 전원 재계약 비하인드 공개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킨 그룹 세븐틴이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가득한 이야기로 도깨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4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서는 전 세계를 누비는 톱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13명 완전체로 출격, 빛나는 성공을 이루기까지 겪었던 우여곡절들을 털어놓았다. 이날 도깨비들은 K-POP 아티스트 대표주자 세븐틴을 소환했다. 역대급 다인원 게스트로 등장하자마자 도깨비 세상을 꽉 채운 세븐틴은 ‘아주 NICE’ 퍼포먼스를 통해 전매특허 칼군무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넋을 나가게 했다. 이어 세븐틴은 평범한 인사말로 시작해 범상치 않은 자기 소개에 돌입, 남다른 예능감으로 도깨비들을 긴장하게 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일명 ‘메로나 감옥’으로 불렸던 연습실을 벗어나 글로벌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게 되기까지의 성공담을 펼쳤다. 호시는 “연습생 시절에 상상했던 미래보다 훨씬 성공했다”라며 뿌듯한 심정을 드러냈고 멤버들 역시 “대표님이 ‘너희가 회사를 살렸다’라고 칭찬했다”, “다크서클까지 사라지셨다”라고 덧붙여 '월드클래스 아이돌'의 위엄을 짐작게 했다. 하지만 화려한 성장 이면에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연습생 시절도 존재했다. 조슈아와 부승관은 밤샘 연습 끝에 ‘레슨 취소’ 소식을 확인하고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기뻐했던 일을 떠올렸고, 호시와 디노는 연습 도중 화장실에 간다며 해장국집에 달려가 10분 만에 뜨거운 해장국을 ‘순삭’했던 일화를 소개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성공을 위해 고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견뎌낸 만큼 팀의 기강을 위해 연습생들 간 서열도 굉장히 엄격했다고. 멤버들은 '리더즈' 에스쿱스와 호시, 우지를 연습생 시절 가장 무서웠던 선배로 꼽으며 폭로전의 문을 열었다. 특히 부승관은 “우지 형은 함께 밥 먹자고 해도 거절했다”라며 서운함을 내비쳤고, 도겸은 과거 자신을 무섭게 혼냈던 호시를 향해 마음 속 오래된 앙금을 풀어내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체력도 경쟁력이라는 회사 방침에 따라 고도의 체력 단련을 받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강깨비' 강호동은 연습생 시절 무한 버피 테스트, 팔굽혀 펴기 100개를 소화하는 등 살인적인 운동량을 자랑했던 총괄리더 에스쿱스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에스쿱스는 '온 지구를 누비며 체력을 키웠다'는 말처럼 '천하장사' 강깨비에게도 지지 않는 파워를 자랑하며 발씨름에서 승리해 체력 왕의 면모를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13명 전원 조기 재계약에 성공하며 아이돌계에 유례 없는 희소식을 전한 세븐틴의 재계약 비하인드도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의견 조율에만 약 9개월이 소요된 만큼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먼저 용기를 낸 민규가 재계약을 성공으로 이끈 일등 공신임이 알려져 감동을 안겼다. 세븐틴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목표를 향한 열정을 바탕으로 모두가 뜻을 모았다고 고백, 끈끈한 우정과 깊은 믿음이 성공의 비결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왓챠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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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80kg급 황찬섭, 120kg급 '중1' 선우와 깜짝 대결...결과는?

'씨름계 여진구' 황찬섭이 게스트로 다시 출격해 ‘씨름 꿈나무’ 정선우와 깜짝 대결을 벌인다.28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2회에서는 중학생이 된 ‘씨름 꿈나무’ 선우가 재등장해 업그레이드된 훈련 모습과 일상을 공개한다.이날 선우는 “중학교에 올라가서 정식으로 합숙 훈련을 하고 있다”며 운동장 20바퀴를 도는 극한 훈련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선우는 초등학생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운동 강도로 인해 연신 앓는 소리를 내고, 이를 본 스튜디오에서도 걱정의 탄식이 터져 나온다.힘든 오전 훈련을 마친 후, 선우는 씨름부 선수들 5명과 함께 아빠 정민혁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한다. 여기서 씨름부 6인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파격 먹방’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를 해치운다고 해, 과연 몇 인분을 ‘순삭’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점심식사 후 씨름장으로 복귀한 선우는 ‘씨름계 황태자’ 황찬섭 선수가 방문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80kg이하 태백급’인 황찬섭은 체급 차이가 나는 ‘120kg 백두급’ 선우를 가르쳐주기 위해 씨름 맞대결을 추진한다. 하지만 황찬섭은 선우의 샅바를 잡자마자 당황하며 “잠시만요, 좀 다른데…”라고 해 폭소탄을 날린다. 시합 중에도 황찬섭은 선우에게 “더 뽑아!”라며 자신감 넘치게 주문하고, ‘천하장사’ 출신 MC 강호동은 이를 지켜본다.시합 후 황찬섭은 선우의 등에 묻은 흙을 털어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나아가 원포인트 레슨으로 선우의 실력을 보완해준다. 레슨 후 선우는 황찬섭에게 ‘멘탈 관리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황찬섭은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준다.제작진은 “앞선 방송에서 선우를 소개하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던 황찬섭이 이번엔 선우를 찾아가 시합과 레슨까지 나선다. 선우와 직접 경기를 치러본 황찬섭이 전한 선우의 진짜 실력에 천하장사 MC 강호동도 공감을 보낸다. 씨름계의 앞날을 환히 밝힐 황찬섭과 선우의 훈훈한 우정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황찬섭과 씨름 한판을 펼친 선우의 모습과, 서핑에 도전한 이동국의 3자녀 ‘설수대’, ‘시구 퀸’ 홍수아를 만난 이형택-미나 부녀의 이야기를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8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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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성시경 "완벽한 방송 캐릭터" 극찬 부른 레전드 이만기

'씨름 레전드' 이만기가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부터 반전의 편식쟁이, 겁쟁이 매력으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초대 천하장사 이만기가 출연한 가운데, 4MC가 '신의 주문'에 얽힌 토크를 나누고 메뉴 추천 경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만기는 씨름판의 아이돌이자 광고계까지 접수한 스포츠계 슈퍼스타였다. 이용진은 이만기에 대해 "한국판 드웨인 존슨"이라고 칭했지만, 이만기가 한 덩치 하는 성시경 옆에서 '상대성 덩치 이론'을 보여주자 "엄청 큰 독일 소시지 같다"라고 들었다 놓는 화법을 자랑했다.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등 씨름선수로 활동하는 7년 동안 4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무후무 씨름의 전설 이만기. 그는 독보적인 실력으로 상대팀의 견제가 심해 씨름의 룰까지 바꾼 이야기부터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아이돌급 인기'를 언급했다. 박선영의 '키워드로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에서는 10대부터 60대 이상 국민 1,000명에게 조사한 '이만기'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를 주제로 정답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창력', '이스방', '닭다리 종아리', '국회의원' 등이 키워드로 제시된 가운데, '천하장사'와 '깝죽거리지 마라' 등이 추가됐다. 이만기가 앨범을 낸 가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만기는 자신의 노래를 아는 신동엽을 신기해하며 즉석에서 라이브를 들려줬다. 과거 예능 '백년손님'을 통해 '이스방'으로 사랑받을 당시 일으켰던 만행과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이유도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레전드 씨름 황제' 이만기의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도 공개됐다. 공부를 목적으로 '씨름의 본고장'인 마산으로 전학을 갔다는 이만기는 특별활동 시간 얼떨결에 씨름을 하게 됐다며 때마침 소년체육대회가 부활하고, 대학생 때 프로 씨름이 만들어지며 천하장사 타이틀을 얻게 된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각본처럼 인생이 짜인 느낌이었다. 아 이게 운이구나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감동적인 스토리는 "그 많은 상금은 국회의원에 다 터신 건가요?"라는 박선영의 기습 질문으로 깨졌고, 당황한 이만기는 "그런 질문이 있어요?"라고 발끈했다. '깝죽거리지 마라' 키워드에 얽힌 영원한 라이벌 이만기와 강호동의 대결도 소환됐다. 과거 한참 후배인 강호동과의 씨름 대결에서 이만기는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강호동에게 "깝죽거리지 마라"라고 경고했고, 강호동은 선배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심판에게 이르며 깐죽거렸다. 둘의 대화는 예능에서 공개되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만기는 "(강호동을) 저의 뒤를 이을 선수로 생각해서 우리 쪽으로 스카우트하려고 했다. 그런데 (강호동이) 다른 팀으로 가서 경쟁하게 됐다. 당시 (강호동이) 김학용 감독님 팀이었는데, 아마도 (감독님이 강호동에게) 저의 심기를 건드리라고 주문한 것 같다"라고 짐작했다. 그는 '1박 2일'에서 강호동과 20년 만에 씨름 대결을 했던 일을 떠올리며 "2대 1로 이겼다. 아직도 호동이한테는 자신이 있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만기는 이날 씨름에서 이길 '필승법'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 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씨름판의 황제임을 입증했다. 이만기의 '신의 주문' 제목은 '형제장사 만만세'로, 이만기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교 5·6학년 연년생 형제 씨름 선수에게 대접할 메뉴를 주문했다. 그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야 하고, 초등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달라"라며 '영양소가 풍부한 초딩 입맛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산에서 훈련 중인 초등생 씨름 형제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김성률, 이만기, 강호동이라는 마산의 씨름 계보가 있는데, (형제들이) 계보를 이을 재목이 아닌가 싶다. 이 친구들을 잘 먹여서 훌륭한 천하장사로 키우는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체격과 다르게 미각의 디테일이 기미 상궁급인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였다. 해외에 나가면 식사를 하지 못해 몸무게가 7kg씩 빠진다는 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겁쟁이인 사실도 공개됐다. 놀이기구는 물론, 귀신을 볼까 봐 시골에 가면 무서워서 잠도 못 잔다는 것. 천하장사 이만기의 반전 매력에 성시경은 "완벽한 방송 캐릭터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진 메뉴 추천에는 성시경의 '자장면과 탕수육', 신동엽의 '튀김족발', 이용진의 '통문어해물떡볶이', 박선영의 '돈가스와 장어덮밥'이 차례로 공개됐다. 특히 족발 마니아 이만기는 처음 먹어보는 튀김족발을 흡입하며 "오~ 색다른 맛이다", "마산 친구들이 먹으면 좋아하겠네"라고 쉴 새 없이 극찬해 신동엽의 우승을 예감케 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최종 우승은 박선영이 차지했다. 대표 보양식인 장어가 이만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는 신동엽, 3위는 성시경, 4위는 이용진이었다. 이만기는 "(아이들이) 천하장사가 된다면 (4MC를) 결승 대회에 초대하겠다"라고 약속한 후 선물인 한우 눈꽃 등심을 공개했다. 신동엽과 성시경, 이용진 모두 부러움의 눈길로 박선영을 바라봤다. '신과 함께 시즌2' 30회 게스트는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 이연복 셰프의 인정을 받기 위한 4MC의 적극적인 어필이 펼쳐진다. 3월 4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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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이만기, 강호동에 '깝죽거리지 마라' 일침 비화 공개

자타공인 씨름 레전드 이만기가 천하장사 우승을 독식해 씨름 룰까지 바뀌게 한 사연을 전한다. 내일(25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29회 게스트로 한국 씨름의 중흥을 이끈 초대 천하장사 이만기가 출연해 80년대 당시 씨름계에 관해 언급한다. 만 19세에 초대 천하장사에 오른 뒤 우승을 독식했던 이만기는 "씨름판에 춘추 전국 시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한 사람이 너무 독주하니 견제가 많았다"라고 씨름계 관계자들의 견제를 받았던 사실을 밝힌다. 이만기는 "내가 왼손잡이니까 샅바를 잡을 때 오른손 먼저 잡는 것으로 룰을 변경했다. 비슷하게 넘어가면 상대방이 무조건 우승했다"라며 이만기의 독주를 막기 위해 룰이 바뀐 것은 물론 불리한 판정까지 이어졌던 당시 상황을 고백한다. 이에 신동엽은 "전 세계 스포츠인 중에서 타이거 우즈도 그랬다. 타이거 우즈 때문에 골프 룰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만기는 "춘추천국시대는 사실 재미없다. '과연 누가 타이거 우즈를 꺾을 것인가' 이런 게 있어야 재밌다. 내가 은퇴할 시점에 강호동이 치고 올라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졌다"라고 슈퍼스타의 필요성을 피력한다. 이만기는 같은 마산 출신 강호동에 대해 "원래 우리 쪽으로 스카우트 하려고 했다. 내가 은퇴하면 뒤를 이을 선수로 생각했다"라고 전한다. 하지만 강호동의 생각은 달랐다고. 중학생 시절부터 이만기와 오랜 인연이 있는 강호동이 이만기가 속한 팀에 가지 않고 경쟁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이만기는 씨름 경기 중 강호동의 과한 퍼포먼스에 일침을 가해 생긴 명대사 '깝죽거리지 마라'의 탄생 비화도 공개한다. 이만기는 당시 강호동을 떠올리며 "뭐 저런 놈이 있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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